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대입, 이렇게 준비<하>

◆2021학년 대입, 여기에 주목◇수능 출제범위 및 과목 구조의 변화2021학년도에는 수능에도 일부 변화가 생긴다. 가장 주의해야 할 부분은 수학이다. 전년도까지만 해도 수학 가형의 경우 미적분Ⅱ, 확률과 통계, 기하와 벡터가 출제 범위였지만, 2021학년도에는 수학Ⅰ과 확률과 통계, 미적분으로 변경된다.수학 나형은 기존의 수학Ⅱ, 미적분Ⅰ, 확률과 통계에서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로 바뀐다. 수능을 처음 치르는 재학생에겐 이러한 출제 범위 변경이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겠으나, 재수생이라면 수학 가형/나형 모두 전년도와 출제범위가 달라졌다는 점을 반드시 염두에 두고 2021학년도 기준에 맞는 학습을 전개해야 한다.입시 전문가들은 수능 과목 구조 및 출제 범위가 2022학년도에 다시 전면 개편되므로 재학생은 가급적 2021학년도에 대입을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2022학년도에는 수능 출제 범위 외에도 수능 형태 역시 크게 변경돼 2021학년도와는 또 다른 맥락에서 정시 전략을 수립하고 수능 대비에 들어가야 하는 부담이 따르기 때문이다.◆2021학년 대입 준비, 이렇게 시작◇지금까지 학교생활기록부, 모의고사 성적 추이 살펴야대입 전략 수립의 가장 기본은 수험생 본인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는 것이다.이때 강점과 약점이란 크게 ‘교과/서류(비교과)/논술/수능’으로 구분되는 4가지 전형요소를 기준으로 한다.즉 1~2학년 동안의 학교생활기록부 내용 및 지금까지의 모의고사 성적 추이를 살펴 이를 토대로 4가지 전형요소별 내 경쟁력 및 준비 정도를 객관적으로 파악해야 한다는 의미다.먼저 현재까지 모의고사 성적 흐름 및 자신의 수능 대비 학습 정도를 객관적으로 살핀 뒤 현시점에서 정시 지원 가능 대학은 어디인지 산정하는 게 중요하다. 그런 다음 학교생활기록부 내 교과 성적, 활동 등을 꼼꼼히 살펴 수학능력시험 경쟁력 대비 교과나 서류(비교과) 경쟁력은 어느 정도인지, 수시에서는 어느 수준까지 지원이 가능할지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학기 시작 전 이렇게 내 전형요소별 준비 정도와 경쟁력을 파악해두면, 남은 학기 동안 무엇을 보완해야 할지, 어떤 전형에 주력해야 할지 쉽게 파악할 수 있다. ◇2021학년도 전형계획안 살펴야 수험생들에겐 아직 멀게 느껴질 대입이지만 대학들은 이미 2021학년도 대입에 대한 구상을 마친 상태이다.각 대학 입학처 사이트에 게시된 ‘2021학년도 입학전형 기본계획안’은 본격적인 수시 모집요강, 정시 모집요강 발표에 앞서 2021학년도 대입에 대한 기본방향 및 주요 변경사항을 안내하는 자료로 큰 틀에서 대입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준다.따라서 학기 시작 전 반드시 주요 대학 및 관심 대학, 또 그 대학과 비슷한 수준의 다른 대학들의 입학처 사이트에서 2021학년도 입학전형 기본계획안을 다운받아 정독할 수 있어야 한다. 각 대학이 어떤 방식으로 전형을 운영하며, 올해는 특히 어디에 방점을 두고 있는지 사전에 꼼꼼히 확인한다면 추후 수시와 정시 모두에서 보다 효율적인 전략 수립이 가능하다.◇전형 가이드북, 대학별고사 기출 자료 등을 살펴야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등을 고려하는 수험생이라면 각 대학 입학처 사이트에 올라온 전형별 가이드북 및 참고자료, 구술고사 또는 논술고사 기출문제 등을 미리 살펴는 것도 중요하다.같은 전형이라도 대학마다 전형방법 및 대학별고사 출제 방식은 다를 수밖에 없다.또 해당 전형을 통해 뽑고자 하는 인재상 및 평가요소도 각기 다르다는 점에서 사전에 각 대학의 스타일을 파악해두면 보다 전략적인 지원 전략 수립이 가능하다.특히 3월 말~4월 초 무렵 발표되는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에 주목해야 한다.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이라면 이 보고서를 통해 전년도 입학전형에서 실시한 논술, 구술면접 등에 대한 상세 내용을 공개해야 한다. 전년도 실제 기출문제 및 출제 근거, 채점 기준, 예시 답안 등 다양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므로, 이를 대학별고사 대비를 위한 디딤돌로 삼을 수 있다.◇관심 학부/전공별 홈페이지 살펴야 자기소개를 제출하거나 면접 등의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전형을 생각 중이라면, 방학을 틈타 관심 대학의 전공별 홈페이지를 살펴보자.같은 전공이어도 대학마다 주력으로 배우는 분야가 다르므로 커리큘럼도 각기 다르다. 따라서 각 대학의 전공이 무엇을 배우는지 미리 살펴둔다면 보다 섬세하게 내 관심 분야에 적합한 대학을 찾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대비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전공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배우며 어떤 인재상을 추구하는지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해당 학과 교수님의 논문이나 저서도 찾아 읽어보자. 전공 전문지식을 익힐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를 토대로 발전시킨 아이디어를 교내활동 및 대학별고사 준비에도 활용할 수 있다.도움말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2020 대입] 대구경북권 정시 경쟁률 하락.. 대학 의예과 경쟁률 높아

대구·경북권 4년제 대학의 2020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경쟁률이 대부분 하락했다.지난해 12월31일 신입생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지역 대학의 평균 경쟁률이 하락하며 학령인구 감소 영향을 받았다.대학별로 경북대는 2천6명 모집에 7천209명이 지원해 3.5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 3.88대1보다 소폭 떨어졌다.경일대도 지난해 4.67대1보다 떨어진 4.1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계명대 역시 1천18명 모집에 5천284명 지원해 5.19대1로 작년 5.88대1보다 하락했다. 최고 경쟁률은 의예과로 10.97대1이다.대구가톨릭대는 평균 4.65대1(지난해 4.75대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의예과가 14.25대1로 최고를 형성했고, 물리치료도 11.17대1로 강세를 보였다.대구대는 817명 모집에 3천886명 지원으로 작년 4.56대1 보다 다소 오른 4.76대1을 기록했다. 컴퓨터정보공학부가 11대1로 가장 높다.대구한의대는 평균 경쟁률 3.53대1로 마감됐다. 한의예(자연) 10.85대1, 물리치료 11.85대1이다.영남대도 1천336명 모집에 5천215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3.9대1을 기록했다. 