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 다수당인 미래통합당 내홍

구미시의회 미래통합당 의원들의 입지가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구미시의회는 지난 6일 제241회 임시회를 열어 기획행정위원장과 산업건설위원장, 운영위원장을 선출했다.기획행정위원장과 운영위원장에는 통합당의 최경동, 권재욱 의원이 당선된 반면 산업건설위원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안장환 의원이 뽑혔다.통합당이 재적의원(22명)의 과반을 넘는 12명을 보유하고도 산업건설위원장 자리를 안장환 민주당 의원에게 내줬기 때문이다.통합당 소속인 3선의 강승수 의원은 앞서 열린 부의장 선거에서 민주당에게 상임위원장 자리를 한 석도 주지 않고 당의 화합을 위하겠다며 부의장 출마를 포기했다.그런데도 민주당에게 산업건설위원장 자리를 내준 결과가 나오자 통합당 일부 의원들 사이에서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의원 전원 탈당계를 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구미을 선거구를 지역구로 하는 김영식 의원(통합당)측에서도 일부 시의원들에 대한 징계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어서 파문이 커질 전망이다.또 상임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김재상 의장의 역할에 대한 비난이 일고 있다.지난 임시회에서 구미시의회는 기획행정위원회에 10명, 산업건설위원회에 11명의 의원을 배정했다.통상적으로 전반기에 기획행정위원회에서 활동했으면 후반기에는 산업건설위로 소속 위원회를 바꾸도록 해왔으나 이번에는 의원들 입장을 반영한다며 일부 의원들의 소속 위원회를 바꾸지 않았다.특히 통합당은 과반이 넘는 의원을 보유하고도 기획행정위원회에 3명만 배정(민주당 4명)해 안건 처리에 불리한 입장에 놓이게 됐다.통합당 소속 한 시의원은 “의원 개인의 사익때문에 당이 분열을 맞고 있다”며 “특히 위원회 의원 배정 문제는 전적으로 의장의 역할인데 통합당 소속 김재상 의장이 일을 엉망으로 처리했다”고 비난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대구미래교육정책기획단 출범

대구시교육청 소속 대구미래교육정책기획단(이하 정책기획단)이 출범식을 시작으로 첫 발을 내디뎠다. 앞으로 정책기획단은 시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대구미래역량교육의 구심체 역할을 담당한다.특히 이곳에서는 대구권 학생들의 학습권 강화와 미래에 적합한 인재 육성을 위해 창의·융합 수업 및 평가와 국제 바칼로레아 프로그램, 소프트웨어교육과 메이커 교육, 학교 급별 진로·진학교육 지원, 1수업 2교사제 등에 대해 재조명한다. 코로나19에 따른 교육환경 변화의 후속 조치 마련을 위해서다.4개 분과로 운영되는 정책기획단은 미래교육분과와 다품교육 분과, 교육인프라분과, 학교자율분과로 나뉜다. 또 이와는 별도로 대구미래교육정책자문위원회가 꾸려진다.분과위원들은 학교 현장의 교장과 교감·교사, 시교육청 장학사·교육연구사, 교육행정직 이 참여하며 단장은 한원경 황금중학교 교장이 맡았다.이들은 앞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시교육청이 선도적으로 추진한 혼합수업 형태인 블렌디드 러닝 통합교육의 새 모델을 제시한다.또 에듀테크 활용 교육과정 모델 개발과 심리 방역을 위한 온·오프라인 통합 인성교육, 대구형 온라인 교육 플랫폼 구축, 온-오프라인 통합교육을 위한 업무재 구조화 등에도 힘을 쏟는다.한원경(황금중 교장) 대구미래교육정책기획단 한원경(황금중 교장) 단장은 “코로나19가 교육의 대전환을 위한 기회가 될 것이며, 이를 위해 지금까지의 대구교육을 새로운 관점에서 다시 점검하고, 온오프라인 통합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설계해 보겠다”고 밝혔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코로나19에 따른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에게 보다 유연하고 미래사회에 걸맞은 제대로 된 교육, 새로운 교육에 대한 요구를 확인할 수 있었다. 정책기획단은 한 아이도 놓치지 않고, 모든 아이가 성장하는 대구미래역량교육의 새로운 기반 마련의 초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대구미래교육정책기획단 출범한다…강은희 시교육감 취임 2주년 기자 간담회서 밝혀

