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호국평화기념관, ‘제7기 칠곡호국평화대학’수강생 모집

칠곡군시설관리사업소가 ‘제7기 칠곡호국평화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칠곡호국평화대학은 주민의 문화향유를 증진하고 ‘호국평화의 도시’의 정체성 제고를 위해 매년 성인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주요 강의는 6·25 전사자 유해 발굴, 천재 화가 이쾌대의 삶과 그림, 전통주 이야기, 면역 증진으로 코로나19 극복하기, 6·25전쟁과 무공훈장 등이다. 이를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청한다.다음달 12일부터 오는 9월9일까지 5주간 매주 수요일 진행한다. 모집 인원은 30명으로 수강료는 1만 원이다.수강신청은 다음달 9일까지 칠곡호국평화기념관 또는 칠곡군청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 또는 팩스로 전송하면 된다.자세한 내용은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운영담당으로 연락하면 된다. 문의: 054-979-5514.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의성여고 지역대학과 함께 하는 2020 찾아가는 경북 수시캠프 실시

의성여고가 오는 20일 ‘지역대학과 함께 하는 2020 찾아가는 경북 수시캠프’를 운영한다.이번 캠프는 대입 수시모집 선발 비중 확대에 따른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대입 전형 분석 및 대비 방법,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대비 등 학생들의 대입 진학 활동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의성여고는 지역 대학과 연계해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이번 행사에는 경북대, 영남대를 비롯해 대구·경북지역 9개 대학이 참여한다.오는 20일 전공교수 1대1 면접 및 대입 상담 부스 운영 등 개인 맞춤형 입시 전략을 지도한다.이에 앞서 지난달 23일에는 학생부 종합전형 대비 특강, 지난 8일에는 자기소개서 컨설팅을 실시했다.의성여고 3학년 김하은 학생은 “학생부종합 전형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개인별 지도를 통해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구체적 방법을 안내해줘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경북대·전남대, 제2회 영호남 교류 학술대회 개최

경북대 인문대학(학장 허정애)·인문학술원(원장 윤재석)·영남문화연구원(원장 이영호)과 전남대 인문대학(학장 류재한)·인문학연구원(원장 정미라)·호남학연구원(원장 정경운)은 오는 10일 오후 1시30분 경북대 인문한국진흥관 학술회의실에서 ‘제2회 영호남 교류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영호남 교류 학술대회’는 영호남을 대표하는 양 대학의 인문대학과 인문학연구소가 한자리에 모여 교류와 협력, 상생의 발전방향을 구축하기 위해 기획한 ‘만남’과 ‘학술의 장’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전남대에서 개최된 바 있다.‘기억과 기록: 광주와 대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광주와 대구의 근현대사를 중심으로 2·28 민주운동, 국채보상운동, 5·18 민주화운동 등에 대한 기억과 기록의 양상, 기억의 의미와 연대의 문제를 다룰 예정이다.학술대회는 기조발제 및 대담,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기조발제 및 대담에는 황지우 시인과 이창동 영화감독을 초청해 문학과 영화에 있어서의 기억과 기록을 짚어본다. 이어 정경운 전남대 교수가 ‘역사를 증언하는 여성의 몸과 목소리’, 김경남 경북대 교수가 ‘국채보상운동 기록의 분산 실태와 아카이브화 방안’을 주제로 각각 5·18 민주화 운동과 국채보상운동의 기억과 기록의 방안을 역사적 관점에서 고찰한다. 박용찬 경북대 교수는 ‘2·28 민주운동의 연원, 대구 3·1운동의 기억과 기록’을 문학의 관점에서 살피고, 박구용 전남대 교수는 ‘5·18, 기억 연대, 연대 기억’을 통해 기억 연대의 의의를 철학적 관점에서 조망한다.김양현 전 전남대 인문대학장 사회로 진행되는 종합토론에서는 발표자, 토론자, 청중이 대구와 광주의 기억과 기록에 대해 격의 없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허정애 경북대 인문대학장은 “영호남 교류 학술대회는 양 지역 인문학 연구의 교류의 장으로서 지역 간 연대와 소통, 그리고 상생을 실천하는 동시에 상생의 한국적 미래상을 모색하는 데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연구재단의 인문한국플러스(HK+)지원사업의 지원과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5·18기념재단의 후원을 받아 열린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대구한의대 산학협력 플랫폼 THE PLUS Village 개소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최근 대구한의대학교 THE PLUS Village Business Room(오성캠퍼스 산학융합관)에서 THE PLUS Village 입주기업인 상아제약과 상아제약 연구센터 협력기업과 ‘대구한의대학교 산학발전협력기금’전달식을 개최했다. 또 대구한의대학교 LINC+사업의 산학협력 핵심 플랫폼이자 산학일체형 캠퍼스인 THE PLUS Village 개소식을 개최했다.이번 산학협력발전기금 전달식은 대구한의대학교 LINC+사업의 산학협력 핵심 플랫폼이자 산학일체형 캠퍼스인 THE PLUS Village내 입주한 기업인 상아제약(회장 장민철)이 산학협력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했고 함께 입주하고 있는 상아제약 연구센터 협력기업단 10여 개 기업 대표인 더 브레드 블루 문동진 대표가 3천만 원을 전달했다. 변창훈 총장은 “과거 산학협력의 패턴이 대학의 기업 지원이라는 일방향이였다. 그러나 지금은 대학과 기업이 선순환-쌍방향 협력과 지원을 통해 서로 상생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발전적 동반자 관계를 형성해 상생할 수 있는 환류 체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상아제약 장민철 회장은 “대구한의대학교의 산학일체형 캠퍼스(THE PLUS Village) 입주를 통해 대학의 우수한 기술력, 장비 및 네트워크를 공유하고, 대학 지원과 기업 경쟁력 확보라는 상생효과 창출모델에 대한 기대가 높다. 이번 THE PLUS Village 입주와 더불어 대학 발전기금이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 활동에 소중하게 쓰여져 대학과 기업 상생의 우수한 사례로 발전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대구대 교수회, 총장 선거 직선제 유지해야

