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심리 안정이 특단의 대책이다

이부형현대경제연구원 이사대우보통과 구별되게 다름. 표준국어대사전에 나오는 특단(特段)이 가지는 사전적 의미다. 통상적으로 이런 표현을 쓰게 되면 처한 상황은 제 각각이지만 청자(듣는, 혹은 받아들이는 사람) 입장에서는 당연히 긴장하기 마련이다. 더군다나, 꾀하는 목표를 명확히 하지 않은 채 특정 시장에 대해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는 정책당국의 발표는 해당 시장의 긴장감과 혼란을 초래해 종국에는 시장의 기능을 마비시킬 수도 있는 원인을 제공하기도 한다.그래서, 웬만하면 정책당국은 ‘특단의 조치’ 또는 ‘특단의 대책’ 등과 같은 자극적인 표현이 일부 특정 시장에 직접적으로 전달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런데 지난 월요일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서의 질의응답 과정에서 국내 부동산시장의 문제 해결을 위해 ‘특단의 대책’을 준비 중이라는 표현이 나와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물론 그 놀람의 배경은 우선 그 표현이 암시하는 바에 대한 기대감이 컸기 때문임은 두 말할 필요도 없다.그도 그럴 것이 지난 수년 간 국내 부동산시장에서 일어난 상황은 물론이고 우리 경제의 성장 과정을 되돌아 보더라도 다른 자산시장에 비해 부동산시장이 유독 과도하게 팽창했다는 점에서 개선의 필요성이 있기에 특단의 조치라는 표현은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을 법하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부동산시장의 과열이 우리 경제 전반의 생산성 하락은 물론 지속성장에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는 주요 리스크 중 하나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라는 점에서도 마찬가지다.그런데, 내심 불안한 마음에 뛰는 가슴을 억제하지 못한 것도 그에 못지 않았던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물론, 지난 수년 간 수요억제책을 중심으로 수많은 부동산 대책을 내 놓았음에도 불구하고 부동산시장 안정화에 실패했음을 인정했기 때문이라는 것은 아니다. 더군다나, 기존의 정책기조를 유지하면서 지난 과오를 만회할 수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겠다는 기술적인 문제에 대한 실망감 때문도 아니다. 하물며, 공공 재개발, 역세권 개발, 신규택지 개발 등 부동산 공급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구정 연휴 이전이라는 얼마 남지 않은 짧은 기간에 발표한다는 계획 때문은 더더욱 아니다.이는 정책당국의 단호한 입장 표명에도 불구하고 시장심리의 불안정성을 완화 또는 해소시킬 만한 구체적인 재료가 제시되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오히려 앞으로도 과연 시장이 원하는 만큼의 정책 대안이 나올 수 있을까 하는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시켜 줄 만한 재료를 시장에 제공하지 못한 탓이라는 생각이 든다.물론, 정책당국의 지적처럼 1인 가구 증가 등 인구통계학적인 변화와 완화적 통화금융정책과 이에 따르는 자금쏠림현상에 의한 초과수요 발생 등도 부동산시장 불안을 야기하는 원인 중 하나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 하지만, 부동산 관련 조세 부담 강화, 재개발 재건축은 물론 임대주택 등에 대한 규제 강화 등이 기대와는 달리 주택 공급 감소 현상을 야기함으로써 부동산시장의 불안정을 확대시켰다는 점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눈 앞에 보이는 국내 부동산시장의 움직임은 물론이고 정책당국의 대응에 대해서도 너나 할 것 없이 불안하게 느끼기는 마찬가지일 것으로 생각된다. 그렇다고 해서 이 모든 잘못 된 것이 정책당국만의 탓이라고 한다면 그야말로 가혹하기 그지없는 처사이기도 하다. 막말로 아무리 정책당국인들 모두가 원하는 곳에 소득의 많고 적음을 떠나 저마다 지불할 수 있을 만큼의 가격으로 무제한 주택을 공급할 수는 없는 일인 것이다. 더군다나, 불안한 부동산시장의 움직임에 나름대로 적극 대응하고자 하는 국민 개개인의 잘못(이기심) 탓으로만 할 수도 없는 일이다.여하튼 지금 중요한 것은 국내 부동산시장의 불안정성이 지속되고 있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공급 부족에 있다는 것과 수요 억제를 중심으로 한 규제 일변도의 정책대응만으로는 문제해결이 불가능하다는 점에 대한 시장과 정책당국의 공감대가 비로소 형성됐다는 점이다.오는 설 연휴 이전에 시장의 예측 수준을 뛰어넘는 공급 확대책이 발표된다고 하니 그에 거는 기대가 크지만, 모처럼 형성된 시장과 정책당국의 공감대가 제대로 반영돼야만 시장 심리 안정과 정책목표 달성을 가능케 할 수 있다.

