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2020세계대학평가 순위서 국내17위

영남대학교가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발표한 2020 세계대학평가 순위에서 국내 17위(세계 801~1천위)에 올랐다.지난 11일 발표된 ‘2020 THE 세계 대학 순위’에는 92개국 1천396개 대학이 포함됐다.영남대를 포함해 서울대(세계 64위), 성균관대(세계 89위) 등 국내 대학 31개 교가 순위표에 이름을 올렸다.영남대와 경북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아주대, 인하대, 전남대, 전북대가 세계 801~1천위로 국내 공동 17위다.1971년 설립된 THE는 영국 QS(Quacquarelli Symonds)와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으로 2004년부터 매년 세계 대학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교육여건(30%), 연구실적(30%), 논문피인용도(30%), 국제화(7.5%), 산학협력수입(2.5%) 등 5개 지표를 활용해 순위를 매긴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경북 대학 수시 경쟁률 하락…경북대 논술전형 치의예과 191대1 '최고'

대구·경북 주요 대학의 2020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이 대체로 하락했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수능 응시생 감소와 수시 비중 확대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10일 2020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대구가톨릭대를 제외한 지역 대부분 4년제 대학에서 평균 경쟁률이 떨어졌다. 다만 전통적 인기학과인 의예와 간호학과 등 의료분야 학과의 강세 현상은 두드러졌다.경북대는 3천301명 모집에 4만2천252명 지원으로 평균 12.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 대학 평균 경쟁률로는 가장 높다. 하지만 지난해 13.5대1보다는 다소 낮아졌다.최고 경쟁률은 논술전형 치의예과로 191대1을 기록했고 수의예과 185.4대1, 의예과 155.1대1로 초강세를 보였다.경일대는 1천419명 모집에 9천220명이 지원해 평균 6.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7.24대1 보다 소폭 하락했다. 간호학과 지역인재면접전형이 19대1로 가장 높았고 입학과 동시에 취업을 확정하는 조기취업형계약학과에서 에스엘 18대1, 아진산업 16대1로 비교적 높았다.계명대는 3천685명 모집에 2만4천977명으로 6.8대1의 경쟁률로 전년도 6.9대1과 비슷했다. 학생부종합(일반)전형 의예과 35대1로 가장 높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학생부교과(일반)전형 공중보건학전공이 17.3대1로 비교적 높았다.대구가톨릭대는 2천523명 모집에 1만6천807명이 지원해 평균 6.7대1로 지난해 6.3대1보다 소폭 상승했다. 학생부종합 DCU인재전형 간호학과가 10명 모집에 532명이 지원해 53.2대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대구대는 3천514명 모집에 2만1천60명이 지원해 평균 6.0대1을 보였다. 지난해 경쟁률은 7.08대1이다. 학생부종합 고른기회전형 간호학과가 29.0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대구한의대는 평균 7.27대1의 경쟁률 속 한의예과(자연)는 38.4대1, 한의예과(인문) 22.3대1로 높았다.영남대는 3천428명 모집에 1만8천127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 5.3대1을 보였다. 지난해 5.7대1보다 다소 낮아졌다. 최고 경쟁률은 일반학생전형 의예과로 8명 모집에 192명이 지원해 24.0대1을 보였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금감원, 지역 대학 일자리센터 통해 청년금융특강 실시

금융감독원이 지역 대학 일자리센터를 통해 ‘청년금융특강’을 실시한다. 이번 특강은 취업생 및 창업준비생 등 청년들이 사회 진출시 필요한 금융역량을 갖추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오는 17일 오전 10시 경상대를 시작으로 25일 오후 4시 계명대, 27일 오후 2시 경운대, 다음달 7일 오전 11시 경일대에서 열린다. 주제는 대학생을 위한 월급・자산관리 및 창업 금융 등이다. 수입·지출관리, 목돈 저축, 보험 활용, 부채관리, 금융사기 예방 등 단계별 자산관리 방법 등에 대해 소개하고 창업시장의 현황, 성공하는 창업 전략, 금융권 창업 지원제도를 안내한다. 금감원에서 제작한 사회초년생 대상 금융교육 교재 ‘파릇파릇 월급관리’도 제공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학 일자리센터를 통해 매년 정기적으로 청년금융특강을 추진하고, 취업·창업을 준비하는 청년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금융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대구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제로대학 만들어

