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민·관 합동 가을철 농촌일손 돕기에 나서

의성군이 본격적인 가을 수확기를 맞아 다음달 말까지를 ‘가을철 농촌일손 돕기 특별 기간’으로 정하고 대대적인 농촌일손지원에 나선다.20일 의성군에 따르면 일손돕기는 농촌지역의 인구감소와 노령화로 농촌일손 부족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고 농산물을 적기에 수확하기 위해 매년 가을 수확철 마련하고 있다.의성군청 농축산과를 비롯해 읍·면사무소, NH농협의성군지부 농정지원단에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개설해 지역의 기관·단체·군부대·자원봉사단체 등이 참여하는 범군민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한다.또한 군청과 읍·면에서도 부서별로 지역 내 부녀자, 고령농가, 불의의 사고를 당한 농가 등 일손이 부족한 곳을 찾아 2회 이상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군은 공무원과 유관기관·단체 1천여 명이 참여해 현실적인 농촌일손돕기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참여자들은 과실수확, 마늘‧양파파종, 전작물 수확 등을 중심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김주수 의성군수는 “농촌의 가장 큰 문제인 만성적 인력부족의 해결과 적기 영농작업 실현을 위한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하고, 농촌인력중개지원센터를 통해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인력수요가 많은 농가와 근로취약계층의 연결로 농촌인력부족을 해소하고자 ‘의성군 농촌인력중개지원센터’를 연중 운영하며, 이를 통해 일손부족 농가의 안정된 영농을 지원하고 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농촌살이에 꼭 필요한 목공기술, 2박3일 작은집짓기

상주시가 지난 13일까지 2박3일간 외서면 상주환경농업학교에서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 농촌생활기술학교 과정 일환으로 작은 집짓기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교육에는 모두 24명의 귀농귀촌인이 참가했다. 교육 첫째 날 오전 안전교육과 함께 전동공구 사용법을 익히고 작은 소품 의자를 만들어 보는 체험을 했다. 오후에는 바닥구조 틀을 직접 만들고, 장일환 명성건축사 소장의 ‘내 손으로 집짓기 과정과 행정절차’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둘째 날에는 벽체와 지붕을 만들어 세우고, 상주생활적정기술연구회 ‘주먹구구’의 귀농인 이용선 건축사로부터 주택 건축의 기초와 소형 주택을 짓는 의미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셋째 날에는 지붕과 벽체의 마감, 전기배선 등을 통해 작은 집을 완성하고 수료식을 가졌다.교육에 참가한 귀농인 김모(상주시 공성면)씨는 “목공과 집수리, 용접은 시골생활에서 반드시 필요한 데 배울 기회가 제대로 없었는데 상주시에서 이런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줘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상주시 관계자는 “6년째 운영되고 있는 농촌생활기술학교가 참가자들의 호응이 높아 대기자들이 생길 정도”라며 “내년에는 농촌생활 적응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 개발하겠다”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고령군 농촌여성리더 양성 교육 개최

고령군이 농촌지역 여성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생활지도자 양성교육 국비 사업에 선정돼 생활개선회 주관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령군은 지난 7∼8일 이틀간 청송군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생활개선회 고령군연합회 회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농촌여성마인드 및 여성인문학을 주제로 농촌여성의 지위 및 권익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또 읍·면별 성과발표 및 소통의 시간을 통해 서로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회원 간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 무농약, 친환경 인증 농가를 방문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6차 산업 관련 노하우를 배우는 등 현장실습도 진행했다.최문옥 고령군생활개선회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여성농업인의 지위와 권익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김천시 농촌체험페스티벌 개최, 18일부터 이틀간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려

농촌 문화의 아련한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제10회 농촌체험 페스티벌’이 오는 18∼19일까지 김천시농업기술센터 테마공원에서 열린다.‘어릴 적 옛 추억 당신의 마음에 농촌이 물들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농촌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올해는 체험, 말뚝이 놀이, 절구통 찧기, 제기차기, 투호, 널뛰기, 작두샘 체험과 전통한복체험, 물고기 잡기 체험, 포도 떡꼬치 만들기, 캘리그라피(가훈 적어보기)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또 해피투게더 운동 부스를 마련, 시민이 함께하는 일일 캠페인 및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기념품을 증정한다.어린아이, 어른 할 것 없이 김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무료시식과 체험 및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는 무대에서는 푸짐한 경품도 나눠준다.김천시 관계자는 “농촌체험 페스티벌에 가족이 함께 다양한 농촌체험을 함으로써 소비자와 농민이 함께 하는 공유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영농철 농기계 안전·교통사고 없는 농촌을 기원하며

