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카드 분실해도 잔액 보전 가능해요

DGB유페이(대표이사 소근)는 클라우드 기반 ‘원패스’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원패스’ 서비스는 기존 유심방식과 달리 클라우드 서버에 카드 정보를 저장해 결제하는 방식으로, 통신·제조사 무관 핸드폰 결제가 가능하며 분실 및 도난 시 잔액 및 정보 등을 보호할 수 있다.기존에는 실물 교통카드나 핸드폰을 분실할 경우 잔액을 보전할 수 없었으나, HCE방식에서는 서버에 정보가 저장돼 잔액 보전 및 환불이 가능해졌다.간편 결제 플랫폼 기능도 확대된다. 이를 위해 DGB유페이는 기술적으로 결제 기능을 NFC결제와 QR결제로 구분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대중교통, 편의점 등에서는 화면을 켠 상태로 NFC기능을 통한 비접촉 결제가 가능하며 원패스 제휴 가맹점에서는 QR결제를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사용 금액에 따른 마일리지 적립, 원패스 보유 잔액의 선물 주고받기, 플랫 카드와 휴대폰 간 잔액 이전, 택시분실물찾기 등의 부가서비스 혜택이 제공된다.DGB유페이는 ‘원패스’ 출시에 따른 기념 프로모션을 실시, 신규 가입 시 즉시 사용 가능한 2천 원이 충전되며 친구 추천 프로모션, 하나 멤버스 앱 및 롯데 엘 포인트 앱을 통한 신규 가입 고객 추가 리워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올해 신용카드 공제한도 '30만원' 반짝 오른다…최대 330만원

올해 신용카드 사용금액 소득공제 한도가 30만원 반짝 추가된다. 이로써 총급여 7천만 원 이하 근로자는 올해 소비한 금액에 대해 최대 330만원의 카드 공제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정부는 2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0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했다.이날 정부는 소비 활성화를 위해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의 소득공제 한도를 올해만 30만원 인상하겠다고 밝혔다.이는 2020년 한정으로, 올해 총급여 기준 7천만 원 이하자는 최대 330만 원, 7천만 원~1억2천만 원은 최대 280만 원, 1억2천만 원 초과자는 최대 230만 원을 공제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여기에 도서·공연·미술관, 전통시장, 대중교통 각 100만 원씩 한도가 추가되는 부분은 이전과 동일하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강대식 의원, “소음피해 보상금액, 물가상승률 반영해야”

미래통합당 강대식 의원이 2일 '군소음법' 개정안(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개정안은 군용비행장 및 군사격장 운용으로 발생하는 소음으로 인한 피해 보상에 대해 물가상승률을 반영하여 보상금액을 책정하는 근거 규정을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군소음법'은 지난해 11월 제정되어 현재 정부에서 시행령을 마련하고 있다.국방부는 당시 군용비행장 및 군사격장 운용으로 발생하는 소음과 관련해 '보상금액 기준은 국회 국방위원회 법안심사 간 법원의 소음 소송 판례와 동일하게 규정하기로 합의했으므로, 소음 소송으로 받는 배상금과 동일한 수준으로 지급할 예정'이라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런 수준의 배상금은 2010년도 대법원 판결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10년이 지난 지금 동일하게 산정할 경우 그 보상금액은 그동안의 물가상승률을 전혀 반영하지 못한다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에 강 의원의 개정안은 물가상승률을 반영하여 소음피해 보상금액을 책정하는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강대식 의원은 "정부 추진안으로 확정되면 물가상승률·대중교통 요금 등의 인상분에 비추어 2010년도의 대법원 판결 배상금 가치는 해가 거듭될수록 낮아져 실질적 피해에 대한 보상금의 역할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방예산(본예산)은 2010년부터 2019까지 무려 58% 인상돼, 같은 기간 물가상승률의 3.87배 기록했다"면서 "정부는 예산 부족을 탓하기 전에, 수십 년 동안 군용비행장 및 군사격장 운용으로 발생하는 소음으로 고통받는 국민들의 아픔을 진정으로 보살필 의지가 있는지의 문제로 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공유 전동킥보드 ‘씽씽’, 8월 대구 상륙.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 기대

