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유은혜 부총리 만나 포항의과대 대학병원 설립 촉구

미래통합당 김병욱 의원(포항남·울릉)은 16일 유은혜 교육부장관(부총리)을 만나 포항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설립을 촉구했다.이자리에서 김 의원은 “포항에는 국내 의료계를 선도할 수 있는 대학, 연구소, 기업 등 최첨단 과학 기술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다”며 “의대정원을 확대해 배정한다면 연구중심의과대학 설립이 가능한 포항을 우선 고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경북도에는 중증질환 전 분야에 걸친 1등급 병원은 물론 상급종합병원이 전무하다해 경북도민은 다른 시·도에 위치한 병원으로 갈 수밖에 없다”며 “포항에 의대와 대학병원이 설립된다면 모든 경북도민은 물론이고 경주 포함 주진료권 77만 명, 영덕·청송 등 부진료권 포함 시 94만 명의 의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현재 지역주민들의 불편과 불균형을 해소하는 것이 가장 우선시해야 할 의료서비스의 방향”이라며 “교육부에서 시급히 이를 논의해 지역주민들의 염원을 이뤄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이에 유 부총리는 “보건복지부에서 의대정원 확대가 결정되면 교육부에서 검토에 들어갈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잘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코로나19 영향 받은 대구지역 장기기증 희망 뚝…관심 필요해

대구지역 내 장기기증을 기다리는 환자는 수백명에 이르고 있으나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장기기증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이 크게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감염 우려로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이 뚝 떨어졌고, 기증 희망자를 접수받는 대학병원 및 각 지자체 보건소의 일반 업무 마비 및 홍보 캠페인 전면 취소 등 여러모로 환경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5일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KONOS)와 한국신장장애인대구협회 등에 따르면 대구지역 장기기증 희망자는 2017년 2천450명, 2018년 2천583명, 지난해 4천300명으로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추세였다. 하지만 올 들어서는 지난해 동기(2천351명) 대비 44%가량 떨어진 1천324명으로 나타났다. 올해 1~6월 장기기증 희망자 현황을 월별로 살펴보면, 지난 1월 256명(지난해 277명), 2월 320명(261명), 3월 159명(387명), 4월 271명(466명), 5월 174명(471명), 6월 146명(489명)등으로 최대 70%이상 줄어든 달도 있었다. 실제 대구시의 보조금을 받으며 장기기증을 등록받는 공식 창구인 한국신장장애인대구협회가 접수받은 장기기증 등록 수는 2017년 107명, 2018년 75명, 지난해 57명으로 매년 줄어들다 올해는 지난 6월 기준 단 1명만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반해 지역 내 장기이식을 원하고 있는 대기자는 올해까지도 수백명에 이르고 있다. 2017년 267명, 2018년 287명, 지난해 286명이었다. 올 들어서는 지난 6월 기준 159명이 장기기증을 기다리는 등 지난해(163명)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늦은 대기순번에 실망해 아예 포기하는 환자까지 포함하면 이보다 훨씬 늘어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국신장장애인대구협회 관계자는 “장기이식을 고대하고 있는 대기자와 가족들의 애타는 심정에도 불구하고 대구에서는 점차 희망자도 줄어들고, 이식수술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못하는 등 의학적인 환경문제도 있다”며 “또 기증을 하고 싶어도 코로나19 여파로 협회 등에서 홍보와 캠페인 진행 등이 어려워지면서 지역민들이 정보가 부족한 이유도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탓에 장기기증 희망을 접수받는 각 지자체 보건소 및 대학병원 등의 일반 업무가 마비된 것도 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남구 보건소 관계자는 “장기기증 인허가 업무를 운영하긴 했지만, 올 들어서는 지난 4월 1건이 전부였다”며 “아무래도 지자체별 보건소 일반 업무가 중단되고, 감염 우려가 있다고 생각하고 방문을 꺼리는 지역민들로 신청률이 많이 줄어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국신장장애인기증대구협회 관계자는 “장기기증 등록과 인식개선 홍보 캠페인을 대구 시내에 직접 나가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홍보 캠페인을 전혀 진행하지 못했다”며 “장기기증의 날(9월9일)을 앞두고 SNS챌린지, 카카오톡 채널 홍보 등 비대면 장기기증 홍보활동을 더욱 활성화시켜 인식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김지수 수습기자 jisukim@idaegu.com