작년 4.2대1보다 소폭 하락했다.구미지역의 금오공대는 지난해 3.82대1보다 하락한 3.1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낸 학과는 광시스템공학과로 5.3대1이다.경운대 지난해 5.6대1보다 크게 낮은 3.1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2021 대입] 예비 고3 겨울방학을 잡아야 수능이 보인다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겨울방학은 본격적인 고3 수험생활에 앞서 전반적인 수능 학습 기반을 다질 수 있는 시기라는 점에서 중요하다.3학년이 되고 나면 학교생활과 수시 및 대학별고사 준비, 내신 대비 등으로 수능 대비에 많은 시간을 쏟기 어렵다. 그렇다보니 1년이란 시간이 주어져도 생각만큼 수능 성적이 잘 오르지 않는 경우도 많다. 겨울방학이 중요한 까닭이다.겨울방학은 온전히 학습에 열중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제공한다. 예비 고3 학생이라면 이 시기를 잘 활용해 본격적인 수능 학습을 위한 기반을 다져둬야 한다.예비 고3을 위해 겨울방학 동안 살펴야 할 수능 영역별 학습 전략을 살펴봤다.◆국어 겨울방학은 EBS 교재가 나오기 전이므로 문학의 경우 어떤 작품을 학습해야 할지 갈피를 잡기 어렵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하는 필수 문학 작품을 공부하는 것이 좋다. 특히 고전문학은 수험생들의 발목을 잡는 영역 중 하나이므로, 겨울방학 동안 고전문학 작품 해석 원리, 고어나 한자어 풀이 전략 등을 익히는 게 도움이 된다. 고전문학은 새로운 작품이 추가되지 않으므로 시중 문제집에 정리된 필수 작품 목록을 참고해 공부하면 된다.이투스 권규호 국어과 강사는 “겨울방학 동안 자신에게 맞는 교재를 선정해 주요 작품들의 해석 및 전체 줄거리, 시대적 특징 등을 학습하는 게 좋다. 인터넷 강의나 스스로 공부하며 문학 작품을 감상하는 자신만의 기준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문법은 학기가 시작된 후에는 따로 시간을 내 개념을 공부하기 어렵다. 문법은 단번에 이해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기본 개념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개념의 깊이와 범위를 확장해 나가야 한다.예를 들어 음운 변동에 대해 이해한 다음 음운 변동 순서를 따질 수 있어야 하고, 모음 축약을 이해한 후 모음 축약을 반모음 첨가와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겨울방학 동안 문법 기본 개념을 정리해두면 학기 중 문법 개념을 확장해 공부할 수 있어 남들보다 한 발 더 앞서 나갈 수 있다. 독서는 수능 국어의 난이도를 변별하는 주요 과목이자 수험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영역이다. 독서를 잘하기 위해서는 독해력이 뒷받침돼야 하는데, 문제는 독해력을 단기간에 함양하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따라서 겨울방학에 많은 독서 지문을 읽어보며 독해력을 쌓아야 한다. 이 과정에서 자신만의 독해 원리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화법과 작문은 다른 영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평이하게 출제돼 개념을 정리하는 것보단 지난 기출문제를 풀어보며 문제 유형을 파악해 두는 것이 좋다. 화법과 작문에서 반복적으로 오답이 나오는 학생이라면 이 기회에 오답노트를 만들어 자신이 문제를 틀리는 이유를 분석해야 한다.◆수학2021학년도 수능 수학 가형의 직접 출제범위는 ‘수학1’, ‘확률과 통계’, ‘미적분’ 3과목이며, 수학 나형 직접 출제범위는 ‘수학1’, ‘수학2’, ‘확률과 통계’ 다.겨울방학에는 수능 출제 범위에 해당하는 직접 출제범위 학습을 바로 진행하는 학생들이 많다. 앞으로의 수능 대비 학습에 어려움이 없으려면 겨울방학을 틈타 간접 출제범위에 대한 내용을 정리한 뒤 직접 출제범위 학습을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수학 가형 간접 출제범위는 1학년 수학, ‘수학2’다. 따라서 수학 가형 응시 학생이라면 1학년 수학은 함수, 경우의 수, 방정식과 부등식, 도형의 방정식 부분을 중점 복습하고, ‘미적분’ 교과의 모든 기초 내용이 담겨있는 ‘수학2’ 역시 짧은 기간 내 복습하는 것이 필요하다.수학 나형은 1학년 수학이 간접 출제 범위인데, 1학년 수학 중 특히 함수, 경우의 수, 방정식과 부등식, 도형의 방정식 부분을 중점적으로 복습해둔다면 이후 수능 학습을 전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겨울방학이 시작되면 많은 학생들이 수업이나 강의 등 각자의 방식으로 공부를 시작하게 된다. 이때 이미 배운 개념, 또는 자신이 잘 알고 있는 개념이 나올 경우 별다른 이해 없이 빠르게 지나가는 경우가 있다.하지만 수학은 개념이 중요한 과목으로 개념을 토대로 차근차근 단계를 밟고 올라가는 것이 가장 올바른 학습방법이다.따라서 잘 알고 있는 개념이라도 개념 설명, 예제 및 유제들을 통해 꼼꼼히 학습할 수 있어야 한다.특히 수학 나형의 경우 빈출 주제들이 반복돼 시험에 출제되고 있어 어느 정도 기출 분석이 되면 일정 점수까지는 확보가 가능하므로, 겨울방학 동안 익힌 개념을 기출문제에 적용하는 학습까지 나아간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수학은 등급별 학습전략 또한 다르다.상위권은 학교 수업시간 이미 대부분의 개념을 배운 상태이다. 다만 학교마다 진도가 달라 아직 배우지 않은 수능 출제범위 또한 있을 수 있어 겨울방학에는 배우지 않은 과목의 개념을 미리 학습해보는 것이 좋다.또 지금부터 수능 직접 출제범위에 해당하는 3과목(수학 가형: 수학1, 확률과 통계, 미적분/수학 나형: 수학1, 수학2, 확률과 통계)을 조화롭게 학습해 학습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중위권은 개념서 및 개념 위주 강의를 병행하며 자신의 취약 개념 및 모르는 개념을 확실히 다잡는 것이 중요하다.처음부터 바로 어려운 문제나 개념에 도전하기보다 자신의 현 학습 수준 및 상황에 맞게 단계적으로 난이도를 높여나가며 4점 위주 기출 문제 학습을 병행하는 것이 필요하다.하위권은 수학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을 갖기보단 겨울방학을 하나의 기회로 삼아 기초부터 다져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개념 위주 강의나 참고서를 토대로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따라서 겨울방학 동안 개념 공부와 더불어 2~3점 위주 기출문제를 풀며 수학에 대한 근본적인 두려움을 없애는 것을 1순위 목표로 삼아야 한다.이투스 이미지 수학 강사는 “학기가 시작되면 기초 부분을 학습할 시간이 없다. 겨울방학을 기점으로 간접 출제범위 내용을 2~3주 가량 집중 학습한 뒤 이후 직접 출제범위 학습을 전개해나가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도움말 이투스 권규호(국어)·이미지(수학) 강사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2020 대입] 대구경북권 대학 장학금 대폭 풀어 인재 영입

