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남자 축구부 창단

구미대학교가 남자 축구부를 창단했다.구미대는 지난 27일 대학 성실관 시청각홀에서 열린 축구부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창단식에는 정창주 구미대 총장을 비롯해 한국대학축구연맹(KUCF) 등 관계자, 선수와 감독, 학부모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앞서 지난 4월 배구부를 출범시켰던 구미대는 이번 축구부 창단으로 전국 전문대학에서 유일하게 남자 축구부와 배구부를 보유한 대학이 됐다.구미대 축구부는 지난 11일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인가를 받았다. 현재 감독과 선수 등 16명으로 이뤄져 있다. 구미대는 내년에 코치 등 코칭스태프를 추가하는 한편 선수 수도 25명 내외로 보강하기로 했다.초대 감독은 김은철(46) 감독이 선임됐다. 김 감독은 K리그 원년(1980년) 우승 팀인 할렐루야 축구단 출신으로 수원 삼성에서 미드필드로 활약하기도 했다. 지도자로서는 경기 고양고(고양시)에서 축구부 코치와 감독을 역임했다.김 감독은 “운동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는 데다 창단팀으로 선수들이 출전기회가 많아 자신의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을 것”이라며 “목표인 전국대회 16강 진출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영주에 살림남이 떴다!

KBS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이하 살림남)’의 팝핀 현준과 어머니의 친구들이 영주를 찾았다.영주시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살림남의 제작지원을 통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부석사와 소수서원을 비롯한 지역 명소 홍보에 나섰다.‘살림남’은 살림이 일상이 된 다양한 세대의 스타 살림남들의 리얼 살림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한 친숙함과 재미로 전 연령층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이번 촬영분은 팝핀 현준과 어머니의 친구들이 영주에서 늦가을 나들이를 즐기는 내용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부석사와 소수서원에서 펼쳐진 여행기와 영주 365시장 및 지역 건강먹거리 등 여행에서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와 소소한 즐거움을 담았다.영주지역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이야기가 어우러져 선비도시 영주의 매력을 시청자에게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영주에서 촬영한 ‘살림남’은 11일과 오는 18일 오후 9시에 방송될 예정이다.영주시 관계자는 “친숙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가는 프로그램을 통해 영주의 진짜 매력을 알리고 싶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부석사와 소수서원은 물론 즐길거리, 체험거리가 있는 힐링의 도시 영주에 더 많은 관심이 쏠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20년간 남성 흡연율 절반…비만은 두배 증가

지난해 성인 남자의 흡연율이 20년 전에 비해 절반으로 떨어진 반면 비만으로 인한 발병률은 두 배로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27일 질병관리본부의 성인 남녀의 흡연율, 비만유병율 등을 포함한 ‘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성인 남자의 현재흡연율은 36.7%로 국민건강영양조사가 시작된 1998년 66.3%에 비해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남성 흡연율이 줄어든 것은 정부의 지속적인 금연정책과 담뱃갑 인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질병관리본부는 분석했다.성인 여성의 흡연율은 7.5%로 6.5%였던 20년 전과 큰 차이가 없었다.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현재흡연율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20년 전(6.3%)에 비해 소득 수준 상-하 간 현재흡연율 차이(9.1%)가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동물성 식품 섭취가 늘어나면서 남자의 비만 유병률도 25.1%에서 42.8%로 크게 늘었다.여자는 같은 기간 26.2%에서 25.5%로 별 차이가 없었다.고혈압 유병률은 남자가 32.4%에서 33.2%로 비슷했지만 여자는 26.8%에서 23.1%로 소폭 감소했다. 인지율, 치료율, 조절률 등 관리 지표는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은 2005년에 비해(남자 7.3%, 여자 8.4%) 남녀 각각 20.9%, 21.4%로 모두 대폭 증가했다.반면 당뇨병 유병률은 남자가 10.5%에서 12.9%로, 여자가 7.6%에서 7.9%로 소폭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대구시보디빌딩협회 소속 류제형·설기관, 태극마크 달았다