서울, 부산 등지에서 선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공유 전동킥보드 ‘씽씽’이 다음 달 대구에 상륙한다. 대구시와 한국교통연구원, 피유엠피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대구에 공유 전동킥보드 ‘씽씽’을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8월부터 ‘씽씽’ 150대를 수성구 알파시티, 수성못, 중구 동성로 등에 투입, 시범운행과 인프라 조성 등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씽씽’은 지난해 5월 피유엠피에서 출시한 공유 전동킥보드로 현재 서울과 부산 등에서 출시 1년만에 누적 회원 수 32만 명, 누적 대여 270만 건을 돌파하며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의 선두주자로 앞서 나가고 있다. 시는 3개월간 ‘씽씽’ 시범운행 기간을 운영, 체험단 활동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용요금은 기본요금 1천 원에서 분당 이용료가 100원씩 붙는 방식이며, 시범운행 기간 동안 이용하는 시민들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경험할 수 있다. 현재 도로교통법상으로 전동킥보드는 원동기 장치 자전거로 ‘차량’으로 분류돼 차도로만 달릴 수 있다. 이에 시는 시범운행 기간 동안 전동킥보드를 자전거도로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규제 특례를 신청,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씽씽’ 도입 배경은 대중교통 사각지대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 목적이다. 수성구 알파시티의 경우 시내버스도 다니지 않는 등 대중교통의 사각지대로 인근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요구하는 민원이 많았다. 시는 도시철도 2호선 대공원역에 ‘씽씽’ 정거장을 설치, 주민들의 출·퇴근을 도울 예정이다. 수성못도 인근 먹거리촌인 들안길과의 접근성이 떨어져 연계를 위한 수성구청의 강력한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시민들의 반응을 보고 향후 운영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DGB대구은행파크 인근과 지역 대학가도 수요가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도입을 검토 중이다. 공유 전동킥보드는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생소하지만 해외에서는 이미 ‘퍼스트-라스트 마일’(자동차나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전 첫 번째 이동 구간과 최종 목적지에 도착하는 마지막 이동 구간) 이동을 위한 공유형 퍼스널 모빌리티가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전동킥보드 등 글로벌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 규모가 2015년 4천억 원에서 2030년 26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이번 ‘씽씽’ 도입으로 스마트 모빌리티 연계 체계를 마련, 시민들의 단거리 이동 시간을 효과적으로 줄이고 나아가 친환경·스마트시티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 김희석 스마트시티과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이용자 맞춤형의 개인 이동 편의서비스 제공으로 대중교통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안동시 ‘관광거점도시’ 대중교통 타고 힘차게 출발

안동시가 관광객 1천만 명 시대를 열기 위해 경북지역 처음으로 1990년대 노면 전차 모습을 재현한 트롤리버스를 도입, 운영한다.이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외국 관광객이 방문하고 싶은 세계적 수준의 대표 관광도시 육성을 위한 ‘관광거점도시’ 선정에 따른 첫 사업이다.안동시는 내년부터 외국인 관광객 대거 유치를 위한 대중교통 분야 변화를 꾀하기 위해 트롤리버스를 오는 12월까지 도입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트롤리버스를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과 야경 명소인 월영교를 운행하는 시내버스 노선에 투입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이와 함께 웅부공원 앞 승강장을 정비해 에어컨, 공기청정기, 온열 의자 등 편의시설을 갖추는 등 시내버스 승강장도 새롭게 단장한다.안동시 관계자는 “승강장 등 교통복지 인프라 구축은 물론 트롤리버스 도입과 같은 관광콘텐츠도 함께 개발하는 등 1천만 관광객 시대에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대구사회서비스원 교통복지 아이디어 공모

대구시사회서비스원은 시민들의 교통복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 특성에 맞는 혁신적인 교통복지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자 ‘2020년 다 함께 대구로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공모전은 교통복지에 관심 있는 대구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8월7일까지이다. 주제는 △코로나19와 대중교통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방안 △교통약자(장애인, 노인, 청소년 등)의 이용편의 증진을 위한 개선 방안 △대중교통 정보화 및 이용정보 제공 방안 △기타 대중교통 관련 사업이나 신기술 개발 아이디어 등이다. 주제 외 교통복지와 관련된 창의적인 주제로 접수 가능하다. 대상 수상자 1명(팀)에게는 상장과 200만 원 상당의 교통카드, 최우수상 2명(팀)에게는 상장과 100만 원 상당의 교통카드, 우수상 9명(팀)에게는 상장과 50만 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수여한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경북 어디든 내맘대로…경북투어패스 출시

