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권 수성구청장, 직접 국비 확보에 나서

대구 수성구청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는 가운데 김대권 구청장이 직접 국회를 찾아 김재원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협조 요청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일 김 구청장은 국회에서 김 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단절된 산책로를 연결하는 ‘금호강 산책로 조성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며 해당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지원을 적극 협조 요청했다. 그는 “수성구 면적의 74%가 녹지로 둘러싸인 지역의 특성을 활용해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생각을 담는 길을 조성해야 한다”며 “금호강과 진밭골 2개소를 중심으로 걷는 코스를 개발하고 초화류 군락지 등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또 김부겸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성갑)과 주호영 의원(자유한국당 수성을)을 만나 평소 주요현안사업이 원활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은 점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평소 간부회의나 직원 정례조회를 통해 국비예산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직원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창의적인 사업, 공모사업 등 국·시비 확보 인센티브 지급 방안도 마련했다. 국비확보를 한 부서 팀장과 팀원 등에 대해 인사 평가에 반영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김재원국회의원 상주시청에서 2020년도 국비 확보 총력

상주시는 지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황천모 시장을 비롯해 간부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자유한국당 김재원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열고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황 시장은 이날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아 국회의 도움이 필요한 사업 7건(101억 원)의 지원을 요청했다.주요 사업은 문경~상주~김천 간 고속전철화 사업, 상주~보은 간 도로 확포장 공사 등이다. 상주시는 이들 사업이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만큼 국회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밝혔다.상주시는 앞으로 국회와 정부 각 부처를 방문해 정부예산 지원을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황천모 상주시장은 “이번 간담회가 상주시 재정 상황에 반드시 필요한 국비예산 확보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다시 한번 총력을 기울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김재원 의원은 “국가정책에 부합하는 다양한 시책개발과 함께 국가재정운용계획 수립 단계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토록 집중하고 이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정종섭 등 한국당 친박 의원들 ‘보수몰락 책임론 ’ 급대두

