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의료기기 업체들, 400만 달러 수출 성과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두바이 월드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린 ‘제45회 두바이 국제의료기기 전시회(Arab Health 2020)’에 지역기업들의 참가를 지원해 총 823건, 1천326만여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 특히 현장에서 체결된 계약액은 400만 달러로, 이는 지난해 전시회 당시 수출 계약액인 (99만 달러)보다 4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대구시와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한 이번 전시회에는 지역기업 △파인메딕스 △올소테크 △명문덴탈 △엔도비전 △인트인 △마이크로엔엑스 △휴원트 △인성정보가 참여했다. 두바이 국제의료기기 전시회는 중동 지역 최대 규모이자 세계 3대 의료기기 전시회 중 하나로 올해 64개국, 4천250여 개사가 참가했다. 이곳에서 스마트폰 기반 자가배란측정기(O'VIEW-W)와 자가정자활동측정기(O'VIEW-M) 제품을 선보인 인트인 기업은 말레이시아, 독일 등 의료 전문 기업과 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데 성공했다. 치과 기공물을 제작하는 대구시 프리(Pre) 스타기업인 명문덴탈은 새롭게 출시한 제품인 구강 치료 보조장치(Dr.e-clean)로 아랍에미리트(UAE) 기업과 현지 총판과 30만 달러 규모의 초도 물량 발주를 받았다. 명문덴탈은 사우디아라비아, 영국 등의 기업들과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이번 전시회에서 모두 75만여 달러 규모의 계약을 했다. 대구시 프리 스타기업인 파인메딕스도 아랍에미리트의 의료 전문 유통업체와 35만여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맺었다. 공급되는 제품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획득한 초음파 내시경 유도 세침흡인 바늘(EUS-FNA Needle)이다. 대구TP 권업 원장은 “중동 의료기기 시장은 의료산업 발전과 더불어 그 규모가 점차 확대될 뿐만 아니라 유럽 및 아프리카 등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하는 곳”이라며 “최근 신종 코로나의 영향으로 인해 중국 시장 진출이 불확실한 시기에 지역기업의 판로 다각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지난해 대구·경북 수출, 전년 비해 하락해

지난해 대구·경북지역 기업의 수출이 전년에 비해 하락했다.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해 지역 주력산업이 대부분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분석된다.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의 ‘2019년 대구·경북 수출입 동향 및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경북 기업 수출은 전년 대비 7.7% 감소한 452억 달러, 수입은 3.4% 감소한 191억 달러를 기록했고, 수지는 260억6천만 달러다.지역별로는 대구 수출이 7.5% 감소한 74억9천만 달러, 경북은 7.7% 감소한 377억2천만 달러로 확인됐다.대구의 수출 감소는 주력 품목인 자동차부품이 큰 폭으로 하락했고, 지난해 호조를 보였던 기계와 부품도 하락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자동차 부품은 클러치(-13.0%), 제동장치(-15.0%), 기어박스(-26.7%) 등이 지속적으로 감소했다.주요 시장인 미국, 중국, 멕시코 수출이 모두 감소해 전년 대비 11.1% 하락했다.지난해 호조를 보였던 산업기계(-6.4%)와 고속도강 및 초경공구(-9.0), 인쇄회로(-21.9%) 등도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경북은 대표 수출 품목인 철강판이 중국의 철강 공급 확대에 따른 단가 하락세 지속과 세계경기 둔화로 인해 5.5% 감소했다.또 철강판을 비롯한 경북 수출 3대 품목인 무선통신기기(-16.9%)와 평판디스플레이(-47.6%) 수출도 글로벌 수요 부진과 중국의 공급 확대 등 이유로 대폭 하락했다.한국무역협회 김승욱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지난해 대구·경북 수출은 세계경기 둔화에 더해 미·중 통상분쟁 등으로 주력산업 대부분이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해는 미·중 무역 협상의 진전에 따라 수출환경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중장기적으로는 주요 수출품목 산업구조 개편이라는 도전에 대응해 우리 지역 수출구조를 미래 산업에 맞게 변화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상주시, 중화농협 샤인머스켓 수출 200만 달러 달성 기념식

