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메이커 러닝센터 지역자활센터와 업무협약

계명대학교 메이커 러닝센터(센터장 김범준)는 지난 24일 대구지역 자활센터인 대구광역자활센터, 달서지역자활센터, 달서행복지역자활센터와 창의적 제작능력 향상을 위한 공간, 장비, 프로그램 운영에 상호 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홍석봉 기자 dghong@idaegu.com

“어느 대학교로 갈까요” ‘제10회 대구 진로진학박람회’ 개최

'제10회 대구 진로진학박람회'가 지난 19∼20일 이틀간 엑스코에서 열렸다. 이번 박람회 수시상담관에서 현장 접수를 하려는 학생,학부모들이 줄을 서 있다. '제10회 대구 진로진학박람회'가 지난 19∼20일 이틀간 엑스코에서 열렸다. 사진은 상담을 받의려는 학생들로 붐비는 박람회장 모습.‘제10회 대구진로진학박람회’가 지난 19∼20일 이틀간 엑스코에서 열렸다.박람회장은 최신 대학입학 정보와 학생 맞춤 상담을 받으려는 학부모들과 학생들로 발 디딜 틈 없었다.이번 박람회는 △대입 상담관 △전공 체험관 △멘토-멘티관 △학교생활디자인관 △수시상담관 △자기소개서·면접관 △중3 학생 안내관 △지피지기관 △특강관 등 총 9개 주제별로 운영됐다.가장 인기가 높았던 곳은 수시상담관 부스. 22개 부스로 마련된 수시상담관 부스에서는 전문 상담교사들이 성적 및 학생부 등을 토대로 50분간 수시 전형 개별 상담이 진행됐다.지난 13일 사전신청이 시작됨과 동시에 예약이 완료된 만큼 현장 접수 역시 참가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딸과 함께 수시상담관을 찾은 학부모 최성자(48·여)씨는 “인터넷 예약에 실패해 줄을 서 있다”며 “곧 있을 수시접수 때문에 궁금한 것을 미리 적어왔다. 하나씩 꼼꼼히 물어볼 것”이라고 말했다.대학생 선배 멘토들이 고등학생 멘티들의 고충을 듣고 해결방법을 전하는 멘토-멘티관도 참여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메인 행사장인 대입 상담관에서는 전국 48개의 대학교가 홍보부스를 마련, 학교를 홍보하고 학생들과 상담하는 자리를 가졌다.대학별로 학교의 장점과 비전을 알리며 행사장을 찾은 우수 인재 유치에 나섰다. 학교별로 다양한 체험행사와 이벤트가 마련되기도 했다.이 밖에도 고등학교 입시 및 학교생활에 관심 있는 학생·학부모들의 수요를 반영, ‘중3학생 안내관’과 ‘지피지기관’을 신설해 고입 등 다양한 정보와 프로그램을 제공했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박람회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다양한 콘텐츠 및 프로그램으로 진로진학의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승엽 수습기자 sylee@idaegu.com

경북도교육청-국립안동대학교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중등교육활성화 업무 협약

경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9일 국립안동대학교(총장 권순태)와 경북도교육청 회의실에서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 체제 구축과 중등교육활성화를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9일 국립안동대학교(총장 권순태)와 경북도교육청 회의실에서 청소년 지원 체제 구축과 중등교육활성화를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등) 청소년 지원 체제 구축과 프로그램·교직이수 재학생 교육실습 협력 관계 구축과 교육봉사활동 지원·경북 교육행정기관 및 중등학교와의 교류·중등교육 현장연구 수행과 공동 학술활동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임종식 교육감 및 권순태 총장을 비롯한 업무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업무 협약서를 교환했다.임종식 교육감은 “국립안동대학교와 협약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교육 여건이 나날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교직이수 학생들을 위한 지원과 중등교육 활성화를 통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대구사이버대학교 인사

