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다문화자녀 기초학습능력 키워준다

경북도와 경북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오는 17일부터 11월까지 다문화자녀의 기초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다문화 가족자녀 학습과 진로지원 사업을 실시한다.다문화가정의 어머니인 결혼이민여성들은 한국에서 학교 교육을 받아 본 경험이 없어 자녀 교육, 특히 기초학습 지도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자녀들의 기초학습 지도의 필요성은 지난해 결혼이민여성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요구도 조사에서 2위를 차지할 만큼 그들에겐 절실한 문제다.경북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부모교육을 위해 이 사업을 기획했다.학습·진로지원사업은 당초 캠프 형식으로 방학기간에 집중 지도하고 수시로 예비교사를 투입해 멘토 역할을 하도록 기획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다.학습내용은 국어, 수학, 사회 과목이다. 각 10시간씩 총 30시간 진행한다.또 진로와 진학지도 10시간, 심리·정서 상담, 셀프 리더십, 부모교육 10시간 등을 편성했다. 3명의 교사가 담임제로 지도하고, 수시 모니터링을 통해 철저히 관리토록 했다.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우선 영양과 영덕, 청송, 봉화 등 4개 지역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4학년인 다문화자녀와 부모 10명씩을 선정해 원격지도로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10일 청송문화예술회관, 오는 13일 영양군 종합복지회관에서 온라인 과목별 수업과 진로지원, 상담 심리·정서교육 및 부모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회를 갖는다.경북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장흔성 센터장은 “일반 가정보다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이 기초학습과 부모교육을 통해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향후 학업관리 모니터링을 통해 대상을 확대해 경북도 전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 박동균 교수, 결혼이주여성 범죄피해 대책 논문발표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경찰행정학과 박동균 교수와 경기대 안승남 교수는 최근 한국행정학회 공공안전행정연구회 기획학술 세미나에서 ‘결혼이주여성의 범죄피해 및 그 대책’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박동균 교수는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다문화가정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 가구 수는 약 30만7천, 가족구성원은 100만 명이 넘었고 그 중 결혼 이민자가 85% 이상을 차지해 다문화가정의 증가로 가정폭력 검거건수가 지난 2014년 123건에서 2017년 840건으로 7배나 증가됐다”며 “결혼이주 여성 10명 중 4명 이상이 가정폭력 경험이 있다고 응답함으로써 다문화 가정내 갈등이 가정폭력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발표했다.이날 발표에서 박 교수는 “결혼이주여성의 대부분은 행복하게 살고 있지만 일부에서 불행한 일이 발생하고 있는데, 피해자를 국적별로 살펴보면 중국(조선족) 국적을 가진 인원이 지난해 기준 30.6%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24.1%), 중국(한족, 9.2%), 필리핀(7.0%) 등 이었다”며 “가정폭력을 경험한 결혼이주여성들은 검거 수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일명 공식적으로 밝혀진 암수범죄가 많다는 의미이다. 이들이 외부기관에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고 밝혔다.이어 박 교수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결혼이주여성, 다문화 정책은 어느 한 기관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특히 범죄는 경찰의 범죄예방과 피해자보호 역할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박동균 교수는 국내 치안행정 분야의 대표적인 전문가로 한국치안행정학회장, 한국경찰연구학회장, 사단법인 국가위기관리학회장을 역임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대구 중구 건강가정·다문화센터, ‘다양한 가족 이해교육’ 사업 기관 모집

대구중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하 센터)는 ‘다양한 가족 이해교육’ 사업을 진행할 연계기관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다문화·조손·한부모 가족 등 다양한 가족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가족 다양성에 대한 수용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사업을 맡는 기관의 역할은 공무원 및 직장인, 보육교사·유치원교사, 부모 등 대상별로 다양한 가족 감수성 향상 교육, 자녀와 함께하는 편견 예방 교육 등이다. 운영 기간은 오는 10월까지, 문의 및 신청방법은 센터(053-431-1238)로 연락하면 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엄마·아빠나라, 두 언어로 말해요”…제5회 구미 이중언어 한마당

