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출신 선후배 농아인협회 구미지회에 5천만 원 후원 약속

고향 선후배들이 장애인 복지사업에 5천만 원의 후원금을 내기로 뜻을 모아 눈길을 끌고 있다.의성군 출신 선후배 10명은 지난 18일 한국농아인협회 구미시지회와 ‘장애인 인식개선과 복지사업 발전을 위한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한국농아인협회 구미시지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도철연 한국농아인협회 구미시지회장과 의성군 출신 후원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후원자들은 5천만 원의 농아인 발전기금을 후원하고 한국농아인협회가 운영하는 △농아인 평생교육 △농아인 동료 상담사업 △교육지원사업 △송년의 밤 △척사대회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에 참여키로 약속했다.협약에 참여한 후원자는 문형기 대구은행 칠곡경북대병원점 소장과 신재환 구미동아문구센터 공단점 대표, 정성록 봉곡 백설 떡집 대표, 이상헌 현대지게차구미판매 대표, 김수동 칠곡경찰서 교통조사팀장, 이정섭 일출에너지 대표, 안정권 성우전열 대표, 강현주씨, 조해금 명성하이텍 총무이사, 하준호 엔이에스 대표 등이다.도철연 한국농아인협회 구미시지회장은 “후원인들의 성의에 보답하기 위해 농아인들의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문형기 대구은행 칠곡경북대병원점 소장은 “고향 선후배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웃돕기에 뜻을 모은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농아인들의 행복한 삶의 실현으로 모두가 함께하는 건강한 사회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한편 하준호 엔이에스 대표는 평소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한국농아인협회 칠곡군지회 ‘제21회 경북수어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

한국농아인협회 경북도협회 칠곡군지회 ‘북두칠성’팀이 ‘제21회 경북수어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영천시교육문화센터에서 최근 열린 이번 대회는 노래, 합창, 연극 등을 농아인의 모국어 ‘수어’로 표현하는 경연대회로 올해는 11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경연을 펼쳤다.이 결과 ‘토끼의 재판’이라는 수어연극을 펼친 북두칠성 팀이 수어의 이해도와 표현력, 작품내용, 연출력, 무대매너 등의 심사기준에서 최고점수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북두칠성 팀은 ‘칠곡군에서 수어를 사랑하는 7명의 별’이라는 의미다.이 팀은 올해 칠곡군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수어교실에 참여한 수강생 7명으로 구성돼 초급반부터 꾸준히 갈고 닦은 실력을 통해 수어공연반을 결성, 활동해 왔다.특히 이 팀에는 청각장애 2급인 오은하(10·여) 어린이도 함께 팀을 이루어 참가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멋진 공연을 펼쳐 관객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박명자 칠곡군 주민생활지원 과장은 “앞으로도 장애를 가진 분들에게 더욱 많은 관심을 기울이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