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대중교통 종사자 대상 코로나19 진단검사 실시

의성군은 연일 수백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선제적 대응으로 오는 22일까지 버스와 택시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대상자는 농어촌버스 46명, 개인택시 64명, 법인택시 24명, 장애인콜택시 6명 등 총 140명으로, 검사로 인한 운행 차질 및 영업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를 편성해 순차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한다.이는 코로나19 예방과 더불어 군민들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이다.이에앞서 군은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금성·봉양·안계 보건지소와 의성군 선별진료소에서 방문요양보호사, 생활관리사 등에 대해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최근 수도권은 물론 인근 시·군에서도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추세”라며 “백신 접종을 앞둔 이번 겨울이 코로나19 방역의 최대 고비인만큼 철저한 방역과 선제적 대응으로 단 한명의 추가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대중교통 경영개선-편리성 제고 맞물려 있다

대구지역 시내버스와 도시철도의 적자가 매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이용객이 30%나 격감해 경영에 비상이 걸렸다.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여 경영개선을 모색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이 요구된다. 시간이 흐를수록 대책마련이 더 힘들어지기 때문이다.지난해 대구지역 시내버스의 연간 이용객은 1억6천143만여 명으로 하루 평균 44만1천여 명이었다. 2019년의 하루 평균 62만9천여 명보다 30% 감소했다. 2015년에는 하루 72만3천여 명이었다. 매년 이용객이 줄어 5년새 30만 명 가까이 감소한 것이다.도시철도도 사정은 마찬기지다. 지난해 하루 평균 이용객은 30만1천여 명이었다. 전년의 45만9천여 명보다 35%나 줄었다.대구지역 대중교통 이용객이 격감한 것은 지난해 2월 하순부터 시작된 코로나 1차 대유행 이후부터다. 그러나 문제의 심각성은 이용객 감소와 적자가 코로나로 인한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는 데 있다.현재 적자는 지자체 재정으로 메우고 있다. 대구는 지난 2006년 준공영제 도입 이후 시내버스 업계에 지원된 금액이 1조2천억 원을 넘는다. 도시철도도 2017년 661억 원, 2018년 782억 원, 2019년 1천24억 원 등 지원 금액이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대중교통의 적자 폭이 일정 수준 이상 커지면 피해는 시민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 업체는 구조조정, 무리한 아웃소싱 등과 같은 결정을 하게 되고 이는 배차시간 간격 확대, 서비스 질 하락, 안전사고, 시민이용률 저하 등의 악순환으로 이어지게 된다.승용차 이용을 줄이는 것이 급선무다. 지자체의 교통정책이 대중교통 최우선으로 전환돼야 한다. 대중교통이 편리하다는 점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대중교통의 환승 시스템 확대는 필수적이다. 환승주차장, 환승센터 확충이 시급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지역의 공공부문 근무자들부터 대중교통 이용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야 한다. 대구시 등 공공기관이 앞장서야 한다.노령층이나 장애인 무료탑승에 대한 운임 보전은 도시철도 업계의 숙원이다. 그러나 중앙정부가 계속 외면하고 있다. 경제적으로 취약한 계층에 대한 복지 차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경영효율을 높일 수 있는 버스업계의 노력도 절실하다. 필요하다면 중복 노선의 통폐합 등과 함께 업체의 통폐합 등도 이뤄져야 한다. 코로나가 극복되면 수년째 묶여 있는 이용요금의 현실화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다만 어떤 경우에도 대중교통의 경영개선은 시민이용의 편리함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대구 대중교통 이용객 꾸준히 감소세 속 작년엔 코로나19 로 이용객 30%나 줄어

