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로 돌아온 남홍 작가 개인전

대구미술관은 대구미술의 세계화를 위해 지역작가를 조명·연구하는 전시의 일환으로 30여년 간 프랑스에서 활동한 여류작가 남홍(63)의 개인전 ‘솟는 해, 알 품은 나무’전을 열고 있다.이번 전시는 해, 나무, 산, 나비, 봄이라는 다섯가지 소주제로 진행된다. ‘해’는 희망이자 행복한 오늘에 대한 기원, ‘나비’와 ‘봄’은 따뜻한 지복(至福), ‘알 품은 나무’는 희망의 염원에 해당된다. 80년대부터 최근작까지 회화시리즈, 콜라주, 설치 등 총 50여 점의 작품을 선별해 작품세계 전반을 소개한다.작가는 한국적인 정서를 바탕으로 산, 나무, 꽃, 하늘, 구름 등 자연을 소재 삼아 생명과 희망을 염원하는 작업을 주로 한다. 유학 초기 종이 모서리를 태워 화면에 부착하는 콜라주 작업도 시도했는데 이러한 작업은 정월 대보름 소원 적은 종이를 촛불에 태우며 자손들의 이름을 정성스레 부르시던 할머니와의 추억과 연결돼 있다.그래서 남홍 작가에게 대구는 특별하다. 태어나고 자란 고향이기도 하지만 그림의 원천이 되는 곳이기도 하다.그는 “죽기 전 무엇이 가장 보고 싶을까 생각하면 자연풍경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그 중에서도 제가 태어나고 자란 대구 건들바위일출은 평생 잊을 수 없었다”며 “사랑하는 가족들을 먼저 떠나보내고 결국 자연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자연과 인간은 뗄 수 없는 관계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고 했다. 그렇게 그의 그림 오브제는 자연이 됐다.대구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불문학을 전공한 그는 1982년 프랑스로 건너갔다. 남 작가는 어린시절부터 그림을 좋아했지만 한번도 그림을 전공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을 못했다. 그림은 생활이었기 때문에 전공으로 선택해야 할 이유를 찾지 못했다고.그는 “프랑스로 건너갔지만 그림을 계속 그렸고 앵포르멜 경향의 추상화로 살롱전에 출품해 여러 차례 입상하면서 주위에서 미술대학 진학을 권유했다”고 했다. 그렇게 파리8대학 조형미술과에 진학해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았다. 2015년 한국인 최초로 베니스 비엔날레 오프닝 퍼포먼스를 펼쳤으며 프랑스 문화협회 황금 캔버스상, 플로랑스 비엔날레 대통령 특별상을 수상해 이름을 알렸다.또한 프랑스 국유의 오베르성 초대전, 한·불 수교 120주년과 130주년 파리 16구청 초대전, 이탈리아 루카 미술관 초대전, 모나코 초대전 등 해외 유수 전시에 참가하며 예술성을 인정받았다.2년 전 대구로 귀향한 그는 “대구는 내 둥지다. 그래서 둥지시리즈에 매진할 것이다”며 “틀에 갇혀 있는 그림을 그리고 싶지는 않다. 목숨이 붙어 있는 한 계속 그림을 그릴 것”이라고 했다.이번 전시는 2020년 1월5일까지다.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대구문학관 26일 문학강연-작가와의 만남 개최

