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안휘성 마안산시 대표단, 고령군 방문

고령군은 국제 우호도시인 중국 안휘성 마안산시 대표단이 상호 우호증진과 교류활성화를 위해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전사천 부서기를 단장으로 한 6명의 중국 안휘성 마안산시 대표단이 지난 10~11일 이틀간 고령군을 방문했다.고령군 우호도시인 중국 안휘성 마안산시의 이번 방문은 양 도시 간 우호증진과 교류활성화를 위한 것이다.고령군은 지난 이틀동안 앞으로 교류 분야 확대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마안산시 대표단은 딸기 고설재배 농가 방문 및 체험, 대가야문화누리 시설을 견학했다. 또 고령군 체육회와 태권도, 배드민턴 등 체육분야 우호교류 협의서도 체결했다.이 밖에 문화예술단체 교류와 여행사 팸투어, 생활체육지도자 및 상공협의회 교류 방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곽용환 고령군수는 “국제 우호도시인 마안산시 대표단의 이번 방문으로 양 도시가 더욱 가까워져 지속적으로 상생 발전하는 동반자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한국전력기술, 윤리경영대상 수상 등 겹경사

김천혁신도시에 본사를 둔 한국전력기술(이하 한전기술)이 ‘2019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 시상식’에서 동반성장위원장 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생태환경건축 대상과 윤리경영 대상 등 연이은 수상으로 공공기관을 대표하는 윤리경영 모범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한전기술은 중장기 경영전략에 사회적 가치 창달을 강조하고 있고 전사적인 동반성장과 사회적 책임경영 추진으로 유망 중소업체와의 기술협력을 통해 에너지기술의 국내외 사업화를 추진해 온 실적을 높이 평가받았다.공기업 최초로 도입한 ‘상생협력 대출’ 프로그램은 협력회사의 자금 유동성 확보와 금융비용 절감으로 경영 안정화를 도운 좋은 사례로 인정받았다.또 한전기술은 ‘제14회 대한민국 생태환경건축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한전기술 사옥은 태양광설비, 지열냉난방시스템, 우수 및 중수도 설비 등 다양한 친환경 녹색기술과 진공 삼중유리 적용, 생태 조경 도입,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사용 등을 통해 자연 친화적 건축물로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한전기술은 또 한국윤리경영학회가 해마다 그 해 윤리경영에 가장 큰 의지와 노력을 보인 기업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2019년도 윤리경영대상’도 수상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경산 하양초 학생대표 ‘제40회 청소년 의회교실’ 체험 참가

경산 하양초등학교는 최근 경북도의회가 주최하는 ‘제40회 청소년 의회교실’ 체험을 운영했다.의회교실에는 3~6학년 학급 학생회 대표 및 전교 학생회 임원 등 47명이 참가해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을 직접 체험했다.학생들은 도의회 구성과 역할 등의 교육을 받고 정견 발표와 감표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과정을 거친 후 의장을 선출했다.또 찬반 토론 및 전자투표를 통한 조례안과 건의안을 처리하는 등 모의 의정 활동을 통해 실제 의원들의 역할을 직접 체험했다.특히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에 대한 조례안을 직접 발의하고 찬반토론을 했다.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사고와 관련된 법안 통과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이번 의회교실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지방자치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민주적 의사결정과정과 절차를 이해하며 민주시민의 소양과 지도자적 자질을 키우는 기반을 다지는 기회를 얻었다.의회교실 체험에 참가한 이모(6년)군은 “뉴스에서만 보던 의회에 직접 참가해 신기했으며 찬반토론을 하며 의견을 주고받는 체험이 검사가 장래희망인 자신에게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표현했다.박순자 하양초 교장은 “이번 의회교실 체험이 학생회 대표들에게 소중한 의견을 모으는 연습과 경험이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학생자치중심의 학교문화를 잘 이끌어 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영천 임경만 대표, 대한민국식품명인 지정 받아