‘대구시민의 발’ 시내버스와 도시철도가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지난해 우울한 성적표를 받았다.매년 적자가 누적되면서 ‘혈세 먹는 하마’로 전락한 대구 대중교통의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는 체질 개선이 대폭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7일 대구시와 대구도시철도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해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등 대구 대중교통을 이용한 승객은 전년 대비 30% 넘게 줄었다.작년 대구 시내버스 이용객은 모두 1억6천143만4천410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44만1천78명으로 2019년 일 평균 이용객(62만9천188명)과 비교하면 약 30% 감소했다.도시철도는 지난해 하루 평균 30만1천153명의 승객이 이용했으며 전년 일 평균 이용객(45만9천254명)보다 35% 줄었다.‘대중교통 포비아’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질 정도로 심했던 대구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결국 대중교통 이용을 줄인 것으로 풀이된다.9월 이후 확진자가 줄면서 차츰 회복세를 보이던 대중교통 승객 수는 지난해 11월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하락세로 한 해를 마무리했다.문제는 시내버스와 도시철도의 실적 부진은 오늘 내일의 일이 아니란 점.2015년 이후 대구 시내버스 이용객은 꾸준히 줄고 있다.2015년 하루 평균 72만3천여 명이었던 시내버스 이용객은 매년 꾸준히 줄어 5년 사이 30만 명이 감소했다.도시철도의 경우 2015년 3호선 개통 이후 조금 상황이 나아졌지만, 무임승차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해 영업 손실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대구시는 매년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대중교통 손실을 재정으로 메우고 있다.2006년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 이후 대구시가 시내버스에 쏟아부은 재정지원금은 1조2천141억 원에 달한다.2006년 413억 원이었던 재정지원금은 해마다 늘어, 최근 5년(2015~2019)간 2017년을 제외하면 모두 1천억 원을 넘었다. 2018년 1천110억 원, 2019년 1천310억 원이 투입됐다.도시철도 손실 보전액도 2017년 661억 원, 2018년 782억 원, 2019년 1천24억 원 등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대중교통의 적자는 산업 구조상 불가피한 부분도 있다.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운영하는 사회간접자본시설이라 수익 실현보다는 복지에 초점을 맞춰 운영되기 때문이다.대구도시철도 관계자는 “수년째 원가에 못 미치는 운임을 받고 있다”며 “물가 상승으로 인한 요금 인상을 검토해야 할 시점이지만 코로나19로 서민경제가 좋지 않아 논의 자체가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영남대 윤대식 교수(도시공학과)는 “대중교통의 수송분담률을 높이려면 편리한 환승이 핵심”이라며 “장기적으로 지역에 부족한 환승 주차장과 환승센터 등을 확충하고, 환승요금체계와 제도 등을 개선해 시민들을 자연스럽게 대중교통으로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시민안전보험 올해 시민 28명 혜택 받아

올 한해 대구시민 28명이 ‘대구시민안전보험’을 통해 보상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급된 보험금은 2억4천만 원 규모다.대구시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사망, 폭발·화재·붕괴·산사태로 인한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강도범죄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총 8개 항목을 보장하는 ‘대구시민안전보험’을 지난해 2월부터 운영 중이다.시행 2년 차인 올해는 빌라에서 발생한 화재 등 5명의 시민에게 화재사망보험금 9천만 원, 주택화재 및 건조기 폭발사고 등 4명의 시민에게 폭발·화재 후유장애보험금 2천300만 원이 지급됐다.스쿨존 교통사고로 다친 3명의 어린이에게 부상치료비 6천만 원,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다친 16명에게 후유장애 보험금 6천700만 원이 지급됐다.지난해에는 23건에 1억8천400만 원이 지급됐다.사고일로부터 3년간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다.대구시민안전보험은 대구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이면 별도의 보험료 부담이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에 가입된다. 보험금 청구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다.문의:(02)6900-2200.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청도군 21일부터 행복버스 운행

