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공장 임직원, 코로나19 극복 위해 통 큰 기부 눈길

올해 임금단체협상을 일찌감치 무교섭으로 타결한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공장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통 큰 기부로 눈길을 끌고 있다.코오롱인더스트리 장희구 대표와 김연상 노조위원장 등은 지난달 31일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안정을 위해 임직원들이 모은 4천만여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구미시에 기탁했다.이날 기탁한 상품권은 회사 측이 오는 12일 창림기념일을 앞두고 임직원들에게 나눠 준 10억 원 규모의 온누리 상품권 중 일부다.임직원들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선물로 받은 상품권 중 일부를 각 공장에 설치된 기부함에 자진해서 넣었다.이렇게 설치한 기부함에는 구미공장 4천16만 원, 김천공장 3천880만 원, 경산공장 3천860만 원 등이 모였다. 코오롱인더스트리 노사는 이를 해당 시·군에 기부했다.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경북지역에 총 1억2천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모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소상공인 지원과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대구상의 이재하 회장, 코로나19 극복 위한 사회공헌 눈길

코로나19 여파로 대구지역이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대구상공회의소 이재하 회장의 지역경제를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맞춤형 공헌을 실현함으로써 차별화된 새로운 공헌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이다. 이 회장은 지난달 30일 혼신을 다하고 있는 대구지역 의료진들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해 달라는 의미로 방호복 7천500벌(1억5천만 원 상당)을 긴급 구매해, 일선 의료기관에 전달했다. 이 회장의 공헌활동은 이번만이 아니다. 이 회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지난 2월14일 임직원들과 함께 대구 대표 테마파크인 ‘이월드’를 방문해 소비심리가 급격하게 얼어붙지 않도록 하자는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이후 코로나19 확산으로 무료급식이 중단되자 생계가 어려워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전격적으로 대구상의 사회공헌위원회를 통해 1억2천만 원 상당의 식품 키트를 지원했다. 또 대구를 중심으로 확산세가 커졌던 지난 2월28일에는 코로나19 상황실, 대구·군청, 보건소, 의료시설 등 총 12곳의 일선에서 혼신을 다하고 있는 관계자들에게 빵과 두유 6천여 개를 전달하며 격려했다. 이후 마스크 품귀현상이 벌어지자 대구상의가 가진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전국 각지에서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을 지역 기업들에게 조속히 공급하기도 했다. 이재하 회장은 “대구는 힘들수록 주변을 더 살피고 배려하는 ‘대구의 품격’으로 코로나19에 잘 대응하고 있다”며 “이제 경제를 회복하고, 대구와 시민이 하루빨리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해야 할 때”라고 전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상주시농업기술센터 비접촉 농업인 지도 눈길

상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농업인들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비접촉 농촌지도 사업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상주농기센터에 따르면 농번기를 맞아 영농 활동이 본격화되면서 작물의 거름주기, 파종, 병해충, 생리장해 문제 등을 해결하려는 농업인의 방문 접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에 코로나19 확산도 차단하고 효율적인 영농 지도를 위해 스마트폰, 유튜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홈페이지 등을 활용한 비접촉 농촌지도 사업을 펼친다.오이 시설하우스 농업인 이영중(51·이안면)씨는 “코로나19 차단 방역으로 현장 지도가 힘들어 불편했는데 휴대전화 영상 통화 상담과 비대면 자료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했다”며 “비접촉 영농지도가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손상돈 상주농기센터 소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비대면 영농지도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이라며 “농업인들도 많이 이용해 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조이영 구암고 교장, 학부모 전화 상담 눈길