대구문학관은 26일 4층 세미나실에서 문학강연-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한다.이번 강연을 진행하는 김혜진 소설가는 소설 '딸에 대하여'를 2017년 발간 이후 3개월 만에 판매 부수 3만 부에 도달하고 지금까지 16쇄 발간을 이어나가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김혜진 소설가는 1983년 대구에서 태어나 2012년 동아일보 신촌문예에 당선된 이후 ‘중앙역’, ‘어비’, ‘딸에 대하여’ 등 꾸준히 소설을 발표하고 매 작품마다 굵직한 상을 받으며 가장 최근에는 ‘2018 신동엽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그는 등단작 ‘치킨런’에서는 치킨집 배달원이 손님의 자살을 돕고, 중앙장편문학상을 수상했던 ‘중앙역’에서는 노숙인들이 서로를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서 풀어나갔다. 그리고 김유정문학상 수상후보작에 오른 ‘동네사람’에서는 아는 것도 모르는 것도 아닌 어정쩡한 관계 속의 타인들이 왜곡해가는 진실들을 다룬다. 이렇게 그는 늘 어딘가에 있음직한 소외된 타인의 시선으로 소설을 써내려간다.이번 강연에서 중점적으로 이야기할 소설 ‘딸에 대하여’는 60대 요양보호사 어머니가 바라보는 레즈비언 딸에 대한 이야기이다. 딸이라는 단어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지만 딸만의 이야기가 아닌 서로에 대한 기대치와 결과가 달랐을 때 오는 실망과 회유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서로가 다름을 대면했을 때 가장 가까운 사이는 이해할 수 있을까라는 내용을 딸과 엄마라는 관계에 대입한 것이다.그래서 이번 강연은 일방적인 강연식이 아니라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사회자를 비롯한 작가의 질문과 대답, 그리고 관객과의 대화를 중점적으로 이뤄진다.전석 무료. 문의: 053-430-1233.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대구기계부품연구원, 지역 로봇산업 상생협력 체계 구축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이하 DMI)이 지역 로봇산업의 상생과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 로봇기업과 전통 제조업 간 협력으로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DMI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대구로봇산업 가치사슬 확장 및 상생협력 시스템구축사업’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올해 마무리되는 ‘로봇산업시장창출 및 부품경쟁력 강화사업’(2015~2019년)의 후속사업이다.그동안 양적 성장을 지원했다면 내년부터는 질적 성장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 사업의 목적은 지역 로봇기업(공급기업)과 제조업(수요기업)의 융합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로봇산업을 활성화하는 것. 세부 사업 내용은 △수요·공급 상생협력 로봇화공장 확대 △신기술 결합 로봇용 특화모듈·솔루션 브랜드화 지원 △로봇 핵심부품·소프트웨어(SW) 국산화 대체 실증지원 △글로벌 가치사슬 확장 생태계 강화 △지역 로봇재직자 실무역량 강화지원 등이다. 이 사업들은 지역 로봇기업과 전통 제조업 간 협력으로 로봇공장화를 확대한다. 고난이도, 고위험 공정 등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장치 설치를 지원하고 신기술이 접목된 로봇의 특화모듈이나 국내 자체 브랜드 육성에 중점을 둬 질적 향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또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단계적 로봇 핵심부품 국산화로 관련 부품 및 소프트웨어의 시제품 제작도 지원한다. 이밖에도 지역 기업과 해외기업 간 매칭을 통한 비즈니스 상담회 기회와 로봇 분야 전문 연구개발(R&D) 인력 양성 및 오퍼레이터(조작자) 특화 교육도 강화한다. DMI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는 5년 동안 200억 원(시비 100%) 정도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현재 대구시와 사업의 세부적인 예산과 계획을 두고 논의 중에 있고 곧 윤곽이 잡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매출 1천500억 원 달성과 500여 명의 고용 창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현재 30~40% 수준에 불과한 일본 수입부품의 국산화를 70%까지 높인다는 방침이다. 송구호 DMI 원장은 “이번 사업은 전 사업에서 거둔 성과를 확대·발전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갈 계획”이라며 “산업간 상생협력 플랫폼 구축의 고도화(Upgrade)에 중점을 두고 지역 로봇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 염색산단 재생사업 본격화, 사업 청사진 나와

