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문당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본격추진

김천 문당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김천시는 최근 경북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김천의 문당지구 도시개발 사업을 조건부로 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김천 문당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김천 서북부지역 가운데 개발 압력이 높지만 제대로 된 도시기반 시설이 없는 문당동 일대 76만6천246㎡ 부지에 4천63가구, 1만157명이 거주하는 택지개발 사업을 ‘환지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이다.‘환지방식’이란 사업시행자가 토지를 매입하지 않고 토지 소유권 등을 유지한 채 사업비에 해당하는 면적(체비지)과 공공시설 용지 면적 등을 공제한 후 나머지 면적을 종전 토지소유자에게 되돌려주는 사업방식을 말한다.이 사업 대상지 가까운 남쪽 교동에는 김천 IC와 김천대, 경북보건대, 종합스포츠타운, 법원 및 검찰청 등 인구유발 시설들이 밀집해 있다. 동쪽에는 김천1일반산업단지(3, 4단계)가 조성 중이다.이 사업은 문당동에 열악한 도시기반 시설 및 배후 주거 단지를 대폭 확충하는 김천 최초의 도시개발 사업이다.김천시 관계자는 “김천혁신도시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이 지역에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새로운 배후 주거 단지가 조성으로 인구 유입 효과가 상당할 것”이라며 “기존 주민과 조성 중인 산업단지 신규 입주 근로자의 안정적인 택지공급이 가능해진 만큼 문당지구는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복합 주거 단지로 거듭난다”고 말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김천 경북보건대 ‘2019년 대학연계 중소기업 인력양성사업’ 선정

경북보건대학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19년 대학연계 중소기업 인력양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7천500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인력수요 및 요구를 맞춤형 현장 교육을 통해 중소기업에서 즉시 근무 가능한 우수 인재를 양성해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경북보건대는 사업수행을 위해 간호학과, 작업치료과, 뷰티디자인과, 자동차과, 철도경영과 등 총 5개 학과에서 내년 2월 졸업예정자로 협약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재학생 100명을 선발했다.경북보건대는 중소기업인력 양성시스템을 마련하는 한편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해 채용 분야에서 요구하는 전문 융합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전문 인력이 부족한 김천 및 인근지역 산업체 및 유관기관에 안정적 인력 공급을 위해서다.또 학생들의 취업이 질과 양 모두 상승할 수 있는 장기적인 산·학 협력 체계도 구축한다. 이와 함께 김천지역 기업들이 수용할 수 있는 인력양성 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대학과 지역 중소기업의 상호 발전을 도모한다.이은직 경북보건대 총장은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실무중심 전공분야 심화교육 100시간 실시’, ‘현장실습 4주 이상 실시’, ‘1팀-1프로젝트’라는 핵심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김천서 KTX 열차 너구리와 충돌…1시간 56분 지연

19일 오후 5시 45분께 경부고속철도 김천구미역∼대전역 사이 경북 김천 황학터널 인근 구간에서 부산발 서울행 KTX 146 열차가 철로에 뛰어든 너구리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열차가 일부 파손돼 1시간 56분가량 지연됐다. 뒤따르던 열차와 하행열차 27대도 최장 54분이나 지연운행 했다. 이 사고로 다친 승객은 없었으나 사고 열차에 타고 있는 승객 700명 가운데 580명이 대전역에서 열차를 바꿔 타느라 큰 불편을 겪었다. 나머지 승객은 대전역에서 하차했다고 코레일 관계자는 설명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김천 평화시장 문화축제 장보Go, 즐기Go, 만나Go