“코로나19로 인한 개학연기로 자칫 학력이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학부모들에게 전화하고 있습니다. 통화는 주로 가정에서의 학습 방법과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한 당부가 대다수 입니다.”학부모들과 1대1 전화 상담을 지원하는 구암고등학교 조이영 교장은 학부모와의 전화상담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조 교장은 코로나19로 개학이 추가로 연기되자 이 학교 고3 학생 270여 명의 학부모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신학기 가정에서의 학습법과 진로진학을 상담했다.그는 “어떤 학부모님은 혹시 자신의 아이가 큰 사고(?)라도 일으킨 건 아닌지 화들짝 놀란 부모님들도 계셨다”며 후일담도 전했다.학부모 모두가 조 교장의 전화를 받고 학교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해 하고 있다고 한다.조 교장은 “휴업 중인 학생들을 위해 현재 담임교사를 중심으로 학생 관리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이를 위해 교과별 학습지원팀을 구성해 학습지원 대책에 나서고 있다”며 휴업 중 학생지도에 대해 설명했다.구암고 교사들도 학생들에게 하루 한 차례 유선 통화로 어려움을 파악하고 심리상담과 진로 및 입시상담을 실시하고 있다.그는 “학생들의 일과 및 학습 스케줄은 교사와 학생 간 SNS를 이용하고 있다”며 “휴업 1단계부터 가정과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SNS 단톡방 개설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생활 안전 수칙 준수를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학부모 A씨는 “고3 학생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 입시 준비에 차질이 있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교장 선생님이 챙겨주시고 통화하고 나니 마음이 좀 놓인다”며 “교장 선생님의 전화를 계기로 아이들을 한 번 더 돌보는 계기가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조이영 교장은 “학부모들과 통화하면 여러 걱정을 들었다”며 “구암고 교육 공동체 모두가 소통하면서 당면한 어려움을 잘 헤쳐나간다면 ‘코로나19’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브라운관 속 눈길 사로잡는 DIMF 라이징 스타들!

아! 거기서 봤던 그 배우였구나…종편 프로그램에도 불구하고 30%를 넘나드는 엄청난 시청률을 기록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국민 예능 ‘미스터트롯’에 대구 뮤지컬계에서 낯익은 두 명의 출연자가 화제다.최종 3인에 오른 경북 안동출신 영탁, 영남대 재학생으로 유명세를 떨친 이찬원 외에도 결승전 7인에 오른 김수찬과 다재다능한 끼를 보여준 신인선이 그 주인공이다.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에 따르면 DIMF에서 활동하고 있는 배우들이 ‘미스터트롯’과 ‘더블캐스팅’ 같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맹활약 했다는 것.실제로 전국에 트로트 열풍을 몰고 온 화제의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춤과 노래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신인선과 김수찬은 DIMF에서 활동하고 있는 뮤지컬배우로 알려졌다.탄탄한 노래 실력과 화려한 쇼맨십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김수찬은 DIMF와도 인연이 깊은 가수다. 특유의 고급스럽고 흥겨운 음색이 매력인 김수찬은의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가사에 경쾌한 리듬을 붙인 트로트풍 노래 ‘대구 아가씨’를 제작했다. 이 곡은 김수찬의 목소리로 발매됐고 각종 무대에서 필수 레퍼토리로 대구를 홍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또 미스터트롯에서 다재다능한 끼를 선보인 신인선은 DIMF가 제작한 뮤지컬 ‘투란도트’의 조연으로 3년 연속 발탁돼 활약해왔다. ‘투란도트’에서 익살스러운 동작으로 관객의 호응을 끌어내야 하는 ‘팡’과 ‘퐁’ 역할을 번갈아 맡아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이들 외에도 뮤지컬배우를 위한 오디션 프로그램인 tvN의 ‘더블캐스팅’에서도 DIMF 뮤지컬스타 출신 배우들의 활약이 어어 지고 있다.DIMF 뮤지컬스타 본선 진출자인 김재현과 대학·일반부 최우수상 출신 김지훈이 주인공이다.뛰어난 가창력을 가진 김재현은 뮤지컬 코러스 배우인 앙상블 데뷔 2년차로 뮤지컬 ‘웃는 남자’에서 활약하고 있다. ‘더블캐스팅’에 출연해 자신의 장점을 한껏 살린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의 ‘날 시험할 순간’으로 예선라운드를 무난히 통과 했다. 본선 1라운드에서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더 뮤직 오브 더 나이트’로 감미로운 무대를 선보였다.지난해 DIMF 뮤지컬스타에서 대학·일반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지훈은 데뷔 1년차로 오디션프로그램인 ‘더블캐스팅’에 참가해 뮤지컬 ‘빨래’의 대표곡 ‘안녕’으로 섬세한 감정표현과 맑은 보이스의 매력을 선보였다. 본선 1라운드에서는 뮤지컬영화 ‘위대한 쇼맨’의 ‘디 아더 사이드’로 박력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고, 현재 이들은 모두 본선 2라운드에 진출했다.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DIMF가 발굴한 차세대 스타들의 약진과 장르를 불문하고 사람들에게 깊은 울림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이들의 모습이 더 없이 반갑다”며 “실력과 재능을 겸비한 새로운 스타들이 끊임없이 발굴되는 기회의 무대로서 DIMF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전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경북교육청, 재난상황에도 ‘따뜻한 경북교육 행보 눈길’

