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산물도매시장 종사자 부담 확 덜어준다.

경북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포항과 구미 농산물도매시장 유통 종사자 지원에 나선다.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포항농산물도매시장은 지난해 1분기 대비 거래물량이 6%, 거래금액은 3.6% 감소했다.구미농산물도매시장은 거래물량 17.4%, 거래금액 14.4% 감소했다.이에 대해 경북도는 포항과 구미의 주요 거래 품목이 학교급식으로 납품되는 채소류가 일정부분 포함돼 초·중· 고 개학 연기로 인해 채소 소비가 줄어든 때문이라고 파악했다.이에 경북도는 이들 농산물도매시장 시설사용료를 기존 건물가액의 5%에서 1%로 낮춰 적용하기로 했다.이는 평소 대비 임대료 80%의 감면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또 소비위축에 따른 농산물도매시장 거래물량 감소로 최저거래 금액이 미달한 중도매인에 대해 행정처분을 감경해주기로 했다.포항농산물도매시장 최저거래 금액은 분기별 2천만 원에서 1천500만 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구미는 분기별 3천만 원에서 반기별 6천만 원으로 행정처분 대상기간을 미뤄준다.반면 안동농산물도매시장은 거래물량이 15.3% 증가하는 역현상이 나타났다. 이는 사과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거래품목으로 사과소비가 대폭 늘어난 때문으로 분석됐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매천시장, 온누리상품권 사용 못해…일부 가게에선 받아 혼선

대구 최대 농수산물도매시장인 매천시장이 온누리상품권 거래를 두고 혼선을 빚고 있다.최근 정부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긴급재난구호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대규모 발행한 가운데 매천시장을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인 전통시장으로 오인한 손님들이 전국 각지에서 몰리면서다. 하지만 ‘원칙적’으로 도매시장인 매천시장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이 아니라서 상품권 사용이 불가능하다. 사정이 이러한데도 일부 중도매인들이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에 온누리상품권을 받고서라도 물건을 팔면서 매천시장 전체가 온누리상품권 사용을 놓고 어느 상가는 되고, 어떤 상가는 허용을 안하는 등 손님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매천시장 한 도매상은 “상품권을 취급하는 일부 도매상 때문에 원칙에 따라 상품권을 받지 않는 가게는 손님들과 실랑이를 벌이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며 “손님들은 매천시장이 도매시장이기도 하지만 일부 가게는 소매로 물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왜 온누리상품권이 안되느냐며 항의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라고 했다. 이를 방증하듯 지역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매천시장에서의 온누리상품권 이용 여부를 묻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관련 글마다 “매천시장은 온누리상품권을 받는 곳이 아니다”는 댓글이 간혹 달리기도 했지만,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이 도입됐는데 받지 않는다는 것 자체가 말도 안된다”, “신고해서 바로 잡아야 한다”는 항의성 댓글이 대부분이다. 사정이 이러하자 매천시장 중도매인연합회 측은 개인상회 등 시장 곳곳에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없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내걸고, ‘상품권 사용 불가 원칙’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이다. 박규홍 매천시장 중도매인연합회장은 “다른 지역 도매시장에서는 온누리상품권이 일절 통용되지 않지만, 유독 매천시장 내 일부 상인들이 온누리상품권을 받으면서 문의가 쇄도하는 등 시장 전체가 곤욕을 치르고 있다”며 “온누리상품권은 발행 취지 및 용도에 맞게 사용해야 하며, 매천시장에서는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안된다는 사실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야겠다”고 밝혔다. 한편 매천시장은 온누리상품권 사용은 불가능하지만, 긴급재난기금 선불 카드는 사용이 가능해 이또한 시민들에게 혼선을 초래하고 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통합당 대구 북구을 김승수 후보, 선거막바지 총력 릴레이 집중 유세