2020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이 26일부터 시작된다. 수능 점수를 활용하는 정시모집은 영역별 반영비율이 다르고 가중치가 적용돼 수험생들은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이나 학과의 요강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대학들도 인재 영입을 위해 장학금을 대폭 확대하는 등 다양한 당근책으로 학생모집에 나서고 있다. 대구경북권 대학의 정시 요강과 특징을 살폈다.◆경북대경북대는 전체 모집인원 4천961명의 33.5%인 1천660명을 선발한다.올해 모집에서는 전 모집단위가 가군 또는 나군의 단일군으로 모집한다. 일반학과는 가군, 나군 모두 수능 100%로 예·체능계열 학과는 수능성적과 실기성적으로 선발한다. 예능계열 학과의 경우 학과별로 반영 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이 희망하는 학과의 전형요소별 반영 비율을 확인한 후 지원해야 한다.수능성적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표준점수(국어, 수학)와 변환표준점수(탐구영역)를 활용한다. 영어는 등급별로 반영점수로 반영하며, 한국사는 등급별로 차등하여 추가점수로 반영된다.원서접수 기간은 27일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다.◆계명대계명대는 모집인원 4천956명 중 18.7%인 925명을 정시에서 선발한다. 가군 542명, 다군 380명, 수능(농어촌)전형 다군에서 의예과 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전형요소별 성적 반영비율은 인문사회, 자연공학계열 모두 수능 100%로 백분위 점수를 적용한다.수능 영어 절대평가 시행으로 대학은 자체 백분위 점수를 활용하는데 1등급 100점으로 1등급 하향 시 5점씩 감해져 9등급은 60점이다. 또 한국사를 필수응시 해야 되며, 가산점도 주어진다. 인문사회, 자연공학계열의 경우 한국사 1~2등급은 5점, 두 등급 하향 시 0.5점씩 감해진다. 예체능계열의 경우 1~2등급 3.75점으로 두 등급 하향 시 0.375점씩 감해진다.계명대 정시모집은 가군과 다군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또 경찰행정학과, 기계자동차공학부 등 경쟁력 있는 학과 지원 시 수능성적이 부족하다면 자율전공부로 우회해 지원하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다. 입학 후 학과를 변경할 수 있는 전과제도를 활용해 신입생으로 입학한 후 2학년 때 원하는 전공을 선택하는 방법도 있ㄹ며 야간학과 입학생도 주간학과로 전과가 가능하다.대학은 정시모집 수능(일반)전형 최초 합격자 전원에게 창립 120주년 특별장학금을 제공한다.◆경일대경일대는 정시모집에서 172명(정원 내 기준)을 가, 나, 다 3개 군별로 나눠 모집한다.전형요소별 반영은 실기전형을 제외한 모든 전형이 수능 100%며 실기전형은 수능 30%, 실기 70%의 비율이다.대학수학능력시험은 4개 영역을 모두 반영하는 4개 모집단위(경찰행정, 소방방재, 응급구조, 간호)를 제외하고 나머지 30개 모집단위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상위 3개 영역을 동일 비율로 반영한다. 수능 4개 영역을 반영하는 4개 모집단위(경찰행정, 소방방재, 응급구조, 간호)의 경우 국어, 수학, 영어, 탐구를 균등하게 25%씩 반영한다.(탐구는 상위 1과목)경일대는 2018년 교육부가 실시한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상위 64%인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돼 정원감축 없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재정지원금 등을 수주하게 됐다. 또 2019년 교육부 발표 대학혁신지원사업에 선정돼 2021년까지 연간 37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특히 2018년 9월 교육부 주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에는 대구·경북·강원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되며 6년간 총 사업비 120억 원을 지원 받고 있다.◆대구가톨릭대대구가톨릭대는 나군 109명, 다군 231명을 정시모집에서 선발한다.전형별로 수능위주의 경우 수능100%, 실기위주전형에 해당하는 체육교육과는 수능40%+실기60%, 실용음악과 수능30%+실기70% 반영된다.올해 정시에서는 의생명과학전공이 바이오메디컬전공으로, 생명화학전공은 응용화학전공, IT공학부는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빅데이터공학과는 인공지능/빅데이터공학과로 모집단위명을 변경됐다.자동차ICT융합공학과와 소프트웨어융합학과는 신설됐다. 수능 반영방법도 의예과를 제외한 모집단위는 수능점수를 백분위로 활용하고 탐구는 상위1과목 반영하지만 의예과는 표준점수 활용하고 과탐을 상위1과목의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한다. 영어는 등급별 배점표를 적용한다.대학은 입학처 홈페이지와 정시 모집요강에 2019학년 합격자 성적자료를 공개하고 있다. 모집단위별 경쟁률과 최종합격후보번호, 평균성적과 표준편차 90%컷을 담았다. ◆대구대대구대는 513명의 신입생을 정시모집에서 선발한다.가군 158명, 나군 257명, 다군 98명으로 수능 100%를 반영하는 일반전형 선발 인원은 406명이다. 나·다군은 예체능실기전형으로 87명을 선발한다. 예체능실기전형은 모집단위별로 수능과 실기 반영 비율이 달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인 미래융합대학(평생학습자 특별전형,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특별전형)은 서류 평가 100%로 선발한다.대학은 신입생을 위한 장학 혜택을 대폭 확충했다. 전형유형별, 모집단위별 최초합격자 전원에게 입학학기 수업료의 30%가 장학금으로 지급된다.또 상위 10% 이내 신입생은 입학학기 수업료의 70%, 상위 30% 이내는 입학학기 수업료의 50%를 장학금으로 받을 수 있다.이밖에 ‘DU Leaders’ 장학금은 S등급과 A등급에 따라 입학금과 8학기 수업료 면제뿐 아니라 기숙사비, 교재비, 해외어학연수 경비, 학교시설 무료이용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DU Dream’ 장학금은 과목(국·영·수·탐구) 영역 등급합에 따라 8개(A등급) 또는 4개(B등급) 학기 수업료의 50%를 감면받는다.◆영남대 영남대는 정시모집에서 1천132명을 모집한다. 인문자율전공학부(항공운항계열 포함)와 군사학과를 모집하는 가군에서 26명, 그 외 모집단위에서 나군 491명, 다군 615명이다.대학은 인문·사회계열에서 공군조종사가 될 수 있는 인문자율전공학부 항공운항계열(공군조종장학생) 합격자 전원에게 입학금과 4년간 수업료 전액을 지급한다.이번 정시에서 공군조종장학생 6명, 육군군장학생(군사학과) 10명을 선발한다.또 천마인재학부의 모든 입학생에게는 입학금과 4년간 수업료 전액을 비롯해 학기당 교재비 120만 원, 단기 해외 어학연수 등의 추가적인 장학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정시에서 3명을 뽑는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2020 대입] 선호도 높은 교육대학, 정시 지원 팁

