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도의회 연구단체 제안 연구용역 8건 심의·의결

경북도의회가 도의회 연구단체가 제안한 ‘입법정책 연구용역과제’ 8건을 가결했다.경북도의회는 1일 ‘입법정책 연구용역 제2차 심의위원회’를 열고, 도의회 연구단체가 제안한 ‘입법정책 연구용역과제’ 8건에 대해 심의했다.이날 심의위원회에는 권광택(안동)·남영숙(상주)의원이 심의위원으로 참석했다.심의 과제 가운데는 교육 관련 안건이 3건으로 가장 많았다.연구단체가 제안한 연구용역과제는 △경북 청년정주 및 유입 정책 대안 연구용역(대표 박태춘 의원) △경북도 교육시설 안전·유지관리 현황 실태조사(대표 박용선 의원) △경북도 교육환경 불균형 해소 방안에 관한 연구용역(대표 권광택 의원) △경북도 농어촌지역 청년지원청책 연구용역(대표 남용대 의원) △경북도 중소도시 트램도입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대표 오세혁 의원) △경북도 지역건설 활성화방안 연구용역(대표 박영환 의원) △경북도 해양폐기물 저감을 위한 세부실천 시책 및 사업 연구용역(대표 이재도 의원) △블렌디드 교육을 위한 경북형 원격교육 모델 연구용역(대표 박미경 의원) 등이다.이 자리에서 권광택 의원은 “내실 있는 연구용역 추진으로 경북도 발전에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고, 남영숙 의원은 “연구단체와 수행기관간의 상호 협력적 관계를 잘 유지하여 용역결과가 좋은 정책적 제언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언급했다.심의위원회 최근열 위원장은 “이번 심의회에서 의결된 연구과제가 경북도의회 의정활동 및 정책추진에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지방의원·단체장 일탈 언행, 신뢰 무너뜨린다

대구지역 일부 기초의회 의원과 단체장의 상식을 벗어난 잇단 일탈 언행이 지탄을 받고 있다.이들은 의회 등 공적 장소에서 안하무인적 행동을 보이거나 감정을 절제하지 못해 외벽을 주먹으로 치는 폭력적 모습까지 보였다. 일부 구의원은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을 위한 일자리 사업 지원금을 받아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지난 25일 대구 중구의회에서 열린 봉산문회회관 추경 심사위원회에서는 구의원 2명과 문화회관장 사이에 언쟁이 벌어졌다. 문화회관장이 구의원의 발언을 중도에 끊고 답변을 하자 구의원들은 답변태도를 문제삼았다. 항의 과정에서 한 구의원은 분을 못참고 회의장 외벽을 주먹으로 쳤다. 주민대표로서 어떤 경우에도 용납되지 않는 폭력적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또 남구의회 한 의원은 예술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400여만 원의 지원금을 받아 물의를 일으켰다. 고용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고 한다. 하지만 구의원이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것은 누가 봐도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다. 주민 대표로서 자신이 서야 할 자리가 어딘지 구별 못한 것이다. 구의원이 주민 몫의 사업비를 받아선 안된다는 것은 상식이다.달서구의회에서는 업무추진비 유용의혹을 받은 의원들이 지난해 구청 공무원 3명을 업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고발했다. 고발사건이 무혐의 처분됐지만 구의원들은 당사자에게 사과조차 하지 않았다. 고발당한 공무원들이 얼마나 큰 심적 고통을 받았는지 헤아리지 못한 것이다. 갑질로 비칠 수밖에 없다.동구의회에서는 지난 23일 구의원의 발언내용을 문제삼아 구청장이 퇴장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한 구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자신을 비난하려 한다는 이유로 구청장이 발끈한 것이다. 그가 “다 나가”라고 외치자 방청석에 있던 구청 직원들이 구청장 호위무사처럼 함께 우르르 빠져나갔다는 것이다.이에 앞서 구청장과 구의원의 고성이 오가자 의장이 “듣기 싫으면 퇴장해도 된다”고 했다지만 구청장이 직원들과 함께 퇴장한 것은 의회경시의 단면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의회와 집행부를 편가르기 하듯 직원들에게 퇴장을 지시한 것도 어처구니 없는 모습이다.구청장과 구의원은 서로 예의를 갖춰야 한다. 그러나 구의원은 집행부 견제가 본연의 역할이다. 구청장이 구의원의 비판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공식 석상에서 분노를 폭발시키면 의회가 제대로 운영될 수 없다.감정에 휩쓸리는 구청장이나 구의원에게 어떤 주민이 신뢰를 보내겠는가. 어떤 경우라도 감정을 제어하지 못하는 모습은 바람직하지 않다. 결기를 누를 줄 알아야 한다. 지방의원과 단체장들은 주민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초심을 되새겨 보기 바란다.

