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대표 공모 중인 대구문화재단 심사위원 명단 나돌아 논란

대구문화재단(이하 재단) 대표이사 임기만료에 따른 후임 인선이 진행 중인 가운데 새 대표이사를 추천하는 ‘대표 후보추천위원’ 명단이 시중에 나돌아 논란이 되고 있다.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특정인 밀어주기’라는 의혹을 제기하는 등 차기 대표이사 선임에 진통이 예상된다.재단은 다음달 25일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박영석 현 대표 후임을 선임하기 위한 공모에 들어가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하기로 했다.문제는 아직 지원서 접수도 시작되기 전에 대표 추천의 권한을 가진 7인의 ‘대표 후보 추천위원회’ 위원들의 명단이 시중에 나돌아 다닌다는 것. 후보추천의 전권을 가진 위원 명단은 공정성확보를 위해 통상 공모절차가 모두 마무리 될 때까지 공개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인 관례다.현재 시중에 떠돌고 있는 7명의 대표후보추천위원은 시민단체대표를 비롯해 시인, 현대무용가, 미술관장, 뮤지컬 관계자 등 문화계 인사들과 대학교수 등이다.지역 문화계에서는 이들 중 최소 4명 이상이 이번 재단 대표이사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문화계 인사 A씨와 친분 있는 인물이라고 보고 있다.지역 문화계 한 인사는 “지원자 원서접수도 하기 전에 추천위원들의 명단이 공개된 것은 특정인을 밀어주기 위한 의도가 다분하다”며 “제발 상식이 통하는 선에서 일을 진행해 달라”고 꼬집었다.이와 관련해 재단 관계자는 “명단이 어떤 경로로 떠도는지 모르지만 재단 내부에서는 이번 공모를 최대한 보안을 유지한 채 공정한 절차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일로 모처럼 안정을 찾은 재단이 다시 흔들릴까 걱정”이라고 말했다.대구시 관계자는 “그런 명단이 떠돈다는 이야기는 최근 들었지만 재단 대표 후보 선임과 관련해서는 시가 관여할 사안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한편 이번 재단 대표이사 공개모집에는 대구시의회 추천인사 2명과 대구시 추천 2명, 문화재단 이사회 추천 3명 등 모두 7명이 대표후보추천위원으로 꾸려졌다.추천위원회는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대표후보를 재단이사회에 추천하고, 이사회는 이들을 2배수 이상으로 압축해 대구시장에게 추천하면 시장이 이 중 1명을 새 대표로 임명한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김연창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 뇌물수수 혐의 구속

김연창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법은 지난 22일 김 전 부시장을 뇌물수수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전 부시장은 재임시절, 경북의 A풍력발전 업체 대표로부터 연료전지 사업 추진과 관련해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부시장 측 변호인은 “금품의 대가성 여부는 재판을 통해 가려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 전 부시장은 2018년 12월 경북관광공사 사장 공모 과정 중 신원 조회 과정에서 검찰 수사 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낙마했다. 당시 경찰이 A업체 대표와 청송의 B군의원 간 뇌물 의혹 사건을 수사하다가 김 전 부시장의 뇌물수수 혐의가 드러난 것으로 전해졌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이상배 칸나 대표, 1억 기부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이상배 칸나 대표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을 기부, 1억 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이 대표는 상주시에서 네 번째, 경북에서 115번째 회원이 됐다.이 대표는 지난 22일 상주시청 소회의실에서 강영석 시장과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 가입서에 서명하고 1억 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상주시 함창읍 출신인 이 대표는 40년간 서울에서 앨범과 노트를 생산하는 전문기업 칸나를 경영하며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학습용 노트 기탁 및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최근 코로나19 특별성금 5천만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이 대표는 디지털 액자를 생산하는 자회사 언아더월더비나를 베트남에 설립했다. 이 회사는 2013년 베트남 증시에도 상장돼 연매출 5억 달러에 달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현재 미국 G사와 일본의 S사에 디스플레이 제품을 주문자위탁생산(OEM) 방식으로 공급하고 있다.이 대표는 “앞으로도 후원과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홍준표, 김종인 겨냥 “상처 입을 각오하고 투쟁해야”