사립유치원 교사, 대학병원 종사자 긴급생계자금 환수대상 제외

대구시가 긴급생계자금 환수 대상에서 사립유치원 교사와 대학병원 종사자, 시간선택제 임기제 공무원은 제외키로 했다. 현재 환수가 추진 중인 3천900여 건 중 1천200건 이상이 제외될 전망이다. 대구시 코로나19 서민생계지원위원회는 지난달 30일 긴급 생계자금 지급 제외 대상자인 공무원, 교직원, 공공기관 임직원에 대한 환수 관련 이의신청 심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이의신청 안건 심의과정에서 코로나19 사태로 고용·보수가 불안정하거나 상대적으로 보수 등 근무여건이 특수한 이의신청 안건 사례에 대해 환수대상에서 제외하기로 대구시에 권고 결정했다. 사학연금 가입자 중 환수대상에서 사립유치원 피고용자와 대학병원 종사자를 제외해 줄 것을 권고했다. 사립유치원 피고용자의 경우 사학연금에는 가입돼 있으나 코로나 사태로 인해 대부분의 사립 유치원이 정상 운영을 하지 못해 임금이 삭감되거나 무급 휴직 등 고용·보수에 영향을 받은 것을 고려했다. 대학병원 종사자 중 간호사, 간호조무사, 의료기사 등은 사학연금에 가입돼 있으나 교직원으로 보기 어렵다. 지난 9차 위원회에서 결정한 대구의료원 종사자와 비슷한 사례로 코로나19 방역 및 치료의 최일선 현장에서 코로나 극복에 헌신한 주역으로 예우가 필요한 점에서 이번에 제외대상으로 선정됐다. 또 공무원연금 가입자 중 시간선택제 임기제공무원을 환수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을 권고했다. 시간선택제 임기제공무원의 경우 공무원연금에는 가입돼 있으나 근무기간이 최대 5년 이내이며, 근무시간이 짧고(주당 15~35시간) 예산 범위 내에서만 근무할 수 있다.공무원 정원에 포함돼 있지 않아 사실상 비정규직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했다. 환수대상 3천900여 건 중 사립유치원 피고용자 640여 건, 대학병원 620여 건으로 파악됐으며 시간선택제 임기제공무원은 파악 중이다. 대구시도 이날 위원회의 권고 결정한 사항에 대해 수용 입장을 밝혔다. 대구시는 향후 환수 및 조치계획에 반영해 구체적인 대상인원을 확정하고 후속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지난달 30일 현재 89.1%를 환수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화상 치료의 추억

