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원아 여름방학 맞이 유아 놀이·체험 풍성

대구시교육청이 여름방학을 맞은 만 3~5세 유아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대구권 공·사립유치원 유아들은 지난 27일~8월14일 예년과 비교해 비교적 짧은 여름방학에 들어갔다.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족여행 및 체험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아를 위한 마련됐으며 유아가 부모와 함께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우선 여름방학 동안 가정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놀이할 수 있는 ‘온라인 놀이 콘텐츠’는 2주 동안 매일 2~3개씩 총 30여 종이 제공된다.제작은 현장 유치원 교사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여름을 주제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아 직접 동영상으로 만들었으며 누리과정과 연계해 요일별로 다양한 놀이로 유아들의 놀이와 학습권 보장에 도움을 준다.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놀이 콘텐츠는 요일별 놀이 유형이 다르다. 월요일은 그림책, 화요일은 그리기, 수요일은 신체, 목요일은 만들기, 금요일은 수놀이 등으로 구성해 진행한다.놀이에 필요한 준비물은 누구나 쉽게 구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회원가입 없이 ‘유아.학교가자.com’을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시교육청은 ‘온라인 놀이 콘텐츠’를 통해 화목한 가족문화를 조성하고 유아들의 행복한 배움과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긴 휴업 기간 동안 유아들의 학습 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온라인 놀이 콘텐츠를 자체 개발해 유아들이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유치원에 적합한 온라인 놀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다양한 놀이 재료도 제공한다. ‘신나는 여름놀이 꾸러미’는 방학동안 가정에서 보낼 유아와 부모들을 위해 유치원에서 그림책, 미술, 게임 등 다양한 놀이 재료를 방법과 함께 꾸러미에 담아 제공한다.대구유아교육진흥원은 아이스크림 메이커와 마스크 줄 만들기 등 2종으로 구성된 여름방학 맞이 특별 놀이꾸러미인 ‘여름탈출 집콕놀이’를 준비해 가정에서 유아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놀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대상은 대구 거주 만 3~5세 유아 200여 명이며, 홈페이지(http://www.dge.go.kr/daegu-i) 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받아 유아교육진흥원 정문 앞에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배부된다.대구유아교육진흥원은 또 유아들이 가족과 함께 즐겁고 안전한 놀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다음달 4일~14일 ‘슬기로운 여름방학 체험’을 운영한다. ‘슬기로운 여름방학 체험’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예년에 비해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유아와 부모에게 ‘책놀이 방학가족체험’과 ‘가족과 함께하는 한여름 밤 콘서트’를 제공한다.‘책놀이 방학가족체험’은 대구 거주 만 3~5세 유아 320가족을 대상으로 다음달 4~13일 총 8일간 진행한다. 그림책 전문가와 함께하는 음악, 미술, 과학 놀이에 흠뻑 빠져드는 즐거운 몰입의 경험으로 유아와 가족에게 생각하는 힘과 마음의 근력을 길러주는 기회가 될 것으로 시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가족과 함께하는 한여름 밤 콘서트’는 대구 거주 만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다음달 14일 저녁 7시에 개최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 참석 인원을 제한해 16가족 6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흥겨운 전자현악 3중주와 상상력을 키워주는 마술, 마음을 울리는 맑은소리 하모니카 연주단 공연을 통해 참여 가족들은 감성역량을 높이고 한여름 밤 무더위를 잊게 해주는 신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가족과 함께하는 ‘슬기로운 여름방학 체험’은 코로나19로 지친 유아와 가족의 심리적 방역을 위한 백신이 되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따뜻한 인성이 함양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대구 유아들이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을 잘 지키면서 교육청에서 마련한 다양한 놀이·체험활동으로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알찬 여름방학을 보내기를 기원하며 2학기에도 변화되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내실 있는 유치원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1기 ‘행복더하기 부모교육 연수’ 참가자 모집