청도군이 대중교통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15인승 행복버스(1대)를 오는 21일부터 운행한다.행복버스 운행은 광범위하게 분산된 버스노선의 실정을 감안하고, 도로폭이 좁아 농어촌 버스 진입이 어려운 교통취약 지역의 교통문제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버스진입이 어려운 마을을 대상으로 버스노선을 선정·운행해 부족한 농어촌 버스노선을 보완하겠다는 취지다.행복버스는 3개의 노선으로 노선별 1일 3회씩 운영된다.1노선은 청도버스터미널(오전7시50분, 오전11시50분, 오후4시50분) 출발~구미리~월곡2리(박월)~귀뚜라미보일러~월곡1리~대안아파트~청도버스터미널 도착 구간으로 편도로 운영된다.2노선은 청도버스터미널(오전8시50분, 오후12시50분, 오후5시50분) 출발~산복도로~범곡1리복지회관(오전9시10분, 오후1시10분, 오후4시10분) 구간이며 왕복 운행한다.3노선은 청도버스터미널(오전6시50분, 오전10시50분, 오후3시50분) 출발~산복도로~범곡사거리~신봉리(오전7시20분, 오전11시20분, 오후4시20분) 구간에서 왕복 운영된다. 버스요금은 성인 1천300원, 중고생 1천 원, 초등생 700원이다.청도군은 군민의 교통서비스와 편익 향상을 위해 향후 행복버스 운행노선 확대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이승율 청도군수 등은 행복버스 운행을 앞둔 지난 14일 시승에 나서 미비점을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홍인표 의원, 시민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 환경 조성 조례안 발의

대구시의회 홍인표 의원(중구1)이 23일 ‘대구시 대중교통 이용촉진 및 편의증진 기본 조례’ 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이번 조례안은 대중교통에 대한 종합적인 운영 근거를 마련, 시민의 이용 편의와 대중교통 체계 효율성을 증진하기 위해서다.조례안에는 △대중교통 서비스 질 향상 △대중교통 시설 체계적 확충 △대중교통 연계성 강화 △대중교통 전용 지구 지정 등 대중교통 효율성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홍인표 의원은 “이번 조례가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대중교통 체계를 갖춘 대구시를 만드는데 기반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가장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중심도시를 만드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종엽 기자 kimjy@idaegu.com

대구시,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추진

대구시는 올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인명보호 최우선 및 시민불편 해소에 중점을 두고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수립, 15일부터 4개월 간 총력 대응체제에 돌입한다.대구시는 겨울철 대설과 노면 결빙에 따른 시민들의 교통 불편 최소화와 노숙인·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 등 관련 부서 협업을 통한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강설시 신속 대응을 위한 제설장비와 자재 확보로 24시간 선제적 상황관리 및 대응체제를 유지한다. 강설예보 시 고갯길, 지하차도, 교량 등 취약지역에 제설장비 사전 배치 등 현장에 맞는 제설대책을 추진한다.교통두절 예상구간에 대한 제설장비 확보, 우회도로 지정 및 지하철·버스 증편 및 연장 운행 등의 교통소통대책과 노후 주택 등 취약시설물 226개소에 대해 관리책임자를 지정한다.한파에 대비해 동파 수도계량기 교체, 농작물 피해 최소화, 독거 노인, 노숙자, 쪽방 생활인 등 취약계층의 피해 예방을 위해 한파대비 태스크포스팀을 운영한다.갑작스러운 강설에 대비한 민·관·군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대구시설공단과 구·군간 상호 협력으로 신속한 제설로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최소화 한다.앞서 대구시는 지난 5일 시민안전실장 주재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하고, 대설 대비 협력체계를 확인했다. 지난 10일에는 대구시설공단을 방문해 겨울철 대구시 주요 간선도로 제설대책을 점검하고 강설시 신속한 대처로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대구시 김영애 재난안전실장은 “대설 시 내 집·내 점포 앞 눈 치우기와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하기에 적극 동참해 달다”고 당부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위드 코로나 시대 적응 완료…다시 붐비는 대구 도심·대중교통