영천에 소재한 천연식품 임경만(77) 대표가 최근 농축산식품부가 지정하는 대한민국 전통식품 명인이 됐다. 지정 분야는 식초분야 ‘보리식초’다.임 대표는 재료의 차별성과 볶는 방법 등 제조법에 대한 보존 가치, 44년간 다양한 식초를 개발·생산하며 식초산업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민국식품명인제도는 우수한 전통식품의 계승·발전을 위해 식품제조·가공·조리분야 등에 우수한 식품기능인을 국가가 지정하는 제도다.1994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77명이 지정됐다. 경북지역은 전통주, 장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9명의 식품 명인이 지정돼 활동 중이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황교안 "비우고 뭉쳐야 새로운 힘 만들어…뼈 깎는 혁신 임하겠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4일 국민 추천을 통해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 위원장을 뽑겠다는 계획을 밝혔다.황 대표는 이날 청와대 사랑채 앞 '투쟁텐트'에서 열린 당 대표 및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앞으로 공천 혁신을 이뤄내야 한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공관위원장 적임자를 추천해주기 바란다. 국민 뜻에 합당한 공관위원장을 세우고 공관위가 구성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공천도 국민 중심으로 가겠다"며 "이미 혁신의 물길이 일기 시작했다. 일파만파로 번져나가게 하겠다"고 강조했다.이날 당 홈페이지에 공관위원장 추천 방법을 게시했다.앞서 황 대표는 주요 당직자 교체 인사를 언급, "국민의 명령은 기득권을 내려놓고 더 치열하게 좌파 정권의 장기 집권 음모에 맞서 싸우라는 것"이라며 "우리가 비우고 함께 뭉쳐야 새로운 힘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하고, 비움을 통해 새롭게 출발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저와 한국당부터 가장 깊이, 가장 철저하게 혁신하지 않으면 국민 여러분의 마음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혁신이 멈추는 순간 당의 운명도 멈춘다는 위기감으로 뼈를 깎는 혁신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회의 후 기자들과 만난 황 대표는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한 나경원 원내대표 임기 연장 불가 결정 및 당헌·당규 해석 논란에 대해 "규정에 대해서는 내가 자의적으로 검토한 것이 아니고 당 차원에서 검토해 그 원칙대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이번 인사를 놓고 '친황(친황교안) 체제 구축'이란 지적이 나오는 데 대해선 "나는 '친황' 하려고 정치하는 사람이 아니다"라며 "인사를 면밀히 들여다보라. 네이밍해놓고 틀에 맞추지 말고 사실관계를 보면 친황이라는 말이 들어가기 어려울 것"이라고 반박했다.하지만, 회의 시작 직전 비박계 4선 정진석 의원은 텐트 안에서 "나 이런 것은 처음 본다. 당신들 너무한다"고 목소리를 크게 높였다. 이는 원내대표 임기 연장 여부를 최고위에서 결정한 것에 대한 항의로 해석됐다. 나 원내대표는 개인 일정을 이유로 회의에 불참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국가가 국민 위해 제대로 일해야”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지난달 29일 “국가가 국민들을 위해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손 대표는 이날 포항시 북구 흥해읍 흥해실내체육관을 찾아 이재민들을 만난 자리에서 “국회 차원에서 대책을 논의하고 포항시와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흥해실내체육관은 2017년 11월 15일 발생한 규모 5.4 지진으로 피해를 본 이재민이 2년째 사는 임시 거주지다.지진 직후 1천여 명의 이재민이 이곳에 머물렀으나 대부분 새집이나 임시 주거지로 떠났고 지금은 50여 명의 주민이 남아 텐트에서 생활하고 있다.손 대표를 만난 한 이재민은 준비해 온 편지를 읽으면서 “우리의 소망은 무너진 집을 다시 되찾는 것인데 누구도 ‘인공지진’이란 범죄의 피해자들에게 관심조차 없다. 국가가 범죄 피해자들에게 보상과 배상을 받아야 하는 권리를 보장해 주셨으면 한다”며 눈물을 흘렸다.다른 이재민들은 손 대표에게 포항시장 면담, 온풍기 설치, 핫팩 추가 지급 등을 요청했다.손 대표는 “‘구제가 아니라 보상을 받아야 한다’는 이재민들의 주장과 관련해 법적으로 다시 해결책을 찾아보고 포항시장과 면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그러면서 그는 “저희 바른미래당이 국회의원 숫자도 적고, 당세도 약하긴 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정부와도 의논을 해보겠다”고 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포스코, 포항 홍보센터 리노베이션…대표 홍보관으로