상주교도소 직원2명 코로나19 확진 판정 비상

상주교도소 직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최근 수도권 교정시설에서 코로나 19에서 감염이 발생하자 법무부는 교도고나 등 교정시설 정밀검사 인 PCR(유전자 증폭)검사를 실시중이다.이에 방역당국은 상주교도소 200여 명의 검사를 진행하였으며 이중 직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상주교도소 측은 지난 6~8일까지 3일간 상주보건소 협조로 수용자와 직원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하지만 직원 대상의 정민검사에서 2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자 수용자 500여명에 대해서도 정밀검사를 진행했다 수용자 500여명은 관한 경과는 내일 중으로 결과를 알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신속항원 검사는 10분이면 결과를 알수 있는데 PCR(유전자 증폭)검사는 하루 뒤 결과가 나오는 정밀검사라고 밝혔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역학조사관을 파견해 상주교도소의 직원들의 감염경로 등 정밀조사를 진행중이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9천t 생활폐기물 쌓여 있는 포항 쓰레기매립장에 불

생활폐기물이 쌓여 있는 포항 쓰레기매립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10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8시께 남구 호동 쓰레기매립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에 나섰다.포항시와 소방당국은 신고 직후 진화 장비 50여 대와 100명이 넘는 인원을 화재 현장에 동원했다.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3시 현재 90% 가량 불길을 잡았지만 매립장에는 쓰레기 9천여t이 쌓여 있고 매립 면적도 넓은데다 초속 6m의 강풍이 불어 완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은 진화 작업이 끝나는 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구미 간호조무학원서 무더기 확진…구미 확진자 300명으로 늘어

6일 구미의 한 간호조무학원에서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했다.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5일 이 학원에 다니는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실시한 전수검사에서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A씨는 김천 거주자로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방역당국은 학원생 등 120여 명을 상대로 전수검사를 벌여 추가 감염자를 찾고 있다.자가격리 해제검사에서 확진된 3명과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을 더하면 이날(오후 4시 기준) 구미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12명에 달한다.이로써 현재까지 구미에서 발생한 교회 관련 확진자는 300명으로 늘어났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대구 수성구 한 아파트 건설 현장 사무실 화재

5일 오전 6시40분께 대구 수성구 한 아파트 건설 현장사무실과 자재 창고에 불이나 20분 만에 진화했다. 현장사무실 등이 불에 탔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를 마치고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국민의힘 대구시당, 헬스장 관장 극단적 선택에 “실질적 대책 마련하라”

국민의힘 대구시당은 지난 1일 대구 달서구 헬스장 50대 관장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과 관련, 방역당국에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대구시당은 4일 논평을 내고 “새해 첫날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왔다”며 “방역당국의 실내체육시설 영업제한 방침 등 코로나로 인한 최근의 어려움이 극단적 선택의 원인으로 전해진다”고 했다. 이어 “최근 방역당국이 내놓고 있는 코로나 방역대책은 자의적이고 기준 없는 탁상공론의 전형”이라며 “기준 없는 여러 대책들이 헬스장 등 각종 영업주들의 생계를 끊고 있다. 당국의 정확한 상황인식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역당국은 하루 속히 실질적인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며 “업주 스스로 방역수칙을 지켜나가며 운영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 이를 위한 대응책은 모두 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간곡한 마음으로 방역당국에 호소한다”며 “국민의 목숨이 제일 소중하다. 살려달라는 국민들의 절규에 이젠 귀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방역당국 교회 점검 한계?…끊이질 않는 교회발 집단감염