2020대입 〈하〉 교육계열◆교육대학교육대학은 교사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꾸준히 선호도가 높은 계열이다. 2020학년도 교육대학 정시 모집은 13개교에서 1천652명을 선발하며 특히 수도권 소재 대학 중심으로 정시 모집 인원이 확대됐다.경인교대 정시 모집인원은 전년 대비 101명이 증가한 255명을 선발하며 이 외에도 서울교대, 춘천교대 등이 정시 모집 인원을 확대했다. 수시 미충원 인원이 발생할 경우 모집을 실시하던 이화여대도 올해 정시 모집 인원을 9명 배정한다.모집군에도 변화가 있다. 2020학년도 정시 모집에서는 10개 교대와 한국교원대, 제주대 초등교육과 모두 정시 나군 선발한다. 기존 다군 선발로 경쟁률이 높던 제주대 초등교육과가 정시 나군으로 모집군을 변경하며 경쟁률이 하락할 것으로 예측된다.교육대학/초등교육과 정시 전형에서는 학생부와 면접을 반영하는 경우가 많다. 전형에서 학생부의 비중이 높으나, 대학별로 반영 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학생부로 얻을 수 있는 점수가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이화여대는 수능 100%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교육대학/초등교육과 선발에서 사용되는 수능지표는 표준점수, 백분위, 표준점수+백분위로 다양하기 때문에 자신이 받은 점수를 환산하여 유불리를 파악한 후 지원을 결정하자. ◆유아교육과2016 대졸자 취업정보 기준 4년제 유아교육과 졸업생의 고용률은 70.8%로 인문계열 학과 중에서 높은 편으로 업무와 전공의 일치 비율도 85.5%로 높은 편이다.2020학년도 정시에서 유아교육과 신입생을 선발하는 대학은 64개 대학(수시 이월 포함)으로 모집 대학의 범위가 넓은 만큼 모집 방법도 다양하다. 수능 반영 영역이 4개인 대학부터 2개인 대학까지 있으며, 수학 가형에 대한 가산점이 있는 대학 등 여러 대학의 모집 방법 중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선택하여 지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특성화학과 특성화학과는 대학에서 일정한 목적을 가지고 개편/통합/신설한 학과다. 특성화학과는 대학 또는 정부 지원 사업을 바탕으로 기존 학과와 다른 여러 혜택이 제공된다. 기숙사 제공, 장학금에서부터 연수프로그램 제공, 졸업 후 취업까지 연계된 학과가 있는 만큼 자신의 적성과 성적이 특성화학과에서 요구하는 수준과 비슷하다면 진학을 고려해볼 수 있다.인문계열 특성화학과의 경우 로스쿨이나 국가고시, 회계나 재무 전문직 등의 진로와 관련이 깊다. 한양대 파이낸스경영이나 중앙대 글로벌금융전공은 CFA나 CPA 자격증 취득을 위한 지원이 마련되어 있다.자연계열 특성화학과는 취업을 직접 보장하는 학과들이 많다. 대기업과의 계약을 통해 입학 후 일정 시험을 거치면 취업이 보장되거나, 여러 인턴십 또는 연수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와 경북대 모바일공학전공의 경우, 삼성전자와 협약을 통해 일정 역량테스트를 통과하면 삼성전자 입사를 보장한다.군사계열 학과는 군과 대학의 학과가 계약을 맺어 운영하는 형태로 장학금이 지급되며, 졸업 후 일정 기간 군에서 복무해야한다. 군사계열 대표 학과는 고려대 사이버 국방학과로 졸업 후 사이버사령부에 근무하는 장교 임관을 조건으로 4년 전액 장학금 지원 및 각종 혜택들 제공한다.항공계열 학과는 파일럿 취업을 위해 필요한 자격증 취득에 도움이 되는 학과이다. 항공계열 대표 학과로는 한국항공대 항공운항학과가 있다.계약학과는 산업체 등과 계약에 의해 정원 외로 개설·운영할 수 있는 학위 과정이다. 특정 기업체 직원의 재교육 혹은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한 ‘재교육형’과 채용을 조건으로 특별한 교육 과정의 운영을 요구하는 ‘고용보장형’이 있다. 대졸자의 취업난이 심화되면서 전공과 취업 간의 관련성이 더욱 중요해진 요즘, 고용보장형 계약학과 진학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도움말 지성학원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2020 대입] 대구 진학지도협, 서울대 의예 407점, 경북대 의예 400점 제시

대구진학지도협의회가 2020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를 토대로 정시 상담을 위한 자료집을 만들어 공개했다.자료집에는 대구·경북권 대학을 비롯한 전국 4년제 종합대학의 정시 지원 일정과 대학별 전형요소 및 방법, 수능 반영 비율, 전국 의과대학 및 교육대학 수능 반영비율 등이 상세히 수록돼 있다.의예과 지원가능선의 경우 표준점수와 백분위 합계 점수를 활용하는 경북대는 400점, 대구가톨릭대는 395점으로 제시됐다. 서울대는 407점으로 분석됐다. 백분위 점수를 활용하는 계명대는 292점, 영남대 291점이다. 교육대학 지원가능 점수로 진협은 대구교대 표준점수 383점으로 제시했다.구체적인 상담자료는 대구일보 홈페이지(www.idaegu.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북고 합격생이 전하는 진로진학팁 ..진로진학플랫폼 눈길

경북고등학교가 ‘진로진학 플랫폼’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대입 전형을 이해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근 학교에서 열린 ‘진로진학 플랫폼’에는 2020학년도 대입 합격생과의 대화 및 대입 전형의 이해 등에 관한 13개 분야의 강의로 진행됐다.경북고 1, 2학년 학생 700여 명은 자신이 원하는 강의를 찾아 들으며 진로진학에 대한 배경지식을 넓혔다.특히 2020학년도 대입 합격생과 대화에서는 합격생들이 공부 경험담을 들려주며 대입을 준비하는 후배들을 격려했다. 대학 입시 전략에 대한 강의는 수도권과 영남권으로 나눠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의 입시 전략을 세밀하게 공부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게 학교 측 설명이다.이외에도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대비 특강, 학교생활기록부 디자인 코칭 등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을 강의로 구성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행사에 참가한 2학년 강동민 학생은 “서울대에 합격한 선배들의 공부 비결에는 특별한 것이 있을 줄 알았는데, 학교 수업에 성실하게 참여하고 학교의 자습실을 활용해서 자기주도적 학습을 하는 등 교내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한 것이었다. 선배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으니 좀 더 열심히 공부를 하고 싶은 의욕이 생긴다”고 말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2020 대입] 의·치의예 수의예 등 의학계열 집중 분석