대구시보디빌딩협회가 2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해냈다.협회 소속 류제형과 설기관은 지난 13일 영주 풍기읍 남원천변 인천축제장에서 열린 제49회 미스터 YMCA선발대회겸 2019년도 세계남자보디빌딩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좋은 성적을 내며 태극마크를 달았다.류제형은 남자 일반부 80㎏급에서 1위를 차지했고 설기관은 70㎏급에서 2위를 차지했다.이 외에도 이재후 남자클래식 175㎝ 1위, 정민우 남자클래식 171㎝ 2위, 박수빈 남자클래식 175㎝ 2위를 차지하는 등 대구시보디빌딩협회의 위상을 드높였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2019 청도반시 마라톤남자 10㎞ 우승 송영준…지난해 2등에 이어 우승 쾌거

송영준(42)씨가 제12회 청도반시전국마라톤대회 남자 10㎞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구미에서 청도를 찾았다는 송씨는 이날 청도반시마라톤 남자 10㎞에서 34분41초의 기록으로 결승점을 통과했다.지난해 이 대회 10㎞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송씨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특히 그는 마라톤을 시작한 지 불과 4여 년에 우승을 차지했다.송씨는 “직장 생활을 하며 틈틈이 건강을 위해 마라톤을 시작했다. 앞으로도 건강을 위해 마라톤을 계속할 것이다”고 말했다.그는 또 “오늘 마라톤 하기에 너무 날씨가 좋았다. 공기도 좋았고 들판에 무르익어 가는 곡식과 전국에서 유명한 청도 감을 보고 달리다 보니 기분이 아주 좋았다”면서 완주 후에도 힘든 것을 참으며 웃음을 잃지 않았다.송씨는 “앞으로도 공기 좋고 인심 좋은 청도반시전국마라톤대회에는 빠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참석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열심히 운동을 하겠다”고 밝혔다.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청도 전국마라톤 남자 5.9㎞ 우승자 전영환

