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안되는 서점 대신 잘 팔리는 패션으로'.. 신세계 대구점 반디앤루니스 폐점

대구 신세계백화점 내 대형서점 반디앤루니스가 계약기간을 남겨둔 상황에서 매장을 철수했다.신세계 대구점과 반디앤루니스 등에 따르면 2016년 12월 신세계 대구점 개점과 동시에 영업을 시작한 반디앤루니스는 지난달 3일자로 영업을 종료했다. 백화점과 서점은 2021년 12월까지 5년 임대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330평 규모의 대형서점이 있던 자리에는 30~80% 할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아웃렛 형태의 패션&라이프 팩토리스토어가 26일 오픈한다.계약기간을 약 1년 남겨두고 폐점한 데는 서점과 백화점 양측 모두 영업 손실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게 동종업계 설명이다.반디앤루니스 측은 폐점 배경으로 점포 운영의 효율성을 들었다. 오프라인 서점의 한계성과 동시에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매출 하락이 직접적 요인으로 분석된다.신세계 입장에서도 대형매장에 집객효과나 매출 기여도가 낮은 서점 운영을 계약기간까지 고집할 이유가 없을 것이란 게 업계 분석이다.보통 백화점 내 임대매장은 매출의 일정부분을 수수료 형태로 백화점에 지급한다. 서점 매출이 백화점의 영업이익에도 영향을 줄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것.지역 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 내 서점이나 극장과 같은 문화시설은 돈되는 매장들은 아니다. 복합문화공간 제공 차원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하면서 “집객 효과가 일부 있겠지만 지금같은 코로나 상황에서는 이마저도 제한적이다. 계약 기간을 남겨둔 상황에서 폐점은 양측 모두 수익성이 고려됐을 것”이라고 했다.한편 지역에서는 현대백화점 대구점에 2016년 10월부터 300평 규모의 교보문고가 영업중이다. 2026년 10월까지 10년 간 매출의 일정 부분을 백화점이 수수료 형태로 가져가는 방식으로 계약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오페라하우스,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마티네 콘서트 ‘라 보엠’ 공연

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박인건)가 3월 5일 오전 11시, 유명 지휘자 ‘금난새의 마티네 콘서트 라 보엠’(이하 마티네 콘서트)을 공연한다. 지난해 11월 ‘라 트라비아타’, 12월 ‘카르멘’에 이은 세 번째의 마티네 콘서트 시리즈이기도 하다.◇푸치니의 낭만적인 선율이 돋보이는 오페라계의 스테디셀러 ‘라 보엠’푸치니의 ‘라 보엠’은 프랑스 작가 앙리 뮈르제(Henri Murger)의 소설 ‘보헤미안 삶의 장면들(Scènes de la vie de bohème)’(1847~1849)을 기초로 대본작가 루이지 일리카(Luigi Illica)와 주세페 자코사(Giuseppe Giacosa)가 공동으로 대본을 집필한 작품이다. 당시 젊은 예술가들의 선망의 도시였던 1830년대의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하며 가난하지만 무엇에도 속박되지 않고 자유롭게 살아가는 젊은 예술가들의 사랑을 다루고 있다. 작곡가 푸치니는 이 젊은 연인들의 이야기를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멜로디에 녹여냈으며 이를 통해 오페라 작곡가로서 세계적인 명성과 부를 얻었다.◇금난새의 명품 지휘와 해설, 호화 출연진이 선보이는 ‘라 보엠’의 진수마티네 콘서트 ‘라 보엠’의 해설 및 지휘를 맡은 금난새는 다양한 공연과 각종 방송매체 등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선도해 온 음악가로 노련한 진행과 음악적인 부분을 꼼꼼히 짚어주는 해설로 관객의 찬사를 받은 바 있다. 디오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진행될 이번 마티네 콘서트는 ‘그대의 찬 손’, ‘내 이름은 미미’, ‘무제타의 왈츠’ 등 오페라 ‘라 보엠’의 주요 아리아들과 장면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차이콥스키 콩쿠르와 마리아 칼라스 콩쿠르에서 우승한 소프라노 서선영, 국내외에서 전문 연주자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소프라노 이경진, 유럽과 아시아의 주요 오페라 무대를 장식한 테너 권재희와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활약하고 있는 바리톤 서정혁 등 출연진 또한 화려하다.대구오페라하우스 박인건 대표는 “마티네 콘서트는 비교적 여유로운 오전 시간대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렉처 형태의 오페라 콘서트”라며 “3월과 5월 첫 번째 금요일 오전에는 금난새의 마티네 콘서트를, 4월과 6월 첫 번째 금요일 저녁에는 강석우의 보나세라 콘서트를 기획해 시민들이 보다 다양한 시간대에 공연예술과 만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금난새의 마티네 콘서트’의 입장권은 전석 2만원으로 대구오페라하우스 공식 홈페이지, 인터파크 홈페이지와 콜센터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이날 공연은 객석 간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과 공연장 소독, 관객들을 대상으로 한 발열 체크와 방문기록 등 안전한 공연 관람 원칙 준수 아래 진행된다.대구오페라하우스 개요대구오페라재단은 대구오페라하우스, 사단법인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대구시립오페라단 3개 단체가 하나로 모여 공식 출범한 대구 오페라의 새로운 구심점이자 미래이다. 수년간의 논의와 합의를 거쳐 마침내 2013년 11월 출범한 대구오페라재단은 현재까지 이어온 오페라 대중화 사업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콘텐츠 개발과 제작,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세계 속 오페라 도시 대구의 명성을 더욱 드높일 예정이다.인터파크: http://ticketpark.com웹사이트: http://www.daeguoperahouse.org운영자