경북도교육청이 코로나19로 인한 국가 재난상황에 단 한 명의 소외받는 교육가족이 없도록 꼼꼼히 살피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특히 교육행정 공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인력을 분리 근무시키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대응능력도 돋보이고 있다는 평가도 함께 받고 있다.◆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경북교육코로나19로 경북도내 모든 학교가 3주간 문을 닫았다. 이 때문에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들의 마음도 불안하다. 특히 아이들을 관리할 수 없게 된 맞벌이 부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경북교육청은 이 같은 학부모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유아와 초등학생 1천793명을 상대로 긴급 돌봄을 지원하고 있다.지난 11일 기준 유치원 원아 944명, 초등학생 849명이 긴급 돌봄 서비스를 받아 참여 인원이 9일보다 약 28% 늘었다.경북교육청은 지난 10일부터 긴급 돌봄 운영 시간을 2시간 연장하고, 참여 학생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등 적극 지원에 나서자 참여율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앞서 경북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구 고등학교 1학년 자녀에게 올해 1학기분 수업료와 학교운영 지원비로 7억1천792만 원을 지원했다.이뿐만이 아니다. 경북교육청은 코로나19 감염으로 격리된 학생의 학습 공백을 막고 자기 주도적 학습 지원을 위해 스마트 패드를 지원했다.또 지난달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한시적으로 간호사를 채용하기로 하고 지금까지 모집한 간호사들을 44곳에 배치했다.◆지역 경제도 생각하는 ‘따뜻함’경북교육청은 코로나19 대응에 한발 앞선 대응방안과 지역 경제도 생각하는 따뜻한 교육행정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경북교육청은 코로나19 정보를 한 번에 알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사이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사이버 종합상황실은 코로나19 발생 현황, 도교육청 일일브리핑, 온라인 일일학습, 유튜브 온라인 교실, 코로나19 공지사항 등을 안내한다.온라인 일일학습과 유튜브 온라인 교실은 초·중등학교 개학 연기에 따른 학습 공백 최소화할 수 있게 학습 정보를 알려준다.또 코로나19 감염으로 기관(부서)이 폐쇄될 경우의 업무 공백을 방지하고자 분리근무 등의 대응 지침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갔다.지침에 따라 교육청은 간부회의, 코로나19 비상 대책 회의 등을 개인 컴퓨터를 통해 영상으로 진행키로 했다.다음달 11일로 실시 예정이던 ‘2020학년도 제1회 초·중·고 졸업학력 검정고시’도 5월9일로 연기해 실시한다.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워진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도 적극적이다.경북교육청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기 위해 최근 공무원 맞춤형 복지비 221억 원 전액을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또 개학 연기로 방학 중 비근무자는 줄어든 근로일 탓에 이달 임금이 줄어들게 됨에 따라 희망자에 한해 40만~120만 원 범위에서 임금을 선지급하기로 결정했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교육가족들의 요구와 현장 여건을 반영해 행정서비스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문경 작은 학교, 개학연기 온라인 통한 쌍방향 소통 인성함양 ‘눈길’