4.15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대구 수성을에 출마, 당선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25일 “자신이 입을 상처를 각오하고 정치적 논쟁이나 투쟁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홍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선거에는 완승, 완패가 있어도 정치적 논쟁이나 투쟁에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홍 전 대표의 이같은 발언은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내정자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김종인 내정자가 통합당 수습을 위해 나선만큼 당 체질개선에 나설 것이며 그 과정에서 많은 상처가 나고 결국 김 내정자도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는 뜻으로 읽힌다.홍 전 대표는 “육참골단(肉斬骨斷)이라는 목표가 정치적 논쟁이나 투쟁의 최종 기착점이 될 수밖에 없고 그만큼 이기더라도 자신도 상처를 입기 마련”이라고 했다.육참골단은 자신의 살을 베어내 주고 상대의 뼈를 끊는다는 뜻을 말한다.이어 “가장 최선의 방책은 싸우지 않고 이기는 길을 찾는 것”이라며 “손자병법에는 그렇게 나와 있지만 그 길은 정말로 쉽지 않는 길”이라고 썼다.한편 홍 전 대표는 지난 23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겨냥해 “노회한 정객의 품에 안겼다”고 비판 통합당 장제원 의원의 글에 ‘좋아요’를 누르고 동의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대구 온 안철수 대표 “대구 시민 대상 한 코로나 항체검사 빨리 진행해야”

대구 시민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 항체검사를 빠르게 진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4일 오후 대구 수성알파시티 아이디정보시스템 건물에서 열린 ‘안철수 대표와 함께하는 청년공감토크’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이 가장 컸던 곳이 대구다. 큰 타격을 받았지만 반대로 가장 먼저 회복가능한 지역이라는 소리도 된다”며 “지금이 대구는 최적기에 있다. 선도적인 대책 마련으로 코로나19로 극복하고 이를 기반한 성공모델을 만드는 게 대구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안 대표는 “미국 뉴욕과 독일에서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항체검사가 진행돼 코로나 극복을 위한 유의미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고 “대구에서도 일반시민을 상대로 한 항체검사가 빠르게 이뤄질 경우 코로나 극복과 더불어 방역에서도 모범 도시로 우뚝설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는 “뉴욕의 경우 일반시민의 20%가 항체 형성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바이러스 항체의 경우 국민들의 60% 정도 형성되면 그 바이러스로 인한 질병이 극복됐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럴 경우 치사율은 일반 독감과 비슷한 수준이 된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안 대표는 또 코로나19 종식 시기에 따라 지역 경제를 포함한 세계 경제 활성화도 시점이 달라질 것으로 내다봤다.그는 “코로나19 백신은 현재 세계적으로 협력을 하고 있어 빠르게 개발되고 있으며 개발 완료 시기는 올해 연말 전후로 보고 있다”며 “올해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시기, 즉 기온이 다시 떨어지는 시기에 제2차 대규모 확산이 우려가 돼 앞으로 이에 대한 대비책 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안 대표는 온라인으로 인한 교육 분야의 커지는 빈부격차와 식량을 무기화하는 세계적인 움직임 등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안 대표는 “현재 온라인으로 교육을 하다 보니 환경에 따라 학생 간 빈부격차도 더욱 커질 것이고 지금도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라 대책이 필요하다”며 “국내 식량 자급률이 20% 수준으로 만약 식량 수입국에서 이를 무기화 한다면 감당할 수 없다. 시급한 문제 중 하나”라고 했다.한편 이번 청년공감토크는 ‘포스트 코로나 대구, 청년 창업의 현재와 미래 비전’이라는 주제로 진행됐고 대구·경북청년연합이 주최·주관을 맡고 군월드가 후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윤경희 청송군수 동정

△ 2020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 참석 = 오전10시 서울 신라호텔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홍준표 진중권과 X개 설전