‘위드 코로나’ 시대로 접어들면서 얼어붙었던 대구지역의 이동·여행심리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국내선 이용률은 코로나19 이전의 가을 성수기 수준까지 회복했고, 운항편수는 오히려 늘어났다.9일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 등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국제공항 국내선 이용객은 모두 17만8천89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달 전인 9월(11만3천55명)에 비하면 37% 가량 늘어났고 사상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던 3월(2만2천822명)과 비교하면 8배 가까이 늘었다.작년 같은 기간(18만7천840명)과 비교해서도 95% 수준까지 회복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다.코로나19 여파로 야외활동을 자제하던 시민들이 코로나와 함께 살아가는 지혜를 터득하면서 국내여행과 간단한 야외활동이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항공업계는 국제선 비행기를 국내선으로 돌리는 등 늘어난 항공 수요로 경영에 숨통이 트였다.지난달 대구공항 국내선 운항편수는 1천254편으로 전월(890편)에 비해 30% 증가했다. 국내선 운항편수만 보면 작년 같은기간(1천144편)보다도 많은 수치다.대구공항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국내선 수요가 회복되며 조금씩 공항의 기능을 회복 중”이라며 “지역사회 코로나19 상황이 안정세를 보이며 시민들의 여행심리가 회복되고 있다. 국내선 이용객은 당분간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대중교통 포비아’도 줄어들고 있다.한때 20~30%선까지 떨어졌던 대중교통 이용률은 4월 이후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지난달 대구도시철도 이용객은 1천40만684명으로 일평균 33만5천699명이 이용했다.지난해 같은 기간(1천456만3천497명, 일평균 46만9천790명)과 비교하면 71%선까지 회복한 수준이다.시내버스도 10월 들어 일평균 이용객이 50만 명에 육박해 작년 동기간(65만 명)의 77% 수준까지 올라왔다.다만 시외버스 이용률은 회복세가 더디다.대구지역 5개 시외버스터미널 중 서부터미널만 작년 이용객의 50%수준을 회복했을 뿐 북부·현풍·동대구·서대구터미널 이용객은 지난해의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대구시 관계자는 “최근 지역 내 교통량은 회복세가 뚜렷하다”며 “지역 간 이동일 경우 대중교통을 기피하는 현상은 여전하지만, 자가용 이용은 늘고 있다.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가까운 거리는 대중교통으로, 먼 거리는 자가용 이용이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경북대에서 만나는 우리 전통문화‘매사냥’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매사냥’을 소개하는 기획특별전 ‘더브-살다’가 오는 11월 30일까지 경북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일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대학박물관협회 주관, 경북대 자연사박물관 운영으로 열리는 이번 기획특별전은 ‘매사냥’을 통해 자연을 지속가능하게 이용한 선조들의 삶을 소개하며, 자연과 사람의 공존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이번 전시는 위기의 지구 상황과 과거 매사냥꾼의 모습을 세미디오라마(semi-diorama)로 재현했다. 천연기념물 제323-1호인 참매를 포함해 맹금류 박제표본 10점과 선조들의 매사냥을 쉽게 설명한 만화 등도 선보인다.이와 함께 지구환경을 지키기 위한 국가 간 협약과 정책, 기업과 개인의 노력 등을 소개하며, ‘일회용 컵 사용하지 않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일상생활에서 지구환경을 살리는 활동에 함께 참여할 것을 제안한다.관람은 무료이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동시 관람인원은 20명 이내로 제한한다.정희영 경북대 자연사박물관장은 “지구온난화·환경오염·서식지파괴 등으로 사람과 자연이 함께 살기 어려워진 오늘날, 우리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전통문화인 ‘매사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통해 자연과 사람의 공존 방식을 고민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올 추석 교통정체 없었다…자가용·대중교통 이용 모두 큰 폭으로 감소

올 추석 연휴 기간 대구지역 이동 인원은 전년 대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정부의 이동 자제권고와 대구시의 추석 특별교통대책이 어느 정도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6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 추석 특별교통대책기간(9월29일~10월4일) 대구지역에서 대중교통(철도·버스·항공)을 이용해 이동한 인원은 모두 38만9천 명으로 잠정 추산됐다.지난해 추석 연휴(2019년 10월11~15일) 61만2천 명이 대중교통으로 이동한 것에 비하면 36.4% 감소했다.대구시는 이번 추석 연휴 열차로 이동한 인원은 26만2천여 명, 고속버스 3만4천여 명, 시외버스 5만4천여 명, 항공 이용객은 3만9천여 명으로 추산했다.철도 이용객은 지난해 추석보다 40% 줄었으며 버스 이용객은 32%, 항공은 47%가 감소하는 등 모든 대중교통 수단 이용률이 절반 가까이 하락했다.자가용 이동도 크게 줄었다.당초 정부는 올 추석 코로나19 여파로 귀성객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자가용 이용 선호 분위기로 인해 고속도로 교통량은 작년과 별다른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었다.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올 추석 연휴 대구·경북권 고속도로 교통량은 모두 232만여 대로 최종 집계했다. 일 평균으로는 38만7천 대로 전년 추석 일 평균(46만3천 대)에 비하면 16.5%가 감소한 것이다.특히 사람들이 가장 몰린 추석 당일은 46만9천 대로 전년 추석 당일(64만1천 대) 대비 26.8%나 감소했다.이동량이 줄면서 교통 정체 역시 사라졌다.올 추석 연휴 달구벌120콜센터에 접수된 교통 관련 민원은 180건으로 작년 동기간(268건) 대비 44% 줄었다.대구시 이재성 교통기획팀장은 “올 추석 연휴는 교통 편의보다는 모든 것을 방역에 초점을 맞췄고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김병욱, 5년간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쓰레기 3만3천여톤