김천 평화시장 문화축제가 17일부터 3일동안 평화시장 일원에서 열렸다.첫날 평화시장 상인교육관 주차장에서 열린 개막식 행사는 신명 나는 난타 공연과 지역 가수의 흥겨운 노래로 시작됐다.김천 혁신도시와 구 도심간 화합과 전통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한국전력기술 임직원 100여 명도 축제에 참석했다.19일까지 계속된 축제에는 자두 효소 고추장 불고기 등 평화시장만의 특별한 맛을 제공하는 포차, 다문화 가족의 나라별 음식 포차, 프리마켓 및 평화시장 옛 사진 전시전을 통해 활력 넘치는 시장 분위기가 조성됐다.김한규 평화시장상인회장과 이승근 평화로 상가협의회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올해 평화시장과 상가로에 청년몰 조성 사업 및 노후간판 개선 공모사업 선정 등 기쁜 일이 많았다”며“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로 지역 경제 및 상권 활성화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길 바란다”고 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김천버스 파업 철회했으나 불씨는 여전

김천버스 노조가 파업을 철회했다.김천버스 노조는 그동안 수차례에 걸친 노·사 협상 결렬로 파업을 예고했지만 김천시와 시의회의 조정으로 극적 타결됐다.하지만 김천버스가 직원 퇴직금과 4대 보험금 수십억 원이 연체되는 등 매년 적자경영에 허덕이면서 노조 파업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는 만큼 근본적인 지원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김천버스는 지난 5월부터 8월30일까지 7차례에 걸쳐 협상을 벌었으나 2020년도 노사단체협상이 결렬됐다. 이에 지난달 6일 고용노동부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했으나 1차 회의에서 조정에 실패해 지난 7일 2차 조정회의를 열기로 했다.이에 앞서 노조는 지난달 30일 진행한 파업 찬반 투표에서 노조원 94명 전원이 참가한 가운데 100% 찬성으로 파업을 가결했다. 노조원들은 파업 시기를 집행부에 위임했다.김천버스는 고질적인 경영난으로 적자가 40억 원에 달해 퇴직금 적립과 4대 보험 등이 연체되고 있는 상태다.김천시가 지난해 경북지방노동위원회에서 노사와 만나 연체된 퇴직금과 4대 보험 해결을 약속했지만 지금까지 예산 지원을 하지 않아 파업을 결의했다는 게 노조 측의 주장이다.김천버스 노조가 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김천시와 김천시의회가 시민 불편 방지를 위해 노사 중재에 나섰다. 지난 4일 김천시청 회의실에서 노동조합 파업 사태 예방과 노사협상 지원을 위한 노·사·정·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 김천버스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5년 동안의 회계감사를 요청했다. 감사 결과 운송원가 대비 적자 분에 대한 보조금을 내년부터 2년 동안 전액 지원을 요구했다.김천시는 내년부터 매년 5월부터 2개월간 김천버스에 회계감사를 실시해 감사결과에 따라 적자 분에 대한 보조금을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또 김천버스는 김천시가 예산을 지원할 경우 올해 말까지 체납된 직원들의 4대 보험과 퇴직금, 연차수당을 해결하고 자체 경영구조 개선방안을 마련키로 했다.김천시 관계자는 “시의회와 중재에 나서 올해 협상은 타결했지만 김천버스가 매년 적자경영에 허덕이면서 노조 파업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는 만큼 근본적인 지원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고 말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제6회 전국 김천경제인 화합대회 성황리 개최

재경김천향우회가 주관한 ‘제6회 전국 김천경제인 화합대회’ 가 지난 14일 김천 탑웨딩 타운에서 열렸다. 이날 이상춘 회장을 비롯해 전국 김천출신 경제인 3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김천경제발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김천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해 열린 포럼에서는 김천출신 조세환 명예교수(한양대 대학원)는 ‘디지털 기술사회의 도시 패러다임 이동과 김천의 그랜드 도시전략’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김천시가 디지털기술 사회기반에서 앞으로 지향해 나가야 할 그랜드 도시발전 전략과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구체적인 전략으로 ‘국가정원 조성’, ‘도시 정원화’, ‘경관 도시화’, ‘브랜드 랜드마크 조성’ 등과 같은 거대 도시전략 담론을 제시했다.이어진 전문가 패널 토론에서는 디지털기술 사회를 맞아 지방 중소 도시인 김천이 미래발전을 선도해 나가기 위한 다양한 정책도 제시됐다.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의 현안사업과 미래를 이끌어갈 신성장 동력사업을 발굴해 힘차게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미래 먹거리 사업인 초소형 전기산업, 자동차 튜닝 및 드론산업 육성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착실히 준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또 “시민과 함께 ‘더 큰 김천, 더 강한 김천, 더 행복한 김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전국 김천경제인 화합대회는 김천출신 경제인들이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고향 김천 발전에 동참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이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김천시승격 70주년 기념 김천시민체육대회 15일 개최