‘2019 대구청년주간’을 맞아 지난 9월6~8일 대구 중구 수창동 일대에서 ‘제로대학’ 청년축제가 열렸다. 대구청년주간은 지역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청년축제로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향유의 기회가 적은 대구 청년들에게 즐길거리와 볼거리 등을 제공하는 축제로 통한다. 이번 청년주간에서 대구청년들이 직접 등록금제로, 학점제로, 시험제로 등 제로대학을 설립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하나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지난 6일 오후 7시30분 중구 수창청춘맨숀 앞마당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막막한 현실 속 고군분투하는 청년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으로 행사의 첫 시작을 알렸다. 이후 앞으로의 다짐과 열정을 보여주는 희망찬 뮤지컬을 선보여 500여 명 청년들의 큰 환호로 응답했다. 서로 고민과 어려움을 나누며 소통하는 상담콘서트, 청년 상인이 직접 운영하는 맛집인 푸드 트럭, 거리를 무대로 한 자율공원, 명량체육대회 등 청년들이 직접 기획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특히 청년들이 작고 큰 목소리를 담은 개성 넘치는 30여 개의 특별한 학과는 인기 만점이었다. 학과별로 필수과목과 선택과목으로 나눠 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색 이벤트여서 특별학과에는 시민의 발길이 이어졌다. 필수과목에는 스트레스·학점·걱정을 시원하게 날릴 ‘쿨하게 이별할과’와 ‘퇴사학과’, ‘핵인싸교수학과’, ‘현타운동회’가 눈길을 끌었다. 선택과목인 아르바이트에 대한 정보 공유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한 ‘알라벨’, ‘파괴해볼과’, ‘내지갑상담학과’, ‘깡으로 여행가기학과’ 등에도 많은 사람이 몰렸다. 오민택(29) 깡으로 여행가기학과 단장은 “상상력과 도전정신이 가득한 대구 청년들의 관심을 받는 마인드스토밍 코딩프로그램 교육과 지역 청년 대상으로 여행을 보내주는 프로그램 등은 대구 청년을 적극 도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대구청년센터 관계자는 “기획부터 시행까지 전 과정에 청년들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했다”며 “대구지역 청년들의 문화공유와 네트워킹 기회 제공 및 청년정책 관련 현안 토론 및 포럼 개최 등 앞으로 많은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내실 있는 축제를 만들어 나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군위군, 여성평생교육대학 수료식 개최

군위군은 지난 4일 ‘2019년 군위여성평생교육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김영만 군위군수, 오상엽 경북대 평생교육원 원장, 심칠 군의회 의장, 박창석 도의회 의원, 홍복순 군의회 부의장과 군의원과 수료생 등 350여 명이 참했다.식전 공연으로 부계면·우보면·의흥면은 노래공연, 산성면은 퀼트 소품을 이용한 패션쇼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수료생들이 교육기간 동안 배운 솜씨로 군위읍·소보면에서 퀼트, 효령면에서 코바늘 뜨개질, 고로면 한지공예 작품을 전시해 볼거리를 제공했다.군위군 여성평생교육대학은 여성들의 능력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개월간 경북대 평생교육원에 위탁, 운영했다.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읍·면에서 희망한 취미강좌를 13회에 걸쳐 진행했다.이날 수료식에서 군위읍 이복순씨 등 8명이 군수 표창패를 받았다, 군위읍 이금조씨 등 8명은 경북대 평생교육원장 공로패를 수상했다.김영만 군위군수는 “이번 여성대학 수료를 통해 군위 여성들의 능력을 더욱 개발하고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 며 “여성리더들이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이끌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지역 대학 직접 찾아가서 일자리 제공한다