최근 대구대 법인인 영광학원이 현행 총장 직선제를 간선제로 전환하겠다는 뜻을 밝히자 이 대학 교수회가 2일 성명서를 발표했다.이에 앞서 교수회는 총장 선거제와 관련한 긴급 설문을 펼쳐 450여 명의 교수 가운데 63%가 설문조사에 참여해 응답자의 86.27%가 총장 직선제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교수회는 성명서에서 “대구대학교의 총장 직선제를 지켜나갈 것이며, 민주적 선거 제도와 대학 자치를 파괴함으로써 우리 대학의 역사를 거꾸로 되돌리려는 그 누구의 어떤 시도도 용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영광학원 이사회가 대학 발전을 위한 본연의 책무를 충실히 이행할 것을 요구한다”며 “구성원들의 오랜 인내와 노력으로 지난해 봄 큰 기대 속에서 정이사 체제가 출범했으나 지금 과연 법인이 제 역할을 다하고 있는지 심각히 묻지 않을 수 없다. 설문 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대다수 교수들은 현 이사회가 대학을 발전시킬 의지나 능력이 있는지 회의를 품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또 “영광학원 이사회는 법인과 대학본부, 교수, 직원이 모두 하나가 되어 이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지혜를 짜내고, 대구대학교를 어떠한 역경에도 흔들리지 않는 반석 위에 올릴 수 있도록 의무와 책임을 다할 것”을 요구했다.한편 박윤흔 영광학원 이사장은 지난주 교수회와 가진 간담회에서 총장 직선제를 시행한지 25년이 지났고,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대학의 위기가 도래해 제도상(총장직선제)의 문제점을 평가하고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할 시기라면서 간선제 도입 필요성을 언급했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의성농업대학 제13기 30일 개강

