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 20~30대 끌어들이는 보이스피싱 극성 주의 당부

대구지방경찰청이 20∼30대를 보이스피싱 범죄에 유인하는 사례가 속출하자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25일 대구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2017년부터 최근까지 중국, 필리핀 등 해외에서 활동한 보이스피싱 조직원 132명을 검거해 88명을 구속했다. 이중 100여 명이 20∼30대 청년들로 ‘단기 고수익 해외 알바’라는 말에 속아 보이스피싱 해외 콜센터 상담원 등으로 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보이스피싱 조직은 지인에게 범행 가담을 제안하거나 구인·구직 사이트 등에 모집 광고를 게시해 조직원을 모집한다”며 “뒤늦게 범죄 사실을 깨닫고 그만두려고 하면 경찰에 제보하겠다고 협박해 쉽게 빠져나올 수 없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지역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는 2017년 668건, 2018년 929건, 2019년 1천282건으로 급증하고 있다. 대구경찰청은 피해 예방을 위해 홈페이지에 ‘보이스피싱 바로 알기’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문 대통령, “한숨 돌리나 했더니 아니었다”...거리두기·마스크 착용·소모임 자제 ‘당부’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최근 코로나19 확진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을 두고 생활방역을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에 ‘새로운 일상, 국민들께 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유흥 클럽과 물류센터, 소규모 교회 등에서 연달아 터져나오는 집단감염을 거론하며 “한숨 돌리나 했더니 아니었다”고 말했다.그는 “공통점은 모두 밀폐, 밀접, 밀집된 시설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이와 같은 3밀 시설에서 이뤄지는 모든 종류의 활동은 코로나 감염에 취약하다”고 설명했다.특히 “열성적이면서 밀접한 접촉이 행해지는 종교 소모임 활동은 집단 전파의 위험이 매우 높다는 것을 이번 개척교회 집단감염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며 “특별한 경계와 자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정부가 촘촘한 방역망을 잘 구축한다 하더라도, 은밀하게 행해지는 소모임까지 일일이 통제하는 것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국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 예방 백신”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국민들께 다시 한번 간곡히 당부드린다”며 “거리두기와 마스크 등 방역수칙만 잘 지켜도 바이러스의 공격으로부터 자신과 가족과 공동체를 지켜 낼 수 있다. 생활방역은 바이러스와 공존하는 새로운 일상”이라고 말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대구시장 “코로나19와 동행하는 시대, 방역 사각지대 없도록” 당부

“보통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없는 코로나19와 동행하는 시대에 그동안 사각지대로 우리가 소홀히 했던 곳은 없는지 철저하게 돌아봐 주길 바랍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1일 오전 영상회의로 열린 대구시 확대간부회의에서 코로나19 방역 사각지대와 관련해 이같이 강조했다. 권 시장은 “그동안 요양원, 요양병원, 정신병원, 콜센터 등 이런 곳이 코로나19에 굉장히 취약했지만 사각지대였다”며 “외국인 노동자들이 거주하고 있는 곳들도 취약지역이지만 아직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 해당 부서에서 현장에 나가 점검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고시원이나 앞으로 문을 열게 될 어린이집, 경로당, 복지관 등 이런 곳도 스스로 방역이 안 되는 취약 시설이라고 볼 수 있다”며 “전부서에서 이러한 방역 사각지대를 찾아 어떻게 선제적으로 대처할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구시는 시범사업을 하고 있지만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곳에서 QR코드 활용에 대해 지금 적극 준비해야 한다”며 “클럽이나 코인노래방 등과 관련해 집합 금지명령이 끝나는 7일부터 정부가 QR코드를 전국화 실시하겠다는 기간까지는 공백이 생긴다. 관련부서들이 협업해 7일 이후 QR코드 시스템을 어떻게 전면적으로 적용하고 중간에 공백이 없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경제방역과 관련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고 했는데 대구시가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디테일한 부분들을 더 챙길 건 없었는지 시민들의 마음을 덜 헤아린 부분들은 없었는지 돌아보는 계기로 삼자”고 당부했다. 권 시장은 “긴급하고 응급한 생계·생존 자금 지원에서 장기적으로 시민의 삶을 돌보고 기업의 회생을 통해서 경제를 살려 나가는데 경제 방역의 무게 중심이 이동해야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권 시장은 심리방역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 사태가 굉장히 길어지고 특히 대구는 2개월 간 대유행을 겪었기 때문에 시민들 모두가 정신적으로 힘들어 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대대적인 심리방역이 대구시 차원에서 이뤄져야 한다. 정신건강 전문가들과 직접 회의를 하면서 방안을 찾겠지만 부서별로 찾아봐달라”고 요청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전화 금융사기 조심하세요, 영주경찰서 올해 12명 검거