경북도가 24일 경북투어패스 2종을 출시했다.이는 코로나19 이후 관광업계 화두로 떠오른 ‘#숨은 관광지 #혼자 여행 #가족과 함께’ 등 트렌드에 맞는 자유이용권형 관광패스이다.‘경주-신라투어패스’(광역패스)는 경주, 포항, 영천을 대표하는 관광지 18곳으로 구성했다.‘울릉아일랜드투어패스’(특화패스)는 울릉도의 주요 관광지 6곳 이용과 대중교통 혜택을 담았다.이들 패스는 놀이동산의 자유이용권과 비슷한 형태로 어디를 갈지 여행자가 선택하며 다수의 맛집, 숙박할인까지 포함돼 지역관광업계 활성화도 기대된다.구입은 모바일이나 PC를 이용해 온라인 대표 판매체널(네이버쇼핑, 쿠팡, 티몬, 위메프 등)에서 ‘경북투어패스’ 검색 후 구매할 수 있다.사용은 관광객이 원하는 시점에 모바일(바코드, QR코드)로 할 수 있다. 경북투어패스는 통합관광을 목적으로 권역별 인기 관광지와 비교적 덜 알려진 주변 관광지를 연계해 다양한 관광수요를 수용하고 관광객이 인기 관광지 방문 이후 권역 내 주변 관광지로 자연스럽게 방문하도록 함으로써 관광지의 동반 성장을 꾀한다.경북도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4종의 패스를 선보이고 내년부터는 23개 시·군으로 확대, 시행해 관광자원 간 상승효과를 꾀할 계획이다.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투어패스는 통합관광플랫폼 구축의 의미가 있고 관광객 분산이나 언택트(비대면) 관광에도 적합해 앞으로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고 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개학 덕택? 대구 대중교통 이용률 회복세 '뚜렷'

대구지역 시내버스,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 이용률이 코로나19 확산 전으로 점차 회복 되고 있다.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이 최근 ‘0의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데다 학생들의 개학이 회복세의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대구시와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학교의 등교개학이 시작된 지난달 말부터 대중교통 이용객 수가 확연한 회복세를 보이며 전년 대비 3분의2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의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이용객 수는 대구에 코로나 확진자가 첫 발생한 2월 넷째 주(2월20~26일)에 각각 159만1천여 명과 85만2천여 명으로 최저점을 기록한 이후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대구시의 분석을 보면, 지난주(6월8~14일) 시내버스 이용객 수는 324만6천545명으로 집계돼 최저점 대비 약 2.5배 늘었다. 전년 대비 68%선을 회복한 것. 특히 1차 개학이 이뤄졌던 지난달 22일엔 무려 95일 만에 일일 이용객 50만 명 선을 회복한 것을 비롯, 현재 평일 기준으로 꾸준히 50만 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하철 이용객들도 꾸준히 늘고 있다.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지난주(6월8~14일) 대구도시철도를 이용한 승객은 216만8천959명으로 집계돼 지난 4월부터 꾸준하게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한때 5만 명대까지 떨어졌던 일일 이용객 수도 최근 35만 명 선을 회복했다. 대구도시철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역 분위기가 괜찮은 데다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화 등으로 대중교통이 안전한 곳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최근 학교가 개학했지만 5부제 등교 등 아직 불완전한 형태라 예전 수요를 회복하려면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반면 택시업계는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택시업계 관계자는 “주로 택시를 이용하는 고객층인 유흥가나 대학가의 분위기는 여전히 쓸쓸해 택시수요가 예년의 수준을 회복하려면 꽤 오랜 세월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대구를 방문하는 외지인 등이 줄면서 택시업계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역 내 통행량은 회복세가 뚜렷하지만, 지역 간 이동은 완전히 회복하는 데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도시철도 등 일부 대중교통에 혼잡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역에도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개학 덕택? 대구 대중교통 이용룰 회복세 '뚜렷'

