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의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1억원 확보

미래통합당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이 지난 21대 총선 공약으로 주민들에게 약속했던 다사 지역 ‘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사업예산 11억 원을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로 확보했다. 다사체육공원 내 생활체육센터 건립을 위한 첫 예산 확보로 달성 지역 생활체육 인프라 조성 사업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5일 추 의원에 따르면 다사 지역은 대구도시철도 2호선 개통과 함께 대규모 택지가 조성되면서 달성군 인구의 36%에 육박하는 9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공생활체육센터가 없어서 주민들이 겨울이나 우천 시에는 생활체육 서비스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다사 체육공원 내 다목적 생활체육센터가 건립되면 지역주민의 생활체육 활성화 및 건강증진 그리고 여가 만족도 향상은 물론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에 따른 고용유발 효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추 의원은 “달성군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 덕분에 특별교부세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생활체육센터 건립 사업이 마무리될 때까지 꼼꼼히 챙겨볼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사업들을 면밀히 살펴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생활체육센터는 다사 체육공원 내 4만9천㎡ 부지에 총사업비 55억 원을 투입,다목적 체육관 및 부대시설 등으로 조성되며, 2022년 6월경 완공될 예정이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냉풍기 시장 달구는 초소형 저전력 냉풍기 ‘미니스톰’

성하에너지가 개발한 개인용 초소형 저전력 냉풍기 ‘미니스톰’이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성하에너지는 구미 국가산업단지에 공장을 둔 부품·소재 전문벤처기업다.성하에너지는 최근 미니스톰의 본격 출시를 앞두고 객관적인 제품 평가와 소비자 검증을 위해 크로우드 펀딩을 진행했다. 미니스톰은 세계 최초로 냉매가 없는 제습 겸용 세미 에어컨으로 지난해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금상을 받았다.지난 3~7일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퍼니 펀딩을 통한 제품 판매와 투자유치를 위한 전략적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 성하에너지는 ‘미니스톰’ 특가 이벤트를 실시했다.이벤트 기간은 짧았지만 주문이 몰려 생산량을 늘리는 등 마감 하루 전 펀딩을 중단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성하에너지는 14~20일 2차 크라우드 펀딩 공식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미니스톰은 열전도 기술을 바탕으로 특허 받은 전용 워터블럭(2019년 특허청 특허등록)기술과 전자파 인증 기술 등이 적용된 제품이다. 아이스팩이나 물 등을 냉동고에 얼려놨다가 사용하는 냉매 없이도 일반 냉풍기보다 초기 냉각 속도가 2배 이상 빠르고 하루 종일 사용해도 변함없는 냉각 성능을 유지한다.전력 소모가 적고, 가볍고 작아 이동성과 활용성을 극대화 한 점도 이 제품의 장점이다.성하에너지 장윤희 대표는 “대만, 미국, 베트남, 스위스 등 해외에서도 이번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샘플 신청을 해왔다. 향후 일본, 중국 등 해외 수출과 투자 유치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대규모 투자를 유치해 구미국가산단에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자동화 라인 구축과 스마트공장 체제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김승수, “대규모 실직 예상 관광업에 땜질식 단기 알바”

미래통합당 김승수 의원(대구 북구을)은 1일 정부가 대규모 실직이 예상되는 관광업에 공공·단기 일자리로 채우려 하는 땜질식 처방을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이 문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3차 추경에서 ‘관광지 방역·수용태세 개선지원 사업’으로 354억 원을 편성하고 전국 2천147개 관광지에 3명씩 총 6천441명의 관리요원을 배치하기로 했다.이들은 전국 주요 관광지를 방역하고 관광객 생활방역수칙을 지도하며 관광객 동선 관리를 수행할 예정으로 180만 원씩 총 3개월간 급여가 지급된다.정부는 이 사업의 계획서에 코로나로 인한 관광산업의 고용감소가 4만~6.8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관리요원 선정시 관광업계 실직자들을 우선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하지만 정부는 관광산업 실직자만을 채용대상자로 한정하지 않았고 채용방식은 지자체 자율로 정하도록 했다.또 정부가 언급한 주요 관광지점에는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이 이미 구비돼 있으며 기존 관광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의 역할 중복 문제도 협의되지 않는 등 사업의 효율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김 의원은 “이 사업은 올해 9월부터 집행될 예정인데 현재 경복궁, 종묘, 국립중앙박물관, 한국잡월드 등 주요 관광시설은 임시휴관인 상태로 코로나가 언제 종식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실효성 없는 전시예산으로 집행조차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이어 “코로나로 인해 전국 관광업 실직자가 최대 6만8천 명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향후 유사 감염병 사례 발생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없이 세금으로 땜질식 6천 명 단기 알바를 채용하는 것은 탁상행정에 불과하다”며 “지금은 국내, 해외관광객이 드문시기인 만큼 거점관광지 노후시설 리모델링이나 안전시설 점검 등을 계획 추진해 포스트 코로나 관광시대를 준비하는 관광정책을 진지하게 고민해야할 때”라고 덧붙였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대규모 투자 유턴기업에 공장부지 50년 무상임대