포스코 포항 홍보센터가 건물 리노베이션을 통해 포스코의 대표 홍보관으로 거듭난다. 1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항과 광양, 서울 홍보관이 리노베이션(Renovation. 기존 건축물을 헐지 않고 개·보수해 사용하는 것) 사업을 거쳐 오는 2021년 4월 창립 53주년을 기념해 동시에 재개관한다. 포스코 포항 홍보센터는 1985년, 광양 홍보센터는 1986년 설립돼 그간 건물 노후화에 따른 유지 보수에 한계가 있었고, 콘텐츠 플랫폼의 개선 또한 시급했다.포스코는 이번 사업에서 홍보관 방문객 특성을 고려해 지역별 홍보관을 차별화하고, 견학시설 간 연계성을 높여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브랜드 체험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광양 홍보센터의 경우 자동차강판 관련 고객사 중심의 비즈니스 특화 홍보관으로 재구성하고, 서울 홍보 영상관은 포스코그룹의 역량과 비전을 소개하는 글로벌 그룹 홍보관으로 변모한다. 특히 포항 홍보센터는 포스코 대표 홍보관으로서 첨단 IT기술과 연못 등 주변 공간을 활용해 방문객들이 오래 머물고 싶은 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포항 홍보센터는 물, 불, 바람, 흙의 철학을 건물 디자인에 반영하고, 자재는 전량 포스코 강재가 사용된다.또 인터렉티브 영상관, 스틸아트워크(Steel Art Work) 등 오감을 자극하는 콘텐츠가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수변공간부터 홍보관까지는 걷고 싶은 ‘차오름길’이 조성돼 주변 시설과의 접근성이 높아지고, 내년 오픈 예정인 동촌플라자와 어린이집 등 직원 복지시설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홍보센터 리노베이션과 함께 포항제철소 공장 견학 프로그램과 시설 리뉴얼도 진행된다.포스코는 디지털 신기술 체험이 가능한 친환경 ‘미디어 투어버스’를 도입하고 견학 코스도 재정비해 친환경·스마트 포스코의 이미지를 강화한다.여기에 포스코 내 모든 견학시설의 예약 및 정보 확인이 가능한 통합예약 시스템을 구축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이용자 편의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포항제철소 관계자는 “홍보센터 재개관 공사 기간 동안 역사관과 글로벌 안전센터, 공장 견학 등의 프로그램은 차질없이 운영한다”고 말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황교안 단식 이후 한국당 출구전략은 총선 불출마?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단식 이후 출구전략에 대한 설왕설래가 한창이다.현재까지 황 대표가 강력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그의 단식은 2일~3일이 최종 고비가 될 전망이다.이에 따른 황 대표 단식투쟁이후 이어질 한국당의 후속 강력 투쟁은 한국당 108명 전체 의원들 모두가 함께 하는 결속 투쟁이 될 것으로 보인다.27일 열린 한국당 의원총회에서도 후속 강력 투쟁에 대한 다양한 방안들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제일 관심이 쏠린 대목은 모 의원이 마이크를 잡은 '60대 이상 의원의 총선 불출마론'이다.의원직 총사퇴보다 더 강력한 한국당의 총선 불참과 맞먹는 총선 불출마론은 나이를 기준으로 삼아선 안된다는 기류가 강해 해프닝 발언으로 끝난 것으로 전해졌지만 한국당의 쇄신의 적합도에선 눈길을 끈 대목이다.이날 또 다른 의원들은 황 대표에 이은 릴레이 단식 얘기도 오갔지만 릴레이보다는 108명 전원의 동참 단식에 무게가 실렸다.하지만 국회 예산 정국 등 민생법안 해결을 누가하나라는 소위 ‘누가 소를 키우나’라는 의견이 개진되면서 이마저 유야 무야 된 상황.이날 의총 결과는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지만 결과적으로 후속 출구전략은 세우지 못했다.그러나 황 대표의 단식에 맞먹는 강력 대응책에 대한 의지와 원내총회장의 분위기가 강건했다는 후문이라 108명 의원들의 결속력은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이날 참석한 한 의원은 “황 대표의 단식이 한국당 전 의원들의 결속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황 대표의 건강 얘기와 함께 모든 의원들이 한몸으로 향후 이어질 패스트트랙 공수처 선거법 등을 막겠다는 의지가 넘쳐흐르는 의총장이 됐다”고 전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TK 한국당 당원 ‘황교안 대표 단식 조롱하는 범 여권 인사들 절대 용서못해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에 대한 범여권 인사들의 조롱과 비아냥에 TK(대구·경북)한국당 당원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민주당 정권 심판론’을 넘어 분노가 하늘을 찌를 기세다.지역 한국당 핵심 당직자들은 연이은 단식에 몸을 가누지조차 못하는 황 대표에게 “건강이상설이 너무 빨리 나온다” “먹고 하는거 아니냐” 는 수준 이하의 발언이 쏟아지자 아무리 여권인사라도 “해도해도 너무한다”며 분노를 감추지 않고 있다.당원들의 분통 주 표적 대상은 독설가 방송인 김어준씨와 공지영, 심상정 정의당 대표 등이다. 이들을 향한 한국당 당원들의 비난이 거세게 일고 있다. 