대구기업 10곳 중 8곳 ‘추석경기 더 어려워졌다’

대구지역 기업 10곳 중 8곳 이상이 올해 추석 체감경기는 지난해보다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대구상공회의소(이하 대구상의)가 지역기업 362개 사를 대상으로 ‘2020년 추석 경기 동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기업의 87.9%가 지난해 추석에 비해 체감경기가 악화됐다고 응답했다.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응답은 10.2%에 그쳤고 호전됐다는 응답은 1.9%에 불과했다.업종별로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이 89.5%로 가장 높았다. 이 가운데 유통 및 도소매업의 92.0%가 어렵다고 답했다.건설업은 경기악화 응답이 88.3%로 나타나 전년(62.5%)에 비해 악화됐다.체감경기가 악화됐다고 답한 기업의 59.8%가 ‘내수부진’을 주요원인으로 꼽았으며, ‘수출감소’를 지목한 기업은 25.8%로 나타났다.체감경기 악화 요인에 코로나19가 미친 영향에 대해 ‘매우 큰 영향을 끼쳤다’고 응답한 기업은 73.3%에 달했다.휴무일수는 응답기업의 81.5%가 추석연휴 5일을 모두 쉰다고 했으며 평균휴무일은 4.49일로 집계됐다.응답기업의 58.8%가 상여금 또는 선물을 지급키로 했으나 전년(73.8%)보다 15%p가 감소했다. 상여금 평균 금액은 43만4천 원이다.대구상의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산업전반에 걸쳐 내수와 수출이 모두 위축됐다”며 “정부에서 노력하고 있지만, 지원정책의 자격요건이 다소 엄격하고 제한적이라 지역 기업의 위기 극복에 현실적인 도움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지역 조달 우수기업 증권시장 상장 길 커져

대구지역 조달 우수기업의 증권시장 상장 길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조달청이 조달 우수기업을 발굴하면서 한국거래소가 상장을 적극 지원키로 손을 잡았다.한국거래소(이사장 정지원)와 대구지방조달청(청장 박준훈), 정부조달우수제품협회(회장 장세용)는 22일 대구무역회관에서 조달 우수기업의 증권시장 상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공공조달시장내 등록된 성장성이 높은 조달우수제품 제조기업을 조기에 발굴하고, 상장(IPO)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지역 경제와 자본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대구지방조달청과 정부조달우수제품협회는 지역 조달우수제품 기업의 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대상기업 발굴과 추천, 홍보를 위한 상장지원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한국거래소는 추천을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조달우수제품 등록기업 및 조달우수기업에 대한 성장 단계별 일대일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고 상장설명회 주관, 조달우수기업 분석 등에 관한 자문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비상장 조달우수제품 제조기업에 대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상장지원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북도, 향토뿌리기업 4개사 새로 지정