더불어 민주당 초선 의원들의 내년 총선 불출마 선언이 잇따르면서 보수심장 TK(대구·경북) 친박계 자유한국당 의원들에게도 ‘보수 몰락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다.“사상 최악의 국회를 만들었고 창피한 정치를 펼쳤다”며 과감히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초선 의원들에 맞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함께 보수 몰락에 일정부분 책임있는 TK 한국당 친박계 의원들도 총선 불출마 선언으로 한국당의 혁신을 주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지역 정가는 진박 인증 사진을 찍는 등으로 한국당 공천 파동에 일조한 TK의 대표적 진박 의원들인 정종섭·곽상도 의원을 비롯 3선 중진 친박인 김재원 의원 등 구체적 이름까지 거명하면서 이들의 책임있는 자세를 요구할 기세다.그동안 제대로 된 반성을 보이지 않은 TK 친박 의원들의 기득권 누리기에 대한 비판 여론도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조국 사태에 따른 민주당 의원들의 분위기 반전을 위한 헌신적 행보와 대조되기 때문이다.실제 민주당 초선인 표창원 의원이 24일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표 의원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단체 문자 메시지를 통해 “오랜 고민과 가족회의 끝에 총선 불출마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그는 별도로 첨부한 글에서 “사상 최악 20대 국회, 책임을 지겠다”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하는 국회, 정쟁에 매몰돼 민생을 외면하고 본분을 망각했다. 제가 질 수 있는 만큼의 책임을 지고 불출마 방식으로 참회하겠다”고 말했다.앞서 민주당 비례대표 초선인 이철희 의원도 지난 15일 “의원 생활을 하면서 많이 지쳤고, 정치의 한심한 꼴 때문에 많이 부끄럽다”며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이들은 민주당의 전략통으로 모두 50대 초반의 비교적 젊은 의원들이다.재선이상의 예고된 꽃길을 마다한 이들에게 한국당 당원들 조차 박수를 보내고 있다.반면 그동안 박근혜 정서를 타고 꽃길을 누빈 TK 한국당 친박 의원들의 경우 조국사태로 인한 반사이익 지지율을 등에 업고 ‘다시한번 더 ’ 국회 입성을 외치고 있다.한때 총선 불출마 언급으로 책임있는 자세를 보인 바 있는 정종섭 의원도 민의를 저버린 채 이제는 한국당 대구시당 위원장직을 거머쥐며 또 한번의 금배지 도전에 나서고 있는 형국이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조국 사태의 민심이반을 되돌리려는 민주당 의원들의 자기 희생과 민심에 아랑곳 없이 거듭된 양지를 걸을려는 정종섭 의원 등 TK 친박 의원들의 행보가 큰 대조를 보이고 있다”면서 “과감히 기득권을 내려 놓으며 백의종군, 한국당의 혁신과 보수회생을 이끌 TK 친박 의원들의 당당한 모습을 보고싶다”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황교안, “추경 음주 심사 김재원에게 강력한 주의 줬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추가경정예산안 협상 당시 음주를 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한국당 김재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상주·군위·의성·청송)에 대해 “국민들 앞에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이지 못한 점에 관해서 강력한 주의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황 대표는 5일 경기 시흥시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 이후 “(김재원 의원이) 회의가 다 마쳐진 상황에서 퇴근을 해서 저녁 식사를 했고 그러면서 반주가 있었다고 했다”며 “그 뒤에 원내대표들 간에 합의가 있어서 재개가 됐는데 그런 상황을 미처 예측 못하고 반주를 했지만 예결위는 정상 처리해야하니 들어와서 예결위를 마무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아직 추경 처리가 다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비록 그날 회의는 끝났다고 보았지만 그럼에도 그 점에 대해 지적을 했다”고 했다.황 대표는 이날 일본의 경제보복 관련 상황에 대해서는 “일본의 수출 규제에 맞서 우리 기업과 경제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서둘러 경제 정책을 대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황 대표는 “기업이 살아야 극일(克日)도 가능하다. 기업들이 버텨낼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대책을 내놓지도 못하면서 싸워서 이기자고 말만 하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며 “정부가 추경을 신속하게 집행하고, 금융지원과 부품소재 (자립화 등을 위한) 예산을 1조 원 이상 투입한다고 하지만 근본적으로 경제정책을 전환하지 않고는 결국 밑빠진 독에 물붓기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또 “금형(金型) 산업 기업인들이 이 자리에 참석했는데 이 산업에 사용되는 수치제어 기계의 70% 이상, 거의 90% 가까이가 일본산이라고 들었다”며 “금형은 물론 제조업 전반에 상당한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안다”고 우려했다.그러면서 “이 때문에 지난 7월초 금형산업협회에서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을 만나 애로사항을 전달할 것으로 아는데 시원한 해결책을 듣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정부가 외교도 못하고 대안도 내놓지 못하고 있어 답답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추경안 협상 이뤄지는 와중에 음주? 자유한국당 김재원 의원 논란

추가경정예산안 협상이 이뤄지는 가운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인 김재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음주한 모습으로 나타나 논란이 되고 있다.지난 1일 오후 11시10분께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실에서 회의를 한 뒤 얼굴이 벌개진 모습으로 나온 김 의원은 횡설수설하거나 비틀거리는 모습을 보였다.김 의원은 추경안 협의에 대해 기자들에 "빚내서 추경하는 건데 우리 당에선 빚을 적게 내자, 국채 발행 규모를 줄이자, 민주당에선 적어도 3조 이상의 국채를 발행해야 한다고 한다"라고 말했다.그러나 브리핑을 하는 김 의원에게서 술냄새까지 풍기자 기자들 사이에서 '음주한 것 아니냐'라는 말이 나왔다.실제 한 기자가 "약주를 한 잔 하신 것 같은데, 논의 와중에 한 것이라 문제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자 김 의원은 "아니 그냥 서로 편하게 이야기한 자리였다"고 답했다.online@idaegu.com

김재원 의원 대구시장 패싱 갑질일까?

