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임진왜란 의병 일으킨 인재 최현의 학술세계 밝히다

인재 최현 선생의 학술세계를 밝히는 학술대회가 구미에서 열렸다.인재 최현 선생 기념사업회는 지난 5일 구미시 해평농협에서 향토사학자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재 최현 선생 탄신 456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학술대회는 최세훈 인재 최현 선생 기념사업회 회장의 개회사와 장세용 구미시장, 라태훈 구미문화원장 축사에 이어 기념촬영, 기조발표, 질의·토론 순으로 진행됐다.김기탁 전 국립상주대 총장과 김영숙 영남퇴계학 연구원 원장, 한충희 계명대 국사학과 명예교수, 윤재환 단국대 국문학과 교수 등이 기조발표와 질의·토론에 나서 최현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재조명했다.시장 취임 전부터 최현 선생의 업적에 관심을 보인 장세용 구미시장은 “뛰어난 업적에 비해 지금까지 널리 알려지지 못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최현 선생에 대한 연구가 더욱 폭넓게 이뤄져 지역 사회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높이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인재 최현(1563~1640년)은 구미 해평 출신의 조선 중기 문신으로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켜 큰 공을 세우고 형조참의와 강원도 관찰사, 예조판서 등을 지냈다.선산부사로 재임할 당시 구미(선산)의 역사를 기록한 ‘일선지’를 남겼으며 유교의 경전과 천문, 지리, 병학 등에 뛰어나 ‘인재집’, ‘조천일록’ 등 많은 작품과 저서를 남겼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보고 만지고 느끼는 ‘영천 누에전시관’으로 놀러 오세요”

“누에가 예쁘고 귀여워요.” 영천시 고경면 있는 영천양잠농업협동조합 누에체험전시관이 인기를 끌고 있다.이곳에 매일 100여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주말에는 인근 대도시에서 가족과 함께 방문하고 있다. 특히 길이 25m ‘세상에서 가장 큰 누에’ 조형물이 어린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누에체험전시관에서는 컬러누에 체험, 고치실 뽑기, 누에 뽕잎 주기, 오디 따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을 상기시키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양잠의 역사와 생태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시는 전국 최대 누에 생산지로써 전통 양잠산업을 확장하고자 기능성 양잠식품과 관광 체험행사를 지원해 쇠퇴하던 양잠산업을 영천 농업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성주참외 일본인 입맛을 사로잡다.

성주군은 참외수출 확대를 위해 3일 일본 코스트코 홀세일과 일본 가와사키 지점(본사)에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이병환 성주군수를 비롯해 성주군의회 배재만·김성우 의원, NH농협성주군지부 이영환 지부장, 성주조합공동사업법인 이해간 대표, 월항농업협동조합 강도수 조합장, NH무역 박형중 전무이사 등 6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성주군(월항농업협동조합)은 일본 코스트코 26개 매장에 성주참외 100t 정도를 납품할 예정이다. 코스트코 매장 및 MAKIYA 매장에서 성주군 브랜드 슬로건 ‘성주는 즐겁다’ 홍보문구를 앞세워 판촉 활동을 했다. 특히 성주 참외는 수분 함량이 많고 열량이 낮은 웰빙식품으로 비타민C가 풍부하며 피로회복에 좋으며, 칼륨이 많아 이뇨작용, 황달, 천식 등에 개선 효과가 있는 황금의 과일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올해도 세계의 명물 성주참외 등 농식품 수출에 적극적인 지원으로 일본뿐만 아니라 동남아 등 신규 시장개척에 노력할 것”이라며 “생산업체 및 수출 농가의 수출경쟁력 제고를 통한 수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의성농협 소화기 기증식 가져, 의성농협 조합원에 보급

의성소방서(서장 정창환)는 24일 의성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재현)에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 및 화재취약가구의 주거안전을 위한 소화기 기증식을 가졌다.이날 기증한 소화기는 의성농업협동조합에서 조합원 중 기초생활수급가구 등 화재취약계층 433가구에 대해 800만 원 상당의 소화기 433개를 보급해 주택화재로 인한 농민의 귀중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따른 것이다.신성국 의성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은 “앞으로 소화기를 지속적으로 보급해 주택화재를 예방하고 지역안전문화 정착에 솔선수범 하겠다”고 말했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여성조합장 재선 성공, 8표차 희비도