‘2019 대학리크루트투어’가 4일 영남대를 시작으로 다음 달까지 지역 7개 대학에서 진행된다. 대학리크루트투어는 청년 구직자들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지역기업에게는 기업홍보와 우수인재를 확보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9일 계명대, 26일 대구한의대, 내달 1일 대구대, 내달 8일 경북대, 내달 17일 대구가톨릭대에서 열린다.기업은 한국가스공사 등 공공기관과 지역 중소·중견기업 등 57개 기업이 참여한다. 올해는 근로여건과 복지환경이 우수한 지역기업과 공공기관이 직접 대학을 찾아가 회사소개, 일대일 채용상담부스 등을 운영한다. ‘취업의 신’으로 불리는 박장호 대표와 함께하는 청년취업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박 대표는 특강에서 초저 스펙으로 누구나 선호하는 기업에 취업 성공한 경험담을 공유하고, 힘겹게 취업의 문턱을 두드리고 있는 취준생의 어려움을 함께 공감하고 힐링 메시지를 전달한다. 각 대학의 특성과 학생들의 수요에 맞춰 지역기업과 공공기관을 섭외해 대학생들의 취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기업채용정보, 진로탐색 등 알짜정보를 제공한다. 올해는 취업특강과 기업 채용관을 시간대를 구분해 운영해 학생들이 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문의 : 053-222-3104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 전문대학 입시 한눈에…8-9일 노보텔서 입시설명회

2020학년도 대구지역 전문대학의 입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규모 입시설명회가 개최된다.대구 전문대학 입학처장협의회(회장 김이영·수성대 입학홍보처장)는 7~8일 이틀 동안 대구 노보텔 앰버서더호텔에서 계명문화대 등 대구 7개 전문대학이 참여하는 ‘2020학년도 대구지역 전문대학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수험생과 학부모, 교사 등 1천500여명의 참여가 예상되는 이 설명회는 대학별로 부스를 설치해 일대일 입학 상담을 실시하는 한편 대구지역 전문대학 입시자료집 및 각 대학 입시홍보물을 배포한다.특히 각 대학은 수험생 개별 상담을 통해 다양한 입학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현장에서 원서를 작성할 경우 전형료를 면제해 주는 등 편의도 제공한다. 입시설명회는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다.김이영 회장은 “대학별 전형 다양화 등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효율적인 입시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전문대학 간 협조를 통해 어려운 입시환경을 극복하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경북 대학 다양한 당근책 들고 신입생 확보전 돌입

대구·경북권 대학들이 2020학년도 신입생 선발의 성패를 가늠할 수시모집을 앞두고 다양한 당근책을 준비하고 학생 유치전에 들어갔다.(관련기사 7면)9월6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수시모집에서 지역 대학들은 합격자 이탈을 막고 경쟁률을 높일 수 있도록 최초합격자 장학금 확대 및 수업료 면제, 대학 내 전형 복수지원 확대와 인문·이과 교차지원 허용, 수능최저학력기준 축소 등을 내걸었다.대학마다 차이가 있지만 수시모집에서 많게는 전체 정원의 90%까지 선발할 만큼 대입 중심축이 수시로 옮겨가면서 수시 경쟁률과 최초합격자 등록률은 대학의 1년 운영 성과로까지 평가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신입생 확보 전쟁이 더욱 뜨겁다. 우선 경북대는 지역 우수 학생 유치를 위해 학생부교과 지역인재전형의 모집인원을 대폭 늘렸다. 지원 가능 학과도 기존 의예와 치의예 2개에서 19개로 늘려 지역 우수 인재를 선점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경일대는 전체 모집인원의 90.5%까지 수시에서 충원한다. 올해는 계열 관계없이 모든 모집단위에 교차지원을 허용했고, 대학 내 전형간 6회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선택 폭을 넓혔다.계명대는 올해 창립 120주년을 기념해 신입생 특별장학금을 마련했다. 학생부교과전형 기준 최초합격자의 입학성적 상위 50%까지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대구가톨릭대는 의예와 간호학과를 제외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올해 없앴고, 교과우수자전형에서 교과성적 100%로 학생을 선발해 면접이나 서류 등의 전형을 거치지 않도록 입시를 단순화시켰다.대구대는 창조융합학부를 자유전공학부로, 불어불문학을 유럽문화학과로 명칭을 변경했고, 우수 학생 유치를 위해 입학 성적이나 최초합격자에 장학금을 차등 지원한다.영남대는 천마인재학부 입학생 전원에 입학금과 4년간 수업료 전액을 면제하고 교재비와 단기해외어학연수 등의 장학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수시에서 입학정원 30명 중 27명을 선발해 우수학생을 먼저 뽑겠다는 계획이다. 대구한의대도 수능 등급에 따라 등록금과 어학연수비 지원, 최초합격자 상위 50%까지 등록금을 지원토록 했다.대학 관계자는 “수시에서 올해 입시의 성패가 달려있는 만큼 대학마다 합격자 이탈을 막을 최초합격자 장학금 등 다양한 지원을 내놓고 있다”며 “경쟁률을 높이기 위해 복수지원 허용범위를 넓힌 것도 특징”이라고 설명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학 입학금 2023년부터 전면 폐지된다

