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설 민족대이동 없다…대중교통 이어 개인이동도 대폭 감소 전망

올 설 연휴 ‘민족대이동’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코로나19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본보 3일 5면)된 데 이어 자가용 이용 등 개인 이동 역시 대폭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9일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올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10~14일) 대구·경북권 고속도로 하루평균 이동량은 33만3천 대로 추산됐다.이는 작년 추석(일평균 44만9천 대) 대비 26%가 감소한 수치이며, 작년 설 연휴(41만3천 대)에 비해서도 19.3%가 줄어든 것이다.공사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정부 차원에서 연휴 기간 이동자제 권고를 내렸고, 고속도로 통행료 정상 수납 조치 역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특히 명절 최초로 적용된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가 결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코로나19 확산 이후 첫 명절이었던 지난해 추석은 대중교통 이용이 대폭 줄어든 대신 개인 이동은 오히려 늘며 실질적인 이동 수요는 이전 명절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이번 설 연휴가 실질적인 첫 ‘비대면 명절’인 셈이다.연휴 기간 최대 교통량은 귀성과 귀경이 겹치는 설 당일로 작년 설 당일보다 27.6% 감소한 42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측됐다.귀성길은 설 전날인 11일(32만8천 대)에 원활할 것으로 예상된다. 귀경길의 경우 연휴 마지막 날(14일, 25만8천 대)이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주요 정체 구간으로는 설 전날인 11일 낮 12시부터 △중앙고속도로 칠곡나들목~다부나들목 구간 △중앙고속도로 군위분기점~군위나들목 구간에서 거북이걸음이 예상된다.설 당일(12일) 오후 4시부터 오후 9시까지 △경부고속도로 왜관나들목~도동분기점 구간 △경부고속도로 영천나들목~건천나들목 △중앙고속도로 금호분기점~군위나들목 △대구포항고속도로 팔공산나들목~화산분기점 등에서 최대 정체가 예상된다.공사는 경부고속도로 금호분기점~북대구나들목 구간, 중부내륙고속도로 선산나들목~김천분기점 구간 등 총 4.9㎞ 구간에 갓길차로제를 운영하고, 도로전광표지 등을 통해 주요 정체 구간과 더불어 우회도로를 안내할 방침이다.법규 위반에 대해서는 경찰과 합동으로 중부내륙지선 유천나들목, 경부선 검단졸음쉼터, 김천분기점 등 5개소에서 드론 단속을 통해 법규 위반 차량을 단속할 방침이다.작년 추석에 이어 이번 설 연휴도 휴게소 내 취식은 금지되고 포장만 허용된다. 간식류 등을 판매하는 실외매장과 편의점은 정상운영한다.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설 연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운전 중 휴게소에서 충분한 휴식을 하고, 매장과 화장실을 이용할 때는 방역 전담 요원들의 안내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철저한 방역 태세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김천시, 시장·부시장의 결재·전결권 대폭 하향 조정

김천시가 조직 내 의사결정 라인을 단축했다.김천시는 자치법규 개정을 통해 시장 결재권을 3%, 부시장의 전결권을 6%대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시에 따르면 민선 7기 이전에는 전체업무 중 시장의 결재권은 7%, 부시장의 전결권은 9%였다.결재권 및 전결권 하향 조정으로 부서장 및 팀장에게는 기존의 2배 이상의 권한을 부여하게 됐다.이에 따라 시는 적극적인 행정이 구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단순·반복적이고 신속히 처리해야 할 대민 서비스 업무의 경우 업무 담당자가 즉시 처리 및 결재할 수 있는 규정을 신설했다.특히 코로나19와 같은 긴급성을 요구하는 민원행정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가 주민에게 책임을 지는 책임 행정 구현이 가능해졌다.김천시 이동형 총무새마을과장은 “규칙개정을 통해 직원들이 적극 행정, 책임 행정을 펼쳐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추경호, 세제 혜택 대폭 확대하는 ‘부동산 5법’ 대표발의