문경의 한 작은 학교가 개학연기에 따른 학습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온라인을 통한 쌍방향 소통 방식으로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가은초등학교는 온라인으로 지난 2일부터 ‘가족과 함께하는 시울림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이 프로그램은 교사가 학년별 교육과정에 따른 시를 일주일에 2편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안내하면 학생들은 가족과 함께 낭송하는 방식이다.이를 통해 제작한 영상을 매주 금요일 교사와 학생들이 직접 공유·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학생들은 처음에는 시를 낭송하고 영상 제작하는 것을 어색했지만 학생들 사이에서 ‘대세’로 떠오른 유튜브와 같은 1인 방송에 익숙한 세대답게 능숙한 솜씨로 참여하게 됐다.학부모들의 호응도 적극적이다. 이 프로그램이 개학연기로 인해 불안한 심신의 안정과 가정 내에서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 도움이 되고 있다는 판단했기 때문이다.교사들도 SNS로 받은 영상을 통해 시 낭송에 대한 지도를 학생 및 학부모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어 좋다는 반응이 이어졌다.권미숙 교장은 “학생들이 교사와의 쌍방향 소통을 통해 인성함양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영덕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사회 미담 사례 눈길

지난 1월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50일이 지났다.당시 위기경보는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됐고, 이후 한 달 후인 지난달 23일 심각 단계로 높아지면서 대한민국 전역에 코로나19 위기가 고조됐다.영덕에서도 지난달 29일 첫 확진자가 나왔다.지역 사회 감염 우려가 증가했지만 다행히도 현재까지 확진자는 더이상 나오지 않고 있다.코로나19로 인해 경기침체, 외출 자제로 인한 우울증,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답답함 등 코로나19는 우리 삶을 변화시켰다.하지만 이와 반대로 지역사회에 대한 따뜻한 마음도 확인할 수 있었다.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와 봉사 활동을 등이 진행돼 지역 사회를 따뜻하게 만들었다.이들은 모두 자발적으로 나선 것으로 자원봉사의 경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지속될 예정이다.이희진 영덕군수는 “지역사회를 위한 군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이니 코로나19가 곧 종식될 것이라 확신한다. 기부금과 기부물품 등을 보내주신 분들, 자원봉사에 앞장서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제일 중요한 마스크지난 6일 영덕군에서도 ‘사랑의 면 마스크’ 운동이 시작됐다.영덕읍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과 자원봉사자 등 30여 명이 영덕문화체육센터 청소년문화의 집에서 면 마스크 제작에 나섰다.고령인구가 30%가 넘는 지역 특성상 일반 마스크 구입이 힘든 취약계층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나선 것이다.이들은 재봉틀과 원단 등의 작업도구에 맞춰 재단, 재봉 등 철저히 역할 분담을 통해 면 마스크를 제작했다.한쪽에서 재단 원본을 그리면, 다른 쪽 에서는 재단을 자른다. 이후 11개의 재봉틀에서 마스크 재봉 작업이 이뤄진다.그다음은 고무줄을 연결한다. 이렇게 해서 하루 200여 장의 면 마스크가 제작된다.면 마스크는 한 번 쓰고 버리는 것이 아니라 세탁 후에 또 사용할 수 있다.평소 재단, 재봉 등의 익숙한 이들이 만든 면 마스크 품질은 일반 공장 제품과 비교해도 절대 떨어지지 않는다.자원봉사자들의 열정에 맞춰 영덕군에서도 면, 고무줄 등 마스크 제작을 위한 재료 일부를 지원했다.자원봉사자들은 오는 15일까지 열흘 동안 2천여 장의 면 마스크를 만들 예정이다.만들어진 면 마스크는 주민복지과와 협의해 총 800여 가구에 1인당 2장씩 지급될 예정이다.이말섭 영덕읍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마스크 확보 전쟁 속에서 어르신들이 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해 긴 줄을 서시는 모습을 보고 가슴이 아팠다”며 “부족하지만 우리가 만든 면 마스크가 조금이나마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마스크 기부도 잇따르고 있다.