4.15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대구 수성을에 출마해 당선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본인을 ‘X개’에 빗대며 혹평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를 향해 “분수를 모르고 떠들면 자신이 X개 취급당할 수 있다”고 일갈했다. 홍 전 대표는 지난 16일 페이스북에 “부처님 눈에는 모든 사람이 부처로 보이고 X개 눈에는 모든 사람이 X개로 보이는 법”이라며 진 전 교수에게 불쾌감을 표현했다. 진 전 교수는 전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오신환·유의동 미래통합당 의원 주최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참석, 홍 전 대표를 두고 “대선 후보까지 지낸 사람이 나가서 자기 집을 향해 짖어댄다”며 “X개도 아니고”라고 했다. 진 전 교수는 홍 전 대표가 고향 출마 문제를 두고 잡음을 내던 지난 1월에도 “X개인가? 집 앞에서 싸우게. 대권후보였으면 그 무게를 스스로 가볍게 하지 말라”며 홍 전 대표를 비난한 바 있다.이에 홍 전 대표는 “고향에서 출마하는 사람들이 모두 X개라면 각자 고향에서 출마한 대한민국 국회의원 200여 명 모두 X개”라며 “목포에서 출마한 김대중 전 대통령, 부산에서 출마한 김영삼 전 대통령도 그렇다”고 했다. 그러면서 “좌파에서 배척당하고 아무리 갈 곳이 없다지만 우파 쪽에 기웃거리는 것은 참으로 보기 딱하다”며 “그만 자중하라”고 썼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농협달성유통센터, 국산대표 최우수 농협상품 대잔치 펼쳐

농협하나로유통 달성유통센터가 오는 6월7일까지 농협 PB상품인 가공생필품과 농축수산물 등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에게 도움이 되고자 일반 판매가 대비 20~30% 할인된 가격으로 마련됐다. 상품구성은 쌀, 채소, 과일 등 농축수산물부터 농협 PB상품인 오케이쿡(OK COOK)제품과 HANARO 제품 등이다. 오케이쿡(OK COOK)은 국산 농산물을 원료로 사용한 프리미엄 즉석조리 제품이며, 1일·맞벌이 가구 증가 등 소비 변화에 맞춘 밥, 국, 간식 등으로 구성돼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곽상도, “정의연 소식지 편집디자인 업체 대표는 윤미향 남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단체 정의기억연대(정의연)와 전신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가 발간한 소식지의 편집디자인을 맡은 업체 대표가 더불어시민당 윤미향 당선인의 남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윤 당선인은 정대협 상임대표와 정의연 이사장을 지냈다.미래통합당 곽상도(대구 중·남구) 의원이 13일 입수한 2015~2019년 정대협 및 정의연 소식지에 따르면 해당 소식지 겉장에는 발행인(정대협) 등과 함께 편집 디자인 업체로 수원시민신문이 나온다.이곳은 윤 당선인의 남편 김모 씨가 대표(발행·편집인)다.2018~2019년에는 발행인을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연으로 바꿨다.이때도 편집 디자인은 수원시민신문이 맡았다.곽 의원은 이날 “편집과 디자인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도 아닌데, 서울 마포에 있는 시민 단체가 수원에 있는 인터넷 신문사에 굳이 일을 맡길 이유가 뭔지 모르겠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후원금을 받은 정대협이 윤 당선인의 남편 회사에 일감을 준 게 아닌지 궁금하다”며 “왜 하필 수원시민신문을 선정했는지, 정대협 소식지를 편집·디자인한 대가로 얼마를 줬는지를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곽 의원은 “(윤 당선인이) 홍보비로 지출된 적이 없다고 하는데 밝혀야 하지 않겠느냐. 부부가 서로 품앗이로 지원되고 홍보비로 지출됐다면 도덕적 해이 아니냐”라며 “모금액이야말로 객관적으로 쓰는 것이 좋지 않나”라고 지적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동고령일반산업단지 김영달 대표 사랑의 성금 1천만 원 기탁