지난 5일 20대 국회 마지막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선출된 지역 출신 자유한국당 김재원 의원(3선, 상주시군위군의성군청송군)이 최근 본의아닌 갑질(?) 논란에 휩싸여 눈길을 끌고 있다.본격적인 예산철을 맞아 김 위원장을 찾아 예산지원 요청을 하려는 TK(대구·경북) 광역·기초단체장들에게 지역구 의원 또는 시도당 위원장, 예결위원과 같이 와야만 만나주겠다는 단서를 달면서다.실제 김재원 예결특위위원장은 선출과 동시에 난관에 봉착한 TK의 예산확보에 큰 힘이 될 것이라는 기대치를 낳으며 TK 각 지자체 단체장들의 예산 지원 요청이 쇄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김 위원장의 국회 추경 심사 일정과 개인 일정이 맞물리면서 23일 현재까지 김 위원장과 만남을 가진 지역 단체장은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이강덕 포항시장, 황천모 상주시장 등에 불과하다.이들 중 김 위원장의 지역구인 황 시장을 제외하고 김 위원장과 단독회동한 단체장은 없다.이철우 도지사의 경우 경북지역 의원을 동반한 채 만났고 이강덕 포항시장 역시 지역구 김정재 의원 등과 함께 예산확보를 위해 머리를 맞댄 것으로 알려졌다.이 과정에서 최근 김 위원장과 만남을 위해 서울을 찾은 권영진 대구시장의 경우 김 위원장과 회동이 불발됐다.김 위원장의 바쁜 일정때문이 아니라 지역 의원과 함께 자리를 하지 못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됐다.공교롭게 대구지역 정태옥·정종섭 예결위원과 곽대훈 시당 위원장 등이 이날 모두 대구에 머물면서 지역 의원과 함께 하지 못한 권 시장은 결국 김 위원장과의 만남을 뒤로 미뤄야 만 했던 것.지역 정가는 이를 두고 김재원 위원장의 갑질(?) 아니냐는 얘기들이 나돌고 있다.그러나 예산 확보 최일선에 나선 지역 국회의원들을 배제한 채 자치단체장과의 단독 만남은 효율성이 크게 떨어진다는게 김 위원장의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그동안 국회와 지역을 오가며 예산확보에 전력을 기울인 지역구 의원들이 정작 예산을 확보하고도 그 공로는 광역·기초 단체장들이 모두 차지해 온 점을 간과해선 안된다는 논리다.국회 예결위원장을 찾아 사진 찍고 생색내는 단체장들의 1회성 쇼를 철저히 배제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는게 지역 정가 관계자의 전언이다.김 위원장은 이와관련, “지금까지 포항시장 경북지사 강원지사 상주시장 등을 만났을 뿐 아직 찾아온 분은 없다”면서 “권 시장이 찾을 당시에는 밖에 있어 만나지 못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대구 북구을 이동설 김재원 의원, 자신의 지역구에 남을까

내년 4.15 총선을 앞두고 자유한국당 김재원 의원(상주·군위·의성·청송)의 향후 거취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대구 북구을’로의 지역구 변경설이 제기됐던 김 의원이 최근 현재 자신의 지역구에 남을 공산이 크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어서다.그 중심에는 황천모 상주시장이 있다.현재 황천모 시장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아 시장직을 잃을 위기에 봉착해 있다. 황 시장은 지난해 제7회 전국동시방선거 당시 선거사무소 관계자 4명에게 2천여만 원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황 시장은 재판 과정에서 박영문 현 상주·군위·의성·청송 당협위원장이 인사청탁을 들어주지 않자 자신의 뒷조사를 하고 지인을 통해 무고했다는 등의 의혹을 제기했다.이로 인해 지역에서는 김 의원에 비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는 박영문 당협위원장의 입지가 좁아지는 형국이다.더구나 황 시장이 시장직 상실이 확정되면 황 시장이 박 위원장을 물고 늘어지며 여론전을 벌일 가능성도 적잖다는 것이 지역 정가의 얘기다.여기에 내년 선거 전에 항소심과 대법원에서 시장직 상실이 확정돼 내년 총선과 함께 시장선거가 치러진다면 현재 거론되는 총선 후보들 가운데 시장 선거로 눈을 돌릴 이들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김 의원의 지역구로 주소지를 옮기며 이 지역구 총선 출마를 예고하고 있는 임이자 의원의 경우도 아직까지 지역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상황이라 김 의원을 상대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또한 김 의원은 황교안 체제 안에서 친황으로 분류되면 차기 예결위원장으로 거론되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어 공천받을 확률도 높다.이런 상황에서 굳이 김 의원이 대구 북구을로 지역구를 옮기겠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것.지역 정가 관계자는 “올 초까지만 해도 박영문 당협위원장이 유리한 위치를 선점해 김 의원이 북구을로 이동할 것이란 얘기가 나돌았지만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 김 의원 역시 관망하고 있을 것”이라며 “북구을 이동에 대한 지역민들의 시선도 좋지 않을뿐더라 북구을 내에서도 이동을 반대하는 이들도 많은만큼 김 의원이 굳이 지역구를 옮길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김재원 의원, 한국당 유튜브 영상 영상 제작 콘테스트 최우수상

