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 피의자·장애인 시설 대상으로 ‘인권진단’

구미경찰서 청문감사관실이 22일 경찰서 유치장과 청사 내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해 인권진단을 실시했다.이날 진단은 구미경찰서 청문감사관실과 수사과 합동으로 진행했다.진단에서 주안점을 둔 부분은 피의자에 대한 체포구속 등 형사절차의 적법성 여부, 각종 시설물의 안전성과 청결성 유지, 인권보호 게시물의 적합성 여부 등이다.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서도 피의자 입감 시부터 출감 시까지 방역관리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점검이 이뤄졌다.이들은 또 장애인 편의시설인 점자블록과 위생시설 등이 적정하게 설치되어 있는지도 살펴봤다.구미경찰서 이달향 청문감사관은 “인권 취약 요소를 점검·개선해 수사절차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한편 장애인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관련 시설 개선에도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청송군 초등학생 대상 세계지질공원 지오스쿨 운영

청송군이 최근 파천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오스쿨’ 지질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청송군의 지질공원의 ‘지오스쿨’에서는 교실을 벗어나 지질 현상을 몸소 체험할 수 있다.이번 지오스쿨은 지질공원 해설사와 함께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스트링아트’ 등 지질공원을 소재로 한 체험활동을 가졌다.또 지질명소인 신성리 공룡발자국, 방호정, 절골협곡, 주산지 등으로 이동해 생생한 지질현상을 직접 보고 설명을 들으며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학생들은 실물 크기의 로봇 공룡이 설치된 신성리 공룡발자국 지질명소에서 스마트 패드로 공룡 증강현실(AR) 프로그램을 내려 받아 3차원 가상 공룡 이미지 영상을 보면서 공룡이 살았던 환경에 대해 배웠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질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청송의 가치를 알고 자부심을 느끼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김천시의회 김응숙 의원 ‘2020 코리아 파워 리더 정치부문 대상’ 수상

김천시의회 김응숙 의원이 활발한 의정 활동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 코리아 파워 리더 정치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김 의원은 건전한 재정집행을 위해 철저한 사전심사와 문제제기, 합리적 대안제시로 김천시 발전에 기여는 물론 시민불편사항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행정사무감사를 통한 선진 의회상 구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김천시 공공산후조리원 지원에 관한 조례안, 김천시 귀농자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천시 효행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천시 쓰레기 줄이기와 자원재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안 등을 대표 발의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김천시 발전에 앞장섰다. 김 의원은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도 시민의 생활 속에서 시민의 눈으로 보고, 시민의 귀로 듣고, 시민의 발걸음으로 현장을 다니면서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수성시니어클럽, 전국노인일자리평가 대상

대구 수성구청이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19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수성시니어클럽이 대상을 받았다. 수성시니어클럽은 전국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에서 S등급(전국 최상위 5개 기관)의 우수한 성적을 받아 21일 개최하는 노인일자리주간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재정 지원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2019년 노인일자리사업수행기관 1천268개소의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기반 조성 및 노인일자리 질 제고를 위해 시행됐다.평가기준은 사업추진실적, 신규일자리발굴, 사업개선노력 등이다. 수성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사업 평가에서 2016년 우수, 2017년 보건복지부 표창, 2018년 최우수를 받은 바 있다. 2020년 현재 수성시니어클럽은 모두 1천916명의 어르신이 공익형(14개), 시장형(13개), 사회서비스형(9개), 인력파견형(1개) 사업단에 소속돼 활동하고 있다. 또 수성구 노인일자리사업은 수성시니어클럽, 23개동 행정복지센터, 노인복지관 등 민간수행기관과 연계해 노노케어, 아파트택배, 어린이등·하교 지원사업, 노인일자리기자단 사업 등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내년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한 비대면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통한 노인 복지 실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층간소음’…제1회 행복경북 청년웹툰 공모전 대상