김천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15만 시민들의 화합한마당 잔치인 ‘2019 김천시민체육대회’가 15일 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격년제로 열리는 김천시민체전은 2만5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식전공연, 개회식, 식후공연, 종목별 경기, 폐회식 순으로 진행된다.시민체전은 14일 오전 시민 대종각 앞에서 성화를 채화해 시내 주요 구간을 순회한 뒤 시청에 안치됐다가 대횟날 성화대 점화로 대단원이 막을 올린다.경기는 일반부(읍·면·동 대항), 학생부(초·중·고 대항전), 장애인부로 나눠 17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종목별 점수 집계 결과를 통해 종합우승, 준우승, 3위 등으로 시상한다.특히 시민들이 행사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입장상, 모범상, 화합상, 응원상, 성취상, 질서상, 최다 참가상 등 단체상 시상과 함께 종목별 시상을 통해 내실 있는 화합의 장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식전공연으로 제2작전사령부 군의장대 공연과 태권도 퍼포먼스, 시립국악단의 대북 타고 공연 등이 펼쳐진다.이 밖에 올해 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해 111년 만에 김산고을 도임행차를 재현한 ‘김산고을 원님 납시오’ 퍼레이드와 인기가수 공연도 마련했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시민체전을 더욱 다채롭고 준비를 했다”며 “승부도 좋지만 우리 모두가 자랑스러운 김천시민임을 확인하면서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한마당 잔치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김천 하수도 공사장 토사 붕과 1명 사망·1명 부상, 잦은 비로 약해진 지반 원인

14일 오전 8시 30분께 김천시 조마면 신안리 하수관로 설치 공사 중 토사가 무너져 매몰된 근로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날 사고는 길이 5m, 깊이 3m의 하수도 배관 터파기 작업을 하던 중 옆에 쌓아둔 토사더미가 무너져 내려 근로자 2명이 매몰됐다. 근로자 박모(50·구미시 진평동)씨는 김천의료원에 이송돼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맹모(52·김천시) 씨는 다행히 가벼운 상처만 입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다른 동료가 있었으나 갑자기 토사가 무너져 내리는 바람에 박씨를 재빨리 구조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신고를 받은 김천소방서는 구조차와 구급차 등 5대와 구조대원 14명을 동원해 구조작업을 했다. 하수관로 설치 공사는 D종합건설이 김천시로부터 56억 원의 도급 입찰을 받아 지난해 12월부터 내년 말 준공 목표로 신안리 마을 7.4㎞ 구간 237가구에 농어촌마을하수도를 설치하는 공사를 하던 중이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사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과 함께 안전장치를 제대로 했는지 여부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김천시, 수돗물품질보고서 발간, 원수부터 깨끗한 김천수돗물의 우수성을 알려

김천시는 수돗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돗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수질 관련 정보를 시민들에게 공개하기 위해 ‘수돗물품질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수돗물 품질보고서에는 수돗물이 각 가정에 공급되는 과정, 수돗물 수질기준 및 수질검사 결과 등 수돗물에 대한 일반상식, 상수도 민원안내 전화번호 등 다양한 정보가 담겨 있다.김천시 맑은물사업소에서는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통해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해 시민 신뢰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천시는 매월 원·정수 및 상수도 수도꼭지 수질검사 결과와 급수과정별 수질검사 결과를 맑은물사업소 홈페이지(www.gc.go.kr/ch/post2/)에 공개하고 있어 시민이 언제나 수질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품질보고서는 시청, 맑은물사업소, 읍·면·동사무소 민원실 등에 비치하고 홈페이지에도 게재해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경북도, 2020년 도민체전 김천개최 논란 감사결과, 김천시 무죄, 도체육회 직원 2명 경징계