최근 대구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0’ 행진을 이어가는 등 눈에 띄게 안정화되며 덩달아 대중교통 이용률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와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학교의 등교개학이 시작된 지난달 말부터 대중교통 이용객 수가 확연한 회복세를 보이며 전년 대비 3분의2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의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이용객 수는 대구에 코로나 확진자가 첫 발생한 2월 넷째 주(2월20~26일)에 각각 159만1천여 명과 85만2천여 명으로 최저점을 기록한 이후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대구시의 분석을 보면, 지난주(6월8~14일) 시내버스 이용객 수는 324만6천545명으로 집계돼 최저점 대비 약 2.5배 늘었다. 전년 대비 68%선을 회복한 것. 특히 1차 개학이 이뤄졌던 지난달 22일엔 무려 95일 만에 일일 이용객 50만 명 선을 회복한 것을 비롯, 현재 평일 기준으로 꾸준히 50만 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하철 이용객들도 꾸준히 늘고 있다.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지난주(6월8~14일) 대구도시철도를 이용한 승객은 216만8천959명으로 집계돼 지난 4월부터 꾸준하게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한때 5만 명대까지 떨어졌던 일일 이용객 수도 최근 35만 명 선을 회복했다. 대구도시철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역 분위기가 괜찮은 데다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화 등으로 대중교통이 안전한 곳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최근 학교가 개학했지만 5부제 등교 등 아직 불완전한 형태라 예전 수요를 회복하려면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반면 택시업계는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택시업계 관계자는 “주로 택시를 이용하는 고객층인 유흥가나 대학가의 분위기는 여전히 쓸쓸해 택시수요가 예년의 수준을 회복하려면 꽤 오랜 세월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대구를 방문하는 외지인 등이 줄면서 택시업계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란것. 대구시 관계자는 “지역 내 통행량은 회복세가 뚜렷하지만, 지역 간 이동은 완전히 회복하는 데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도시철도 등 일부 대중교통에 혼잡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역에도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시민 호응도 높은 ‘항균 필름’ , 관공서와 대중교통은 외면