이동은 리즈성형외과 원장흔히 미용수술로만 알려진 성형외과는 실제로 하는 일은 다양하다. 그중 한 분야가 바로 화상치료다. 요즘 화상 전문병원이 많이 생겼다고 하지만, 대학병원 수련 과정에서 화상 치료의 상당한 부분은 성형외과에서 도맡아 담당하고 있다. 그래서 성형외과를 개원하고 있는 필자에게도 알음알음 화상 치료를 위해 찾아오는 환자들이 있다.며칠 전 수술을 받고 치료를 하던 환자와 이야기하던 중 지인이 팔에 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는데 상처가 잘 낫지 않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예전 전공의 시절 화상 치료를 했던 경험을 되살려 치료해 보겠노라고 대답을 해 주었는데 그 말이 끝나고 몇 시간이 지나지 않아 환자를 데리고 온 것이다.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수술을 해야 한다고 다니던 병원에서 잔뜩 주의를 받았다는 환자는 눈동자에 걱정이 가득 찬 모습이었다.일단 상처를 감고 있는 붕대를 풀어 보았다. 오전에 치료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진물이 거즈 밖으로 배어 나오고 있었다. 거즈를 다 떼어내고 상처를 들여 보았다.가피라고 부르는 화상으로 죽은 조직들이 군데군데 들어차 있는 2도 화상이었다. 이제 3일이 지났다고 하는 것을 보면 물집은 치료 도중에 떨어진 것 같고 진물이 나는 것을 멈추게 하고 새살이 돋아나도록 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것 같았다.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특별한 조치가 필요하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새살이 잘 돋아날 수 있도록 조건을 맞추어 주기로 했다. 항생제 연고를 바르고 올이 굵은 거즈를 여러 겹 덮어서 감염을 예방하고 상처가 치유되는 속도를 높여 주기로 했다. 붕대로 단단하게 감아준 다음 이틀 동안 상처를 그대로 유지하도록 했다.이틀 뒤 화상을 입은 상처 주변에서부터 새살이 돋아나면서 상처가 나아가고 있는 것이 보였다. 일단 이렇게 좋아지는 과정이 시작되었으면 큰 문제 없이 좋아지는 것이 대부분이다.이제부터는 속도가 중요하다. 2도 화상은 다치고 나서 2주 내외에서 치유가 이루어져야 후유증을 남기지 않는다. 이틀마다 한 번씩 병원에서 치료하면서 화상을 입은 상처가 빠르게 줄어들었고 마침내 보름째 화상 상처가 다 나았다.그렇지만 이제부터 해야 할 일이 더 중요하다. 일단 화상을 입고 난 피부는 처음에는 붉은 빛을 띤다. 다시 예전의 피부로 되돌아가도록 해 주어야 한다. 충분한 보습과 함께 색소가 앉는 것을 막아 주어야 한다.화상을 입고 난 피부는 털이나 피지를 분비하는 샘들이 손상되어 피지가 제대로 분비되지 않고 피부 재생능력이 손상된 상태가 된다. 이것이 어느 정도 회복되고 피부색이 되돌아오는데 빠르면 3개월, 보통은 6개월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햇볕에 노출되지 않도록 이번 여름에는 되도록 긴 팔만 입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보습 크림을 자주 발라서 피부가 마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라고 이야기해주고는 매달 한 번씩 상태를 확인하기로 했다.이렇게 화상 치료는 환자들에게 힘들고 지루한 치료 과정을 필요로 한다. 이런 환자들을 치료하다 보면 수련의 시절 힘들었던 경험이 떠오르는 것이다.병원 업무에 밀려 하염없이 순서가 뒤로 밀리다 보니 늦은 시간까지 환자들을 힘들게 했던 기억들이 떠오른다. 지금 생각해 보면 미안하기만 했던 기억이다. 그렇게 치료하면서 아파하는 것을 함께 지켜보면서 환자가족들과 동병상련의 관계가 되기도 했었지만 말이다.이제는 그런 일이 없으려나 하는 생각에 안도가 되지만 아픈 것을 대신해 줄 수는 없었기 때문에 의사나 환자에게 모두 힘든 시간일 수밖에 없었지 않았을까?노출이 많은 시기에는 화상이 더 많이 생기는 경향이 있다. 화상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그러나 일단 화상이 생기고 나면 정확하게 진단을 내리고 가장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화상 치료도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각할 필요가 있다. 전신에 걸친 중한 화상은 선택의 여지없이 대학 병원 화상센터에 가는 것이 필수적이다. 그렇지만 작은 부위의 화상은 대학병원, 성형외과, 화상병원에서 진찰을 받은 다음 선택하는 것이 아쉬움을 남기지 않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영남권 감염병 전문병원 유치전 치열할 듯

코로나19로 관심이 높아진 ‘감염병 전문병원’ 유치를 두고, 지역 종합병원급 의료기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8일 대구시에 등에 따르면 정부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과제로 영남권과 중부권역에 감염병 전문병원을 한 곳씩 설립하기로 했다.이에 영남권의 경우 대구와 경북, 경남, 부산 등이 유치전에 뛰어드는 모습이다. 대구의 경우 계명대 동산병원과 경북대병원이 설립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지역은 안동시가 강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안동시 풍산읍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내에 SK바이오사이언스 등 기술 개발 시스템을 갖춘 백신 기업과 연구기관이 들어서 있는 장점을 내세우고 있다. 경남도는 감염병 전문병원 유치를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으며, 부산도 유치전에 뛰어들면서 10개 이상 병원이 영남권 감염병 전문병원 유치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은 대규모 신종 감염병 환자가 발생하면 일시 격리·치료 등 신속히 대응하는 전문 의료기관이다. 수도권(강원 포함)은 국립중앙의료원이, 호남권은 조선대병원이 2017년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각각 지정됐다. 복지부는 오는 22일까지 관할 시·도를 통해 사업자(병원)를 신청 받아 다음달 24일 발표한다. 감염병 전문병원은 음압 병실 36개, 음압 수술실 2개를 갖춘 규모로 설립되며 복지부는 예산 409억 원을 지원한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추경호 달성군 국회의원 후보, ‘쾌적한 달성’공약 발표