익명의 기부자가 마스크 1만 개를 기부했으며, 삼성인력개발원 영덕연수원과 재경향우회 김청자씨도 마스크를 기부했다.이렇게 기부된 마스크는 지역 주민들에게 지급됐다.지난 6일 군청 공무원들이 총출동해 지역 65세 이상 고령자에게 1인당 2개씩 마스크를 지급했다.군은 앞으로 마스크 물량을 확보하는 대로 지급범위를 넓힐 예정이다.◆기부금과 물품 기부도 잇따라기부금을 기탁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영덕군에 따르면 11일 현재까지 총 6천600만여 원의 기부금이 접수됐다.농·수협, 산림조합 등 지역 8개 금융기관에서 2천만 원을, 영덕풍력발전이 1천만 원을 기부했다.또 영덕읍교회, 영덕군여성단체협의회, 영덕군이장협의회, 강구면 이장협의회, 예주공무원동우회 등에서 소중한 기부금을 보내줬다.영해면에서는 익명의 기부자가 저금통을 기부했는데, 저금통 안에는 동전과 지폐 등 소중한 성금 30만여 원이 들어 있었다.이렇게 기부된 기부금은 코로나19에 취약한 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마스크를 제외한 기부물품도 잇따르고 있다.지난달 28일 대명기획에서는 손 소독제 500개를, TS 폴리테크에서도 손 세정제 500개를 기부했다.대호수산에서도 대게선물세트 300박스를 기부했다.또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서는 물과 커피 등 생필품을 기부하기도 했다.이렇게 기부받은 물건 역시 사회복지기관 또는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착한 임대인 운동도 진행돼착함 임대인 운동도 시작됐다.착한 임대인 운동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불경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경기침체의 고통을 함께 분담하자는 취지에서 전국적으로 번지고 있는 운동이다.영덕 1호 착한 임대인은 강구대게상가 동광어시장 윤무혁(49) 대표다.동광어시장은 대게상가 중 가장 규모가 큰 수산물 판매센터로 윤씨는 상가 내 임차인 47명의 3월 임대료 20%(1천400만 원 정도)를 감면하기로 했다.윤씨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함께 나누고 싶은 취지에서 감면하게 됐다. 모두 힘을 내서 코로나19를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지역사회를 위한 자발적 방역 활동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무엇보다 방역이 중요하다.군청에서도 긴급 방역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지만 일손이 부족하기 마련이다.지역사회에서 자체적으로 방역반을 구성해 방역활동을 벌이는 곳이 늘고 있다.영덕군 새마을회는 지난 5일과 8~9일 자체방역반을 구성해 지역사회 방역에 나섰다. 새마을지도자 영덕읍협의회(회장 임수인) 회원 7명은 영덕읍 소재 화천 행복마을과 매정 예닮노인요양원을 찾아 방역을 진행했다.새마을지도자 영해면협의회(회장 박경식) 회원 16명도 지난 8일 영해면 상가와 영해만세시장에서 방역을 실시했다.병곡면 새마을회(회장 김문덕)도 3개조로 나눠 관공서, 상가, 공중화장실, 승강장, 도로변 등을 집중 방역했다.박일동 영덕군새마을지회장은 “어려울 때 우리 새마을은 협동정신을 바탕으로 어려움을 극복해왔다. 앞으로도 방역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새마을지도자가 솔선수범해 ‘안전한 영덕’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영덕군 청년들도 나섰다.영덕청년회의소(회장 신규철)는 지난달 28일부터 4일까지 6일간 회원 20명과 함께 지역 다중이용시설과 취약계층 거주지를 중심으로 방역활동에 나섰다.모두 자발적으로 나선 것으로 앞으로 방역 및 홍보가 필요한 곳에 언제든지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신규철 영덕청년회의소 회장은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좋다. 앞으로 청년회의소가 필요한 곳이 있다면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영해면 이장협의회(회장 한민희)는 아예 매주 목요일을 공동방역의 날로 정해 주마다 방역에 나서기로 했다.자체방역반(6개조, 24명)을 구성해 시가지에 방역을 실시했다.또 성금 100만 원도 기탁했으며, 홍보 캠페인도 진행했다.이 밖에 축산면의용소방대(대장 김진한)도 14명으로 방역대를 구성해 지역 상가 100개소에 방역을 진행했다.강석구 기자 ksg@idaegu.com