자유한국당 김재원 의원(상주·군위·의성·청송)의 유튜브 영상이 자유한국당이 실시한 영상 제작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25일 김 의원에 따르면 김 의원이 직접 제작하는 유튜브 방송 채널인 ‘김재원 TV’의 첫 번째 영상인 ‘황교안이 탄핵의 주범이라니요?’가 소통·정책 부분 최우수상에 뽑혔다.이 영상은 현재 조회수 1천300회를 기록 중이다.김 의원은 ‘김제동과 헬조선’ ‘윤지오와 문 대통령 그리고 조선일보’ ‘좌파는 왜 이렇게 뻔뻔스러울까?’ 등을 올리며 구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이번 콘테스트는 한국당이 2020년 총선을 겨냥한 차별화된 홍보 콘텐츠를 생산하고 친숙한 이미지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당 소속 국회의원 전원을 대상으로 유튜브 영상을 제출받아 심사했다. 총 10편의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시상은 27일 황교안 대표가 직접 시상한다. 김 의원은 “앞으로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실정과 정책현안에 대해 보수우파의 시각에서 꾸준히 목소리를 내겠다”며 “일방적인 의정활동 홍보가 아닌 보수진영의 부활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 다양하고 알찬 방송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김재원 의원, 황교안 체제에서 날개다나

자유한국당 김재원 의원(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이 황교안 대표 체제에서 날개를 단 모양새다.사무총장직이 공석이 되자마자 대표적 친박이자 ‘친황’계 인사로 꼽히는 김 의원이 차기 사무총장 자리에 앉을 것이란 소문이 제기되고 있다.17일 김 의원은 한선교 의원이 건강상의 이유로 사무총장직을 돌연 사퇴하면서 공석이 된 차기 사무총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당 사무총장은 내년 총선에서 공천권에 큰 영향을 주는 주요 요직이다. 당 인사와 재정 업무를 총괄하는 사무총장은 공직 선거 공천 실무도 주도한다.하지만 이날 김 의원은 “금시초문”이라며 “사무총장과 예결위원장은 같이 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현재 김 의원은 20대 마지막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놓고 황영철 의원과 자리 다툼을 벌이고 있다. 예산특위는 ‘알짜 상임위원회’로 꼽힌다.황 의원은 지난 3월 초 국회 본회의에서 안상수 의원 뒤를 이어 예결위원장으로 선출됐고 지난달 29일 3기 예결특위 활동 기간(1년)이 끝남에 따라 그의 임기도 공식적으론 만료됐다.하지만 한국당은 지난해 7월 20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때 안상수 의원이 6개월간, 황 의원은 나머지 1년6개월간 예결위원장을 맡기로 결론 낸 만큼 황 의원이 다음번 본회의에서 예결위원장에 재선출되는 게 맞다.그러나 황 의원이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2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음만큼 3심 선고공판에서 의원직을 잃을 확률이 높아 위원장을 새로 뽑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친박계의 지지를 받은 김 의원이 황 의원과 예결위원장 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김 의원도 국정원 돈으로 불법 여론조사를 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지만 1·2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 받아 다소 홀가분한 상태다.현재 대법원 최종 판단이 남아 있지만 2심 판결이 뒤집혀질 가능성이 극히 낮다는 것이 정치권의 분석이다.김 의원은 이번 한국당 공천 물갈이에서도 배제될 가능성이 높다.지난 12일 신상진 신정치혁신특위 위원장이 교통방송(t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김병준 비대위 당시 조강특위가 발표한 21명의 현역 물갈이 명단과 관련해 “그 명단은 대개가 재판에 걸려 있거나 불출마 선언을 한 김무성 의원이나 대개 그런 경우가 많더라”며 “그중 예를 들어서 김재원 의원 같은 경우는 그 당시에는 재판 진행 중인데 그 다음에 무죄가 확정이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이는 공개적으로 김 의원이 물갈이 대상에 포함되지 않을 것을 시사한 것이나 다름없다는 것이 지역 정가의 분석이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김 의원이 차기 사무총장이든 차기 예산위원장이든 주요 당직을 맡게 되면서 황교안 체제 안에서 더욱 승승장구 할 것으로 보인다”며 “정가에서는 벌써부터 내년 총선에서 공천은 문제없다며 북구을 출마를 기정사실화하는 모양새다”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TK 의원들 총선 앞두고 유튜브 정치 나서