추경호 미래통합당 달성군 국회의원 후보가 10일 주민 생활환경 분야 약속, ‘쾌적한 달성’공약을 발표했다.추경호 후보는 △테크노폴리스 종합병원 유치 △영유아 야간·응급진료 대책 마련 △주민종합복지관, 문화체육센터, 청년센터 건립 △도시공원 개발·정비 △낙동강·금호강 레저·스포츠 및 가족 휴식 공간 조성 △하천 및 오폐수관로 정비 △테크노폴리스 청정지역 유지 위한 환경대책 마련 △도시가스 공급확대 등 생활환경 분야 공약을 발표하며, 달성군을 누구나 살기 좋은 쾌적한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추 후보는 “달성군 병·의원 139곳 중 요양병원을 제외한 병원은 6곳에 불과해 의료 인프라 확충에 대한 요구의 목소리가 크다. 이러한 보건의료 수요 충족을 위해 약 3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 달성군 보건소 신축 공사가 마무리단계에 있다. 현재 테크노폴리스에는 약 4천800여평 규모의 종합의료시설 용지가 조성되어 있다. 350병상, 8개 의료과 이상의 종합병원 부지로 분양된 만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등 관계기관과 의료기관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 대구 소재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가톨릭대 등 대학병원의 분원이나 민간 종합병원 유치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고 공약했다. 추 후보는 또 “달성군 북부지역은 인접한 달서구 계명대 동산병원 등을 이용할 수 있지만, 남부지역은 먼 거리 이동이 필요해 불편이 컸다. 특히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님들의 걱정이 크다. 종합병원 유치 이전에 민간 병·의원들과 협의를 통해 영·유아들을 위한 야간·응급 진료 대응체계를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이어 추 후보는 “대구 전체 면적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달성군은 9개 읍·면에 특화된 생활 인프라 조성이 필요하다. 다사 행정문화체육복합센터, 가창 주민종합복지회관, 논공 다문화 교육문화복합센터, 옥포 교육문화행정 복합시설, 남부권 교육문화복지센터 등 주민들을 위한 복합시설을 확충하겠다. 또한 대구에서 가장 젊은 도시 달성에 걸맞게 2040 청년들을 위한 달성청년센터를 건립해 청년단체들의 소통·교육, 문화체육활동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한편 “달성군 공원구역 138곳 중 8곳이 조성 중이고, 아직 41곳이 미조성 상태이다. 이미 조성된 89곳의 공원도 어린이 물놀이시설 설치, 주차시설 확충 등의 요구가 있다. 도시공원 개발 및 정비, 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누구나 찾아오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이어서 “달성군을 둘러싸고 있는 낙동강·금호강 유역을 주민들을 위한 레저·스포츠 공간 및 가족이 함께 쉬고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개발하겠다. 강정고령보, 노홍지, 달창지 등 수변지역의 주민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신천, 금포천, 기세곡천, 현풍천 등 하천 정비와 강변공원 조성을 추진하겠다. 또한 오폐수관로 정비를 통해 하천 악취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수변공간 활용 공약을 발표했다.끝으로 추 의원은 “테크노폴리스에 위치한 제지공장들의 오염물질 배출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가 크다. 그동안 대구지방환경청 등 관계기관과 공해저감장치 확충, 오염물질 배출 단속·모니터링 강화 등 테크노폴리스 청정지역 유지를 위한 대책을 강구해왔다. 앞으로도 주민환경 및 보건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후속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하빈면 등 달성군 일부 자연부락 지역에 도시가스 공급이 안 되고 있어 주민들의 불편이 크다. 앞으로 가스사업자 등과의 협의를 통해 도시가스 공급 확대에도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폐렴증세 사망한 17세 고교생, 코로나 음성 판정

대구에서 폐렴 증세를 보이다 숨진 17세 고교생이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당초 숨진 고교생을 검사한 영남대병원에 대해 검사를 중단하는 등 민감한 반응을 보여 논란의 여지를 남겼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지난 18일 사망한 17세 고교생에 대해 코로나19 음성으로 최종 판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가 서울대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등 대학병원에서 교차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시험기관의 모든 검체 검사에서 코로나19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질병관리본부 외에 외부 민간의료기관에서도 신속하게 재검사를 시행했고, 역학조사팀이 임상의무기록 등을 확보했다”며 “임상정보와 검사결과를 종합해 중앙임상위원회에 최종 사례 판정을 의뢰했다”고 설명했다. 권 부본부장은 “진단검사관리위원회에서 모든 진단검사 결과를 판단한 결과 최종 음성으로 판단했다”며 “오늘 오전 중앙임상위원회 논의에서도 코로나19에 의한 사망이 아닌 것으로 판단했고, 부검은 필요하지 않은 것으로 논의가 매듭지어졌다”고 덧붙였다. 사망한 17세 고교생은 총 13번의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사망 전날까지 받은 12번의 검사 결과는 계속 음성으로 나왔지만, 사망 당일 받은 소변 검사에서 양성 소견이 나왔다. 방역당국은 소변 검사 결과를 ‘미결정’으로 판단하고, 이 고교생의 검체를 복수의 대학병원에 보내 교차 검사를 진행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속보)대구서 자가격리 중 또 숨져…69세 여성 사망 후 확진 판정