박경규군위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위 박경규 농촌 들녘에는 황금물결로 출렁이고 한해 농사의 마무리를 위해 일손이 바빠지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들판과 도로에는 경운기, 트렉터 등 농기계와 이륜, 사륜 오토바이 운행이 증가하고 있다.농촌에는 대부분 운전자가 고령화로 인해 인지능력과 반사 신경 저하로 순발력이 떨어지고 음주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농기계 안전사고는 영농철인 5월과 10월 사이에 많이 발생하는데 이중 50대 이상은 전체사고의 90%에 가깝다. 이는 농업인의 고령화와 함께 농기계 사고의 연령도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주요 사고 유형에는 운전 시 전복이나 추락, 농기계에 끼이거나 압착 사고, 도로 운행 중 차량과의 교통사고이다. 사고의 주요 원인은 안전수칙 미준수, 부주의나 조작미숙, 교통법규 위반 등이다.농기계로 인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유의 사항을 알아보면 먼저 콤바인 등 각종 농기계는 조작 시에는 긴 소매 옷이나 장갑 착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 농기계가 고장이 났을 경우에는 반드시 작동을 멈춘 뒤에 정비를 해야 한다. 특히 음주 후 농기계 작동은 절대 금물이다.야간에 농기계 운행 시에는 후미등, 방향지시등 등화장치가 작동되는지 반드시 확인한다. 반사지 등을 부착하여 시인성을 높여 교통사고를 예방한다. 엔진이 뜨거운 상태나 운전 중에는 급유를 하지 않는다. 경사지 주차 할 경우 버팀목을 고여 둔다. 두렁이 높은 곳에 출입 시에는 전복 추락에 주의하고 짐을 싣고 내릴 때에는 평탄하고 안전 한 곳을 이용한다. 작업기 밑에 머물거나 발을 넣으면 위험하다.이에 따라 경찰은 찾아가는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마을회관, 경로당, 마을리장협의회 등에 진출하여 고령운전자 예방교육과 야간 시인성 확보를 위해 야광지팡이, 안전모, 반사지 등 배부하는 등 다방면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지만 노인들의 경우 신체적 노화와 상황인지 능력 감각기능 저하로 교통위험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교통사고 위험에 항상 노출되어 있다.해마다 일손이 바쁜 농사철 때 마다 농기계 안전·교통사고가 발생하는 만큼 농기계 사용방법과 안전 기본수칙을 철저히 지켜 귀중한 인명피해가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농촌을 기원한다.

경산자인학교·경산시 치유농업 체험 업무협약

경산자인학교(교장 조정순)는 지난 25일 경산시 농업기술센터와 장애 학생에게 농업·농촌의 다양한 치유농업 체험기회 제공을 위한 ‘치유농업 체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경북도, 문경에서 농촌살리기 정책포럼 열어

문경에서 6차 산업화 등 지역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농촌 일자리 창출방안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경북도는 24일 문경시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지역 일자리, 어떻게 창출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제4차 농촌살리기 정책포럼’을 개최했다.생산위주의 전 근대적 농업으로 젊은이들이 떠나 외국인 근로자에게 의존하고 있는 암담한 농촌지역의 일자리 수급실태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경북도 농촌살리기 정책포럼’은 더불어 잘사는 농촌을 실현하기 위해 농촌이 처한 문제를 현장에서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모색하며 행정과 현장의 가교역할을 통해 농촌의 새로운 도약 모델을 제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이동필 전 농식품부 장관과 오창균 대구경북 연구원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이날 포럼은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의 기조강연에 이어 마상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의 주제발표,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한 토론으로 이어졌다.이 자리에서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민선 7기 경북 일자리 창출 추진전략’이라는 주제를 통해 민선 7기 새 바람 행복 경북을 위한 좋은 일자리 10만 개 창출, 경북형 행복경제 추진전략 등으로 사라지는 농촌을 살아나는 농촌으로 환골탈태를 준비하고 있는 경북도의 세부적인 일자리 창출전략을 소개했다.마상진 연구위원은 지역 단위 일자리 창출을 통한 농업·농촌 활력을 높이고 있는 완주로컬푸드, 구례자연드림파크 등 현장사례를 통해 일자리의 종류와 질 및 정주 여건을 연계한 일자리 창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문경시에서는 김경란 문경미소 대표가 패널로 참석해 지역의 특산물과 마을 주민의 결합을 통한 먹거리 생산과 고용창출을 통해 다 함께 잘사는 부자 농촌의 가능성을 제시했다.포럼 공동위원장인 이동필 경북도 농촌살리기 정책자문관은 “지역자원의 부가가치 증대 등 선순환 경제체제 구축을 통해 시장질서 속에서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방안을 모색, 농촌 청년들이 고향에서 안정된 일자리를 갖고 가정을 꾸려 행복하게 사는 것이 바로 농촌을 살리는 지름길이다”고 강조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농촌지역의 일자리 창출방안에 대해 공무원, 전문가, 시민들이 함께 심도 있는 해결책을 모색해 지역 발전에 또 다른 변화의 바람이 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낙동면·로컬상주,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개최