대학에 개설된 여러 학과 중 인문계열은 교육, 자연계열은 의학계열에 대한 관심이 높다.특히 교육계열에서는 교대, 의학계열에서는 의대 입시에 관심이 높은 편이다. 공통적으로 두 학과 모두 취업이라는 측면에서 경쟁력이 있고 취업 후 전문직으로 생활할 수 있다.또 모두 국가의 인력 양성 정책을 통해 입학과 졸업 인원이 관리돼 졸업 후 취업 시장에서 경쟁률이 타 학과에 비해 낮은 편이다. 다만 최근 3년 간 초등교사 임용 인원이 대폭 줄었고 앞으로 초등교사 임용 인원이 축소될 것이라는 예상에 전년도 정시 모집에 이어 올해 수시 모집에서 경쟁률이 다소 하락했다.의예와 교육계열 정시 특징과 전략을 상하로 나눠 살펴봤다. 〈상〉의학계열◆의예과2020학년도 정시 모집 의예과 규모는 38개 대학 1천80명으로, 가군 16개 대학 610명, 나군 12개 대학 571명, 다군 10개 대학 288명이다. 가톨릭관동대는 모집군이 가에서 다군으로 변경된다. 서울대를 포함한 국립대 다수가 가군에서 선발한다.2019학년도 대비 2020학년도 의대 정시 선발은 15명 감소했다. 건양대가 기존 12명 선발하던 지역인재전형을 폐지하고 한림대, 동아대 등 일부 대학에서 인원을 축소했다.반면 연세대(미래) 등 대학별로 인원을 확대한 경우도 있다. 정시에서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하는 대학은 경상대, 동아대, 전북대, 충남대, 충북대, 조선대, 제주대다. 지원 자격 제한이 있어 상대적으로 합격선이 낮을 가능성이 높아 의대 진학을 고려하는 수험생에게는 유리한 선택이 될 수 있다.의예과에 인문계열이 지원 가능한 대학은 이화여대, 가톨릭관동대, 순천향대다. 이화여대 6명, 가톨릭관동대는 2명의 인문계열 모집인원을 배정했다. 순천향대는 인문/자연계열 모집인원을 통합했으나 수학 가형과 과학탐구에 각각 10%의 가산점을 부여해 실제 인문계열 지원자가 합격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의예과의 경우 지원자의 점수폭이 크지 않다. 따라서 영역별 반영비율에 따른 대학별 환산점수 차이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모집요강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충남대는 수학 영역을 45% 반영한다. 수학을 40% 반영하는 대학은 가군 서울대, 중앙대, 아주대, 전북대, 나군 가톨릭대, 성균관대, 한림대, 다군 고신대, 단국대(천안), 대구가톨릭대다.의예과 정시 선발에서 일부 대학은 면접을 반영한다. 가톨릭관동대, 아주대, 조선대 등의 경우 면접을 반영하며, 특히 아주대는 면접 반영비율이 20%로 높아 대비가 필요하다. 또 인적성 평가가 강화돼 연세대, 성균관대는 올해 인성 면접이 도입된다. 이외에도 가톨릭대, 고려대는 인적성 등의 면접을 실시해 결격 여부를 판단한다.◆치의예2020학년도 정시 치의예과 신입생을 모집하는 대학은 10개교, 모집 인원은 227명이다. 지난해 245명에 비해 18명이 감소했다.원광대가 10명 줄었고 전남대(광주)는 2명 감소했다. 조선대의 경우 총 선발 인원은 동일하나 일반전형 모집을 8명 늘리고 지역인재전형 모집을 8명 줄였다. 반면 부산대, 경희대, 연세대는 모집인원이 소폭 증가했다. 원광대는 10개교 중 유일하게 인문계열 학생의 지원이 가능하다.전반적으로 대학별 수능 영역별 반영 방법은 비슷하다. 조선대는 올해 영어와 탐구 반영 비율을 5%씩 줄이고, 국어와 수학 반영비율을 5%씩 확대했다. 전북대는 영어 등급별 가산으로 반영하며 단국대의 경우 과탐Ⅱ를 응시한 수험생에게 5%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한의예과2020학년도 한의예과 정시 모집인원은 일반전형 기준 286명이다. 이 중 인문계열 학생에게 배정된 모집인원은 47명으로 다른 의학 계열에 비해 인문계열 학생이 진학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 한의예과 신입생을 모집하는 11개 대학 중 6개 대학은 인문계열 모집 인원이 따로 배정돼 있다.인문계열 학생을 따로 선발하는 대학 이외에 자연계열과 인문계열 학생을 통합해 모집하는 대학은 4곳이다. 통합 모집의 경우 수학 (가) 또는 과학탐구 가산점이 주어져 인문 계열 학생이 지원할 때는 지원 유불리를 점검해야 한다. 수시 이월 인원으로 최종 모집인원이 변경될 수 있어 수시 최종 등록 이후 발표되는 정시 최종 모집 인원을 주시해야 한다.◆수의예2020학년도 수의예과 모집 인원은 178명으로 2019학년도 197명에 비해 19명 감소했다. 모집 대학은 9개며 선발 규모는 전년도와 비슷하다. 수의예과의 지난 3개년 경쟁률을 보면 대학별로 차이가 크다. 경쟁률과 모집인원을 참고해 유불리를 판단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대부분 수능 100% 전형으로 모집하는데 건국대는 수능 90%+학생부10% 전형을 운영하므로 학생부 점수를 계산한 뒤 합격 가능성을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대의 경우 수시 모집만을 실시하므로 수시 이월 인원 또한 확인해야 한다.◆간호학과2016 대졸자 취업정보 기준 4년제 간호학과 졸업자 고용률은 80.9%, 첫 직장 입직까지 소요기간은 2.9개월로 나타났다. 4년제 간호학과를 졸업하면 취업이 어느 정도 보장되고 전공과 업무 일치도도 높은 편이기 때문에 꾸준히 선호하는 학과다.2020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간호학과는 112개 대학에서 2천270명 정도의 인원을 모집한다. 2019학년도 정시 모집 규모가 2천500명이었던 것에 비해 다소 감소한 수준이다.112개 대학 중 부산대는 자연계열 학생만 모집한다. 가톨릭대, 고려대, 연세대 등 9개 대학은 자연계열과 인문계열 학생을 나눠 모집한다. 100개 대학은 자연계열로 구분되지만 인문/자연 교차지원이 가능한 대학이다. 다만 교차지원을 할 때에는 가산점 등의 유불리를 점검하여 지원해야 한다.도움말 지성학원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2020 대입] 서울대 수시 대구 대건고 등 자사고, 원화여고 등 여고 약진

2020학년도 서울대 입시에서 대구지역 자율형사립고등학교와 여고의 약진이 두드러졌다.지난 9일 오후 발표된 서울대 수시전형 최초 합격자에서 대구지역 자사고인 대건고등학교가 의예 1명, 치의예 1명, 수의예 1명 등 최상위 학과를 포함해 모두 5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지난해 대건고는 수시에서 3명의 합격자를 냈다.전형별로 일반전형 4명, 지역균형선발전형 1명으로, 외국어고나 과학고 등 특목고를 제외하면 가장 많은 합격자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또 다른 자사고인 계성고 역시 지난해 1명에서 올해는 합격자수가 3명으로 늘었다.자사고과 함께 올해 서울대 수시 입시에서 눈에 띄는 점은 여고의 약진이다.지난해 수시 합격자가 없었던 원화여고와 효성여고는 각각 올해 3명, 2명을 합격시켜 주목받았다.대구여고도 의예과 1명을 포함해 지난해와 같은 4명, 정화여고는 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이외에도 자율형 공립고인 호산고도 지난해와 같이 2명을 합격시켰다.지역 고등학교와 교육 관련 기관에 따르면 대구 전체 서울대 수시 최초 합격자수는 작년 120명보다 늘어난 12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2020 대입] 대구 서울대 수시 최초합격자 2연속 증가

