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농번기 농촌일손돕기에 3만여 명 투입

청도군이 농번기 기간인 오는 7월까지 농촌일손 알선 창구를 운영한다.19일 청도군에 따르면 올해 농촌일손 돕기는 코로나19와 봄철 냉해 피해 등을 감안해 3만여 명의 일손을 농가에 투입할 계획이다.청도군은 현재까지 농촌일손 알선창구를 통해 접수된 100여 호 농가를 대상으로 600여 명의 일손 돕기 인력을 투입해 복숭아 적과, 대추 순치기, 마늘종 뽑기 등의 작업을 지원했다.청도군새마을회, 청도군적십자봉사회, 바르게살기청도군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청도군지부, 여성자원활동센터, 효사랑봉사회, 대구북구자원봉사회, 육군7516부대 5대대 등 지역 유관기관에서 농촌일손 돕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청도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유관기관 및 공공기관 등 3만여 명의 인력을 복숭아, 산딸기, 양파, 마늘, 대추 수확 등의 현장에 투입하는 등 농촌일손 돕기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고 말했다.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의성군, 농축산부‧경북도청‧농협과 농번기 일손돕기 나서

의성군청 공무원들이 지난 14일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림축산식품부, 경북도청, 농협 직원들과 함께 대대적인 일손 돕기에 나섰다.농촌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대상으로 추진한 이번 일손돕기는 농식품부 95명, 경북도 12명, 의성군 30명, 농협 37명 등 모두 1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의성군 옥산면 지원 농가 4곳을 찾아 사과 적과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특히 이날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일손돕기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의성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 인력 확보마저 어려운 상황에서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공무원과 군 부대, 유관기관 등과 협업해 농촌 일손 돕기 집중지원 기간을 편성, 운영하고 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농촌일손이 많이 필요한 시기인 만큼 이 같은 일손돕기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번기 일손부족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달성군 봄철 농번기 농기계 임대사업장 휴일 운영

대구 달성군은 봄철 농번기를 맞이해 오는 9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농기계 임대사업장 휴일 운영을 실시한다. 농번기 휴일 운영으로 모내기, 보리, 마늘, 양파 수확 등 일손이 바쁜 농업인들이 공휴일에도 농기계를 임대해 농번기 일손부족에 따른 애로사항 해결과 농기계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있다. 옥포 농기계임대사업장을 비롯해 하빈, 현풍 3개소 동시 휴일 운영으로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농번기(4월~7월) 동안 한시적으로 농기계 임대료를 반값으로 인하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농기계임대 및 수리를 희망하는 농가에서는 달성군 농기계임대사업 홈페이지 또는 전화 (053-668-3240)로 신청하면 된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농번기 일손 비상, F-1 외국인 투입

경북도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하고자 국내에 체류 중인 방문동거(F-1) 외국인의 한시적 계절 근로를 허용하는 등 인력 지원에 나선다.또 농업인력지원 상황실도 오는 6월 말 농번기가 끝날 때까지 운영한다.이는 이달 중순 영농철 본격화로 농업 인력 수요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지만 국내외 코로나19 확산으로 인력 공급이 원활하지 못할 것에 대한 대책으로 읽힌다.도는 농업 인력지원 상황실을 6월 말 농번기가 끝날 때까지 운영하는 한편 도내 지역별 인력수급 현황을 파악, 지원체계를 마련했다.농업 인력지원 상황실은 경북도와 23개 시·군에서 각각 운영한다.일선 시·군과 유기적인 연락체계를 구축해 농촌인력지원센터 추진 실적, 방문동거 비자(F-1) 외국인 한시적 계절근로제 운영 현황을 파악하는 등 적극 대응한다.또 농촌 인력운영 농가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파악해 적기적소에 대책을 세워 추진할 계획이다.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본격적인 농번기에 코로나19 국내외 확산으로 농촌일손 부족이 심각해져 도내 농가에서는 걱정이 많은 상황이다”며 “경북도는 농촌인력지원 상황실 운영으로 시·군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일손 부족 농가에 인력을 적기에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봉화, 농가 일손부족 합법체류 외국인 활용

봉화군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농번기 일손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합법적 체류 외국인을 상반기 계절근로자로 활용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법무부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항공편 중단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의 현실적 어려움으로 방문 동거(F-1) 자격으로 합법적으로 체류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 활동을 한시적으로 허용했다.봉화군은 이에 따라 외국인 농작업 인력 확보 방안으로 우선 합법적 체류 외국인 68명을 모집하기로 했다.이들 외국인에게는 농가에서 숙식을 제공하고 90일간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지급하는 조건으로 농가에 배정된다.봉화군은 또 담당 외국인 관서에 체류자격 등 활동 신청을 대리하며 산재보험료도 지원한다.계절근로 활동을 원하는 외국인은 봉화군(054-679-6823)이나 귀농귀촌콜센터(1899-9097)로 신청하면 된다.봉화군은 당초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사업으로 외국인 노동자 107명을 배정받았다. 상반기 70명이 입국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엄태항 봉화군수는 “앞으로 코로나19에 따른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촌일자리센터 운영과 농촌일손돕기 확대 시행, 생활정보지를 통한 인력 중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독자기고…농번기 농기계 교통사고 줄여야