대구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이던 70세 여성이 사망했다. 국내 14번째 사망자로 자가격리 도중 숨진 사례로는 두 번째다.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5시39분께 자택에서 격리 중이던 A(70·여)씨가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구급차를 타고 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A씨는 39℃ 이상의 고열과 자가호흡 불가로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이송됐지만 1시간 뒤인 오전6시39분께 숨졌다.A씨는 지난 26일 오후 3시께 발열과 기침증상으로 대구의료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사망후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4·15 총선 드론) 통합당 수성갑 이진훈 예비후보, 코로나19 대책, 국가안보 차원에서 바이러스에 대응해야

21대 총선 미래통합당 대구 수성갑 이진훈 예비후보는 21일 지역 코로나 19 사태와 관련, 긴급 논평을 냈다.다음은 그의 논평 전문이다.지금은 시민보건 비상사태다. 대구가 지역사회 감염의 진원지가 된 것은 아쉬운 일이지만, 저력있는 우리 시민이 힘을 합하면 능히 극복해낼 수 있는 일이다.일에는 순서가 있다. 보건은 국가안보의 한 요소다. 차원을 높여 위기극복에 나서야 한다.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우선 힘을 모으자. 징비록은 잘잘못을 따져 훗날을 위해 나중에 쓰도록 하자.환자를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만든 한 교회의 잘못을 나무라고만 있을 여유가 없다. 대구시장을 중심으로 대구의료원, 보건소, 대학병원 등이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성원하고 격려해야 한다. 당국도 공직의 본분을 다하여 정신을 바짝 차리고 시민적 위기상황에 대처하라.지금 당장 힘써야 할 일은 바이러스 확산 차단이다. 시민들이 각자 개인위생과 면역력 향상에 힘쓰도록 정보를 계속 제공해야 한다. 시민 사이에 SNS를 통해 정보교류를 하고 있지만 잘못된 정보가 유통되지 않도록 하는 일도 중요하다.정부는 바이러스 차단에 모든 역량을 쏟아야 한다. 통치력, 외교력, 공권력을 총동원하라. 늦었지만 중국인 입국금지 조치를 신속하게 검토하라. 개학으로 입국한 학생들에 대한 격리대책을 중앙정부가 나서서 강구하라. 대구시가 건의하고 있는 의료시설이나 인력, 장비도 신속하고 충분하게 지원하라.환자 검진에 협조하다 피해를 본 업체에 대한 배상이나 경기침체에 따른 부양대책은 어느 정도 사태가 진정된 이후에 중지를 모아 하도록 하자. 우선 책정된 관련예산이나 예비비를 쓰고, 필요하면 추경을 하도록 하자.정부와 대구시의 어깨가 무겁다.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다. 우리나라가 중국과 같은 후진국 수준으로 내려앉느냐, 역시 한국은 다르다는 평가를 받느냐가 이 바이러스 차단 능력에 달렸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영남대병원 지역대학병원 최초 공감·소통 위원회 발족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은 최근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임상심리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등 다양한 직종으로 구성된 ‘공감·소통 증진 위원회’를 발족했다.대학병원에서 공감과 소통을 위한 위원회가 설립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위원회는 영남대병원 직원 2천500여 명의 대인관계 갈등 양상을 조사하고, 관련 문제해결을 위한 솔루션팀을 운영한다.위원들은 매월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문제점을 확인하고 개선안을 도출하며 의사소통 증진을 위한 집단 상담과 역할극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완석 영남대병원 부원장은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한 감정소진과 이직은 한 개인의 고통일 뿐만 아니라 병원으로서도 새로운 구성원을 다시 양성해야 한다는 점에서 큰 손실이다”며 “공감·소통 증진 위원회를 통해 직장 내 괴롭힘 ‘제로(0)’ 병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구가톨릭대병원, 6부작 웹드라마 ‘심장’ 공개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올해 개원 40주년을 기념해 9일부터 6부작 웹드라마 ‘심장(The Heart)’을 유튜브에서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심장’은 상처 많은 심장병 환자 ‘마리아’가 어느 날 병원에서 의대생 ‘고요한’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웹드라마로 지난해 9월 첫 기획 단계에 들어가 11월 촬영을 끝마쳤다. 병원 관계자는 “수도권 이외 대학병원들 중에서는 처음 시도된 웹드라마이다. 많은 관심과 시청을 부탁드린다”며 “올 하반기에도 새로운 주제의 웹드라마를 제작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9일 최초 공개되는 웹드라마 ‘심장’의 2~6회편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유튜브(채널명: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또는 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성형수술은 건강할 때 하는 것입니다

