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고 허영구 내과 원장 공로패 유족에게 수여

경산시는 지난 22일 시청 회의실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의료인 허영구 내과 원장을 대신해 유족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경산지역에 코로나19 감염병이 급속하게 확산할 당시 고 허영구 원장은 호흡기 환자 진료를 하던 중 바이러스에 노출돼 지난 3월19일 확진을 받고 치료를 받아오던 중 4월3일 숨졌다.고 허영구 원장은 평소 책임감 있고 따뜻하게 진료를 하고 코로나19 상황에도 모든 환자를 꼼꼼하게 정성껏 진료한 것으로 알려져 주변 사람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코로나19 감염병 위험 속에서 최일선에서 환자 진료에 헌신한 고 허영구 원장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경산시민과 함께 오래도록 기억하겠다”고 말했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대구시, 감염내과 전문의의 코로나 Q&A 영상 제작

대구시는 코로나19에 대한 막연한 불안과 두려움을 느끼는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감염내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코로나19’와 ‘생활 속 소독요령’ 등 영상을 만들어 대구시 유튜브 채널로 홍보한다. 먼저 김신우 대구시감염병관리지원단 단장(경북대병원 감염내과 전문의)이 출연하는 ‘코로나19 질문과 답변’ 영상은 자주 묻는 질문과 루머 15가지에 대해 명쾌하게 알려준다. 또 ‘생활 속 소독요령’ 영상에는 가정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소독제를 만드는 방법과 이를 활용한 소독요령이 쉽고 자세하게 설명돼 있다. 이와 함께 확진자 등 환자가 거주한 가정의 강도 높은 소독요령도 별도 영상으로 제작해 함께 제공하고 있다. 한편 대구시는 3월28일까지 더 참고 힘내자는 ‘328 대구운동’을 제안했다. 대구시민 모두가 3월28일까지는 외출·이동을 최소화하고 모임과 집회 잠시 멈추기, 손 씻기와 2m 거리 두기, 마주보고 식사하지 않기 등 개인 위생수칙 준수와 증상이 있을 때는 출근·외출하지 않으며 1339나 보건소로 전화하기 등을 계속 이어가 코로나 19를 극복하자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실내에서 힘든 시간을 참고 견디는 시민에게 작은 위로를 주고자 대구시 공식 유튜브채널에 ‘힐링 대구’라는 카테고리를 운영하고 있다. ‘힐링 대구’에서 문화예술회관, 대구미술관 등 대구시 산하 기관이 제작한 샌드아트, 오페라공연, 클래식 음악 등 온라인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한다. 권기동 대구시 홍보브랜드담당관은 “어려운 시기를 힘겹게 이겨내고 있는 시민들의 궁금증과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제공과 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경북의사회, 내과전문의 6명 등 의료진 256명 긴급 지원…

경북의사회가 내과전문의 등 의료진 256명을 코로나19 확진자 조기 발견 및 치료 등을 위해 투입한다.2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의사회 소속 내과 전문의 6명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 운영되고 있는 포항, 김천, 안동의료원에 매일 투입돼 확진자에 대한 조기 치료에 힘을 보탠다.이들 3개 의료원 내과 전문의는 모두 14명으로 간호사 400여 명과 함께 코로나19 확진 환자 76명을 치료 중이다.긴급 투입되는 내과 전문의는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지원한다.또 의사회는 도내 47개 선별진료소에 내과의사 250명을 투입, 하루 10명씩 당번제를 지정해 낮 진료를 지원하기로 했다.선별진료소는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판단하기 전 조기 발견 조치를 위한 전단계 선별과 검체 작업 등을 한다.장유석 경북의사회장은 26일 도청 브리핑에서 “경북이 구국의 땅이었다. 모든 회원들이 코로나19 확진자 치료를 위해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내과를 중심으로 빈틈없도록 지원해 도민들이 조속히 회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철우 도지사는 같은 자리에서 나라를 구하는 심정으로 직접 의료원과 선별진료소를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고 밝혔다.이어 이 도지사는 “3개 의원에 대한 소개는 순조롭게 진행돼 확보된 가용 병상이 244병상”이라며 “대기 중인 확진자 59명에 대해 입원을 완료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경북도는 27일 입국하는 경주(20명)와 영천(11명)의 이스라엘 및 이탈리아 성지순례단은 모두 토함산 자연휴양림과 운주산 자연휴양림으로 격리하기로 했다.이로써 안동 등 도내 12개 시·군 종교인 151명의 성지순례는 이를 끝으로 마무리되게 됐다. 다음달 성지순례계획팀은 가지 않는 것으로 정리됐다고 도 관계자는 밝혔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