경북도가 내년 김천 도민체전 유치 논란과 관련 감사를 벌여 도체육회 직원 2명에 대해 자체 징계위원회를 거쳐 경징계 처분을 하도록 통보했다.특히 논란의 중심에 섰던 김천시에 대해선 지난 8일 ‘처분요구사항 없음’으로 통보해 2020년 김천도민체전 유치 논란의 책임이 도체육회에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13일 김천시에 따르면 김천시는 2013년 도민체전을 개최해 7년이 경과한 내년부터 체전 유치신청 자격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도체육회 직원의 소홀한 업무처리로 2021년 도민체전 유치신청서를 올해 접수하게 됐다.김천시는 이에 따라 예천군, 울진군 등과 2021년 도민체전 유치전을 벌였지만 신청자격이 없다는 것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포기했다.경북체육회는 내년 전국체전이 구미에서 열림에 따라 2020년 도민체전을 종합대회가 아닌 종목별 대회로 분산해 치르기로 하고 2021년 개최지 선정 작업에 먼저 나섰다.이 과정에서 도체육회 직원 2명은 이사회가 2020년 도민체전 김천 개최 조건으로 ‘도비 지원 없이 자체경비로 한다.’라는 내용을 논의만 했을 뿐 의결하지 않았는데도 김천시에 공문을 요구했다.이에 내년 도민체전 개최에 관심이 있었던 김천시는 도비 지원 여부를 두고 경북도와 도체육회와 갈등을 빚은 끝에 백지화했다.한편 김천시의회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2개월간 김천시와 김천시체육회, 스포츠산업과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했다. 특감 결과를 다음달 열리는 임시회에 보고할 예정이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평안한 임종 맞을 수 있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 제공

김천의료원이 지역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호스피스 및 재활센터’가 환자들의 심적 고통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특히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기관이 없어 그동안 타지역 병원으로 전전했던 김천시민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있다.김천의료원은 고령화된 농촌지역 주민들을 위해 4년 동안 준비기간을 거쳐 호스피스·재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를 통해 보호자들에게 가족의 죽음을 평온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김천의료원은 공공병원으로서 환자중심의 호스피스·재활치료에 대한 지역 내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약 1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호스피스·재활센터를 지난해 말 완공했다.호스피스·완화의료는 암이나 만성 간경화 등으로 수개월 이내 사망이 예상되는 환자와 가족에게 임종을 위한 심리사회적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10병상의 규모를 갖췄다.재활센터는 신체장애자가 장애를 극복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의료서비스로 16병상 규모다.호스피스 병동은 상담실과 가족실, 임종실, 프로그램 요법실, 목욕실 등 다양한 시설을 독립적으로 설치해 환자와 보호자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또 전담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 인력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환자와 가족을 위한 휴게실을 갖춘 것은 물론 신체적, 심리사회적, 영적 돌봄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호스피스 병동은 일반 병동과 달리 여러 직종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팀을 구성했다. 의사와 간호사는 육체적 고통을 최소화하고, 사회복지사 및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팀원들은 죽음의 공포에 직면한 환자와 남아있는 가족들에게 음악, 마사지, 미술, 웃음치료 등 다양한 요법 프로그램으로 정서적 위안을 제공한다.김천의료원 호스피스 병동을 이용한 보호자들은 “말기암으로 고통스러워하는 환자의 고통을 줄여주고, 평안하게 보내드릴 수 있도록 도와준 호스피스 병동의 간호사 및 봉사자, 프로그램 강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김미경 김천의료원장은 “호스피스 병동은 말기암 환자와 가족들에게 최선의 돌봄 서비스를 받는 곳이라는 성숙한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 진료의 끝이 아니라 임종을 준비하기 위한 새로운 진료의 시작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환자들이 보다 편안하게 임종을 맞을 수 있는 호스피스·완화의료가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김천 농공단지에 고형폐기물 소각시설 건립 업체와 시민 간 마찰 예상

