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드론)이진훈, “김부겸 의원은 경제폭망에 대한 반성부터 하라”

4.15 총선 대구 수성갑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인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은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수성갑) 등 민주당 총선사령탑들(김두관·김영춘)이 코로나 추경 검토를 제안한 것을 두고 “경제폭망에 대한 반성부터 하라”고 비난했다.이 예비후보는 이날 논평을 내고 “이번에 3김이 낸 처방은 포퓰리즘 그 자체다. 타이밍도 적절치 않고 의도도 불순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지금은 해가 바뀐지 두 달도 채 되지 않은 시점이다. 비상사태에 대비할 수 있는 관련 예산들이 있고, 예비비도 그대로 남아 있다”며 “그런데도 굳이 추경 운운한 것은 어떻게든 총선에서 표를 얻어 보겠다는 꼼수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여당은 더이상 선심성 예산 퍼주기로 표를 사려고 하지 마라. 이제 국민들은 문재인 정권의 민낯을 똑똑히 보았다”며 “국민들을 달콤한 사탕발림에 속아 넘어가는 개돼지로 취급하지 마라”고 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TK 한국당 공천 구도 피라미드형 가능할까?

자유한국당 소속 TK(대구경북) 현역 국회의원에 대한 컷오프(공천배제) 결정과 관련, 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속도조절에 나서면서 공관위의 숨은 의도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한국당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지난 10일 TK 컷오프 발표시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천천히 하게 될 것”이라며 “컷오프라는 말 자체가 현역 의원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 심리적으로 부담이 되는 것 같다”고 이유를 댓다.TK의 컷오프 비율을 사전에 정하고 심사에 돌입할지, 아니면 심사 후 컷오프 비율을 정할지에 대해서도 또 지역의 컷오프 대상의원에 대한 일괄발표 여부도 결정을 미뤘다.언듯 4. 15 총선을 불과 2달 앞두고도 공천 속도 조절에 나선것과 관련, 정가 일각에선 오는 16일 대보수통합 신당 출범에 따른 공관위 재 구성과 컷오프 발표와 동시에 일어날 후폭풍 기간이 오래 갈 수 있다는 점을 의식한 것으로 보고있다.하지만 지역 정가에선 이번 한국당 공관위 내부에서의 공천 기조가 예전과 다른 공천 잣대가 숨어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분명한 것은 TK 현역 의원 컷오프 지역에 대한 적정수준의 전략 공천이 가미되고 역량있는 젊은 신인들의 등용이 예상된다. TK 현역 의원을 대신할 토종 후보들에 대한 저평가 기조가 깔려있다는 해석도 나온다.이번 한국당 공천은 지역이 예상하지 못할 수준의 공천이 이뤄질 것이라는 목소리가 커지는 이유다. TK 출신 없는 한국당 공관위가 지역민심에 입각한 공천이 이뤄질 수 있을 지에 대한 우려도 증폭되고 있다.일단 지역민들이 바라는 TK 한국당 공천 구도는 초선 일변도의 무차별 현역의원 바꾸기 공천보다는 초선과 재선 3선급 이상 중진 의원들이 골고루 포진될 수 있는 피라미드형 공천 구도다.보수텃밭의 TK가 21대 국회에선 제대로 목소리를 높힐 수 있는 정치적 위상을 세워야 한다는 의미다.현재 TK 한국당 의원 중 살아남을 수 있는 확율이 높은 초선 의원들은 7명 정도다 . 2명내외의 중진의원들의 생환설도 돌고 있다.그동안 의정활동 역량과 한국당내 문재인 정권 주공격수 역할은 물론 경제 정책면에서 탁월한 성적을 낸 의원들의 이름이 꾸준히 오르내리고 있다.대구의 경우 보수통합 실무를 맡고있는 김상훈 의원(서구)과 정태옥 의원(북구갑)과 강효상 의원(달서병), 추경호 의원(달성군), 곽대훈 의원(달서갑) 등이고 경북은 송언석 의원(김천)과 김정재 의원(포항 북구) 등이다.대구 중남구 곽상도 의원도 한국당 최고의 주공격수로 당내에선 인정받고 있지만 이번에 청산대상에 오를 수 있는 대표 진박계 의원인데다 지역 조직 장악력과 주민과의 친화력이 다소 떨어진다는 평가 여부가 관건이다.최근 한국당의 날선 주공격수로 떠오르고 있는 4선 중진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을)의 경우 당 정책위의장인 김재원 의원과 계파적 운명공동체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경북의 친박계 좌장인 김재원 의원이 공천장을 거머쥐고 중진이라는 이유로 친이계 출신의 주호영 의원을 공천 배제할 경우 민심이반이라는 엄청난 후폭풍이 예상되기 때문이다.한국당과 통합을 앞두고 있는 새로운 보수당 4선 중진 유승민 의원이 불출마로 돌아서면서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유일 다선 의원은 주호영 의원 뿐이다. 이번 총선이 문재인 정권 심판론과 정권교체의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점에서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국회내에 힘있는 다선 의원은 반드시 필요하다게 지역 정가의 중론이다.문제는 주 의원에 대한 수성을 주민들의 피로감이다. 경북의 3선 중진 김광림 의원과 강석호 의원 모두 주민들의 피로감 극복이 이번 공천의 최대 관건이 될 전망이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한국당 공관위의 TK 선택은 하나로 보여진다. 문재인 정권을 무너뜨릴 수 있는 역량있는 신진 인사들의 깜짝 등용과 지역 여론에 입각한 공정 공천”이라며 “다만 컷오프가 늦어지면서 후다닥 묻지마 예전 공천이 자행될까 우려되는 점도 있다”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대한노인회 달성군지회 노인재능나눔사업 참여자 190명 모집