상주시 낙동면 행정복지센터와 로컬상주는 지난 20일 낙동초등학교에서 ‘로컬상주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이날 작은 음악회에는 지역 가수 배병철, 박은주와 장구의 신 박서진, 미스트롯 출신 정미애 등이 흥겨운 무대를 연출했다.음악회를 주관한 로컬상주는 상주에 기반을 둔 1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순수한 지역 봉사단체다.특히 이들 회원들은 매년 농촌일손돕기, 음악회 개최, 장학금 전달, 사랑의 물품 전달 등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도움에 앞장서고 있다.박윤석 낙동면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화합의 한마당이 되어 고된 농사일을 잠시 잊고 이웃 간에 더 불어 함께 살아가며 소통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봉화군 농업인 경영안정자금 지역 경제 활력...농촌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올라

봉화군이 경북도내 처음으로 추진한 농업인 경영안정자금(농민수당) 지원 정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경영안정자금으로 지원한 지역사랑상품권이 지역 내에서 사용되면서 어려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기 때문이다.19일 봉화군에 따르면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경영 안정을 위해 지난 7월 조례를 제정하고 이에 따른 예산을 편성하는 등 농민수당 지급을 적극 추진했다.봉화군은 농민수당 신청자에 한해 농업 경영체 등록 여부 및 주소·실거주·실경작·농업 외 소득 한도 초과 등을 심사, 적격자로 판정된 6천400여 농가에 각 50만 원씩 총 32억 원을 추석 전인 지난 9일부터 지급하고 있다.농업인들은 지급받은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소모성 농자재와 생필품을 쉽고 자유롭게 구입하고 있다. 또 문화생활 등 지역 내 다양한 경제활동에 따른 상권 활성화에 따른 매출 증가로 상인들도 반기는 분위기다.경영안정자금 지원 대상에 선정된 농업인 조신열(60·봉성면)씨는 “이번 추석은 보너스를 받은 기분이다”며 “힘들게 수확한 농산물을 제값을 받지 못해 어려웠는데 군의 지원 정책이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박지훈 봉화농어업회의소 사무국장은 “농업인에게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해 지역 내에서 사용하도록 한 정책은 농민과 상인 등 모든 군민에게 도움이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는 좋은 정책인 것 같다”며 “앞으로 농산물 최저보상제 도입 등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정책이 더욱 다양화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봉화 재래시장에서 슈퍼를 운영하는 권모(66)씨는 “장사 20년 만에 이번 추석 최고의 매출을 올렸다”며 기뻐했다.엄태항 봉화군수는 “농업경영안정 자금은 농민수당이 아니다. 말 그대로 농업인 경영안정자금이다”며 “이 사업은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소상공인 또는 영세자영업자의 소득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경북 내년 농촌개발사업 ‘활활’

농식품부의 내년도 농촌개발 사업 공모에 경북의 45개 지구가 선정됐다.이로 인해 경북은 국비 1천37억 원 등 총 사업비 1천481억 원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경북도는 8일 “2020년도 농식품부 농촌개발 공모사업에 전국 최다인 45개 지구가 선정돼 전년도에 비해 국비 280억 원을 더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또 “이는 신청대비 선정률 100%로 2015년부터 6년 연손 농촌개발 분야 전국 최다 국비확보라는 성과를 달성한 것”이라고 평가했다.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읍·면소재지의 교육, 의료, 문화, 복지, 경제 등 기반시설 기능강화와 배후마을 서비스 제공을 통한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에 490억 원(3개 시·군)이 투입된다.또 면소재지를 배후마을에 일상적인 서비스를 공급하는 기능을 하도록 거점으로 육성하는 기초생활거점육성 사업에 960억 원(12개 시·군 24개 지구)이 투입된다.사업추진 주체의 역량강화로 지역의 활력을 창출하고 성공적인 사업을 추진하는 시·군역량강화사업에 31억 원(18개 시·군)이 투입된다.경북도는 이번 공모 준비를 위해 대학교수 등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사업성 검토 자문위원회를 가동해 사전 사업타당성 검토 및 미비점을 컨설팅한 것으로 전해졌다.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정부정책의 변화로 농촌개발사업 일부가 지방으로 이양돼 국비사업 규모가 점점 축소되는 여건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이 기쁘다”며 2021년 공모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임을 밝혔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농촌 고령화와 농지연금