대구 달성군청 정구부, 제42회 회장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단체전 2연패 쾌거

대구 달성군청 정구부가 지난 15~20일 전북 순창군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42회 회장기전국 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단체전 2연패를 이뤘다.달성군청 정구부는 남자 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수원시청 정구부를 2대1로 꺾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또한 남녀 혼합복식에 출전한 박규철 선수는 농협은행의 문혜경 선수와 함께 순창군청의 김병국·옥천군청 이수진 선수를 게임스코어 4대3으로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다.개인복식에는 윤형욱·김현수 선수가 문경시청의 전지헌·김범준 선수와 만나 접전 끝에 패하며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감했다.김문오 달성군수는 “시즌 첫 대회에서 대회 2연패를 거둬 달성군의 위상을 높인 선수단이 자랑스럽다”며 “올해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대구 수성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첫 간담회 개최

대구 수성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아이들이 행복한 수성구를 위한 연구모임이 지난 17일 의회 제2회의실에서 첫 간담회를 개최했다.‘아이들이 행복한 수성구를 위한 연구모임’은 황혜진 의원이 회장을 맡고 김두현, 육정미, 박정권, 김영애, 류지호, 김희섭, 차현민, 김성년 의원이 참여한다.연구단체는 수성구 도서관 운영의 현황과 개선방안, 보육환경 개선 및 발전방안에 대해 정책 마련 연구를 각각 진행할 계획이다.지난 2월 의회 등록 이후 첫 일정이었던 만큼 이번 간담회에서는 연구주제 관련 연구용역에 대해 진행방향을 모색했다.다음달 중 자료 수집, 전문가 초청 세미나 및 강연 등을 개최해 의원연구단체가 중점적으로 연구해야 할 영역을 선정, 효과적인 연구수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황혜진 회장은 “행복수성이란 슬로건에 걸맞게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서관 및 보육환경을 개선하고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도의회 정책연구위, 연구단체 제안 8건 심의의결

경북도의회 정책연구위원회는 지난 16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의회 연구단체가 제안한 입법정책 연구용역 과제를 심의했다.이날 임시총회에서 위원들은 경북도 교통환경개선연구회(대표 오세혁 의원), 해양수산 환경정책연구회(대표 이재도 의원), 문화청년 경제정책연구회(대표 박태춘 의원), 경북형 교육개발연구회(대표 박미경 의원), 교육환경 개선연구회(대표 권광택 의원), 안전한 교육시설연구회(대표 박용선 의원), 건설소방위원회(박영환 의원), 농어촌 청년희망 특별위원회(남용대 의원)에서 제출한 연구 과제를 상정, 심도 있는 심의과정을 거쳐 선정했다.정책연구위원회 오세혁 위원장은 “앞으로도 도정현안의 실정에 맞고 도민의 뜻에 부합되는 효과적인 정책개발 및 대안을 도출할 수 있는 연구용역 과제를 선정해 실효성 있는 연구용역이 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건보공단 대경본부, 단체 헌혈로 사랑 실천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선옥)는 17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 부족을 해소하고자 본부 및 지사 직원 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구문화재단 ‘2021 찾아가는 문화마당’ 전문공연예술단체 15팀 선정