동고령일반산업단지 양원이엔지 김영달 대표는 지난 11일 고령군청을 방문해 곽용환 군수에게 이웃돕기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동고령일반산업단지는 2011년 고령군과 양원기업이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하고 조성한 민간개발 산업단지다. 총 75만3천㎡ 규모로 사업비 1천73억 원이 투입됐다. 지역 건설업체인 서한이 시공했다.지난해 6월 대한테크 입주를 시작으로 현재 20여 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곽용환 고령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뜻깊은 성금을 기탁해 준 동고령일반산업단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희망의 불씨로 전해질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메디시티 대구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선정

‘메디시티 대구’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2015년부터 6년 연속 선정됐다. 최근 대구시에 따르면 소비자 조사 결과 메디시티 대구는 대한민국 최고의 의료도시를 묻는 브랜드 선호도에서 타도시를 압도했고 의료 브랜드를 알리는 마케팅 활동 등에서도 우위를 선점해 대상에 선정됐다. 대구시는 2009년 의료산업을 미래먹거리로 정하고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과 의료기업 및 해외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해 왔다.글로벌 수준의 의료 인프라 구축과 연구개발 활성화 지원, 기업 원스톱지원시스템 운영 등이 높이 평가됐다. 대구시가 메디시티로 자리잡게된 것은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등 5개 보건의료단체와 7개 대형병원, 의료기기협회, 첨복재단 등으로 구성된 메디시티대구협의회의 역할이 컸다. 민관협력시스템은 6천800여 명의 환자가 발생환 코로나19의 공습하에서도 메디시티대구협의회를 중심으로 한 지역 의료계와 시민들이 똘똘 뭉치고 드라이브스루 검사, 생활치료센터 등 창의적 대응으로 ‘방역 한류’의 중심이 됐다. 대구시가 의료도시로 입지를 굳히는 데 일조한 한 분야가 의료관광이다. 메르스, 사드 등 불안한 국제 정세 속에서도 2016년 비수도권 최초로 의료관광객 2만 명 유치에 성공했다. 2017년 2월에는 국내 최초 팔이식 수술 성공을 통해 대구 의료기술의 우수성과 메디시티 대구의 저력을 국내외로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대구시 이승호 경제부시장은 “6년 연속 대상 수상에는 지역 의료기관, 산·학·연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기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메디시티 대구가 동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의료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로 김성원 내정...원내대변인은 최형두‧배현진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11일 김성원 의원을 원내수석부대표에 내정했다.또 원내대변인으로는 초선 금뱃지를 달게 된 최형두·배현진 당선자를 임명했다.통합당은 이날 주 원내대표의 이같은 인사 내용을 발표했다.김 의원은 주 원내대표를 보좌해 대여협상 선봉에서 서게 된다.그는 당 대변인과 조직부총장 등을 역임했다.대구 수성갑에서 당선된 주 원내대표가 지역 안배를 고려해 수도권(경기 동두천·연천)이 지역구인 김 의원을 원내수석부대표로 낙점한 것으로 보인다.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21대 국회 통합당 첫 원내수석부대표로 내정됐다”며 “엄중하고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소임을 부여받았다”고 밝혔다.원내대변인으로 내정된 최 당선인과 배 당선인은 모두 언론인 출신이다.최 당선자는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정책대학원) 행정학 석사 출신으로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 국회 대변인 등을 지냈다.배 당선자는 지난 2018년 홍준표 전 자유통합당(미래통합당 전신)대표 시절 홍 전 대표의 영입으로 입당했다.배 당선자는 북한대학원대에서 북한학 석사를 수료했으며, 전 MBC 뉴스데스크 앵커를 지냈다.이번 인사는 향후에 열릴 당선자총회(의원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미래통합당 미래 한국당과 통합 가속도 붙히나