대구지역 교회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속출하는 가운데 방역 점검 주체인 대구 지자체들이 현장 단속의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제한된 단속 인력으로 교회 전부를 점검할 수 없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예배 시간 이후로는 소모임과 마스크 착용 등의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힘들고 불필요한 충돌까지 이어져서다.대구시에 따르면 현재 지역 교회 수는 모두 1천571곳으로, 25일(성탄절)과 27일(휴일) 600여 곳을 대상으로 공무원 450여 명이 방역 지침 준수 여부에 대한 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다.지난 20일에는 같은 인원이 679곳의 교회를 점검했다.주말을 통해 매번 교회에서의 마스크 미착용과 방역 준수 여부를 확인 중이지만 적절한 효과는 거두지 못한 상황.지난 1~22일(0시 기준) 대구 교회 관련 확진자는 148명으로 동구 광진중앙교회 28명, 달성군 영신교회 61명, 중구 새비전교회 37명, 남구 신일교회 20명 등 산발적으로 발생했다.교회발 코로나19 확산세에도 과태료 부과나 행정명령 처분이 내려진 경우는 미비하다.서구청의 경우 교회 관련 단속 공무원은 3명에 불과해 부서 전체 직원인 27명 모두 주말 단속에 나서지만 127곳을 전수 점검하기엔 역부족이다.교회 방역 점검은 보통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는 예배시간 전·후 1~2시간에 걸쳐 실시된다.예배 이후 소모임이나 식사 금지 등의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하루 종일 교회에 머무를 수 없어 또 다른 한계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공무원들이 방역 지침 준수를 권고하더라도 욕설이나 과도한 저항 등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어 곤욕을 치를 때도 허다하다는 게 단속반의 하소연이다.일선 공무원 사이에서는 경찰과의 합동 단속과 추가 인력 확보가 관건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북구청 관계자는 “담당 부서 직원이 주말마다 단속하지만 인력 부족에 따른 피로감과 업무 허탈감 등 어려움이 많다. 하루를 정해 교회 전수 점검에 나서든지, 경찰 협조 등 공권력이라도 시행해야 할 때”라고 했다.당분간 대면 예배를 금지하고 온라인 예배로 전환하는 등 대구시의 결단력 있는 지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영남대 허창덕 교수(사회학과)는 “전국적인 코로나19 대유행에 대구의 교회발 집단 감염까지 심각한 문제가 이어지는 와중에, 대면 예배 금지 카드를 꺼내 볼 정도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시점이 또다시 다가 왔다”며 “대구시가 결단력 있는 행동을 보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또 교회?”…이달들어 종교시설 144명 집단감염 시민들 불만 고조

대구지역에서 이달 들어서만 140명이 넘는 교회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불만과 불안이 극에 달하고 있다.21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 동구 광진중앙교회에서 2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앞서 이 교회 선교사 2명이 선교 활동을 위해 출국하기 전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이들 선교사가 소속된 교회 신도 120여 명의 명단을 넘겨받아 검사를 실시한 결과 26명이 추가로 코로나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이달 들어 달성군 영신교회 관련 확진자는 61명, 중구 새비전교회 36명, 남구 신일교회 19명, 광진중앙교회 28명 등 교회에서만 코로나19 확진자 144명이 나왔다.감염 경로나 확진자들의 노출 일시도 불분명해 방역당국은 검사 대상자가 얼마나 되는지 파악하는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아직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신도가 더 있는 데다 접촉자에 대한 검사가 추가로 시행된다면 확진자가 추가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대구의 경우 지난 2월 신천지 대구교회를 시작으로 확산한 코로나19 사태로 엄청난 고통을 겪었다.이후 8월에는 동구 사랑의교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이달 들어 달성군 영신교회를 시작으로 중구 새비전교회, 남구 신일교회 동구 광진중앙교회 등 동서남북을 가리지 않고 터지는 교회발 집단감염 사태에 시민들의 불만은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지역 SNS에는 집단 확진의 원인인 종교시설에 대해 “제발 자중을 해 달라”며 비판여론이 쏟아지고 있다.한 네티즌은 “제발 종교인들은 정신을 차려달라”며 “다른 곳도 아닌 신천지 사태로 씻을 수 없는 피해를 본 대구에서 교회발 확진이 이어지는 데에 처참한 심경”이라고 분노했다.방역당국은 종교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자 방역 단계를 더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대구시는 성탄절을 앞두고 교회 등 모든 종교시설의 관련 행사 중단을 권고하고 정부 방침과는 별도로 정규예배 참석 인원을 기존 30%에서 20%로 낮췄다.대구시 관계자는 “연말 행사가 다가오며 종교시설에서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것 같다. 추가적인 조치를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구미, 코로나19 확진자 3명 추가 발생