성형수술은 건강할 때 하는 것입니다이동은리즈성형외과 원장2개월 전, 중년의 여성이 찾아왔다. 수술 받은 지인의 소개로 왔다는 그녀는 눈꺼풀이 처져 불편하고 나이가 들어 보인다면서 눈 처짐을 해결하고 싶다고 말했다.두꺼운 피부에 처짐이 심한데다가, 속눈썹이 눈을 찔러서 불편하다고 하는데, 회복도 빠르고 되도록 자연스러운 모습이었으면 좋겠다고 한다.어려운 부탁이지만 최선을 다해야지 하고는 눈썹을 당겨 올려주고 눈꺼풀에서 지방을 제거하면서 눈이 커지도록 만들어주겠노라고 설명해 주었다.그 후, 지금 처방받아 먹고 있는 약이나 다른 건강보조식품이 있는지 확인하던 중, 우연히 건강검진을 하다가 심장 초음파에서 심장 근육에 혹이 생긴 것이 의심된다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아직 심장의 움직임에는 이상이 없고, 큰 문제는 없어 보이지만, 정밀검사를 받고 확인할 필요는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빠른 시일 내에 수술을 하고 싶다고 하면서 자신의 심장에 대해서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것을 보고, 일단 수술보다는 심장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고 권유했다.자신은 문제가 없고, 먼저 방문한 다른 몇몇 병원에서도 수술하는데 문제가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환자에게 한 마디로 결정해 주었다.“성형수술은 건강할 때 하는 것입니다. 의사인 제가 우선순위를 따진다면, 몸에 이상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 먼저라는 생각이 듭니다”라고 강권해서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수술일정을 결정하자고 말하고는 돌려보냈다.그 후 기억에 잠시 남았다가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며칠 전 그 환자가 웃는 낯으로 찾아왔다. 반가운 표정으로 그동안의 자초지종을 물어보니, 내 말을 듣고 조금 속이 상해서 며칠 동안 고민하면서 지나다가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소견서를 가지고 대학병원을 찾아가서 정밀검사를 하고서 심장근육에 혹이 생긴 것을 확인하고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고 한다.제거가 잘 되어 앞으로 큰 문제가 없겠다는 말을 들었지만, 이대로 두었으면 심장에 문제가 생겼을 것이라는 말을 듣고는 안도하는 마음도 들었지만, 이제는 눈 수술을 안심하고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다시 찾아왔다는 것이다.“원장님 이야기 듣고 심장병도 고쳤으니 이제 제 주치의는 원장님이네요.”라는 말을 듣고 “그렇게 된 셈이네요.”하고 수술을 진행했다.두꺼운 눈썹 아래 피부와 근육 조직을 충분히 제거하고, 당겨 올려 고정해 준 다음, 눈꺼풀 안쪽의 지방도 제거해서 눈을 뜨는데 필요한 무게도 충분히 줄여주었다.수술 직후부터 눈이 잘 떠지고 보이는 것이 많아졌다는 그녀는 부기가 빠지면서 이마의 주름도 줄어들어 갑자기 다섯 살 정도 젊어진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한다.속눈썹 찔림 현상도 사라지고, 시원하고 많이 보이게 되었다는 그녀는 이제 당분간 새로운 얼굴에 적응하면서 생활에 활력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하고는 돌아갔다.만약 마취를 하고 수술하던 도중에 심장에 문제가 생겼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하면 지금도 아찔한 생각이 들었다.요즘은 미용성형수술이 너무 쉽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하루 만에 회복되는 쌍꺼풀’, ‘점심시간 한 시간으로 충분하다는 런치타임 지방흡입’ 같은 광고 문구에, ‘쉽고 빠른 회복, 게다가 안전하기까지 하다는 안면윤곽수술’이 소개되고 있는데, 이런 이야기가 퍼져 나가면서 우리 주위에도 실제로 이런 일이 가능하다고 믿고 찾아오는 환자들이 있으니 그런 수술법이 있다면 20년의 경력을 가진 필자도 직접 배우고 싶을 정도다.그런 영향을 받아서인지 지병이 있는 사람들도 수술을 쉽게 생각하고 자신의 상태는 돌아보지 않고 대뜸 수술부터 하려고 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그러나, 아무리 간단한 것이라도 수술은 수술, 이것으로 인한 심리적, 신체적 스트레스가 없을 수는 없다. 만약 수술로 인해 신체적인 부담이 커진다면 몸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 것이 오히려 이상할 지경이다.성형수술은 생활의 불편을 교정하고 좀 더 반듯한 자신의 모습을 만들어가는 수술이다. 절대로 급한 수술이 아니다. 친구 따라 병원에 가서 솔깃해서 하는 수술은 더욱 아니다. 지인이 잘 되었다 하더라도 자신이 잘 된다는 보장도 없다. 왜냐하면 자신의 얼굴을 닮은 사람은 일란성 쌍둥이가 아닌 이상 자신밖에 없다. 따라서 조금 더 생각하고 고민해서 신중히 결정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 아닐까? 그리고 수술을 견딜 수 있는 건강한 상태라는 것을 확인하고 수술하는 것이 필수적이라 해야겠다.