구미지역 도서관 도서대출에 ‘드라이브 스루’ 도입 눈길

구미지역 도서관들이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비대면 도서대출 방식인 ‘드라이브 스루’를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구미도서관은 도서관 개관일까지 한시적으로 ‘희망 북 드라이브 스루’와 ‘전자도서관 콜 등업’을 운영한다.코로나19 확산으로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책을 대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도서관을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던 대출회원 카드를 홈페이지에서 가입한 후 도서관에 전화로 발급받아 전자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www.gbelib.kr/gm/index.do) 또는 전화(054-450-7001)로 문의하면 된다.구미시립도서관도 도서 대출 서비스인 ‘도서대출 드라이브 스루’와 ‘무료도서택배’를 9일부터 동시 실시에 들어갔다.현재 중앙도서관과 인동, 상모정수, 봉곡, 선산도서관 등 구미시립도서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임시휴관 중이다.구미시립도서관 ‘드라이브 스루’를 이용하려면 전화 또는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한 번에 5권까지 빌릴 수 있다. 반납은 도서관 현관 무인 반납기를 이용하거나 도서관 재개관 시 자료실로 직접 반납하면 된다.운영시간은 월~금요일 오후 1시에서 오후 5시까지다. 도서관 수령 장소에서 받으면 된다.기존 장애인들을 위해 운영했던 ‘도서 무료택배서비스’는 임시휴관 기간 중 일반인들에게도 확대 운영한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코로나는 우리가 막는다…서구청 부부 공무원 보건소 업무 자원해 눈길

대구 서구청의 부부 공무원이 극심한 인력난을 겪는 서구보건소의 현장 업무에 지원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부부 공무원은 김장영(58) 차량관리팀장과 유미란(52·여) 문화관광팀장이다. 최근 대구 서구보건소에서 감염예방팀장이 신천지 신도라는 사실을 숨기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함께 근무한 보건소 직원이 무더기로 자가격리돼 사실상 보건소 업무가 마비됐다. 서구청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서구보건소 인력 충원을 위한 각 팀 부서원을 차출 중이다.27일까지 모두 78명의 서구청 직원이 보건소 인력으로 투입됐다. 이들 부부는 25일부터 지원 근무에 나섰다.남편인 김 팀장은 선별 진료소에서 신원 확인 및 음압 텐트 인솔 업무를, 유 팀장은 보건소 콜센터 업무를 맡았다. 김 팀장은 “2~3년 공직이 남은 상황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어 아내에게 동료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보건소 업무를 자청했다고 말했다”며 “아내도 보건소 업무에 동참했다는 소식을 듣고 걱정이 됐지만 한편으로는 자랑스러웠다. ‘역시 우리는 20년 이상을 함께 한 부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유 팀장은 “서로 눈치를 보는 것 보다 누군가는 서구를 위해 해야 할 일이었다. 후배 직원들보다는 선배들이 솔선수범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며 “남편은 밖에서 일선 업무를 보는 탓에 개인위생을 잘 지키며 별 탈 없이 복귀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서구를 위해 지원에 나선 모든 직원들 모두 생소하고 힘든 일임에도 불구하고 보건소 업무가 잘 운영되고 있어 다행이다”며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의식과 주민을 위한 봉사 정신이 투철해 진 것 같아 뿌듯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대, 중장년층 대상 창업패키지 지원 ‘눈길’