실제 지난 25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김어준씨는 황 대표의 건강이상설을 두고 "5일째(인데) 너무 빨리 (건강 이상설이) 나온다"며 "보통 열흘 정도 지난 다음에 나와야 되는데"라고 말했다. 인터뷰를 위해 방송에 출연했던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5일만에 나오는 건 좀 빠르다"고 맞장구치며 "시작부터 끝까지 실패한 단식"이라고 말했다.소설가 공지영 씨도 같은 날 SNS를 통해 황 대표를 비꼬았다. 그는 “제보에 의하면 단식 도중 뭘 좀 먹으면 지옥처럼 힘들다 하네요”라며 “깨끗이 굶으면 그리 고통스럽지 않은데, 뭐 그렇다구요. 저분들 진짜 고통스러우신 것 같아서”라고 썼다. 황 대표 단식의 진정성을 비꼰 것이다.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앞서 페이스북을 통해 황 대표의 단식을 조롱했다 비판이 일자 글을 수정했다. 그는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의 1인칭 시점으로 글을 띄우고 “오빠 속만 괴롭히는 위장탄압” “일언반구도 상의 없이 단식하시면 야당탄압이라는 주장, 국민이 공감 안 해요”라며 비꼬았다가 당장 ‘성희롱’이라는 논란이 일자 글을 급히 수정했다.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수많은 시위와 농성이 이어지고 있는 자리지만, 법을 어기면서 몽골 텐트를 친 것은 황 대표가 처음”이라며 “제1야당 대표라고 해서 법을 무시한 황제단식이 허용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심 대표는 이어 “야박하지만 법치가 공정과 정의를 세우기 위해 필요한 것이라는 점을 증거하기 위해서라도 정부는 행정대집행을 통해 텐트를 철거해 주시기 바란다”고 황 대표가 머무는 청와대 앞 텐트의 강제철거를 주문했다.지역 한 핵심 당직자는 “황 대표의 진정성에 막말 수준을 뛰어넘는 발언을 일삼는 이들이 갖고 있는 심사는 뭐일까 궁금하다”면서 “황제단식을 비판한 심상정 대표가 황 대표의 단식장은 왜 찾는지 모르겠다. 정권을 빼앗기면서 당한 수모지만 절대 이들을 용서해선 안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경산시의회 양재영 의원 대표발의 ‘6·25 전쟁 희생자 추모 지원 조례’ 의결

경산시의회가 25일 제21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경산시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추모 위령 사업 지원 조례안’을 의결했다.경산시의회는 지난달 15일 제21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양재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산시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추모를 위한 위령 사업 지원 조례안’을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했다.조례안은 6·25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를 추모하고 위령 사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 지원범위, 민간인 희생자와 관련된 자료 발굴 및 수집, 평화인권을 위한 교육사업 등 예산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 범위 등을 명시하고 있다.양재영 의원은 “한국전쟁 전후 많은 민간인이 무차별 집단 학살됐으나 여전히 정확한 해명 없이 우리 사회의 무거운 과제로 남아 있다”며 “경산코발트 광산 또한 남한지역 최대 민간인 학살이 일어난 사건으로 조례 제정을 통해 법적·제도적 근거 마련, 유족의 아픔을 치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장석춘 의원, U턴기업 지방유치 활성화 법안 대표 발의

해외에 진출한 국내기업이 국내로 다시 복귀하기 쉽도록 정부지원 기준을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장석춘 의원(구미을)은 “현행법은 정부가 국내복귀기업을 지원대상으로 선정할 때 시행규칙에 따라 해외사업장의 축소완료일부터 과거 1년간 생산량을 축소개시일부터 과거 1년간 생산량의 75% 이하로 축소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하지만 최근 5년간 해외진출기업이 국내로 복귀한 사례는 총 52건, 연평균 10.4건으로 매우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어 기준을 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고 주장했다.이미 미국, 일본 등 선진국들은 의무적으로 감축해야 하는 해외 생산 물량 기준을 완화하는 등 관계 법률 재정비를 통해 해외진출기업의 U턴을 유도하고 있다는 것.장 의원은 “현재 우리 경제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고 지방경제는 존립 자체가 어려울 정도로 무너져가고 있다”며 “지방 국가산업단지의 공동화가 매우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지방으로 복귀하는 기업에 대한 우대정책은 더욱 절실하다”고 강조했다.