대구시교육청이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하는 블렌디드 러닝 활성화를 위해 대구미래교육정책기획단을 출범시킨다. 코로나19 등 감염병에 따른 학생의 안전과 학습권 보장을 위해서다.(관련기사 11면)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1일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 간담회에서 대구미래역량교육 강화를 위한 4대 과제를 발표했다. 과제에서는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세부 전략이 포함됐다.우선 시교육청은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해 입시를 앞둔 고2~3 학생, 중3 학생에 대한 진로진학을 강화하기로 했다.또 단위학교 등교수업 운영의 자율권을 확대하고 원격수업 인프라를 확충해 학습결손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출발선이 다른 학생들이 함께 가는 교육 실현을 위해 학생의 행동 특성을 진단하고, 부진 요인에 따라 두뇌기반 맞춤형 교육 지원에도 힘을 쓴다는 계획도 밝혔다.등교 중단으로 동아리, 봉사활동 등 비교과활동을 거의 하지 못한 학생들이 상대적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고 오프라인으로 열어온 진로진학상담회는 온라인으로 전환하기로 했다.또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해 217개 학교에 무선 와이파이망을 구축하고 컴퓨터 3천400여 대, 공용 노트북 3천800여 대, 태블릿PC 3만5천여 대도 보급하기로 했다.돌봄이 필요한 학생은 매일 등교를 실시하는 등 맞벌이 가정 자녀에 대한 돌봄 문제와 원격수업으로 인한 학습 결손 문제도 해결하기로 했다.학교·교사별 원격수업 격차를 줄이기 위해 e학습터에 대구형 온라인 교실인 가칭 ‘대구.class’를 구축해 전 교과 차시별 콘텐츠를 제공한다.강 교육감은 “대구미래역량교육은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았지만 학교현장은 안정적으로 안착되고 있다”며 “선제적인 개학연기, 충실한 원격수업, 밀집도를 최소화한 대구형 등교개학, 고등학교 1학년 학비 감면 등의 실천으로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교육공동체와 마음과 지혜를 모아 지금의 코로나19 위기를 미래 교육을 앞당기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달서구청, 청청기획단 확대 운영

대구 달서구청이 22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달서구 청청 기획단’ 참여자 10명을 추가 모집한다. 청청기획단은 정책팀, 교육팀, 홍보팀 등 3개 팀을 중심으로 청년 당사자들이 청년 문제를 고민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을 발굴·제안하는 등 청년 참여기구이다. 지난해 8월 선발된 청년리더 9명은 구정 주요사업 아이디어 제공, 청년학교 학과 개설·참여, 청년 사업 홍보부스 운영, 청년 동아리 성과공유회 지원 등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도 청청기획단 10명 정도를 추가 모집해 청년 정책 5대 전략에 맞는 실질적인 청년 사업을 발굴한다.또 청년들이 선호하는 학과 개설 및 교육 정보 공유, 청년 사업 참여․홍보 등 더 많은 청년의 소리를 들으며 구정 운영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지역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직장 및 학교에 다니고 있는 18~39세의 청년이 대상이다. 다음달 20일까지 구청 기획조정실로 직접 방문(우편)하거나 이메일(worldhaj@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구미 정책기획국장 개방형 직위공모, 장세용 시장과 노조 갈등 해소