대한노인회 달성군지회는 2020년 노인 재능나눔사업 참여자 190명을 모집한다. 노인 재능나눔활동은 재능을 보유한 노인들에게 재능나눔 활동 기회를 부여해 사회 참여를 통한 노후 성취감 제고, 건강 및 대인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활동이다. 참여 대상은 만 60세 이상으로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의한 생계급여, 의료급여 수급자, 정부부처 및 지자체에서 추진중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국민건강보험 직장 가입자, 장기요양 등급판정자(1~5급 및 인지지원등급)다. 달성군지회는 상담안내 활동 95명, 학습지도 활동 90명, 문화예술활동 5명을 선발한다. 참여희망자는 2월7~14일까지 신분증, 통장사본, 관련 분야 자격증 사본, 관련 분야 경력증명서 사본 등을 지참하고 지회 및 읍면 분회를 방문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참여자는 2월~9월까지 8개월간 월 10시간 이하(월 4회 이상, 최대 3시간) 재능나눔활동을 하면 월 10만 원 이내의 활동 실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윤태만 지회장은 “재능을 보유한 노인들이 재능나눔 활동에 참여하여 노후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 대한노인회 달성군지회(053-637-4433)로 문의하면 된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대한의협, 강력한 우한 폐렴 확산 방지책 요구

대한의사협회가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보다 강력한 대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한 달 전 중국 우한에서 확진자는 40여 명에 불과했으나 한 달 만에 수백 배 늘어났다며, 지역사회 감염이 시작된 우리나라 역시 1개월 후에 몇 배의 환자가 늘어날지 확신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지난 3일 대한의협 최대집 회장은 정부의 조치만으로는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에 여전히 부족하다는 것이 대한의사협회의 공식 입장이라고 밝혔다.먼저 대한의협은 후베이성으로 국한된 위험지역을 중국 전역으로 확대할 것을 권고했다. 후베이성은 중국 당국이 해당 지역을 봉쇄한 상태이기에 이번 입국 제한의 실효성이 없다는 것이다.최 회장은 “감염병 방역 관리의 첫 번째 중요한 원칙은 유입 차단이다. 이미 중국 전역에서 확진자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현재는 전체 발생자의 약 40% 후베이성 외의 중국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정부는 더 늦기 전에 위험지역을 중국 전역으로 확대해 전방위적인 감염원 차단 조치에 나설 것”을 강조했다. 또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해야 한다는 것이다.현 상황은 정부의 감염병 재난 위기경보 기준에 따르면 해외 신종 감염병의 지역사회 전파가 확인됐다.따라서 적색(red)으로 구분되는 ‘심각’ 단계에 해당한다는 설명이다. 이어 최 회장은 “지역사회 일선 진료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정확하고 투명한 방역예방관리 매뉴얼과 지침, 그리고 국민이 소상하게 알 수 있는 ‘접촉자’ 기준 등 대국민 관련 정보가 하루속히 제정돼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한의협은 “메르스 사태의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관련 모든 정보의 신속·정확한 공개와 질병관리본부와 방역당국의 위기관리 소통시스템 구축과 정상화를 강력히 권고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통합신공항 이전에 대한 의성군의 입장

