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아침 추위 절정…경북 내륙 영하권

29일 대구·경북은 맑은 가운데 올가을 들어 추위가 절정을 이루겠다. 경북 내륙은 기온이 영하권까지 뚝 떨어진다.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5℃ 이하로 떨어진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질 전망이다.특히 이른 오전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많겠고, 내륙과 산지에서는 아침 기온이 0℃ 이하로 떨어지면서 얼음이 어는 곳도 있다.29일 아침 추위가 절정을 이룬 후 기온은 점차 오르겠지만 30일부터도 맑은 날씨로 복사냉각에 의해 아침 기온이 5℃ 이하로 머무는 곳이 많아질 전망이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영하 3℃, 의성 영하 1℃, 안동 1℃, 대구 5℃, 포항 7℃ 등 영하 3~7℃, 낮 최고기온은 봉화 16℃, 안동 17℃, 대구·의성·포항 18℃ 등 16~19℃.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대구지방기상청 윤의경 예보관은 “떨어진 기온으로 인해 건강관리 및 가을철 수확 시기에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이번 주 구름 많고 쌀쌀…대기 건조해 산불 유의

이번 주(26일~11월1일) 대구·경북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쌀쌀하겠다.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뚝 떨어져 초겨울의 날씨를 보이겠으며, 낮과 밤의 기온차는 크다.26~27일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복사 냉각에 의해 내륙의 아침 기온이 5℃ 이하로 머무는 곳이 많아 대부분 지역에 서리가 내리겠다.특히 경북북부내륙 일부 지역과 산지에는 영하의 기온 분포를 보이면서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0℃, 낮 최고기온은 19~21℃. 27일 아침 최저는 2~10℃, 낮 최고는 18~22℃가 예상된다.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예상된다.28일부터는 대체로 구름이 많고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대구지방기상청 김도욱 예보관은 “당분간 대기가 건조하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21일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흐려져

21일 대구·경북은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흐려지겠다.경북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최저기온이 10℃ 이하로 떨어져 쌀쌀하다.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7℃, 경주 8℃, 대구 10℃, 포항 12℃ 등 5~12℃. 낮 최고기온은 안동 17℃, 대구 19℃, 포항 21℃, 경주 22℃ 등 16~22℃.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보통’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홍석준, 기상관측시설 대부분 설치 환경 기준 미달

기상청 및 유관기관이 운용하고 있는 기상관측시설 대부분이 설치 환경 기준에 미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의힘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갑)이 기상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 설치돼 있는 기상관측시설 1천654개소 가운데 최근까지 조사가 마무리 된 979개소 중 835개소, 즉 전체의 85.3%가 법이 정한 설치 환경 기준을 위반한 채 운용되고 있다.심지어 기상 주무기관인 기상청이 설치한 기상관측시설도 전체의 83.1%가 법령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아직 조사하지 않은 기상관측시설이 675개소인 점을 감안하면 설치 환경 기준을 지키지 못한 시설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기상관측표준화법 등에 따르면 관측시설과 주변 관측 장애물간의 거리가 그 장애물 높이의 10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더 큰 문제는 지역 개발 등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앞으로도 기상관측시설의 설치 기준 위반 사례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점이다.홍 의원은 “정확한 기상관측자료는 위험기상 감시 및 신속한 예·특보를 위한 매우 중요한 판단 기준”이라며 “기상관측장비는 주변 환경 변화에 따라 관측의 정확성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는 만큼 현재 설치돼 있는 기상관측시설이 법이 정한 기준에 충족할 수 있도록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이어 “온도, 강수, 풍속 등 관측시설별로 설치 목적이 다른 만큼 모든 관측시설에 동일한 설치 기준을 적용하는 것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규정”이라며 “관측시설별로 설치 목적에 맞는 별도의 기준을 마련해 운용해야 할 것”이라며 덧붙였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대구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추석 연휴에도 긴장의 끈 놓지 않았다