경북도가 제1회 행복경북 청년웹툰 공모전 수상작 16점을 발표했다.대상(상금 1천만 원) 수상작은 ‘층간소음’(박현욱), 최우수(500만 원)는 웹툰부문 ‘마이 홈타운’(정영인)·웹스토리부문 ‘폭군의 딸은 불행하다’(지은설) 등이 뽑혔다.대상작 ‘층간소음’은 윗집 건달 가족의 층간소음으로 고통 받는 주인공 이야기로 웹툰에서 공간적 배경을 이야기에 적절하게 사용한 뛰어난 연출력이 새로운 시도로 평가를 받았다.최우수 ‘마이 홈타운’은 경북을 배경으로 시골식당 청년 신화가 시작되는 이야기다. 의성군에 대한 이해와 애정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외 웹툰부문은 △우수상 지나의 집사(해링/뒹구르딩), 파이어버드(김도현) △장려상 상자머리와 작은마녀(대갈도끼), 희망고문 사무소(최은경·김영주), 이 세계에 단군신화(시화) △경북콘텐츠상 용아(한가), 청도(서상배) 등이 선정됐다. 웹스토리부문에서는 △우수상 철갑(수요), 비록 새로 태어났지만 여주입니다(안정은) △장려상 새끼 드래곤이 집사님이 되셨다(달사탕), 수명 뺏기 게임(김밀크), 어 썸 카드(이은현) △경북콘텐츠상 쓸개 빠진 놈(박지영·정소연) 등이 선정됐다. 공모전은 경북도와 경산시가 공동주최하고 한국만화인협동조합이 주관, 총 108편이 접수돼 예·본선 심사를 거쳤다. 대상과 최우수 작품은 카카오페이지, 리디북스 등 플랫폼 연재 기회를 제공하고 전체 수상작은 작품집으로 발간된다. 경북도 김상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웹툰은 고부가가치 문화콘텐츠산업으로 영화, 드라마 등 2·3차 원소스 멀티유스(OSMU) 콘텐츠로 활발하게 만들어지고 있다”며 “경북에서도 웹툰콘텐츠의 문화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대구일보 2020 경북문화체험 전국수필대전 대상 - 당삼채