대구대학교(총장 김상호)가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대학생 등 청년 창업자뿐만 아니라 창업에 관심이 있는 중장년층의 창업 성공을 돕고 있다.대구대 창업지원단(단장 권순재)이 운영 중인 중장년층 대상 창업지원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이미 다년간의 사회 경험을 쌓은 40세 이상의 창업자들로 다양한 직업과 경력을 가지고 있다.참가자 중에는 전문적인 재활 운동 기구 개발에 나선 대학 교수, 맞춤형 돌봄 및 교육 매칭 서비스 제공 앱 개발에 나선 여성단체 대표, 광역 카풀 서비스를 고안한 전직 중·고교 수학교사, 에듀테크 콘텐츠 개발에 나선 현직 회사원 등 다양하다.이들의 창업 아이템은 다양한 경력을 바탕으로 한 체계적인 사업 계획을 담고 있어 창업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창업 아이템으로는 △하지 유연성 증진이 가능한 스트레칭 기구 △퀀텀닷 및 LED기반 식물재배 융합조명시스템 △간 기능 개선을 위한 약선 다슬기 진액 개발 △임베디드를 이용한 측정기 자동화 개발 시스템 등이 있다.대구대는 이들이 창업 초기에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크라우드펀딩, 판로개척 마케팅 지원, 그룹형 멘토링 등 패키지 지원을 하고 있다.특히 대학이 중점을 두고 있는 기술창업 분야에 대해서는 위해 기술이전, 창업관련 인·허가, 지식재산권 확보, 인사·세무·노무 실무 등 세부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이외에도 지난해 10월부터 4차례 걸쳐 네트워킹 대회를 열어 창업자들 간 교류 협력 기반을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이 사업에 참가한 박은호 대표는 “창업을 청년들의 전유물로만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 중장년층의 창업 비중도 크고 이들의 열정도 청년 못지 않다”면서 “적지 않은 나이에 창업이라는 제2의 도전에 나선 만큼 대학에서 제공하는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창업 성공을 이뤄 내겠다”고 말했다.권순재 대구대 창업지원단장은 “대구대는 창업 관련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1대1 멘토링과 네트워킹 등 개별 맞춤형 밀착 지원을 통해 창업 현장에서 유용한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구미 IT 부품소재 전문기업 아바텍, 장애인 운동선수 고용 눈길

구미지역 IT부품 소재기업이 장애인 운동선수 육성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아바텍 구미공장은 최근 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에서 구미시 휠체어 럭비선수 3명과 장애인 운동선수 고용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고용계약은 구미시 장애인체육회의 추천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채용절차를 거쳐 체결됐다.고용계약에 따라 선수들은 기업으로부터 일정한 급여를 받고 안정적으로 운동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김수식 아바텍 이사는 “사회적 책무를 다하면서 동시에 장애인 스포츠 발전에도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선수들이 안정적인 선수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아바텍은 2000년 설립한 IT부품 소재기업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경영혁신을 통해 꾸준히 성장해 온 코스닥 상장기업이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김병준·권영진·이철우 TK 대표 정치인 키즈들의 한국당 공천 결전 눈길