최근 5년간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쓰레기의 양이 3만3천여 톤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9일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남·울릉)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쓰레기의 양이 3만3천769톤에 달했다. 2015년 5천768톤, 2016년 6천42톤, 2017년 6천867톤, 2018년 7천509톤, 지난해 7천583톤으로 쓰레기 발생량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귀성·귀경객이 몰리는 명절 기간에 발생하는 쓰레기양은 일 평균 47톤으로, 평일(18톤)보다 2.6배 많았다. 휴지나 간식 봉지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발생하는 생활 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를 휴게소나 갓길에 무단으로 버리면서 쓰레기양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김 의원의 분석이다. 현행법에 따르면 고속도로에 쓰레기를 무단으로 투기할 경우 범칙금과 벌점이 부과된다. 하지만 움직이는 차 안에서 이를 단속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실정이다.게다가 고속도로에 버려진 쓰레기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도로의 혼잡을 유발하는 문제도 나타나고 있다.김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대중교통보다 자가용을 이용해 귀향길에 나서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내방송과 현수막 등을 통해 쓰레기 무단투기를 적극적으로 막고 휴게소마다 관리·단속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대중교통 광고, 이용환경 개선과 조화 이뤄야

도시철도, 시내버스 등 대구지역 대중교통의 운영 적자가 눈덩이처럼 커지자 역사와 차량 등 시설 내외부 상업광고 유치를 통해 경영 위기를 타개하려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올해 대구지역 도시철도, 버스 등의 운영적자는 사상 최대 규모인 4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시민의 혈세가 투입되는 대중교통의 경영합리화는 당연히 추진돼야 한다. 그러나 수익 못지않게 매일 이용하는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락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중요하다.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난해 48억3천800만 원의 광고 수익을 기록했다. 4년 연속 증가했다고 한다. 공사 측이 광고 수주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다는 반증으로 해석된다.현재 대구도시철도 1, 2호선의 58개 역 중 역이름 부기(附記)광고는 24개 역에서 시행되고 있다. 부기광고는 공식 역이름 옆에 상업성 광고 시설의 이름을 병기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역이름 부기광고를 하지않는 3호선은 전동차 측면에 랩핑광고를 한다.도시철도는 역사벽면, 기둥, 게시판, 환승방향 안내 조명판 등 이용객들의 눈길이 닿는 곳은 모두 광고판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용객이 많은 도심 역사는 어느 한 곳 빼꼼한 구석이 없을 정도다. 전동차 내 안내방송에도 광고가 들어간다.시내버스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좌석과 차체 벽면 등 내부 곳곳에 광고가 부착돼 있다. 차량 외부 측면과 뒷면에도 광고가 붙는다. 버스 승강장도 예외가 아니다.상업광고는 시선을 끌기 위해 자극적인 문구와 색상으로 광고를 제작하는 경우가 많아 문제가 되곤 한다. 지나치게 튀는 광고는 시민들의 눈을 쉽게 지치게 한다. 보기 싫은 광고를 보지 않을 권리도 있다. 눈만 뜨면 대중교통 시설에 설치된 광고판이 보이니 피곤하다.성형 등 일부 광고의 경우 소비자를 현혹하는 과장·허위광고가 사회적 문제가 되기도 했다. 대중교통은 공공시설이다. 경영과 이용환경 개선의 조화가 중요하다.이용하는 시민들이 편안하게 대하고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광고의 품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내용은 물론이고 색상, 글자 크기 등을 세세하게 규제할 필요가 있다.현재 도시철도의 경우 의료분야 광고가 주를 이룬다. 메디시티 대구의 특성을 반영하는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하지만 다른 분야의 광고가 적은 것은 바닥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지역경제의 한 단면인 것 같아 씁쓸함을 금할 수 없다.공공시설 상업광고의 게재 기준을 정비하고 시스템 상 허점은 없는지 점검해야 한다.