대구시가 파격적인 지원으로 유턴기업 모시기에 나선다. 이를 위해 ‘대구형 리쇼어링(Reshoring) 인센티브 패키지’를 마련했다. 대구시는 국내복귀에 관심을 보이는 기업이 있으면 전담TF(태스크포스)팀을 가동, 수요‧의향을 파악하고 해외청산 단계부터 국내복귀 투자의 전 과정까지 입지‧보조금‧고용 등 기업별 맞춤형 전담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외청산은 코트라 연계 현지 회계법인을 통한 컨설팅과 해외설비의 국내 이전, 설치비용으로 최대 5억 원까지 지원한다. 초기 투자비용 부담 해소를 위해 유턴 주업종(기계‧자동차‧전기‧전자 등) 입주가 가능한 대구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임대용지를 확보해 우선 지원한다. 대규모 투자기업의 경우 정부 유턴보조금과 대구시의 임대용지 50년 간 무상공급을 포함해 총투자액의 50% 내 파격적인 보조금을 지원한다. 중소기업도 정부의 유턴보조금에 임대용지 10년 간 무상공급을 해 준다. 국내 복귀 시 최대 걸림돌인 높은 인건비를 감안해 정부에서 2년 간 지원하는 고용창출장려금에다 대구시 자체적으로 2년을 연장해 총 4년간 인건비를 보전해 준다. 이주직원의 주거비용 경감을 위해 기숙사 신축 또는 숙소 임대비 일부를 신규고용인원에 따라 기업당 최대 10억 원까지 지원한다. 공정혁신과 자동화, 품질제고, 고부가가치화 등 유턴기업의 제조혁신 경쟁력 향상을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 로봇 보급사업도 뒷받침한다. 대구시는 오는 30일 엑스코에서 대구상공회의소, 코트라와 공동으로 국내복귀 기업 지원정책 홍보설명회를 마련한다. 앞서 12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리는 미국상공회의소 네트워킹 행사에 안중곤 일자리투자국장 등이 참석해 투자유치활동을 벌인다. 대구시 이승호 경제부시장은 “코로나19 쇼크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재편을 기회로 삼아 침체된 대구경제 회복을 위해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유치활동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며 “국내복귀 희망기업이 안정적인 기업활동을 하는데 필요한 전담컨설팅, 입지‧보조금, 인력채용, 스마트공장 등 실효성 있는 정책들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영주시 풍기읍 백1리 주민들 “대규모 돈사 개축 재 사육 반대한다”