대구 중구 일부지역 40년 만에 재개발구역 해제…개발 기대감 ‘업’

40년 동안이나 재개발정비구역으로 묶여있던 대구 중구의 3개 구역 1만5천여㎡가 드디어 풀렸다. 그동안 조합 설립이 안돼 낙후됐던 곳이라 개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중구청에 따르면 지난 22일 덕산3구역(중앙대로 379-9 일대) 5천874㎡, 덕산4구역(종로 11-9 일대) 5천940㎡, 태평2구역(태평로1가 1-96 일대) 3천855㎡가 재개발정비구역에서 해제됐다.덕산3구역과 4구역은 1979년, 태평2구역은 1980년에 도시재개발법(제4조)에 따라 각각 재개발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대구에서 40여 년 동안 재개발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개발이 되지 않은 경우는 드물다.덕산3‧4구역은 약령시와 맞닿아 있어 교통영향평가에 악영향을 끼치는 좁은 도로 폭(8~12m) 등 때문에 재개발이 추진되지 못했다.태평2구역은 구역내 위치한 농협공판장이 다른 부지로 이전하지 못하면서 재개발 조합조차 설립되지 못했다.특히 오랜 기간 정비구역 해제가 되지 않은 이유는 도시재개발법(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정비구역 해제 규정이 미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2012년 일부 개정되면서 정비구역 해제에 대한 개념이 도입됐다.그러나 하부 시행령 및 시행규칙과 조례가 신설‧개정‧통합되는 과정에서 해당 3지역은 해제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이 2018년 전면 개정되고 관련 조례도 정비되면서 해당 정비구역의 해제 요건이 맞춰졌다. 이에 중구청은 지난달 25일 대구시에 3개 지역에 대한 정비구역 해제를 요청해 이번에 승인됐다.정비구역이 해제되면서 해당 지역 지주나 건물주들은 건축물 신축, 대수선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어 개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덕산3‧4구역 부동산업체 측은 “40년 가까이 재개발로 묶여 있어 신축 건물을 올리지 못 했지만, 이젠 소유주가 신축할 수 있어 환영하는 분위기”라며 “이곳은 아파트를 못 짓고 상가밖에 지을 수 없는데, 땅값이 워낙 비싸다 보니 재개발 수익이 나지 않아 지금까지 조합을 설립하지 못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유현제 기자 hjyu@idaegu.com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 특별법’ 국토위 통과 무산…TK정치권 예견된 ‘무능’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특별법’(이하 TK신공항특별법)이 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 문턱을 끝내 넘지 못했다.시·도민들이 실낱같은 희망을 걸었던 TK신공항특별법 제정 염원은 지역 정치권의 무능함을 재확인하는데 그쳤다.국민의힘 차원에서도 TK신공항특별법에 관심을 두지 않았다.여야는 이날 비공개로 열린 국회 국토위 교통법안 심사 소위에서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이 대표 발의한 ‘대구·경북 신공항건설 특별법안’을 논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무소속 홍준표 의원(대구 수성을)이 대표 발의한 ‘대구통합신공항특별법’의 K-2 군사 공항까지 함께 다루자며 TK신공항특별법에 ‘태클’을 걸기도 했다.군 공항 부분은 이미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이전이 확정됐다.이날 국토위 법안소위 위원인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김천)은 “민주당 홍기원·진성준 의원이 느닷없이 홍 의원이 발의한 법안에 군공항 이전까지 합해 심사를 하자고 요구해 소위의 판이 깨졌다”며 “가덕도신공항건설특별법 1차 심사 때처럼 똑같이 뺄 거는 빼고 또 전문위원들이 (법안)대안을 만들어서 그걸 놓고 수정할 것이 있으면 더 논의하자고 했는데 (민주당에서) 죽어도 안 된다고 했다”고 전했다.송 의원은 “국토부에서는 대안을 가지고 와서 (공항 접근성 개선을 위한) 고속도로, 철도 건설 계획을 추가하는 한편 재정지원이 필요하면 협의하겠다는 의사가 있었지만 의원 발의 안이 통과 안 되면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본다’는 거 밖에 안 되니까 (협상이) 안됐다”고 밝혔다.이미 TK신공항특별법 불발은 어느 정도 예견이 됐다.거대여당인 민주당은 무관심이고, TK를 텃밭으로 둔 국민의힘조차도 여론의 눈치만 살피며 힘을 보태지 않았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TK 의원들은 사분오열로 제대로 된 역할을 못했다.법안소위 위원인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은 TK신공항특별법 제정에 힘을 보태야 했지만 코로나19 확진자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이날 회의에 참석조차 못했다.반면 이날 문재인 대통령과 김경수 경남도지사, 송철호 울산시장, 민주당 지도부 등은 부산으로 총출동했다.부산시장 보궐선거 판세를 뒤집기 위해 당·정·청이 ‘가덕도 올인’ 전략에 돌입한 것이다.여권은 가덕도 신공항 카드가 오는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는 물론 내년 대선까지 내다본 ‘부산 필승카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이에 지역 정치권에 책임감과 자성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정치권 관계자는 “민주당 행태는 최대한 선의로 바라보자면 표로 먹고 사는 정치인들의 선거 전략이고 거대여당이 부산시장 승리를 위한 것이라고 치부할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TK 정치인들은 ‘보수정당 공천만 받으면 된다’는 식이니 투쟁력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지역민들이 (한 당에 대한) ‘짝사랑’만 보내다가는 공항 문제와 같은 큰 국책사업까지 홀대 받는다. 지역 현안을 쟁취해낼 수 있는 힘 있고 능력 있는 정치인을 투표로서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대구FC의 올 시즌 첫 상대는 수원FC…27일 정규 리그 개막