추석 연휴 기간에도 대구지역 코로나19 선별진료소는 쉴 틈 없이 돌아갔다. 8개 구·군별 보건소 내 코로나 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 운영했다. 진료소를 찾는 사람들은 하루 최대 30~40명으로 평소 보다 절반 수준이었지만 발길은 꾸준했다. 특히 해외입국자가 대구 방문과 동시에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동대구역 맞이주차장 워킹스루에는 하루 최대 80명을 대상으로 검사가 이뤄지는 등 선별진료소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명절연휴도 없이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지역 보건소, 코로나 예방에 온 힘 4일 오전 10시 수성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선별진료소에는 보건소 직원과 방호복을 입은 의사와 간호사 등 4명이 업무를 보고 있었다. 이날 오전에만 14명이 진료소를 방문하기로 예약 해 검사 대상자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 이들 대부분이 대구역 지하상가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밀접 접촉자들로 보건소 직원들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대상자들은 의료진들의 안내에 따라 신원 확인, 발열 체크 등부터 검체 채취까지 발 빠르게 움직였다. 1명이 검체 채취까지 걸리는 시간은 5분 남짓. 수성구보건소 문경섭 감염예방팀장은 “명절 연휴 기간 하루 30명 내외의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며 “검사자들이 몰릴 것을 우려해 오전 9~11시, 오후 2~6시로 나뉘어 검체 검사가 이뤄진다. 예약도 10~20분씩 분산시켜 접수했다”고 말했다. 지난 2일 북구 보건소와 3~4일 달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도 마찬가지. 연휴 기간 하루 10~30명이 방문해 검체 채취가 이뤄졌다. 또 각 선별진료소 외 보건소에서는 전 직원 30여 명이 연휴를 반납하고 나와 실시간으로 오는 문의 전화, 방문에 응대하기 바빴다. 이들은 해외입국자 팀, 자가격리자 팀, 역학조사 팀 등으로 나뉘어 집단 감염 등 비상사태 대비를 하며 상시 대기하는데 온 신경을 쏟았다. ◆해외입국자 전용 워킹 스루, 인파로 북적 대구에서 유일하게 해외입국자 전용 워킹스루 선별진료소가 마련된 동대구역 맞이주차장에서 근무한 의료진, 대구시 공무원들도 추석 연휴 기간 내내 바쁜 나날을 보냈다. 지난 3일 이들은 KTX 등의 기차를 이용해 동대구역에 도착하는 해외입국자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날 검사는 KTX를 이용해 오전 11시16분에 광명역에서 출발해 낮 12시49분에 동대구역으로 도착하는 해외입국자 대상으로 진행됐다.검사 대상자는 내국인 3명과 갓난아이가 포함된 외국인 6명인 모두 9명이다. 오후 1시께 동대구역에 도착한 해외입국자들은 대구시 담당자의 인솔 하에 선별진료소로 발걸음을 옮겼다. 의료진들은 도착과 동시에 검사 대상자들의 소지품을 소독했다. 검사자들은 본인의 신분증을 꺼내 신원 확인을 받고 검사 준비를 마친 뒤 검체 채취를 받기위해 차례대로 순서를 기다렸다. 의료진은 음압 시스템이 구축된 1인용 공중전화 부스 안에서 대상자들의 검체 채취를 진행했다. 소요시간은 3분가량. 외국인 갓난아이도 검사받는데 예외는 아니었다. 의료진은 아이가 통증으로 몸부림쳐 검사가 어려울 것을 고려해 1인용 공중전화 부스 밖으로 나와 세심하고 빠르게 검체 채취를 이어가기도. 4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4일 낮 12시 기준 동대구역 맞이주차장 워킹스루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해외 입국자는 모두 209명이다. 워킹스루 파견된 의료진 김지현(31·수성구)씨는 “사방이 뚫린 공간인 야외에 있다 보니 일교차가 심해 그 부분이 고생스럽다”며 “추석 연휴임에도 쉬지 못했지만 해야 할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권종민 수습기자 jmkwon@idaegu.com