2020학년도 서울대 수시모집에서 대구지역 합격자수가 작년보다 다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서울대는 9일 오후 2020학년도 수시모집 지역균형선발전형과 일반전형으로 2천410명, 정원 외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 I로 164명 등 총 2천574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대구진학지도협의회(진협)에 따르면 대구 수험생의 서울대 수시 최초 합격자 수는 지난해(120명) 보다 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대구 수험생 중 국어 수학 탐구영역 총점(300점)으로 285점 이상의 최상위권 인원이 40% 이상 증가한 요인 탓에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충족한 지역균형선발전형 지원자가 늘었을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이다. .최초 합격자 기준 대구는 2018학년도 103명에서 지난해는 120명으로 늘었고, 올해는 작년보다 더 증가할 것이란 게 진협 측 설명이다.한편 서울대 수시모집 총 선발인원은 지난해 2천523명보다 소폭 늘었다. 이 가운데 일반고 출신 합격생 비율은 50.0%로 지난해 49.3%에 비해 높아졌다.성별로는 남학생이 1천427명(55.4%), 여학생 1천147명(44.6%)으로 집계됐다. 수시모집 합격생을 배출한 국내 고등학교는 872개교로, 2014년 학생부종합전형이 도입된 이후 가장 많은 학교가 포함됐다. 지난해(849개교)보다도 23개교가 증가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2020 대입 / 반드시 진학 ? 재수각오? 성향따라 다르게

대입 정시 모집은 한 해 입시를 마감하는 마지막 단계인 만큼 수험생 본인의 지원 성향과 입시 전형 요소를 모두 고려한 최적의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정시 지원 전 점검 사항으로는 지원 성향과 입시결과, 유불리 진단 등이 있다.◆지원 성향 진단 정시모집에서는 수험생 본인의 지원 성향을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정시 지원은 3개 카드만 사용할 수 있어 최적의 가/나/다군 지원 조합을 찾아야 한다.지원자 지원 성향에 따라 가/나/다군 지원 조합이 달라진다. 무조건 합격을 위해 3개 군 모두 하향 지원하거나 재수를 각오한 3개 군 모두 상향 지원이 가능하다.명확하게 지원 성향을 결정하지 않는다면 상당때는 안정 지원으로 가/나/다군 지원 후보를 결정했으나 실제 지원에서는 합격률이 떨어지는 곳에 상향지원해 불합격하게 될 수 있다.정시 원서 전 자신의 성향을 명확히 해야 할 이유다.재수까지 고려해서 후보군을 추릴 것인지, 가/나/다군 모두 합격률이 높은 곳으로 후보군을 추릴 것인지는 수험생 지원 성향에 달려 있다. 어느 대학·학과까지가 적정 지원선인지 분석하는 것은 그 다음 단계이다.대략적으로 지원 성향은 자신의 점수, 재수여부, 진학 여부, 대학·학과 선호 여부 등을 통해 6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가장 일반적인 지원 성향은 점수에 맞춰 지원하는 것이다. 먼저 점수 분석을 통해 대략적인 지원 가능 대학을 선정한 뒤 선정 대학 중 희망 학과를 선택하는 방향으로 상담이 진행된다. 그 후 선호도에 따른 지원 우선순위 선정과 예상 합격률에 따른 가/나/다군 지원학과 조합 등을 상담하게 된다.-반드시 진학 vs 재수 각오반드시 진학을 원하는 경우 가/나/다군 중 2곳을 매우 안정 지원, 1곳을 안정 지원하는 형태로 준비한다. 대학 및 학과를 크게 고려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지원 성향에 비해 선택 폭이 넓다. 재수를 각오하는 경우는 가/나/다군 모두 지원자가 희망하는 곳 위주로 상담을 진행한다.-대학 중시 vs 학과 중시대학을 중시하는 경우는 자신의 점수에 맞춰서 진학 가능한 대학을 중점적으로 보게 된다. 이때 주의할 점은 지원 대학에서 하위 학과만 고려하기 보다는 모집 인원이 많은 중하위권 학과를 고려하는 편이 유리할 수 있다.하위 학과에 안정 지원자가 몰려 불합격할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학과를 중심으로 지원하고자 하는 경우는 특수학과가 아닌 이상 대학 중심 지원 성향보다 선택 폭이 넓다. 이 경우에는 희망 학과로 대학 리스트를 두고 군별 조합이나 점수 유불리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좋다.정시 지원에서 고려해야 할 또 다른 요소는 희망 대학·학과의 입시결과 자료다. 입시결과는 보통 대학 입학처를 통해 발표된다. 종류는 성적자료(수능, 학생부 등), 경쟁률, 추합자료(추가합격 순위) 등이 있다. 입시결과를 통해 대략적인 지원 및 합격 결과의 흐름을 알아볼 수 있어 관심 있는 대학·학과의 입시결과를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다. ◆수능 반영 유불리 진단정시 지원에서 실질적으로 중요한 것은 수능 반영 방법에 따른 유불리 진단이다. 학교에서 진행하는 정시 진학 상담에서 유불리를 판단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입시 기관에서 제공하는 합격 예측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도 유불리 진단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함이다.기본적으로 수능 영역별 조합을 파악하되 특히 영어 반영 형태에 유의해야 한다. 대학마다 영어 등급별 점수 부여 방식이 달라 같은 등급이라도 다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등급 간 점수 차이가 큰 대학도 있고, 작은 대학도 있다. 자신의 영어 등급을 고려해서 선택한 비슷한 수준의 대학 중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영어 등급별 점수 이외에 확인해야 할 것은 표준점수와 백분위 중 어떤 점수를 반영할 때 더 유리한지, 수능 영역별 조합과 가중치는 어떻게 되는지, 최종적으로 대학에서 환산점수는 어떻게 구하는지 등이다.-영역별 반영 비율정시 지원에서 기본이 되는 것은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이다. 모든 대학이 국어, 수학, 탐구 영역의 성적을 동일하게 반영하지는 않으며, 한 대학 안에서도 각 모집단위별로 영역별 반영 비율이 다르다.- 수능 영어 반영 방법국·수·탐 영역이 단순히 영역별 점수를 활용하는 것과 달리 영어영역은 대학마다 등급 환산점수가 활용된다. 대학별로 9개 등급만 부여되기 때문에 만점 점수의 차이보다 등급과 등급간 점수 차이가 중요해졌다.영어 등급별 가점제를 실시하는 경우와 점수 합산 방식으로 적용하는 대학의 경우 환산점수에서 차이가 있다. 