21일 구미에서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132번과 133번은 131번 확진자와 모임을 가진 뒤 감염된 것으로 방역당국은 보고 있다. 131번 확진자는 하루 전인 20일 코로나19에 확진됐으며 구체적인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134번은 대구 영신교회 관련 확진자인 부모와 접촉한 뒤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이로써 구미지역 누적 확진자는 134명으로 늘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대구지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코로나19 재확산, 교육 당국 비상

대구지역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등학교에서도 코로나19가 재확산해 교육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1년 가까이 지속된 코로나19로 현직 교사들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학교로 아이들을 등교시키는 대구지역 학부형들의 불안도 높아지는 등 혼란이 커지고 있어서다.대구시와 대구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학생 7명과 교직원 6명 모두 1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들이 소속된 학교는 유치원 2곳, 초등학교 2곳, 중학교 1곳, 고교 2곳 등 모두 7곳으로 집계됐다.지난 15일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 남구의 한 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600여 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올 한해 동안 이 같은 상황이 반복되면서 현직 교사들의 업무 피로는 극에 달하고 있다.수성구 한 중학교 교사 A씨는 “코로나19가 1년 가까이 숙지거나 확산하는 것이 지속되면서 언제 또다시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될지 몰라 이를 대비하는 것이 가장 힘들다. 학교 내에 방역 관리도 수시로 동참하고 있어 피로도가 쌓이고 있다”고 말했다.비대면 수업으로 교육 격차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다.남구 한 고등학교 교사 B씨는 “얼굴을 맞대고 수업을 하면서도 학생들 사이의 격차를 줄이기가 쉽지 않은데 비대면으로 수업을 하니 한계가 느껴져 걱정스럽다”고 전했다.지금이라도 전원 등교를 중지하고 격일 등교나 원격수업으로 전환하자는 학부형들의 요구도 거세다.대구시교육청 자유게시판에는 지난 1일부터 학교 등교를 미뤄달라는 민원 글이 하루에 5건 이상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등교 기준을 400명에서 300명으로 낮추고 밀집도도 3분의 1 수준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21일부터 시행하며 기간은 겨울방학까지다”고 말했다.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되면 대구·경북 등 비수도권 학교도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교육부 관계자는 “방역당국 차원에서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할 때 수도권에만 적용할지 비수도권에도 일괄 적용할지 결정되지 않았다”며 “비수도권도 3단계로 격상되면 모든 학교의 등교수업 중단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포항서 60대 남성 사망 후 코로나19 확진…접촉 경찰관 등 자가격리

포항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뒤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13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5시께 포항시 북구의 한 사무실에서 60대 남성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119와 경찰 등에 신고했다.경찰은 A씨를 병원으로 이송해 신원 등을 조사하던 중 A씨의 휴대전화를 통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확인했다.A씨의 휴대전화에는 ‘코로나19 환자와 동선이 겹쳐 가까운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으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곧바로 방역당국에 A씨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요청했고, 이날 오전 확진 사실을 통보 받았다.이에 따라 숨진 A씨의 신원과 사인을 조사하던 경찰관 4명은 즉시 격리 조치됐으며, 방역당국은 A씨의 동선과 밀접 접촉자를 추적 중이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김천대생 3명 코로나 19 확진, 대학과 보건당국 비상