경북도가 22일 향토뿌리기업 4곳을 새로 지정했다.구미 구일엔지니어링과 새날테크텍스, 문경 영남요, 의성엿 등이다.도에 따르면 1988년 설립된 구일엔지니어링(대표 백승균)은 디스플레이, 반도체 산업과 산업자동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LCD, OLED, 반도체 장비를 제작한다.1980년 설립된 새날테크텍스(대표 조정문)는 산업용 원단을 생산하는 섬유기업으로 자동차용 에어백 원단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9대째 한국 전통도자기 가업을 계승한 영남요는 국내 유일의 사기장 가문이다. 대표인 백산 김정옥 선생(7대)이 1991년 대한민국 명장(도예)으로 선정됐고 1996년 국가 무형문화재 사기장으로 지정됐다.1969년 설립된 의성엿(대표 권주혁)은 전통 제조방식으로 조청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옥분쌀엿기름을 주성분으로 방부제와 표백제를 일체 사용하지 않아 옛날 조청의 맛을 느낄 수 있다.이철우 도지사는 이날 접견실에서 가진 향토뿌리기업 인증패 수여식에서 “장수기업은 오랜 세월 지역경제의 근간을 이어온 경북도의 소중한 자산으로 제품개발과 판로확대, 인근 관광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100년 이상 지속 가능한 전통산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적극적인 지원의 뜻을 밝혔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구미 국가산단, 5G·홀로그램 등 신산업 관련 기업 입주, 작지만 의미있는 변화 시작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가 일고 있다.디스플레이와 휴대전화 등 주력산업 외에 언택트(비대면) 기술과 함께 부상하고 있는 5G와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홀로그램, 로봇 관련 기업들이 입주하고 있다.구미시는 언텍트 기술과 함께 대두되고 있는 5G, 실감콘텐츠(VR·AR, 홀로그램), 로봇 등 미래 신산업이 연구로만 끝나지 않고 체감 가능한 산업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산업 혁신기반 조성에 지역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그 결과 상반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인 홀로그램 기술개발, 5G기반의 VR·AR 디바이스 개발 지원센터 운영 사업과 산업통상자원부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첨단 제조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됐다.기존 주력 산업을 기반으로 한 신산업 발굴·육성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수도권 등 타 지역의 기업들이 구미에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최근 구미국가산단에 입주한 힉스컴퍼니는 서울에서 구미로 이전한 기업이다. 이 회사는 홀로그래피 원리를 기반으로 한 측정 검사 장비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고부가가치 기술시장 선점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삶의 터전을 구미로 옮겼다.또 경기도의 AR 디바이스 센서 개발업체인 코어다와 AR·VR 디바이스 구동보드 개발업체인 서울의 피앤씨솔루션 등은 실감기술 사업 선도를 위해 국내 최초로 운영 중인 금오테크노밸리 VR·AR 디바이스 개발 지원센터에 기업부설연구소를 설치했다.구미시는 관련 기업들의 공격적인 투자에 맞춰 제조 산업현장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실감기술과 로봇, 지능형 반도체 등 미래 신산업 기술이 산업 현장에 뿌리내리도록 다양한 사업모델을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런 작은 변화가 지역사회에 힘을 주는 긍정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기업이 신기술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고 국산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시장 중심의 지역산업 혁신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대경경자청, 제약바이오기업 성장 생태계 만든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22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포항시, 포스텍과 제약바이오 기업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날 협약은 제약 바이오 연구 인프라 향상 등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노력을 위해 마련됐다.협약으로 4개 기관은 △제약바이오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간 동반 성장을 위한 혁신생태계 조성사업 △산·학·연·관 협업을 통한 제약바이오 분야 우수 인력 양성 및 프로그램 기획·유치·운영사업 △우수 유망기업 유치 및 기술개발을 위한 협력 강화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동반성장을 위한 혁신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우수 바이오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가 K-바이오를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중진공, ‘러시아 종합 화상 수출상담회’ 참여기업 모집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가 오는 25일까지 ‘2020 경북 러시아 종합 화상 수출상담회’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지역 수출 중소기업의 러시아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마련된 이번 수출상담회는 11월24~27일 모스크바(러시아) 지역 바이어와의 비대면 화상 회의로 진행된다.참여기업에게는 바이어 알선, 상담장, 통역원, 사후관리 등이 포함된 종합 화상 상담 서비스가 제공된다.중진공 이준호 경북지역본부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비대면 화상 수출상담회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역 중소기업이 차세대 글로벌 시장을 리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사업신청은 중진공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kosmes.or.kr) 내 공지사항 또는 중진공 경북지역본부로 연락하면 된다. 문의: 054-440-5913.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 투자 장벽 낮춘다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입주 업종이 확대된다.특히 입주기업 수요에 맞춰 산업용지 필지도 세분화된다.포항시는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블루밸리 국가 산단 분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어 이 같은 계획을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시는 간담회에서 오는 11월 2차 분양 예정인 임대전용 산단(38만㎡)의 기업유치를 위해 명시적 제한업종 이외의 업종 입주를 허용하는 등 규제를 개선하기로 했다.또 기업 수요조사를 거쳐 현재 2만~3만3천㎡ 규모의 필지를 세분화해 중소벤처기업 등이 쉽게 들어올 수 있게 했다.이와 함께 올 하반기 착공 예정인 블루밸리 2단계 조성과 관련 이차전지와 부품·소재 전문기업 수요를 발굴하고, 이에 대비한 업종배치 변경 사항도 논의했다.블루밸리 국가 산단은 2009년 철강 및 조선을 중심으로 산업단지 조성을 시작한 이후 저조한 분양률로 어려움을 겪어왔다.하지만 지난해 임대전용 산업단지조성사업에 국비 378억 원을 확보, 공장용지를 최장 50년 간 장기 임대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임대용지 가격은 조성 원가의 1% 수준으로, ㎡당 5천500원이다.임대전용산단으로 지정된 경산과 영천, 사포(경남 밀양)의 임대료가 조성 원가의 3% 수준임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가격이다.지난해 7월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지정 이후에는 GS건설과 포스코케미칼 등의 대규모 투자가 결정됐다.또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도 신화테크(전지 재활용), 해동엔지니어링(전지 재사용, 에너지저장시스템 개발), 에프엠(산업용밸브), 아이엠티(특수강), 아이언텍(스크린공기여과기), 스페이스 모빌(캠핑카 제작), 정수필터레이션(기체여과기) 등의 기업 투자가 이어졌다.포항시 장종용 투자기업지원과장은 “블루밸리 국가 산단에 대한 투자 장벽이 크게 낮아져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최기문 시장, 기업현장 발로 뛰는 ‘현장공감 소통 행보’