농번기 농기계 교통사고 줄여야김홍운상주경찰서 교통관리계장 경위본격적인 농사철이 곧 시작된다. 이 시기엔 많은 농민들이 트랙터, 경운기 등 농기계를 이용해 농사일을 시작하게 된다. 이때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농기계 안전운전이다.농기계도 차량처럼 도로를 운행할 때는 지켜야 할 기본 교통법규가 있다. 단지 경운기처럼 음주를 했다고 해서 단속 대상은 아니지만 이 경우 절대로 운행을 하면 안 된다.하지만 아직도 시골 농촌에서는 농사일을 하면서 반주로 먹은 술기운이 남아 있는데도 경운기를 운행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대형 사고의 원인이다.단속 대상은 아니지만 음주 상태에서 경운기를 운행하면 대형 사고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절대로 운행하면 안 된다.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농기계 사고는 영농철이 시작되는 4월에서 10월 사이에 많이 발생하며 대부분 4월과 6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고 이 중 65세 이상이 전체 사고의 90%를 차지하고 있다.농기계는 별다른 안전장치가 없어 치사율이 일반 차량보다 9배 이상 높으며 또한 동승자도 사망할 위험이 크다.경찰에서는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경로당, 마을회관 등을 방문해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교육 및 야광 반사판 등을 부착해 주고 있지만 무엇보다 농기계 운전자의 안전의식이 요구된다.농기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일몰 후에는 농기계 운행을 자제하고 평소 농기계 후미등에 야간 반사판 등 등화장치를 점검해야 한다. 야간에는 도로변에 주·정차를 하지 말아야 하며 어쩔 수 없을 경우 비상등을 항상 켜 두어야 한다.사고 예방을 위해 평상시 농기계에 대한 사용법을 숙지해 주의 사항을 충분히 알아두고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소모품 및 정기교환 부품은 시기에 맞춰 정비해야 한다.또 음주 후에는 농기계 사용을 절대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새참 등 농사일 중간에 술을 마시고 농기계를 운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음주 후 농기계 사용은 자신은 물론 타인의 생명까지 피해를 줄 수 있다.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기계를 운행할 때 안전수칙 및 교통법규 준수를 통해 농기계 교통사고 없는 따뜻한 봄날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고령성주 농번기 일손부족 비상

딸기와 참외 재배지역으로 유명한 고령과 성주지역의 시설하우스 재배 농가들이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걱정이 태산이다.두 지역 모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인력 수급에 차질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특히 성주는 2016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 때 전자파 참외라는 괴담으로 판매액이 급감하는 홍역을 치른 경험이 있어 코로나19 역시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고령과 성주지역 농민들은 농번기가 되면 하루 200∼300명의 외지 인력을 업체 등을 통해 공급받고 있다. 이 중 절반 이상이 대구, 구미, 칠곡 등 인근 지역에서 유입된다. 외국인 인력도 여기에 포함된다.고령군과 성주군은 이에 따른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한 방역 대책 마련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외부 인력을 차단하면 참외 등 농작물 수확에 막대한 지장을 가져올 수 있고, 손 놓고 있으면 자칫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들게 키운 농작물을 수확도 못 하는 등 더 큰 피해가 예상되기 때문이다.성주지역 참외 수확은 예년보다 기온 상승으로 보름 정도 앞당겨진 다음달 중순부터 본격화된다.지역 인력업체 관계자는 “요즘 하루에 50~60명 정도의 인력이 참외 농가와 건설 등 공사 현장에 투입되고 있다”며 “하지만 참외수확이 본격화되는 다음달부터는 하루 200~300여 명의 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또 “무허가 업체를 통해 투입되는 외국인 노동자도 상당수 있는 만큼 농촌지역 인력 관리에 대한 보완이 필요한 상황이다”며 “농가에서 이들에 대한 신상관리를 직접 할 수 없는 만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자체에서 관리 대책에 나서야 할 때다”고 강조했다.성주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외부에서 들어오는 인력에 대한 파악에 들어갔다”며 “만일 사태가 심각해져 외부 인력을 차단해야 할 때에 대비해 여러 가지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고령지역도 상황은 마찬가지다.딸기 수확 철인 현재는 지역 내 인력으로 충당하고 있다. 하지만 오는 4월 감자, 양파, 마늘 수확기에는 인력을 집중 투입해야 하기 때문에 외부인력을 공급받을 수밖에 없다.필요 인력은 하루 400명이 넘는다. 그만큼 코로나19 유입이 우려된다.대규모 경작 농가에서는 현재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외부 인력은 되돌려 보내고 있지만 역부족인 상황이다.고령군은 지난 24일부터 읍·면사무소를 중심으로 외부 인력 수급 현황에 대한 파악에 나섰다.고령군 관계자는 “외부 인력 수송 차량에 손소독제를 비치하는 한편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인력은 작업에 참여시키지 말 것을 홍보하고 있다”며 “만약에 대비 읍·면 보건소에 손소독제 등을 비치하고 이를 필요로 하는 농가에 즉시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