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노동조합 구미지부, 나눔과 배려 실천에 앞장

LG전자노동조합구미지부(지부장 유정종)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과 배려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구미지부는 지난 22일 북삼지역의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 초·중학생 10명의 교복구입 지원비 300만 원과 다문화 가정 4가구 15명의 고향방문을 위한 왕복항공권 및 전자레인지를 북삼읍사무소에 기탁했다.왕복항공권을 전달받은 필리핀 다문화이주여성 A씨는 “가족과 함께 친정에 가서 부모님을 뵙게 되어 무척 기쁘다. 행복을 선물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유정종 LG전자노동조합구미지부장은 “새 학년을 준비하는 취약계층 학생들을 응원하고, 고향을 그리는 결혼이주여성들의 마음을 채워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LG전자노동조합구미지부는 2010년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 선포 이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 및 환경개선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경산시 건가·다가 설맞이 풍성한 한국문화 체험행사 호응

경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1일 결혼이민여성 30여 명을 대상으로 설 명절 떡국 끓이기와 강정 만들기, 윷놀이 등 한국문화 체험행사를 실시했다.이날 행사는 현대모비스 경북부품사업소(소장 박기수) 후원으로 열렸다.결혼이민여성들은 윷놀이를 통해 설날의 즐거움과 풍성함을 체험하는 한편 직접 만든 강정을 청소년 쉼터 등 어려운 이웃에 나누며 설 명절의 정을 함께했다.정현숙 경산시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행사에 도움을 준 현대모비스 박기수 소장과 정유희 센터장에게 감사한다”며 “결혼이민여성이 한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시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설 맞이 행사 풍성

“한국에서 처음 맞는 설 명절에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해볼 기회가 있어 정말 즐겁습니다.” 한국 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21일 오전 10시 대구 남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족 설맞이 명절 체험’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 캄보디아 등 여러 나라에서 온 100여 명의 다문화가족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올 명절 행사는 한국에 온지 5년이 안 된 초기입국자들을 우선적으로 모집해 진행됐다.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적었던 다문화가족에게 우선적으로 기회를 준 것. 한국의 명절에 익숙하지 않은 결혼이민자 및 자녀들을 위한 설날 전통놀이, 전통음식 등 체험행사가 열렸다. 이날 참여한 이주여성들은 연신 호기심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행사에 체험했다. 먼저 이주여성들의 향수를 자극할 자국의상 콘테스트가 열렸다. 이주여성들은 한복, 치파오, 아오자이 등 각국의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옷 중에서 마음에 드는 옷을 골라 입었다.이들은 각양각색의 패션쇼 퍼레이드를 펼치며 자태를 뽐내기 바빴다. 신바람이 난 참여자들은 머리를 예쁘게 땋아 기념사진을 남기는 등 셀카 삼매경에 빠져 웃음꽃을 피웠다. 한국에 온지 5개월이 갓 지났다는 하티까(29·여·베트남)씨는 “한국에 입국한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말이 많이 서툴고 모든것이 낯설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명절 문화를 이해할 수 있었다”며 “가족 모두 서로의 문화에 대해 더욱 소통할 수 있게 된 계기가 돼 설날에도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것 같다”고 환하게 웃었다. 또 한국 고유 전통 민속놀이인 윷놀이, 왕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전통문화 체험행사도 큰 호응을 얻었다. 게임마다 참여자들끼리 팀명을 잡채, 만두 등 한국 고유 음식명으로 지어 부르기도 하고, 팀끼리 머리를 맞대 전략을 짜는 등 단합된 모습을 보여 주었다. 점심시간에는 한국의 전통음식인 오색비빔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체험도 마련됐다. 특히 명절 설 대표음식인 떡국 가래떡 썰기는 참여한 다문화가정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았다. 한국에 온지 6개월 차에 접어든 생야리(34·여·캄보디아)씨는 “한국에서 처음 맞는 명절인데 설 대표 음식인 떡국 떡을 썰어보고 맛본 체험이 가장 즐거웠다”며 “센터에서 나눠준 떡국 떡을 가지고 설에는 가족들에게 대접해 요리 솜씨를 한껏 뽐내 볼 예정이다”고 즐거워 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4·15 총선 드론) 고령·성주·칠곡 총선 정희용 예비후보 ‘현장에서 다문화가족 생생한 목소리 경청 ’