내년 4.15 총선을 앞두고 TK(대구·경북) 의원들이 ‘유튜브 정치’에 나서고 있다.어느새 국민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인터넷 플랫폼 중의 하나가 된 ‘유튜브’가 하나의 정치무대로 변모하면서 지역 의원들도 총선 대비용으로 유튜브 활동에 나선 것이다.유튜브 정치의 가장 큰 장점은 지지층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면서도 주요 현안에 대해 자신의 주장을 널리 알릴 수 있다는 점이다.이에 최근 한국당은 유튜브를 활용한 대국민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히고 소속 의원들의 유튜브 활동을 사실상 의무화하기도 했다. 우선 송언석 의원(경북 김천)은 ‘송언석TV’를 개설해 활동 중이다. TK 의원 중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고 구독자 수(562명) 또한 가장 많다.경제관료 출신인 송 의원은 ‘송언석과 함께하는 알기 쉬운 경제 이야기’를 통해 최저임금, 지뢰밭 대한민국 경제 등을 주제로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을 비판하는 영상을 찍어 올리고 있다. 김재원 의원(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은 지난달 31일 ‘김재원TV’를 개설하고 이날까지 3편의 동영상을 개제했다.‘황교안이 탄핵의 주범이라니요’, ‘비례대표는 없애버리자’, ‘양승태의 항변과 양들의 침묵’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연달아 올렸다.김 의원은 동영상마다 “보수우파의 시각에서 편파적으로 진행하는 방송이다. 불편하신 분들은 시청하지 말라”는 멘트로 시작하며 문 정권을 향해 비난과 질타의 목소리를 높였다.정종섭 의원(대구 동구갑)도 최근 ‘정종섭의 헌법지킴이 TV’를 새롭게 시작했다.1년 전 ‘종섭’이라는 채널을 개설했으나 ‘가입’ 상태였을 뿐 큰 활동은 없었다.사법연수원 14기로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으로 일한 바 있는 정 의원은 ‘대한민국을 말하다’라는 부제의 영상을 통해 문 정권의 헌법, 법치파괴, 경제파탄을 규탄했다.정 의원이 자신의 강점을 살려 법으로 유권자 곁으로 다가가겠다는 각오로 해석된다.정태옥(대구 북구갑), 김광림(경북 안동), 김정재(경북 포항북) 의원도 방송에 출연했던 영상이나 국정감사·기자회견 등 활동 부분을 편집해 방송에 올리는 정도로 유튜브를 활용하고 있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유튜브는 동영상 제작과 관리에 시간과 지원 인력이 필요한 데다 콘텐츠가 없으면 유지가 힘들어 지역 의원들이 유튜브 활동을 꺼려왔던 것이 사실”이라며 “정당마다 유튜브 활동을 적극 권장하고 있는만큼 총선을 앞두고 더 많은 의원이 유튜브를 통한 홍보와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데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김재원 의원 벌써부터 북구을 둥지틀기 시작(?)