13일 치러진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결과 대구·경북지역 206곳 조합장이 새로 선출됐다.제1회 조합장 선거에서 대구 유일 여성조합장 탄생을 알렸던 박명숙(63) 현 월배농협 조합장이 전체(1천447표)의 절반인 706표를 얻으며 또 한번 당선됐다.경북대구한우협동조합에서는 8표차로 희비가 엇갈렸다. 정한준(54) 전 한우조합 선관위 부위원장이 410표를 얻어 402표를 얻은 김영식(58) 전 감사를 8표차로 꺾었다.대구지역 가장 높은 경쟁률인 6대 1을 기록하며 최대 격전지로 꼽혔던 달서구 성서농협은 현역 프리미엄을 등에 업고 김동배(61) 현 조합장이 당선됐다.김 현 조합장은 581표를 얻어 전체 39.36%의 득표율로 수성했다.현 조합장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되며 최고 경쟁률(6대 1)을 기록했던 경북 팔공농업협동조합은 이삼병(62)씨가 전체 2천444표 중 1천96표를 얻어 당선됐다.성주군산림조합에 출마한 박종국(47) 전 과장은 최연소로, 경산농협협동조합에 나온 4선의 이재기(78) 현 조합장은 최고령의 나이로 수성했다. 이상용(63) 대구경북양돈농협 조합장 당선자는 2015년 1회에 이어 2회까지 두 번 연속 무투표 당선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구·경북에서 출마한 후보는 총 525명으로 평균 경쟁률은 2.55대 1이었다.투표율은 대구 85.5%, 경북 82.1%로, 전국 평균(80.7%)보다 높았다.대구는 선거인 4만1천675명 중 3만5천638명, 경북은 33만110명 가운데 27만1천4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이는 2015년 제1회 선거의 평균 투표율과 비교하면 경북은 0.7% 높았고 대구는 1.0% 낮았다.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는 끝났지만 후유증은 클 전망이다.이번 선거와 관련 대구선관위는 이날까지 모두 31건을 적발했다. 1회 선거(19건) 대비 72.2%나 증가한 수치다.같은 기간 경북선관위도 무려 90건을 적발 조치했다.수사 대상자가 당선된 경우도 있다. 이런 당선자는 불법 선거 행위로 기소돼 벌금 100만 원 이상인 형을 받으면 당선이 취소되고 재선거가 치러진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4년간 대구경북 조합을 이끌 조합장은 누가될까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의 날이 밝았다.대구와 경북지역 206개 조합에서도 13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투표를 진행한다.투표소는 대구 21곳, 경북 272곳 등 모두 293곳이다. 유권자는 대구 2만8천567명, 경북 34만3천218명 등 총 37만1천785명으로 집계됐다.대구에서는 26개 조합(농협 25곳, 산림조합 1곳)에 후보자 66명이 등록해 2.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대구 내 격전지는 달서구 성서농협이다. 현 조합장을 비롯해 전 농협 전무·이사, 전직 시의원까지 조합장 자리에 도전하면서 지역 내 가장 높은 경쟁률인 6대 1을 기록했다.죽전동·본리동·강창역·신당·용산·신용산·신본리 등 7개 지점을 둔 성서농협은 자산 규모만 1조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공산농협(동구)과 대구경북양돈축협(서구) 등 2곳은 후보가 1명씩뿐이어서 무투표로 당선됐다.경북에선 180개 조합(농협 148곳, 수협 9곳, 산림조합 23곳)에 459명이 후보로 등록해 평균 2.6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경쟁률이 가장 높은 조합은 군위군 팔공농업협동조합으로 6대 1이다.재선을 한 현 조합장이 일찌감치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전직 팔공농협 임직원 6명이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포항산림조합, 경주축산업협동조합, 영주시 영주농업협동조합, 영천농업협동조합 등 24곳은 무투표 당선됐다.전국에서 동시에 조합장 선거를 하게 된 건 공정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서다. 과거 임명제였던 조합장을 선거로 뽑기 시작한 건 1989년 1월1일부터다.당시 선거 일정이나 후보자 등록 같은 선거 업무를 단위 농협이 준비했다. 이렇다 보니 현 조합장이 선거에서 유리할 수밖에 없었다. 돈 선거도 비일비재했다.이후 16년간 시행착오를 거쳐 조합장 선거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했다.하지만 한계는 여전했다. 조합별로 조합장 선거 시기가 달라 선거 일정이 중구난방이었고 불법 행위도 근절되지 않았다.이 때문에 2011년 농업협동조합법을 개정하고 2015년부터 4년마다 3월 둘째 주 수요일에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를 시행하도록 했다.이번 조합장 선거 개표는 투표가 끝나는 동시에 시작된다.선거 개표 상황과 득표수, 당선자 등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투·개표 과정은 한국선거방송을 통해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대구시선관위 관계자는 “유권자들은 투표소에 가기 전에 투표 안내문과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소 위치를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대구경북 조합장선거 후보 525명 등록