21대 총선 고령, 성주, 칠곡군 정희용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유한국당)는 7일 성주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찾아 관내 다문화가족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했다. 정희용 예비후보는 “현재 성주·고령·칠곡의 다문화 인구는 약 4,800여 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며, “획일적이고 임시방편적인 동화정책이 아니라 국가적 큰 틀 속에 연령별·지역별 특색에 맞는 다문화 정책을 담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정 예비후보는 또 “다문화가족은 어엿한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 잡았지만 여전히 편견이 존재한다”며, “다문화가족 부모 및 자녀의 언어발달 지원, 영유아 보육, 다문화 인식개선 등에 지역사회와 지자체, 국가가 힘을 합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까지 다문화정책은 이주 시 초기 정착 단계에 집중되어 왔다”면서, “많은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대학입학과 취업 분야에서 도움받기를 원하는 만큼, 입시와 일자리 정보에 취약한 농촌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상담을 늘리고, 다문화정책학교를 중·고등학교로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다문화가족에 대해 지원이 필요한 약자적 시각에서만 접근할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열어주어야 한다”며, “아울러 다문화가족 복지향상을 위해 애쓰는 센터 직원들의 처우개선에도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경산시 전국 지자체 처음으로 다문화·외국인 가구’ 현황 파악, 시책 수립에 활용

경산시가 전국 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다문화·외국인 가구’ 현황을 파악해 시책 수립 자료로 활용한다.‘경산시 다문화·외국인 가구 통계’는 다문화·외국인 가구의 다양한 분야별 현황 파악 및 비교·대조 분석할 수 있는 인구, 자산, 교육 등 9개 분야 70개 지표로 구성돼 있다.여러 기관의 행정자료를 수집해 작성된 저비용·고효율 통계로 경산시 다문화·외국인 가구 현황을 한눈에 비교·분석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가구분야는 지난해 기준 경산시 다문화 가구는 1천446가구로 전체 가구 11만2천730가구 대비 1.3%를 차지했다. 지난해 기준 외국인 가구는 3천474가구로 3.1%를 차지하고 있다.또 다문화 가구의 자산분야는 지난해 기준 다문화 가구 유형별 소유주택은 아파트 654가구(67.9%), 단독주택 246가구(25.5%), 다세대주택 51가구(5.3%) 등의 순이었다.고용허가제 업종별 외국인 근로자 수는 제조업이 1천652명(96.4%), 농축산업 41명(2.4%), 건설업 20명(1.2%) 순으로 나타났다.이 밖에 복지분야, 다문화가족 지원 현황, 경산시 건강가정·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현황 등에 대한 자료도 제공된다.‘경산시 다문화·외국인가구통계’는 글로벌 시대를 맞아 외국인과 교류가 증가하는 시대 흐름에 대응을 위해 시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한다.‘경산시 다문화·외국인가구통계’는 경산시 홈페이지(http://gbgs.go.kr) 통계자료실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최영조 경산시장은 “경산시가 지금까지 개발한 지역 맞춤형 통계인 ‘여성통계’,‘노인복지통계’에 이어 ‘다문화·외국인 가구 통계’가 전국 지자체에서 처음으로 개발됐다”며 “다문화·외국인가구 시책 수립에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영양군, 생활개선회·다문화가정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영양군이 2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오전, 오후 2개 반으로 나눠 결혼 이주여성 60여 명과 생활개선회가 참여하는 사랑의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여성농업인 학습단체인 한국생활개선영양군연합회와 추진했다. 이날 참가한 결혼 이주여성들은 회원들과 함께 케이크를 만들면서 생활 고충, 영농 및 자녀 교육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생활개선회원들도 이 행사를 통해 앞으로 지역 여성으로 자리 매김할 결혼 이주여성들과 서로 친분을 쌓고 생활개선회 활동 등을 적극 홍보했다.김미애 다문화가정연합회장은 “다문화 가정에 대한 깊은 관심과 이런 교육의 기회를 갖게 해준 농업기술센터와 생활개선회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최민경 생활개선회장은 “생활개선회와 결혼 이주여성 간 교류를 통해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 어울릴 기회를 많이 만들어 더불어 사는 농촌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인재수출입에 대한 발상의 전환