짙은 햇살이 창가에 와서 빨리 일어나라고 재촉을 하는 아침이다. 팔월 초의 날씨는 여름의 권위를 내세우기라도 하려는 듯 온 힘을 다해 적의를 뿜어댄다. 햇볕은 불덩이를 녹이는 것같이 이글거린다. 잡다한 일상을 접고 가까운 거리에 있는 경주로 향했다. 여기에도 마치 하얀 불 파도가 출렁이는 것 같다. 박물관 입구부터 햇살을 피하려는 사람들이 그늘을 찾아든다. 이런 것을 보면 자연이 천지 만물의 주인이고, 거기에 따르며 사는 사람들은 손님에 지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든다.신라역사관으로 들어섰다. 소장된 문화재들이 많다. 그중에서 자그마한 항아리에 시선이 꽂혔다. 붉은색과 푸른색과 하얀색의 무늬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었다. 삼색이 어울리어 안정감을 준 무늬가 곱다. 경주에서 출토되었지만, 당나라에서 제작되었다는 항아리이다.중국 당나라는 일찍이 ‘삼 종주국’으로 일컬었다. 도자기의 종주국, 옥공예의 종주국, 차의 종주국으로 알려졌다. 그래서인지 형태가 둥글면서 색조는 유럽풍이 깃들었다. 당시에는 유약을 바르지 않는 상태에서 800–900도의 온도를 견뎌내지 못하여 서서히 흘러내린 무늬가 당삼채다.어찌하여 당나라의 그릇이 먼 우리나라까지 오게 되었을까. 아마 그때부터 문화교류를 한 당나라와 신라는 교역이 잦았다는 입증이 아닐까. 당삼채의 매력은 단연 색깔이다. 그만큼 신라가 문화의 다방면으로 활발했다는 증거품이리라. 당삼채는 주로 귀족이나 왕가 무덤의 부장품으로 사용되어 왔다고 한다. 특이한 도자기의 빛에서 당대의 귀족 문화를 엿볼 수 있다. 당삼채로 만들어진 작품은 항아리뿐만 아니라, 벼루를 비롯하여 술잔, 사발, 말, 낙타, 마부, 사자, 남녀 인물상 등이 있다고 한다.하나의 색이 아닌 몇 가지의 색이 어우러져 아름답게 배색이 되었다. 화려하되 난분하지 않고, 호화로운 느낌을 주는 채색이 인상적이다. 역사는 기억하는 자만이 즐길 수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오묘하다. 생각에 잠기어 그늘에 홀로 앉았다. 알록달록한 무늬가 조화를 이룬 빛을 보는 순간, 내 머릿속 세포들이 뜀박질하기 시작한다. 생각은 비어 있는 허공을 채우려는 듯, 절묘하게 배색된 빛에 온갖 상상이 춤을 춘다.혼자 분리된 색깔이 아니라 함께 섞이어 더 고운 빛. 당삼채에서 인간이 살아가는 삶의 근원을 읽는다. 살을 섞고 사는 부부나 그 속으로 낳은 자식이라 할지라도 생각이나 취향이 각자 다를 수가 있으며, 음식의 구미도 제각각일 수 있다.살아가다 보면 때로는 엇갈리는 의견에 부딪혀 된소리도 나오고, 바라는 대로 되지 않아 허망함을 느끼기도 한다. 자식의 실수에 얼굴을 찡그리고 남편이 하는 일이 마땅치 않아 투덜대는 날도 있다. 쇠털같이 많은 날에 함박웃음을 웃는 날이 있는가 하면, 고뇌하는 날, 때론 화들짝 놀라는 날도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그럭저럭 맞추며 살아갈 수밖에.티격태격하다가도 어려운 일이 닥치면 서로를 감싸는 게 가족이다. 자신의 고집만으로 살아갈 수 없는 것 또한 인생 아니겠는가. 웃어른의 충고도 약으로 삼고 남편의 생각도 받아들이고 가족의 의견을 참작하면서, 조금씩 양보하여야 원만한 가정이 이루어진다. 남편의 뜻과 자식의 뜻과 내 뜻이 서로 합해져서 가정을 이루고 일가를 이뤄 간다. 남편과 아내와 자식이 어우러진 삼색. 그것이 바로 황색, 녹색, 백색이 배합된 당삼채 같은 빛이 아닐까 싶다.붉은빛이 도드라지면서 푸르고 푸른빛이 선명한 가운데 흰색이 더 돋보인다. 자로 잰 것 같지 않고 격의가 없으면서 서로를 돋보일 수 있도록 떠받쳐 주고 있다. 딱딱한 느낌은 찾으려야 찾을 수 없고 유연하게 감싸 안아 자연스럽게 어울린 저 빛깔. 우리 인생도 부부간이나 자식에게나 저 빛처럼 서로를 떠받쳐 주어야 화목한 가정을 만들 수 있으리라.당삼채 앞에 섰다. 이렇게 고운 그릇에 죽은 사람의 뼈를 담았다는 거다. 한 생애 동안 깃들었던 일들을 바라보듯 한참을 바라본다. 어떤 분의 육신을 담았을까. 혼은 구천을 떠돌고 무거운 육신이 담겨 있는 쉼터. 고고한 빛은 과거의 색과 현재의 색과 미래의 색이 아닐는지.우리 인생에서 삶과 죽음은 동전의 양면처럼 결별할 수 없는 것임을. 삶과 죽음에 연결되지 않으려고 하는 한 시인이 있다. 그의 방에는 시계가 없고, 거울이 없으며, 달력이 없다고 한다. 시계가 없으니 초조함과 조급함을 모르고, 거울이 없으니 늙어가는 줄 모르며, 달력이 없으니 세월 가는 줄을 모른다고 한다. 절로 살고 싶다 하여 그의 호가 ‘나절로’가 되었다.그렇다고 해서 죽음을 영원히 만나지 않으랴. 죽음은 누구나 피해갈 수 없는 지극히 슬픈 만남인 것을. 나절로 선생도 남은 생을 혼자 능동적으로 살아낼 수 있을까. 가족이나 친지의 도움 없이 먼 여정을 가기에는 고독하지 않으랴. 누군가의 도움으로 끼니를 해결하고 누구와 대화를 나누어야 사람 냄새를 풍길 수 있을 터이다.주름진 나의 얼굴에도, 흰 머리카락이 희끗거리기 시작한 남편의 모습에도 당삼채 같은 세월이 담겨 있다. 그 반면에, 이제 이십 대의 푸름을 내뿜는 활기찬 자식은 무슨 색을 뽐낼까. 지금은 푸른색의 저 자식도 세월 따라 이 색 저 색으로 섞이어 결국엔 당삼채의 빛으로 물들어 갈 터이다. 그리하여 세계는 분해되는 일 없이 존재하고 사람들은 각자 제자리를 지켜나가고 있다.생(生)과 사(死)는 아무 걸릴 것 없이 돌아가고 또 돌아간다. 순환 법칙은 사람이나 만물이나 다 같아서 오면 가고 가면 오게 되는 것을. 이렇듯 우주는 쉼 없이 회전하게 되는 것이리라.온종일 당삼채에 빠져 있다가 늦은 오후에 발길을 돌린다. 돌아오는 길에 진한 흙냄새 풍기는 들녘엔, 언제 떠나갈지 모르는 인생이 박혀 있다. 새색시 치마 같은 노을이 서산마루에 펼쳐졌다. 황새 한 마리 깃을 털며 너울너울 날아간다. 초록으로 물든 들판 위에 빨갛게 타는 노을 아래, 하얀 황새의 색이 더욱 선명하다. 황새가 날아간 하늘가에는 아직도 햇볕이 마지막 열기를 뿌리고 있다.호기심 많은 내가 박물관을 찾아온 것은 역사를 기억하고 싶어서다. 붉은 노을과 푸른 들판과 하얀 황새에서 세월을 읽는다. 삼색이 어울린 자유로운 조화를 보며 인생도 당삼채 같은 빛으로 늙고 싶다. 당삼채에 담긴 세월이 곱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대구일보 ‘2020 경북문화체험 전국수필대전’ 대상 - 류현서