◆대구사이버대학교 △휴먼케어대학원장 겸 교무처장 조정연 △기획조정실장 겸 입시전략부장 한지연 △학생처장 정성범 △이러닝지원처장 윤효운 △지역학습관장 박상희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김주수 의성군수, 경북대학교 농산물상품화를 위한 ‘유통경영전문화과정’ 특별초청 강연

김주수 의성군수김주수 의성군수는 26일 오후 경북대학교에 개설된 농산물 상품화를 위한 ‘유통경영전문화과정’ 특별 강사로 초빙돼 수강생(행정공무원, 농협, 유통전문가, 농업경영인 등)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했다. 유통경영전문화과정 교육은 매년 경북대 산학협력단에 개설된 전문교육으로 농산물 유통정책, 4차산업 혁명시대 마케팅 전략, 상품브랜드화, 가공기술 트렌드, 유통재무프로그램, 생명공학 생산기술 교육 등 이론교육과 현장학습, 실습교육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교육이다. 이날 김주수 의성군수는 농림부 재임시설 유통정책 및 농업정책 총괄과 서울시 농수산물공사 사장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생산, 유통, 상품화 등의 혁신과 공동마케팅, 유통조직관리 등에 관해 특강을 펼쳤다. 이와 함께 유통업체의 전문화, 대형화, 국내유통시장의 개방, 정보화시대에 따른 우리가 나아갈 방향 및 유통정책의 이해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특히 김 군수는 “인구감소, 고령화, 경기침체 등 여러 가지로 어렵지만, 우리가 살아온 환경은 우리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므로 어느 자리에 어느 위치에 있던 간에 주인의식을 갖고 개개인이 노력할 때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고품질농산물생산, 상품화, 유통혁신을 통한 변화의 물결을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의성군은 청년 시범마을 조성, 통합신공항유치, 농산물유통 및 브랜드 활성화,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 등 의성군 신활력사업 개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김주수 의성군수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경운대학교, 프랑스 하이브리아 대학교와 교류 강화

경운대학교가 프랑스 하이브리아 대학과 교류를 강화한다. 지난 20일 프랑스 하이브리아 대학 방문단이 경운대를 찾아 항공특성화 인프라 등을 둘러봤다. 오는 2학기 재학생들의 항공특성화 분야 중장기 연수파견을 앞두고 경운대학교를 찾은 프랑스 하이브리아대학교 관계자들이 경운대학교의 항공교육 인프라를 둘러보고 있다. 이번 방문은 하이브리아대 학생들의 경운대 중장기 연수과정 파견을 앞두고 실사 목적으로 진행됐다. 하이브리아대는 오는 2학기에 학생 10여 명을 경운대에 파견해 3개월 간 항공분야 특성화 교육을 받는다. 경운대는 지난 3월 하이브리아대와 2019학년도 2학기 중장기 연수과정 학생 파견을 위한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세부 업무를 추진해왔다. 프랑스 하이브리아대 연수생들은 항공분야 특성화 교육은 물론, 한국문화와 한국어, 글로벌 기업가정신 등의 교육을 받게 되며 산업체 방문과 현장학습도 체험하게 된다. 프랑스 리용에 위치한 하이브리아대는 공학과 경영 특성화 대학으로 주요 전공분야는 항공우주, 자동차운송, 의학, IT에너지 등이며 리용 상공회의소에 의해 운영되는 프랑스 대표 산학협력대학이다. 문추연 경운대 대학혁신원장은 “프랑스 하이브리아 대학과의 교류를 통해 우리대학교의 항공산업 인력 육성 역량을 글로벌로 펼칠 수 있는 초석을 다지게 됐다”며 “양 대학이 손잡고 항공산업 분야 인재 배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교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국립안동대학교 제8대 권순태 총장 취임

