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 보호 시설 설치

상주시가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에 나선다.시에 따르면 야생동물 피해방지를 위해 철망 울타리, 전기 목책기 등 피해 예방시설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지원 대상은 멧돼지, 고라니 등의 유해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 피해를 당했거나 피해를 사전 예방하려는 농가이다.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의 실효성을 위해 연접한 토지의 농가가 함께 신청하는 경우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 신청은 다음달 19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보조금은 피해예방시설 설치금액의 50%(자부담 50%)로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황인수 환경관리과장은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을 통해 농작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경산농업센터, 농작물 재해보험가입비 절반 지원

경산시 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인 농작물 재해보험가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특히 농업센터는 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돕고자 보험료의 절반을 시비로 지원한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불시에 닥친 태풍과 우박,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와 조수해, 화재 등 사고로 인해 농작물에 피해가 생겼을 때 보상받는 제도다. 시는 지난 4월에 발생한 냉해, 7~8월의 태풍 등 자연재해로 농작물 피해가 생겨 지역 농업인이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입자 재해보험 가입을 홍보하는 한편, 예산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품목은 모두 62종이다.시는 품목별 파종 및 수확 시기에 따라 가입 시기가 다르다며 보험 가입 전 가입 가능 여부와 시기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주요 품목의 가입 시기는 벼는 4~6월, 대추 4~5월, 복숭아·자두·포도는 11월이다.보험 가입은 가까운 지역농협에서 할 수 있다. 경산시 김종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자연재해를 대비한 안정적인 영농을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농가가 부담하는 보험료가 절반으로 줄어든 만큼 많은 농업인이 재해보험에 가입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김천지역 유해야생동물 농작물 피해 80% 줄어

김천시가 가을철 수확기마다 발생하는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피해 신고가 지난해보다 8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김천시는 농작물의 피해예방을 위해 유해조수 및 아프리카돼지열병상시포획단 운영, 포획사체(멧돼지, 고라니) 랜드링 처리,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 야생동물로 인한 인명피해 보상 등의 실질적인 사업을 추진했다.이중 렌더링 처리는 사체를 분쇄한 후 130℃ 이상의 고온에서 2시간 이상 고압 처리하는 기술이다. 김천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상시포획단은 총기소지면허와 수렵면허가 있는 모범엽사 총42명으로(기동포획단 6명, 상시포획단 36명) 4개 권역으로 나눠 포획활동을 하고 있다.특히 포획 포상금으로 멧돼지 1마리당 5만 원, 고라니는 3만 원을 지급하다가, 지난해부터 멧돼지 1마리당 20만 원의 포상금을 추가 지급한 결과 전년도보다 150% 이상 포획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또한 올해는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심각하다는 지적에 따라 자체 사업비를 추가로 편성해 전체 사업비 4억400만 원의 예산으로 농가당 최대 300만 원, 모두 231농가에 지원했다.이와 함께 야생동물에 의한 인명피해 발생 시 병원 치료비와 사망위로금 보상제도를 시행하고 있다.야생동물로 인한 신체상 피해를 당해 병원치료를 받은 시민은 피해발생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 읍·면·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보상은 1인당 1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급되며, 치료 중 사망할 경우 치료비 및 사망위로금을 포함 최고 600만 원까지 지급된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영양군농기센터, 농작물 수확기 농약안전사용 중점지도

영양군농기센터가 농작물 수확기를 맞아 농약안전사용을 중점적으로 지도한다.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농약 살포시 사용설명서를 확인하고 대상작물, 적용병해충, 사용적기 및 방법, 사용약량 및 안전사용기준을 정확하게 숙지하고 사용해야 한다.특히 올 들어 40일 이상의 긴 장마의 영향으로 병해충 발생이 증가했기에 고추, 사과 등에 대한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철저히 지켜 출하해야 한다.센터는 약해발생 우려에 대비한 농약혼용 여부, 당일 살포 및 표준 희석배수 준수 등의 농약안전 사용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농약안전기준을 위반해 부적합 농산물이 발생할 경우 농약 잔류량에 따라 출하연기와 용도전환, 폐기조치 또는 농약관리법에 따른 벌금이 부과된다고 강조했다.영양군농기센터 임숙자 소장은 “농약사용 시 안전사용기준을 정확히 지켜 농작물과 농업인 건강에 피해가 없도록 농약포장지의 사용 설명서를 반드시 읽어보고 사용해야 한다”며 “고추, 사과 등에는 착색제 사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영양군 태풍 피해복구 총력전