2023년부터 대학 입학금이 전면 폐지되고, 등록금 분할 납부가 가능해져 대학생 및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이 완화된다.또 올해 말 종료 예정이었던 누리과정(만3세~5세 유아 대상 공통 교육·보육과정) 예산의 정부 지원이 3년 연장되어 영유아 부모의 보육 안정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국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찬열)는 26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및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법 일부개정법률안’등 총 11건의 법률안을 의결했다.먼저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그동안 징수의 정당성 및 모호한 산정근거 등 지속적인 문제제기와 함께 고액등록금의 원인으로 꼽혔던 대학교 입학금을 2023년부터 전격 폐지하고, 학칙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학기별 등록금을 2회 이상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대학 입학금 폐지는 지난 2017년 11월 교육부와 대학들이 “2022년까지 단계적 폐지, 2023년 완전 폐지”하기로 합의한 내용을 반영한 것으로, 합의 결과를 법률에 직접규정함으로써 규범력을 높이고 합의의 이행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다만, 대학원의 경우 학부과정에 비해 보편성이 낮고, 입학금 폐지를 유도할 재정적 수단이 부족하다는 점등이 고려되어 폐지대상에서 제외되었다. 등록금 분할 납부는 법 공포 후 6개월부터 시행하는 것으로 규정하여, 본회의 의결시점에 따라 이르면 내년 1학기부터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누리과정 예산을 지원하는 “유아교육특별회계”를 3년 연장하는 내용이다.(종래 2019년 12월 31일 일몰 예정)지난 2012년 도입된 누리과정은 만 3~5세 유아에 공통 제공하는 교육·보육 과정으로, 2015년까지는 정부와 교육청이 재원을 나눠서 부담했다.그러나 2016년부터 정부가 누리과정 재원을 교육청의 교부금으로 부담하도록 결정하자, 일부 교육청이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거부하는 소위 ‘보육대란'이 일어났고, 이에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를 설치, 2017년부터 3년 간 2조원의 누리과정 재원을 조달함으로써 일시적으로 분쟁을 해결한 바 있다.하지만 올해 12월 31일 특별회계 일몰을 앞두고 누리과정 재원 부담에 관하여 별다른 협의가 진척되지 못하자, 학부모와 영유아들의 교육 및 보육에 대한 안정성 확보를 위해 특별회계를 3년 연장하는 내용의 개정안이 통과됐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취업현장서 커가는 실력 배움의 끈 놓지 않을 것