19일 국립안동대 국제교류관에서 국립안동대학교 제8대 권순태 총장 취임식을 가졌다. 국립안동대학교 제8대 권순태 총장이 19일 국제교류관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권 총장은 이 자리에서 “오늘날 대한민국은 새로운 대학혁명을 요구하고 있다”며 “따라서 전국 어느 대학보다 효과 있는 방법으로 학생 역량 강화에 매진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적극적인 교육혁신과 자율적 대학 경영으로 향후 2030년까지 안동대를 최고 수준의 미래형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의 메카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안동대 미래를 위해 좀 더 개방하고 도전하는 자세로 대학 밖 변화를 받아들이고 구성원들과 적극 소통하며 교육과 연구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권 총장은 경북고, 경북대를 졸업한 후 1993년 안동대 교수로 부임했으며, 기획연구부실장, 농업과학기술연구소장, ACE사업추진단팀장, 산학협력단장, LINC+사업단장, 한국자원식물학회장, 경상북도지역대학산학협력단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권순태 총장의 임기는 오는 2023년 5월 30일까지 4년이다.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구미대 창업동아리에 창업활동금 지원

한국도로공사 이재호 벤처사업팀장(사진 왼쪽)과 구미대학교 이승환 대학일자리센터장이 지난 10일 대학 본관 회의실에서 대학교 창업동아리 지원사업 관련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구미대 창업동아리 드론핑과 언더암이 창업동아리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원받는다.이번 지원사업은 구미대와 한국도로공사간 ‘대학교 창업동아리 지원사업’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구미대 대학일자리센터와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0일 대학 본관 회의실에서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는 우수한 창업 아이템과 사업성을 보유한 학생 창업자들을 발굴해 창업 활동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지원한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이번 사업은 청년 창업 저변을 확대해 청년일자리 문제 해소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상생 협력과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한국도로공사가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구미대에서는 첫 수혜자로 ‘드론핑’과 ‘언더암’ 이 선정됐다.드론핑과 언더암은 지난 5월30일 구미대에서 열린 ‘2019 구 스타트 업(GU Start-up) 창업아이템 경진대회’에서 각각 대상과 금상을 받았다. 이들에게는 총 300만 원의 창업활동비와 함께, 오는 8월 말 한국도로공사가 중간평가의 기회로 마련한 ‘동아리 연합챌린지’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승환 구미대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창업동아리 활동에서 단순히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사업화되고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타 프로그램과 사업과의 연계 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유승민 의원 ‘개혁과 정치’특강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이 3일 오후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 사회과학대학에서 '개혁과 정치'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특강을 하고 있다.이무열 기자 lmy4532@idaegu.com

안동대학교 제8대 총장에 권순태 교수 임명

신임 권순태 안동대 총장 제8대 국립안동대 총장에 생명과학대학 원예·생약융합학부 권순태(56) 교수가 임명됐다. 권 신임 총장은 지난 1월 교수와 직원, 학생 등 학교 구성원들이 참여한 직선제 투표 방식을 통해 총장 1순위 후보자로 선정됐다. 지난달 29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31일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했다. 총장 임기는 4년간이다. 권 총장은 “대학의 대내외적 위기에 대응하는 선제적 교육혁신 대학을 만들고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할 경쟁력 있는 미래형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지역이 모두 자랑스러워하는 명문 국립대학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권 총장은 경북고와 경북대를 졸업하고 1993년 안동대학교 교수로 부임한 뒤, 기획연구부실장, 농업과학기술연구소장, ACE사업추진단팀장, 산학협력단장, LINC+사업단장 등을 역임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상주시, 경북대와 상생 발전 및 지역의 독서 문화 확산 기대