구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구미시설공단이 최근 제5회 구미 이중언어 한마당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두 나라의 언어를 구사하는 다문화가족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중언어 한마당에는 다문화가족 자녀 11명이 참여해 베트남어, 중국어 등 엄마 나라와 아빠 나라 언어로 ‘우리 가족 소개’, ‘나의 꿈 이야기’, ‘코로나19’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했다.심사위원들은 표현력, 문법과 발음의 정확성, 주제의 창의성, 청중과의 소통 등의 기준에 따라 ‘나의 꿈’을 발표한 전아연 학생을 대상자로 선정했다.전아연 학생은 “평소에 엄마와는 엄마나라 언어로 대화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두 개의 언어를 통해 엄마나라와 아빠나라에서 모두 도움이 되는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센터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강점을 강화해 엄마나라 언어를 배울 수 있도록 8월부터 매주 토요일 수준별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가정에서도 이중언어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이중언어 환경조성 부모교육’도 계획하고 있다. 문의: 054-443-0542.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대구 남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시간 확대

대구 남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가정 내 자녀양육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공동육아나눔터 운영시간을 야간 및 주말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센터는 지역 내 무료 상시프로그램 진행 및 장난감 놀이방을 운영하는 공동육아나눔터를 2곳 운영하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코로나19 이후 각 가정에서 일어나는 자녀양육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2월31일까지 운영시간을 확대한다. 기존에는 주말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했다. 운영시간을 확대해 월~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화·수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장한다. 이용대상은 18세 미만 자녀와 부모다. 이용방법은 회원가입신청서 작성 후 무료 이용 가능하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청송군 다문화가족 지원프로그램 호응

청송군이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행복청송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다문화가족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특히 이번 한 달간 청송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매주 수요일 운영하는 부부교육과 매주 금요일 실시하는 퀼트가방 만들기 프로그램이 인기다.부부교육 프로그램은 ‘행복한 부부 아름다운 동행’이란 주제로 자신과 배우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강한 부부관계 확립을 통한 행복한 가정 유지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또 퀼트가방 만들기는 결혼이민여성들이 한국에서 취미생활을 통한 정서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삶의 활력소가 되고 있어 참여도가 높다.청송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 밖에도 찾아가는 우리말 공부방 운영을 비롯해 정착지원금 지원, 방문교육서비스 등 다문화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소외되지 않고 지역민과 함께 어우러져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대구시교육청, 다문화학생의 한국문화 적응 지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외국인 및 중도입국 다문화학생을 위해 방역물품이 포함된 ‘한국문화이해 꾸러미’를 배부한다.지난 4월 현재 대구권 초, 중, 고 및 특수학교에는 724명의 외국인 및 중도입국 다문화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한국문화이해 꾸러미는 이들 다문화학생이 우리나라의 일상생활 및 학교생활에서 적응하고 건강한 정체성 확립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에코백에 담긴 꾸러미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제작한 한국문화 이해 책자인 한국문화 디딤돌 1부, 전통놀이(공기, 윷) 1세트, 보건 마스크 12장, 덴탈 마스크 5장, 손소독제 1개와 한국문화이해 꾸러미 활용 안내문 1장으로 구성돼 있다.한국문화이해 꾸러미는 오는 24일까지 학생에게 전달된다.그동안 시교육청은 다문화학생의 학교생활 적응과 원격수업 지원을 위해 원격수업 플랫폼 다국어 입문 동영상 제작 및 안내, 원격수업 다국어 상담 콜센터 운영 등 많은 노력을 해왔다.최근에는 다문화학생의 원격수업 지원을 위해 다문화교육 정책학교에 스마트기기 350대와 보호용 케이스를 6월 초에 보급하기도 했다. 스마트기기 350대(케이스 포함)는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50교(원)에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필요한 학교에 모바일 어플 학습자료와 함께 보급해 다문화학생들의 한국어교육 및 원격수업에 활용하도록 했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한국문화이해 꾸러미는 다문화학생에게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며 “방역물품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배지숙 의장,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문화바우처 확대 건의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이 지난 19일 열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4차 임시회에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문화바우처 확충 건의안’을 제출했다.배지숙 의장은 “코로나 19로 인한 문화·관광산업 충격을 완화하고 문화·예술을 통한 국민적 위로 방안의 일환으로 ‘문화바우처 확대’를 제안했다”며 “과거 정부는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을 추진했지만 2016년 이후 예산부족의 이유로 ‘문화바우처’라는 단순 이용권사업만 남아 아쉬움이 남는다. 게다가 문화바우처를 지원받는 문화소외계층도 주로 저소득층,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대부분 경제적 소외계층만을 지원하고 있어 미취업 청년과 농·어촌 등의 문화소외지역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고 건의안의 배경을 설명했다.이어 배지숙 의장은 “현행 1인당 문화바우처 지원금은 연간 단 9만원으로 뮤지컬 한편의 가격이 10만원 넘는 현실과 맞지 않는다”며, “프랑스의 경우 청년들의 문화향유 증대를 위해 ‘패스컬처’제도를 신설하여 연 500유로(약 68만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우리나라 문화바우처 예산과 대상의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배지숙 의장은 특히 “코로나 19로 국민 모두가 어려운 이때에 문화는 희망과 위로를 전달하고 다시금 도약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한다. 문화바우처 확대는 국민모두가 소외되지 않고 문화·예술을 누리는 길잡이가 될 것이며 생계가 어려운 예술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이야기 했다.한편 이날 협의회에 상정된 건의안은 본회의 심사 후, 국회 및 관련 중앙부처로 전달된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달서구청, 다문화 청소년 자기 주도학습 지원사업 시행