대구유아교육진흥원(원장 김수연)은 ‘행복더하기 부모교육 연수(1기)’에 참가를 희망하는 유치원 학부모와 예비 학부모 200명을 모집한다. 오는 21일과 28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하는 ‘행복더하기 부모교육 연수(1기)’ 참가 모집은 13일 오전 11시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유아교육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된다.이번 연수는 ‘몸짓으로 자라는 아이들’의 저자이자 한국생태유아교육연구소 소장인 임재택 교수를 강사로 ‘부모, 자녀의 놀이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유아기 놀이의 중요성과 유아교육에 대한 이해를 중점적으로 다룬다.1주는 ‘호모루덴스, 놀이하는 유아’라는 소주제로 왜 아이들은 노는 존재인지, 유아교육이 왜 놀이중심이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본다.이어 2주는 ‘아이와 놀이하는 부모, 잘 크는 아이’와 ‘서로의 든든한 울타리, 유치원과 부모’라는 소주제로 각각 바람직한 부모의 역할과 학부모로서의 기본 소양 및 유아교육기관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 김수연 원장은 “이번 연수가 자녀 양육 및 유아교육기관의 특성에 대한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바람직한 부모 역할을 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인평초등유치원 오감 느끼는 작은 숲 놀이 인기

칠곡 인평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의 ‘작은 숲 놀이’가 코로나19 영향으로 바깥 활동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아이들로부터 ‘숲 아지트’로 이름 지어진 이곳은 초등학교 건물 옆에 키 높은 소나무 등 다양한 나무가 심겨져 있는 화단 식으로 조성된 비탈진 공터다.아이들은 이곳을 주 1~2회 산책하며 코로나19로 부족한 야외활동을 보충하고 있다.또 주변에 있는 나뭇잎과 꽃잎, 솔방울 등을 장난감 대용으로 활용하며 자연과 함께하는 놀이도 하며 즐겁게 시간을 보낸다.인평병설유치원 박용진 원장은 “아이들의 숲 놀이는 자연물에서 표현력이 늘어나고, 감각능력과 집중력을 키워 심리적인 안정감과 행복감을 찾아주는 놀이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매일 30분 이상 가족과 함께 대화, 놀이를...가족사랑 캠페인

대구시와 대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회는 5월 한달 간 대구시민을 대상으로 가정의 달 기념 건강가정 캠페인 ‘매주 수요일은 가족 사랑의 날’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가족 사랑의 날은 직장‧학업 위주의 사회에서 가족을 위한 시간을 마련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매주 수요일 정시퇴근을 유도하는 여성가족부의 가족사랑 실천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 캠페인은 협회 소속 8개 구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참여한다.홈페이지 및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홍보와 거리 홍보 현수막 게시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가족 사랑의 의미를 전하고 일 가정 양립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가족의 날 실천사항은 △대화, 놀이를 매일 30분 이상 가족과 함께 시간을 갖기 △매주 2회 이상 가족과 저녁 식사를 함께 하기 △매주 1회 이상 부모님께 안부전화를 드리기 △매월 1일 이상 가족과 함께 데이트하기 등이다. 일터에서 실천사항은 △정시퇴근 실천 △매주 수요일은 ‘가족 사랑의 날’로 정시퇴근 △직장탐방, 가족친화 교육 등 가족까지 배려 △사회공헌활동 실시로 나눔문화 확산 등이다. 대구시 박재홍 여성가족정책과장은 “각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별로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문화체험 주제를 마련해 5월 가족 사랑의 날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경산 삼성현초병설유치원 어린이날 선물 및 놀이꾸러미 배부

‘선생님 덕분에 최고의 어린이날 됐어요.’경산 삼성현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은 지난 1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드라이브 스루로 ‘삼성현 놀이꾸러미’ 선물을 원생들에게 배부했다.교사들이 직접 버스 승·하차 지점을 순회하며 각 가정에 역사탐방 동화책, 찰흙, 비눗방울, 유기농 음료, 호두과자 등 다양한 재료와 먹거리가 담긴 ‘삼성현 놀이꾸러미’를 전달했다.또 신체활동복 하복과 동복, 선생님의 어린이날 축하 편지도 함께 전달하며 응원을 했다.놀이꾸러미를 전달받은 한 학부모는 “얘가 코로나19 사태로 놀이공원에도 못 나가는 등 많이 불편해 했는데 선생님들 덕분에 최고의 어린이날이 됐을 것”이라며 기뻐했다.김태선 원장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아이들이 유치원에서 친구들과 함께 어린이날을 축하하고 즐기지 못해 아쉽다”며 “원생들이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방역과 안전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대구 동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집에서도 놀자’ 놀이키트 제공

대구 동구 육아종합지원센터가 가정 내 건강한 놀이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27일부터 ‘집에서도 놀(면서) 자(란다)!’라는 슬로건 아래 온라인 부모교육과 놀이키트 제공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여파로 기존 실시했던 대면 형태의 부모교육 운영이 어려워짐에 따라 센터는 보건복지부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공통 부모교육 대체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대상은 동구에 거주하고 있는 영유아 가정이며, 다음달 6일까지 선착순 200가정을 모집한다. 신청방법은 유튜브로 보건복지부에서 제작한 온라인 부모교육을 이수한 뒤, 소감문과 놀이키트 신청서를 담당자 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시교육청, ‘놀이와 배움이 함께하는 유아교육’