서민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주거 안정을 이루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하고 세금은 낮추는 법안이 발의됐다.국민의힘 추경호(대구 달성군) 의원은 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소득세법’, ‘조세특례제한법’2건, ‘지방세법’, ‘지방세특례제한법’으로 구성된 ‘부동산 5법’을 대표 발의했다.‘소득세법’과 ‘조세특례제한법’은 정부의 정책실패로 촉발된 전·월세 가격 폭등으로 고통 받는 서민층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법안이다.전세는 현행 소득세법상 전세대출 원리금의 40%를 소득공제하고 있다.월세는 현행 ‘조세특례제한법’ 상 7천만 원 이하 소득자의 경우 월세의 10%, 5천500만 원 이하 소득자의 경우 월세의 12%를 세액공제해 주고 있다.개정안은 전세의 경우 소득공제를 50%까지 상향하고, 소득공제액 한도 또한 연간 300만 원에서 연간 400만 원으로 100만 원 확대했다.월세는 7천만 원 이하 소득자는 20%, 5천500만 원 이하 소득자는 24%까지 세액공제 해준다. 세액공제대상이 되는 월세 한도 또한 현행 연간 750만 원에서 100만 원 상향 조정했다.‘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은 양도세 중과조항을 올해 말까지 적용하지 않도록 했다. 중과조항을 제외하고 기본세율만 적용되면 양도세는 최대 30%(6월1일 이전까지는 최대 20%인하) 인하된다.또한 ‘지방세법’ 개정안은 지난해 8월부터 시행된 다주택자에 최대 12%까지 부과하는 취득세 중과조항을 폐지토록 했다. 취득세가 2020년 8월 이전과 같이 기존의 취득세율을 적용, 1~3주택은 주택가격에 따라 1~3%, 4주택 이상의 경우에도 4% 취득세율만 적용되도록 했다.‘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은 생애최초주택 구매자의 취득세 감면 관련 소득기준을 현행 7천만 원에서 9천만 원으로 확대하고, 주택가격기준을 수도권은 4억 원에서 6억 원으로, 비수도권은 3억 원에서 4억 원으로 확대하는 내용이다.주택공시가격 9억 원 초과는 30%, 9억 원 이하는 50%의 재산세를 감면하는 내용도 포함됐다.추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계속된 부동산정책 실패로 세금폭탄과 전·월세 대란으로 서민들의 주거불안이 극심하다”며 “세제혜택을 확대하고 부동산관련 세금을 대폭 낮춰 서민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주택시장 안정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예천군, 도청 신도시 공영자전거 이용 기준 대폭 개선

예천군이 올해 공영 자전거 이용 기준을 대폭 완화했다.군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도청 신도시의 공영 자전거 이용편의를 증대하고자 1천 원으로 회원권을 구매하면 3시간 이내는 언제든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기존 회원의 경우 회원권을 다시 구매하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다.기존에는 공영 자전거를 이용 시 3시간에 1천 원을 내고 3시간이 지나면 30분마다 500원을 추가로 부과했다.이용 대상도 만 15세 이상에서 자전거 운전을 할 수 있는 모든 주민으로 확대했다.이용 시간 역시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로 늘렸다.또 기존에는 스마트폰 앱 ‘경북도청신도시 공영자전거’를 설치한 후 대여할 자전거를 골라 대여 신청 후 비밀번호를 입력했다.올해부터는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카드를 최초 1회만 등록하면 앱을 사용하지 않아도 카드 접촉만으로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예천군 관계자는 “도청신도시 공영자전거는 11개소에 200대가 설치 돼 있으며 회원수가 6천294명에 이르는 등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올해부터 이용 기준을 대폭 완화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장비와 기반 시설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김용판, 코로나19로 지난해 아동학대 발생건수 대폭 증가