“어릴 적부터 취미로 해온 마라톤이 이젠 내 생활의 전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대구 수성구 시지에서 헬스 트레이너로 근무하는 전영환(27)씨가 제12회 청도반시전국마라톤대회에서 5.9㎞ 남자부에서 2년 연속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전씨는 “2015∼2017년까지 3년 연속 2등을 해 너무나 아쉬웠는데 지난해는 꼭 1등을 하겠다는 마음을 갖고 열심히 달려 좋은 결과가 나왔고”며 “올해는 마라톤에 대한 애정을 갖고 뛴 결과 좋은 성적이 나와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청도가 고향인 전씨는 자칭 마라톤 마니아다.그는 “전국에서 열리는 50개에 달하는 마라톤대회에 참가하고 있지만 고향에서 열리는 마라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니 더욱 기쁘고,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2018년에는 중앙서울마라톤대회에서 42.195㎞ 풀코스에 도전해 2시간15분의 기록을 낸 전씨는 이미 상당한 마라톤 실력자로 알려져 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경북도의 이색 추석캠페인 ‘추석 설거지는 남자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경북도가 벌인 이색 릴레이 캠페인이 관심을 모았다.도내 곳곳에 ‘변해야 삽니다! 이번 추석 설거지는 남자들이’란 제목의 현수막을 내건 경북도는 추석연휴가 시작되면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시작으로 실·국·과장 등은 물론 시·군, 대구로까지 이어져 보수적인 대구·경북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켰다.추석연휴 시작을 앞둔 지난 11일 오후 8시13분 공식 업무를 마친 이 도지사는 자택에서의 요리와 설거지 모습을 담은 동영상과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렸다.그는 “명절 기간 주부들에게 집중되는 가사노동의 수고로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이번 추석 인사말로 내건 현수막”이라며 “올해 명절엔 도민 모두 명절스트레스 없는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냈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그의 이 메시지에는 15일 오후 3시 현재 628명이 공감했고 129명이 댓글로 호응했다. 이 도지사로부터 지목을 받은 윤종진 행정부지사는 추석인 지난 13일 오전 10시48분 설거지 모습을 페이스북에 올려 동참을 알렸다.추석날 아침 설거지는 난생 처음이라고 밝힌 윤 부지사는 “아내가 설거지 하는 제 모습이 많이 낯설고 못미더운가 보다”며 맨손 설거지 모습으로 추석인사를 대신했다. 이 도지사로부터 지목을 받은 김장호 기획조정실장은 설거지 숙제를 추석연휴 첫날 한 것으로 나타났다.김 실장은 지난 12일 오후 1시10분 “앞으로 자주 하겠다”며 맨손 설거지 모습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경북에서 시작된 설거지 캠페인은 대구도 넘나들었다.윤 부지사로부터 지목을 받은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추석 다음날인 지난 14일 오후 11시17분 “저희 가정은 가사 분담개념보다는 여유가 있는 사람이 닥치는대로 해야 돌아가기 때문에 설거지, 청소 등을 특정인의 일로 생각하고 하려니 어색하다”며 장갑끼고 설거지하는 모습을 올렸다.이 부시장은 또 “누군가는 여가를 즐기고 누군가는 일을 해야 하는 생활문화가 있다면 함께하는 생활문화로 바뀌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고 소망했다. 이 밖에도 이강덕 포항시장도 지난 14일 오전 “요리 잘 해보는 것이 제 꿈”이라며 간단한 설거지 모습을 페이스북에 올렸다.경북도 몇몇 공직자들은 설거지 뿐 아니라 명절 집안 대청소를 하는 씩씩한 모습도 올려 보는 이를 즐겁게 했다.이번 추석 설거지 릴레이 캠페인은 1명이 3명을 지목하는 형태로 추석연휴 마지막날까지 최소 1천 명 이상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희용 경북도 경제특보는 이번 추석 설거지 캠페인에 대해 “추석인사만 하기 보다 도민들과 귀성객들에게 우리 일상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싶어 고민하던 차에 발상의 전환으로 고정관념을 깨고 설거지로 결정했다”며 “현수막과 함께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말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신문보는 남자 / 전윤호