인재수출입에 대한 발상의 전환오철환객원논설위원 최근 한국원자력연구원(이하 KAERI)이 연구원 공채에서 중국인을 선발한 사실이 밝혀져 채용 여부를 놓고 법률 검토에 들어갔다. 이 합격자는 재외동포 출신으로 KAIST에서 기계공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KAERI는 ‘가’급 국가보안시설이지만 채용과 관련해 외국인의 취업을 제한하는 규정은 없다. 다만 KAERI에서 다루는 전략물자, 국가기밀 등 보안과 관련한 일부 과제에서 외국인의 참여가 원천적으로 제한된다. 이 문제로 인해 블라인드채용이 도마 위에 올랐다. 블라인드채용 때문에 외국인을 걸러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블라인드채용에 대한 논란은 부차적인 문제로 보고 여기선 살짝 비켜가기로 한다. 외국인 채용의 필요성과 그 기준에 대해 논의할 기회를 준 점에서 블라인드채용은 오히려 우리사회에 시의적절한 어젠다를 던진 셈이다. 우리사회가 통 큰 개방으로 응답할 차례다. 우리는 벌써 다문화사회에 살고 있다. 다문화사회란 다른 인종·민족·계급 등 여러 집단의 문화가 한 국가나 한 사회 속에 공존하는 사회다. 급속한 세계화에 따라 국가 간 인구이동이 활발히 진행된 결과다. ‘다문화고부열전’이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고, 다문화가족 2세들이 출연하는 예능이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단일민족국가란 말이 역사 속의 유물이 된 지 오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의식 속엔 여전히 케케묵은 녹슨 잔재들이 많이 존재한다. 일자리도 그 중 하나다. 외국인에게 개방된 일자리는 흔히 말하는 3D업종이 대부분이다. 전문직이나 연구직 등 고급 업종의 개방은 인색한 편이다. 공직을 비롯한 공기업도 거의 외국인 금역이다. 저임금의 기능직이나 허접한 일은 무제한 개방하면서 고소득의 기술직이나 고급 업종에 대해선 은근히 빗장을 거는 이중성은 극복해야 할 과제다. 일자리가 부족한 상황에서 외국인에게 고급 일자리를 개방하자는 주장은 어쩌면 황당한 궤변으로 비칠 수 있다. 그렇지만 청년들에게 해외 일자리를 권장하는 저간의 사정을 감안하면 단지 궤변으로 치부할 수만은 없다. 일자리 개방은 상대국가에서 개방된 정도만큼 맞춰주는 상호주의가 일견 합리적으로 보인다. 맞는 말이다. 상대국가가 우리보다 인구가 많고 소득이 높은 나라일 경우는 이득이고 그 반대일 경우는 손해라는 셈법이 나올지 모른다. 단순한 건 아니다. 우리 정도의 처지를 놓고 보면 일반적으로 두루 개방하더라도 불리할 경우는 거의 없을 듯하다. 미국이나 유럽의 질 좋은 일자리만 하더라도 우리가 수용할 일자리보다 훨씬 많기 때문이다. 중국도 앞으로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기회의 땅이다. 먼저 선수 치는 것이 고수다. 청년을 해외로 내보내는 것이 무조건 좋다고 단정할 순 없다. 인재를 키우기 위해 들어간 시간과 노력과 희생을 상기해 본다면 공들여 키운 우리 인재를 밖으로 내보낼 생각이 생길 리 만무하다. 역지사지해보면 외국의 인재를 모셔오는 것이 오히려 이득이라는 생각도 들 법하다. 어느 것이 맞는지 헷갈릴 판이다. 키우기 힘든 인재일수록 외국인을 적극 유치해야 한다. 세계 최강국 미국은 양차 세계대전 이후 유태인을 비롯한 세계 인재들이 이룩한 결실이다. 글로벌 인재 수입이 오늘의 ‘팍스 아메리카나’의 핵심요체다. 우리는 2002년 월드컵의 감격을 잊지 못한다. 히딩크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각종 연줄에 뒤엉켜있던 축구계에서 편견 없이 오직 실력만으로 선수를 기용한 용인술에 세계적 선진 기법을 버무린 시너지였다. 글로벌 인재 영입의 파괴력을 잘 보여준다.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축구의 전성기를 이끌고 있는 상황도 인재 수입의 중요성을 웅변한다. 국가 간 인재 교류는 스포츠에 국한되지 않는다. 정치권에도 개방적 자세가 필요하다. 선진 정치를 앞당길 묘수일 수 있다. 배타적 종족순혈주의는 구시대 유물이다. 폐쇄적 지역주의와 인종주의는 망국으로 이끌지만 포용과 개방은 선진사회로 가는 첩경이다. 인구감소 국면에선 인재개방이 더욱 절실하다. 귀화는 금상첨화다. 애써 키운 인재를 미국에 갖다 바친 어리석음을 깨닫는다면 우수한 외국인 인재를 적극 받아들여야 한다. 외국인 고용으로 인해 당장 일자리를 뺏긴다고 볼 수 있으나 장기적으론 국제경쟁력을 높여서 종국엔 내국인 일자리를 창출한다. 보안 문제는 퇴사 후 동종업종 고용을 제한하는 등 다른 차원에서 민사적으로 해법을 찾는 것이 효과적이다. 내국인이라고 국가기밀을 지킨다는 생각은 편견이다.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는 법이다.