9월의 태풍이 연이어 지나갔습니다. 태풍이 물러간 하늘은 맑고 푸르기만 한데 나무들은 가지가 떨어져 생채기를 당했습니다. 나무도 더러는 나처럼 마음에 담겨진 이야기를 터놓고 싶을 때가 있을 것입니다. 식물이나 사람이나 세상의 중력을 안고 살아가나 봅니다.나무를 바라봅니다. 잎들이 진한 빛을 더해갈수록 살아있다는 존재의 의미입니다. 나무는 가식이 없는 본연의 솔직함 그 자체입니다. 자연을 덤덤하게 받아들이는 나무를 보고 꿋꿋한 의지를 배웁니다.산책을 마치고 집으로 오는 길에 대상이라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순간 숨이 멎을 것 같더니만, 가슴이 쿵쿵거리기 시작했습니다.이제까지 글을 쓰면서 크고 작은 상들을 받아봤지만, 이번처럼 가슴 떨리는 때가 없었습니다. 일과처럼 여기며 써온 작품들이 많아 문화체험에 여러 해 응모를 하였으나 동상, 장려상, 입상에 그쳤습니다.봄이 오려면 겨울을 이겨내야 하듯, 대상의 영광은 쉽게 오는 게 아니라 천천히 다가온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내가 태어나고 꿈을 키운 곳에서 문화체험이란 공모전이 있어 자부심을 가집니다.옥에도 티가 있다고 하는데 저의 작품인들 왜 티가 없겠습니까. 부족한 저의 작품을 허투루 보시지 않고 눈여겨 봐주신 심사위원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합니다.더욱이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 어려움에도 경북문화를 고취 시키고, 수필가들에게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문학의 큰 마당을 펼쳐주신 대구일보사 고맙습니다.대구일보사장님과 수고하신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대구일보사의 무한한 발전이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오늘의 이 대상을 저의 문학의 디딤돌로 삼아 더욱 더 전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약력△2012년 부산일보 신춘문예 △2016년 전북도민일보 신춘문예 △2016년 청림남구문학상 △2017년 포항스틸에세이 대상 △2019년 원종린 수필문학 작품상 외 다수.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왜관중 ‘제22회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서 대상·최우수상 수상