아동학대 발생 건수가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코로나19가 창궐한 지난해 아동학대 발생 건수는 전년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7일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대구 달서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2로 신고된 아동학대 건수는 2017년 1만2천621건, 2018년 1만2천855건, 2019년 1만4천485건으로 매년 늘었다.지난해에는 1월부터 11월까지 112로 신고된 아동학대 건수가 1만4천676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1만3천457건보다 1천219건 많았다.특히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퍼졌던 지난해 6월 이후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급증했다. 4월 999건, 5월 1천99건이던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6월 1천841건, 7월 1천973건, 8월 1천522건, 9월 1천436건, 10월 1천492건, 11월 1천589건으로 늘었다. 가정 안에서의 아동학대도 증가했다. 지난해 ‘가정 내’ 학대 신고는 1만2천178건이 접수됐다. 2019년(1만490건)에 비해 16% 증가한 것이다.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아동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김 의원은 “제2의 정인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정에서 발생하는 아동학대 예방대책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며 “경찰청과 복지부 등 소관 부처 간의 협업을 통해 주기적인 점검과 의식주 해결부터 복지서비스가 제대로 이뤄지는지에 대해 모니터링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구미시 20년만에 행정구역 대폭 개편…내년 1월1일부터

구미시가 내년 1월1일부터 행정구역을 대폭 개편한다.이번 개편의 핵심은 2개 읍 6개 면 19개 동을 3개 읍 5개 면 18개 동으로 변경하는 것이다.우선 비산동과 공단1동이 비산동으로 통합되고 산동면이 산동읍으로 승격된다.공단1동의 통합으로 공단2동은 공단동으로 이름이 바뀐다.비산동과 공단1동은 하나의 생활권을 공유해 주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된 지역이다.공단1동의 행정복지센터를 통합하는 비산동의 센터로 사용한다. 1999년 33만여 명이던 구미의 인구가 42만여 명으로 늘어나는 등 급속한 도시화가 진행된 까닭에 행정수요가 복잡해지자 행정구역 개편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산동면은 내년 1월1일부터 산동읍으로 승격된다.전형적인 농촌지역이었던 산동면은 아파트 입주가 진행되면서 인구가 읍 승격 기준(2만 명)을 훌쩍 넘긴 2만6천600여 명에 이르고 있다.또 시가지 구성 인구(40% 이상)와 도시적 산업종사가구(40% 이상) 등 법적 요건을 충족해 지난 9월 행정안전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또 구미시는 인구 5천 명 미만인 원평1동과 원평2동을 대상으로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구미시는 이보다 앞서 지난 7월 하천·도로 등 지형지물과 행정구역이 불일치하거나 동일 건물이나 사업부지의 행정구역이 중첩되는 상모사곡동 등 8개 행정동 간의 경계를 조정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경북도, 과학산업분야 내년 국비예산 대폭 증액

미래 경북의 먹거리산업 육성을 위해 신설된 과학산업분야 내년 국비 예산이 대폭 증액돼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에 탄력을 받게 됐다.올해 정부 예산과 비교할 때 사업건수는 51건에서 73건으로 43.1%, 예산은 2천632억 원에서 3천916억 원으로 48.8%가 각각 증가했다.경북도는 9일 확정된 내년 정부예산에 과학산업분야 국비 3천916억 원을 배정받았다고 밝혔다.이는 이철우 도지사 취임 초 과학산업국을 신설해 신성장 업무 기능을 강화하고, 중앙정부의 혁신성장계획에 맞춘 결과로 풀이된다.이번에 확정된 정부예산의 주요사업은 과학기술혁신분야와 미래먹거리산업분야로 나눠졌다.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과학기술혁신분야에는 △경북 산업단지 대개조사업 324억 원 △포항·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 100억 원 △5G 시험망기반 테스트베드 구축 51억 원 등이 반영됐다.경북 산단대개조 사업은 구미국가산업단지를 거점으로 김천, 성주, 칠곡 산단과 연계해 전자산업의 부활 및 미래차 신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된다.구미강소연구개발특구는 5년간 총사업비 360억 원을 들여 지역 과학기술 허브를 구축해 지역주도형 혁신성장 발판을 마련한다.5G 시험망 기반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은 지난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198억 원이 투입된다. 이동통신사 통신망 수준의 시험망을 구축하는 한편 5G 융합제품을 개발하는 기업에 개방형 5G 테스트베드를 제공한다.이와 함께 미래먹거리 산업분야 주요사업은 △철강산업 재도약기술개발 167억 원 △친환경 셀룰로오스소재 센터구축 50억 원 △경북도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111억 원 등 이다.철강산업 재도약기술개발사업은 지난 6월 예타 통과 사업으로 내년부터 2025년까지 총 사업비 1천354억 원을 투입해 철강중소·중견 기업의 기술혁신과 고부가가치 품목전환에 도움을 준다.친환경 셀룰로오스 소재 센터 구축사업은 내년부터 2022년까지 2년간 사업비 293억 원을 들여 친환경 소재·부품개발과 상용화를 지원하는 인프라를 구축한다.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사업은 내년부터 2022년까지 450억 원을 투입해 의료용 헴프추출 소재·제품의 산업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바이오산업을 육성하고 의료용 대마 산업기반을 마련한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에 확보한 과학산업분야 국비예산은 지역경제의 회생을 위한 마중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상주시, 내년 지적재조사 대폭 확대

