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1년, 경북기초자치단체장에게 묻는다-<12>권영세 안동시장

권영세 시장이 민선7기 1주년을 맞아 그동안 핵심적으로 추진해 온 각종 지역발전 정책에 대한 보람을 회고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민선 5기, 6기에는 3대문화권 사업을 비롯한 대형 프로젝트 추진으로 외형을 다지는 시기였다면, 민선 7기는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연착륙시키고, 시민 삶의 질을 바꾸기 위한 시책에 집중오고 있습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안동 최초 민선시장 내리 3선에 성공했다. 무소속 출마에도 불구하고 ‘안동을 더욱 안동답게’라는 슬로건으로 다시 한번 시민의 선택을 받아 민선7기 4년을 이끌고 있다. 민선7기는 시작부터 주목 받았다. 민선7기 시작과 함께 SK바이오사이언스로부터 5년간 1천억 원대의 대규모 설비투자를 이끌어 냈고, 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 확장도 애초 29만9천㎡(9만 평)에다 22만9천㎡(7만 평)을 추가 확장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권 시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에도 주력해 왔다”고 밝혔다.“무주택 저소득 노인을 위한 공공실버주택은 올 12월 150호 입주를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고,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등 젊은 세대를 위한 행복주택은 200호 공급을 목표로 토목 기초공사에 들어가면서 보편적 주거복지 실현에 바짝 다가섰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장애인체육관 건립을 위한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 저상버스·특별교통수단 구입을 위한 국·도비 확보, 장애인의 생활 안정과 장애인 단체 및 복지 시설 지원 예산 확대, 전동휠체어 무료 급속충전기 설치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도 놓치지 않았다는 평가다. 권 시장은 “무엇보다도 안동문화 세계화를 위한 노력이 빛을 발한 1년이었다”고 회고한다. “지난해 8월 봉정사가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으며, 2010년 하회마을 세계유산 등재, 2015년 한국의 편액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이어 이달에는 도산서원, 병산서원도 세계유산에 등재돼 또 한 번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또한 “연이은 세계유산 등재로 ‘하회별신굿탈놀이’를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해 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를 모두 석권한 세계 최초의 도시가 되겠다는 게 안동시의 야심 찬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방문 20주년을 맞은 지난 5월에는 여왕의 차남인 앤드루 왕자가 대를 이어 안동을 방문해 ‘The Royal Way(왕가의 길)’를 걸었고,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상징 임청각도 지난해 복원·정비 종합계획 수립을 완료하며 민족정기 바로 세우기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지난 1년은 각종 계획과 다짐을 행동으로 옮긴 한 해 였다면, 이제는 이룩한 것보다 이룩하지 못한 것에 집중하며 전력투구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한국한의약진흥원 출범식, 한의약의 새로운 100년대계 출발‘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인 경산시 갑제동 광장에서 ‘한국한의약진흥원 출범식’을 갖고, 한의약의 새로운 100년 대계를 향해 출발했다. 사진은 13개 지자체 업무협약 모습.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이응세)은 12일 오후 경산시 갑제동 한국한의약진흥원 광장에서 출범식을 거행하고, 한의약의 새로운 100년대계를 향해 출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한의약육성법 개정 시행일을 맞아 한약진흥재단에서 한국한의약진흥원 으로 의약육성법을 대표 발의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국회의원을 비롯한 이철우 경북도지사. 윤영태 전남도 정무부지사, 강도태 보건의료실장 등이 참석했다. 또 최영조 경산시장 등 경북, 전남 지자체장, 이영호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 김종열 한국한의학연구원장, 이영성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 이재동 전국한의과대학 학장협의회장, 대구한의대학교 변창훈 총장,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권영규 원장, 제주한의약연구원 송민호 원장, 대한한의사협회 최문석 부회장, 한약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응세 원장은 기념사에서 “한국한의약진흥원 출범을 통해 5천 년 민족의학인 한의약이 과학화, 표준화, 세계화로 새로운 100년을 여는 계기로 만들어가겠다”며 “이를 위해 전문성·혁신·상생·협력·신뢰를 핵심가치로 삼아 한의약 육성 및 산업진흥을 통해 국민의 건강한 삶과 국가 경제에 이바지해 하겠다”고 말했다. 남인순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전통의약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우리는 5천 년 역사의 훌륭한 한의약 자원이 있다”며 “한의약이 국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한국한의약진흥원이 관련 산업육성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출범식에 앞서 경북도, 전남도와 한의약 육성·발전에 관한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의약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 우리나라 한약 자원 생산지인 경산시, 경주시, 상주시, 서귀포시, 안동시, 영천시, 제천시, 봉화군, 영양군, 산청군, 장흥군, 진안군, 평창군 등 13개 기초자치단체장이 참석해 한약재 재배·관리·유통·가공 등 품질향상을 위한 상생의 협력체계를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기로 했다. 2016년 2월 대구·경북 한방산업진흥원과 전남도 한방산업진흥원이 동서화합을 통해 한약진흥재단으로 통합·출범했으며, 이번 한국한의약진흥원 출범식을 통해 경북도, 전남도가 다시 한 번 ‘영호남 한의약 동맹’을 맺게 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한국한의약진흥원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만큼, 침체한 한의약 산업을 살리는 데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며 “경북도는 한의약 산업 발전을 위해 행정적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국내 최대 규모의 한의약소재를 확보하고 있는 전국 12개 한의과대학과 ‘한의약 소재 글로벌 얼라이언스’협약을 맺고 한의약 소재의 체계적인 관리와 공동연구, 과학적인 검증을 통해 한의약의 세계화 실현을 다짐했다.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인 경산시 갑제동 광장에서 ‘한국한의약진흥원 출범식’을 갖고 한의약의 새로운 100년대게 출발을 했다. 사진은 전국 12개 한의대학교 업무협약 모습.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