조명희, 인터넷 개인정보 불법 유통 급증

인터넷을 통한 개인정보 불법 유통이 최근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비례)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온라인 개인정보 불법 유통 게시물 적발 건수는 2016년부터 올해 8월 현재까지 총 52만3천146건에 달했다.지난해 적발 건수는 총 12만1천714건으로 3년 전인 2016년(6만4천644건)의 거의 2배 규모다. 올해도 1~8월 기준 10만5천523건으로, 연간 기준으로는 지난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렇게 유출된 개인정보 중 대부분은 해외에서 유통됐다. 5년간 총 적발 건수 가운데 3분의2에 이르는 35만3천479만건이 나라 밖에서 이뤄졌다. 가장 많이 적발된 나라는 미국(27만1천29건)이었고, 중국(8천909건), 일본(4천825건) 등 순이었다.국내 사이트 단속이 강화되자 해외 사이트를 이용해 개인정보 불법 유통 및 거래 시도가 늘어났으며 각종 커뮤니티와 개인 사이트 등에서 성행하는 것으로 분석됐다.조 의원은 “개인 정보가 줄줄 새는 나라에서는 인공지능(AI)·클라우드 컴퓨팅·빅데이터 등 신산업 분야 선진국의 꿈이 건강하게 자랄 수 없다”며 “개인정보 관리 책임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적 감시와 수사기관을 비롯한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업무 공조 등을 통해 개인정보 불법 유통을 원천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추석 연휴 끝난 5일 기온 뚝 떨어져…올 가을 들어 가장 추워

추석 연휴가 끝난 5일 대구·경북은 기온이 크게 떨어져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겠다. 4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5일 차가운 북서풍이 유입되면서 아침 최저기온이 대부분 지역에서 10℃ 이하로 떨어진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하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 이상으로 크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4℃, 안동 7℃, 경주 9℃, 대구 11℃, 포항 12℃ 등 4~12℃, 낮 최고기온은 안동 19℃, 대구·포항·경주 21℃ 등 17~22℃. 울릉도·독도는 평균풍속이 35~60㎞/h(10~16㎧)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내륙에서도 약간 강하게 불겠다.또 동해남부먼바다에는 평균풍속이 30~50㎞/h(8~14㎧)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0m로 높게 일겠다. 경북북동산지와 고지대를 중심으로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동국대경주캠퍼스 23일부터 수시전형 시작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이하 경주동국대)가 23일부터 내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수시전형을 시작한다.경주동국대는 이번 수시전형을 통해 전체 모집정원의 78%에 해당하는 1천454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1천445명보다 조금 늘어난 수치다.경주동국대는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원서를 모두 인터넷으로 접수하고, 면접은 대부분 비대면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 의학계열을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이 대학은 올해부터 학부종합전형에서 자기소개서를 폐지해 수험생의 부담을 덜어준다.경주동국대는 코로나19로부터 수험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면접고사 일정을 상당수 변경한다. 10월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일정으로 수험생들이 답변을 영상으로 제작해 업로드하는 비대면으로 전개한다. 의학계를 제외한 대부분의 학생부종합전형은 11월7일부터 8일까지 모집단위별로 기존의 방식대로 대면 면접을 치른다.경주동국대 이영경 총장은 “우리 대학은 최근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에 선정돼 20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스마트안전보건분야를 선도하게 될 것”이라며 “호텔관광외식, 인문콘텐츠, 고고미술사학, 창의융합학부 등의 특성화 사업을 추진해 지역실정에 맞는 인재를 개발할 것”이라 설명했다.이영경 총장은 또 “우리 대학은 지난해 273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학생당 360만 원의 풍부한 장학혜택을 보았다”면서 “서울 캠퍼스와 다양한 교류제도를 통해 40% 이상이 수도권지역 고교에서 입학하고 있어 학사제도에 경쟁력이 높다”고 말했다.이 총장은 이어 “올해 동국대학교는 114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경주캠퍼스도 건학 42년을 맞으며 경주에서만 6만2천여 동문을 배출했다”며 “전국 규모의 우수한 명문강소대학으로 발돋움 하며 미래 인재를 키워내는 창의융합 선도대학으로 발전할 것”이라 밝혔다.경주동국대 입학전형과 관련해 학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 054-770-2031번으로 문의하면 된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대구·경북 8월 수출·수입 모두 감소