김천시 신음동 농공단지에 추진 중인 고형폐기물 소각시설(SRF) 건립에 반대(본보 9월16일 8면)하는 목소리가 높아 시민들과 시행업체 간의 마찰이 예상된다.신음동 농공단지 SRF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창신이앤이는 지난 7일 로제니아호텔에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회사 관계자는 “사업은 김천 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한 공장의 생산공정에 필요한 공정스팀을 공급하는 시설이다”며 “지역업체인 A사가 수년 전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으로 시설설치에 필요한 인허가(대기배출시설 설치허가, 건축허가 등)를 받은 상태다”고 밝혔다.또 “최근 대기업이 참여한 시공(EPC), 책임운영관리사(O&M) 선정 및 4개 금융기관으로부터 프로젝트파이낸싱을 완료 후 사업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인 창신이앤이를 설립해 건축주 변경신고 등의 절차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특히 시설은 지역주민들이 우려하는 폐기물을 소각하는 시설이 아니라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된 품질기준(발열량, 수은, 카드뮴, 황 함유량 등)을 준수하는 고형연료 제품을 제조하고 이를 사용하는 시설이다. 가정 및 사업장에서 배출하는 폐기물, 음식물 등을 파쇄해 선별·분리·건조 등의 제품화 과정 없이 직투입하는 폐기물소각장과 비교해 환경적으로 우수한 시설임을 강조했다.이 사업은 최신 환경오염방지시설 설치비 등 총사업비 1천5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간당 80t 규모의 고온 고압의 공정용 스팀을 생산해 김천산업단지 입주기업에 공급한다.김천시 산업경쟁력의 젖줄인 산업단지에 저렴한 스팀을 공급함으로써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한다는 설명이다.이에 대해 김천시 관계자는 “7일 현재까지 업체에서는 SRF 허가와 관련한 서류를 시청으로 제출하지 않았다”며 “시민들의 반대여론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만큼 허가서류가 접수되면 법적인 사항과 주변 여건 및 환경, 시민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허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회사 측은 조만간 주민설명회를 추가로 가질 예정이지만 김천맘카페와 환경단체를 비롯 시민들 반대의 목소리가 높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김천시, 낙동강홍수통제소에 김천교 홍수특보 기준수위 재검토 요구

김천시 지좌동과 자산동을 연결하는 김천교에 설치된 홍수정보제공 기준 수위를 나타내는 ‘감지센서’가 너무 낮은 곳은 위치해 상향조정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충분한 여유가 있는데도 홍수특보가 발령돼 하천 범람을 우려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 감천 정비와 준설 등으로 하상이 낮아진 것을 감안하지 못했기 때문이다.낙동강홍수통제소는 김천교에 낙동강의 지류인 감천의 홍수 피해를 줄이고 신속한 홍수대응을 위해 홍수감시센서(홍수특보지점) 수위가 3.5m에 근접하면 홍수주의보를, 4.5m 근접 시 홍수경보를 발령 등 위기경보단계별 홍수정보제공 알림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천교 제방 높이 7.5m다.이를 기준으로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많은 비가 내린 지난 2일 오후 8시20분에 김천교에 홍수주의보, 오후 9시50분에 홍수경보를 각각 발령했다.이처럼 김천교 홍수주의보 소식이 문자알림서비스와 방송에 잇따라 보도되면서 하천 범람을 우려한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또 김천시와 경북도, 중앙재난대책본부에는 주민들의 문의전화가 잇따랐다.하지만 김천교의 수위가 높지 않고 3~4m 정도 여유가 있는 것을 직접 확인한 주민들은 수위가 낮은데도 홍수 경보를 발령해 불안감과 공포감만 조성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이에 김천시가 낙동강홍수통제소에 김천교 홍수특보 기준 수위 재검토를 요청하기도 했다.지난달 22일 태풍 ‘타파’때도 오후1시께 김천교 수위가 3.5m로 4m의 여유가 있어 하천범람의 위험성이 없었다. 하지만 낙동강홍수통제소가 홍수주의보를 발령해 시민들이 혼란을 겪었다.이처럼 하천 수위가 낮은데도 홍수경보가 발령되고 있는 것은 2012년 태풍 산바 이후 수해복구 공사와 부항댐 건설, 하천 준설과 정비 등으로 하상이 낮아졌는데도 홍수감시센서는 그대로 설치돼 있는 게 문제다.이에 시민들의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감지센스 높이를 상황에 맞게 상향조정해야 한다는 여론이다.김천시는 지난 태풍 ‘타파’ 이후 낙동강홍수통제소에 홍수 경보 수위를 김천교 주변 상황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조정해 줄 것으로 요청했다.하지만 ‘기준 수위 적정성 논의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해 검토하겠다’는 공문만 받아 둔 상태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수위가 여유가 있는 상황에서 홍수특보가 발령돼 시민혼란만 가중시키고 있다”며 “낙동강홍수통제소에 기준 수위 재검토를 신속히 요청하겠다”고 말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김천산업단지(3단계)조성사업 보상률 99% 순조롭게 진행