대구시교육청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유치원이 장기 휴업에 들자 개정판 누리과정과 연계한 놀이 재료가 담긴 ‘놀이꾸러미’를 원아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놀이와 배움이 함께하는 유아교육 배우는 유아교육 실현을 위해서다.‘놀이꾸러미’는 대구권 공·사립 유치원 340곳 유아 3만6천여 명에게 전달됐다. 꾸러미 안에는 개정 누리과정과 연계한 놀이 교육 자료 등이 수록돼 있다.또 시교육청은 온라인 매일 업데이터 된 놀이 활동 콘텐츠를 자체적으로 제작해 놀이와 배움이 함께 하는 유아교육을 병행하고 있다.장기간의 유치원 휴업으로 지친 유아들과 교육 활동 공백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높다.시교육청 관계자는 “ ‘놀이꾸러미’를 활용해 유아들이 쉽고 재미있는 놀이 교육을 위해 미술, 신체, 수·과학, 전통놀이 등 누리과정과 연계해 교육적 효과가 높은 놀이 활동을 선정했다”며 “다양한 놀이 자료로 ‘놀이꾸러미’를 구성해 가정에 배부했다”고 밝혔다.드라이브스루, 워킹스루 방식으로 가정에 배부된 ‘놀이꾸러미’로 유아들은 가족과 함께 신나게 놀이하며 배우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또 동영상, 가정통신문, 사진 등으로 놀이 방법을 함께 제공해 자녀와 함께 놀이하기를 힘들어 하는 학부모의 고민을 덜어주고, 유치원 생활 및 교육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놀이꾸러미’와 놀이 활동 콘텐츠는 가정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놀이 자료를 통해 유아들이 놀면서 학습을 익히고 개학 후 유치원 교육활동 적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온라인 놀이 활동 콘텐츠 자체 제작놀이꾸러미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유아들이 개별 혹은 가족과 함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놀이 학습 콘텐츠도 지원하고 있다.온라인 놀이 학습 콘텐츠는 그림책 놀이, 그리기 놀이, 게임·신체 놀이, 만들기 놀이, 자연놀이 등 교육과정과 연계한 5개 영역의 놀이 활동을 동영상으로 구성돼 있다.유치원 교원으로 구성된 온라인 지원단은 놀이 활동 동영상을 자체적으로 제작해 매일 2~3편씩 ‘유아.학교가자.com(www.학교가자.com)’에 탑재해 가정에서 부모와 함께 유아가 온라인으로 놀이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유치원에서는 홈페이지, SNS, 전화 상담 등으로 놀이 활동에 대한 피드백을 실시해 내실 있는 놀이 활동이 이뤄지도록 했다.놀이꾸러미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온라인 놀이 학습 콘텐츠를 활용함으로써 유아들의 올바른 관계 형성과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특수교육대상 유아들까지 다함께 참여일반 유아뿐만 아니라 특수교육대상 유아들도 놀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구불로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박순복)은 전국 최초 완전통합병설유치원인 특성을 반영해 장애 이해 및 공감소통 능력을 발달시킬 수 있는 ‘손으로 읽는 동화책’과 관련 놀이 자료를 함께 제공해 일반 유아는 물론 특수교육대상 유아들까지 모두 즐겁게 놀이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놀이꾸러미가 집에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선생님들이 직접 제작한 놀이 안내 영상을 제공해 4월 초부터 ‘대구불로초병설유치원 친구들, 모여라!’라는 이름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반별 SNS 공간을 만들어 매일 선생님들이 자발적으로 직접 제작한 놀이 안내 영상을 탑재하고 있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경산꽃재유치원, 놀이꾸러미로 신나게 놀았어요

경산꽃재유치원은 지난 14일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개원 연기로 가정에서 생활하는 원생들에게 ‘놀이꾸러미’를 배부했다.놀이꾸러미는 생각 꾸러미(그림책·과학), 조물딱 꾸러미(미술), 튼튼 꾸러미(신체), 맛있는 꾸러미(간식) 등 다양하게 마련됐다.유아들이 라켓으로 풍선을 쳐보거나 그림책을 본 뒤 거북선을 만들고 무순·콩나물을 직접 키우기 등 즐겁게 지낼 수 있는 물품이다.학모 김모(35)씨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아이들이 오랜 시간 집 안에서 지루해 걱정이 많았다”며 “유치원에서 준 놀이꾸러미로 재밌는 ‘집콕놀이’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 줘 감사한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대구대 사범대학부속 영광유치원 놀이활동자료 드라이브 스루 운영 배부