대구·경북지역 8월 수출·수입이 모두 감소했다.17일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 2020년 8월 수출은 31억9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에 비해 18.0% 감소했고 수입도 20.9% 감소한 13억3천만 달러를 기록했다.무역수지는 18억6천만 달러로 흑자다.지역 수출은 전자제품(-27.3%), 기계와 정밀기기(-21.2%), 철강 및 금속제품(-11.7%) 등 대부분 업종에서 감소세를 보였다.지역 수입도 철강재(-43.9%)와 연료(-43.2%)가 대폭 감소했고 화공품(-19.0%), 광물(-17.1%) 등도 하락했다.지역별로는 대구 수출이 4억4천 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24.1% 줄었다.주요품목 중 직물(-47.8%), 철강 및 금속제품(-40.8%), 기계와 정밀기기(32.3%)가 대폭 감소했다.경북 수출도 27억5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16.9% 줄었고 주요품목 중 전기전자제품(-29.3%), 기계와 정밀기기(-17.4%), 철강 및 금속제품(-9.8%) 순으로 감소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 예년보다 추석 차례상 비용 비싸질 것…품목 가격 대부분 올라

올 추석은 예년보다 비싼 상차림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긴 장마와 태풍 등 유독 급변한 날씨 탓에 채소부터 쌀, 오징어, 과일 등 대부분 차례상 품목 가격이 지난해보다 올랐기 때문이다.1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대구지사가 일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물가에 따르면 이날 차례상 품목 대부분은 지난해보다 눈에 띄게 비싸졌다.특히 연일 내린 비로 농산물 가격이 폭등해 상차림 물가를 올리는데 견인했다.한 대형마트에서 대파(1㎏)는 5천870원으로 지난해(3천790원)보다 54.8% 올랐고, 애호박(1개)은 2천990원으로 지난해(1천720원)보다 73.8% 뛰었다.과일은 태풍으로 인한 낙과피해로 상품성 있는 물량이 확연히 줄었다.상차림 대표 과일인 사과(10개)는 3만4천 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2만1천200원)보다 60.3%, 평년(2만1천400원)보다는 58.8% 오른 가격이다.생산량이 많은 계란(1판)도 6천990원으로 지난해(5천990원)보다 16.6%, 동구의 한 전통시장에서 팔리는 고구마(1㎏)는 7천30원으로 지난해(4천820원)보다 45.8% 비싸졌다.국거리로 쓰이는 한우 양지(1등급·100g)는 7천990원으로 지난해(7천140원)보다 11.9%, 물오징어(1마리)는 6천600원으로 지난해(4천355원)보다 51.4% 뛰었다.산지 물량 부족으로 쌀(20㎏)도 지난해(4만8천752원)보다 6.4% 오른 5만1천900원에 판매됐다.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소비 위축에도 불구, 긴 장마와 태풍 등으로 급변하는 날씨 탓에 출하가 지연되고 상품성 있는 품목이 줄었기 때문.대구시가 추석대비 전통시장 8개소 성수품 가격 동향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6일 사과(5㎏·12개입 선물세트) 평균 가격은 이틀 전보다 10.7% 뛰었다.또 배(7.5㎏·10개입 선물세트)는 10.3%, 배추(2㎏) 14.8%, 돼지고기 앞다리(500g) 13.5%, 쌀(20㎏) 17.4% 등 줄줄이 올랐다.aT 관계자는 “우천으로 산지 피해가 커 상품은 없는데다 추석을 앞두고 수요가 높아져 예년보다 차례상 비용이 비쌀 것으로 보인다”며 “추석이 가까워질수록 가격이 더 오를 것. 정부 지원으로 인한 물가 안정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8월 구미 수출 16% 감소…수출 품목 대부분 감소

지난달 구미지역 수출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구미세관에 따르면 지난 8월 구미지역 수출액은 18억2천700만 달러, 수입액은 10억7천7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수출은 16% 줄고 수입은 5%가 늘었다.품목별 수출액은 화학제품이 3% 늘어났지만 나머지 대부분의 품목에서 감소세를 나타냈다.특히 전자제품 수출액은 8억6천7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억7천200만 달러에서 무려 24% 감소했다.광학제품과 플라스틱류, 섬유류도 각각 17%와 8%, 16%씩 수출액이 줄었다.지역별 수출 비중은 중국(33%), 미국(17%), 유럽(11%), 베트남(11%), 동남아(4%), 중남미(5%), 중동(4%), 일본(4%), 홍콩(4%) 순으로 나타났다.이 가운데 동남아(8%)와 일본(36%) 수출은 늘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비중이 큰 대중, 대미 수출은 각각 27%와 45% 감소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경북도, 축사악취 해결 1천125억 투입