영어 등급별 가점제를 적용한 대학이 상대적으로 영어 영향력이 작다.연세대 1등급 점수는 100점, 2등급 점수는 95점으로 차이가 난다. 그러나 고려대는 감점 방식을 적용해 영어 1등급은 감점하지 않고, 2등급 점수는 1점 감산한다. 고려대는 영어 등급이 다소 낮더라도 국·수·탐 영역 점수로 영어등급 점수를 보완할 수 있지만, 연세대는 영어 2등급을 받게 되면 국·수·탐 영역에서 경쟁자보다 5점 이상 높아야 한다.따라서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영어 등급별 점수 차이가 얼마나 되는지 확인하고, 영역별 성적을 고려해 유불리를 판단해야 한다. 또 국·수·탐 점수가 높고 영어 등급이 낮다면 고려대처럼 영어 등급별 점수 차이가 작은 대학 위주로 지원 대학을 선택하고, 국·수·탐 영역 점수가 다소 낮지만 영어 등급 1등급이라면 연세대처럼 영어 등급별 점수 차이가 큰 대학 위주로 지원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수능 활용지표수능 성적은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3가지 지표로 발표된다. 활용지표 유형은 크게 표준+변환표준점수, 표준, 백분위, 표준+백분위, 등급 정도로 구분할 수 있다. 표준+변환표준점수와 표준+백분위 유형에서 변환표준점수, 백분위는 주로 탐구 영역에 적용되는 활용지표다. 변환표준점수는 탐구 난이도 차에 따른 유불리를 줄이기 위해 사용되는 지표로 대학별로 탐구 백분위에 따라 표준점수를 별도로 부여하는 방식이다.국어, 수학은 표준, 탐구는 변환표준점수를 활용지표로 사용하는 대학으로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이 있으며 주로 상위권 대학에서 표준+변환표준점수를 활용지표로 사용한다.표준점수를 활용하는 대학은 상명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교대, 한국항공대, 홍익대 등이 있고 백분위 활용 대학보다 수가 적다. 수능 활용지표로 백분위를 활용하는 대학은 서울 소재 여대가 대표적으로 덕성여대, 동덕여대, 성신여대, 숙명여대 등이다. 국어, 수학은 표준점수, 탐구는 백분위 점수를 활용하는 대학은 세종대, 전주교대 등이다.도움말 지성학원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달서구청, 7일 ‘2020학년도 정시 대입설명회’

대구 달서구청은 7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2020학년도 정시대비 대학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입시설명회는 수능 이후 정시대비 지원전략과 정시 전형의 이해와 대비를 위한 특강 및 대학별 입시상담으로 진행된다. 서강대 등 전국 주요 26개 대학의 모집요강 책자를 배부하는 등 대학입시를 앞둔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대구·경북권 10개 대학의 입학사정관들이 참여해 상담을 할 예정이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2020 대입] 대구경북 상위권 인문 367점, 자연 387점 이상 지원

2020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대구·경북지역 대학 상위권 학과는 표준점수(600점 만점) 기준 인문계열 367점 이상, 자연계열 387점 이상 받아야 할 것으로 전망됐다.(관련기사 7,8,9,10,11면)입시 전문기관인 송원학원은 3일 수능 채점 결과를 토대로 한 정시모집 주요대학 지원가능 점수를 발표했다.자료에 따르면 국수탐 표준점수 기준 인문계열 서울 중위권 및 대구·경북 상위권 학과는 367점 이상, 대구·경북 중상위권 학과는 345점 이상으로 분석됐다.자연계열은 지역대학 의·치·한의예 387점 이상, 서울지역 중위권 및 대구·경북 상위권 학과 367점 이상, 대구·경북 중상위권 345점 이상으로 나왔다.점수대별로 서울대 경영대학과 이화여대 의예 414점, 서울대 경제학부·정치외교학부 412점, 연세대와 고려대 경영 408점, 동국대경주·대구한의대 한의예는 406점 이상이면 지원 가능하다.대구교대 초등교육(여)은 388점, 경북대 국어교육·대구교대 초등교육(남) 383점, 경북대 역사·영어교육 378점 이상 지원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대구대 초등특수교육은 367점, 경북대 한문·대구대 특수교육 362점, 대구대 유아특수교육·경북대상주 생태관광은 336점 이상이면 지원 가능할 전망이다.자연계열은 서울대·연세대 의예 406점, 가톨릭대·성균관대·울산대 의예 405점, 경북대와 부산대 의예 399점, 경희대 치의예·대구가톨릭대 의예·동국대경주 의예 396점 이상으로 분석됐다.경북대 치의예는 393점, 동국대경주 한의예 390점, 경북대 수의예와 대구한의대 한의예는 387점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확인됐다.경북대 모바일공 384점, 경북대 수학교육 380점, 대구대 간호 345점, 대구대 물리치료 326점 이상이면 지원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국수영탐 백분위점수(300점 만점)의 경우 계명대와 영남대 의예는 290점, 계명대 간호는 248점, 영남대 수학교육·대구가톨릭대 간호 240점 이상으로 전망됐다.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실장은 “정시지원에서는 수시 이월 인원을 비롯해 대학별 활용지수 유불리 등을 꼼꼼히 챙겨보고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2020 대입] 정시 인문계 국어 수학, 자연계 국어 과학탐구가 당락

2020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인문계는 국어와 수학, 자연계는 국어와 과학탐구가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능 성적표가 4일 수험생에게 통지되면 정시 지원을 고려중인 수험생은 자신의 점수대에 맞게 지원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수준별로 유의해야 할 사항이 달라 자신의 수준을 바탕으로 전략을 다르게 가야 한다.◆최상위권최상위권 점수대는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상위권 학과 및 의학계열에 지원 가능한 점수대이다. 서울 소재 대학들은 주로 가·나군에 몰려 있어 사실상 2번의 지원 기회가 있다. 이 점수대는 수능 성적으로만 선발하는 대학이 대부분인데 한양대 의예과처럼 학생부를 반영하는 경우도 있다. 모집 단위별로 합격선 근처에서는 점수 차가 아주 적기 때문에 동점자 처리 방법도 확인해야 한다. 자연계열 최상위권은 1차적으로 의·치·한의대를 고려하기 때문에 가·나·다군 의학계열 학과와 가군 서울대, 입시군에 제한을 받지 않는 한국과학기술원, 광주과학기술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까지 고려한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다.◆상위권상위권은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의 인기 학과와 지방 국립대 상위권 학과에 지원 가능하다. 