대구지역 내 항균 필름이 붙여진 다중이용시설이 나날이 많아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코로나19 예방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지역민들의 불안감을 없애는 등 한결 안심할 수 있도록 접촉이 많은 곳곳에 부착되고 있는 것. 구리 성분이 함유된 항균 필름은 간접 접촉에 의해 발생하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살아있는 시간을 단축시켜 증식을 억제해 감염 예방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미국 국립보건원(NIH) 등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는 최대 3일 살아있지만, 구리에서는 1시간 뒤 바이러스 농도가 50%가량 떨어진다.또 플라스틱(3일), 스테인리스(2일) 등과 달리 약 4시간 뒤에는 완전히 사라진다는 것. 대구시설공단은 지난 3월 대구역, 범어 지하상가, 대구콘서트하우스 등 간접 접촉이 많은 공공시설 손잡이에 항균 필름을 부착했다. 최근에는 민간기업 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이 직접 적극 구매하면서 아파트 승강기, 대형마트 쇼핑카트, 학교와 학원 책상 등 주변 곳곳에 항균 필름이 붙여진 것을 볼 수 있다. 경북의 항균 필름 제조업체 관계자는 “이전에는 휴대폰 액정 필름에 대한 대량 판매가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코로나19 이슈로 다방면으로 문의가 많고, 개인 구매도 있다. 특히 올해 초부터 학교 책상 규격에 맞춘 롤형 항균 필름을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항균필름은 간편한 부착법에다 코로나 감염에 대한 불안감 해소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주부 이모(54·여)씨는 “공공시설을 이용할 때 아무래도 여러 사람의 지문이 묻어나 손잡이나 버튼을 터치하기가 꺼려졌는데 최근 항균 필름을 붙인 곳이 많아져 일단 안심된다”고 말했다. 이로인해 포항시 등 타 시도에서는 청사 내부 및 문화회관, 복지시설 등 공공시설에 항균 필름을 부착하고, 공동주택 승강기에도 적극 보급하고 있는 실정이다. 반면 항균 필름의 효과 및 검증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면서 대구지역의 관공서나 대중교통에는 부착하지 않고 있어 대조를 이루고 있다. 대구지역 8개 기초지자체의 관공서에는 대부분 사용하지 않고 있는 반면, 청사 내부, 행정복지센터, 문화회관 등은 자체적으로 부착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 구청 관계자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분분하고, 효과가 정확히 증명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공공시설 별로 여건에 따라 자체적으로 구입해서 부착하고 있다. 일괄 추진에 대한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대구도시철도,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 캠페인 진행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최근 도시철도 1·2·3호선 환승역에서 도시철도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조기 종식을 위해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3개 역사(반월당역·청라언덕역·명덕역) 환승통로에서 진행됐다. 캠페인 진행시각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의 의미를 부여해 오후 1시39분(13시39분)부터 진행됐다.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워킹 스루 방식으로 휴대용 손 소독제 3천 개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포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 “마스크 착용 생활화가 최강 백신임을 인식하고 시민들께서도 자신과 타인의 건강 보호를 위해 서로 배려하는 마음으로 도시철도 이용 시 마스크 착용 생활화를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화 첫 날, 큰 혼란 없어…미착용 승객에게 마스크 지급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본격 시행된 첫 날인 27일, 대구시민들은 비교적 마스크 쓰기를 잘 지키는 등 큰 혼란이나 마찰은 없었다. 출근길 승객들 중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은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 착용 지침이 잘 지켜지는 모습이었다. 마스크를 미처 챙기지 못한 승객을 위해 지하철 역사에 마스크 자판기를 설치해 두거나 버스 기사들도 마스크를 구비해 무료로 제공하는 등 운송회사들도 행정지침을 잘 이행하고 있어 시민들의 불편사항은 없었다. 오전 9시 대구 중구 반월당역 개찰구 앞.역무원 2명이 승객들의 마스크 착용여부를 살피며 “오늘부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승차할 수 없습니다”라고 안내했다. 한 승객이 마스크 대신 손수건으로 입을 막고 개찰구를 통과하려 하자, 역무원은 역사로 이동하는 길을 제지하고 양심 마스크가 있는 장소로 안내했다. 개찰구 바로 옆에 설치된 양심 마스크 판매대에는 덴탈마스크 3장을 구비해 시중가격인 1장 당 1천 원을 내고 가져갈 수 있도록 준비돼 있었다. 승객 이모(64·여)씨는 “서둘러 나오다 미처 마스크를 챙기지 못했다”며 “걱정되던 와중 마스크를 쉽게 구매할 수 있어 다행이다”며 안도했다. 지하철 역사와 열차 안에서는 ‘마스크를 사용하지 않는 손님은 탑승을 제한한다’는 안내문이 붙여져 있고, 안내방송도 흘러나왔다. 역무원은 “마스크를 깜빡하고 두고 오거나 잃어버린 승객들이 간혹 있어 역사에는 마스크 판매대가 곳곳에 설치돼있다”며 “양심 마스크 판매대에는 소량의 마스크를 구비해두고, 소진될 경우 채워넣고 있다”고 말했다. 시내버스도 상황은 마찬가지. 오전 8시께 대구 북구 침산동의 한 버스정류장 앞. 탑승 전 버스 입구에는 ‘버스 탑승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세요!, 마스크 미착용 시 탑승이 제한됩니다’는 안내문이 붙어있었다. 523 버스기사 장영익(45)씨는 “오전에 회사에서 차량마다 마스크 미착용 승객을 위한 마스크 14장을 지급 받았다”며 “마스크를 착용한 승객이 대부분이지만, 간혹 미착용할 경우 회사에서 지급받은 비상용 마스크를 무료로 제공하면서 탑승하도록 권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승객들이 개인 안전을 위해 안내를 잘 따르고, 방역 수칙을 잘 지켜주는 시민의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우리 국민이 와야 외국인도 오지