제13기 의성농업대학이 30일 개강했다.교육은 친환경농업, 양봉 등 2개 과정이다. 과정별 40명을 선발, 오는 11월까지 15회(60시간) 수업을 진행한다.대학교수, 농촌진흥청 연구원, 농업기술센터 전문가 등이 강의를 맡는다. 이론교육과 선진농장 현장교육 및 실습, 분임 토의 등 체계적이고 농업인 요구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농업대학이 지역 농업의 리더로서 부자 농촌 만들기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등 어려운 농업, 농촌의 여건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2008년 개교한 의성농업대학은 현재까지 12기, 31개 과정을 거쳐 총 1천20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전국 국공립대 교수노조 금오공대 지회 출범 , 대학을 대학답게 하겠다

전국 국공립대학 교수노조(이하 국교조) 금오공과대학교 지회가 지난 24일 설립총회를 열고 정식 출범했다.국교조 금오공대지회 설립은 경북대, 한국교통대, 경상대에 이어 국립대로는 네 번째다. 초대 지회장에는 신소재공학부 박노진 교수가 뽑혔다.금오공대지회 박노진 지회장은 “대학을 대학답게 만들기 위해서는 연구와 교육의 주체인 교수들의 자율성과 창의성 회복이 선결과제”라며 “이를 위해서는 대학교원의 단결된 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국교조 금오공대지회는 국립대학의 자율성과 공공성을 회복하고 대학교원의 교권과 위상 확립을 위한 활동과 고등교육이 올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는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덧붙였다.앞서 헌법재판소는 2018년 8월 대학교수의 노조 결성을 막고 있던 기존 교원 노조법에 대한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림에 따라 지난해 10월25일 국교조가 창립됐다.한편 지난달 국회에서 대학교수의 노동조합 설립을 허용하는 교원 노조법 개정안이 통과돼 공포됐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대구·경북권 대학 등록금 반환하나?

건국대가 전국에서는 처음 코로나19로 인해 수업 질 하락 등의 이유로 2학기 등록금을 감면하는 방식을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경북권 대학들도 등록금 환불을 추진할 지에 대해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경산권 대학 총학생회장단은 지난 2일 ‘등록금 돌려달라’며 교육부까지 230㎞ 도보행진을 벌였다.당시 총학생회장단은 “학습권 보장에 대한 책임은 대학뿐만 아니라 교육부에도 분명히 있다”며 “교육부는 앞으로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가 예산을 편성하고 대학에 등록금 반환을 권고하라”고 요구했다.대다수 학교가 등록금 환불에 부정적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집단소송까지 준비 중인 학생들도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따라 교육부가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발언) 취지에 맞춰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여러 검토를 하겠다”며 “아직 어떻게 (방안을) 내놓겠다고 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 논의가 진행되면 따로 말씀드리겠다(발표하겠다)”고 말했다.앞서 정 총리는 대학생들의 등록금 반환 요구와 관련해 대학별 실태를 파악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할 것을 교육부에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박 차관은 다만 교육부가 등록금 반환을 위한 직접적인 방안을 검토하는 것은 아니며 대학과 학생 간 등록금 갈등 해결을 위해 대학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교육부는 등록금 반환 문제는 대학이 개별적으로 결정할 일이며 교육부가 관여할 사안이 아니라는 입장을 유지해 왔다.다만, 코로나19로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만큼 학교에 대한 재정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앞서 교육부는 대학생 등록금 지원을 위해 3차 추경에 1천951억원의 예산을 편성한 바 있다. 그러나 기획재정부와 등록금을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에 대한 이견으로 이번 추경안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칠곡군, 제13기 ‘아침해 칠곡 농업인대학’ 본격 개강

칠곡군 농업기술센터가 15일 전문농업경영인력 양성을 위한 2020년도 ‘제13기 아침해칠곡 농업인대학’을 개강했다.아침해칠곡 농업인대학은 그동안 1개 과정만 진행해오던 것을 올해부터 친환경농업, 농산물가공, 병해충 무인항공방제기 운영 등 3개 과정으로 운영한다.수강생은 친환경농업과정과 농산물가공과정이 각각 27명, 병충해 무인항공방제기 운영 과정은 10명이다. 교육은 오는 10월 말까지 진행된다.칠곡농업인대학은 분야별 국내 최고 전문가와 선도 농가를 초빙해 현장 활용사례를 중심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한다.칠곡농기센터 조동석 소장은 “체계적인 이론과 현장실습 교육을 통해 전문 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지역의 농업전문가로 양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안동시, 농업대학 운영으로 전문농업인 양성 박차