이에 따라 장 의원은 정부지원을 받으려는 해외진출기업이 국내로 복귀할 때 이행해야 하는 해외사업장 축소 기준을 시행규칙이 아닌 법률에 명시하고 지방으로 복귀하는 기업에 한해 그 기준을 보다 완화하는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20일 대표 발의했다.이 법안은 해외사업장 축소 기준을 법률로 상향하고, 지방으로 복귀하는 해외진출기업의 경우에는 우선적으로 해외 생산량 축소 기준을 90% 이하로 완화했다.장 의원은 “대량의 값싼 노동력을 찾아 떠난 해외진출기업이 국내로 복귀할 경우 투자, 고용 등의 파급 효과가 큰 점을 고려할 때 국내복귀기업의 선정요건을 보다 완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개정안이 국가 경제 회복을 위한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황교안 단식 여·야 정치권 인사 평가 절하 발언 잇따라

20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국정 실패의 책임을 묻겠다며 단식에 나서자 여·야 정치권 인사들의 부정적 발언이 잇따르고 있다.대안신당 박지원 의원은 이날 황교안 대표를 향해 "제발 단식하지 말라. 그다음 순서인 사퇴가 기다린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드디어 황 대표가 21세기 정치인이 하지 않아야 할 세 가지인 단식, 삭발, 의원직 사퇴 중 두 개 이행에 돌입한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황 대표는 지난 9월에는 조국 당시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며 삭발을 했었다.박 의원은 "(황 대표는) 의원이 아니기에 의원직 사퇴는 불가능하지만 당 대표직 사퇴카드만 남게 된다"며 "이런 방식의 제1야당으로는 국민 눈높이에 부응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위기를 단식으로 극복하려고 해도 국민이 감동하지 않는다"며 "국민이 황 대표에게 바라는 것은 이 세 가지나 장외투쟁이 아니라 야당의 가장 강력한 투쟁 장소인 국회를 정상화하고, 문재인 정부 실정을 비판하며 발목만 잡지 말고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대안을 제시하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전여옥 전 한나라당(옛 한국당) 의원도 이날 "단식 투쟁한다는 말 듣고 앞이 새까매졌다. 왜 자해행위를 하냐"라며 "제1야당 대표가 그렇게 힘이 없는 존재인가"라고 반문했다.전 전 의원은 "유권자는 나라를 지켜주고 나를 지켜줄 사람,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가치를 지켜줄 사람을 원하는데 약해빠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홍준표 전 대표도 이날 황교안 대표의 단식 투쟁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코웃음 칠 것"이라고 평가 절하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황교안 대표, 무기한 단식 투쟁 돌입...“지소미아 파기·선거법·공수처 철회 촉구”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0일 무기한 단식투쟁에 돌입했다.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공직선거법 개정안 등의 본회의 부의 기한이 임박해오자 결사항전의 뜻으로 ‘배수진’을 친 것이다.황 대표는 이날 “절체절명 국가위기를 막기 위해 죽기를 각오하고 무기한 단식 투쟁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청와대 앞 분수대광장에서 단식 해제의 조건으로 △지소미아 종료 철회 △공수처법 포기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 철회를 내걸었다.황 대표는 지소미아와 관련, “일본과의 경제 갈등을 지소미아 폐기라는 안보 갈등으로 뒤바꾼 문재인 대통령은 이제 미국까지 가세한 더 큰 안보전쟁, 더 큰 경제전쟁의 불구덩이로 대한민국을 밀어 넣었다”고 했다.이어 공수처법을 두고는 ““문재인 정권의 경제정책과 안보정책에 반대하는 자, 그리하여 자기 직을 걸고라도 대한민국을 구하고자 하는 사람들, 그들을 탈탈 털어 결국 감옥에 넣겠다는 악법 중의 악법”이라고 했다.그는 또 선거법에 대해서도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은 국민의 표를 도둑질해서 문재인 시대, 혹은 문재인 시대보다 더 못한 시대를 만들어 가려는 사람들의 이합집산법이며 ‘자신들 밥그릇 늘리기 법’”이라고 했다.황 대표의 갑작스러운 단식은 최근 자신에게 쏠린 비판을 돌리기 위한 승부수라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인재영입 논란 등 여러 악재로 당 일각에서 사퇴론까지 제기될 만큼 리더십 위기가 고조되는 와중에 정부·여당에 대한 투쟁 수위를 끌어올려 이를 정면돌파하는 한편, 당내 쇄신을 촉구하려는 의도로 읽힌다.황 대표는 패스트트랙 법안이 사실상 철회될 때까지 단식을 진행할 예정이다.제1야당 대표로서 단식 농성을 단행함에 따라 당분간 정국은 급속도로 얼어붙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