오용수대구관광뷰로 대표이사코로나19가 생활의 패턴을 바꾸고 있다. 생각이나 소비패턴이 변하면서 앞으로 음식업과 관광업은 온라인, 개별·소형화와 안전, 쾌적이 중시될 것으로 보인다. 음식도 식당에 와서 먹기보다 온라인 주문으로 배달이 늘어나고, 관광도 여행사를 찾기보다 온라인 예약이 많아지고 있다. 개별화는 점점 가속화되어 혼자서 식사하는 혼밥, 혼자 하는 여행 혼여가 늘어나고, 단체여행보다 개별여행이 대세가 되었다. 또 대형 식당이나 점보 비행기보다는 적당한 규모를 좋아하고, 대중교통보다는 자가용, 대형 버스보다는 소형 밴 이용이 늘어나고 있다. 안전과 쾌적도 중요한 선택 요인이 되는데, 식당도 맛과 함께 청결, 위생 상태에 따라 평판이 달라지고, 여행도 혼잡한 곳을 피해 쾌적한 곳에서 힐링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자연스럽게 식당과 관광시설은 혼잡도, 대기시간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서비스가 인기를 얻게 될 것이다.이러한 추세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관광업, 음식업은 무척 어렵다. 다행히 정부나 지자체가 특별고용지원 업종, 소상공인 특별자금 지원 대상으로 지정하고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업계 스스로도 드라이빙 스루 도시락 판매, 선 구매 할인 등 노력을 하고 있다. 수요가 전혀 없는 상황에서는 연명을 위한 지원금이 단비처럼 고맙지만, 궁극적으로는 영업 정상화를 도와줄 포스트 코로나 대책이 더 필요하다.특히 대구의 관광업계는 연일 비명을 지르고 있다. 여행사는 3월 매출이 전년 대비 94%나 감소해 거의 휴업 중이고, 숙박업도 69% 줄어 주요 호텔들도 여전히 문을 닫고 있다. 음식점도 반 토막이 났다. 그렇더라도 지금껏 버틸 수 있었던 것은 곧 생활방역으로 바뀌고 고객도 점차 돌아오리라는 기대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대구는 싱가포르처럼 조기 완화로 인한 재 확산을 피하기 위해 시민참여형 생활방역 체제로 가닥을 잡았다. 확진자의 63%, 최근 감염경로 미확인자 8명 중 4명이 대구에서 발생하였음을 고려하면 다소 엄격하게 관리하는 것도 부득이하다고 본다. 대구형 7대 생활수칙은 중앙재난본부의 5대 수칙에다 집회, 모임, 회식 자제하기와 마스크 착용 생활화를 추가했는데, 지난 13일부터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그간 대구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기피 심리로 대구를 들린 후에 자가 격리를 해왔는데, 이태원 클럽이 새로운 온상으로 등장하여 겨우 기지개를 펴려던 대구 방문이 다시 움츠리게 되지 않을까 두렵다. 이런 와중에 어차피 지금은 대구로 안 올 테니, 추후 해외에서 대구를 찾기 시작하면 국내에서도 대구를 찾게 될 것이란 주장도 나왔다.한편 제주도 사회적 거리 두기를 연장했다. 4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연휴 기간에 이미 제주에는 약 20만 명이 다녀갔는데, 혹시라도 이들 중 무증상 감염자가 있을지 몰라 2주간 지켜보자는 것이다. 제주는 연휴 전부터 방문자들에게 방역을 강조하면서 한편으로는 제주 관광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금도 안전하고 쾌적한 여행지로 인정받기 때문에 국내관광객이 몰려오고 있어 외국인의 공백을 메꿔주며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와 같이 정부, 지자체, 관광전문가들이 해외는 항공노선도 중단되었고, 출입국 절차협상에도 시간이 걸리므로 당분간 국내관광에 주력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국내관광으로 관광업계가 기운을 차리게 될 무렵이면 해외에서도 관광객이 올 수 있다. 외국인도 자기 국민들이 찾지 않는 곳을 가고 싶어 하지 않는다.대구는 시민들이 한마음이 되어 위기를 넘겼다. 세계적으로 코로나19 극복의 모범사례로 꼽혀, 각국의 저명 언론들이 한 수 배우려고 줄을 서고 있다. 이런 기회를 바탕으로 대구시민들이 방역 수칙을 각별히 준수하며 관광시설에도 가고, 식당도 들리는 모습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자. 그리고 대구시민의 형제자매, 연고자부터 대구로 오라고 호소하자. 그간에는 오려고 해도 말렸지만, 이제는 당당히 와달라고 부탁하자. 그들이 다녀온 뒤 주위 사람에게 알리고, 홍보도 병행하면 전국적으로 대구 살리기가 불꽃처럼 일어날 수 있다. 그런 모습이 해외에도 알려지면 외국에서도 대구를 찾게 될 것이다. 지금은 철저한 생활방역과 함께 국내관광에 주력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