상주시 화서면(면장 이양희)은 지난 10일 중화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중화농협 샤인머스켓 수출 200만 달러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에서는 손영민 농협상주시지부장, 김동수 시의원, 중국수출 바이어, 수출농가 등 30여명이 참석해 지난해 샤인머스켓 해외 수출 200만 달러 달성을 기념하고 올해 300만 달러 이상 수출 목표를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중화농협 샤인머스켓 공선출하회는 회원 55명으로 구성하고 있으며 연간 샤인머스켓 12만 평을 재배하고 130t 물량을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홍콩, 대만 등에 수출하고 있다. 김후진 중화농협조합장은 “최근 샤인머스켓 재배지 증가로 가격 하락을 우려하면서 가격안정을 위해 다양한 유통망 확보와 해외시장 개척, 고품질 명품포도 생산에 모든 역량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양희 화서면장은 중화농협 관계자와 농가의 노고에 감사드리면서 “고품질 포도 생산과 다양한 유통망 개척으로 변화하는 소비자 시장에 적극 대응해 달라”며 당부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 1천300만 달러 수출 성과

대구시와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이하 DGMC)이 기업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을 통해 지난 한해 동안 기계·자동차부품 수출 실적을 1천300만 달러 이상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내 전체 수출이 10%가량 감소한 상황에서 당초 수출 목표액(1만200만 달러)을 초과 달성했다. 7일 DGMC에 따르면 대구시의 ‘기계산업 수출역량 강화사업’을 통해 지난해 지역 기업 94개를 지원했고 업체들은 모두 1천309만 달러 규모의 기계·자동차부품을 수출했다. 기계산업 수출역량 강화사업은 대구시가 2016년부터 지역 주력산업인 기계·자동차부품 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DGMC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자동차 부문과 비자동차 부문으로 나눠 기계산업 전반에 특화된 해외마케팅을 지원한다. 지원은 해외전시회 대구시공동관 운영, 현지 방문 수출상담회,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해외거점(에이전트)을 통한 상시 견적 제공 등이다. DGMC는 지난해 지역 기업들과 섬유기계, 공작기계, 공구류 등 최근 설비 교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러시아와 CIS(독립국가연합) 국가, 동유럽, 인도 시장을 공략했다. 자동차부품과 튜닝부품 분야는 미국과 일본, 인도, 동남아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지난해 1월 인도 국제공작기계전을 시작으로 3월 러시아 국제섬유기계전, 5월 러시아 국제공작기계전, 9월 일본 오토모티브 월드 나고야, 10월 미국 세마(SEMA) 국제모터쇼 등 전시회에 28개사와 함께 대구시공동관을 운영했다. 섬유기계, 자동차부품 및 공작기계, 산업기계 등 수출상담회에 월드로, 한국세폭, 대성하이텍, 돌방, 브라토 등 지역 기업들이 현지 바이어와 상담을 가졌다. 섬유기계의 경우 2018년 8월 DGMC와 지역 기업들이 ‘섬유기계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해 70만1천 달러 규모의 첫 수출도 이뤄냈다. DGMC는 올해 수출 목표를 지난해 실적보다 많은 1천500만 달러로 높이고, 5회였던 해외전시회 대구시공동관 개최 횟수를 올해 6회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DGMC 최우각 이사장은 “지난해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과 경기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국내 수출이 10%가량 감소했고, 올해도 여건이 녹록지 않다”며 “이럴 때일수록 수출 지원이 더욱 중요한 만큼 올해도 지역 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상주원예농협 샤인머스캣 100만 달러 수출 달성!

