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하이선, 경주 등 동해안 강타…울진 60대 남성 실종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몰고 온 강풍과 폭우로 경주 월성원전 터빈발전기가 정지되고 주택 침수와 정전으로 포항과 경주 등 경북 동해안에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울진에서는 60대 남성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7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낮 12시18분께 울진군 매화면에서 트랙터를 몰고 다리를 건너던 A(62)씨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소방당국은 수색 작업 중 A씨가 타고 갔던 트랙터는 발견했지만 오후 8시 현재까지 A씨를 찾지 못했다. 경주에서는 이날 오전 8시38분 월성원전 2호기, 오전 9시18분 월성원전 3호기 터빈발전기가 태풍에 따른 송전 관련 설비 이상으로 정지됐다. 또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침수피해를 입은 감포읍 일원 상가와 주택이 재침수 피해를 입은데 이어 현곡면 나원3리 주택 10가구와 천북면 신당리 주택 8가구가 일대 하천 범람으로 침수됐다. 이들 주택침수 피해 주민 등 도내 4개 시·군 주택 23가구 49명은 긴급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지에 대피했다. 특히 이날 오전 8시14분께는 경주 현곡면 나원3리에서는 불어난 물로 버스가 고립되면서 승객 39명이 긴급 구조되기도 했다. 경주에서는 또 내남면 상신리(지방도 904호) 도로가 유실됐고 건천읍 조전리 건천교 광역상수관이 파손됐다. 포항에서도 도로 곳곳이 침수됐다. 흥해 죽천1리 사거리와 청림동 해병대 북문 앞 도로, 인덕 초등학교 앞 도로가 물에 잠겼다. 폭우로 갑자기 물이 불어나 버스정류장과 건물 등에 고립된 시민 8명이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되기도 했다. 정전피해도 잇따랐다. 경주에서는 13개 지역 1만5천441가구가 정전피해를 입었고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전체(2만3천826가구)가 정전피해를 입은 포항에서는 26개 지역 9천425가구가 또 피해를 입는 등 11개 시·군 3만2천692곳에서 정전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9천112곳에 대한 복구가 완료됐다. 피해가 우려됐던 포항, 경주 등 도내 13개 시·군 95개 지구 1천201가구 1천725명은 사전 대피했다. 교통통제는 울릉군 저동리 내수전터널~천부리 죽암마을, 사동리 신항~서면 통구미, 경주 선도동 경주여중 뒤편 철길 지하도 등 도내 9개 시·군 28곳이 전날 오후 9시부터 이날 오전 11시10분 각각 통제됐다. 경북소방본부 피해신고는 이날 인명구조 8건에 59명을 구조한데 이어 431건(주택 110건, 토사 4건, 도로장애 89건, 간판 79건, 기타 131건)을 접수, 안전조치를 했다.농작물은 사과 낙과와 벼 쓰러짐, 침수 등 502㏊가 피해를 입은것으로 잠정 집계됐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속보-경북 코로나19 추가 4명 발생

21일 오후 5시 현재 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나왔다.지역별로는 구미 2명, 경산 1명, 김천 1명이다.이날 경북도에 따르면 구미에서는 50대 여성과 20대 남성이 확진됐고 경산에서는 광화문 집회에 참여한 60대 남성이, 김천에서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부부의 20대 딸이 각각 확진됐다.이로써 경북의 광화문집회 관련 확진자는 전날 10명에서 11명으로 늘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고령 달성보 투신 추정 남성 2명 숨진 채 발견

고령군 개진면 달성보에서 투신한 것으로 추정되는 실종자 이모(39·부산) 씨와 신모(37·달성)씨가 실종 이틀 만에 달성보 교각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20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달성보 인근에서 실종된 이씨와 신씨는 이틀간에 걸친 수색 끝에 지난 19일 오전 8시께 달성보 8번 교각과 4∼5번 교각 사이에서 시신을 발견했다.소방당국은 이들 실종자의 사체를 경찰에 인계했다.실종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달성·고령소방서, 대구·경북119특수구조단 합동으로 구조인력 25명과 소방드론, 보트 2정 등 수색 장비 11대를 투입해 이틀간 수색했다.실종 당시 경찰과 소방당국은 CCTV 확인 결과 두 사람은 달성보 개진방향 끝 지점에서 강물로 뛰어들었다. 투신 전 지인에게 신변을 비관하는 문자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구미 일선교서 투신 20대 남성…수색 3일째

구미 낙동강 일선교에서 20대 남성이 투신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사흘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19일 구미시 소방서 등에 따르면 A(22)씨는 지난 17일 오후 8시15분께 10m 높이의 일선교 다리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CCTV 등에 A씨가 투신하는 장면이 찍히진 않았다. 하지만 현장에서 휴대전화와 모자 등 A씨의 소지품 일부가 발견된 점, 실종 직전 친구에게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시지를 보낸 사실 등으로 미뤄봤을 때 투신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소방당국은 현재(오후 4시)까지 구미소방서 119구조대 6명, 경북 긴급기동대 7명, 지원인력 5명 등 18명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지만 물이 혼탁해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청도 운문댐 하류보에서 60대 남성 물에 빠져 숨져

청도군 운문댐 하류보 유원지에서 피서객 A(65·부산)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18일 청도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5시15분께 운문댐 하류보에서 피서를 하던 A씨가 물에 빠져 표류하는 것을 동행한 지인들이 발견해 신고했다.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계돼 경산지역 병원으로 이송햤으나 사망했다.A씨는 술을 마시고 혼자 물에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목격자와 지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달성보 인근 낙동강에서 30대 남성2명 실종

