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떠났지만 대구 애정 넘치는 강효상 의원

"몸은 떠나도 마음은 대구에."대구 지역 총선 출마를 포기하고 서울 강북 험지 출마를 선언한 미래통합당 강효상 의원(대구 달서병 전 당협위원장)이 24일 코로나19 확산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대구시민을 위해 사비 1천만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탁한 것으로 알려져 그의 따뜻한 지역 사랑이 지역 정가의 화두에 올랐다.강 의원의 이번 선행은 자신의 정치 후원회를 통해서가 아닌 순수한 사비를 털었다는 점에서 더욱 빛을 더하고 있다.강 의원은 최근 서울 강북 험지 3곳에 공천을 신청하고 통합당 공천관리위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그가 대구 달서병 지역 총선을 포기한 이유는 외면적으로 비례대표 의원으로 한번 혜택을 받은 의원이 대구 양지 출마의 2번 혜택은 곤란하다는 당의 방침 때문으로 알려졌지만 내면적으론 조원진 의원이 대표로 있는 우리공화당과의 마지막 보수권 선거 연대를 위한 대승적 희생양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실제 당 공관위의 TK 의원 중 평가는 상위권에 속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강 의원의 대승적 결단에 박수를 보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당 공관위에 전해진 대구지역 오피니언리더들(여론주도층)들 조차 강 의원을 대구지역 의원 중 추경호 의원과 함께 가장 성과를 낸 의원들로 인정한 상황이다.물기술 인증원 유치와 국회 유일 환경노동위원으로 대구 취수원 이전을 위해 환경부장관과의 담판 등 그의 대구 현안 돌파 행보는 이미 잘 알려진 일.이 때문에 그의 대구 총선 출마 포기는 일잘하는 의원을 잃어버렸다는 상실감을 안겨줬다는 후문도 들린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에 침묵하는 의원들이 많은 반면 비록 몸은 떠났지만 지역에 여전히 애환을 갖고 있는 강 의원의 기부는 적잖은 여운을 선사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경산시 각계 코로나19 예방 물품 기탁 이어진다

경산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손 소독제, 마스크 등 예방 물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경산시 남천면 경북화장품 클루앤코 회원사인 이제이케이 코스메틱(대표이사 신용창)은 24일 경산시청을 방문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손소독제 2천 개(시가 7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이제이케이 코스메틱은 지난 17일 손 소독제 1천 개(시가 350만 원 상당)를 기탁한 바 있다.신용찬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시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 지역사회에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손 소독제를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또 이날 경산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박미정)은 손 소독제 1천200여 개를 구매, 조합원에게 배부했다.이에 앞서 지난 20일 국제구호개발 NGO 경산월드휴먼브리지(대표 김종원)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손 소독제 1천 개(시가 350만 원 상당), 21일 농협 경산시청 출장소(소장 권덕기)가 방역 마스크 1천 개를 기탁하기도 했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지역 사회 예방을 위해 손 소독제 등 물품 지원에 감사한다”며 “기탁된 물품은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한 노인 관련 복지시설 등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배우 박서준, 이영애 성금 기탁…힘내라 대구!, 전국에서 도움 손길 이어져

코로나19 확진자 속출로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에 대한 도움이 손길이 전국 곳곳에서 전해지고 있다. 지난 18일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후 확진자가 대거 속출함에 따라 대구시에 범정부적 차원의 의료지원과 함께 지원물품, 성금 등을 보내오고 있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랜드그룹은 10억 원의 긴급지원기금을 전달한다. 24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를 통해 대구시에 전달하며, 대구·경북지역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물품 및 생필품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달빛동맹을 맺은 광주시는 지난 20일 대구시에 보건용 마스크 2만 개, 전라남도청은 마스크 2만 개, 손소독제 300개, 식품 등을 전달했다. 또 사기업인 벨랑 아이웨어는 보건용 고글 900여 개, 쿠팡은 손소독제 5t 2대분을 지원했다. 엔코스는 어린이용 마스크 1만 개, 미르치과병원은 마스크 6천 개, 신한금융그룹에서는 마스크 1만 개를 보냈다. 재해구호협회, 주식회사 시대, 구비테크, 더심플마켓, 글로제닉에서도 마스크와 손소독제, 향균 스프레이 등을 전달했다. 지원받은 물품은 각 구·군별 보건소로 보내져 사용된다. 또 택시·버스, 장애인, 의사회 등으로 배부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범정부적 차원의 의료지원도 이뤄지고 있다. 전국에서는 공중보건의 51명이 대구에 파견됐다. 이들은 지역민들의 피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각 구·군별 선별진료소 근무, 검체채취 등을 지원하고 있다. 24일에는 감염병 전담병원인 대구의료원과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 의료진 114명(의사 17명, 간호사 59명, 공보의 38명)이 추가로 합류한다. 소방청은 코로나19 환자 이송 지원을 위해 부산, 대전, 울산, 충북, 강원, 경남 등 6개 시·도에서 인력 40여 명과 구급차 22대를 지원했다. 경주동국대병원에서는 음압 카트 2대를 계명대 대구동산병원과 칠곡경북대병원에 보냈다. 특히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지역민을 위한 배우들의 성금 기부도 이어지고 있다. 배우 이영애씨는 지난 21일 대구시민을 위해 성금 5천만 원을 기부했다. 배우 박서준씨도 지난 22일 환자 치료에 필요한 음압병동과 이동식 음압기기 등을 구입하는데 사용해달라며 성금 1억 원을 대구시를 통해 전달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대구시민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보내오고 있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대구의 어려운 상황을 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와이제이케이 코스메틱 경산시에 손소독제 2천 개 기탁

경산시 남천면 와이제이케이 코스메틱(대표이사 심용창)은 지난 21일 경산시를 방문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손소독제 2천개(시가 7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또 지난 10일에도 1천개(시가 350만 원상당)를 기탁했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영남대병원 김성호 병원장, 영남대학교에 발전기금 1억 원 기탁

영남대학교병원 김성호(57) 병원장이 영남대학교에 발전기금 1억 원을 기탁했다.최근 김성호 병원장은 서길수 영남대 총장을 만나 1억 원을 전달하며 “모교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갖고 있었다. 평소 생각해오던 바를 실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제자이자 후배인 학생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공부해 인술을 펼치는 의사가 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김성호 병원장은 평소 사회공헌활동과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다. 최근에는 자녀 결혼식을 치르며 축하화환 대신 받은 쌀 700kg을 저소득가정 지원을 위해 기부하기도 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