상주 샤인머스캣이 100만 달러 수출을 달성했다.상주원예농협은 지난 27일 모서면 화현포도작목반 집하장에서 샤인머스캣 100만 달러 수출 달성 기념식과 2019년 샤인머스캣 마지막 수출 기념식을 가졌다.이번 수출 길에 오른 샤인머스캣은 3t(20피트 컨테이너 1대) 6천500만 원 상당이다. 수출업체인 대명을 통해 중국 상하이, 광저우로 수출된다.현재 중국에는 한국산 샤인머스캣이 열풍이 일고 있다. 상주시는 최근 중국 주요 도시에서 세 차례 홍보 판촉행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샤인머스캣 인기가 치솟고 있다.상주원예농협은 2017년 샤인머스캣 첫 수출을 시작해 올해 100만 달러 수출을 달성했다. 앞으로는 농가 재배 교육에 중점을 둬 당도 높고 향도 깊은 샤인머스캣 수출 물량을 늘릴 계획이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벤 라이블리와 재계약

삼성 라이온즈가 18일 외국인 투수 벤 라이블리와의 재계약을 마쳤다.라이블리는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50만 달러, 인센티브 25만 달러 등 최대총액 95만 달러의 조건에 사인했다. 이에 앞서 라이블리는 국내 병원 두 곳에서 메디컬체크도 마쳤다.라이블리는 지난 8월 덱 맥과이어의 대체선수로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연봉과 이적료를 합해 32만5천 달러의 조건에 계약한 바 있다.리그 합류 이후 라이블리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9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4패 평균자책점 3.95의 성적을 남겼다. 2019년 KBO리그 선발투수 중 스트라이크 비율(71.7%)이 가장 높았고 9이닝 당 탈삼진(9.16개)도 1위를 기록할 만큼 공격적인 피칭을 선보였다.KBO리그에서 뛰면서 포심패스트볼 최고구속은 153㎞, 평균구속 146~148㎞로 구위를 증명했다.삼성은 다음 시즌에 만 28세가 되는 라이블 리가 굳건하게 선발 마운드를 지켜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이블리는 “내 목표는 15승 이상이다. 평균자책점을 3점대가 아닌 2점대로 낮추고 싶다”며 “무엇보다 팀이 이길 수 있도록 매 등판마다 최선을 다해 집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2004년 이후 최저…구미산단 수출 목표액 300억 달러 ‘불가능’

구미시가 올해 목표로 했던 수출 300억 달러 달성이 사실상 어려워졌다.뿐만 아니라 수출액이 230억 달러 안팎으로 예상되면서 15년만에 가장 낮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12일 구미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수출액은 19억9천9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21억3천800만 달러보다 7%가 줄었다. 1~11월을 합산한 누계 수출액 역시 240억3천300만 달러에서 213억1천800만 달러로 11%가 감소했다.주요 수출품목은 전자제품(51%), 광학 제품(13%), 기계류(9%), 플라스틱(6%), 섬유류(5%), 화학제품(3%) 등이었다. 지역별 수출 비중은 중국(35%), 미국(18%), 동남아(13%), 유럽(10%), 중남미(5%), 일본(4%) 순으로 나타났다.전문가들은 12월의 수출량이 다소 줄어든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구미 산단의 전체 수출액이 230억 달러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2004년(274억 달러) 이후 가장 낮은 실적이다. 당초 구미시가 목표로 했던 300억 달러에도 훨씬 못 미친다.구미산단의 수출 실적은 지난해 11월부터 13개월째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일본의 수출규제 등 대내외 여건 불확실성 증가와 전자·광학기기 등 주력품목 수출 부진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올해 전자제품 누계 수출액은 108억4천800만 달러로 지난해 128억1천100만 달러보다는 15% 감소했다. 또 5년 전인 2014년(197억 달러)과 비교하면 무려 45%가량이 줄어들었다.지역 경제계 관계자는 “특정 산업에 집중해 빠르게 성장했지만 그만큼 외부 위험에 취약한 곳이 구미산단”이라며 “정부와 지자체가 구미산단의 산업구조 다각화와 미래성장동력 유치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고 조언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경산시, 해외 바이어 초청 클루앤코 수출상담회