강효상 의원, 글로벌임상연구정상회의 2019 참석

대구 통합의료진흥원이 20일 주최한 ‘글로벌임상연구정상회의 2019(GCRS 2019)’에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대구 달서구병 당협위원장, 국회환경노동위원회)이 국회의원으로서 유일하게 참석해 축사를 했다.올해 ‘글로벌임상연구정상회의 2019’는 전인병원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대구한의대학교의료원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美하버드 다나파버 암병원‧美조지타운대학교의료원‧중국 장슈중의학병원 등 해외 유명대학병원들이 지원했다.‘글로벌임상연구정상회의 2019’는 첨단의학과 한의학이 공존을 위해 대구에서 시작한 통합의료의 출범 10년을 되돌아보고, 국내·외 석학들의 지혜를 빌려 향후 양·한방 통합의료사업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밑그림을 그리는 국제학술대회다. 이날 행사는 美 연방보건성 의학연구전문위원회 Dr. 스테판 로젠팰트 위원장, 美 하버드의과대 Dr. 바바라 비어교수, 美 하버드 다나파버 암병원 자킴센터 제니퍼 리지벨 원장, 美 조지타운 의과대 Dr. 로버트 클락 연구학장, 중국 장슈 중의학병원 Dr. 야오 장 교수 등이 예년과 같이 참석해 연설과 발제를 이어갔다.강효상 의원은 영문축사를 통해 “20대 국회 초반부터 대구 통합의료진흥원과 함께 글로벌임상연구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해왔고, 정부로부터 R&D예산을 지원받아 대구 통합의료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며 “통합의료진흥원은 10년간의 노력으로 R&D 사업 최초로 3건의 미국 FDA NDI 승인을 받을 만큼 괄목할만한 성과를 일궈냈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메디시티의 면모를 갖춘 대구가 오픈마인드를 가지고 양한방 통합의료의 임상연구기반 마련에 더욱 앞장설 경우 통합의료가 또 다른 대구경제의 미래먹거리로 발전할 것” 이라며 “저 또한 앞으로도 국회 차원에서 대구 통합의료진흥원에 대한 지원 노력을 더욱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강 의원은 지난 2017년부터 국회와 미국 보스턴 하버드 대학교에서 통합의료진흥원과 공동으로 글로벌임상연구정상회의를 개최, 국내외 통합의료 전문가와 학회관계자들과 함께 통합의료의 발전방안에 대해 꾸준한 협의를 이어온 바 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대구시의원 18일 집행부 겨냥 송곳질의 이어져