의성군, 추석 연휴 대비 대중교통시설 방역 총력

의성군은 추석 연휴기간 중 농어촌버스, 승강장,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15곳에 대한 집중방역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군은 다음달 4일까지를 대중교통시설 일제 방역기간으로 정하고 감염에 취약한 농어촌버스, 승강장, 터미널 등에 방역활동을 동시에 실시한다.군민들에게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의 중요성을 알리고 코로나19 차단 방역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특히 추석연휴기간 버스 등의 교통수단 이용시 한줄 앉기 좌석배치, 승·하차객 동선 분리 등 밀집 방지를 위한 조치를 취한다. 교통시설별 1일 2회 이상 소독과 핵심방역수칙 준수 안내문자발송 등 비상방역대책도 시행한다.이 밖에 명절 후 일제 소독의 날을 지정해 감염에 취약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집중방역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추석 명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은 이번 추석동안 코로나19가 재확산 되지 않도록 비상방역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군민들께서도 코로나19 차단에 적극 동참하고 방역수칙도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보고 듣는 모든 게 광고다…대구시 대중교통 광고 마케팅 강화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대구시가 운영하는 대중교통의 재정적자가 눈덩이처럼 커지자 대구시가 대중교통 광고 마케팅 강화로 위기 돌파에 나섰다. 운송수익금 외엔 별다른 수익이 없는 대중교통의 수익 다변화를 통한 재정 확보에 나서겠다는 포석이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이미 지난해 도시철도 내 광고수익으로 48억3천800만 원의 수익을 거둔 바 있다.공사의 광고수익은 4년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5년(37억1천만 원)과 비교하면 광고 수익이 3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수익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도시철도 광고수익 중 가장 노른자위는 바로 ‘부기명’ 광고다.부기명은 공식 역사명 외에 ‘부기’라고 하는 새로운 역명을 괄호 안에 표기하는 것을 뜻한다.공사는 이 부기명을 유상으로 판매하고 있다.대구도시철도 1·2호선 전체 58개 역사 중 역명부기 광고가 시행되고 있는 곳은 24개 역사다.보통 부기명 광고 기간은 3년이다.평균적으로 6천만 원대의 높은 가격이 책정됐지만, 유동인구가 많은 중심가 쪽 역사는 대기행렬이 밀려 있을 정도다. 대구시는 앞으로 도시철도 재정확보를 위해 부기역명 판매를 더욱 장려할 방침이다. 반면 도시철도 3호선의 경우에는 부기명 광고를 하지 않는다.역사가 외부에 위치하다 보니 외부에 설치된 역사명 옆에도 부기명 광고를 해야하는 까닭에 광고비용이 천정부지로 올라가기 때문이다.대신 운행하는 열차 측면에 랩핑 광고를 넣었다. 특히 도시철도에서는 보고 듣는 모든 것이 광고가 된다.전동차 내 하차 안내방송에도 광고가 나온다. 또 역사 벽면, 기둥, 게시판, 환승방향 안내 조명판에 이르기까지 눈에 닿는 곳은 전부 광고판으로 활용되고 있다. 시내버스 역시 도심 속 움직이는 광고 수단으로 통한다.시내버스 광고는 크게 버스 외부 및 내부 광고로 구분한다.버스 내부에는 모서리, 중앙유리, 요금함, 요금표 우측, 노선도 우측 등 승객의 시선이 닿는 모든 곳에 광고가 들어간다.외부 광고는 버스 측면부와 후면을 전체로 활용한다.여기에다 승강장에도 광고가 빠질 수 없다.대구시는 대중교통 광고마케팅 강화로 부가 수익이 늘어나는 만큼 준공영제로 운영되는 대중교통 경영환경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올해 대구의 버스·도시철도 운영 적자는 사상 최대인 4천억 원에 달해 대구시의 입장에서는 광고수익이 절박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하지만 일각에선 ‘대중교통 광고 홍수’로 인한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다.무분별한 광고 노출로 피로감을 호소하는 시민이 늘고 있어 이에 대한 시의 적절한 규제와 조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것.최근에는 지하철을 점령한 성형 광고들에 대한 폐해가 사회적 문제로 꼽히기도 한다. 계명대 광고홍보학과 김광협 교수는 “대중교통 광고는 특정 장소에 기반을 둔다는 점에서 특정 지역과 소비자에게 적합한 타겟 마케팅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생활 속 밀접한 매체로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거부감 없는 광고 노출이 가능하다”며 “무분별한 의료 광고 대신 지역사회에 중요한 의미와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된다면, 긍정적인 면이 더욱 많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메디시티 대구의 위엄? 대구 대중교통 광고, 의료 일색