칠곡 왜관중학교가 ‘제22회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왜관중은 이번 백일장에서 황예진(2학년) 양이 대상을, 김진혁(1년) 군이 최우수상을 각각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제40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열렸다.왜관중의 이 같은 성과는 그동안 장애 이해 교육 시간을 활용해 ‘거북이 채널’ 드라마를 시청한 후 방송 소감문을 받아 우수 작품을 선정해 응모한 결과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대상을 받은 황예진 학생은 “다른 사람의 생각을 바꾸려 하지 말고 자신의 생각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며 “거북이가 느린 게 아니라 여유롭게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을 하는 것처럼 장애인도 틀린 게 아니라 조금 다른 것이라는 생각이 전달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왜관중 길만철 교장은 “이번 장애 이해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장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서로가 다르지만 빛날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대구일보 ‘제11회 경북문화체험 전국수필대전&UCC공모전’ 수필부문 대상에 류현서씨 ‘당삼채’ 선정

대구일보 주최 ‘제11회 경북문화체험 전국수필대전&UCC공모전’에서 류현서(울산·사진)씨의 ‘당삼채’가 수필부문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금상은 수필 ‘경주 먹 이야기’를 출품한 이은숙(서울)씨, 은상은 ‘손이 말하다’를 쓴 염귀순(부산)씨가 선정됐다.동상은 이병식(대구)씨와 이영숙(경북 안동)씨가 ‘구멍 담’과 ‘동목’으로 각각 당선됐다. 이밖에 김병락(경북 경산)씨를 비롯한 장려상 10명, 입선 20명이 선정됐다.경북문화체험 전국 수필대전은 문학과 문화체험을 접목시킨 새로운 형태의 공모전으로 한국 유교, 불교문화의 본산인 경북의 관광산업 진흥을 위해 대구일보가 2010년부터 매년 진행해 오고 있다.지난 8일 대구일보 본사 6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예선심사에서는 전국에서 모두 400여 편의 수필이 접수됐다. 예심을 통과한 70여 편을 대상으로 지난 10일 열린 본심에서 대상을 차지한 류현서씨 등 35명의 입상자를 선정했다.예심에는 대구소설가협회 오철환 회장, 수필가 오동식씨, 수필가 백금태씨, 대구수필가협회 신노우 회장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고, 본심에는 수필가 구활씨를 비롯해 김한성, 백정혜 씨가 심사를 맡았다.함께 진행된 UCC부문 대상은 ‘#경북의 성주, 알고싶다그램’을 출품한 백정은(대구)씨에게 돌아갔다.금상은 ‘역사와 예술의 도시, 문경’으로 이지원(대구)씨가, 은상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찾아서’를 출품한 배원근(대구)씨가 차지했다.동상은 팀으로 출품한 경주의 1번지(유한나·조민영·박온유·정민주/경기 의정부)팀과 배창기(대구)씨가 각각 뽑혔다.UCC부문 심사는 지난 4일 아시아디자인연맹 안창호 회장과 대구대 시각디자인학과 이해만 교수가 대구일보 본사 회의실에서 진행했다.이번 공모전 수필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1천만 원이 주어지며, 금상에는 상장과 상금 500만원. 은상·동상·장려상·입선 수상자에게도 상장과 상금(200만~10만 원)이 수여된다.또 UCC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300만 원, 금상·은상·동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100만~30만 원)이 각각 주어진다.한편 ‘제11회 경북문화체험 전국수필대전&UCC공모전’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정을 확정하지 않고 추후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다음은 수필부문 입상자 명단.△대상=류현서(울산)△금상=이은숙(서울)△은상=염귀순(부산)△동상=이병식(대구), 이영숙(경북 안동)△장려상=김병락(경북 경산), 김소희(부산), 김양희(서울), 김치주(대구), 김형윤(대구), 박채현(대구), 서상(서울), 유종인(경기 고양), 임길순(서울), 정양자(대구)△입선=강기석(대구), 고마리(부산), 김미향(대구), 김정화(대구), 김태호(대구), 박영숙(경남 밀양), 박윤효(대구), 서영윤(경북 청도), 서예원(대전), 안연미(대구), 양태순(경북 포항), 엄옥례(대구), 이능수(울산), 이연숙(경기 안양), 이윤재(대전), 이춘희(대구), 정광(대구), 정미영(경북 포항), 정석순(경북 고령), 조옥상(충북 청주) 이상 35명.UCC부문 입상자 명단△대상=백정은(대구)△금상=이지원(대구)△은상=배원근(대구)△동상=경주의 1번지(유한나·조민영·박온유·정민주/경기 의정부), 배창기(대구) 이상 5팀.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대구 달서구청, 제5기 웨딩플래너 양성과정 개강