최기문 영천시장이 최근 지역 내 기업들의 현장을 찾아가는 ‘기업현장 애로 현장공감 타임’ 프로젝트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최 시장은 대창일반산업단지 예정지를 방문해 사업 추진에 문제점은 없는지 관계자에게 설명을 듣고 격려했다. 영천시는 포스트 코로나 대비 최근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으로의 전환을 위해 각종 기관, 단체들과 지속적으로 간담회를 열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적극적으로 대응해 오고 있다. 또 현장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위해 찾아가서 도와주는 기업 지원 SOS 전담반을 운영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시에서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면 기업은 영천을 선택해 일자리와 경쟁력도 높아질 것”이라며 “영천시가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지역,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대구시, 창업기업 신제품 개발 맞춤형 지원

대구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의 제품화를 지원하고자 ‘단계별 제작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신제품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예비창업자나 창업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지원 신청은 전자정보기기, 기계·부품 의료기기, 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품화 계획을 가진 창업 7년 미만 기업 또는 창업 예정인 예비 창업자면 누구나 가능하다.단계별 제작 지원 사업 공모 신청 방법은 ‘크리에이티브팩토리’ 홈페이지 또는 ‘대시(대구창업허브)’ 홈페이지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다음달 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디자인·설계 지원 프로그램은 콘셉트 디자인 및 제품 초기 디자인, 3D 설계·모델링 등으로 기업별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한다.시제품 제작 지원 프로그램은 3D프린터를 활용한 시제품 제작에 기업별 최대 250만 원, 초도물량 생산은 기업별 최대 600만 원을 지원한다.김태운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이번 지원 사업으로 예비창업자와 창업기들이 보다 신속한 제품 개발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 기업 절반 이상이 추석 상여금 못 준다

대구지역 기업 중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직원들에게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있는 곳은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그나마 상여금을 주는 업체 10곳 중 4곳은 지난해보다 낮은 금액으로 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대구경영자총협회는 지역 124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0년도 추석 연휴 실태조사를 17일 발표했다.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 업체 중 상여금 지급 의사를 밝힌 곳은 46.8%로 지난해(48.3%)보다 1.5%포인트 감소했다.상여금 지급액도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으로 지급한다는 곳이 51.7%, 지난해보다 적게 지급한다는 곳이 41.4%였다. 지난해보다 많이 준다는 곳은 6.9%에 그쳤다.또 상여금 지급 여력과 관련해 지난해보다 나빠졌다가 55.2%로 가장 높았고 지난해와 비슷하다(41.4%), 지난해보다 좋아졌다(3.4%) 순이었다.이는 올해 상여금 지불여력이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약화됐으나 명절상여금이 정기 상여금화 돼 기업에서는 어려운 상황에도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에서 지급하는 경우가 적지 않는 것으로 풀이된다.추석 휴가 일수와 관련해서는 5일 휴가 실시가 83.6%로 가장 많았다. 이어 4일(9.8%), 3일과 6일(각 3.3%) 순으로 나타났다.추석 이후 경기상황 전망과 관련해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43.5%로 가장 많았고 지난해와 비슷할 것 같다(37.1%), 나아질 것 같다(19.4%)가 뒤를 이었다.대구경영자총협회 관계자는 “대구지역이 올해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으면서 지역 기업들이 어려움이 고스란히 나타난 것 같다”며 “정부나 대구시 등이 기업을 위한 대책들을 세우고 있지만 좀 더 실효성 있고 신속하게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경북도 올해 기업투자유치 2조2천여억 원…이철우 지사 대기업 노크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경북의 투자유치가 비교적 선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8월까지 도 기업투자유치 실적은 2조2천377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전체 기업투자유치 실적 3조6천545억 원의 61%에 해당한다.지난달까지 투자유치 건수로는 22건으로 전년도 전체 19건보다 3건이 많았다.이 밖에 시·군의 자체적인 투자유치 실적은 64억 원(지난해 63억 원)이었으며, 공장등록은 576건으로 전년도(727건)의 79%에 달했다. 도의 투자유치 주요 기업을 보면 GS건설이 지난 1월 포항영일만4단지에 1천억 원(이차전지 배터리 리사이클)을 투입해 신규 300명을 고용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데 이어 4월에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이 같은 곳이 730억 원을 투입, 이차전지 고순도 수산화리튬제조공장을 신설하는 MOU를 체결했다. 신규인력 100명을 고용한다.또 지난 6월에는 한미사이언스가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스마트헬스케어 임상센터를 건립하는 MOU를 체결했다. 투자금액은 3천억 원이다.황중하 경북도 투자유치실장은 “포항에 이차전지 배터리소재특구가 지정되고 에코프로공장 등이 포항에 내려오면서 관련 기업들이 속속 투자를 하면서 투자유치가 활성화되는 요인이 됐다”고 했다.또 이 같은 투자유치는 민선 7기 이철우 도지사 취임 두 달 만에 전격적으로 투자유치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발 빠른 대응도 한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당시 도는 기업투자 방향과 계획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아야 투자유치도 할 수 있다는 판단아래 전국의 국책·시중은행장과 부행장, 산업부 차관, 대기업 임원 출신 등 투자유치 관련 전문가 17명을 특위 위원으로 위촉했다.이 도지사는 17일 지역 일정을 모두 비우고 한화시스템, SK그룹, 삼성전자를 잇따라 방문, 고위 임원들을 차례로 만나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투자유치를 요청했다.황 실장은 “오늘(17일) 이 지사의 대기업 방문은 지역상생발전과 투자유치를 위해 대기업을 방문한 것”이라고 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신용보증기금, 우수 중기 모아 온라인 채용박람회 마련