경산시가 지역 화장품 관련 업체들을 위한 ‘2019 클루앤코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를 개최했다.수출 상담회는 지난 10일 해외 바이어와 클루앤코(CLEWNCO) 회원사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대구 그랜드호텔 리젠시홀에서 열렸다.이날 수출상담회에는 베트남, 중국, 홍콩, 필리핀, 태국 등 9개국 22명의 해외 바이어와 클루앤코 회원사 27개 업체가 참가했다.수출 상담을 통해 스킨미소랩(대표 정연광), 코리아비앤씨(대표 전중하), 흔산바이오(대표 오완호)가 현장에서 각 10만 달러씩 총 30만 달러의 계약 체결했다. 또 124건 1천536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협의도 진행됐다.이번 상담회는 경북 화장품의 공동브랜드인 클루앤코 회원사를 대상으로 새로운 바이어 발굴 및 시장 다변화에 초점을 뒀다. 화장품 분야 해외 바이어를 대거 초청해 화장품 기업과 비즈니스 미팅과 동시에 1대1로 40분씩 개별상담 형태로 진행했다.상담회에 참석한 베트남 TTMG CO. 대표는 “클루앤코 제품의 품질과 기술력의 우수성을 잘 알고 있기에 기능성 화장품 수입을 위해 이번 상담에 참가했다”고 말했다.경산시는 이와 함께 해외 바이어와 클루앤코 회원사가 함께 하는 워크숍도 개최해 서로 간 정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유대를 강화하는 등 정보의 장을 마련했다.경산시는 관계자는 “‘미-뷰티 도시 경산’을 위해 2016년 K뷰티 화장품산업 미래비전 선포식을 시작으로 제품 개발 및 국내외 마케팅 지원, 해외전시판매 플랫폼 구축,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 건립, 화장품 특화단지 조성 등 화장품 산업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번 상담회가 지역 업체들의 수출 물량 확보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SK실트론 ‘6억 달러 수출의 탑’ 수상

반도체 웨이퍼 제조기업 SK실트론이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56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6억 달러 수출의 탑’을 받았다.‘수출의 탑’은 산업통상자원부가 해외시장 개척, 수출 확대, 일자리 창출 등에 공헌한 기업과 유공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SK실트론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인텔, 마이크론, TSMC(타이완반도체제조회사) 등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에게 반도체의 핵심 기초 소재인 실리콘 웨이퍼를 생산·공급하고 있다.매년 전체 매출 대비 수출 실적 비율을 늘려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내수 6천733억 원, 수출 6천729억 원을 기록했다. 해외 매출 비중을 50%까지 확대했다.올해 3분기 기준 해외 지역별 매출 비중은 미국 9%, 중국 18%, 대만 9%, 기타 14% 순이다.SK실트론 관계자는 “반도체 경기의 전반적인 침체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실적을 이어갈 수 있었던 건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왔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반도체 제조기업 간 협력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고객과의 비즈니스를 더욱 확대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대구 헬스케어 기업들, 독일 전시회서 280만 달러 수출 계약 따내

스마트헬스케어 관련 대구 기업들이 독일에서 280만여 달러의 수출 계약을 따냈다.26일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독일국제의료기기전시회(MEDICA 2019)’에 지역 기업들과 대구TP 공동관을 조성했다.지역 기업들은 이 전시회를 통해 현장에서 해외 기업들과 282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했다.이번 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대구시가 지원한 ‘스마트헬스케어 종합지원센터 구축사업 및 국가혁신클러스터지원(비R&D)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대구TP 공동관에는 △인트인 △3H △엔도비전 △마이크로엔엑스 △파인메딕스 △인코아 △코제 △제이에스테크윈 △인성정보 △메디코어스(경기) 등 대구지역 9개사 등 국내기업 10개사가 함께 했다.스마트폰 기반의 자가배란측정기(O'VIEW-W)와 자가정자활동측정기(O'VIEW-M)를 선보인 인트인은 태국의 의료 전문 기업과 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태국 기업 관계자는 “인트인 제품은 모바일에 기반한 헬스케어 제품이라는 점에서 매력적이고 인허가 과정이 마무리되는 내년 상반기 태국에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3차원 스마트 지압침대를 생산 판매하는 3H는 카타르, 말레이시아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8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또 대구시 프리(Pre) 스타기업인 파인메딕스는 독일, 그리스, 터키에 30만 달러 규모의 제품을 수출하기로 했다.이외에도 참가기업들은 활발한 상담 활동을 통해 소규모 계약을 체결했거나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내는 등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독일국제의료기기전시회는 아랍헬스 전시회, 중국 상해 의료기기 전시회와 더불어 세계 3대 의료기기 전시회로 손꼽힌다. 올해 51회째를 맞아 66개국에서 5천여 개사가 참가했다.대구TP 권업 원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이번 전시회에서 대구 제품을 인정받았고 기업들의 경쟁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게끔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경북 물기업, 유럽시장 진출…2천533만 달러 수출상담