안동시 농업기술센터가 코로나19 대응 체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그동안 잠정 연기했던 ‘2020년 제13기 안동시 농업대학’을 개강했다.안동농업대학은 지역 주 소득 작목인 사과반과 올해 새로 신설한 고추반 과정을 운영한다. 과정별로 45명이 입학했다.품목별 기초 이론, 실습, 시범 포장 현장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교육장 입장 전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좌석 간 거리두기 등 생활 방역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이슈추적/ 대학 등록금

대학가는 요즘 등록금 반환 문제로 뜨겁다. 코로나19 사태로 1학기 대다수 수업이 온라인 강의로 대체된 데다, 이마저도 부실하게 진행되자 학생들 사이에서 등록금 반환 요구가 터져 나왔기 때문이다.수업 결손과 부실 강의에 불만이 커진 학생들은 한 학기 수백만 원에 달하는 등록금을 이 상황에서도 그대로 내는 게 공정한가란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공정성 문제는 이내 학생들의 공감대를 얻게 되면서 각 대학에서는 총학생회가 중심이 돼 대학에 등록금 반환을 요구하고 있다.여론도 학생들 입장에 동조하는 분위기가 많다. 최근 ‘대학등록금 반환 또는 감면’과 관련한 한 여론조사에서는 국민 4명 중 3명이 찬성 의견을 내기도 했다. 그러나 대학과 교육부는 학생들의 이 같은 요구에 소극적으로 대응하거나 아예 외면하고 있다.법적으로 등록금 환급 권한이 있는 대학에서는 당장 대학의 재정 형편을 이유로 들며 환불해 줄 재원이 마땅치 않다고 한다. 대신 정부에서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내심 바라고 있다. 그러나 교육부에서는 등록금 일부 반환 문제는 각 대학 총장이 결정할 사안이고, 등록금 인하를 일률적으로 적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등록금 반환을 놓고 학생들과 대학, 교육부의 입장이 이처럼 팽팽히 맞서고 있는 가운데, 최근 지역의 일부 대학 총학생회가 교육부에 문제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국토대종주라는 실력행사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한편 대학등록금은 이번 코로나 사태가 아니더라도, 우리 사회에서는 늘 중요한 이슈 중 하나였다. 이번에는 등록금 반환이 문제가 됐지만, 과거에는 등록금의 적정성, 즉 지나치게 비싼 고액 등록금이라는 시비가 많았다.오랫동안 논의됐던 사안인 만큼 정부와 정치권을 비롯해 각계각층에서는 그동안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내놓았고 일부 의견들은 실제로 정책에 적용되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여전히 대학 등록금이 지나치게 비싸다는 불만이 학생과 학부모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오죽하면 과거에 우골탑으로 불리던 대학이 근래에는 인골탑이라고까지 불리고 있다 한다. 대학등록금은 국민소득 3만 달러를 넘어선 지금도 부모들에게는 ‘뼈를 빼 먹을’ 정도로 큰 부담이 되고 있다.◆ 거세지는 등록금 반환 요구경산지역 5개 대학 총학생회 학생들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학습권 침해에 항의하고 등록금 반환을 촉구하기 위해 6월2일부터 경산시청에서 세종시 교육부 청사까지 230km 대종주에 나섰다. 5개 대학은 영남대학교를 비롯해 대구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경일대학교 등이다.학생들은 출발 당일 경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1학기 수업이 온라인 강의로 진행되면서 학생들의 정당하게 받아야 할 학습권이 침해된 만큼 그에 상응해 등록금 반환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학생들의 등록금 반환 요구가 거세짐에도 교육부와 대학에서 적절한 방침과 기준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교육부는 대학에 추가예산 편성과 등록금 반환을 권고하라”고 요구했다.이들은 교육부 청사에 도착하는 대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비롯해 교육부 담당자들을 만나 “지난 3개월간 대학가 정책이 전무했던 점에 대한 사죄와 합당한 해결책 제시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4월 중순께 대구권 대학들은 1학기 수업을 온라인 강의로 진행할 거란 방침을 정한 바 있다. 그러나 온라인 강의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수업 내용에 대한 불만이 커지면서 대학등록금 반환 요구가 나오기 시작했다.대학 커뮤니티나 SNS 등에는 온라인 강의의 질에 문제를 제기하고 불만을 터트리는 학생들의 글이 많이 올라왔고, 또 각 대학 학사과나 총학생회에도 이런 불만들이 접수됐다. 