영주시 풍기읍 백1리 주민들이 대규모 돈사 개축과 재 사육 반대에 돌입했다.이는 풍기읍 백리에 거주하던 A씨가 오래전(30여 년)부터 무허가(당시 소규모)로 돼지를 사육해오다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자 2015년 영주시로부터 돈사준공허가를 받아 모돈100여 마리와 자돈 100여 마리를 사육해왔다.2018년에는 A씨 돈사에서 유출된 돼지분뇨가 영주시민들의 생명 줄인 상수도수원지(1㎞기점)로 유입되는 사고가 발생해 행정처벌을 받았다.이로 인해 주민들이 돼지사육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자 A씨는 사육하던 돼지를 처분하고 휴축상태로 돈사를 방치해오다 올해 초 상주시 소재 농업법인 H농장에 돈사를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H농장은 4월부터 돼지사육을 재개할 목적으로 돈사개축에 들어갔다.이에 주민들은 지난달 30일 영주시에 집회신고를 접수하고 “비위생적인 시설이 상수도 수원지상류에 상주한다는 것은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된다”며 집회에 들어갔다.주민들은 “30년동안 악취 등에 시달려왔으며 이로 인한 부동산 가격 폭락 등으로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어왔다”고 주장했다.또 “돈사를 매각한 A씨가 동네주민들에게 돼지 사육으로 인해 많은 피해를 준 것에 대해 죄송하며 앞으로는 돼지 사육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해놓고 주민에게 일언반구도 없이 돈사를 매각해 돼지사육을 재개하게 하는 것은 주민들과 영주시민들을 배신하는 처사”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한편 영주시는 돼지 재 사육에 대해 환경 축산 5개 부분에 대한 정확한 실사로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행정을 펼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경북도, 오는 26일까지 가축분뇨 관리실태 특별점검한다.

경북도가 오는 26일까지 가축분뇨 관리실태를 특별점검한다.이번 점검은 경북도 주관으로 대구지방환경청과 시·군 합동으로 11개 점검반이 투입된다.점검대상은 가축분뇨 배출시설 및 관련 영업체 등 도내 가축분뇨 관련시설로 대규모 악취 등 상습민원 유발시설, 주요하천 인접 밀집시설, 무허가 축사 적법화 대상시설, 지자체간 경계지역 악취 발생시설 등이다.점검반은 배출시설·처리시설 인허가, 악취 등 관리기준 준수 여부, 가축분뇨 또는 퇴·액비의 하천 주변, 농경지 야적·방치 및 공공수역 유출 행위 등을 점검한다.최종 방류구를 거치지 않고 중간배출하는 행위, 비밀배출구 등 중간배출시설 설치행위도 점검대상이다.경북도는 위반행위 적발시, 고발 및 행정처분 등을 즉시 조치하고 사화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가축분뇨 관련시설에서는 퇴·액비시설 적정운영 및 자체점검 등으로 합동 점검기간 중 불이익을 당하는 사례가 없도록 가축분뇨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달서구청, 환경감시 드론으로 오염 점검

대구 달서구청이 대구 최초로 환경감시 드론으로 순찰과 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달서구청은 이달부터 고해상도 카메라 및 미세먼지 측정기가 부착된 드론 2대를 운영하고 있다.이를 통해 오는 12월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기간에 성서산업단지와 대규모 공사장의 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 등 환경오염행위 감시업무를 수행한다. 드론과 감시원을 통한 입체적인 순찰·감시를 통해 대형 공장의 굴뚝, 대형공사장 및 달성습지 등 실시간 순찰·단속이 가능해 평면적인 감시에서 입체적인 점검이 가능하다. 이번에 구축한 입체적 환경감시망 사업비는 모두 3억 원이다. 지난 2월 입체적 환경감시 용역 계획을 수립하고 입찰을 통해 업무대행 업체를 선정했다. 앞서 달서구청은 지난 22일 구청 미세먼지상황실에서 드론을 이용한 환경감시망 구축·운영 시연회를 개최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경주시 공공재산 활용 대규모 태양광발전사업 추진

경주시가 공공재산을 활용해 재생에너지 정책으로 대규모 태양광발전사업을 추진한다.경주시가 지난 18일 대외협력실에서 햇빛새싹발전소, 한국전력공사 경주지사와 수익형 태양광 발전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경주시는 공유재산 유상 제공 및 전기사업 인허가 등 행정지원을 하고, 햇빛새싹발전소는 발전사업 설치 운영 등 제반 비용을 부담한다. 한전 경주지사는 전력 계통 접속 연계 등을 담당하기로 했다.경주시는 이번 협약으로 산업단지 기업체 건물 옥상 및 공유재산을 활용한 수익형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한다. 태양광 설치 공간 유료 임대에 따른 수익 창출 및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햇빛새싹발전소는 다음달부터 산단 내 설치 희망기업을 시작으로 향후 500억 원을 투자해 20㎽(연간 6천500가구 사용량)를 설치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으로 사계절 햇빛, 눈, 비 등을 차단해 공공시설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태양광 설치 등에 지역 업체 장비 및 인력 사용으로 고용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일석삼조의 효과가 기대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태양광 발전사업 업무협약을 통해 정부의 재생에너지 부응 정책에 대응하고, 20년간 고정 수익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 장비, 인력 등 참여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에 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LH의 대규모 공공주택지구 설명회 강행 논란