영주경찰서가 최근 서민을 대상으로 한 전화 금융사기가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25일 영주경찰서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20일까지 영주지역에서 17건의 전화금융사기가 발생해 12명을 검거, 5명을 구속했다.특히 지난 14일에는 전화금융사기 수거책 4명을 검거해 이 중 2명을 구속하기도 했다.이들은 피해자에게 대환 대출 상환 명목으로 1천5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피해자들은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한 범인으로부터 전화나 문자메시지로 저금리 대환 대출을 권유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영주경찰서 류창선 서장은 “저금리 고액 대출을 이유로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 설치 및 기존 대출금 상환을 요구하면 100% 전화금융사기다”며 “코로나19 긴급 재난지원금을 노린 정부와 지자체, 카드사 등을 사칭한 허위문자가 발송되고 있는 만큼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도로교통공단, 초교 개학 앞두고 어린이 교통안전 주의 당부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차례 연기됐던 초등학교 개학이 27일부터 예정된 가운데 도로교통공단이 등교를 앞둔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7~2019) 발생한 초등학생 보행사고는 7천894명의 사상자(사망 42명, 부상 7천852명)가 발생했다. 특히 처음 등하굣길을 경험하게 되는 1학년이 가장 많은 사상자를 기록(1천763명, 22.3%)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3학년 이하 저학년은 전체 사상자의 62.4%를 차지했다. 5월에 발생한 사고 건수 비중이 10.3%로 연중 가장 많았으며, 6월(9.8%)이 그 뒤를 이었다. 공단은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고 사고 발생률이 높아지는 5월과 6월에 초교 개학이 예정된 만큼, 교통사고의 위험성도 높아 질 것으로 예상했다. 공단 관계자는 “민식이법이 실효성을 갖고 효과적으로 시행되기 위해서는 운전자들도 경각심을 갖고 주의해야 하며, 당사자인 어린이와 어린이 보호자의 노력이 수반돼야 한다”고 말했다. 공단은 또 어린이가 지켜야 할 횡단보도 안전수칙으로 ‘서기, 보기, 걷기’를 강조했다.△신호를 기다릴 때 한발 뒤로 물러서서 멈춰 서기 △신호가 바뀌면 차가 오는 방향에 맞게 살펴 확인해 보기 △횡단보도를 건널 때 뛰지 말고 천천히 걷기 등이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20일 종일 흐림…오전 중 비소식

20일 대구·경북은 오전 중 비소식과 함께 종일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은 20~21일 북서쪽에서 불어온 찬 공기의 유입으로 낮 기온이 오르지 못해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20℃ 이하의 분포를 보이겠다고 내다봤다.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8℃, 대구·경주 9℃, 포항 10℃ 등 6~10℃, 낮 기온은 안동 18℃, 포항·경주 20℃, 대구 21℃ 등 16~22℃를 기록하겠다.미세먼지 등 대기 상태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보인다. 김중락 예보관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도로가 미끄럽겠고 경북 북동 산지나 고지대에는 낮은 구름이 끼면서 가시거리가 1㎞ 미만으로 짧아지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대구 소상공인 위한 후보자 당선되길

“대구의 소상공인을 활짝 웃게 해 줄 후보자가 당선됐으면 좋겠습니다.”15일 오전 10시 대구 서구 대성초교에서 투표마치고 나온 장준혁(34)씨는 소상공인이다.대구에서 테이크아웃 카페를 운영 중인 그는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여파로 심각한 경영 위기에 처했단다.장씨는 “장기적인 관점으로 진정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고 실현 가능한 공약을 내세운 후보자를 고려해 선택했다”며 “모든 소상공인이 힘들기 때문에 경제지원책에 관심이 많은 후보자에 끌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후보자들의 공약이 비슷한 탓에 고민도 많았다고.그는 “결정하는 게 쉽지는 않았다. 대구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코로나19 지원책 공약이 많았다. 하지만 대부분 단발성이거나 현실과 동떨어지는 계획이 많아 말뿐인 공약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며 아쉬워했다.특히 이번에 당선된 국회의원은 자영업자가 전하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고 스킨십도 자주 해달라고 당부했다.이어 “매번 선거 때마다 일 열심히 하는 정치인을 뽑았다고 생각했지만 그들은 국민에게 늘 안 좋은 모습만 보여줬다”며 “이번만큼은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대구는 물론 우리나라를 한 단계 발전시킬 인물이 당선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김대권 수성구청장, 긴급생계자금지원 신청 현장 점검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지난 3일 범어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긴급생계자금지원 신청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에게 주민들이 불편 없이 긴급생계자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4·15 총선 드론) 전상헌, 경북학숙 인근 주민 배려와 수용 당부