낙동강에서 30대 남성 2명이 실종돼 당국이 이틀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17일 새벽 5시쯤 낙동강 달성보에서 부산과 대구에 거주하는 이 모(39)씨와 신 모(37)씨가 함께 강물로 뛰어내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달성·고령소방서, 대구·경북119특수구조단 합동으로 이틀째 수색 중이다. CCTV 확인 결과 두 사람은 달성보 개진방향 끝 지점에서 강물로 뛰어들었으며, 지인에게 신변을 비관하는 문자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청도 해외 유입 50대 남성 코로나19 확진

청도군에서 해외 유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이로써 청도군 총 확진자는 143명, 경북 총 확진자는 1천362명(경북도 3일 0시 집계 기준)으로 늘어났다.3일 청도군보건소에 따르면 확진자는 카자흐스탄에 거주하다가 지난달 20일 귀국한 한국인 남성 A(50)씨다.A씨는 귀국 다음날 청도보건소에서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2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A씨는 자가 격리 해제를 위한 2차 검사에서 진행한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현재 안동의료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A씨와의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대구 60대 남성, 골목길 안심소화기로 대형화재 막아

대구 60대 남성이 대구소방안전본부의 골목길 안심소화기로 대형화재를 막았다.2일 달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전 7시44분께 달서구 두류동의 한 공업사에서 발생한 화재를 주민 김태호(64)씨가 발견해 주택 외벽에 설치된 골목길 안심소화기로 초기 진화에 성공했다.이날 김씨는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골목길 안심소화기 2개를 챙겨 자택으로부터 약 20m 떨어진 화재현장으로 달려갔다. 현장에서 건물 관계자가 공업사 내 구비된 소형 소화기로 진화 중이었으나 순식간에 번지는 불길을 막기에는 부족한 상황이었다. 김씨는 가져온 소화기 2개를 활용해 천장부의 화염을 신속하게 진압해 더 큰 화재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했다. 그는 안심소화기를 본인 소유의 주택에 설치하는 것에 동의하고 평소 인근 주민에게 소화기 활용에 대한 홍보에 적극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우상호 달서소방서장은 “골목길 안심소화기는 소방차가 진입하기 곤란한 지역의 화재를 초기에 진화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민에게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올 상반기 대구 전역에 골목길 안심소화기 1천166개를 설치했고 하반기에 166개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공동후보지 안돼”…50대 남성, 시너 뿌리며 소동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 유치 신청에 반대해 군위군청에 불을 지르려 한 5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30일 군위군에 따르면 이 남성은 낮 12시 33분께 군청 2층 계단 부근에서 시너를 뿌리며 소란을 일으키다 이를 본 직원들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영만 군위군수가 통합신공항 이전 관련 면담을 끝낸 직후였다.다행히 직원과 경찰이 곧바로 이 남성을 제지해 불이 나거나 사람이 다치지는 않았다. 이 남성은 군위군이 공동후보지 유치 신청에 합의할 것으로 생각해 소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이 남성이 왜 소동을 벌였는지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달서구에서 30대 남성 맨홀에 빠져 숨져

대구 달서구에서 30대 남성이 맨홀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달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20분께 달서구 본동 일대에서 A(35)씨가 맨홀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출동 당시 사각형 맨홀 뚜껑이 젖혀진 상태에서 A씨가 깊이 1m 가량 맨홀 안에 쓰러져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술자리를 마치고 귀가하는 길에 소지품이 맨홀 안으로 떨어지자 주우려다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 신세계백화점 9층에서 신원 미상 남성 투신

대구 신세계백화점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한 남성이 투신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대구동부소방서에 따르면 4일 오전 11시20분께 신원미상의 한 남성이 신세계백화점 9층에서 5층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남성이 투신한 곳은 백화점 내부 에스컬레이터 9층 난간으로 이곳은 유리막 등이 높게 쳐져 있어 안전사고의 위험은 낮은 곳이다. 소방당국은 신고 즉시 출동해 해당 남성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한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해당 남성은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당국은 남성의 신원과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파악 중이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달서구 양말포장공장 화재로 50대 남성 중상

대구 달서구의 한 공장 창고에서 불이나 50대 남성이 중상을 입었다. 대구 강서소방서에 따르면 3일 오전 7시45분께 죽전동의 한 양말포장비닐 공장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근무 중이던 50대 남성이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를 파악하고 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달서구 아파트 화재 발생…70대 남성 의식불명

대구 달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70대 남성이 중상을 입었다.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26일 오전 10시43분께 달서구 상인동의 한 아파트 5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로 7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현재까지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현장에는 차량 21대, 인원 58명이 투입됐으며 불은 15분여 만에 진화됐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말다툼에 친구 살해한 40대 남성 붙잡혀

대구 달서경찰서는 시비 도중 친구를 숨지게 한 40대 중반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오후 5시께 대구 달서구 월성동 한 주택가에서 술에 취한 채 친구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백화점 프라자점, 남성용 핑크 셔츠 판매

대구백화점 프라자점 7층 트래디셔널 캐주얼 ‘빈폴’ 매장에서는 유행에 민감한 젊은 20대 고객을 위한 파스텔톤의 셔츠(핑크 셔츠 16만9천 원)를 선보이고 있다.핑크, 라임 등 그동안 여성복에서 주로 볼 수 있었던 색상의 의류들을 매장 전면에 배치했고 남녀 모두가 입을 수 있는 제품이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