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4월 6일부터 대면 강의 시작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는 17일 긴급 교무회의를 열고 지난 16일부터 2주간 시행하는 온라인 원격수업을 4월 3일까지 일주일 더 연장하고 대면 강의는 4월 6일부터 시작하기로 결정했다.온라인 수업 연장 결정은 학생 밀집도가 높은 대학의 특성상 코로나19 감염이 발생할 경우 대학 캠퍼스는 물론이고 가정과 지역사회 확산 위험성마저 높아진다는 판단 하에 따른 결정이다.온라인 수업이 일주일 더 연장됨에 따라 경일대는 온라인학습관리시스템(LMS)를 이용하는 교수와 학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AWS(아마존웹서비스) 클라우드 기반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지원하고 만약을 대비해 AWS-클라우드그램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고 있다.정현태 총장은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이 진정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는 상황이지만 캠퍼스의 안전과 학생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대구경찰, 코로나 차단위해 유치인과의 대면 접견 제한

대구지방경찰청은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유치인 접견 제한 방안을 마련해 조치하고 있다. 유치인과의 직접적인 접견을 최대한 제한하기로 했다. 변호인이 아닌 가족 등의 접견은 기존 대면 접견 대신, 각 경찰서 홈페이지에 개설된 ‘유치인 화상 면회’ 시스템으로 화상 접견하도록 한다. 변호인과의 접견 때에는 기존의 개방된 변호인접견실 사용은 지양하고, 투명 차단막이 설치된 일반 면회실에서 마스크 착용 후 접견해달라고 대구지방변호사회에 요청했다. 특히 유치인의 감염 예방을 위해 체크리스트 등을 활용해 발열 여부 등을 수시 점검하고, 유치장 내부를 상시 소독한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구경찰 대면조사 연기 등 코로나19 단계별 대응

대구지방경찰청(청장 송민헌)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단계별 대응 방안은 마련해 긴급 시행한다. 먼저 3월7일까지 사건관계인에 대한 출석 조사를 최소화하고, 대면조사도 자제하며 일정도 연기한다. 참고인 조사는 전화·우편조사 등의 간접 방법으로 진행한다.다만 체포와 구속, 피해회복 등의 긴급·중요 사건에 대해서는 기존대로 수사한다. 또 기침과 발열 여부 등 총 7개 항목으로 구성된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사건관계인 수사부서 출입 시부터 안내자가 점검한다.증상이 확인된 인원은 보건 당국에 통보 후 협의해 조치하기로 했다. 피의자를 체포·구속할 경우 모든 수사관이 마스크 등 보호장구를 착용토록 한다. 피체포자가 발열 등의 의심증상이 없더라도 체크리스트 항목별 점검 후 발열 여부 확인, 호송 시 마스크 배부 등의 예방조치를 강구하다. 이와 함께 유치인이 유치장에 입감될 경우에도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증상 확인하고, 유치상태에서 ‘의사환자’ 등 유증상자 발견 시에는 보건 당국에 통보한다. 유치장 내 감염 전파를 차단하고자 형사소송법 등 관련 법규를 적극적으로 적용해 범죄혐의가 경중을 구분한 후 석방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수사 활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코로나19 감염을 차단해 수사역량을 유지하고, 시민의 안전 확보와 지역사회 보호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가려워 손대면 2차 합병증…여름철 특히 상처 잘 번져 주의

아이들에게 발진이 생겼을 때가 있었을 것이다. 부모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걱정하곤 한다. 발진이 생겼을 때 주의해서 살펴야 할 몇 가지 질환을 구별하는 요령에 대해 알아보자.◆발진 시 발열 유무발열과 동반하는 발진인 경우는 대부분 진행성이 많고 항생제나 면역 글로불린 등의 치료를 하기도 하며, 다른 합병증을 동반하는 경우도 많다.돌 전후에 잘 생기는 ‘돌발진’이라는 발진성 질환 3~5일 열이 난 후 떨어지는 발진이며, ‘홍역’ 등의 발진은 3~4일 전에 기침, 콧물, 눈곱 같은 전구 증상과 열일 생기며 발진이 나타나면서 열이 더 올라가는 상태를 보인다.그리고 발진과 열이 동반하면서 눈이나 입술이 빨개지는 ‘가와사키’라는 염증성 질환도 있는데 이런 경우는 면역 글로불린 이라는 주사제 치료를 해야 하고 심장 관상동맥 합병증 유무를 꼭 확인해야 한다.세균성 편도선염과 동반하는 ‘성홍열’이라는 병도 항생제 치료를 해야 하는 질환이다.물론 수막구균성 발진은 위급을 다투는 병이며 아이가 많이 아프다는 표현을 한다. 이 경우 열과 동반한 발진을 보이면 지체 없이 병원으로 가서 정확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예외로 발진 전후에 열이 없이 발진을 보이는 ‘점상 출혈반’이라는 질환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열을 동반하는 발진, 점점 진행하는 발진은 병원을 찾아야 한다. ◆발진과 가려움 동반 여부아픈 건 참아도 가려운 건 못 참는다는 얘기가 있다. 아토피 환자들이 괴롭고 만성인 이유가 바로 가려움 때문.가려우면 긁게 되고 긁으면 피부의 보호막이 깨져 주변의 세균이 쉽게 침투해 2차적인 염증성 합병증을 일으키고 염증이 진행하면서 태선화 같은 만성적인 상태로 넘어가 수분 항상성도 깨어지고 주면 피부도 약해져 다음에는 쉽게 방어막이 붕괴되는 악순환의 고리가 생긴다.그래서 어떤 발진이던지 가려 워서 손을 댄다면 빠른 시일 내에 개입해야 2차, 3차 진행을 막을 수 있다.열을 동반하는 발진과 마찬가지로 가려움을 동반한다면 서둘러 진료를 받아야 한다.이 밖에도 여름에 많이 생기는 발진으로 ‘농가진’이라는 세균성 감염 질환이 있다.대부분 코를 후비거나 모기 물린 곳의 미세한 상처를 통해 피부표면에 존재하던 황색포도상 구균 등이 침투해 수포를 만들고 터져서 노란 딱지 등을 만드는 질환이다.이질환 특징은 전신적인 감염보다는 병변을 건드리고 그 속의 내용물을 옆 피부에 자가 이식 방식으로 옮기면서 번진다는 것. 그래서 겨울보다는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 더 많이 발생한다.농가진을 치료하려면 항생제 연고를 바르고 먹는 항생제를 복용해야 한다.가끔 ‘수두’를 염증성 땀띠 등을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수두와 같은 바이러스성 발진은 2~3일에 걸쳐 점차 진행한다. 첫날 오후에 얼굴과 팔 다리에 4~5개 발진이 있었는데 자고 일어나니 몸통에도 생기고 발진 개수가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늘어난다면 바이러스성 발진일 확률이 높다. 수두는 가려움을 많이 동반하므로 긁어서 터트려 놓은 흔적을 쉽게 발견 할 수 있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