4.15 총선 경산 더불어민주당 전상헌 예비후보는 4일 경북도가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경산시 진량읍 경북학숙을 지정함과 관련 인근 주민들의 배려와 수용을 당부했다.그러면서 경북도와 경산시에 철저한 관리를 요구했다.전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경북학숙 인근은 인구밀집지역으로 주택가와 인접해 있기 때문에 주민들의 우려는 당연하다”며 “그러나 ‘경북학숙’ 관리 주체인 경북도와 경북지사가 위기극복을 위해 지정한 것이며 자가격리자의 시설수용으로 경산 전체로의 확산을 막는 길이기 때문에 아쉽지만 존중해야 한다”고 했다.이어 “뜻하지 않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여야를 떠나 오직 국민과 지역민을 위해 모두가 협조해야 한다”며 “경산의 확진자와 자가격리자 모두가 경산시민이다. 모두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했다.이와함께 “ 경북도와 경산시는 ‘경북학숙’ 인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인근 지역에 대한 철저한 방역과 시설운영을 요청한다”고 밝혔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문경소방서, 난방용품 안전수칙 준수 당부

문경소방서가 ‘3대 난방용품(전기장판·히터, 전기열선, 화목 보일러) 사용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문경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도내에서 난방용품으로 발생한 화재 발생 건수는 598건이었다. 이 가운데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235건(44.3%)을 차지했다.화목 보일러 250건(41.8%), 가정용 보일러 75건(12.5%), 열선 71건(11.8%), 나무·목탄난로 48건(8%) 순이다.난방기기 화재는 사람이 상주하는 곳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문경소방서는 난방용품 화재 예방 수칙으로 △난방용품 구입 시 안전인증(KC마크) 받은 제품 구입 △사용 후 반드시 전원 차단 △문어발식 전기콘센트 사용 금지 △화목 보일러 취급 시 주변 가연물 방치 금지 등을 꼽았다.문경소방서 관계자는 “주기적으로 난방기기를 스스로 점검하는 습관이 가장 중요하다”며 “전기히터나 전기장판, 화목 보일러 등을 안전하게 사용해야 소중한 가정과 재산을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대구시장, 늦지 않았다 마음가짐 한해 잘 마무리 하길 당부

권영진 대구시장은 3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12월 정례조회에서 ‘흘러가는 세월의 빠름은 달려가는 말을 문틈으로 보는 것과 같다’는 ‘극구강음’의 고사성어를 인용하며 “무엇을 시작하기엔 늦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지금부터 시작하면 아직 394일이 남아있다”며 “아직 많은 일들을 해 낼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한 해를 잘 마무리 해달라”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올해보다 내년이 사실 더 어려울 수 있다. 조금은 더 시민들이 느끼는 절박한 마음을 우리의 심정으로 공감하면서 일을 하면 위로받고 상황이 좀 나아질 수 있다. 그렇게 내년은 어떤 자세로 일을 할 것인지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올 한해 자랑스러운 대구를 위해 고민하고 열정을 쏟아 부으며 많은 일들을 이뤄 낸 결과에 대해서도 감회를 드러냈다. 권 시장은 “대구FC가 시민구단으로 자리 잡고 경기장을 중심으로 도시재생 공간이 활력을 띄게 되면서 올해 프로축구 역사를 다시 쓰게 됐다”며 “어렵게 유치했지만 20년 긴 세월로 본다면 서대구 역세권은 새로운 시대를 맞게 되며, 10~20년 지나 돌아보면 완전히 달라진 대구의 중심에 서대구 역세권이 있게 된다”고 말했다. 또 “각고의 노력 끝에 한국물기술인증원이 유치됐다. 물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으로 만들어야 된다는 혜안을 가진 곳이 바로 대구며 결국 국가물산업클러스터를 유치했다”며 “대구를 중심으로 물산업이 세계로 뻗어나가고 제2물산업클러스터가 대구뿐만이 아니라 다른 도시에도 만들어지는 그 일들을 우리가 해 나가야 된다”고 덧붙였다. 현안 사업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권 시장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에 대해서는 공항은 못 옮길 것이라고 공무원조차도 부정적 이었지만 이제 많이 진도가 나갔다. 1월21일이면 주민투표를 통해서 최종 이전지가 결정이 된다”며 “대구 신청사 건립문제는 여러 가지 갈등이 있지만, 20일부터 시민평가단이 합숙해 숙의형 민주주의 평가방식으로 결정된다. 그 이후에는 모두가 승복하고 또 대구의 미래를 열어가는 일에 마음을 모을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실 것”을 부탁했다. 취수원 이전 문제는 “환경부 용역이 마무리되면 그 결과에 따라서 해결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문 대통령, “국민 뜻은 검찰 개혁”...법무부·검찰에 속도 내달라 당부