대구시가 점점 심해지는 대중교통 적자를 개선하고자 광고 마케팅 강화에 나선 가운데 광고 대부분이 의료 분야에 집중된 것으로 확인됐다. 일각에서는 메디시티 대구의 명성을 증명하는 대목이라는 분석도 있지만 무분별한 의료 광고로 인한 부작용도 우려되는 실정이다. 대구도시철도 1·2호선 58개 역사 중 24개 역사에서 역명 부기명 광고를 하고 있다. 특히 24곳 중 21곳의 역사의 광고가 의료 관련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하철역의 입지에 따라 광고비용도 차이를 보였다. 가장 역명이 비싼 곳은 예상대로 ‘반월당역’이다. 3년 기준으로 비용이 7천800만 원에 달했다. ‘중앙로역’(7천700만 원), ‘동대구역’(7천500만 원)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저렴했던 곳은 ‘반고개역’(6천240만 원)이었다. 광고량의 경우 역사마다 큰 차이를 보였다. 1·2호선의 환승역이자 도시철도에서 가장 이용객이 많은 반월당역의 경우 광고가 30개 이상 걸려 있었다. 벽면과 측면 및 에스컬레이터 등 광고물을 부착할 수 있는 장소에는 모조리 광고로 도배됐다. 반면 상대적으로 이용객이 적은 1호선 안심역, 2호선 인당역 등은 부기명은커녕 역사 내 광고도 거의 없어 대조를 이뤘다. 시내버스 광고도 노선에 따라 광고비용이 천차만별이다. ‘중앙통’을 지나느냐 지나지 않느냐에 따라 비용차이가 컸다. 시내버스 랩핑 광고의 경우 1대당 월 50만 원이 평균이지만, 중앙로를 지나는 버스들은 70만 원선까지 올라간다. 반면 택시를 통한 광고는 도시철도·버스와는 다르게 운영된다. 택시 광고는 지자체 등 공익 광고와 상업 광고로 구분한다. 공익 광고는 지자체에서 농산물 홍보나 축제 광고 등을 내는 것으로 단가가 높아(월 5만 원가량) 기사들의 부수입으론 제법 쏠쏠한 편이다. 상업 광고는 광고 회사에서 기사들을 모집해 병원, 학원 등에서 수주해 온 광고를 차에 붙여주고 비용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비용은 기사 당 월 1만5천 원~2만 원선이다. 대중교통 광고의 경우 특정 지역 타깃 마케팅으로 효과가 좋은 만큼 단가가 비싸다 보니 광고비용에 비해 가성비가 좋은 의료 분야로 쏠릴 수 밖에 없는 구조다. 쏟아지는 광고에 대한 피로감과 부작용도 나온다. 시민의 시선을 끌기 위해 자극적인 문구와 색깔 위주로 광고를 한 탓에 시각적 피로감이 커진다는 것. 또 의료기관에 대한 과다 및 허위 광고에 대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이에 따른 부작용과 피해가 우려되는 실정이다. 도시철도 관계자는 “광고주 입장에서도 아무래도 홍보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는 도심 역사 쪽을 선호하고 있다”며 “광고 내용 등은 이미 지자체 등의 검증을 거치기 때문에 큰 우려는 하지 않지만 예기치 못한 부작용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