프로축구 대구FC가 올 시즌 개막전에서 수원FC와 격돌한다.대구는 오는 27일 오후 4시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수원과 하나원큐 K리그1 2021 1라운드 첫 홈경기를 치른다.대구의 올 시즌 첫 상대는 4시즌 만에 K리그1로 승격한 수원이다.대구와의 통산 전적은 9전 2승 3무 4패로 근소한 열세를 보이지만 2016년 이전 두 팀이 2부 리그에 있던 시절의 기록이다.구단 측은 현재 K리그1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인 대구가 수원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올해 대구 선수단에는 큰 변화가 있다.팀 에이스인 세징야와 지난 시즌 빛났던 박한빈, 중원의 츠바사 등 활약했던 선수들이 있지만 김대원과 류재문, 김선민 등은 타 팀으로 이적했다.대신 이근호, 이용래, 안용우 등 8명이 대구로 영입돼 조직·전술적으로 세밀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대구는 지난 남해 동계 전지 훈련을 통해 올 시즌에 대비하고 있다.6시즌째 대구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세징야를 비롯해 남해 전지 훈련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안용우, 오후성 등이 있고 새롭게 합류한 베테랑 이근호, 이용래의 활약도 기대된다.수원도 올해 K리그2에서 K리그1로 승격해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대대적인 팀 개편을 했다.대구 구단은 수원에서 조심해야 할 선수로 이영재, 한승규, 양동현 등을 꼽았다.이영재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날카로운 왼발 킥과 전진패스가 좋고 활동량도 많다는 장점이 있다.같은 포지션인 한승규는 2017년 K리그에 데뷔해 2018년 5골 7도움을 올리며 영플레이어상을 받았고 돌파에 능하다.공격수 양동현은 186㎝의 장신과 강력한 슈팅 능력을 바탕으로 2017년 36경기 19득점으로 득점왕에 오른 바 있어 대구로서는 수원이 방심할 수 없는 상대다.대구는 수원을 상대한 후 인천, 광주, 제주 등을 차례로 맞붙는 만큼 초반 기세를 올리는 것에 집중할 계획이다.대구FC 이병근 감독은 “부상 선수들이 꽤 있고 특히 공격진의 선수 선택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활용 가능한 자원들을 통해 홈 개막전을 승리로 이끌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대구의 홈 개막전은 연맹의 지침에 따라 전체 관중석의 25%인 3천30석으로 운영되고 예매(온라인)는 모든 좌석이 매진됐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 달서구청, 대구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소식지 내용 영상 제공

대구 달서구청이 지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소식지의 모든 내용을 영상으로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달서구청은 기존 소식지인 ‘희망달서’의 주요 구독자층이 장년층임을 감안해 10~30대에게도 소식지 내용을 알릴 수 있도록 ‘You+희망달서’를 기획했다.‘You+희망달서’는 온라인을 더해 구민과 네티즌에게 다가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지난해 2월 공식 유튜브 채널인 ‘달서TV’를 개설한 구청은 올해 첫 선을 보인 ‘You+희망달서’를 비롯해 공무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낸 콘텐츠로 구민과 유튜브 등 SNS 이용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구청은 주요 행사후기, 드론으로 보는 관광명소, 화제의 인물 인터뷰 등 다양한 영상물을 유튜브에 게재하는 등 SNS 채널과 연계해 구민에게 구정 소식을 전달하고 있다.