경주 다문화가족 “우리도 한국사람 다 되었어요”

‘우리도 이젠 한국사람 다 되었어요.’경주시가 결혼이민여성들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경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지난 17일 결혼이민여성 20여 명을 초청해 자조모임 단위로 한국 음식 만들기 대회 ‘이젠~한국사람 다 되었어요’ 행사를 열었다.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여성들의 자조모임 활성화 사업으로 베트남과 중국 출신 결혼이민여성들이 운영하는 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이번 행사는 정보 교류 및 한국 전통음식을 만드는 체험에 이어 대한민국 음식의 특성을 이해하고 문화적인 차이를 좁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참여자들은 김밥, 떡볶이, 잡채, 잔치 국수 등 가정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음식을 만들며 한국의 음식문화를 이해하고 모국 음식과 차이를 비교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주여성들은 자신들이 직접 만든 요리를 시식도 하고 사진을 찍으면서 다양한 정보를 나누기도 했다.참여자들은 하나같이 “한국 음식 만들기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여성들의 참여자가 많아 편안하다”며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시켜 한국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고 환영했다.서기식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이제 한국사람 다 됐다”고 격려하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한국사회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경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 이민여성의 조기적응을 위해 전통요리교실, 지역문화체험, 부부행복캠프, 취·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다문화 가족 자녀 언어 및 학습능력 향상 프로그램 등의 정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대구 달성군청소년센터 다문화 방과후아카데미 ‘대상’ 수상

대구 달성군청소년센터가 최근 ‘2019년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운영관리 부문 대상(여성가족부장관상)을 받았다.또 참여청소년 부문 우수상(김경훈·북동초), 실무자 부문 우수상(박수미·방과후아카데미 팀장)을 수상했다.달성군청소년센터 다문화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는 달성 경찰서와 연계해 다문화 예비학교 전담 경찰관이 한자 학습을 지도하며 자연스럽게 청소년들에게 기본생활교육, 안전교육, 또래관계 문제 해결 방법, 학교폭력 사례 등 이야기를 들려주며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으로 또래관계 갈등과 왕따 문제가 감소하고, 한자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청소년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한다.달성군 청소년센터 김수용 관장은 “청소년들 간의 사소한 다툼과 갈등을 다문화 예비학교 전담 경찰관과의 활동으로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또래 간에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한편 달성군청소년센터 다문화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는 2년 연속 청소년활동진흥원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성주군 명인중학교 김지현씨 ‘다문화 효부상’ 대상 수상