영양군이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긴급 복구 지원에 나섰다.10일 영양군에 따르면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 ‘하이선’ 영향으로 과수피해 150ha, 고추밭 침수 30ha, 기타 밭작물 60ha, 농업 시설물 파손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이에 따라 10일 영양군청 전 공무원은 6개 읍·면 20농가를 찾아 벼와 과수 세우기, 고추 따기, 낙과 줍기 등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영양지역은 지난달 25일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0개 단체 700여 명이 일손 돕기에 동참했다.앞으로 15개 단체 300여 명이 피해 농가의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일손 돕기에 나선다.오도창 영양군수는 “태풍 피해 농가 농작물 조기 복구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며 “신속한 농작물 피해 조사로 농업인의 아픔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안동시, 멧돼지 포획 총력전 펼친다

안동시는 멧돼지 등 유해 야생동물 포획을 위해 기동포획단을 꾸려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8명으로 구성된 기동포획단은 오는 11월까지 활동한다. 현재 운영 중인 수확기 피해방지단과 별도로 운영한다.기동포획단은 24시간 멧돼지 등 유해 야생동물이 자주 출현해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곳을 대상으로 집중 포획한다.수확기 피해방지단은 ‘농작물피해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되면 즉시 현장 출동해 포획한다.시는 기동포획단 뿐만 아니라 수렵협회 4곳과 함께 안전한 포획활동을 할 수 있도록 총포 안전수칙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경북 집중호우…도로 등 시설 97건, 농작물 176.18 ㏊피해

경북에 내린 집중호우로 도로와 농작물 침수, 산사태 등 11개 시·군에서 피해가 잇따랐다.특히 지난 7∼8일 성주(누계 288.5㎜)와 고령(261.1㎜), 청도(206.0㎜) 등 남부와 김천(259.0㎜) 등지에 비가 집중적으로 쏟아지면서 피해가 발생했다.또 봉화(249.4㎜)와 영주(227.6㎜)는 지난 2일 집중호우를 시작으로 비가 계속내리면서 피해를 업었다.이달 경북의 평균 누계 강수량은 170.9㎜다.9일 오전 9시 경북에는 호의주의보(15개 시·군)와 호우경보(포항)가 해제됐다. 하지만 이날 오후 1시30분 23개 모든 시·군에 태풍(장미) 예비특보가 발효되고 구미, 포항, 영양, 영주, 김천 등지는 산사태 주의보가 계속돼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이에 따라 안동댐, 임하댐, 김천부항댐, 보현산댐 등 도내 9개 댐은 오는 14일까지 초당 최대 방류량을 30t(보현산댐)~1천t(안동댐)까지로 잡고 수문을 열어 방류하고 있다.경북도가 지난 1일부터 9일 낮 12시까지 집계한 집중호우 피해 상황에 따르면 도로 등 시설 97곳과 농작물 176.18㏊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도로 8곳, 하천 4곳, 저수지 1곳 등 공공시설은 7개 시·군 13곳이 유실되거나 토사가 유출되는 피해를 입었다. 성주군 수륜면 신정리 국도 33호선 갓길(길이 30m)과 용암면 덕평리 지방도(905) 비탈면(길이 30m), 수륜면 봉양리 마을도로(203호선·길이 40m)가 각각 유실됐다.또 성주 용암면 대봉리 신천 제방 비탈(길이 155m)과 초전면 대장리 자양천 석축(길이 80m) 등 4개 하천이 피해를 입었고 상주 낙동면 음오지 제방토사 일부(20㎡)가 무너졌다.74곳에서 소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10.49㏊, 임도 5곳 0.71㎞가 피해를 입었다.봉화·청도·칠곡·성주·고령 등지에서는 펜션, 공장, 주택 침수 등 개인시설 피해도 잇따랐다.현재 대부분 공공시설은 응급복구가 완료됐다.농작물은 침수피해 166.6㏊, 유실(매몰) 8.58㏊가 발생했다.이 가운데 봉화는 지난 2일 118.1㎜ 등 이달 내내 비가 내리면서 농작물 피해(침수 71.7㏊, 유실 7㏊) 가장 컸다.고령은 침수 45㏊, 의성과 칠곡이 각각 20㏊의 침수피해를 입었다.영주와 성주, 김천, 고령, 군위, 청도 등지에서 주민 31가구 53명이 대피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와 이재민은 발생하지 않았다.경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장마비가 꾸준히 내리면서 총 강수량에 비해 피해가 크지 않지만 물을 머금은 산은 산사태가 우려돼 주의보를 계속발효 중”이라고 했다.또 “이번 주 소형 태풍으로 알려진 태풍(장미)이 수증기 함류량이 많아 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 심각한 상황이 될 수도 있어 긴장하고 있다”고 했다.한편 경북소방본부는 지난 8일 청도군 현서면 구산리 길안천 하천제방에 여성(45) 운전자가 고립돼 위험에 처한 것을 구조하는 등 모두 7건에 9명을 구조했다. 급·배수 출동 19건, 안전조치 83건을 조치했다.사회2부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영양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무산 위기