서울 소재 대학의 경우 입시 일자가 주로 가·나군에 많이 있어 둘 중 한 개 군의 대학은 합격 위주로 선택하고, 나머지 군의 대학에 소신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학생부는 반영하는 대학이 거의 없어 대학별 수능 성적 반영 방법과 반영 비율 등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 수능 성적이 당락을 좌우하며, 대체로 수능 반영영역에서 4과목을 반영하는 대학이 많다.◆중위권중위권 점수대는 가·나·다군 모두 복수지원이 가능한 점수대인데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몰려있는 점수대이고 경쟁이 치열하다. 이 점수대도 수능 위주로 선발한다. 수능 점수도 어떤 조합을 하는 것이 가장 유리한지를 확인해 3번의 복수지원 기회를 활용해야 한다. 상위권에서 하향 지원을 하게 되면 이 점수대에서 합격선이 올라갈 수도 있다. 수능은 4과목을 주로 반영하지만 3과목을 반영할 경우 합격 가능성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살펴야 한다.◆하위권수도권 대학 진학이 어려우므로 지방 대학과 산업대학, 전문대학까지 지원 기회를 넓히도록 한다. 특히 취업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했을 때 대학 수준보다 취업률이 높은 학과(간호, 보건, 유아, 전기전자 등) 또는 전망이 밝은 학과 지원도 고려해 볼 만하다. 수능 반영 비중이 낮은 대학과 전문대학 유망학과, 자신의 희망학과에 대한 적극적인 도전도 필요하다.도움말 지성학원, 송원학원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2020 대입] 2020학년도 대입 정시 주요 쟁점은

4일 수능 성적이 발표된다. 본격적인 정시 시즌은 이때부터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험생들은 자신의 확정된 성적을 바탕으로 정시 원서 접수 기간 전까지 3주 남짓한 시간 동안 치밀한 정시 지원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그러나 이는 말처럼 간단한 일이 아니다. 수능 점수를 단 1점도 낭비하지 않고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선 그만큼 섬세히 2020학년도 정시 지원의 흐름과 변수,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2020학년도 정시에서 보이는 특정 이슈 및 쟁점을 파악하는 것이다. 정시 지원 전략 수립 과정에선 전년도 입시결과 및 자료를 참고하는 게 도움이 되는데, 만약 올해 정시가 전년도에 비해 달라진 점이 있다면 입시결과를 참고할 때도 이러한 변화사항 및 주요 쟁점을 반영해 자료를 해석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또 이러한 주요 쟁점을 알아두는 것만으로도 올해 정시 지원자들의 대략적인 지원 패턴 및 흐름을 예측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오는 26일부터 시작될 정시모집 원서 접수 전까지 올해 대입에서 주요 쟁점을 살펴봤다.◆수도권 주요 대학의 정시 모집인원 증가2020학년도 기준 전국 198개 4년제 대학의 정시 모집인원은 7만9천90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3천992명 줄어들었다. 전체 대학을 기준으로 할 경우 정시 모집인원은 감소했다. 하지만 대입에서 중요한 것은 전국 대학이 아닌 ‘내가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이다.수도권 주요 상위 대학으로 범위를 좁힐 경우, 대부분의 대학이 전년도보다 정시 모집인원을 확대했다.성균관대의 경우 전년도보다 418명이 늘어난 1천41명을 정시 일반전형으로 선발하고 경희대, 한국외대와 더불어 인문·자연계열서만 1천명이 넘는 인원을 모집한다. 서강대와 연세대 또한 100명 이상 모집인원을 확대했고 고려대, 중앙대, 이화여대 역시 전년도보다 60~90명 이상 모집인원 규모를 늘렸다.만약 정시 지원 전략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단순히 전국 대학 기준의 모집인원 변화에만 초점을 둘 경우, 2020학년도 정시는 전체적인 모집인원 감소로 경쟁률이 높아져 합격 가능성도 그만큼 낮아질 것으로 판단 내리기 쉽다.하지만 수도권 주요 대학을 포함한 주요 중상위권 대학들은 정시에서 모집인원을 늘렸다. 실질적으로 정시 지원 전 점검해야 할 대학은 ‘내가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과 그와 비슷한 수준의 대학이므로 해당 대학의 정시 모집인원이 증가했다면 이때는 모집인원 증가가 정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지원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여기서 주목할 만한 대학은 성균관대다. 성균관대는 인문·자연계열 기준으로 전년도보다 418명이 늘어난 1천41명을 정시 일반전형으로 선발한다. 모집인원이 대폭 확대될 경우 수험생들의 정시 지원 패턴 및 입시결과에 변화가 생길 수 밖에 없다.모집인원이 늘어난 만큼 성균관대 지원 가능 성적대보다 낮은 쪽에 위치했던 수험생들의 합격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높아진다.성균관대에 안정 지원이 가능한 성적의 수험생들은 그보다 합격선이 높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에 공격적인 지원이 가능해진다. 성균관대 외에도 서강대, 한양대 역시 정시 모집인원이 증가했다는 점에서 이들 대학의 인원 증가가 자연스럽게 그 위‧아래 지원 대학군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예측해볼 수 있다.◆수능 응시 인원 변화‘학령인구의 감소’도 쟁점이다. 2020학년도 대입에 해당하는 2001년생 고3 학생수는 50만1천616명으로 전년도보다 7만여 명에 가까운 수가 줄었다. 학령인구의 급감은 올해 수능 지원자 수의 감소로 이어져 전년도보다 4만6천190명 줄어든 54만8천734명이 2020학년도 수능에 지원했다. 전년 대비 7.8% 줄어든 수치로 역대 최저 인원에 해당한다.2020학년도 수능 응시 인원의 급감은 수도권 주요 대학의 모집인원 증가와 맞물려 정시에서 경쟁 완화 효과를 낳을 것으로 예상된다. 모집인원이 증가하면 그만큼 경쟁률 및 합격선도 낮아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여기에 추후 수시 미등록 이월인원까지 반영되면 모집인원은 더욱 늘어나게 된다.따라서 수험생들은 이를 염두에 두고 목표 대학 및 그와 비슷한 위치의 대학들 각각의 모집인원 규모 및 주요 변화사항을 살필 수 있어야 한다.과거 입시결과를 참고해 정시 지원 전략을 수립할 때도 같은 2020학년도의 주요 특징을 고려하여 더욱 세밀하게 자료를 분석해야 한다. 특히 주요 상위 대학의 정시 모집인원 증가 양상의 경우 지속적으로 정시 모집 규모를 줄여나가다 올해 다소 반등한 것이라는 점에서 정시 모집인원과 비교적 유사한 규모로 정시를 실시했던 해의 입시결과 자료와 그해 상위누적 데이터 등을 참고하는 게 도움이 된다.도움말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윤정혜 기자 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