저는 경북 포항에 위치한 경북간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북기능인재양성학교사업 선도기업인 진병원에 취업했습니다.병원에서 OR(수술실)이란 부서에 근무하고 있습니다.취업한 곳은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2학년 때 실습을 했던 곳입니다. 그래서 환경도 익숙해 취업에 대한 걱정과 압박감은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하지만 한편으론 영어 실력이 부족해서 일을 할 때 의사선생님들과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하는 걱정도 있었습니다.한달 간 이뤄지는 취업 전 학습형 현장 실습에서 최대한 많은 전문용어를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실습에 임했습니다. 걱정과 달리 선생님들은 하나부터 열까지 많은 것들을 알려줬습니다.처음에는 많은 말들이 이해가 잘 됮 않았지만 선생님들이 계속 알려주시고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덕분에 차츰차츰 많은 것을 알고 현재는 일에 관해 선생님들과도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실습한지 일주일 후부터 선생님들이 ‘경험을 많이 하면 좋다’며 오전에는 같이 환자의 상처 드레싱을 하러 가자고 했습니다.선생님들이 드레싱 하는 방법부터 차트 정리 및 오염의 개념, 환자들 재활 운동 등을 알려주셨습니다.그 후 아침마다 환자들의 수술 후 상태 관찰 및 드레싱을 보조하게 됐습니다. 아침에 드레싱이 끝나면 수술실로 가서 수술 준비를 합니다.처음에는 물줄 연결하는 법부터 환자 이름과 차트 입력 법부터 배웠고 이후에는 수술에 필요한 기구 및 도구준비, 글러브 착용 방법, 수술가운 입는 방법 등 수술실에 필요한 점을 익혔습니다.한 달간 학습형 현장실습이 끝나고 정식 취업이 됐을 때 처음으로 수술 가운을 입고 수술실에 들어갔습니다.처음이라서 미흡한 점이 많았지만 원장님은 제 속도에 맞춰 천천히 알려주셔서 첫 수술업무 보조를 무사히 마쳤습니다.수술이 끝난 뒤에도 수술 기구 전달 법, 흡입줄(석션줄) 교체 법 등을 배워나갔습니다.학교에서 배우는 것보다 더 어렵고 무엇보다 영어로 배우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지금까지 잘 다니고 있는 것 같습니다.일하면서 대학에 진학할 친구 이야기를 들으면 부럽기도 하지만 취업만의 장점도 있는 것 같습니다.대학에 진학한 친구들보다 먼저 경제활동을 할 수 있고 무엇보다 재직자전형이라는 것이 있어 선취업 후진학이라는 제도를 통해 배움의 끈을 놓지 않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그리고 일을 하면서 대학에서 배울 내용을 현장에서 듣고 배우고 현장의 실력을 키울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물론 일을 하면서 힘든 일도 있지만 여러 경험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제 자신을 보고 있으면 내심 뿌듯한 마음도 듭니다.3년간 수술실에서 수술업무 보조에 대한 일을 열심히 배워 이 후 간호대학에 진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제가 어떻게 성장해 나갈지 기대가 됩니다.경북간호고등학교진병원 입사서경재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바로알기

2018학년도 대학 정원이 2024학년도까지 유지될 경우 대학 정원 대비 입학생은 약 12만 명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대학 정원 대비 입학생 부족 현상이 발생하는 등 대학의 위기가 커지고 있다. 대학 운영의 효율성을 고려해 대학의 자체적 정원 조정 기제 및 학사구조 개편 필요성이 대두되는 이유다.교육부가 최근 밝힌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계획’ 역시 이같은 배경에서 추진됐다.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추진은 기본적으로 대학의 자율성을 존중하고 지역 대학 배려 강화 대학의 평가 부담 완화로 요약된다.진단항목과 배점이 걸린 기본역량 진단 지표(안)을 자세히 살펴보면 대학 자체 혁신에 대한 교육당국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진단항목은 크게 6개로 나뉘는데 가장 많은 배점이 걸린 항목은 수업 및 교육과정 운영과 교육 성과다.100점 만점에 20점이 배정된 교육과정 운영에는 교양 및 전공교육과정 운영에 각각 7점, 교수 학습방법 개선에 6점이 걸려있다. 대학 혁신의 줄기를 대학 본연 기능인 교육과정에 뒀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학생 충원율도 20점이 배정됐다. 충원율은 신입생과 재학생 충원율로 나눠 각각 10점씩 점수를 줄 수 있다.이어 교육여건 항목 중 전임교원 확보율에 15점을 배점했다. 이외에도 수업 관리 및 학생 평가에 9점을 줘 강좌수와 강의 규모 적절성, 강사 보수수준 등을 두루 살펴볼 예정이다.이같은 진단을 바탕으로 교육부는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 시 2022~2024년까지 3년 간 지원하고 정부-대학 간 협약을 체결해 매년 성과관리로 지원 규모를 조정할 예정이다.진단 결과는 특수목적 재정지원 사업 신청지원 가능 범위를 결정하게 된다.진단에 참여한 대학 중 일반재정지원 대상 대학으로 선정된 대학, 선정되지 않은 대학 모두 특수목적 재정지원사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진단 미참여 대학에 대해서는 특수목적 재정사업 참여에 제한을 둬 대학 스스로 혁신방안을 살피도록 유도할 방침이다.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계획의 또 하나 특징은 지역 균형에 대한 배려다.우수 지역대학 선정 지원을 위해 5개권역(수도권, 강원충청권, 대구경북권, 호남제주권, 부산울산경남권)으로 구분하고 일반 재정지원 대학 선정 시 권역 비율을 확대했다. 5개 권역별 우선 선정 방식을 유지하고 권역 선정 비율을 9대1대로 정했다.기존에는 권역과 전국이 5대1 비율로 나뉘었다.또 충원율, 전임교원 확보율, 취업률의 경우 만점기준을 각각 수도권 비수도권 권역별 분리 적용도 검토해 소재지역의 영향을 최소한 한다는 계획이다.교육부는 각 대학에 혁신 자율성을 주는 대신 충원율 등 허위 과장 실적에 대한 제재를 강화해 부작용을 막을 예정이다.진단 과정 중 허위과장 발견 시 그 수준을 고려해 감점하고, 허위작성 수준이 중대한 경우와 진단 시행 후 허위 과장이 발견된 경우 등에는 심의를 거쳐 감점, 등급하향 등을 적용하게 된다.또 2018년 진단 결과에 따른 정원 감축 권고 미이행 대학에 대해 2021년 재정지원제한대학 지정 및 진단 시 감점 등 페널티를 적용할 예정이다.교육부는 “2021년 진단을 통해 대학이 혁신 주체가 돼 특성화 전략을 모색하고 자율 혁신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2021년부터 대학 입학정원 감축 자율화…혁신따라 예산 지원