대구대학교 사범대학부속 영광유치원은 13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휴원기간 교육 공백을 줄이기 위해 놀이활동자료를 원생들에게 배부했다.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유치원 내 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전달했다.지난달 초부터 온라인 놀이활동계획안을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한 것은 물론 신학기 물품 및 놀이 활동 자료도 각 가정으로 한 차례 보냈다.하지만 지난달 31일 교육부의 유치원 휴원 추가 연기 결정에 따라 이번달 놀이활동자료는 교사와 유아, 학부모 간 짧지만 서로 인사를 나누기 위해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배부하고 있다.이날 드라이브 스루 운영을 통해 교사와 유아, 학부모 간 인사를 나눌 기회가 마련된 것이다. 휴원기간 육아로 인한 학부모의 어려움을 공감하는 시간도 가졌다.신금호 영관유치원장은 “휴원기간 유아들의 교육 공백을 줄이기 위해 놀이학습계획안을 홈페이지 및 키즈노트에 탑재하고 놀이활동자료도 배부했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경산유치원 휴원에 따른 유아에게 놀이꾸러미 배부 호응

경산유치원이 코로나19 사태로 개학이 연기돼 가정에서 생활하는 유아와 학부모들을 위해 함께 놀이할 수 있는 ‘놀이꾸러미’를 배부해 호응을 얻었다.‘놀이꾸러미’와 ‘온라인 학습 자료’ 등 놀이활동 자료는 유아 129명에게 전달됐다.‘놀이꾸러미’는 유아들의 신체활동을 위해 공과 줄넘기 운동을 매일 기록할 수 있도록 했다.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미술 활동과 부모와 함께 읽을 수 있는 동화책도 준비했다.또 노랑느타리 버섯을 매일 물을 줘 길러 가족과 함께 맛있는 요리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과학활동 기구도 놀이꾸러미에 포함했다.학모 김모(35)씨는 “오랜만에 선생님을 만나 반가웠고 놀이활동 자료를 준비해 준 유치원에 감사하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돼 아이들이 유치원에서 친구들과 함께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숙희 경산유치원장은 “개학 무기 연기로 유아들 양육으로 가정에서도 많은 어려움이 예상돼 유아들과 학부모가 가정에서 함께 놀이할 수 있는 놀이꾸러미를 준비했다”며 “코로나19를 이겨내 건강한 모습으로 유치원에서 만날 수 있도록 기원한다”고 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대구유아교육진흥원, 유치원 긴급돌봄 및 가정돌봄 지원

대구유아교육진흥원(원장 김수연)은 코로나19로 휴업이 연장됨에 따라 유아 돌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치원과 가정에 ‘놀이꾸러미’와 ‘온라인 놀이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놀이꾸러미’는 지난 25일부터 신청을 받아 유치원과 가정에서 유아와 다양한 놀이 활동을 함께 할 수 있는 ‘손끝놀이 꾸러미’ 130세트, ‘미술놀이 꾸러미’ 360세트, ‘방안놀이 꾸러미’ 300세트 등 실물 놀이자료를 100개원 500여 명 유아에게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배부했다.특히 ‘방안놀이 꾸러미’는 온라인 접근이 취약한 300가정에 배부해 돌봄 사각지대 유아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려했다.또한 유치원 교육활동과 연계한 유아 놀이 콘텐츠와 책놀이 전문강사 동화구연 영상을 온라인으로 제공하여 긴급돌봄을 실시하는 교원들을 지원하고 있다. 김수연 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사와 학부모를 지원하고, 유아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유아교육진흥원만의 차별화된 돌봄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경북교육청, 도내 유치원에 ‘놀이’와 ‘쉼’ 중심 ‘놀이 옹달샘’ 사업 추진