신문보는 남자/ 전윤호위성도시로 가는 전철에서/ 손잡이에 매달려 내일자 조간을 읽는 남자/ 반을 접어도 옆사람과 부딪치는 정치면을 두 번 읽는 남자/ 아파트 분양공고 위에 땀방울을 떨구는 남자/ 최고 발행부수의 권위를 신뢰하고/ 독설이 강한 사설에 이마가 조금씩 벗겨지는 남자/ 선거 때마다 고민하면서도 늘상 1번만 찍은 남자/ (중략)/ 네 컷짜리 만화보다도 볼 게 없는/ 어딘지 낯익은 남자-시집『이제 아내는 날 사랑하지 않는다』(1995)......................................................................신문은 세상의 현재를 스크린 하여 매일 우리에게 브리핑한다. 요즘은 매체의 다변화로 신문의 비중이 줄어들어 지하철에서 ‘신문 보는 남자’를 목격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신문의 위력은 여전하며 세상물정을 속속들이 알려면 신문을 보아야 한다. 이번 조국 후보자 논란에서도 보듯이 방송에서는 이슈 중심으로만 다루지만 신문은 비교적 상세하게 이를 심층 보도한다. 문제는 세상을 지배하는 그 언론의 기사가 진실한가이며, 기득권이나 특정집단의 이익이 아니라 진정한 국민의 편에 복무하는가 하는 점이다.신문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사는 전통적으로 정치면이다. 한국인의 정치에 대한 관심은 무슨 흥미진진한 소설을 읽거나 긴장감 넘치는 스포츠게임의 관전태도와도 같다. 일부 신문은 이러한 점을 이용해 자극적인 뉴스를 확대재생산하면서 자칫 국민을 호도하기도 한다. 며칠 전 조선일보 사설은 ‘최순실 전두환을 떠올리게 만든 조국 후보자와 가족들’이란 제목으로 조 후보자 일가를 ‘가족소송 사기단’으로 몰았다. 다른 것 다 떠나서 과거 전두환 정권 내내 용비어천가를 불러댄 곡학아세를 기억하는 국민으로서는 비애감이 들지 않을 수 없는 사설이었다.70년대 중반 모 관구헌병대에서 군 복무할 때 부대 내 최고의 꽃보직이 정보반의 정보 사병이었음을 기억한다. 그는 점호와 각종 훈련은 물론 심지어 단체기합에서도 열외였다. 주로 부대 주변에서 사식을 사다 먹으며 부대 식당에는 간간히 나타났다. 잠도 TV를 시청하면서 사무실 침대에서 잤다. 그의 주 업무는 국내에서 발간되는 모든 중앙지와 지역 신문들을 낱낱이 훑어 읽고서는 군 관련 기사를 스크린 하여 특이사항을 반장에게 보고하는 것이었다. 부대 내에서 가장 자유롭고 할랑한 신분이라 자기가 하고 싶은 공부도 맘껏 할 수 있었다.얼마 전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가 청와대에서 나와 잠시 백수 시절 페이스북에서 내게 친구신청을 해왔다. 나로서는 뜻밖의 ‘횡재’라 단박에 수락했다. 대수로울 것 없는 일이지만 어떻게 미천한 내게까지 눈길이 미치고 친구신청을 해온 것인지 궁금했다. 그때 뇌리를 스친 게 바로 그 정보 사병이었다. 짐작컨대 청와대 민정비서실 내에도 그 같은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이 있을 것이고, 지방신문에 연재하는 ‘시 칼럼’도 그 직원의 눈에 띌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페이스북의 글보다는 일부 마사지 되고 축약도 되었을 것이다.그렇게 간접적으로 내 글을 접했을 가능성을 생각했다. 얼마 전 ‘죽창가’ 논란에도 김남주의 시에 그를 옹호하는 듯한 단상을 쓴 바 있다. 아무튼 지난번 ‘재산 사회 환원’ 기자회견에 이어 이번 “‘개혁주의자’가 되기 위해 노력했지만 아이 문제에는 불철저하고 안이한 아버지였음을 겸허히 고백한다”면서 “그 제도에 접근할 수 없었던 많은 국민들과 청년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고 말았다”고 사과한 부분은 ‘페친’으로서 일단 반가운 모습이었다.

극단적 선택 '정두언' 누구? MB 정권 '왕의 남자'로 불려…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이 1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백련산 자락에서 숨져 있는 상태로 발견됐다.정 전 의원은 사망 불과 4시간여 전에도 SBS라디오 '정치쇼'에 출연했기 때문에 정 전 의원의 극단적 선택은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정 전 의원은 이명박 전 대통령을 만나며 정치인으로 성공 가도를 달리게 된 것으로 유명하다.이 전 대통령이 서울시장이 되면서 정 전 의원은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지냈으며 이후 17~19대까지 세 번 연속 서대문구을 지역에서 당선돼 3선 의원이기도 하다. 특히 이명박 정부 출범 후에는 '왕의 남자'로 불릴 정도로 실세로 통했다.하지만 정권 출범 후 권력 투쟁에서 밀리며 2012년 임석 전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으면서 정치적 어려움을 겪게 된다.이후 무죄 판결을 받고 재기를 노렸으나 2016년 선거에 낙선하며 정치적으로도 이 전대통령과 멀어졌다.online@idaegu.com

'알라딘2' 개봉… 남자왕비로서 권태기 느낀 알라딘이 궁전을 턴다?