경북도 내 물 산업 관련 기업들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국제 물 산업 전시회(11월5일~8일)에 참가해 2천533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24일 경북도에 따르면 수출경쟁력이 높은 도내 물 산업 선도기업 7곳이 유럽의 대표 물 산업 전시회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정수·수처리 박람회에서 수처리 펌프, 필터, 밸브, 맨홀 등 상하수도 기자재와 운영에 관한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상하수도용 맨홀을 제작하는 세계주철은 뛰어난 내구성 및 조작의 간편성 등 기술력을 인정받아 유럽 관계자들한테 큰 호응을 얻어 1천80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스테인레스 물탱크를 생산하는 복주는 200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하수처리장의 협잡물을 제거하는 스크린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에싸는 기존 시장에 판매되고 있는 스크린과의 성능적인 면에서 큰 두각을 나타내어 견적 요청 및 현지 공장 방문을 문의하는 등 상담 실적 175만 달러를 기록했다.수처리용 펌프를 생산하는 그린텍과 수처리 설계 시공을 하는 세원이엔지, 밸브를 생산하는 에이지밸브, 필터를 생산하는 대진필터 등도 우수한 제품 성능으로 여러 건의 대리점 가능 여부 및 견적 요청을 받는 등 바이어들의 관심을 이끌었다.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유럽물산업 시장으로의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지역의 우수한 물 기업들이 유럽시장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기업들의 수요에 맞춰 지원정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5천만 달러 계약추진 성과

지난 8일까지 4일 간 엑스코에서 열린 ‘2019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에 397개사 참가했고 2만400명 참관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 전시회에서 참가기업들은 상담액 1억6천125만 달러, 계약추진액 5천838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자동화, 부품, 로봇 및 기계분야에서 엑스코 1, 3층 전관에서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국가는 물론 독일,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등 북미·유럽 업체의 참가 비중을 확대하면서 글로벌 기계산업 수요-공급기업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에서는 공장자동화, 금형 및 절삭가공설비, 공구관련 품목은 물론 물류 및 포장기기관, 레이저커팅장비까지 출품품목과 참가업체를 확대·다변화시켰다. 또 생산제조 전후방 공정 전체를 연결하는 스마트제조·제조혁신 솔루션들을 선보여 참관객의 정보니즈를 충족시켰다. 지역 탄소소재업체들의 제품들을 전시하고 마케팅을 지원한 다이텍연구원,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및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홍보한 영주시, 금속, 비금속, 복합소재 등 소재·부품산업분야 이업종 기업 간 만든 통합체계인 대구 소재산업 융합유니온을 소개한 대구테크노파크 나노융합실용화센터 등도 참관객의 눈길을 끌었다. 대구국제로봇산업전에서는 현대로보틱스, 한국야스카와전기, 쿠카, 스토브리코리아 등 글로벌 로봇기업이 참가해 반도체 웨이퍼 이송로봇, 협동로봇, 서비스 로봇, 산업용 로봇 등을 전시해 이목을 끌었다. 민트로봇, 레인보우로보틱스, 오토로보틱스 등 기술력을 겸비한 국내 강소기업들이 각사 제품의 차별성을 홍보했다. 삼성디스플레이, 현대위아, 두산중공업, 포스코 등 대기업 14개사 참여로 전년 대비 2배 규모가 확대된 대기업 구매 담당자 초청 상담회는 네트워크 확대 측면에서 업체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같은 기간 동시 개최된 2019 대구 글로벌 로봇비즈니스 포럼은 해외 로봇클러스터 참가자 80명과 국내 로봇 산학연 관계자 320명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홍석준 대구시 경제국장은 “내년에 치러질 차기 전시회에는 전시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비즈니스상담회 등을 수익창출 기회를 확대해 참가업체들의 전시만족도를 높이는데 보다 적극적으로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올 3분기 대구·경북 수출, 전년 동기 비해 감소