2021학년도부터 대학의 입학정원 감축이 대학 자율에 맡겨진다. 정부는 대학의 정원감축에 개입하지 않는 대신 자율혁신 여부를 판단해 재정을 지원할 예정이다.교육부는 14일 이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기본계획 시안’을 발표했다.대학기본역량진단은 대학이 인구 감소·4차 산업혁명 등 사회 변화에 맞게 역량을 갖추고 혁신하고 있는지 정부가 진단하는 것이다.기본계획에 따르면 2021년 진단은 대학이 자체 수립한 계획을 통해 적정 규모 감축을 실현토록 지원한다.지표 중 신입생과 재학생 충원율 배점을 기존 13.3%에서 20%로 확대해 대학이 스스로 적정 규모화하려는 결과를 진단에 반영하게 된다.또 결과에 따라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에 대해 ‘유지 충원율’ 을 도입, 일정 수준 이상의 재학생 충원율을 충족한 경우에만 재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지역 대학에 대한 배려 확대도 2021년 진단 특징 중 하나다.정부는 2021년 진단에서 자율 혁신 역량을 갖춘 지역대학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역별 5대 권역으로 구분한 뒤 권역별 선정 원칙을 적용하게 된다.일반재정지원 대상 대학을 선정할 때 90%를 5개 권역에서 우선 선정하고, 나머지 10%에서 전국 단위로 선정키로 했다. 2018년 진단 때는 권역 기준 83.3%를 먼저 한 뒤 나머지를 전국 단위에서 선정했다.또 충원율, 전임교원 확보율, 취업률 등 진단 지표에서 만점기준을 각각 수도권・비수도권, 권역별 분리·적용도 검토해 소재지역의 여건이 진단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박백범 교육부차관은 “학생인구 급감하는 현 시점은 대학 위기이자 대학이 스스로 혁신할 수 있는 기회”라고 하면서 “2021년 진단을 통해 대학이 혁신 주체가 돼 특성화 전략을 모색하고 자율 혁신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영남대, 대학 레슬링계 절대강자로 떠올라

영남대학교 레슬링부가 대학 레슬링계에서 절대강자로 떠오르고 있다.영남대는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양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5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 대항 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영남대는 지난해와 올해 회장기전국레슬링대회에서 단체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추계전국대학레슬링대회 역시 2016년부터 3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등 대항마가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영남대 레슬링부의 전성기를 이끌고 있는 김익희 감독은 “1학년부터 고학년까지 체급에 관계없이 전 선수층에서 좋은 기량을 보여주다 보니 최근 주요 대회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다”며 “영남대 레슬링부의 전성기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