'알라딘2'가 오는 11일 국내 개봉이 확정됐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이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11일 개봉하는 '알라딘2(감독 리오넬 스테케티)'는 최근 개봉한 디즈니사의 '알라딘(감독 가이 리치)'와는 전혀 관계 없는 2014년 개봉한 '알라딘: 바그다드 스캔들'의 후속작이다.케브 아담스, 자멜 드부즈, 바네사 가이드, 에릭 쥬도르 등이 출연하는 '알라딘2'는 '알라딘'과 '지니'가 위험에 빠진 공주를 구하는 과정을 담은 모험적이고 유쾌한 프랑스 코미디 영화다.남자 왕비로서의 삶과 궁전 생활에 권태기를 느낀 알라딘은 궁전을 털기로 결심한다. 궁전을 털기로 결심한 그날, 샬리아 공주를 노리는 이웃 왕국의 샤자만이 나타나 무력으로 알라딘을 왕국에서 쫓아내고 샬리아 공주와의 결혼을 진행한다.알라딘은 그들의 결혼을 무력화하기 위해 과거에 풀어주었떤 지니를 다시 찾아가게 되며 내용이 전개된다.online@idaegu.com

남자의 고독사

남자의 고독사나가오 가즈히로 지음/연암서가/236쪽/1만5천 원주변과 단절된 채 홀로 쓸쓸하게 죽음을 맞는 고독사(孤獨死)가 늘고 있다. ‘혼자 살던 50대 남성 고독사…숨진 지 5개월 만에 발견’ ‘설 연휴에 나홀로 숨진 할아버지 곁에는 반려견만 남아 있었다’ 등 고독사를 알리는 뉴스가 끊이지 않는다. 급속한 고령화, 가파른 1인 가구의 증가세와 맞물려 고독사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독사라는 개념이 가장 먼저 생겨난 일본에서 출간된 이 책은 남성이 왜 고독사에 더 취약한가에 대해 세밀하게 분석했다. 재택의료 활동을 오랫동안 해온 저자가 일본의 고독사 문제를 정면으로 들여다본 책이다.일본에서 남성은 여성보다 7년 단명하는 데다 고독사의 70%가 남성이다. 저자는 남성의 경우 나이가 들면 생각의 유연성이 줄어들고, 사회적응 속도가 느려져 소외되기 쉽고 타인의 방문도 꺼리기 때문에 더욱 위험하다고 본다. 그러면서 남성들에게 새로운 것 배우기, 직함과 자존심 버리는 훈련하기 등 사소하지만 예방 효과가 높은 일상 속 해결책을 제시한다.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2PM 준호 남자기생으로 변신, 내달 10일 개봉 '기방도령' 화제

오늘(11일) 영화 '기방도령(감독 남대중)'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2PM 준호(본명 이준호), 정소민, 최귀화, 예지원, 공명 등이 출연한 이번 영화는 '위대한 소원'을 작업한 남대중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기방도령'은 폐업 위기의 기방 연풍각을 살리기 위해 꽃도령 허색(이준호 분)이 최고의 남자 기생이 되어 벌이는 색다른 코미디 내용의 영화이다. 특히 정소민은 시대를 앞서가는 사고방식을 가진 당찬 아씨 '해원' 역을 맡아 귀추가 주목된다.영화 기방도령은 내달 10일 개봉 예정이다.online@idaegu.com