서울 이태원 클럽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여전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중요 시되고 있는 시점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가 다수를 대상으로 한 연호공공주택지구 관련 설명회를 열어 논란이 일고 있다. 지구 관련 주민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설명회 저지에 나섰으나, LH는 예정대로 강행했다. 지난 15일 수성구 대구도시철도 2호선 대공원역 내 대구메트로아트센터에서는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걸쳐 주민 950여 명을 대상으로 한 LH의 ‘대구연호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설명회’가 진행됐다. 하지만 설명회를 앞두고 오전 11시께 대구메트로아트센터 입구에서는 대구 연호공공주택지구 주민통합대책위원회(이하 연호대책위) 관계자 30여 명이 LH 직원들과 마찰을 빚었다. 연호대책위 주민들은 “코로나19의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LH가 사업 추진만을 위해 설명회를 무리하게 진행한다”며 비난했다. 특히 주민과 LH 직원이 대치하는 과정에서 반대 주민들의 고성과 함께 책상을 뒤엎고 몸싸움을 벌이는 등 양측은 극한 대립 상태를 보였다. 한 주민은 “아직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시점에서 LH의 무리한 설명회 강행은 빠른 사업 진행을 위한 꼼수일 뿐”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참석자가 많지 않을뿐더러 참석한 후 감염되면 LH가 책임질 것인가”라고 주장했다. 또 온라인으로 설명회 영상을 게재한다는 LH의 지침에 대해 주민들은 또한번 분노했다.주민들은 “평균 연령대가 60~70대임을 고려한다면 동영상 사이트에 올라온 설명회 영상을 시청하기란 쉽지않다”고 주장했다. 또다른 주민은 “주민들 연령대가 높은데 사이트에 접속해 영상을 시청한다는 건 말도 안 된다”며 “설명회 자체가 행정 절차를 위한 형식적인 행위에 불과하고, 결국은 LH가 연호지구 조성사업에 대해 주민들과 함께 논의·협력해서 추진해나갈 의사가 전혀 없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겠다는 것을 방증하는 행위”라고 꼬집었다. 이러한 잡음 속에서도 LH는 2회의 설명회를 강행했고, 이날 참석한 주민 수는 모두 30여 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LH 측은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통한 손소독제, 마스크, 열감지 카메라 등을 비치했기 때문에 설명회 개최에는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이다. LH 관계자는 “당초에는 설명회를 지난 2월에 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시기가 늦어졌고 더는 미룰 수가 없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속 거리두기로 완화되면서 설명회를 개최했고, 예방 수칙을 철저히 했다”고 답변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힘내라 두꺼비야…망월지 새끼 두꺼비 이동 시작