문재인 대통령이 7일 검찰 개혁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조국 퇴진’-‘검찰 개혁’으로 나눠진 대규모 집회와 관련해 “다양한 의견 속에서도 하나로 모아지는 국민의 뜻은 검찰의 정치적 중립보장 못지않게 검찰개혁이 시급하고 절실하다는 것”이라며 검찰개혁을 위한 정부와 국회의 역할을 당부했다.특히 “법무부와 검찰도 엄정한 수사를 보장하는 한편 법 개정안 없이 할 수 있는 개혁에 대해서는 속도를 내주시기 바란다”고 목소리 높였다.그는 대규모 집회가 이어지는 상황에 대해선 ‘국론 분열’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직접 민주주의 행위로서 긍정적 측면이 있다고 했다.문 대통령은 “최근 표출된 국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엄중한 마음으로 들었다”며 최근 조국 법무부 장관과 검찰개혁을 둘러싼 대규모 집회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문 대통령은 “정치적 사안에 대해 국민 의견이 나뉘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로, 이를 국론 분열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특히 대의정치가 충분히 민의를 반영하지 못한다고 생각이 들 때 국민이 직접 의사표시를 하는 것은 대의민주주의를 보완하는 직접 민주주의 행위로서 긍정적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청와대 안팎에서는 국민 개개인의 의견 표출을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보고 있다.최근 검찰개혁을 요구하는 ‘서초동 촛불집회’와 문 대통령 규탄 및 조 장관의 퇴진을 촉구하는 ‘광화문 집회’에 따른 국론 분열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진영에 따른 집회는 국민의 민주적 정치 참여라는게 문 대통령의 생각이다.다만 “정치적 의견의 차이가 활발한 토론 차원을 넘어서서 깊은 대립의 골을 빠져들거나 모든 정치가 그에 매몰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을 것”이라며 “많은 국민께서 의견을 표현하셨고, 온 사회가 경청하는 시간도 가진 만큼 이제 문제를 절차에 따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국회를 향해 공수처(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법과 수사권 조정 법안 등 검찰 개혁과 관련된 법안의 조속한 처리와 산적한 국정 및 민생 전반을 살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문 대통령은 제18호 태풍 ‘미탁’ 영향으로 인한 태풍 피해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현안과 관련해서도 정부의 총력 대응 의지를 밝혔다.그는 태풍으로 인한 사망자와 실종자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하면서 피해를 본 지역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서둘러 정부 지원이 조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경북농업기술원, 태풍 미탁 피해 철저 대비 당부

경북도 농업기술원은 3일 제18호 태풍 미탁 북상에 따른 농업시설물 점검과 피해예방 관리요령을 발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수확기를 앞둔 농작물 보호를 위해 논·밭두렁, 제방 붕괴를 막기 위해 사전 점검하고 배수로 물꼬와 논두렁 정비로 벼 침수를 대비하는 한편 침수 시 흙 앙금과 이물질을 깨끗한 물로 씻어 준 후 방제작업을 하도록 했다.밭작물은 배수로를 깊게 설치해 습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3~4포기씩 묶거나 지주시설 보강으로 쓰러짐을 예방해야 한다.아울러 농업시설물은 밀폐 유지와 끈 당겨두기, 보조 지지대 등 구조보강, 주변 배수로 정비 등을 주문했다.경북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태풍은 수확 철을 맞은 농작물에 큰 피해가 우려된다”며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한 농작물별 사전대비 철저와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