영양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무산 위기-고추 등 농작물 수확기 맞아 인력 수급 비상-영양군이 도입키로 한 베트남 국적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 초청사업이 무산될 위기에 처해 수확기를 앞둔 농가에 비상이 걸렸다.영양군은 코로나19로 국가 간 인력 이동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오는 27일 380명의 베트남 근로자를 입국시켜 일손 부족이 심각한 농가에 지원키로 했다.그러나 최근 코로나19 해외유입 신규확진자가 증가하면서 법무부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출입국을 강화해 사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법무부는 지난 13일 계절근로 종료 후 신속 귀국에 대한 송·출국 정부 보증을 요구하는 강화된 지침을 발표했다.법무부 지침에 따르면 보증은 국내 계절근로 기간 종료 후 즉시 본국으로 귀국이 가능한 항공편 운항(해당일 귀국 항공편 제출) 및 탑승을 허용한다는 내용을 보증해야 한다.귀국 보증이 없는 경우 계절 근로자 초청이 불가해 비자 발급을 불허함으로서 입국을 할 수 없다고 명시해 베트남 계절근로자 초청사업이 무산위기에 놓였다.그동안 국내 지방자치단체의 초청장과 현지 외국 지방자치단체장의 보증서만으로 비자를 발급받아 입국해오던 계절근로자 초청 사업은 법무부의 지침 변경이나 완화조처 없이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법무부의 강화된 지침으로 영양군이 추진하던 베트남 외국인 계절근로자 초청 사업은 사실상 무산될 전망이어서 고추 등 수확기를 앞둔 농가에 비상이 걸렸다.영양군에 따르면 법무부 보증서 지침이 대사관을 통해 베트남 현지로 전해지면서 타이응웬성이 난색을 보이고 있다는 것.군 관계자는 “베트남 타이응웬성 담당자와 통화로 상황을 파악하고 있는데, 현지 상황에서 중앙정부 보증서를 발급받기는 어렵다는 반응이다. 이 때문에 사업 추진이 현지에서 중단돼 비자발급에 필요한 명단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영양군은 15일 오도창 영양군수가 직접 전화를 통해 법무부 담당자에게 “영양군은 베트남 근로자 초청사업을 강화된 지침이 발표되기 전인 지난 5월부터 추진해 왔다. 이번 지침에서 영양군 외국인계절근로자 초청사업을 예외로 해줄 것”을 건의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건의문과 공문을 법무부장관에게 보내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한편 농촌 일손부족에 허덕이던 영양군은 3년 전부터 베트남 화방군과 추진해오던 계절근로자 초청 사업을 올 해는 타이응웬성 푸르응현과 새로운 협약을 통해 추진해왔으며, 고추 등 농산물 수확기를 맞아 오는 27일 계절근로자 380명을 초청 2주간 격리 후 120여 농가에 배정할 계획이었다.이 과정에서 중앙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른 1인 1실, 14일간 격리시설 확보를 위해 오도창 군수와 담당자들이 울진군의 지자체장을 만나 설득에 나섰다.또 반대에 나선 격리시설 주변 주민들과 설명회를 갖는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 초청에 심혈을 기울여 격리시설까지 확보했다.하지만 법무부의 지침 변경이나 영양군 초청사업 예외 규정 등 특별한 조처가 없을 경우 영양군이 추진하는 베트남 외국인 계절근로자 초청 사업은 사실상 무산될 전망이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취미 건강 서적