성주군 명인중학교 서정록(1년)군의 어머니 김지현(성주읍)씨가 지난 9일 인천 가천대 의과대학 통합강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다문화 효부상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올해 21회를 맞는 심청효행대상은 가천문화재단이 주최한다. 이날 심청효행상, 다문화효부상, 다문화도우미상 등 3개 부문을 시상했다.김씨는 베트남 출신으로 한국에 와 남편과 사별한 뒤 10년간 홀로 시부모님을 지극 정성으로 모시고 참외농사를 지으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또 두 자녀가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가정교육에도 힘쓰고 있는 당찬 효부다.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천만 원과 100만 원 상당의 가천대길병원 종합건강검진권 2장이 부상으로 주어졌다.또 수상자 배출학교는 교육 기자재와 홍보비 등이 별도로 지원된다.김씨는 “저는 효부가 아니라 그냥 시부모님을 잘 모시고 가족들이 행복한 것이 좋아서 열심히 살았을 뿐인데 영광스러운 상을 받아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씨의 아들 서정록군은 학업 성적이 우수한 모범생으로, 학교에서 ‘어머니의 올바른 가정교육이 아이의 바른 품성에 밑거름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경산 진량초, 나라별 전통의상, 놀이로 세계 문화 배웠어요

경산 진량초등학교가 지난 5~6일 이틀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세계 문화를 체험하는 다문화 세계 문화교실 체험을 운영해 관심을 끌었다.이번 행사는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 보다 효과적으로 이해하고 다문화사회에 맞는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세계 문화교실 체험은 다문화 가족지원센터 소속 8개 나라 강사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1~3학년 저학년은 몽골 ‘손님맞이 풍습 및 전통의상과 전통모자 체험’, 필리핀 ‘전통춤 마그라라틱 및 전통놀이 티니클링 체험’, 중국 ‘중국식 제기차기 및 양걸무 체험’, 러시아 ‘나무 닭 장난감 만들기’ 등을 체험했다.또 4~6학년 고학년은 베트남 ‘고무줄놀이 냐이냐이 체험’, 인도 ‘만다라 문양 그리기’, 일본 ‘전통 축제 및 의상 체험’, 우즈베키스탄 ‘전통부채 만들기’ 체험하는 등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김모(6년)군은 “졸업하기 전에 많은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며 좋은 추억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며 즐거움을 표현했다.이영희 진량초 교장은 “이번 행사와 같이 앞으로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 기회를 확대해 다양성을 존중받고 학생들이 상호 존중하는 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동구청, 다문화가족 위한 ‘다가온’ 개소

대구 동구청이 28일 다문화가족의 교류·소통공간인 ‘다가온’을 개소했다. 다가온은 다문화가족의 정보교환과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주민과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다가온의 명칭은 다문화가족이 ‘서로 교류해서 밝게 ON 하자, 문화교류를 통해 지역사회에 다가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다가온은 동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4층(189.45㎡)을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지역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교육·프로그램, 북카페, 자조모임, 요리, 수유실 등 공간을 갖추고 있다. 또 다문화가족의 자발적인 활동을 지원하고 자녀성장 및 음식·문화·놀이 등 체험프로그램들이 운영될 예정이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성주고 이현주 ‘제8회 한국다문화청소년상’ 우수봉사상 수상

성주고등학교 이현주(1년) 학생이 제8회 한국다문화청소년 시상식에서 ‘우수봉사상’을 받았다.한국다문화청소년상은 2012년 미래 다문화 사회를 이끌 인재 육성과 바람직한 청소년상 정립을 위해 마련됐다. 여성가족부, 교육부, 한국다문화교육학회 등이 후원한다.이현주군은 4년 전부터 성주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아동 안전지킴이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매주 토요일마다 한글을 모르는 미취학 다문화 자녀를 위해 한글을 가르치고 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실히 봉사활동을 해 온 이현주 학생이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며 다문화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의 우수한 재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