실제로 일부 교수들의 경우 강의 영상을 올리지 않고 논문 요약 파일이나 과제물만을 올려 학생들의 불만을 사기도 했다.강의 질과 수업 결손에 대한 불만은 곧 1학기 300~400만 원에 달하는 등록금 환급 요구로 번져나갔다. 학생들은 “수백만 원의 학비를 내고 이 정도 수준의 강의를 들어야 하는 게 합당한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학과 교육부 대응은대구와 경산권 대학 총학생회는 이미 3월과 5월 초 두 차례에 걸쳐 교육부에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대학가 대책 마련 촉구’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당시 교육부는 등록금 일부 반환 문제는 각 대학 총장이 결정할 사안이고, 등록금 인하를 일률적으로 적용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대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을 위해 학자금 지원 대책을 수립, 시행하고 있으며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활용한 학생 지원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대학에서는 당시 ‘교육부로부터 지침을 받지 못했다’고 한 이후 지금까지 이렇다 할 반응과 대책을 내놓지 않았다.이렇게 대학과 교육부가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않은 상태에서 시간만 흘러가자, 전국대학생총학생회와 전국대학생네트워크 등 다수 대학생 단체를 중심으로 교육부나 대학을 상대로 한 등록금 반환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한편 대구권 일부 대학에서는 등록금 반환 요구가 거세지는 가운데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경일대는 재학생 전원에게 특별장학금 15만 원~22만 원씩을 계열별로 지급했고, 계명대는 재학생 2만3천 명 전원에게 학업장려비 20만 원을 지원했다. 또 대구가톨릭대는 특별재난지역에 지정된 대구 경산 청도 봉화 거주 학생들에게 최대 100만 원의 재난피해 장학금을, 대구대 대구한의대 영남대 등은 재학생 전원에게 특별장학금 10만 원을 지급했다.◆ 대학등록금, ‘언터처블’인가대학정보공시포털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2020년 전국 대학생의 연간 평균 등록금은 672만6천600원이고, 예체능 계열의 경우 전체 평균보다 약 100만 원가량 많은 연간 774만2100원이다. 이를 보면 관점에 따라 다소 이견이 있을 순 있겠지만 대학등록금은 서민 가계에 부담이 될 정도로 높은 수준이다.현재의 대학등록금 책정 시스템은 2011년 반값등록금운동 등 큰 홍역을 치른 끝에 마련된 것이다. 그 이후 정부는 대학에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설치토록 했고, 또 등록금상한제를 도입해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가장학금을 도입해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그런데도 매년 신학기 때면 대학가에서는 등록금 인하 요구가 사라지지 않고 있다.대학 등록금이 비싼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분석이 있다. 국가의 대학재정 지원이 너무 적다는 주장도 그중 하나다. 교수, 교직원 등의 높은 인건비에다 대학 내의 수많은 건물 신축 및 개·증축, 그리고 시설 유지비 등, 돈 들어갈 곳이 많은 대학이지만, 현재 재정 수입의 50% 이상을 등록금에 의존하다 보니, 고액등록금이란 비판에도 외면할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됐다.그런 측면에서 보면 이번 코로나 사태에 따른 등록금 환불 요구도 정부의 지원 없이는 현실적으로 실현되기 어려울 거란 전망이 있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선 학생들의 요구를 단순히 코로나 사태의 등록금 환불 문제로만 국한해서 볼 건 아니란 지적도 있다. 그동안 등록금 책정을 비롯해 학사운영 결정 전반에서 대학이 사실상 전권을 행사해 온 게 화근이 됐다는 것이다. 실제로 등록금 환불 요구와 함께 학사운영의 학생 참여 보장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있다.지금까지 정부나 대학에서는 등록금 문제가 이슈가 될 때마다 서로 책임 떠넘기기 행태를 보여왔다. 정부에서는 학교 재단의 도덕적 해이를 거론하며 재정지원 확대 요구를 피해 갔으며, 대학에서는 자정 노력은 소홀히 한 채 시간강사 채용이나 연구지원 예산 축소, 학과 통폐합 등으로 부족한 재원을 메꿔오는 식이었다.코로나 사태로 불거진 등록금 문제를 계기로, 직접 이해당사자인 대학과 학생들뿐만 아니라 정부에서도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낮춰 줄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 마련에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박준우/ 논설위원 겸 특집부장 박준우 기자 pjw@idaegu.com