코로나19 이후 혼자 즐길수 있는 취미생활과 건강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 관련 서적 출간도 붐을 이루고 SNS에는 정보들이 넘쳐난다. 취미가 단순한 취미를 넘어 경제적인 도움까지 준다면… 이번 주는 취미와 건강관련 신간 서적을 소개한다. ◆한국춘란 가이드북/이대건 지음/문예춘추사/292쪽/2만5천 원한국춘란은 40여 년의 역사를 지닌 부가가치가 높은 농작물이다. 연간 매출이 4천억 원 가량이고,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농작물 중 하나다. 춘란을 취미와 업으로 삼고 있는 애란인도 전국적으로 20만 명이 넘는다.이에 반해 동양란의 선물 시장은 1조 원에 육박한다. 대부분의 동양란은 수입에 의존하는데 한국춘란은 순수 국내산 농작물이다. 이러한 한국춘란의 현황에도 불구하고 아직 제대로 된 한국춘란 관련 입문서와 전문 기술서 한 권 없는 게 현실이다. 이에 저자는 한국춘란을 더 부흥시키고 한국춘란으로 난 시장을 대체시키기 위한 사명감으로 ‘한국춘란 가이드북’을 쓰게 됐다고 말한다.이 책은 현장 경험과 학문적 이론이 풍부한 필자가 한국춘란을 쉽게 공부하고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된 ‘한국춘란 가이드 북’ 중에서 첫 번째 책인 입문편이다.입문자들이 알기 쉽도록 한국춘란의 역사와 가계도를 안내하고 춘란 재배의 기초이며 핵심이 되는 배양의 노하우를 설명한다. 또한 한국춘란을 단순한 취미를 넘어 재태크 수단으로 성공하는 비결을 안내하고 초보자와 입문자들이 꼭 알아야 할 춘란관련 상식을 공유한다.그동안 춘란은 역사와 전통의 깊이에 반해 그에 걸맞은 문헌과 이론 정립이 소홀했다. 난초의 아름다움과 가치에 매료되기는 했지만 문화와 역사, 유전학과 재배생리학, 현장을 아우르는 변변한 책이 나오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난초에 입문하려고 해도 쉽지가 않았다.이 같은 현실을 안타까운 모습을 볼 때마다 저자는 문제를 해결하려고 부단히 노력했지만 역부족이었다고 전한다. 그래서 용기를 냈다. 10여 년 동안 난초로 석·박사를 취득하고 대한민국농업 초대 명장이 된 노하우를 온전히 책으로 녹여내려고 마음먹은 것이다. 30여 년간 현장 속에서 숱한 좌절과 아픔을 맛본 경험을 애란인들이 반복하지 않도록 해 주고 싶었다. 잘 죽는다고, 속아서 샀다고, 어떻게 키워야 할지 모르겠다는 하소연을 더는 외면할 수 없어서 이 책을 쓴 것이라고 작가는 말한다. ◆봉다리 텃밭/엄지원 지음/청출판/220쪽/1만4천800원50대 중반의 컴맹인 주부가 홀로 컨텐츠를 만들고 영상을 찍어 6개월 만에 구독자 10만을 확보했다. 뒤늦게 시작한 화초 공부와 채소 기르기 비법을 터득해 매일 하나씩 영상으로 제작해 대박도 터뜨렸다.화초를 좋아했지만 식물 사는 돈이 아까워 제대로 키울 기회가 없었다는 저자는 ‘식물의사’ 라는 소리도 듣고, 화초 좀 살려 달라고 출장까지 와 달라는 부탁도 받기에 이른다.이 같은 경험들을 고스란히 담은 책 ‘봉다리 텃밭’을 출간했다.저자는 채소를 기르기 위해 복잡하고 돈이 많이 들어가는 것은 하나도 없다고 말한다. 10만 구독자가 단순한 채소 가꾸기에 그렇게 열광한 이유는 ‘단순하게! 싸게!’ 재활용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아이템이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수없이 많은 실패와 채소 기르기 실험을 통해 탄생한 작가만의 기발한 아이디어에 탄성을 자아내기도 한다.이 책에서는 물을 주지 않고 키우는 콩나물, 달걀껍질에 키운 새싹 마늘, 아파트에서 포대자루 그대로 고구마와 가지 키우기, 대량 생산을 위해 스티로폼 자동 급수 만들기 등 누구나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또 시중에서 구입한 양파를 키운 내용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심지어 먹고 남은 양배추를 잘라 키운 이야기까지 소개한다. 책에 담겨진 기발한 내용들은 독자를 깜짝 놀라게 하고, 유튜브에도 공개하지 않은 내용도 이 책안에 담아 특별함을 더했다.손재주가 없어도, 돈이 없어도, 재활용 페트병 하나만 있으면 책 내용을 보면서 누구나 쉽게, 뚝딱 나만의 채소밭이 완성된다.책 제목 그대로 ‘봉다리 텃밭’, 집안 어딘가 굴러다니는 봉다리 하나만 찾으면 모든 게 해결된다. 이 책에는 봉다리 뿐만 아니라 포대자루, 양파망, 페트병, 스티로폼 등 저자만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담긴 신기한 재활용 텃밭을 누구나 쉽게 아파트 베란다에서 만들어 볼 수 있도록 소개한다.“검정고시 출신으로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이 ‘무작정 열심히 하는 것’ 밖에 없었다”는 저자는 “그렇게 열심히 달려왔기 때문에 이젠 금전적 보상에 좋아하는 식물도 키울 수 있어 그동안 힘들기만 했던 인생에 꽃이 피기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약초치유/김민철 지음/헬스레터/267쪽/3만 원코로나 이후 세상은 ‘건강 리셋’이 절실하다. 