도심지 내 대규모 두꺼비 산란지로 잘 알려진 대구 수성구 욱수동 망월지의 두꺼비가 올챙이에서 새끼 두꺼비로 성장해 지난 15일부터 서식지인 욱수산으로 대이동을 시작했다. 하루종일 주룩주룩 비가 내리는 가운데 올챙이 꼬리가 떨어지고, 아주 작은 두꺼비의 모습을 갖춘 새끼 두꺼비가 처음으로 이동을 한 것이다. 새끼 두꺼비 이동은 비가 오는 날 습한 환경에서 잘 볼 수 있다.올챙이 시절 아가미로 호흡을 하다가 두꺼비로 성장하면서 피부와 폐로 호흡을 하게 되는데, 피부가 건조해지면 산소 흡수가 어려워 본능적으로 비가 오는 날 이동하는 것이다. 태어나서 처음 육지로 나와 이동하는 새끼두꺼비들은 어른 손톱만한 크기로 불광사 앞마당을 까맣게 뒤덮을 만큼 개체수가 많다. 해마다 2~3월이면 300~400마리 암컷 두꺼비가 욱수산에서 망월지로 내려와 평균 6천 개 정도의 알을 낳고 되돌아간다. 특히 올해는 따뜻한 날씨로 인해 지난해보다 이른 시기인 2월26일 성체 두꺼비들이 산란을 시작했다. 80일가량을 망월지에 머무르면서 성장한 새끼 두꺼비들은 수만 마리 떼를 지어 원래의 서식지인 욱수산으로 이동하는데, 그 모습은 신비롭다 못해 생명의 경이로움마저 느끼게 해준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새끼두꺼비들이 이동경로를 이탈해 로드킬 당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망월지 둑길을 따라 펜스를 설치했다”며 “두꺼비 이동경로 내 차량진입을 통제하는 등 망월지 두꺼비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직격탄 맞은 엑스코... 대규모 채용시험 장으로 활용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엑스코가 채용 시험장으로 활용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2일 엑스코에서 한국산업기술평가원 채용시험이 치러졌다.시험장에는 1천100여 명의 응시생이 몰렸지만 사회적 거리두기에는 문제가 없었다. 지난 2월 코로나19 발생 이후 실내 건물인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전국 처음으로 치러지는 대규모 채용시험이다. 이날 수험생들은 3단계에 걸쳐 고사장에 입장했다.야외광장에서 비접촉 체온계를 사용한 발열체크, 손 소독 후 니트릴 장갑을 배부 받았다. 2단계로 건물 입구의 열화상 카메라를 통과한 후 마지막 단계로 시험장 입구 앞에 설치된 에어커튼(통과형 몸 소독기)를 지나 고사장에 들어갔다. 발열 및 유증상 의심자는 야외광장에 마련된 특설텐트 4개소에서 시험이 치러졌다.사후 대책으로 시험장 좌석배치표 확인과 전시장내 고해상도 폐쇄회로(CC)TV를 통해 유사시 사후 접촉자 역학조사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게 했다. 엑스코는 코로나19 이후 시험장 대관에 어려움을 겪는 지자체, 공기업, 민간기업의 각종 공채 입사시험과 국가자격증, 법적 행사 개최를 위해 지원에 나서고 있다. 지자체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험장 대관료를 50% 인하해 기간에 맞춰 꼭 개최해야 하는 각종 시험을 안전하게 치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현재 엑스코에는 공기업은 1천 명, 공사·공단일 경우 3천 명 규모의 응시생이 치르는 시험이 수차례 예정돼 있다. 다음달 말까지 1만 명 이상이 엑스코에서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엑스코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최적의 인프라를 갖췄다. 채용시험이 주로 치러지게 되는 전시장은 최대 17m의 층고와 급속환기 공조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일반 학교 고사장의 평균 층고가 2.7m인 것과 비교하면 같은 면적이더라도 엑스코가 6배 정도 더 많은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실내지만 야외광장에서 시험을 치르는 것과 같은 거리 두기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실내의 온화한 분위기에서 수험생이 안정적으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 시험장은 1인 1테이블을 기준으로 배치된다.1만4천415㎡의 전시장 규모를 활용해 테이블마다 앞뒤 좌우 네 방향 모두 2m 이상의 거리를 유지하게 된다. 수험생의 안전한 동선 관리도 가능하다. 코로나19 생활 방역 대책 자체 매뉴얼에 따라 수험생은 3단계에 걸쳐 고사장으로 입장시킨다. 엑스코 서장은 사장은 “현재 대구시 산하 공사 공단과 대구혁신도시 일부 공기업의 채용시험이 예정돼 있지만, 다음달까지 많은 시험이 치러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코로나19 사태에도 지역 건설수주액 대폭 증가해