원시인이었다가 세일즈맨이었다가 로봇이 된 남자

원시인이었다가 세일즈맨이었다가 로봇이 된 남자김영현 지음/웨일북/375쪽/1만6천 원 ‘인간을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 인간이 되어 보는 것이다’라고 말하는 한 남자가 있다. 그는 불가해한 사회 현상과 복잡다단한 인류사를 이해하기 위해 직접 모든 인간의 몸속으로 들어가기로 한다. 먼 과거의 유인원부터 미래 사회의 로봇까지. 상상을 통해 역사 속 개인의 하루를 산다.저자는 과거를 탐구하는 역사가나 사회를 예견하는 미래학자는 아니다. 스스로를 ‘N잡러’이자 ‘다중 인격’으로 표현하며 누구보다 타인에 공감하려 애쓰는 평범한 인간이다. 376페이지, 70개의 삶을 서술하기 위해 수백 권의 책을 탐독하는 성실한 다독가이며, 인간과 세계를 연민하는 눈이 맑은 청년이다.이 책은 270만 년 이상의 방대한 인류사를 다루지만 기존의 역사책과는 성격이 다르다. 인류사를 거시적으로 구획하기보다는, 시대를 대변하는 각각의 직업을 1인칭으로 서술하며 이야기를 풀고 그에 따른 알짜배기 지식을 이어주는 식이다. 때문에 이 책에는 역사에 족적을 남긴 위인은 등장하지 않는다. 이름 없는 삶을 살아간 모든 이들이 책의 주인공이자 공동 저자인 셈이다. 이 책은 그 제목처럼 과거와 현재, 미래의 구성을 갖는다. 인류의 역사를 압축하는 대표적 직종에 종사하는 노동자 70명을 등장시켜 과거와 현재를 살펴본다.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대구에서 남자퓨처스급·여자첼린저급 테니스 최강자 가린다

남자 퓨처스급과 여자 챌린저급 테니스 최강자를 가리는 ‘2019 대구오픈국제남녀테니스대회’가 다음달 3일부터 대구 유니버시아드 테니스장에서 열린다.이번 대회는 테니스의 국제화와 주니어 테니스 선수 육성 및 테니스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올해 13번째로 개최되는 대회는 15개국 229명(해외 95명, 국내 134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최강자를 가린다.다음달 9일까지 열리는 대회에 참가하는 주요선수로는 타쿠토 니키(세계랭킹 646위·일본)를 비롯해 국내랭킹 7위 송민규(세계랭킹 653위), 대구시청 소속 국내랭킹 6위 김청의(세계랭킹 515위)가 있다.국제여자챌린저 대회에 참가하는 주요 선수로는 쿠루미 나라(세계랭킹 226위·일본)를 비롯해 국내랭킹 1위 한나래(세계랭킹 169위), 대구시청 소속 장수정(세계랭킹 329위) 등이다.대회는 3일 오전 10시 단식 1회전 32매치를 시작으로 9일 오전 10시 단식 결승까지 총 108매치로 진행된다.시민 누구나 전 경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 토요일 복식경기 및 일요일 단식 경기의 시상식 후 테니스라켓, 운동화, 티셔츠 등 푸짐한 경품 행사도 마련된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세계 각국에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국가와 개인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대회에서 남자단식과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선수에게는 국제테니스연맹(ITF) 랭킹포인트 100점이 주어진다. 여자단식과 복식에서 우승한 선수에게는 여자테니스협회(WTA) 랭킹포인트 50점이 부과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 폭염에는 남자들도 양산 당당히 씁시다

최근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구시가 시민들에게 양산쓰기 운동을 전개하고 나섰다.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양산사용 효과는 체감온도를 10℃ 정도 낮춰주고, 자외선 차단은 99% 가능하다.피부암과 피부질환이 예방되고, 탈모방지 효과 때문에 일본 남성들은 양산 쓰기를 일상화하고 있다.특히 인도의 경우 남녀 구분 없이 양산사용이 일상화됐다.또 검은색 우산은 90% 정도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어 색상이 화려한 양산이 아니더라도 검은 우산이면 충분히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다고 대구시는 강조했다.대구시는 이와 관련해 지난 24일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인근에서 시민들에게 양산과 물티슈, 리플렛 등을 나눠주며 양산쓰기 캠페인을 전개했다.최삼룡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무더위에 노출되면 뇌 기능이 13% 하락하고 자외선에 의한 피부질환 발병률이 높아져 온열 질환에 걸리기 쉽다”며 “남자들도 당당하게 양산을 활용해 온열 질환을 줄일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지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