신용보증기금은 우수 중소기업의 채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0년도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연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고용 상황을 개선하고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것으로, 채용 포털사이트 ‘잡코리아’에 전용 채용관을 개설해 내년 2월28일까지 진행된다.박람회에는 신보가 정한 ‘좋은일자리기업’, ‘신보스타기업’, ‘수출스타기업’ 등 150개 사가 참가한다. 참가기업은 △무료 채용공고 게재 △맞춤형 인재검색 서비스 △공동채용광고 등의 혜택을 제공받는다.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채용포털사이트 잡코리아의 ‘신용보증기금 추천기업 채용관(www.jobkorea.co.kr/Theme/Kodit)’에서 직접 입사지원이 가능하다.신보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채용박람회는 우수 중소기업들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구직자들에게 좋은 일자리 정보를 제공해 중소기업 일자리에 대한 인식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잡매칭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첨복 입주기업 성장세 가속화

#1. 대구첨복단지에 입주한 아스트로젠은 현재 치료약이 없는 자폐스펙트럼장애 치료약을 개발 중이다. 식약처로부터 임상2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아 전국 대학병원 10곳에서 진행 중이다. 지난 6월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에 선정됐다.#2. 쓰리에이치는 생산설비 증축으로 300명을 신규 고용한다. 비대면 진료가 확대될 것을 대비해 생체정보 측정에 따른 사용자 맞춤형 의료기기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와 대구연구개발특구 의료R&D(연구개발)지구(이하 대구첨복단지) 입주기업들의 성장세가 가속화 되고 있다.15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첨복단지가 본격 가동을 시작한 2014년 이후 9월 현재까지 144개 의료기업을 유치했으며 이중 130개 기업이 입주했다.130개 입주기업을 분석한 결과 고용 인원은 2015년 1천41명에서 2019년 2천719명으로 2.6배 증가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역외에서 이전한 기업 61개사의 고용인원은 993명으로 전체 고용인원의 36.5%를 차지했다.벡트론, 씨에스텍, 씨엠테크, 토탈소프트뱅크, 씨아이에스 등의 고용성장률이 특히 높았다.매출액의 경우 단지 내로 본사를 이전한 기업(63개사)을 집계한 결과 2014년 1천795억 원에서 2019년 3천385억 원으로 늘었다. 역외에서 이전한 기업 14개사의 매출액은 1천31억 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30.6%를 차지했다.특히 인코아, 코비바이오, 나노레이, 바이오리드, 솔라라이트 매출액이 눈에 띄게 늘었다.대구시는 입주기업의 성장세는 대구 의료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고 입주승인‧변경절차에서부터 제품화‧해외진출에 이르기까지 전주기적 기업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연구성과 창출과 매출증대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대구시 백동현 혁신성장국장은 “첨복단지 입주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 할 수 있는 선순환 의료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 창출을 견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김용판, 원활한 가업승계 지원하는 법안발의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대구 달서병)이 원활한 가업 승계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상속세 및 증여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현행법상 대한민국 상속세율은 OECD 회원국 중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으로 최대주주 등의 보유 주식에 대한 할증 평가까지 더해지면 최대 60%의 세율이 적용된다. 더구나 현행 가업상속 공제제도의 공제요건이나 사후관리 요건이 까다로워 가업 승계를 포기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개정안은 가업상속 공제의 공제액 한도 상향, 공제대상 가업의 최소 경영기간·매출액 요건 완화, 기업상속공제의 사후관리 요건 축소 등이 담겼다. 김 의원은 “기업은 국가 경제의 중심이지만 현행 가업 상속 공제제도는 가업 상속자에게 큰 부담이 되고 이에 따라 조세 회피나 국부 해외 유출 등 각종 부작용이 많이 발생한다”며 “기업의 가업상속 공제 요건과 상속세 부담을 완화해 원활한 가업 승계를 지원해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의 원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