올해 3분기 대구·경북지역 기업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발표한 ‘2019년 3분기 대구·경북 수출입동향 및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대구지역 수출은 17억9천만 달러로 9.9% 감소했고 경북도 9.1% 떨어진 96억7천만 달러를 기록했다.대구지역의 수출 감소는 주력품목인 자동차부품과 산업기계의 동반 부진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자동차 부품의 수출액은 주요 품목인 클러치(-7.4%), 제동장치(-18.6%), 기어박스(-30.6%)가 모두 감소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9.6% 감소한 2억2천만 달러다.산업기계의 수출 규모도 1억8천만 달러로 8.7% 떨어졌다.또 경북의 수출 감소 요인은 미국·중국 등 철강 공급 확대에 따른 단가 하락세 지속과 세계경기 둔화 등으로 보인다.철강판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6% 감소한 21억8천만 달러로 집계됐다.무선통신기기 수출은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의 신제품 출시 효과가 끝나면서 16.1% 감소한 16억4천만 달러를, 평판디스플레이 수출은 47.5% 떨어진 4억2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곽대훈, 외국인 직접투자 지역별 편차 심각

올해 우리나라 외국인 직접투자가 수도권에 편중되는 등 지역별 편차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구지역 외국인 직접투자 상황은 최악의 수준으로 드러났다. 27일 자유한국당 곽대훈 의원(대구 달서갑)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올해 1~9월 외국인투자신고금액 및 외국인투자신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적으로 외국인 직접 투자는 134억 달러였다. 수도권은 86억 달러로 63.9%를 차지했고, 비수도권은 16억 달러로 11.9%에 그쳤다. 특히 이 기간 대구의 외국인 직접 투자 총액은 4천800만 달러(제조업 4천700만 달러, 서비스업 100만 달러)로 0.4%였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억5천400만달러(4%)에 비해서도 대폭 감소한 것이다. 곽 의원은 “외국인 직접 투자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편중돼 지역 간 경제 편차가 확대되고 있다”며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비수도권의 인센티브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지역 기업, 우즈벡에 30만 달러 기술이전

대구지역 기업이 해외에 기술을 이전하는 성과를 거뒀다. 1일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 기업지원단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서 열린 ‘글로벌 기술이전 상담회’에 참가한 에너피아가 우즈베키스탄 업체와 30만 달러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대구시 프리 스타기업인 에너피아는 대구TP의 기술이전 중개로 우즈베키스탄 현지 기업과 ‘온수관 삽입장치 및 삽입 방법에 대한 기술’ 이전을 위한 3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에너피아는 이번 계약으로 향후 부품·설비 수출, 완제품 유통 등을 위한 현지 거점을 마련했다. 우즈베키스탄 기업 관계자는 “이번 기술이전을 통한 제품 생산으로 향후 2년 내 바닥 난방 제품 관련 시장의 점유율을 40%대 수준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에너피아는 지난 8월 말 대구TP를 통해 베트남 기업과 12만 달러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상담회에는 지역기업인 에너피아와 피에스디중공업 등을 비롯해 국내 16개사가 참여했으며, 현지에서는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등 기업 120여 개가 참가했다. 피에스디중공업의 경우 기술이전 상담회에 참가한 중앙아시아 기업들과 14건의 상담을 통해 자사 제품에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상담회는 산업통상자원부, 대구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기술거래촉진 네트워크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배선학 대구TP 기업지원단장은 ”해외시장의 성공적인 진출을 위해서는 기술이전 및 공동기술 개발, 합자법인 설립 등 다양한 전략이 필요하다”며 ”지역기업들의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중앙아시아 시장에서 성공적인 연착륙을 도울 수 있는 체계적인 지원책들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