경제기획국장 개방형 직위 공모와 관련 갈등을 빚었던 장세용 구미시장과 구미시청 공무원 노조가 화해했다.장 시장은 최근 입장문을 내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의 가시적 성과를 높이기 위해 경제정책을 종합적으로 이끌어 갈 인재가 절실히 필요해 전문성과 통찰력을 갖춘 유능한 분을 선발하기 위해 개방형 직위를 추진하게 됐다”고 직위 공모 배경을 밝혔다.이어 “경제기획국장을 개방형 직위로 지정하기까지 많은 고심이 있었지만 직원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고 공유하지 못했음을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이해를 구했다.그러면서 “지난해 경북도를 통해 지자체 실정에 맞는 승진 소요 최저연수 단축을 행정안전부에 건의했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힌 것도 사실”이라며 “올 연말에 있을 조직개편에서는 시정 전반에 걸친 발전과 경제살리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중간관리자의 역할을 확대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는 개방형 경제기획국장 공모에 따른 승진 적체를 우려하는 직원들의 불만을 달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장 시장의 이 같은 입장 발표에 대해 구미시청 공무원노조는 15일 논평을 내고 “노사간 상호 소통을 위한 상생의 신호로 보겠다”고 밝혔다.공무원노조는 “구미시가 처해있는 현실을 우려해 경제정책을 종합적으로 이끌어 가기 위한 인재 중용과 시정발전을 위해 고심한 부분은 무겁고 엄중하게 다가온다”면서도 “개방형 직위 추진 이유를 1천700여 직원과 미리 공유하고 함께 고민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크게 남는다”고 말했다.노조는 “이번 일을 계기로 사전 협의하고 소통하는 선진 노사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며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복지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특히 승진 적체 해소 등 일반불만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한편 구미시는 개정한 행정기구 설치조례 시행규칙 입법 예고 기간이 끝나기 전인 지난 3일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4급인 구미시 경제기획국장 임용시험 공고를 냈다가 구미시청 공무원노조와 갈등을 빚었다.공무원 노조가 지난 8일부터 개방형 직위공모 철회를 촉구하며 시위를 이어가자 구미시는 지난 11일 공모를 잠정 연기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경북교육청, 미래교육 역량 강화 경북교육 정책기획단 운영

경북도교육청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새로운 경북교육 정책을 세우기 위해 경북교육 정책기획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경북교육 정책기획단은 전문적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원감 2명, 초·중등 교감과 전문직 14명, 행정실장 2명 등 18명으로 구성해 이날 발대식과 함께 1차 협의회를 가졌다. 임기는 내년 2월 말까지이다.경북교육청은 그동안 미래 인재를 기르는 방향으로 수업과 평가 방법을 개선하고 경북미래학교 등 다양한 정책을 펴왔다.경북교육 정책기획단은 다양한 협의회와 온라인 활동으로 기존 교육 정책들을 자세히 검토하고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찾고 의견을 수렴하는 일을 한다.또 미래교육정책연구단과의 거버넌스로 상반기까지 추진한 각종 주요 업무 현황을 진단하고 분석한 결과와 다양한 정책 방안도 모색한다.경북교육청은 이 같은 결과를 토대로 2021 주요업무계획(안)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경북교육청 임종식 교육감은 “정책기획단에서 제안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경북교육 정책 발굴은 경북교육이 대한민국의 표준이 되기 위한 미래 도약을 위한 디딤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구미시 경제기획국장 개방형 직위공모, 공무원 노조 강력 반발