상주시는 내년에 4개(식산지구, 개운지구, 삼포지구, 이소지구) 지역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실시한다.내년에는 올해 실시한 1천547필지보다 대폭 늘어난 1천761필지에 대해 지적재조사사업을 한다.이번 지적재조사는 도면 상의 지적과 실제 토지가 일치하지 않아 발생하는 경계 분쟁 등 토지거래 관련 분쟁을 예방하고 토지 활용도를 높이는 국가적인 사업이다. 조사에서는 드론을 활용한 새로운 기술로 측량을 실시해 정확도를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상주시 관계자는 “신속한 토지 재조사를 위해 내년도 사업량을 대폭 늘린 만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토지 소유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국민의힘,‘먹튀 예산’ 칼질 예고

국민의힘은 28일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빚더미 슈퍼팽창 예산”이라며 불요불급한 예산을 대폭 삭감하겠다고 밝혔다.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서민 지원에는 최소 10조 원 이상을 반영하겠다고 했다.국민의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21년도 예산안 5대 분야 100대 문제 사업’을 발표했다.예결위 야당 간사인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군)은 “재정위기에 대한 국민적 우려에 정부가 엉터리로 마련한 맹탕 재정준칙에서 제시한 2025년부터 60% 이내의 국가채무 관리 목표마저 실현이 불가능하다”며 “그 부담을 차기 정부와 미래세대에 전가하는 전형적인 ‘떠넘기기 먹튀 예산안’”이라고 비판했다.이어 “긴급아동돌봄과 소상공인 지원 등을 모두 삭감하고, 허울 좋은 한국판 뉴딜 사업에 총 21조3천억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반영했다”며 “내년 코로나 위기 대응을 핑계로 또 한 두 차례 더 추경을 편성하겠다는 것을 전제로 한 꼼수 예산안”이라고 지적했다.이에 따라 한국판 뉴딜 사업 예산을 최소 50% 이상 삭감하겠다고 했다.구체적으로 Δ교육부의 온라인 교과서 사업 359억 원(방송통신위원회 EBS 지원 예산과 중복) Δ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격차 해소 사업 예산 745억 원(디지털 뉴딜 교육·홍보 예산) Δ금융위원회의 뉴딜펀드사업 예산 6천억 원(기존 펀드 실적 저조 지적) 등을 선정했다.또 정권홍보와 관련한 예산이 대폭 증액된 점과 법적 근거가 없는 사업, 타당성 재조사가 진행 중인 사업 등에서 재정원칙이 훼손됐다며 시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국민의힘은 Δ한국판 뉴딜 홍보를 위해 올해 대비 137% 증액한 과기부의 과학기술정보통신 정책 이해도제고사업 예산 25억 원 Δ사실상 집행이 불가한 통일부의 남북협력기금사업 예산 1조2천118억 원 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이와 함께 지난해 국회에서 삭감한 사업을 대폭 증액 편성하거나 연례적인 집행 부진과 사업실적 저조를 지적했음에도 오히려 증액한 사업에 대해서도 반대 의사를 표했다.올해 7월말 기준 44.5% 집행률을 보임에도 올해보다 2천630억 원을 증액한 환경부의 미세먼지관리사업과 지난 8월말 기준 52.3%의 집행률에도 875억 원을 증액한 해양수산부의 어촌뉴딜300사업 등이 해당된다.이 외에도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과 고용부의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 여성가족부의 새일인턴사업 등이 현 정부의 정책실패를 국민 세금으로 무마하려는 현금살포성 재정중독 사업으로 정의하고 대대적인 삭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추 의원은 “정부가 제출한 약 556조 원의 예산 중 최소 15조 원 이상을 감액해 내년도 코로나19 대응과 민생을 챙기는 데 집중 투입되도록 하겠다”며 “한국판 뉴딜에서 약 10조 원, 나머지 4개 분야에서 5조 원 이상이 가능하다고 보는데 구체적인 삭감 규모는 상임위와 상의해 최종적으로 조율할 방침”이라고 역설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추석 맞아, 안동사랑상품권 구매 한도 ‘대폭’늘려