대구 서구 염색산업단지(이하 염색산단) 재생사업이 본격화된 가운데 세부적인 사업시행 계획이 나와 염색산단 재생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염색산단 일원의 노후된 공공시설을 재정비하고 근로·정주여건을 개선하는 구체적인 방안이 나온 것.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대구 서구 염산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염색산단 재생사업을 위한 주민 설명회가 개최됐다. 최종 사업 조성안은 국토교통부와 환경청과의 협의를 통해 내년 2월 완료될 예정이다. 염색산단 재생사업은 2025년까지 약 300억 원을 투입해 대구 서구 염색공단 일원 84만9천684㎡ 부지의 기반시설과 편의시설 등을 개선·확충하는 사업이다. 이날 설명회는 지난해 3월에 열렸던 1차 주민설명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시설 인프라 확충을 위한 공공시설 조성에 대한 계획이 발표됐다. 주요 내용은 염색산단에 들어서는 신규 노외주차장은 모두 3곳으로 주차면수는 각각 95면, 150면, 106면으로 한다. 특히 주차장 시설이 타워형에서 평면주차 형식으로 변경되면서 총 사업비가 400억 원 규모에서 300억 원대로 약 100억 원가량 감소했다. 서대구 KTX역 조성과 맞물려 비산교 앞 왕복 4차선 도로가 5차선으로 확장되고, 우회전 전용 차로까지 마련돼 염색산단의 교통 연결 체계도 개선된다. 비산교의 인도는 캔딜레버(한쪽 끝으로만 떠받쳐 공중으로 돌출한 들보) 형식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또 지역민의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소형공원 2곳이 들어서고, 달서천 정비사업과 연계해 별도의 편의시설도 마련된다. 이밖에 이날 설명회를 통해 염색산단 재생사업의 환경 영향에 대한 평가 결과도 이어졌다. 대구시는 기존 노후 염색산단의 기반시설 개선을 통해 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고, 다양한 대기환경개선대책 시행으로 환경이 크게 개선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또 오염물질 저감방안을 위해 공원 및 녹지면적 확충과 대기질 및 악취 방지시설 설치·보수, 오염물질 방출 업체 입주 제한 등의 조치도 시행할 계획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재생사업을 통해 염색 업종의 고도화를 꾀하고 염색산업의 유지발전과 경쟁력 강화는 물론 도시지역과 공존하는 현대 산업단지로서의 위상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 성비위 교사 절반 이상이 교단 복귀.. 처벌수위 낮아

성희롱·성추행 등 성 비위로 징계 받은 대구지역 초·중·고 교사의 교단 복귀율이 전국 평균을 훌쩍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성 비위 징계 교원도 전국 4번째로 많다.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이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학교 내 성범죄 징계 현황'에 따르면 2015년부터 지난 6월까지 대구에서 성범죄로 징계 받은 지역 초·중·고 교원은 모두 39명으로 59%인 23명이 교단에 복귀했다.교원을 강제로 퇴직시키는 중징계 처분인 파면(2명)이나 해임(14명) 비율은 41%다.같은 기간 전국 시·도교육청의 성 비위 교사 파면·해임 징계 평균 비율은 58%로 대구교육청의 징계 수위가 다소 낮은 것으로 해석된다.시·도별 교원 징계 인원은 경기도가 166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서울 127명, 부산 42명, 대구 39명, 전남 38명, 충남과 인천이 32명, 전북 30명, 경북 29명 등 전국 686명이다.이 가운데 해임·파면 비율은 제주 87%, 전남 71%, 충북 67%, 경기 66%, 전북 63%, 서울 60%, 부산 57%, 경북 55% 등 대부분 지역이 대구보다 강한 처분을 내리는 것으로 확인됐다.대구 징계 인원 39명 중 23명은 교단 복귀가 가능한 정직(10명), 견책(8명), 감봉(4명), 강등(1명) 처분을 받았다.김수민 의원은 “높은 도덕적 윤리 잣대로 평가돼야 할 교원 성 비위에 대해 보다 강력한 징계 처분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선관위, 16~18일 총선 대비 선거장비 모의 실습교육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6~18일 선관위 대회의실에서 구·군위원회 직원을 대상으로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대비한 선거장비 모의 실습교육을 실시했다.이번 실습교육은 투표지분류기 등 투표와 개표에 사용되는 5개 주요 선거장비에 대한 전 직원의 완벽한 지식과 기술 습득을 위해 마련됐다. 실습은 대구시선관위에서 직접 제작한 선거장비운용 영상과 책자 등 교재를 통해 이뤄졌다.장비운용 영상을 통해 개념을 익히고 장비 체험과 더불어 투·개표 상황을 시뮬레이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구시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실습에서 나온 장비 관련 개선점 등 의견을 분석해 내년 국선 선거장비운용에 활용하고 모의 개표 등 직원 역량 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완벽한 국선 대비체제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대구지역 다문화 가정폭력 200% 급증해