미래통합당이 원내지도부 구성을 마치면서 '형제 정당'인 미래한국당과의 합당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빠르면 이달 중 통합 절차가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문제는 미래한국당의 독자 생존론이 살아있다는 점이다.통합당 주호영 신임 원내대표는 지난 8일 선출 직후 기자회견에서 미래한국당과의 합당에 대해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이른 시간 내 미래한국당 지도부와 이 문제를 논의할 생각"이라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미래한국당 원유철 대표는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미래한국당의 미래와 운명의 최종 결정은 당 소속 국회의원, 당선인, 당원들이 할 것이다. 모두의 총의를 모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따라서 머지않은 시점에 통합당 주호영 대표와 미래한국당 원유철 대표가 만나 통합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미래한국당은 통합당 지도체제 문제가 해결된 후에 합당 시기와 절차를 정하겠다며 합당 추진을 미뤄왔다.하지만 통합당 새 원내지도부가 꾸려지면서 당 안팎의 '합당 압박'은 거세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권리당원 투표로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의 합당을 결정한 점도 의식할 수밖에 없다.통합당 장제원 의원은 페이스북 글에서 "우리에게 가장 시급한 문제는 제1야당의 위상에 맞는 단일대오 형성"이라며 "첫째가 미래한국당과의 즉각적인 통합"이라고 강조했다.하지만 미래한국당 '독자 생존론'의 불씨는 아직 꺼지지 않고 있다.일각에선 원 대표가 지난 8일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폐지를 위해 민주당과 시민당, 통합당과 미래한국당 지도부가 참여하는 '2+2 회담'을 제안한 것을 두고도 합당 시기를 늦추려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무소속 당선인 4인방'(홍준표·권성동·윤상현·김태호) 영입, 3석인 국민의당과 공동 교섭단체 구성 등의 방법을 통해 20석을 만들어 교섭단체를 구성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이와관련 원 대표는 "국민들이 미래한국당을 비례 정당 중 1위로 만들어주신 덕분에 '감 놔라, 팥 놔라' 하는 분도 계시고 함께 길을 가자는 분들도 계신다"며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국고보조금을 받아내기 위해, 또는 국회 상임위원장 자리를 얻어 내기 위해 단 1분도 논의한 적이 없는 정당"이라며 "미래한국당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구성원들을 욕되게 하는 발언을 삼가 주시기를 강력히 요청한다"고 당부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안철수, 야권 합동 총선평가회 제안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4일 미래통합당과의 '합동 총선평가회'를 개최하자고 전격 제안했다.4·15 총선 패배 원인을 야권이 함께 되짚어보자는 의미에서다.안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제1차 혁신준비위원회 전체 회의 및 총선평가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각각의 정치를 지향하되 합동 총선평가회를 통해 야권에 주어진 시대적 요구와 혁신 과제를 함께 공유하고 혁신 경쟁에 나설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이는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을 향해 공조를 요청한 것으로 해석된다. 일각에선 야권 통합을 염두에 두고 기초적인 공조를 타진한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안 대표는 “많은 분들이 이번 선거는 '여당이 이긴 것이 아니라 야당이 진 것이다'라고 말한다”며 “이런 지적과 분석에 야권의 갈 길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또 “하지만 안타깝게도 선거 참패 후에도 야권에서 자성과 혁신의 목소리는 제대로 들리지 않고 있다”며 “왜 졌는지 고민하고 대안을 찾으려는 야당의 모습, 앞으로 무엇을 하고 어떻게 2년 후를 준비할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야당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심화하는 경제사회적 불평등구조 속에서 무능한 여당의 총선 압승은 현재의 위기와 미래의 불안감을 더 심화할 수 있다는 두려움을 갖게 한다”며 “야권이 혁신하지 않으면 여당의 권력 유지를 위한 폭주와 전횡을 막기 힘들 것이라는 절박감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안 대표는 특히 “과거의 단순 통합 논의로는 문제를 풀어갈 수 없고 야권 전체의 파이를 키우기도 어렵다. 진보 대 보수라는 진영 대결은 묶인 족쇄를 스스로 더 단단하게 조이는 결과를 가져올 뿐”이라며 “혁신 경쟁을 통해 야권 전체가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