경북교육청이 유치원에 자연친화적 놀이터를 설치하는 ‘놀이 옹달샘’ 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유아의 건강한 성장·발달 지원을 위한 ‘놀이’와 ‘쉼’ 중심의 유치원 놀이촉진 환경개선을 위해서다.‘놀이 옹달샘’은 ‘놀이를 통해 쉼과 새로운 삶의 에너지를 끊임없이 길어 올린다’는 뜻을 둔 경북교육청의 특색 놀이 환경 사업이다.경북교육청은 지난해 14억1천만 원을 투입해 3개 거점 유치원, 3개 유아교육체험센터, 21개 공사립 유치원 등 27곳에 나무, 흙, 돌을 중심으로 한 자연 친화적인 놀이터를 조성했다.기존의 고정적이고 구조화된 유치원 놀이터를 유아들이 자신이 하고 싶은 놀이를 마음껏 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이고 비구조화된 놀이터로 바꿨다.경북교육청은 올해도 같은 규모의 예산을 들여 공사립 유치원 등 27곳에 이 사업을 벌인다.이 사업 추진을 위해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9월 ‘어린이 놀 권리 보장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조례는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현일 도의원이 발의했다경북교육청 이용만 유초등교육과장은 “유아들의 놀 권리와 쉴 공간을 보장하고 놀이에 몰입해 행복한 유아기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삶 자체가 놀이인 이명미 작가 개인전

이명미 작가에게 ‘놀이’란 무엇일까? 그는 ‘삶’이라고 했다. 작가는 “삶이란 내일 어떤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지금 이길을 걸으면서 웅덩이에 빠질 수도 있고 계획한대로 되는 것이 아니다. 놀이도 똑같다. 삶의 원리와 똑같다”고 했다.우손갤러리에서 진행중인 개인전 ‘VINI VIDI VICI(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는 그의 40년 놀이 인생을 집약해 보여준다.작가는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앙데팡당전’, ‘서울 현대미술제’, ‘한국실험작가전’ 등에 적극 참여하며 일찍이 화단에 등단했다. 1974년에는 한국현대미술의 중요한 전환점이던 대구현대미술제의 창립 멤버이자 최연소 여성미술가로 참여하며 남성중심의 흐름에 존재감을 각인 시켰다. 70년대 중반까지는 작가 역시 단색화가 강세였던 시대적인 조류를 따랐다. 스펀지를 불에 태우거나 캔버스에 비닐을 부착하는 등 물성을 이용한 실험성 짙은 작품을 발표하며 단색조의 개념적인 작업에 몰두했다. 그러나 개념이 짙어지고 계몽가적 요소가 깊어질수록 왠지 모를 공허함이 밀려왔다. 남의 옷을 입은 것 같은 부자유스러움에 회의감마저 들었다. 그는 “어느 순간 더 이상 갈 곳도, 재미도 느끼지 못했다”고 했다.1970년대 후반에 들어서면서 논리적 개념을 중요시했던 기존의 미술 경향에서 과감하게 벗어나 자신의 감성과 직관에 따라 새로운 회화적 언어를 구축하고 예술적 표현의 즐거운 관능으로 향하는 자유로운 길을 열었다. 그게 1977년 서울 그로리치 화랑에서 열린 첫 개인전에서 ‘놀이-PLAY’라는 작품을 출품하서다. 그 이후로도 수 많은 개인전의 타이틀로 사용돼왔으면 40여 전이 지난 현재에 이르기까지 그녀의 중요한 작업 요소이며 삶의 원천이 됐다.우손갤러리 이은미 큐레이터는 “이번 전시는 작가의 강한 열정과 긍정의 자세에 보내는 아낌 없는 찬사”라고 했다. 이어 “그녀에게 놀이는 점점 더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삶의 조건 속에서 예상치 않게 다가올 내일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이고, 우연에 대한 긍정은 세계와 삶에 대한 긍정을 의미한다”고 했다.이명미의 작품에는 동물과 사람, 식물 등 생명을 가진 존재들부터 집과 의류, 음식, 가구 등과 심지어는 숫자와 문자 등의 사회적 의미를 가진 존재에 이르기까지 일상적 삶의 모든 요소가 회화적 언어를 형성하고 있다. 과학기술이 모든 척도의 기준이 되어 가치를 수치화하는 오늘날, 이명미는 사회에서 가치를 잃고 소외된 일상의 평범한 것들을 화려한 채색 위에 원근감도 없이 아이처럼 단순하고 명백하게 표현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접근 가능한 표면을 통해 사물의 재현이라기보다는 시대 속에서 태어난 삶의 패턴처럼 이미지의 언어적 기능을 암시한다.그리고 그러한 기호적 이미지와 함께 복합적으로 등장하는 이명미의 ‘문자 TEXT’는 마그리트의 파이프 옆에 쓰인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라는 식의 이미지의 역설적 작용이 아닌, 그림 속 사물을 지칭하거나 일어나는 상황을 언어로 서술하고 있다. 이렇듯, 이명미의 작품은 일면 순진무구한 어린아이의 정서로 돌아가는 근원 주의적 태도로 세상을 바라본 듯 하기도하고, 일상생활의 소재를 화려한 컬러와 반복적 패턴으로 표현하는 팝아트적 요소를 갖는 동시에, 보편적 진리보다는 주관적 감성과 형식으로 삶의 본질을 표현했던 표현주의 등 여러 전통 모더니즘의 미술 형식과 관련성을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내지만, 그 어떤 장르에도 속해있지 않고 제한받지 않는 놀라운 자유로움과 주권에서의 해방을 느낄 수 있다.사물에 대한 시각적 이해와 언어적 이해 역시 양간의 경계를 넘나들며 문자적 개념에도 시각적 이미지에서도 자유로워지고자 하는 이명미 특유의 지적 ‘놀이 PLAY’를 통해 회화와 언어의 서술적 능력과 구조적 의미에 대한 질문을 제기하는 것이다.여전히 그림에 목이 마르다는 그는 “늘 전시회를 하고 나면 왜 이것밖에 못했을까라는 생각을 가진다. 그리고 또 그림 아이디어가 계속 떠오른다. 늘 감사한 부분이다. 다음 생애도 작가로 태어나 계속 그림을 그리고 싶다”고 했다.이번 전시는 3월13일까지다. 문의: 053-427-7736.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대구시민주간 놀이공원 할인을