구미시가 경제기획국장 자리의 개방형 직위 공모를 추진하자 공무원 노조가 반발하고 나섰다.구미시는 지난 3일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구미시 경제기획국장 임용시험 공고를 냈다.7일 구미시에 따르면 개방형 경제기획국장은 4급직으로 기업지원과·신산업정책과·일자리경제과의 지역 경제와 투자유치 업무를 총괄한다.임기는 2년으로 실적에 따라 5년 범위에서 연장할 수 있다. 자격요건은 공무원은 해당 분야 1년 이상 근무한 4급 공무원 또는 3년 이상 근무한 5급 공무원이다. 민간인은 관련 분야에서 2년 이상 부서장으로 근무한 자이다.모집기간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다. 구미시청 총무과 방문 또는 우편 신청하면 된다. 구미시는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문제는 구미시가 개방형 경제기획국장을 공모한다는 사실을 공무원노조는 물론 일반 직원들조차 몰랐다는 것이다.뒤늦게 공모 사실을 확인한 구미시청 공무원노조는 개방형 직위 공모를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구미시청 공무원노조는 “구미시가 행정기구 설치조례 시행규칙 개정안 입법 예고 기간이 끝나기도 전에 개방형 직위 채용공고를 했다”며 “이는 입법예고의 취지를 무색하게 하는 것이며 시민의 목소리를 차단하는 일방통행이자 시민을 우롱하는 기만행위”라고 비난했다.또 “직원들의 근무조건과 직결됨에도 사전 의견수렴 등 아무런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시정을 함께 꾸려가는 동반자라는 생각은커녕 1천700여 직원과 등을 돌리겠다는 불통 선언”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경제기획국은 경제 분야 외에도 기획, 예산 등 행정적인 업무도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며 “개방형 임용제도가 전문가의 시정영입 등 순기능도 있지만 행정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 부족으로 행정의 연속성과 책임성 결여, 조정력 부재 등 문제점 또한 간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공무원노조는 “최소한의 협의도 없이 밀실행정으로 조직의 내부 소통을 가로막는 인사라인을 전면 교체하고 장세용 구미시장은 개방형 직위 공모를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칠곡호국평화기념관, 2020년도 기획전시 개최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6·25전쟁 70주년 기념으로 ‘6·25전쟁과 무공훈장-가슴에 단 명예’ 기획전을 연다고 2일 밝혔다.기획전은 오는 11월29일까지 기념관 내 지하 1층 중앙홀에서 열린다. 코로나19 방역 관리를 위해 단체 관람과 시간대별 입장 인원은 제한한다.기획전은 6·25전쟁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무공 훈장을 소개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전쟁기념관의 전쟁·군사박물관 협력망 사업 일환으로 자료를 제공받아 전시한다.전시내용은 대한민국 무공 훈장 역사와 제식 구성, 6·25전쟁 기간 중 무공 훈장을 받은 인물, 무공 훈장 수여의 숨은 이야기 등 6·25전쟁 당시 수여된 훈장 실물이 전시된다.이와 함께 낙동강 방어선 전투에서 무훈을 남겼던 국군의 주요 인물들에 대해 재조명해보는 코너도 마련된다. 관람료는 무료다.연계 프로그램으로 기념관체험실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무공훈장 입체 퍼즐 만들기’도 마련했다.4D 입체영상관에서는 입체영상인 ‘빛바랜 훈장과 주먹밥’이 이달 한 달 동안 무료로 상영된다.단체관람은 안 된다. 관람 인원은 시간대별 사전예약 23명으로 제한한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의성군 단촌면 최치원문학관 기획전시 개최

최치원 문학관이 29일부터 오는 8월30일까지 ‘고운 최치원 밝은 빛 아래 드러나다’라는 주제로 기획전시전을 개최한다.이번 기획전시전은 최치원문학관에서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선생의 영정을 모아 한 자리에서 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계원필경 등 고서적 영인본도 함께 전시한다.최치원 선생은 신라 개혁을 위해 ‘시무10조’를 지어 정치개혁을 추진했으나 집권세력의 반발로 개혁을 이루지 못하고 관직에서 물러났다.전국을 유람하다 의성군 단촌면 고운사에 머물며 가운루와 우화루를 지어 지역 불교문화의 발전과 애국·애민정신에 힘을 썼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대구일보-경기대 빅데이터센터 공동 기획 ‘21대 총선 빅데이터로 승부를 전망하다’

대구일보와 경기대 빅데이터센터(센터장 장석진)·김택환 교수팀이 공동으로 ‘21대 총선 빅데이터로 승부를 전망하다’를 진행했다.빅데이터 분석이란 언론사 포털의 뉴스, 댓글과 블로그, 트위터 등 SNS 상에서 언급된 방대한 양의 데이터들 가운데 유의미한 데이터를 추출해 분석하는 것이다.이번 분석은 총선 디지털 민심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여론조사와는 다르다.대구·경북 주요 격전지인 대구 수성갑과 수성을, 대구 달서갑, 안동·예천 등 4곳을 선정해 조사를 진행했다.지난 20대 총선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보면 양자 구도에서 후보 간의 부정적 감성 연관어 비율 차이가 당선 여부와 가장 상관관계가 높았다.또한 일부 선거구에서 선거일 직전에 긍정적 감성 비율이 급격히 늘어나면 당선 확률이 높아졌다.다만 전체 언급 빈도수가 3배 이상 많을 경우 당선이 유력했으나 2배 차이는 판세 판단에 별 영향이 없었다.이는 총선의 경우 대선과 달리 각 지역구마다 후보 및 선거구민이 다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이번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얻은 시사점은 현명한 유권자들이 막말, 부정적인 캠페인 보다는 긍정의 메시지를 내는 후보를 선호한다는 점이다.또한 야당의 핵심 지지층인 50~70대 소셜미디어 사용량이 적다는 점은 여당후보에 대한 긍정감성 및 야당 후보에 대한 부정감성을 보수적으로 해석할 필요성이 제기된다.경기대 빅데이터센터 김택환·홍성철 교수는 “선관위가 18·19·20대 총선 유권자 인식 변화 조사결과에 따르면 선거 2~3일 전 유권자 4명 중 1명이 후보 선택에 최종 결심을 한다”며 “현재 지지정당 및 지지후보를 정하지 못한 무당파가 전체의 20~30%에 달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선거 막판 표심이동이 이번 선거의 승부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조사와 분석은 웹데이터 수집 전문회사 ㈜리스틀리와 데이터 인사이트 전문회사 ㈜언노운데이터 협력팀에 의해 이뤄졌다.㈜리스틀리 ㈜언노운데이터 협력 팀에서 지난 3월21일부터 4월11일까지 약 21일 동안 소셜빅데이터 약 9만 건을 추출해 분석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수성문화재단 ‘예술인 氣(기) 살리기’ 선제적 대응