경북도가 오는 2023년까지 1천125억 원을 투입해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을 확충한다.이는 가축분뇨를 빠르게, 밀폐형으로 처리함으로써 도내 축사 악취로 인한 민원 발생을 줄이기 위한 대책으로 풀이된다.10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가축은 3천326만여 마리로, 축산 농가에서는 매일 2만5천t 정도의 분뇨가 나오고 있다.이 가운데 악취가 심한 돼지 분뇨가 40%(1만t)를 차지해 축산농가 주변 주민들의 악취 민원의 진원지가 되고 있다.하루 2만5천t씩 쏟아지는 가축분뇨의 공공처리는 현재 15개 시·군 17개 시설 1천820t에 불과하다.대부분 일반 농가는 분뇨를 자가 처리하고 처리기간도 공공처리 1개월보다 3배나 긴 3개월가량이 걸리면서 민원을 발생시키고 있다.가축분뇨로 인한 도내 민원은 2014년 652건에 불과했으나 2016년에는 1천461건으로 두 배 이상 폭발적으로 늘었다. 2017년 1천277건으로 다소 줄다가 2018년 1천318건으로 증가했다.이후 가축 사육의 제한 확대, 지도점검 강화, 악취 모니터링 확대, 공공처리시설 확충 등으로 2019년에는 478건(돼지 279건)으로 뚝 떨어졌다. 올해는 5월 현재 259건(돼지 134건)의 악취 민원이 접수된 상태다.이에 따라 도는 오는 2023년까지 상주, 군위, 청도, 성주, 봉화에 각 1곳씩 5개의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을 확충해 1일 가축분뇨 처리량을 530t 추가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공공처리 가축분뇨는 2천350t으로 늘어나게 된다.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날 환경오염 없이 퇴비화 하는 영주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을 방문해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확충에 힘을 실었다.1일 120t을 처리하는 이곳은 고속발효(7일), 부숙과정(21일)을 통해 가축분뇨를 100% 자원화, 악취발생을 원천 차단한다.이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가축분뇨는 이제 자원이고 에너지가 되는 시대”라며 “환경문제와 에너지부족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확충과 시설개선이 시급한 만큼 혁신적인 정책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두통과 목디스크 유발하는 거북목증후군

직장인이나 특히 장시간 앉아서 컴퓨터로 업무를 하는 사무직에 종사하는 이들 중 대부분이 뒷목 혹은 목에서 어깨로 이어지는 근육 부위에 통증을 호소한다. 이 경우는 대부분 거북목증후군으로 볼 수 있다. ◆C자형의 정상 목, 일자형의 거북목 거북목증후군의 증상은 견딜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생기지는 않다 보니 대부분 환자가 참고 지내곤 한다. 하지만 몇 개월이 지나도 통증이 점점 심해져 병원을 찾게 되면 ‘거북목’ 또는 ‘일자목’ 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게 된다. 실제로 거북목이나 일자목이라는 의학적 진단명이 있는 것은 아니다. 일반 사람들이 알아듣기 쉽게 설명하다 보니 그런 단어를 자주 사용하게 되는 것이다. 경추의 경우 7개 뼈로 이루어져 있는데 앞쪽으로 C자형을 유지하는 것이 생리적으로 올바른 정렬 상태이며 이를 경추 전만이라고 한다. 경추 전만이 소실될 경우 머리 하중이 자연스럽게 전달되지 않아 경추 마디마디에 가해지는 하중이 증가될 수 있다. X-ray 촬영 시 이러한 정상적인 경추 전만이 소실돼 경추 1번부터 7번까지 일자형으로 보이는 경우 일자목이라고 알기 쉽게 설명을 하기도 한다. ◆방치하면 목 디스크 발병 위험 커져 현대 직장인의 경우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면서 습관적으로 구부정한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하게 된다. 특히 컴퓨터의 높이가 눈높이보다 낮을 경우 혹은 의자의 높이가 높을 경우에는 장시간 내려다보는 자세를 취할 수밖에 없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레 목과 등, 허리가 구부정하게 된다. 고개가 1㎝ 앞으로 빠질 때마다 목뼈에는 2~3㎏ 가량의 하중이 더 가해지며 고개를 숙여 60도까지 굽히면 최대 27㎏ 정도의 부하가 더해진다. 이러한 긴장 상태가 장기화되면 뒷목이 뻐근하고 무거우며 뒷목에서 어깨 부위 혹은 견갑골 사이 부위에 통증이 지속되어 쉽게 피로해진다. 심지어 귀 뒷부분에서 머리까지 이어지는 두통이 생길 수 있으며 장기화될 경우 올바른 자세를 취하고 있을 때도 통증이 지속된다. ‘아래를 내려다보는 구부정한 자세’가 가장 중요한 원인이며 ‘뒷목이 뻐근한 것’이 가장 흔한 증상이다. 이렇게 장기간 과도한 부하가 경추에 가해질 경우 목 디스크 발병의 중요한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일자목의 경우 측면 경추 X-ray를 촬영하면 쉽게 경추 정렬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거북목 또한 복잡한 진단 기준이 있는 것이 아니지만 의학적으로는 귓구멍이 견관절 중심보다 앞으로 유지된 경우에 진단할 수 있다. 거북목의 경우 나도 모르게 자세가 그렇게 취해지다가도 언제든지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는 가역적인 자세이기 때문에 통상적으로는 일할 때 과도하게 목을 앞으로 빼고 장시간 있을 때 관련 증상이 나타날 경우 진단된다. 도움말=인제대 부산백병원 정형외과 박대현 교수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여전히 확진자 정보 빠진 대구시 안전문자…시민들 ‘이럴거면 왜 보내나?’