안동시가 추석을 맞아 안동사랑상품권 구매 한도를 증액했다.안동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내 소비를 진작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안동사랑상품권 구매 한도를 다음달까지 1인당 당초 월 6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증액했다고 14일 밝혔다.상품권은 전 연령대가 구입할 수 있다. 14세 이상 19세 미만 미성년자는 생년월일과 사진이 있는 신분증을 지참하면 구매 가능하다. 14세 미만 미성년자는 법정대리인 신분증 및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상품권은 농협, 신한은행, 대구은행, 새마을금고, 신협 등 43개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전통시장, 음식점, 주유소, 학원, 미용실 등 가맹점으로 등록된 4천400여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다.가맹점 목록은 안동시청 홈페이지(안동사랑상품권 아이콘 클릭)에서 확인 가능하다.가맹점은 연중 모집하고 있다. 등록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안동시청 일자리경제과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준)대규모 점포, 유흥주점, 사행성 업소 등은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없다.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코로나 사태 안정되자 도내 가정학습 신청도 줄어

경북도내에서 코로나19 유행이 안정되면서 가정학습 신청 학생 수도 많이 줄었다.26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했던 지난달 둘째 주에는 하루 평균 3천275명이 가정학습을 신청했다.이후 같은 달 셋째 주 2천276명, 넷째 주 1천683명 등으로 가정학습 신청자 수가 지속해서 줄었다. 지난주에는 하루 평균 1천28명으로 떨어졌다.경북교육청은 이에 앞서 지난 5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교외체험학습 사유로 가정학습을 추가해 연간 60일까지 가정학습을 허용했다.경북교육청 관계자는 “가정학습이 자녀 등교를 망설이는 학부모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줬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되고 일선 학교가 방역수칙을 잘 지켜 등교수업을 선택하는 학생이 늘어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대구 동구청, 1천726개 분장사무 대폭 조정해 조직 효율성 극대화 나선다

대구 동구청이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28개 부서, 1천726개 분장사무를 대폭 정비하고, 이달 말 공포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분장사무의 전면개정은 민선7기 들어서며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구정 전반에 대한 혁신프로세스의 일환으로 구민 중심의 사무기능을 강화하고 업무의 효율성을 위해 마련됐다. 동구청은 최근 2개월간 현행 분장 사무에 대한 근거법령을 전수조사하고 사무 형태·기능에 따라 분류작업을 거쳐 불합리한 사무 전체에 대한 일제정비를 실시했다. 법령 제·개정에 따라 새로 요구되는 업무는 신설하고, 사업이 종료됐거나 유사·중복 업무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폐지 또는 통합하기로 했다. 신설 업무는 △진로진학센터 설치·운영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등 99개 사무이며, 사업이 종료된 의료용부지 확장계획 등 346개 사무를 통합·폐지한다.이와 더불어 분장사무 통폐합, 상위법령 개정 등에 따라 531개 사무명칭 개정도 실시한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새로운 행정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부응하고 조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분장사무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이를 바탕으로 모든 사무에 대한 표준화된 업무매뉴얼을 만들어 대주민 행정서비스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지역 상장법인 올해 1분기 매출액·순이익 대폭 감소