올해 날짜를 변경해 운영되는 대구시민주간(2월21~28일)에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대구시가 지역 유원시설 업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9일 대구시청에서 열리는 협약식에는 이월드, 스파밸리, 대구아쿠아리움, 수성랜드, 엘리바덴 상인점, 키즈파크 엘리몽, 태왕스파크 등 8개 업체가 참여한다. 협약체결 참여업체는 입장료 할인행사 등 대구시민주간을 공동 홍보한다. 자체 대구시민주간 프로그램을 운영해 민간주도의 대구시민주간 만들기와 자랑스러운 대구시민정신 확산에 기여해 나간다. 대구시는 참여업체의 행사를 대구시민주간의 각종 홍보물에 표시해 홍보해 준다. 필요시 참여업체와 공동으로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업무에 필요한 사항은 상호 협조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월드는 이와 별도로 다음달 21일 지역의 취약계층 청소년 3천700여 명을 무료 초청해 청소년이 시민정신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하는 등 대구시민의 날의 의미를 더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민주간은 대구시민정신을 대표하는 국채보상운동과 2·28민주운동을 연계해 2017년 선포했다. 올해는 새로운 시민의 날(2월21일)을 선포하는 첫 해이자 2·28민주운동 60주년을 맞는 해다. 민간주도를 위해 시민 제안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 유원시설 할인이벤트 동참(할인업체 및 내역 첨부), 8개 전통시장의 사은·경품행사, 공영주차장 할인 등으로 대구시민주간의 시민 체감도와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경산 진량초, 나라별 전통의상, 놀이로 세계 문화 배웠어요

경산 진량초등학교가 지난 5~6일 이틀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세계 문화를 체험하는 다문화 세계 문화교실 체험을 운영해 관심을 끌었다.이번 행사는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 보다 효과적으로 이해하고 다문화사회에 맞는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세계 문화교실 체험은 다문화 가족지원센터 소속 8개 나라 강사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1~3학년 저학년은 몽골 ‘손님맞이 풍습 및 전통의상과 전통모자 체험’, 필리핀 ‘전통춤 마그라라틱 및 전통놀이 티니클링 체험’, 중국 ‘중국식 제기차기 및 양걸무 체험’, 러시아 ‘나무 닭 장난감 만들기’ 등을 체험했다.또 4~6학년 고학년은 베트남 ‘고무줄놀이 냐이냐이 체험’, 인도 ‘만다라 문양 그리기’, 일본 ‘전통 축제 및 의상 체험’, 우즈베키스탄 ‘전통부채 만들기’ 체험하는 등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김모(6년)군은 “졸업하기 전에 많은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며 좋은 추억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며 즐거움을 표현했다.이영희 진량초 교장은 “이번 행사와 같이 앞으로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 기회를 확대해 다양성을 존중받고 학생들이 상호 존중하는 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