대구시와 경북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206개 조합에 525명이 등록했다고 밝혔다.대구는 26개 조합(농협 25곳, 산림조합 1곳)에서 66명이 등록해 2.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달서구 성서농협은 6명이 등록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공산농협(동구)과 대구경북양돈축협(서구) 등 2곳은 후보가 1명씩 뿐이어서 무투표로 당선됐다.경북은 180개 조합(농협 148곳, 수협 9곳, 산림조합 23곳)에서 459명이 후보로 등록해 평균 2.6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경쟁률이 가장 높은 조합은 군위군 팔공농업협동조합으로 6대 1이었다. 포항산림조합, 경주축산업협동조합, 영주시 영주농업협동조합, 영천농업협동조합 등 24곳은 무투표 당선됐다.등록을 마친 조합장 후보는 오는 12일까지 선거 벽보 부착, 전자우편이나 문자메시지 발송, 명함 배부, 어깨띠나 표찰 등 소품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참참이의 알기 쉬운 조합장선거’

대구시선관위·대구일보 공동기획‘참참이의 알기 쉬운 조합장선거’ 3월13일 실시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정확한 정보 제공 및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주 조합장선거정보 Q&A를 연재합니다.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개요Q. 농협 등의 조합장선거를 선관위에서 관리하는 이유가 있나요?A. 조합 자체적으로 선거를 실시해 금품선거, 공정성 시비 등으로 혼탁했던 선거를 깨끗하고 공정하게 만들고자 2005년부터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조합장선거를 위탁 관리해 왔습니다. 조합별로 선거일이 제각각 비효율적으로 실시되던 선거를 임기와 선거일을 정례화해 2015년에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실시됐고, 다가오는 3월13일에 두 번째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치르게 됩니다. Q. 이번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는 몇 개의 선거가 실시되나요?A. 이번 조합장선거에서는 농업협동조합법, 수산업협동조합법, 산림조합법에 따른 조합 중 총회 또는 대의원회에서 조합장을 선출하는 조합이 그 대상으로 전국 1천343개 조합에서 선거를 실시합니다. 대구에서는 중구와 남구 지역을 제외한 6개 구·군 관내 26개 조합(농협 25개, 산림조합 1개)에서 동시에 조합의 장을 새로 선출하게 됩니다. Q. 이번 조합장선거 주요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A. 후보자등록 신청기간은 2월26일(화)부터 27(수)일까지 이틀간이며,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선거운동 기간은 후보자등록 마감일 다음 날인 2월28일(목)부터 선거일 전일인 3월12일(화)까지 13일간입니다. 그리고 3월13일(수) 투표와 개표를 실시하고, 당선인을 결정합니다. Q. 조합장선거에 후보자 등록을 할 수 있는 사람과 선거권이 있는 사람은?A. 각 조합별 피선거권(입후보자격 등 그 명칭에 관계없이 임원 등이 될 수 있는 자격을 말함)과 선거권이 있는 자는 해당 법령이나 해당 조합의 정관에서 정하고 있으며, 해당 조합의 조합원으로서 관계 규정에 따른 결격사유가 없어야 합니다. Q. 조합장선거가 공직선거와 다른 특징이 있나요?A. 조합장선거의 경우 후보자만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선거의 규모가 작아 선거운동 방법도 공직선거에 비해 제한적입니다. 그리고 선거권자가 조합원에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조합별 평균 선거인수가 2천 명 정도로 그 수가 상당히 적은 편입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