대구 달서구청이 다음달부터 다문화 청소년들에게 인터넷 학습 수강권을 지원하는 다문화 청소년 자기 주도학습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인터넷 학습수강권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코로나19로 인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한 후 학교 개학 시작에 맞춰 추진한다. 인터넷 학습 수강은 내신과 수능 대비 강좌와 학부모교실 및 다양한 교육정보를 제공하는 강남구청 인터넷 수강권이다.달서구 소재 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12일까지 선착순 100명을 학교별 신청을 받는다. 달서구청은 학생들의 이용시간, 수강률 등 학습 모니터링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사업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다문화 청소년들의 학력 증진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며, 다문화 청소년들의 성장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코로나19 꼼짝마! 다문화센터 등 모의훈련 실시

대구시는 코로나19로 운영이 중단했던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재개관에 대비해 2일 방역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센터 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직원들의 신속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훈련은 8개 구·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5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공동으로 참여해 각각 한 시간 가량 진행됐다. 모의훈련은 센터 출입구를 한군데로 하고, 출입 시 마스크 착용 및 체온 측정, 출입자 명부 작성 등 출입자 관리부터 프로그램 운영 중 의심증상자 발생에 따른 신속한 격리 및 선별진료소 이동지원, 센터 내 소독 등 여러 예측상황에 대한 대처방법 등을 훈련했다. 훈련이 끝난 후 참여자들은 훈련결과에 대한 토의시간을 갖고 각 기관별 상황이나 여건 등을 고려한 시설 자체 방역지침을 마련해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는 안심 서비스 제공을 다짐했다. 새일센터 관계자는 “모의훈련을 통해 센터 방역관리 매뉴얼을 숙지하는 기회가 됐다”며 “취업상담과 교육과정 운영 등에 있어 센터 안전 및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 채홍호 행정부시장은 “모의훈련이 모의로만 거치는 것이 아니라, 종사자 전원이 방역 매뉴얼을 철저하게 숙지해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안심 서비스를 제공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성주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편지는 사랑을 싣고

성주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달 29일 손자·손녀의 손 편지와 함께 꽃바구니, 롤케이크를 지역 내 할머니 할아버지 댁에 전달했다.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가족 간 왕래가 적은 요즘 사회적으로 고립되고 있는 할머니·할아버지를 위로하고 사랑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달 19~22일까지 편지와 응모 사연을 접수받아 그 중 10명을 선정했다.가족들이 멀리 살고 있는 한 할머니는 “코로나19로 가족뿐만 아니라 동네 사람들을 만나기도 어려운 상황이어서 많이 적적했는데 손주의 예쁜 마음을 전달받아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성주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영수 센터장은 “코로나19가 안정될 때까지 ‘몸은 멀리, 마음은 가까이’를 실천하면서 가족의 사랑을 나눴으면 좋겠다”고 전했다.한편 성주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올해부터 다문화 가족뿐만 아니라 일반가족, 한 부모·조손가정, 1인 가구 등 모든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및 가족상담을 추진하고 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