이 책 ‘약초치유’는 한약학 대중서로, 경험의학의 맞춤콘텐츠다. 이 책에서는 알레르기성 비염과 아토피, 건선과 면역성 질환 등 현대인의 난치성 질환을 약초처방으로 치유한 임상사례를 공개했다. 한약학과 현대의학을 결합한 ‘약초치유’는 에세이처럼 재미있게 읽혀진다.작가는 이 책에서 집에서 쉽게 약초치유가 가능한 질환들을 골라내 처방전을 재배치했다. 임상치료 결과가 매우 구체적이며 한의학적 시각과 생리학에 기초한 질병 이해를 서양의학 기법으로 녹여냈다.전체 구성은 호흡계, 면역계, 소화계, 신경계로 구분해 일반인들이 쉽게 찾아본 뒤 집에서 따라서 해볼 수 있도록 했다.한국인이면 ‘동의보감’을 누구나 알고 있듯이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이라도 한두 가지 약초처방은 알고 있다. 그러나 나와 가족의 질병과 연결해 약초처방을 해보려면 약초는 막연하고 두렵게 다가온다. 약초의 성질부터 활용까지 익혀야 할 게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약초를 찾아내 질병 처방전으로까지 가는 길은 비명 가득한 호러물 같은 모험기라는 작가는 질환의 치료 목적은 우리 몸의 항상성 되찾기라고 말한다. 약초도 신약도 이 점은 동일하다면서 약초와 신약의 차이점은 제조 기술이라고도 했다.약초는 약차나 탕약 등 아날로그 방식, 신약은 합성화학이 가공 단계에서 들어가는 디지털 방식이다. 한약학에는 인류가 오랜 시간 임상경험으로 축적된 치료의 기억 데이터가 오롯이 남아 있다. 하지만 대증치료에 강한 신약에 밀려 약초는 의료의 공식 처방 매뉴얼로부터 멀어졌다.약초처방은 개인 병변과 체질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식습관과 생활습관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가설에 방점을 찍고, 우리 몸의 회복탄력성에 바탕을 둔 약초치유 이론을 다시 체계화했다.우리 몸의 항상성을 ‘약초처방’과 ‘음식습관교정’으로 균형을 잡았다는 작가는 “질병 치료는 부족한 1~2%를 찾아주는 것과 생활습관과 음식습관, 약초치료로 가능하다”고 말한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농작물 저온피해 재해보상 현실화 촉구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은 26일 코로나19와 농작물 저온피해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가의 충분한 보상을 위해 “‘농작물 저온피해 관련 농작물 재해보험’ 보장수준을 상향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장 의장의 이 같은 내용을 담아 내놓은 촉구건의안은 이날 충남 부여에서 개최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3차 임시회에서 만장일치로 원안 채택돼 조만간 국회 및 관련 정부부처로 전달될 예정이다.장 의장에 따르면 지난달 내륙지방의 최저기온이 영하 6.5℃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적으로 발생한 이상저온현상으로 인해 심각한 수준의 농작물 저온피해가 발생했다.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달 26일까지 집계한 결과 전국적으로 1만4천217ha의 농작물 저온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특히 과수 피해 면적이 11,974ha로 피해가 집중돼 정밀조사가 완료되면 정확한 피해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하지만 농업 현장에서는 이 같은 저온피해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이 되지 않는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는 게 장 의장의 설명이다.농업인들의 피해 보상을 위해 농작물재해보험제도가 거의 유일한 희망이지만 피해가 집중된 사과, 배 등 과수농가의 저온피해를 보상하는 ‘적과 종료 이전 착과 감소보험금’ 보장수준이 당초 80%에서 올해부터는 50%로 감소하기 때문이다.이를 위해서는 농작물 재해보험의 ‘적과 종료 이전 착과 감소보험금’ 보장수준을 80%로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장경식 의장은 “업친데 겹친 격으로 농업인들은 코로나19 피해뿐만 아니라 저온에 따른 농작물 피해까지 더해져 생계절벽에 내몰리는 절박한 상황”이라며 “국가가 국민의 안정적인 먹거리 수급과 식량주권 보호라는 입장에서 현 상황에 대한 책임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농작물 재배 기술도 온라인으로 배운다