황천모 상주시장은 최근 김상동 경북대학교 총장과 상주캠퍼스 도서관 공동이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상주시는 최근 경북대학교(총장 김상동)과 상주캠퍼스 도서관 공동이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역 주민들의 독서문화 진흥과 평생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양 기관 간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에서 출발했다.경북대는 상주캠퍼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중인 중앙도서관 내에 시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어울림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상주시는 사업비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도서관 리모델링사업이 완료되면, 상주시민은 도서관 열람실과 자료실, 휴게공간 등을 언제든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또한 시민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주민의 문화수준 향상을 위해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황천모 상주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주 시민과 학생들이 경북대 도서관의 방대한 지식정보 자원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며 “앞으로도 대학과의 다양한 지식정보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공동 협력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문화 요구에 부응 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제21회 '대구 보건대학인의 헌혈 사랑 나눔'

올해로 21번째인 ‘대구 보건대학인의 헌혈 사랑 나눔’ 행사가 22일 오전 대구 북구 태전동 대구보건대학교 본관 1층 로비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헌혈 나눔 행사는 재학생과 교직원 등 1천300여 명이 지원했다.이무열 기자 lmy4532@idaegu.com

경주대 대한민국 국제요리대회에서 종합 최우수상 쾌거

경주대 학생들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4천3백여 명이 참석해 열린 대한민국 국제요리대회에출전해 종합우승을 차지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경주대가 대한민국 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종합 최우수상을 받았다.경주대 외식조리학부 학생들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양재동AT센터에서 열린 ‘2019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에 4개 팀이 참가해 대회 종합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이번 행사는 한국조리협회가 10회째 열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4천384명이 출전했다. 이는 국내 단일 요리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크며 외국인도 참여하는 권위 있는 대회로 명성이 높다.그동안 경주대 외식조리학부 ‘Dream Cube 동아리’오 ‘니지이로 동아리’ 소속 학생들은 자신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세계인의 입맛에 맞는 조리 레시피를 만들며 실력을 배양하는 등 6개월간 대회를 준비했다.부문별 수상은 1인 전시에 김한나 학생이 최고점수로 금메달을 받았다. 3코스 라이브코스 5인팀에는 김예빈, 강민우, 김선중, 조태영, 유정현 학생이 금메달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심고은, 유연아, 이지현, 기대현, 공의근, 김유경, 박재성, 정재호, 이정안, 박관령 학생은 은메달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경주대 김보성 교수는“학생들이 6개월간 꾸준히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해준 결과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강진구 ‘Dream Cube 동아리’ 회장은 “4년에 한 번 개최되는 세계요리올림픽인 ‘2018 Luxemburg Culinary World Cup’대회에서 금메달을 받았다”며 “매년 국내외 각종 요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대학 특성화 정책 덕분이다”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무대 위 에너지…연극이 좋아요”