대구·경북지역 상장사들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순이익이 전년 동분기 대비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 및 판데믹 공포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등의 영향이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25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104사 가운데 97사(유가증권시장 31사·코스닥 66사)의 1분기 매출액은 19조6천808억 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7.02%(1조4천850억 원) 줄었다. 영업이익은 1조6천108억 원으로 14.07%(2천638억 원), 순이익은 1조1천282억 원으로 16.71%(2천263억 원) 감소했다. 하지만 지역 내 실적 비중 최상위사인 포스코와 한국가스공사(지역 전체 매출액 74.52%, 순이익 81.52%)를 제외하면 매출액과 순이익은 늘었다. 두 회사를 뺀 매출액은 5조147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78%(877억 원), 순이익은 2천85억 원으로 2.25%(46억 원) 증가했다. 지역 상장법인의 유가증권 시장 및 코스닥 시장 실적을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은 포스코와 한국가스공사의 수익성 감소에 따라 매출액,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81%, 14.12%, 17.73% 줄었다. 코스닥시장 역시 매출액, 영업이익 및 순이익 각각 0.75%, 13.36%, 5.27%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상장법인의 올해 1분기 부채비율은 82.27%로 전년동기 대비 3.89%포인트 증가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고령군, 고령운전자 운전면허증 자진반납 제도 시행으로 교통사고 대폭 줄여!

고령군이 실시하는 고령운전자 운전면허증 반납제도가 호응을 얻고 있다.고령군은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최소화를 위해 올해 1월1일부터 고령에 주소를 둔 만 70세 이상 운전자가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면 고령사랑상품권 3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이는 전국에서 가장 큰 혜택이다. 고령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상가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제도를 시행한 지 4개월이 지난 현재 약 80여 명이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했다.곽용환 고령군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고령운전자 면허증 자진 반납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안전한 교통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코로나19 사태에도 지역 건설수주액 대폭 증가해

코로나19 사태로 지역 경기가 둔화된 가운데 지역 건설수주액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지역에 아파트 단지와 대구의 주상복합아파트가 대규모로 신규 조성돼 호조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29일 동북지방통계청의 ‘2020년 3월 대구·경북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3월 경북지역 건설수주액은 모두 3천646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7.1% 증가했다. 공공부문의 발주가 187.0%, 민간부문 239.0% 각 증가했고, 공종별로도 건축부문 348.2%, 토목부문 139.9% 올라 대폭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대구지역 건설수주액은 11조2천328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4.5% 소폭 증가했고, 부문별로는 건축부문 4.1%, 토목 부문이 40.6%로 각 올랐다. 대구지역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원 대비 4.7% 감소했으며, 전월과 비교해서는 0.2%가 증가했다. 증가 품목으로는 화학제품(32.0%), 금속가공(5.9%),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4.1%) 등이었고, 감소는 전기장비(-15.7%), 기계장비(-10.3%), 자동차(-6.2%)였다. 대구 대형소매점의 판매액은 40.1% 감소로 대폭 줄었다.백화점은 58.1% 감소했고, 대형마트도 13.5% 떨어졌다. 감소한 상품군은 의복(-62.8%), 신발·가방(-60.4%), 오락·취미·경기용품(-55.8%) 등이다. 경북지역 광공업 생산도 전년 동월과 비교해 0.7% 감소했고, 전월과는 6.1% 증가했다.식료품(21.3%)과 기계장비(6.0%), 전기·가스·증기업(3.7%)의 생산이 증가했고 금속가공(-13.5%), 고무 및 플라스틱(-6.8%),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3.5%) 등이 감소했다. 경북지역 대형마트 판매액지수는 14.8% 떨어졌다.신발·가방(-64.3%), 의복(-57.9%), 오락·취미·경기용품(-42.3%), 화장품(-32.3%) 등 상품군이 감소했다. 동북지방통계청 관계자는 “3월에는 특히 지역 건설수주액이 늘었다. 대구는 북구 고성동 1천 세대, 2천500억 원의 규모의 대형 주합복합아파트가 조성될 예정”이라며 “경북의 경우 지난해 발주 건수가 미비했다가 올해 경산에 1천488억 원의 아파트 단지 조성라는 건수가 발생하면서 대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