달서구청 홍보전산과 김은미 미디어소통팀장은 “청년층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구민들과 온라인을 통한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지능형 CCTV로 도심교통흐름 개선…대구 스마트시티로 변신

대구시가 지능형 폐쇄회로(CC)TV를 활용한 도심 차량 흐름 개선, 상가지역 프리 와이파이 확대 등 2023년까지 960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시티 전환을 추진한다.25일 대구 스마트시티 추진 보고서에 따르면 대구시는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교통체계를 구축한다. 2023년까지 도심 4차 순환선 내 250여 개 교차로에 단계적으로 지능형 CCTV를 설치하고 교통정보 데이터를 수집한다. 인공지능을 이용한 교통정보를 분석을 통해 신호등 신호 주기를 최적화한다.도심 내 만성적인 교통정체를 최대 15%까지 개선할 수 있으며 보행자 안전 확보, 출퇴근 시간 감소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대구시는 실시간 정보수집과 프리 와이파이를 제공하는 대구 원(One) 네트워크 사업을 추진한다.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자가광통신망을 활용해 2023년까지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망을 대구 전역에 구축한다.도심에서 생성되는 각종 정보를 수집·저장·가공·분석해 대구가 필요로 하는 정책과 의사결정을 지원한다.대구시가 보유한 공공건물에 기지국을 단계적으로 설치해 상수도 원격검침과 환경‧보안등‧주차 지도를 만들어 시민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한다.상수도 원격검침은 장기적으로 30만 가구까지 확대해 누수 파악과 투명한 요금부과, 홀몸 어르신 물 사용량 모니터링 등에 활용한다.노상주차장 정보의 실시간 제공으로 주차공간을 찾는 스트레스를 줄인다.지역상가를 대상으로 공유와이파이 리빙랩을 구축하는 운동을 전개한다.동성로, 대학가를 시작으로 2023년까지 50개 구역 1천개 상가가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공유와이파이 플랫폼을 만든다.스마트시티 추진 재원은 2022년까지 국토교통부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총사업비 614억원)에서 교통·안전·도시행정 플랫폼과 데이터 허브를 확보한다. 2023년까지 지능형교통체계와 통신망 구축을 위해 시비 136억 원을 투입하고 올해 국토교통부의 공모사업을 통해 국·시비 215억 원을 마련할 예정이다.대구시는 이와관련 26일 시청에서 교통·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 대구경찰청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스마트시티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한다. 대구시 이승대 혁신성장국장은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발굴·적용해 도심 차량 흐름 개선, 상수도 원격검침 확대, 상가 밀집 지역 프리 와이파이를 제공함으로써 더 똑똑한 대구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경북 주말 내내 구름 많고 흐림…강한 바람까지