농촌 고령화와 농지연금김태원한국농어촌공사 영덕·울진지사장 고령농업인들의 농업경쟁력은 점차 감소하여 농업소득만으로는 노후를 지탱하기 힘들고, 더욱이 국민연금⋅주택연금제도의 사각지대로 사회 안정망마저 부족한 실정이다.이러한 농촌 현실을 감안하여 2011년부터 한국농어촌공사는 소유농지를 담보로 매월 연금형태로 노후생활 안정자금을 지급하는 농지연금을 도입 시행하고 있다.농지연금은 개인연금과 미비한 공적연금만으로는 생활자금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의 고령자들을 위해 공적연금제도를 보완할 수 있는 보충연금제도로서 매우 유용한 제도이다. 정부예산으로 실시하기 때문에 안정적이며, 해당 농지에서 농사를 짓거나 농지임대로 추가 소득을 얻을 수 있다.또한 농지연금 가입자는 담보농지에 대하여 재산세가 감면된다. 노후생활안정자금을 지원받기 위하여 담보로 제공된 농지에 대하여 토지공시가격이 6억 원 이하인 농지의 경우에는 재산세를 면제하고 6억 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초과금액에 대한 재산세만 부과한다.농지연금의 가입조건은 농지를 소유한 만65세 이상 농업인이며, 영농경력은 전체 영농기간을 합산하여 5년 이상이면 된다. 가입당시 배우자가 60세 이상이라면 배우자 승계형으로 가입하여 본인 사망 이후 배우자에게 연금 승계도 가능하다. 농지연금의 지급 방식에는 생존하는 동안 매월 지급되는 ‘종신형’과 일정기간(5/10/15년)동안 매월 지급되는 ‘기간형’이 있다.연금 상환액은 담보농지 처분가격 범위 내로 한정된다. 사망시 담보농지를 처분하고 남은 금액은 상속인에게 돌려주고, 부족한 금액이 있어도 상속인에게 청구하지 않으므로 기존 금융기관의 대출과는 차별되는 제도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1만여 명 이상이 가입하여 노후대비에 농지연금을 활용하고 있다.이러한 농지연금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고령농업인들이 선뜻 가입 결정을 내리기란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 보인다. 전통적 생활방식인 자녀에게 소유농지를 물려줘야 한다는 관념과 미래농지처분여부에 대한 고민 등으로 망설이는 경우가 있다.농지연금제도는 고령화시대의 친서민 복지정책으로 고령농업인들의 안정적인 노후를 보장하는 세계 최초의 한국형 농업인 복지제도이다. 농지연금을 통해 농촌의 어르신들이 자녀들에게 의지하지 않고 떳떳하게 노후생활자금을 마련할 수 있고, 임대소득이나 농업소득도 올릴 수 있어 노후생활이 한층 더 윤택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영양군,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구슬땀’

영양군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가을철 일손돕기에 두 팔을 걷었다.2일 영양군에 따르면 기획예산과, 문화관광과, 지역경제과, 석보면사무소 직원 등 30여 명은 지난달 31일과 1일 경운기 사고로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옥계 2리 이모씨 농가에서 고추 수확 작업을 지원했다.직원들은 이날 고추 따기에 구슬땀을 흘리며 고추 수확 작업을 마무리했다.옥계2리 이모씨는 “경운기 사고로 고추 수확이 큰 걱정이었는데 군청 공무원들 덕분에 무사히 수확을 할 수 있었다”며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일처럼 작업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이에 앞서 영양읍행정복지센터, 총무과, 농업기술센터, 보건소 직원 등 40여 명도 건강 상태가 악화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양읍 대천리 허모씨 농가를 찾아 고추 수확을 도왔다.전병호 영양읍장은 “농업재해·질병·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의 일손 부족 해소와 적기 영농 지원에 적극 나서는 등 주민과 소통하며 어려움을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