의성군은 의성 비안·군위 소보 공동후보지가 통합 신공항 이전지로 사실상 결정됐다는 소식에 반색을 표했다.하지만 군위군의 입장을 감안해 최대한 자제하는 분위기다.의성군민들은 “주민투표를 위해 주민들에게 묻는 숙의형까지 거쳐 지금까지 수많은 협의를 통해 왔는데 단체장이 이랬다 저랬다 하는 것은 민주주의를 역행하는 처사”라며 “국방부 방침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존중한다”고 말했다.의성군통합신공항유치위원회는 “군위군이 국방부를 비롯 4개 지방자치단체장이 참여한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 합의를 무시한 것은 절차적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처사”라며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이 의성군민들의 한결같은 반응이다”고 주장했다.또 “국방부는 법률 및 지역사회 합의에 따라 정당하게 수립된 선정 기준 및 절차와 그에 따른 주민투표 결과를 반영해 빠른 시간 내 이전부지를 선정하는 데 필요한 조치를 충실히 이행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었다.최태림 의성통합신공항유치위 공동위원장은 “의성군 18개 읍·면에서 참여한 우리 위원회는 4개 지방자치단체장 등이 합의한 사항을 믿고 공항 유치에 최선을 다해왔다. 그 노력이 빛나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공항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며 “통합 신공항 이전으로 의성의 인구 유입은 물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그간의 노력이 대구·경북 상생발전이라는 큰 결실을 가져다 주기를 바란다” 고 기대했다.의성군 관계자는 “국방부가 절차적 민주주의를 수용한 결과로 해석한다. 의성군은 주민투표에 앞서 어떤 결과가 나와도 수용한다는 것을 수차례 천명해 왔다”며 “앞으로 의성은 군위와 상생발전하는 기회로 생각하고 양 자치제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통합신공항 이전 국방부 입장에 대한 김주수 군수 인터뷰

김주수 의성군수는 29일 통합 신공항 이전 부지에 대한 국방부 입장이 발표되자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김 군수는 이날 국방부의 ‘의성 비안·군위 소보로 대구 군공항 이전 추진’ 입장에 대해 “존중한다”며 “의성군은 주민투표 이전부터 투표 결과를 수용하고 정부와 지자체 간 합의한 사항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는 뜻을 일관되게 유지해 왔다”고 설명했다.또 “국방부의 입장을 존중한다”면서 “그간 노력해 온 유치위원회와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해 준 군민들에게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공항 유치까지 적지 않은 진통을 겪었지만 대구·경북과 의성·군위의 상생발전을 위한 과정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는 “의성군은 앞으로도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김 군수는 “이를 통해 의성·군위뿐만 아니라 대구·경북 모두 크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정부에서 추진하는 절차에 충실하게 따르고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대한인 20일, 큰 추위 없어요

대한인 20일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대한은 24절기 가운데 마지막 절기로 ‘큰 추위’를 의미하지만 ‘소한의 얼음이 대한에 녹는다’는 속담이 있듯 큰 추위는 없겠다.기온은 평년기온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20일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영하 3℃, 경주 영하 2℃, 대구 0℃, 포항 1℃ 등 영하 5~영상 1℃(평년 영하 10~2℃), 낮 최고기온은 안동 5℃, 대구 7℃, 포항·경주 8℃ 4~8℃(평년 3~6℃)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대구지방기상청은 대구와 상주, 문경, 구미, 칠곡, 영천 등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매우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또 이른 아침 경북 서부 내륙 지역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나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내다봤다.대기상태는 전일 축적된 미세먼지와 국외 미세먼지 유입이 더해져 ‘나쁨’ 수준의 짙은 농도가 예상된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영어에 대한 자신감 쑥쑥”...봉화군 겨울방학 맞이 영어체험학습 인기

봉화군이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맞이 영어체험 학습을 실시한다.봉화군에 따르면 오는 17일까지 진행하는 영어체험 학습은 지역 초·중학생 90여 명이 참가한다. 지난 6일 시작된 이 행사는 칠곡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1, 2기로 나눠 진행한다.영어체험 학습은 2008년부터 이어온 교육지원 사업이다. 그동안 3천여 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이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키운다.올해는 학생들이 4박5일 동안 입국심사, 비행기 탑승, 앵커 체험 등 외국 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유사한 상황들을 실제로 체험한다.한 참가 학생은 “영어로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자연스럽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체험 학습 중심의 프로그램이 재미있다”고 말했다.안중학 봉화군 총무과장은 “수요 맞춤형 영어체험 학습이 지역 학생과 학부모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외국어에 대한 자신감과 역량을 높여 글로벌 인재로 커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소한이 대한의 집에 몸 녹이러 간다?