대구 달서구청이 지난 15일 합리적인 결혼문화 정착을 위해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제5기 웨딩플래너 양성과정’을 개강했다. 웨딩플래너 양정과정은 수강생들의 적성과 능력을 높이고 새로운 취업의 길을 열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낮 시간대에 참여가 어려운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매주 화요일 오후 7~9시 총 8회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혼례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상견례 에티켓 △웨딩홀 선택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허니문 패키지 △변화하는 결혼문화 트렌드 등이다.개강식에서는 수강생들이 고비용 허례허식 결혼 비용의 거품을 빼는 의미 있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우리 모두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결혼문화가 전국으로 확산되기를 바라며 이를 통해 저출산을 극복하는 희망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달서구청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타 지자체와는 차별화된 결혼장려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차세대를 위한 찾아가는 ‘결혼 아카데미’, 미혼남녀 ‘선사데이트’, ‘내 자녀 천생연분 찾는 부모 데이(day)’ 등을 계획하고 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상주보건소, 어린이·임신부 등 대상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 실시

상주시 보건소는 어린이·임신부 등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만 18세까지다. 생후 첫 예방접종 대상자는 지난 8일 접종이 시작됐다.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한다.생후 한 차례 예방접종을 한 경우는 오는 22일부터 접종한다. 상주적십자병원과 성모병원 등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인 16개 병의원에서 내년 4월30일까지 접종을 받을 수 있다.어린이 및 임신부 무료 접종이 가능한 지정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https://nip.cdc.go.kr)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경산시 제5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여성·청소년 부문 우수 기관 선정

경산시가 ‘제5회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에서 여성·청소년부문 우수 공공기관으로 선정,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받는다.경산시는 경산경찰서와 함께 2014년부터 현재까지 총 예산 138억8천600만 원을 들여 범죄취약지역 내 여성·아동 안심귀가거리, 안심통학로, 안전한 골목길 만들기 등 35개 사업을 펼쳐 높이 평가 받았다. 또 유해환경 개선사업 등 환경개선을 통한 범죄예방사업(CPT ED)을 추진해 여성안심구역 내 절도와 5대 범죄가 2014년 대비 2015년 62%, 55.4%가 각각 감소하는 등 범죄로부터 안전한 경산건설을 위해 노력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경산시 전 공무원이 시민의 안전을 소중한 가치로 생각하고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결과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며 “앞으로 경산경찰서와 함께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범죄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범죄안전도시·여성친화도시 경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안동시 전국 최초 전 시민 대상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실시