대구문화재단이 ‘찾아가는 문화마당’의 공연예술단체 총 15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찾아가는 문화마당은 코로나19로 지친 대구시민을 대상으로 방문해 야외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지역민들의 코로나19 우울 해소 및 문화 양극화 현상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지난해까지 ‘찾아가는 문화마당’은 문화향유 기회가 적은 문화복지시설을 수혜대상으로 한정해 프로그램을 펼쳤다.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적극 대응해 지역민들의 우울감을 덜어준다는 것을 중점으로 야외공간을 보유한 문화복지시설 및 대구시민을 대상으로 확장해 방문형 야외공연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또 3년 이상된 전문 예술단체들이 선정돼 전문성을 더했다.‘찾아가는 문화마당’ 공연프로그램 공모에는 총 67개의 역량 있는 공연예술단체가 신청했으며, 전문가 5인의 서류심의를 통해 15개 단체(음악 6개, 전통예술 4개, 연극 2개, 무용 2개, 다원예술 1개)가 뽑혔다.15개 단체는 예술마을사람들, 정길무용단, 천소연 엘 무용단, 한울림, 브리즈, 아트애비뉴컴퍼니 등이다.선정된 단체들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심리방역을 위한 공연예술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예술의 사회적 가치 확산과 재능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15개 단체는 선정된 수혜기관(희망시설) 등에 방문해 각 2회 이상 공연을 펼친다.이승익 대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지치고 힘든 요즘, 변화된 우리의 일상이지만 찾아가는 문화마당을 통해 대구시민들에게는 문화예술에 대한 목마름을 해소하고, 공연예술단체에는 활동기회 제공을 통해 침체된 지역사회에 온기가 더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대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dgf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문의: 053-430-1252.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지역 섬유단체 내홍…조기 수습을 바란다

대구지역 섬유업계가 시끄럽다. 섬유 기관단체장 선임을 앞두고 내부 갈등이 격화되면서 삐걱대고 있는 것이다.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 비방물이 나돌거나 이사회와 원장 사이의 갈등으로 원장이 해임되는가 하면 업계 사정으로 단체장 희망자가 나서지 않는 곳도 있다. 지역 산업 발전을 견인하며 경제계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던 섬유업계의 위상 추락을 상징하는 듯해 안타깝기 짝이 없다.지역 섬유 산업은 한때 우리나라를 먹여 살리고 대구 경제의 대들보 역할을 해왔다. 거기에는 지역 경제인들과 섬유 기관단체장들의 역할이 컸다. 정부기관과 대구시를 오가며 예산 확보에 힘을 보태고 섬유 정책 수립에 크게 기여해 왔다. 그랬던 것이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섬유 산업의 추락과 함께 섬유 기관단체장들의 입지도 좁아졌다.더욱이 섬유단체장 선거를 앞두고 내부 고발 등이 잇따르고 있고 임기 만료된 단체장의 희망자가 없어 추천위원회가 겉도는 등 어처구니없는 상황까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이래저래 지역 섬유업계가 시련을 겪고 있다. 섬유업계는 이렇게 허송세월할 겨를이 없다. 가뜩이나 사양산업으로 낙인찍혀 생존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하루빨리 잡음을 털어내고 전열을 정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섬유업의 재비상을 준비하는 등 활로 찾기에 나서야 할 것이다.대구염색공단의 경우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공단 직원이 현직 이사장을 비방하는 유인물을 살포해 선거관리위원회가 해당 직원에게 법적 조치를 예고하는 일이 벌어졌다. 검찰 수사 결과 혐의가 없는 것으로 드러난 수년 전의 입찰 비리를 재탕하는 유인물을 살포,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 했다는 것이다.건강 등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회장의 후임자 선임도 삐걱대고 있다. 업계 사정이 어려워 희망자가 나서지 않아 인선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한다.한국섬유개발연구원도 최근 이사회를 열고 원장을 해임했다. 연구원 사상 처음 원장이 중도 하차했다. 이사장과의 갈등이 주원인으로 알려졌다.이들 기관은 지역 섬유업계를 대표하는 비중 있는 단체다. 이들 단체가 수장 때문에 헛되이 시간을 보내는 것은 고사 위기의 지역 섬유업계에도 도움되지 않는다. 하루빨리 내부 의견을 모으고 조율해 적임자를 뽑길 바란다.대구시도 현 상황을 지켜보고만 있지 말고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대구상공회의소 등 지역 경제계도 거중 조정에 나서 섬유단체의 조기 안정을 이끌기 바란다. 섬유 단체는 언제까지 코로나로 힘겨워하는 대구 시민들에게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을 것인가. 빠른 수습과 안정을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