영양군, 코로나19에 대응한 맞춤형 농업인대학 교육 실시

영양군 농업기술센터가 코로나19 정부 방침이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방역’으로 전환됨에 따라 그동안 연기했던 농업인대학 고추 과정과 새로 신설된 수박 과정 교육을 실시한다.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입학식은 취소했다.2개 과정 교육생은 모두 73명으로 앞으로 31회 진행한다.최근 면적이 늘어난 수박은 작목에 대한 기초지식이 부족한 농가를 대상으로 토양관리·정식·생육 초기 관리 등으로 나눠 실시한다.영양농기센터 임숙자 소장은 “농업인대학 교육을 통해 고추와 수박 재배 기초 기술과 현장 교육 시간을 확대, 운영해 농업인들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구미대,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평가 ‘A’

구미대학교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1차 연도 연차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A등급을 받은 구미대는 지난해보다 50% 늘어난 인센티브를 추가로 받게 된다.구미대는 추진실적 향상도 평가를 통한 성과관리, 교육혁신전략, 수요자 중심의 학사제도혁신, 상생적 산학협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평가는 2019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의 사업실적을 기준으로 했다.구미대는 앞서 2018년 교육부의 대학기본역량 진단평가에서 최고 평가인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돼 지난해부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1유형(자율협약형)을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구미대는 ‘지역사회와 함께 혁신성장을 주도하는 산·학 일체형 전문기술인 양성 선도 대학’이라는 대학 비전을 세우고 관리체계 고도화, 혁신성장 주도 창의 교육, 산학협력 고도화, 글로벌 캠퍼스 구축을 전략과제로 삼아 대학 혁신을 추진하기로 했다.구미대 정창주 총장은 “이번 연차평가에 따른 인센티브는 학생들에게 보다 혁신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며 “산·학 일체형 전문기술인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구미대, 후진학 선도전문대학 선정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020년 후진학 선도전문대학 사업’에 구미대학이 거점기관으로 선정됐다. 경북지역 대학 가운데 후진학 선도전문대학으로 선정된 곳은 구미대가 유일하다.7일 구미대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서 거점기관으로 선정된 곳은 전국 10곳으로 구미대 등 4개 대학이 단독으로 선정됐고, 나머지 6곳은 2~3개 대학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이번 사업은 지역 여건에 맞는 평생직업교육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된다. 산·학·관 거버넌스 구축, 성인친화형 학사제도 등 후학습 기반 마련과 다양한 학습자(재직자, 자영업자, 소상공인, 취약계층 등)에 대한 맞춤형 후학습 과정운영 지원 등이 주요 사업 내용이다.구미대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열린 캠퍼스형’ 평생직업교육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역량강화, 유튜브 크리에이티브 등 총 25개 평생직업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관련 학과로의 후진학 유도를 추진할 예정이다.구미대 정창주 총장은 “지역민에게 다양하고 질 높은 직업교육을 제공하겠다”며 “맞춤형 후학습 교육기반 구축으로 지역 평생직업교육의 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