소한이 대한의 집에 몸 녹이러 간다?전준항대구지방기상청장지난 6일은 절기상 ‘작은 추위’라는 뜻의 소한이었다. 소한은 우리나라 24절기 가운데 23번째 절기로 동지와 대한 사이에 있고, 음력으로는 12월 초순이지만, 양력으로 1월 5~6일경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해가 바뀌고 처음 나타나는 절기로 ‘정초한파’라 불리는 강추위가 몰려오는 시기인데, ‘소한이 대한의 집에 몸 녹이러 간다.’, ‘소한 추위는 꾸어다가라도 한다.’, ‘대한에 얼어 죽은 사람은 없어도 소한에 얼어 죽은 사람은 있다.’ 등의 소한이 대한보다 더 춥다는 의미를 가진 속담이 있다. 왜 ‘큰 추위’의 대한보다 ‘작은 추위’의 소한이 더 추운 걸까? 옛날 중국 사람들은 소한부터 대한까지 15일간 5일씩 끊어서 3후로 나누었다고 한다.초후에는 기러기가 북으로 날아가고, 중후에는 까치가 집을 짓기 시작하고, 말후에는 꿩이 운다고 기술하였다. 이는 옛날 중국 주나라 때, 화북지방-황하의 북쪽지역 기후에 맞춰서 만든 것으로 우리나라 기후와는 조금의 차이가 있는 것이다.하지만 의미가 무색하게도 6일 대구지역 일최저기온은 –1.4℃로 평년(-3.6℃)보다 2℃ 높은 기온을 기록하였다. 이처럼 올 겨울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은 날이 많아지면서 상대적으로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고 있다.이러한 기온이 높은 원인으로는 지난 12월 중순 이후로 시베리아 부근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북쪽 찬 공기를 몰고 오는 시베리아 고기압의 강도가 약해졌다는 분석이다. 또한, 열대 서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1℃ 내외로 높아 우리나라 남동쪽에 따뜻하고 습한 고기압이 강도를 유지하면서 북쪽 찬 공기가 한반도로 깊숙이 내려오는 것을 막는 역할을 했다고 한다.그렇다면 과거 통계자료에서 대구지역의 소한과 대한의 기온은 어땠을까? 실제로 소한이 대한보다 더 추웠을까?과거 10년간(2010년~2019년) 대구의 소한과 대한 시기의 일최저기온을 분석해본 결과, 소한 시기가 더 추웠던 날은 4년뿐이었다. 나머지 6년은 실제로 소한 시기보다 대한 시기에 더 추운 날씨를 기록하였다. 분석해보면, 소한이 대한보다 추웠던 날은 최저기온이 3.6~12.8℃까지 차이가 나 소한의 최저기온이 크게 떨어진 반면, 대한이 소한보다 추웠던 날은 2016년에 7℃가 추웠던 날을 제외하고 대체로 차이가 0.3~4.0℃로 소한이 대한보다 추웠던 날보다 최저기온 값의 차이가 적었다. 이는 소한이 대한보다 추울 때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차이가 나는 반면, 대한이 소한보다 추울 때는 소한보다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고 비슷했다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소한이 대한보다 춥다고 느끼는 것은 사람이 느끼는 추위가 상대적이어서 비슷하게 낮은 기온이라 하더라도 겨울철 한파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소한에 더 춥게 느끼고 한파 피해도 극심한 것으로 보인다.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 이상 하강하여, 3℃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 최저기온이 –12℃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표할 수 있다. 이 3가지 조건은 본격적으로 찬 공기가 지배하는 정초한파인 소한 시기에 잘 부합한다고 볼 수 있겠다.2019년 12월 3일부터 2020년 3월 31일까지 대구지방기상청에서는 한파영향예보 시범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한파영향예보는 한파 피해 저감을 위해 방재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국민의 안전·건강 증진을 도모하고자, 각 지역 환경을 고려하여 분야별·위험수준별 맞춤형 상세 한파 영향정보이다. 한파영향예보는 6개 분야(보건, 산업, 시설물, 농·축산업, 수산양식, 기타(교통,전력 등))로 나뉘고, 위험수준별로 4단계(관심/주의/경고/위험)로 나뉘어 지역별로 예상되는 한파전망 및 위험수준에 따른 상세한 대응요령 정보를 전달한다. 이에 대한 정보는 날씨누리 홈페이지(www.weather.go.kr), 모바일 웹 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어느덧 겨울도 중반을 향해가고 있다. 올 겨울은 상대적으로 따뜻하지만, 일시적으로 대륙고기압이 크게 확장할 때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이럴 때일수록 기상청에서 제공되는 일기예보 및 한파영향예보, 생활기상지수 등을 활용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대한 끝에 양춘이 있다.’라는 속담이 있다. 이 속담은 추위 뒤에 따뜻한 봄이 온다는 말로, 힘들고 괴로운 일을 겪고 나면 좋은 일도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