대구시의원들이 18일 9월 임시회 본회의를 통해 ,집행부를 겨냥, 강도높은 송곳 질의를 펼친다.기획행정위 소속 윤영애 의원(남구)은 이날 대구시를 겨냥, 남구 도심 발전을 이끌 균형개발 지원책 마련을 강력 촉구할 예정이다.윤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대구도시기본계획의 남구 도심지역 장기개발계획 추진과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유휴 대학시설의 산업적인 활용 방안 △신·구 주택지역 주민편의시설 불균형 해소 대책 △앞산의 도심대표 관광브랜드 육성을 위한 종합개발 계획 수립 등을 추진해 소외된 남구 도심발전을 이끌 대규모 투자지원을 강하게 주문할 작정이다.특히 남구 도심을 미래 신산업 중심지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내년부터 확대 예정인 정부의 ‘캠퍼스 혁신파크’ 공모사업에 계명대와 대구대 이전 후적지, 대구교대, 영남대와 가톨릭대학병원 등과 낙후된 주변지역을 포함하도록 제안한다.문화복지위 소속 이영애 의원(달서구)은 이날 시정질문을 통해 억대의 예산을 들여 해외작품을 구입 후 한 번도 전시하지 않고 수장고에 보관만 하고 있는 대구미술관의 작품구입 실태를 폭로하고 대구예술발전소와 수창청춘맨션이 별도의 단체가 위탁운영하고 있어 통일성 없이 예산이 낭비되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한다.이영애 의원이 파악한 자료에 따르면, 대구미술관은 매년 15억 원 정도의 예산을 반영,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총 124억8천800만 원의 작품을 구입했다. 그 중 해외작가 작품은 총35점, 48억8천700만 원으로 대부분 일반시민들이 알 수 없는 해외작가다.문제는 이러한 해외 작품이 대부분 억대의 금액을 주고 구입한 고가의 작품들이며 구입 후 1회에서 2회 정도 전시 후 수장고에 보관중이라는 것이다. 특히, 억대의 해외작품 중 14점은 작품구입 후 단 한 번도 전시된 적 없이 구입과 동시에 수장고로 들어가 나오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문화복지위 소속 김태원 의원(수성구)은 대구시교육청을 겨냥, 진로진학 정책 실태를 집중 질의하고 해결책 강구를 촉구할 예정이다.김 의원은 이날 대구교육청의 진로진학정책의 문제점을 제기하고 ‘마이스터 운동’ 도입 등 학생 개인의 소질과 적성을 중시하는 혁신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한다.김 의원은 “실력보다는 학력을 중시하고 실리보다는 체면을 따지고 기능직종을 천대시하는 사회에서는 기능강국으로 절대 나아갈 수 없다”면서 “초・중등 교육과정에서 대학진학 이외의 다양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의식교육을 강화하고 ‘학력보다는 실력’을 ‘체면보다는 실리’를 따지고 기능직 종사자들이 전문직으로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 풍토를 조성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대구시, 한국서 추석보내는 외국인 환자 위로

“대구 의료관광은 몸의 아픔뿐만 아니라, 마음의 아픔도 함께 치료합니다.” 대구시 의료산업기반과 공무원들이 추석을 맞아 지난 9~10일 지역 내 대학병원에 입원 중인 외국인 환자를 위로방문했다. 공무원들은 극동러시아 야쿠츠크 5명, 우즈베키스탄 파슈켄트 1명, 베트남 하노이 1명 등 직장암, 췌장암, 복부대동맥류 등 중증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대구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들을 찾았다. 러시아에서 온 나흐차예모프 바실리(70)씨는 ‘복부대동맥류’ 질환으로 수술 불가 판정을 받은 후 죽음을 앞두고 있다가 러시아 현지 대구의료관광홍보센터와 대구의 외국인환자 유치기관인 베라코 컴퍼니의 도움으로 지난 8월 대구파티마병원에 입원했다. 대구파티마병원에서 성공적으로 스탠드삽입수술을 받은 나흐차예모프 바실리 씨는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최고의 수술을 해 준 의료진에게 너무 감사드리고, 다음에는 건강한 몸으로 대구 관광을 위해 방문 하겠다”며 기뻐했다. 지난 6월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교육부 학생들의 유학을 지원하는 일에 종사하는 온 부 비치 나감(62·여)씨가 경북대병원에 췌장암 수술을 위해 입원했다. 베트남에서 췌장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던 중 증세가 점점 악화돼 복부에 배액관까지 달고 있는 상황에서 경북대병원에 입원해 무려 25번에 걸친 방사선 치료를 받고 무사히 수술을 마쳐 회복 중에 있다. 온 부 비치 나감 씨는 “싱가폴에서 수술을 받으라는 주위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대구에서 수술을 받게 된 결정을 잘했다고 생각한다” 면서 “베트남으로 돌아가면 대구의 높은 의료수준을 많은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칠곡경북대병원에서 직장암 수술을 받은 우즈베키스탄인 디오라 에르게쇼바(45·여)씨와 계명대 동산병원에 직장암으로 입원중인 러시아 환자(67·여)도 대구시의 위문과 격려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운백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추석을 맞이해 한국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 중증질환 치료를 위해 대구를 찾은 모든 외국인 환자들의 쾌유를 바란다”며 “대구시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해외환자 유치뿐만 아니라 외국인 환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