김천시가 어모면 다남리 일원 1천157천㎡(35만 평) 규모로 조성 중인 김천산업단지(3단계) 토지 등 보상이 2일 현재 99% 완료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김천시에 따르면 2017년 11월부터 어모지구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을 시작으로 분묘 이장비, 영농손실보상 및 이주보상과 농기구 손실보상 등에 대한 보상을 진행하고 있다.이는 김천시가 ‘보상전담팀’을 구성하고 어모면사무소 내 현장 사무실을 열고 세무사와 법무사를 배치하는 등 주민들에게 행정서비스를 제공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또 세무 및 법무 상담과 함께 공부 발급, 보상 협의에 대한 행정사항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등 주민편의와 전문성 있는 업무처리로 신뢰감을 쌓은 것도 한몫했다.김천시는 김천산업단지 3단계 직영개발로 민간 및 공영개발과 비교, 280억 원의 재정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는 조성원가 절감으로 이어져 전국 최저가인 3.3㎡당 44만 원에 산업용지 분양에 나서 100% 조기 분양을 기대하고 있다.김충섭 김천시장은 “민선 7기 시정방침인 일자리가 풍부한 경제도시 구현의 밑거름이 되는 산업단지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등기오류 등 협의 불가한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수용재결 등의 행정절차를 조속히 이행해 산업단지 조성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김천 부항댐과 직지사천에 국화·핑크뮬리 활짝…가을정취 물씬

‘김천으로 꽃 구경 오세요….’김천시가 부항댐과 직지사천에 ‘국화’와 ‘핑크뮬리’ 꽃밭을 조성했다.2일 김천시에 따르면 부항댐 주변에 심은 ‘숙근아스타꽃’이 최근 개화해 4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댐 주변 도로를 임시 개방한다.‘숙근아스타꽃’은 국화과의 다년생 초화로 6∼10월에 꽃이 핀다. 한번 심으면 매년 늘어나 무리 지어 피는 모습이 아름답다.부항댐은 숙근아스타꽃이 분홍색과 보라색으로 물들여져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오는 10일 전후 만개해 절정을 이룰 예정이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유지관리가 어려운 댐 주변에 대규모 화초류를 심어 개방했다”며 “식재 후 2∼3년이 전성기인 숙근아스타를 잘 관리해 부항댐 주변을 아름답게 꾸미겠다”고 말했다.또 김천 직지사천 둔치 1만6천600㎡ 부지에도 핑크뮬리 22만여 그루가 활짝 피어 시민들의 사진촬영 장소로 인기를 끈다.외떡잎식물 벼목 볏과인 핑크뮬리는 여름에는 푸른 빛으로, 가을에는 분홍이나 자줏빛으로 변한다.직지사천 둔치 핑크뮬리는 이달 중순 만개해 다음달 초까지 분홍 물결을 감상할 수 있다.김천시 관계자는 “태풍이 무사히 지나가면 두 곳에 조성한 꽃밭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와 가을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