대구·경북은 주말 내내 구름이 많고 흐리겠다.비는 26일 아침까지 내린다.예상 강수량은 대구·경북남부 5~20㎜, 경북북부 5㎜ 내외다.이날은 구름이 많고 흐려 정월대보름을 볼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26일 낮부터 바람이 강해지기 시작해 27일 낮부터 경북동해안에는 바람이 30~50㎞/h(8~14㎧)로 강하게 분다. 최대순간풍속은 90㎞/h(20㎧)를 넘는 곳도 있겠다.그 밖의 대구와 경북내륙에서도 바람이 20~30㎞/h(6~9㎧)로 다소 강하게 분다.26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7℃, 낮 최고기온은 9~14℃.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좋음’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27일에는 동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평년(아침 최저기온 영하 4~8℃, 낮 최고기온 8~11℃)보다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27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6℃, 낮 최고기온은 6~11℃가 예상된다.박준혁 기자 parkjh@daegu.com

중국산 영유아용 손수건 국산으로 속여 판 업체 적발

중국산 영유아용 손수건을 국산으로 둔갑시키거나 미표시 상태로 속여 판 업체가 적발됐다.관세청 대구본부세관은 대구지역에 있는 손수건 수입·제작업체를 대외무역법과 관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2014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시가 45억 원 상당의 중국산 손수건 1천500만 장을 수입했다.이중 23억 원 상당의 영유아용 가제 손수건 1천270만 장은 어린이 제품 안전 특별법에 따라 반드시 안전 확인을 거쳐야 하지만 보통 손수건으로 신고해 세관의 감시망을 피했다.또 허위 안전인증 번호를 기재한 뒤 온라인 쇼핑몰 및 재래시장에서 국산으로 판매했다.대구본부세관은 해당 업체를 검찰에 고발 조치할 예정이며 판매가 완료된 부분에 대해 과징금을 부과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경북, 설 명절 의성 가족 모임 관련 코로나19 연쇄 감염 이어져

대구·경북지역에서 의성 가족 모임 관련 코로나19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5명이 증가한 8천602명이다.추가 확진자 중 6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의성군 가족 모임 관련이다.연휴 기간 의성 친정집을 방문한 여성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농협 직원의 동거가족 3명과 ‘n차 감염’ 3명이다.해당 농협 직원이 근무하는 대구본부 직원 130명을 상대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또 4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고 1명은 감염경로 불상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1명은 동구 모 요양병원 종사자다.해외입국자 2명도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이밖에 2명은 경기도 용인 확진자의 접촉자, 북구 일가족 관련으로 각각 파악됐다.경북에서는 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지역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3천236명이 됐다.신규 확진자는 의성 5명, 성주 2명, 포항 1명, 청송 1명이다.의성에서는 설 명절과 지인 모임 관련 연쇄 감염이 확산하는 봉양면과 안평면 지역 주민 검사를 확대하면서 확진자가 5명 추가됐다.성주 2명은 대구 확진자의 지인이다.포항 1명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청송 1명은 대구 확진자의 가족이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