대구 수성문화재단(이사장 김대권 수성구청장)이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지역예술인들의 기를 살릴 수 있는 대책을 마련했다. 기존에 계약된 기획공연 출연자들에게는 70%의 공연료를 선지급하고, 추가로 기획공연을 더 마련해 예술인들의 공연기회를 확대한 것이다. 1일 수성구청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는 대구예총 김종성 회장을 비롯한 공연예술 관련 협회장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문화재단이 마련한 선제적 대응방안을 설명하고 ,예술인들의 의견과 협조를 구했다. 수성아트피아에는 연간 80건 이상의 기획공연에 수백 명의 지역예술가들이 무대에 올랐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2월부터 예정된 수성아트피아 모든 기획공연은 취소 또는 연기됐다. 또 수성못 울루루문화광장 상설공연에는 지난해 20팀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36개 팀을 공모를 통해 선정했으나, 5월 예정이었던 개최시기를 아직 확정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수성문화재단은 연기만으로는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없다는 판단으로 공연 개최시기와 상관없이 공연료의 70%를 선지급하기로 했다. 통상 공연료는 공연이 끝나고 난 뒤 지급하는 것이 일반적인 관례이다. 하지만 사태의 심각성을 감안해 관례를 깨고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이에 따라 당장에 수입이 없어진 예술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수성아트피아는 ‘예술인 기 살리기 프로젝트’를 개최하기로 했다. 오는 17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하고, 오늘 참여한 예총과 함께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참여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총 13회의 공연을 용지홀과 무학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에서도 선정과 동시에 계약을 체결해 공연료 70%를 선지급하기로 했다.그리고 시민들이 부담 없이 공연장으로 발걸음 할 수 있도록 무료공연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를 하지 못하고 있는 미술가들을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당초 2주 예정이었던 초대전시를 1주씩 시행해 피해를 보는 작가가 없도록 예정된 전시를 모두 열겠다는 것. 강좌를 열지 못하고 있는 아카데미도 강사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계획된 강의 횟수를 모두 소화하도록 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코로나19 사태는 자립기반이 취약한 예술인들에게 심각한 어려움을 가져왔다”며 “수성문화재단의 예술인 기 살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함께 힘을 모아 이 위기를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경북테크노파크, 중소기업 R&D기획 컨설팅 지원사업 시행

경북테크노파크(이하 경북TP)가 경북지역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 R&D기획 컨설팅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R&D기획 컨설팅 지원사업은 기술인력과 정보가 부족한 지역 중소·벤처기업에 R&D과제 사업계획서 작성과 대면평가 등 기초단계 지원을 통해 사업 선정률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경북지역에 본사를 두고 정부 기술개발(R&D) 사업계획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이 대상이다. 선정 기업에는 전문가의 사업계획서 작성, 대면평가 등 1대1 맞춤 컨설팅이 지원된다.사업계획서 작성, 대면평가 단계에서 총 3회의 무료컨설팅을 받는다. 신청 기간은 사업비 소진 시까지며 경북TP 홈페이지(www.gbtp.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을 통해 지원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북TP 이재훈 원장은 “R&D 공모사업의 경험이 적은 중소·벤처기업의 기획 역량을 강화하고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으며, 경북지역 기업이 정부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