코로나19 사태로 농작물 재배 교육도 비대면(언택트)으로 전환되고 있다.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품목별 전문교육을 유튜브 등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상주농기센터는 올해 초 포도, 고추, 복숭아 등 품목별 전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난 2월 예기치않은 코로나19 발생으로 무기한 연기했다.이로 인해 농작물 재배 어려움을 호소하며 기술 문의를 하는 신규 농가가 늘어났다.상주농기센터는 민원 증가에 따라 농업대학뿐만 아니라 품목별 교육도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하고 원격교육 시스템을 갖췄다.상주농기센터는 고품질 샤인머스캣 생산을 위한 꽃 정형 방법과 생장 조절제 처리법, 5월 과원 관리법 등을 유튜브로 제작, 농업인들이 지난 4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강의는 기술보급과 포도 담당인 정도욱 지도사가 맡았다.상주농기센터는 오는 13일부터 시행하는 신규 농업인 영농교육 등은 대면 교육으로 전환하지만 다음달 진행 예정인 품목별 농작물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을 보고 대면, 비대면 교육을 결정할 방침이다.손상돈 상주농기센터 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대면 교육을 할 수 없어 유튜브 등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다행이다”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청송군 농작물 저온피해 극복에 총력

청송군이 지난달 저온현상에 따른 농작물 피해 복구를 위해 오는 27일까지 정밀조사를 실시한다.청송군에 따르면 지난달 5일부터 북서쪽의 찬 공기가 한반도로 유입되면서 기온이 영하 6.5℃까지 떨어지는 등 최저 온도가 수차례 영하권으로 내려가면서 생육 초기 농작물에 많은 피해가 예상된다.이에 따라 저온피해를 입은 농가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현지 정밀조사를 실시, 복구계획을 수립하는 등 지원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청송군은 또 과수농가 현장 기술지도와 꽃가루 은행 운영, 인공 수분용 장비 무상 대여 등 저온 피해 농가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코로나19와 함께 전국적인 저온현상으로 농작물 피해까지 겹쳐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며 “지역 농업인들의 저온피해 최소화와 신속한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이철우 도지사 저온피해 현장 방문…사과 등 3천171㏊ 피해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3일 안동시 일직면 저온피해 현장을 방문, 피해농가를 위로하고 신속한 복구와 지원을 약속했다.도내에는 지난 5~22일까지 저온 및 서리로 사과, 배 등 과수와 감자 등 3천171ha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지역별로는 청송 563ha, 영천 443ha, 의성 439ha 등이다.작물별로는 사과 1천82ha, 복숭아 602ha, 배 597ha, 자두 395ha 등 과수가 대부분이다.감자 등 밭작물도 392ha의 피해가 발생했다. 저온으로 인한 과수 꽃눈 고사, 감자 식물체 동해 등의 피해를 입었다.이 도지사는 이날 안동시의 자두 농가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저온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한 신속한 지원대책 마련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지시했다.도는 피해농가에 적화시기를 최대한 늦추고 인공수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착과량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다음달 말까지 정밀조사를 완료해 정부 차원의 재해복구비 지원 등 신속한 피해복구가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