코로나19 사태로 지역 경기가 둔화된 가운데 지역 건설수주액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지역에 아파트 단지와 대구의 주상복합아파트가 대규모로 신규 조성돼 호조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29일 동북지방통계청의 ‘2020년 3월 대구·경북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3월 경북지역 건설수주액은 모두 3천646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7.1% 증가했다. 공공부문의 발주가 187.0%, 민간부문 239.0% 각 증가했고, 공종별로도 건축부문 348.2%, 토목부문 139.9% 올라 대폭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대구지역 건설수주액은 11조2천328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4.5% 소폭 증가했고, 부문별로는 건축부문 4.1%, 토목 부문이 40.6%로 각 올랐다. 대구지역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원 대비 4.7% 감소했으며, 전월과 비교해서는 0.2%가 증가했다. 증가 품목으로는 화학제품(32.0%), 금속가공(5.9%),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4.1%) 등이었고, 감소는 전기장비(-15.7%), 기계장비(-10.3%), 자동차(-6.2%)였다. 대구 대형소매점의 판매액은 40.1% 감소로 대폭 줄었다.백화점은 58.1% 감소했고, 대형마트도 13.5% 떨어졌다. 감소한 상품군은 의복(-62.8%), 신발·가방(-60.4%), 오락·취미·경기용품(-55.8%) 등이다. 경북지역 광공업 생산도 전년 동월과 비교해 0.7% 감소했고, 전월과는 6.1% 증가했다.식료품(21.3%)과 기계장비(6.0%), 전기·가스·증기업(3.7%)의 생산이 증가했고 금속가공(-13.5%), 고무 및 플라스틱(-6.8%),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3.5%) 등이 감소했다. 경북지역 대형마트 판매액지수는 14.8% 떨어졌다.신발·가방(-64.3%), 의복(-57.9%), 오락·취미·경기용품(-42.3%), 화장품(-32.3%) 등 상품군이 감소했다. 동북지방통계청 관계자는 “3월에는 특히 지역 건설수주액이 늘었다. 대구는 북구 고성동 1천 세대, 2천500억 원의 규모의 대형 주합복합아파트가 조성될 예정”이라며 “경북의 경우 지난해 발주 건수가 미비했다가 올해 경산에 1천488억 원의 아파트 단지 조성라는 건수가 발생하면서 대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구미국가산단 제5단지 대규모 에너지 단지 조성

구미 국가산업단지 제5단지에 대규모 에너지단지가 들어선다.구미시는 경북도와 함께 27일 한국서부발전, 한국전력기술 등과 투자협약을 체결한다고 26일 밝혔다.구미시에 따르면 한국서부발전 등은 2025년까지 국가산단 제5단지에 100㎽급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설 건립에 5천억여 원, 500㎽급 천연가스 발전시설 건설에 7천억여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한국서부발전 등은 완공 후 구미국가산단 제5단지 입주 기업 등에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다.구미시는 발전시설 건설 기간 15만여 명의 건설 일자리가 생겨나고 준공 후 200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지영목 구미시 신산업정책과장은 “소규모 기업의 투자가 아닌 한국서부발전과 한국전력기술이 투자하는 방식”이라며 “구미국가산단 제5단지 내 안정적 전력 공급이 가능해 기업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대백프라자, 대규모 골프 의류 할인행사 진행

대구백화점은 14~19일 프라자점 지하 2층 이벤트 홀에서 ‘2020 S/S 대백프라자 골프웨어 대전’을 연다. 봄 골프 라운딩을 완성하는 골퍼들을 위한 특별 제안전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대구백화점 제공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4·15 총선 드론) 김부겸, 수성구 투기과열지구 지정 해제 공약

더불어민주당 대구 수성갑 김부겸 의원은 29일 4호 공약으로 ‘수성구 투기과열지구 지정 해제 및 종 변경 추진’을 발표했다.김 의원은 “침체된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수성구 투기과열지구 지정을 해제해야 한다”며 “대규모 단독주택지로 묶여 있는 범어, 만촌, 황금동 등 낡은 구도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연구 용역을 통해 종 변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그는 “대구의 부동산 시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거래 없는 가격 하락’ 현상을 보이고 있다”며 “지역 부동산중개사무소는 거래가 끊기다시피 하면서 사실상 개점 휴업상태이고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4주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낙폭도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로 주택 가격 하락 압력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계속해서 투기과열지구로 묶어 둘 실익이 없다”고 강조했다.또한 “45년 된 도시계획, 대규모 단독주택지구로 묶여 노후화된 범어·만촌·황금동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종 변경을 적극 추진, 집약적이고 고효율의 공간 관리가 이뤄질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