대구지역 다문화가정폭력 검거 건수가 1년 새 200%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경기 광주시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에서 다문화가정폭력으로 검거된 건수는 21건으로 2017년(7건) 보다 200% 늘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광주(5건→31건·530% 증가) 다음으로 높은 순위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은 51% 증가했다. 소 의원은 “다문화 여성들은 우리와 다른 문화와 언어, 생활방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다문화 가정의 가정폭력 예방 및 단속을 위한 경찰과 유관기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근로복지공단 대구지역본부, 사회보험 가입 홍보 진행

근로복지공단 대구지역본부가 오는 31일까지 도·소매업종의 사회보험 가입을 장려하기 위한 집중 홍보를 하고 있다. 이번 활동에는 사회보험에 대한 대국민 인식개선과 공익신고 활성화를 위해 ‘고용·산재보험 미가입신고센터 참여 이벤트’도 함께 한다. 생활 주변 편의점, 옷가게, 맛집 등 고용·산재보험 가입 여부는 공단 홈페이지(www.kcomwel.or.kr)에서 ‘우리 동네 가입 사업장 조회하기’ 서비스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노동자가 있는데도 가입하지 않는 경우에는 ‘고용·산재보험 미가입 사업장 신고센터’에 신고할 수 있다. 근로복지공단은 캠페인 참여자에게 집중 홍보 기간 종료 후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고용‧산재보험 가입신고는 사업장 소재지의 근로복지공단 지역본부 또는 지사를 방문하거나 우편, (전자)팩스,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total.kcomwel.or.kr)를 통해 할 수 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독서의 계절 가을, 우리 도서관 어때요?(3) 대구시립동부도서관

대구 동구 신암북로 11길54길에 위치하고 있는 대구시립동부도서관은 1995년 9월22일 개관했다. 대구시립동부도서관은 책과 사람을 이어주는 독서문화 환경조성 및 평생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 다문화가정과 취약계층 지원 및 영어문화정보 특화서비스 등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도서관은 연면적 7천396㎡의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조성돼 있다. 열람실, 종합자료실, 어린이 열람실, 영어문화정보실, 디지털자료실 등을 갖춰 다양한 자료를 열람할 수 있다. 일반도서 19만4천507권, 아동도서 9만4천795권, 참고도서 5천729권 등 모두 30만7천585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매년 11월, 영미문화체험주간 운영 대구시립동부도서관은 매년 11월 마지막 주에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영미문화체험주간을 운영하고 있다.영어문화 이해 및 체험 프로그램과 자기 주도적 영어독서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영어 프로그램 14개와 영미문학 및 인문학, 창의적 체험 활동 연계 프로그램 17개, 영어문화정보실 조이풀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된다. 지금까지 7천여 명이 다녀갔다. 또 세대별로 자기 주도적 영어독서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영어독서 동기 부여 프로그램,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영어독서능력 진단 프로그램, 성인을 대상으로 한 영어원서 읽기 학습 동아리를 운영한다. 특히 지난해 열린 영미문화체험주간 행사는 도서관 사업 중 우수사례로 꼽힌다. 영어와 영미문학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에게 ‘영미문학, 영화를 만나다’라는 주제의 강연과 ‘대한민국에서 영어 두뇌 만들기’ 등 대중적이면서 심화된 수준의 영어 강의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어린이들에게는 책 속 주인공을 맛있는 빵과 재밌는 캐릭터로 만들어 보는 ‘영어그림책 읽go, 쿠킹하go’, 영어견학 프로그램 ‘영어그림책 읽으며 신나게, 영어놀이로 재밌게’ 등 놀이를 통해 영어와 친해지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는 다음달 25일부터 29일까지 영어문화정보실에서 영미문화체험 주간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취약계층을 위한 독서문화서비스 제공 대구시립동부도서관은 지역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 취약계층지원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 및 다문화가정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 방문교사가 다문화가정을 직접 방문해 결혼이주여성이나 자녀들에게 독서교육, 학교생활, 생활정보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다. 또 수강생이 아닌 다문화가정의 선생님이 직접 각국의 생생한 문화, 풍습을 들려주기도 한다. 각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책고리 멘토링 독서 교육 프로그램, 다문화가정 문화학교, 다문화 가정 유아 및 초등 한국어방문교육, 다문화선생님이 들려주는 사계 그림책이야기 등으로 구성돼 골라들을 수 있는 재미가 있다. 임재용 대구시립동부도서관장은 “동부도서관은 지식기반 사회의 지역정보센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며 “또 유용한 정보는 누구라도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지역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도서관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21일 대구상의에서 열려