안동시는 전국 최초로 전 시민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오는 22일부터 만 61세 이하 시민부터, 만 62세 이상 시민은 다음달에 접종한다.접종 대상자(만 19∼61세)는 시민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과 접종일 3일 이내 발급한 주민등록등본 등을 제시하고 위탁의료기관에 접종비 1만9천10원을 내면 된다.나머지 비용은 모두 시가 부담한다.이번 예전 시민 대상 예방 접종은 안동시가 정부의 독감 예방접종 대상 확대에 한발 더 나아가 무료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 만 19∼61세까지 추가 접종할 백신 물량을 사전 확보했기 때문이다.이에 발맞춰 안동시의회도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예산 확보에 힘을 보탰다.1회만 접종하면 되는 어린이와 청소년 및 임신부는 오는 22일부터 위탁 의료기관에서 무료 예방접종을 하면 된다.만 75세 이상 어르신은 다음달 13일, 만 70∼74세는 20일, 만 62∼69세는 27일부터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지소, 진료소)에서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예방접종이 가능한 위탁의료기관은 안동시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대구시, 문화예술 기관‧단체 대상 저작권 교육 실시

대구시는 저작권 문제 해결을 위해 문화예술 기관‧단체의 기획‧홍보 담당자 저작권 교육을 16일 오후 3시 대구예술발전소 수창홀에서 진행한다. 최근 비대면 시대에 맞춰 온라인 공연과 전시가 많아짐에 따라 저작권 분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대구시는 문화예술 기관‧단체의 기획‧홍보 담당자들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저작권의 기본 이해와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한국저작권위원회의 협조를 받아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지역 내 문화예술 기관 저작권 이슈 점검을 통한 ‘저작권 개요와 기초’, 문화예술 기관에서 자주 요청되는 문제와 계약을 위한 ‘특수한 저작권 문제들과 그 해결’ 등을 내용으로 한다. 이날 강의를 진행하는 윤대원 강사는 한국저작권위원회 법률 상담관, 통영옻칠미술관 정책자문위원, 법무법인 대륙아주 전략기획팀장 등을 맡고 있는 문화예술 저작권 관련 전문가다. 강의 후에는 지역 문화예술 공공기관과 단체의 종사자들이 궁금해 하고 어려워하는 사항에 대해 자세하게 묻고 답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강의에 이어 대구시 문화예술 아카이브팀이 문화예술 관련 자료 아카이빙 매뉴얼에 대한 설명도 덧붙인다. 이번 1차 교육에 이어 11월에는 보다 심화된 내용으로 2차 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신청자 소수만 참석할 수 있지만 ‘대구문화’ 페이스북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서 함께할 수 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울진고 홍소형 양, 제11회 나라(독도) 사랑 글짓기 국제대회 대상 수상

울진고등학교 홍소형(2학년)양이 ‘제11회 나라(독도) 사랑 글짓기 국제대회’에서 종합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회는 나라(독도) 살리기 운동본부와 독도 재단이 주최하고 교육부와 17개 시·도 교육청이 후원한다. 홍양은 국회의장상 1명, 국회 부의장상 2명, 7개 부처 장관상, 도지사상, 각 시·도 교육감상 등 268명의 수상자 중 대상(1위)을 차지하는 등 농산어촌 학생의 창의적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수상작은 ‘마모루씨의 독도’란 제목의 소설이다. 통일된 남북한이 이끌어나가는 것이라는 관점에서 독도가 한국 땅임을 주장하고 있다. 통일된 새로운 모습의 한국이 북한과 함께 독도에 대해 주장하는 상상을 소설 속에 녹여냈다.이렇게 탄생된 수호와 은우라는 인물들이 ‘태정관지령’ 등의 구체적인 증거자료를 찾고 함께 일하는 장면을 많이 넣었다. 최종적으로는 독도를 보러 가는 것으로 마무리 지으며 한·일 양국의 평범한 시민단체간의 연대를 보여줬다.울진고 배호식 교장은 “작은 시골 학교에서 소설로 당당하게 명예로운 상을 수상한 홍양의 창의성을 높이 평가한다”며 “작품을 널리 홍보해 감동을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인철 기자 kic@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