김천대학교 학생 3명이 19일 ‘코로나 19’ 확진판정을 받아 학교와 보건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김천시 보건소는 김천대 간호학과 학생 2명과 경찰행정학과 학생 1명 등 3명이 18일 발열 등 코로나 19 의심증세를 보여 검체후 19일 확정판정을 받았다.해당 학생들은 부산과 대구, 천안시 등 타지역 학생들로 알려졌다.김천대는 학생들의 확진후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해당학과 건물은 물론 모든 건물을 전면폐쇄 조치하고 수업중인 학생들을 모두 귀가시키고 오후 4시 긴급대책 회의에 들어갔다.김천대는 올해초부터 전면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다 지난 10월 확진자가 급감하자 실습과목에 한해 정원의 50%로 한정, 대면수업을 진행해 왔지만 20일부터 전면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했다.김천시 보건소는 코로나 19 확진자 중 1명이 지난 9일부터 실습해온 김천시치매안심센터 직원 40명(정신보건센터 포함)에 대해 검체에 나서는 한편 확진자와 접촉자 등을 파악중이다.또다른 확진자 1명은 김천의 한 종합병원에 실습하기위해 검사중 확진자로 판명됐다.다른 학생 한명은 천안에서 대중교통으로 학교로 등하교 한것으로 알려졌다.특히 간호학과 학생 70여명과 경찰행정학과 20명 등 직·간접 접촉자 90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벌이고 있다.19일 검사를받은 수십명의 학생들중 코로나 19 확진가 발생할 수도 있어 지역사회에 큰 파장이 우려된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구미환경자원화시설서 화재…16시간째 진화 중

지난 11일 오후 11시께 구미환경자원화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현재(12일 오후 3시)까지 진화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력 80여 명과 소방차 등 장비 28대를 동원해 화재 진화에 나섰다.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이곳에선 이틀 전인 지난 9일에도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는 9일 화재 당시 남아있던 불씨가 쓰레기더미 속에 묻혀 있다가 재점화하면서 번진 것으로 추정된다.구미시는 관계자는 “지난 9일 화재 진압 후에도 연기가 계속 피어올라 불이 번지지 않도록 미리 방화벽을 쌓아뒀다”며 “방화벽 안쪽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더 이상 확대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소방당국은 포크레인과 소방차를 동원해 잔불을 정리하고 있지만 화재가 발생한 장소에 대형 가구와 가죽 등 가연성 쓰레기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대구·경북서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자 속출…보건당국 비상

대구·경북지역에서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어 보건당국이 비상이 걸렸다.대구시와 경북도 등에 따르면 대구시 동구에 사는 80대 여성 A씨는 지난 19일 오후 4시께 동네의원에서 독감백신 접종을 한 후 22일 오전 8시30분께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A씨는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접종한 백신은 질병관리청이 어르신 무료 접종으로 공급한 엘지화학 플루플러스테트라프리필드시린지주다.상주에 사는 70대 여성 B씨는 지난 20일 오후 백신을 맞은 뒤 다음 날 몸이 좋지 않아 병원을 찾았으며 22일 오후 1시30분께 숨졌다.영주에 거주하는 80대 여성 C씨는 지난 19일 오전 백신을 맞았고 이날 오전 11시께 집에서 숨져있는 것을 생활보호사가 발견해 신고했다.안동에 사는 70대 여성 D씨는 21일 오후 3시께 안동의 한 동네의원에서 독감백신을 접종하고 집으로 돌아간 후 이상 증상을 보이며 쓰러진 뒤 숨졌다.성주에서도 지난 20일 성주의 한 의원에서 독감백신 접종을 한 70대 여성 E씨가 21일 오후 8시20분께 숨진 채 발견됐다.대구 동구의 F씨는 지난 20일 낮 12시께 동네 내과의원에서 독감예방 무료접종을 받은 뒤 21일 0시5분께 숨졌다.보건당국은 예방접종을 실시한 의원 및 사망한 병원을 방문해 예방접종 이상반응 관련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또 해당 의원에서 동일한 백신으로 접종한 대상자의 명단을 확보해 전수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독감백신 유통…모두 12종류

국내에 유통되는 독감백신은 모두 10개사가 제조한 12종 제품이다.이번에 대구에서 독감예방접종을 받고 사망한 사례에서 사용된 백신은 엘지화학에서 생산한 ‘플루플러스테트라프리필드시린지주’다.이 제품은 상온 노출이 되거나최근 백색 입자가 검출된 제품은 아니다.12개 제품 중 해외에서 제조한 제품이 4종이고 나머지 8종은 국내 생산이다.지금까지 접종후 사망사례가 발생한 독감백신은 모두 국내생산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12종류가 되는 것은 소아, 청소년, 노인 등 접종 대상에 따라 분류되기 때문이라는 것이 보건당국의 설명이다.유료접종과 무료접종 제품은 모두 같은 제품이다.대구시 관계자는 “동일 번호의 백신 접종자의 이상반응을 지속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라며 “안전한 예방접종에 대한 안내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