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대구인자위)는 21일 대구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제3차 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열었다. 이승호 공동위원장(대구시 경제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 인력양성 및 일자리 관련 주요현안에 대한 보고와 2019년도 대구지역 훈련수요공급조사 결과, 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의 날 개최 관련 사항, 2020년도 공동훈련센터 선정 계획(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지역 주요현안으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건립에 대응한 정보통신(IT)훈련 과정과 지역 의료기기 기업에게 필요한 인허가 훈련과정 개설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최근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연구개발(R&D)인력 및 훈련현황 조사’와 지역 청년유출 문제 진단을 위해 실시하는 지역 청년 구직성향 및 기업 인식 조사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김국섭 대구지방노동청 지역협력과장은 “2020년부터 대구인자위의 산업별 분과위원회를 통해 지역 고용위기 해소를 위한 지역의 일자리 사업을 수립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대구인자위에서는 4개의 산업별(자동차, 의료, ICT, 섬유·기계 산업) 분과위원회가 운영되고 있다. 이승호 공동위원장은 “무엇보다 지역의 수요가 반영된, 인력양성과 일자리 사업이 지원돼야 한다”며 “대구인자위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일자리 지원 사업들이, 수요자 중심의 사업과 정책으로 수립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자”고 당부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CES 2020 참여 기업 모집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구혁신센터)가 오는 30일까지 세계 최대 가전제품 박람회인 ‘CES 2020(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참여할 대구지역 스타트업(초기창업기업)을 모집한다. 대구혁신센터는 CES 2020에서 스타트업을 위한 ‘유레카파크 대구혁신센터관’을 운영할 예정이며 이곳에 참가할 4개 기업을 선발한다. 이번 모집은 대구혁신센터의 ‘씨시드(C-Seed) 청년 스타트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지역 스타트업이 대상이다. 서류·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기업에는 △행사 참가 전 글로벌시장 진출 전략코칭 2회 △전시 참가비(부스) △기업당 1명에 대한 항공료 및 숙박료 등을 지원한다. CES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제품 박람회로 앞서가는 기술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자리다. 연규황 대구혁신센터장은 “이번 혁신센터관 운영을 통해 유망한 지역 스타트업에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국제 네트워크를 확보할 수 있도록 대구혁신센터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 고가 분양 당첨자, 30대(44.4%)가 가장 많아

평(3.3㎡)당 1천500만 원을 상회하는 대구의 고가 분양 단지의 당첨자 10명 중 4명 이상은 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아파트의 평당 평균가는 1천126만 원이다. 21일 국토교통부가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에게 제출한 ‘2018년 9월~2019년 7월 대구 아파트 평당 분양가 10순위 현황’에 따르면 △수성구 수성범어W가 평당 2천56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수성구 힐스테이트 황금 센트럴이 1천989만 원 △수성구 범어 센트럴이 1천989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분양가 상위 10개 단지 중 7곳이 평당 1천700만 원을 넘어선 것이다. 이들 고가 분양가 10개 단지의 당첨자 4천509명 중 30대가 2천1명(44.4%)로 가장 많았으며, 20대 또한 363명(8.1%)으로 적지 않았다. 통상 ‘2030세대’는 가점 형성이 불리하고 단지의 중도금 대출액 또한 적지 않음을 감안하면 가점과 재력을 겸비한 지역 ‘청년부자’가 신축시장을 점유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김상훈 의원은 “이들 20대와 30대 당첨자는 신혼과 청년 특별공급이 아닌 대다수가 일반 공급에서 당첨됐다”며 “현 정부가 여러 가지 분양 규제를 펼쳐왔지만, 실제로는 소수 계층에게만 수혜를 몰아준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다양한 컬러 및 소재의 퍼 목도리 둘러보세요!

기온이 떨어지면서 본격적인 추위를 앞두고 퍼(FUR)목도리가 인기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지하 1층 패션 전문관에서는 핑크, 레드의 원색 컬러를 비롯해 그라데이션 등 예년보다 다양한 컬러 및 소재의 제품들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제공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