배우 권민희‘내복’, ‘마담’, ‘유리’, ‘평강공주’, ‘민메이’, ‘박소영’, ‘여자’, ‘김인영’, ‘정윤’, ‘어린영자’, ‘엘레나’, ‘은실’, ‘점례’, ‘수림’, ‘늙은여자’, ‘시벨베인’….배우 권민희(34)가 그동안 맡은 역할들이다. 그동안 했던 작품만 해도 40여 편에 이른다. 연극배우로 데뷔한 지 어언 13년. 중견배우가 되어가고 있는 그를 만났다.그가 연극과 인연을 맺은 건 고등학교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무작정 연기가 배우고 싶어서 연극 동아리 문을 두드렸다고.큰 용기가 필요했던 일이었다. 수줍음이 많고 내성적인 성격에 중학교 때는 동아리 문조차 두드리지 못했다.그게 연극과의 첫 인연이다. 무대 위에서 권민희는 수줍음 많고 내성적인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무대에서 내적 에너지를 표출하는 것 같아요.” 그렇게 연극의 매력에 푹 빠졌다.바냐아저씨본격적으로 연기를 배우고 싶었지만 부모님의 반대는 심했다. ‘비전이 없다’는 이유에서였다. 1년간의 끈질긴 설득 끝에 부모님의 허락을 얻어냈다.“‘잠깐 하다 말겠지’라는 생각으로 허락을 하셨던 거 같아요. 지금까지 제가 연극을 할 거라고 생각도 못하셨을 거에요.”그렇게 계명대학교 연극예술과 연극뮤지컬전공에 입학했다. 공연에 미쳐있었던 시기였다.“공부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어요. 그저 공연하는 게 재미있어서 수업은 빠져도 공연 연습할 때는 빠지지 않았죠. 교수님이 넌 야간학생이냐고 했을 정도였어요.”대학교 졸업 후 2008년 극단 동성로에 들어갔다. 극단 동성로는 그에게 의미가 큰 곳이다. 학생이 아니 프로로 첫 무대에 올랐던 곳이 극단 동성로였기 때문이다.그는 배우 최정운에 대해서 언급했다. 최정운은 2014년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 사고로 사망한 배우다. 권민희의 스승이었다고.“고등학교때 저에게 연기를 가르쳐줬던 선생님이셨어요. 대학교때 다시 만나면서 인연이 이어졌죠. 저에게는 스승님이자 멘토였어요. 힘든일이 있으면 항상 선생님을 생각해요. 선생님이었으면 어떻게 하셨을까라고 말이죠.”권민희는 최종운 선생님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했다. 공부를 다시 하게 된 배경 역시 선생님도 끊임없이 공부했기 때문이라고.그가 다시 펜을 잡은 건 2013년도였다. 2008년 대학교 졸업 후 공연에만 몰두했다.“5년 넘게 공연에만 몰두하니 뭔가 고갈이 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공부해서 채워 넣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해 동대학 석사과정을 시작했어요.”거기에 그치지 않았다. 좀 더 깊이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에 중앙대학교 일반대학원 연극학과 박사과정도 수료했다.“시대가 빠르게 변화하면서 세계적으로 공연 스타일에도 많은 변화가 있어요. 해외 작품에 대해서 공부하면서 관련 내용에 대해서 깊이 알고 싶어서 공부를 하고 있어요.” M의 멸망그는 그동안 작업했던 연극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으로 ‘바냐 아저씨’와 ‘기억해줘’를 꼽았다.바냐 아저씨는 권민희가 2014년과 2015년 두 번에 걸쳐서 했던 작품이다. 그는 “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 작가를 원래 너무 좋아했어요. 또 연기했던 엘레나 역이 너무 매력적인 인물이었어요”라며 “모든 남자들이 이 여자를 사모하지만 늙은 남편과 결혼한 여자, 무료해하고 따분하고 벗어나고 싶지만 벗어날 수 없는 모든 상황이 많이 공감됐어요. 첫 공연 이후 많이 아쉬웠는데 또다시 기회가 와서 기억에 오래 남는 작품이 됐어요”라고 했다. 이어 “기억해줘 작품은 서울 대학로에서 진행했던 창작 연극이었어요. 거기에서 주인공이 아닌 감초 역할을 했었는데 평소 해보지 않았던 역할이어서 새롭고 즐거웠던 기억이 많아요”라고 덧붙였다.어느여름날그는 아직 하고 싶은 일도 많다고 했다. 권민희는 “아직 도전을 못 해본 게 너무 많아요. 연출도 안 해봤고 극작도 아직 못 해봤어요. 좋은 연극을 만들고 싶다는 꿈도 있어요”라며 “공부를 하고 있으니깐 학문적으로 공부하고 학자로서 책도 쓰고 싶은 욕심이 있어요”라고 했다.“연극이 너무 좋아요. 무조건 배우를 해야겠다가 아니라 하다 보니깐 너무 좋아져 버렸어요. 그래서 더 깊이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거 같아요. 내가 배운 걸 대구에서 많이 나누고 싶어요. 대구 연극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해요.”앞으로도 다양한 무대에서 만나고 싶다는 배우 권민희는 현재 범어스트리트에서 진행 중인 연극 더 트레블에 출연 중이다. 또 다음달 서울 대학로에서 ‘한여름 밤의 꿈’이라는 작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