자유한국당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TK 지역 총선 출마설이 숙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김 전 위원장의 측근들인 김병준 키즈들이 잇따라 총선 출마를 선언해 눈길을 끌고 있다.험지 출마 강행을 서두르고 있는 김 전 위원장에 대한 TK 총선 출마설의 근원은 향후 한국당 TK 의원들의 공천배제 후유증에 따른 민심 이반을 우려한 가설로 풀이된다.자칫 현역 의원들과 예비주자들의 공천 1차 컷오프로 인한 무소속 출마 러시가 이뤄질 경우 생길 수 있는 TK 압승 전략 차질을 미연에 방지키 위한 최선책으로 김 전 위원장을 TK 권역의 대표 주자로 내세우자는 것.하지만 김 전 위원장은 서울 수도권 험지 출마 등 김형오 공천관리위원회의 추천 지역을 적극 수용한다는 의지를 여전히 내 비치고 있다. 주변에서 강력하게 밀고 있는 대구 수성갑 전략 공천설과 관련해서도 김 전 위원장은 이미 고개를 내젓고 있는 상황이다.이런 와중에 소위 김병준 키즈들의 총선 출마와 그들의 공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TK의 김병준 키즈는 전국 최연소 후보자로 불리는 27세 대구 동구갑의 박성민 예비후보다.영남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박 예비후보는 김 전 위원장의 비대위원장 시절 지역 청년층을 대표하는 지원부대를 이끌어 왔다는 후문이다.박 예비후보는 지방선거 시절 권영진 대구시장 캠프에서도 청년층 지원부대를 맡은 전력이 있을 정도로 지역 대학생 등 청년들의 대변인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또 다른 김병준 키즈는 조홍철 전 대구시의원이다. 김 전 위원장과 같은 동향(고령) 출신인 조 전 시의원은 13일 달서구 와룡시장에서 총선 출마선언이 예정돼 있다.대구 지역 김 전 위원장의 그림자로 불릴 정도로 측근으로 분류된다.김병준 키즈들의 등장으로 이번 총선은 권영진 대구시장 키즈들인 대구 중남구 도건우 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과 장원용 대구시 소통특보와 이철우 경북도지사 키즈들인 고령성주칠곡 지역의 정희용 전 경북도 경제특보와 대구 북구 을 이달희 전 경북도 정무실장 등 TK 대표 인물들의 키즈간 공천 결전이 또 하나의 백미를 선사할 전망이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이번 TK 총선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키즈들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키즈들에 이어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 키즈들까지 가세하면서 이들 키즈들 중 누가 공천장을 거머쥘 지 관전하는 것도 재미가 쏠쏠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복지차량이 나가신다, ‘13대 복지차량’ 줄줄이…카퍼레이드 눈길

5일 오후 3시 대구 남구청사 광장에서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복지차량’ 제막식 및 카퍼레이드가 개최됐다. 대구지역에서는 최초로 열린 이색 카퍼레이드다. 특히 차량들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복지차량들로 의미가 남다르다. 대구 남구청은 아직까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이 많아 지역민들에게 홍보와 동시에 적극적인 주민참여를 통해 신속한 복지서비스를 실천하기 위해 추진했다. 차량들이 하는 주요 업무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민들의 집에 주기적으로 방문하는 일이다.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의 집을 찾아 복지 상담을 해주고, 주거환경개선에 도움을 주거나 생활필수품을 전달한다. 또 위기 가정을 관리하고, 장애인을 대상으로 통합사례 관리를 통해 방문재활치료 및 보조기기 등도 지원한다. 남구 13개의 각 동마다 배치된 복지차량은 2017년 복지기금사업 지원을 통해 처음 마련됐지만, 최근 새 단장을 마치고 화려한 디자인으로 재탄생했다. 특히나 눈길을 끈 것은 차량에 붙여진 ‘생활이 어려우시죠? 남구가 함께 하겠습니다’,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을 찾아주세요’ 등의 문구였다. 복지차량마다 각 동 행정복지센터 전화번호도 새겨져있다. 지역민들이 전화번호를 기억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방치된 이웃을 발견했을 시 쉽게 연락할 수 있도록 한 것. 이날 13대의 복지차량이 줄지어 남구 일대 곳곳을 누비며 행진했다. 남구청을 출발해 영대네거리~명덕네거리~건들바위네거리에서 남구청을 돌아오는 코스로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돌며 지역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이모(29·여)씨는 “대구에서 보기 드문 광경으로 생소하지만 참신한 아이디어인 것 같다”며 “어려운 이웃을 발견한다면 적극 이용할 것 같다”고 웃었다. 행복정책과 장경영 팀장은 “전단지, 현수막으로는 홍보 효과가 부족해 골목 구석을 다니는 복지차량을 통해 지역민 참여 효과를 높이고자 마련했다”며 “주민들이 복지차량을 보며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