자유한국당 김재원 의원(3선·경북 상주·의성·군위·청송)이 4선 고지 달성을 위해 내년 총선 대구 북구을 공략에 본격 뛰어들었다는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총선 1년을 앞둔 다소 빠른 지역구 이동 행보다.국가정보원의 특수활동비를 경선운동 관련 여론조사 비용으로 사용한 혐의가 1심 무죄 선고에 이어 지난 12일 항소심에서도 또 다시 무죄 판결 받은 김 의원으로선 다소 홀가분한 상태에서 일단 북구을의 동향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17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최근 북구을지역 의성향우회를 중심으로 김 의원의 북구을 입성을 위한 조직 구축작업이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다.의성향우회는 북구을 지역 유권자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다.실제 향우회 전직 회장 등 관계자들이 전직 구의원 등 지역 유력인사들과 잦은 접촉을 시도하며 김 의원의 출마를 거의 공식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르면 5월 또는 6월 한국당 조직정비 예정에 따른 공석인 북구을 당협위원장직에 오르기 위한 수순에 돌입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김 의원 스스로 북구을 출마를 공식화 하진 않았지만 지역정가는 지명직 최고위원 후보 물망에 오를 정도로 황교안 한국당 대표와 인연이 있는데다 지난해 당협위원장 공모당시 이동설을 부추겨온 나경원 원내대표의 공동 지원하에 북구을 입성 행보는 거의 실제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하지만 김 의원의 북구을 둥지틀기가 시작되자 마자 칠곡발전협의회와 팔교역사문화연구회 등 북구을 유관사회단체들이 무력시위 등 물리력 행사도 불사하겠다고 경고하고 나서는 등 녹록치 않은 지역 민심 극복이 관건이다.김 의원의 꽂가마 행보가 이뤄질 경우 TK(대구·경북) 내년 총선 압승을 통한 정권재창출과 보수 회생의 길은 또 다시 실패할 수 밖에 없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북구을 유관단체 관계자들은 “김 의원이 황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를 등에 업고 북구을에 출사표를 던질 경우 북구을 전체에 역풍을 예고하는 현수막이 걸릴 것”이라며 “지난 총선 과정에서 보여준 낙하산 공천 등이 또 다시 이뤄질 경우 북구을에서의 한국당 승리는 물 건너 갈 수 밖에 없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지난 6년간 지역을 누비며 2천여건 이상의 법률상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주성영 전 의원도 “황 대표의 측근이라면 (김 의원)은 의성에서도 공천 받을 수 있고 공천 받으면 당선”이라며 “고향에서 쫒겨나다시피 지역구를 이동한다면 험지로 가야한다. 3선 지내고 TK에서 안주했던 의원이라면 오세훈 전 서울시장같이 서울 수도권 등 험지로 가는게 맞다”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김재원 의원, 박양우 후보자 논문 표절 의혹 제기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2006년 문체부 차관 시절 발표한 논문이 당시 문체부 산하 기관 연구원이 발표한 논문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자유한국당 김재원(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의원은 지난 23일 박 후보자가 2006년 12월 중앙대 법학논문집에 제출한 학술논문 ‘예술인 정책의 필요성 및 기본 방향’의 4개 문단(15개 문장)이 한국문화정책연구원 박영정 연구원이 2006년 10월 발표한 ‘예술인 정책 체계화 방안 연구’ 보고서 내 문장들과 거의 일치하다고 밝혔다.김 의원이 두 논문과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별도의 출처 표시 없이 6개 문장은 완전히 같았고, 9개 문장은 1~2개의 단어만 바꿨을 뿐 거의 흡사한 것으로 나타났다.박 후보자 논문은 표 등을 제외하고 14개 문단으로 이뤄져 있는데 이중 4개 문단이 박 연구원의 보고서와 유사했다.1~2개의 단어를 바꾸거나 조사만을 빼고 똑같은 문장을 쓴 경우도 9개 문장에서 드러났다.김재원 의원은 “타인의 지적재산물에 대한 출처 표시도 없이 단어나 문장을 변형해 마치 자신의 창작물인 것처럼 보이게 하는 것은 교육부 ‘연구윤리 확보를 위한 지침’에 명시된 표절에 해당한다”며 “논문 표절 정황까지 불거진 만큼 박 후보자는 명확하고 책임있는 답변을 내놔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박 후보자 측은 “학술세미나 발제 자료일 뿐 눈문은 아니다. 중앙대가 후보자 의사와 무관하게 등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