코로나19의 재확산이 심상치 않지만 대구시가 확진자 정보가 빠진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고 있어 시민의 불만과 불안이 커지고 있다.대구시 등이 쉴 새 없이 발송하는 코로나 관련 재난문자에는 방역 수칙에 대한 반복적인 내용이 담겨 있을 뿐, 정작 시민이 궁금해 하는 확진자 정보와 동선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빠져 있다.전국의 광역(기초)단체는 확진자의 사생활 보호 등을 이유로 중앙방역대책본부의 동선공개 안내에 따라 감염병 예방에 필요한 정보를 제한적으로 공개하고 있다.이에 따라 지자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진자가 다녀간 곳을 비교적 상세히 알려주고 있다.문제는 유독 대구시는 코로나가 확산한 지난 2월부터 재유행한 현재까지 확진자 동선에 대한 안내 문자를 발송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렇다 보니 안내 문자를 통해 확진자 정보를 손쉽게 확인하는 타 시·도민과 달리, 대구시민은 직접 대구시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몇 번의 클릭을 해야 확진자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시민들은 코로나 확진자가 대구에서 쏟아진 지난 2~3월에는 대구시가 확진자 공개를 할 여력이 없었다고 하더라도 현재의 상황은 충분히 공개할 수 있다며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대구시는 하루 최대 3~4건의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고 있다.문자의 내용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라 수도권, 타 지역 방문을 자제합시다’, ‘마스크 의무화’ 등 개인위생 수칙 및 방역 수칙 등이 전부다.반면 타 시·도의 경우 확진자 발생과 함께 확진자가 방문한 이동 경로, 접촉자 수 등에 대해 낱낱이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있다.울산시는 최근 ‘89번 확진자 관련 8월26일 낮 12시30분부터 오후 1시24분까지 밀양순대돼지에서 식사하신 남성 5명은 인근 보건소 문의 후 검사 받으세요’라는 긴급 재난 문자를 보냈다.부산 해운대구청은 ‘해운대온천센터 관련 8월28일까지 확진 판정된 직원 2명 외 1천324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제공했고, 기장군청에서도 ‘8월28일 오전 7시50분에 확진판정을 받은 기장군 거주 확진자는 기장군내에서는 접촉자와 동선이 없습니다. 가족은 오전 6시50분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등 확진자 방문 장소와 시간에 대한 정보를 상세히 제공했다.게다가 이들 지자체는 지역민들을 안심시키고자 접촉자 음성 판정, 소독여부 등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보내고 있다.이에 대해 대구시 관계자는 “확진자들이 다중이용시설 등을 이용했다하더라도 확산될 우려가 없는 경우와 확진자를 모두 파악한 경우에 해당돼 보낼 필요성이 없었다”며 “세부 동선에 대해서는 확산 감염 위험이 있는 중요한 경우에만 문자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