김승수 미래통합당 대구 북구을 후보는 선거 막바지 운암지, 칠곡시장, 동아아울렛 등 지역 거점 릴레이 유세에서 “정권심판, 인물교체, 그리고 대구와 북구의 발전을 이끌 적임자를 선택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김후보는 먼저 “4.15일은 정권심판의 날”이라면서 “지난 3년 문정권이 한 일이라곤 경제폭망, 외교참사, 안보무대책”이라며 국정 전반의 실정을 조목조목 비판했다.김후보는 “코로나 이전부터 한국경제가 얼마나 추락했는지는 경제성장률 하락, 국가채무, 자영업 폐업률, 실업급여 폭증 등 각종 경제지표가 입증하고 있다”면서 “그런데도 이 정권은 잘못된 경제정책을 수정하고 국민앞에 반성하는 대신 야당탓, 전정권탓, 보수언론탓으로 호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문정권이 운전자론을 외치면서 북한을 비핵화하겠다고 공언했는데 지금까지 한 일은 김정은 눈치보기뿐이었다”면서 “9.19 남북군사합의서는 북한은 무슨 짓을 하듯 내버려두고 GP철거, 휴전선 5km내 군사훈련 중단 등 우리의 손발만 묶어놓은 안보불안협정“이라고 비판 강도를 높였다.김후보는 또 ”문정권의 중국눈치보기가 도를 넘고 있다“면서 ”코로나사태 관련하여 중국인 입국금지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은 국민의 건강권을 심각한 위험에 빠트린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사드3不합의는 주권국가로서의 안보를 포기한 최악의 굴욕적인 협약”이라며 “문정권이 중국바라기만 하면서 우호국을 늘리기는 커녕 미국, 일본 등 오랜 우방국과도 신뢰에 금이가고 멀어졌다”면서 문정권의 외교실정을 정면으로 비판했다.김후보는 아울러 북구을의 새로운 발전청사진도 제시했다.김후보는 “인구규모에 비해 낙후된 문화, 교육, 근린시설 등 생활인프라를 획기적으로 늘리겠다”면서 통합신공항 이전 등을 계기로 교통편의·접근성도 확실하게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또 베드타운의 제한적 도시기능에서 벗어나 ”북구을을 의료관광 및 의료산업클러스터 조성, 금호강 생태복원 및 수변관광의 핫플레이스 육성, 농수산물도매시장 리모델링 추진과 관광형 도매시장 육성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대구의 중심으로 부상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면서 ”30년 공직경험과 능력을 갖춘 자신을 선택해 줄 것“을 호소했다.김후보는 특히 “대구의 사전투표율이 낮은데, 이것이 선거일까지 이어지지 않을까 내심 걱정”이라며 “흔들리는 대한민국을 바로잡는 최고의 방법은 4월 15일 투표에 꼭 참여하는 것”이라며, “대한민국 역사를 만들어온 대구의 자존심을 이번 총선에서 보여달라”고 호소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4·15 총선 드론) 홍의락, 120시간 대작전

더불어민주당 대구 북구을 홍의락 후보는 지난 10일부터 선거 전날인 14일까지 5일 동안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120시간 대작전’을 펼치겠다고 밝혔다.120시간 대작전은 유세차에 오르는 시간은 물론 골목골목 누비는 시간을 더 확보해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것이다.특히 주민의 안전 최우선으로 한 ‘차분한 유세’, 코로나19로 인해 지쳐 있는 주민들에게 ‘희망을 드리는 유세’, 그리고 온라인 유세를 탄력적으로 병행해 주민들의 표심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홍 후보는 “(저는) 아무도 해결하지 못했던 소년원·운전면허시험장·경북 농업기술원 이전, 농수산물 도매시장 등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 해결의 물꼬를 텄다”며 “대구 미래 방향을 설정하고 진로를 결정하는 정체절명의 기회가 왔다”고 강조했다.이어 “선거 때만 되면 우리 지역을 알지도 못하는 인사가 선거 몇 개월, 몇 주를 앞두고 온다”며 “낙하산 공천, 색깔 논쟁 조장은 유권자 무시다. 이런 정치 구조 속에서는 대구의 발전도, 지역의 발전도 없는만큼 이제 그만 끝장내야 한다”고 했다.그러면서 “마지막 5일 최후의 성전을 치르겠다. 비방과 루머가 난무하지만 지난 8년 보여드렸던 검증된 진정성으로 끝까지 사력을 다하겠다”며 “120시간 대작전을 통해 압도적으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소외된 이웃에게 9년째 이어온, 사랑의 수산물 나눔기부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대구신화수산이 최근 대구시청을 찾아 김 7천 박스(5천600만 원 상당)를 불우이웃돕기 물품을 내놨다.대구신화수산은 2011년부터 매년 3천만~6천만 원 상당의 수산물 기부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고등어, 건멸치 등 총 3억2천만 원 상당의 수산물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증했다.가정의 달 5월을 전후해 2011년부터 매년 인근지역 어르신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2018년부터는 북구지역 저소득계층 학생들에게 장학금(3천2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따뜻한 이웃나눔을 전달해오고 있다.대구시 이승호 경제부시장은 “도매시장 운영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법인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서울·수원·부산 380여 명이 주말 여행한 곳은?

‘서울, 수원, 부산에서 버스 타고 대구·경북으로 옵니다.’‘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알리는 새해 첫 투어 프로그램이 주말 성황리에 닻을 올렸다.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지역 관광 붐 조성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마련한 ‘버스 타고 대구경북 여행’ 이벤트가 이날 서울 강남역(216명), 수원역(41명), 부산 서면역(29명)에서 시작된 것이다.버스 6대가 출발한 이날 서울 강남역에는 이철우 도지사가 안동 하회마을, 병산서원,안동 농산물도매시장으로 떠나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투어 버스에 올라 관광객들과 덕담을 나누며 대구경북 관광을 적극 홍보했다.둘째 날인 19일 같은 장소에서는 신비의 가야문화를 탐방하는 왕릉전시관과 딸기체험을 하려는 관광객들이 고령으로 향했다. ‘버스 타고 대구경북 여행’은 단돈 1만 원으로 버스를 타고, 지역 구석구석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당일 여행으로 관광은 물론 전통시장 장보기와 계절별 농산물 수확 체험 기회도 더했다.지난 18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는 매주 2회(토, 일) 서울 강남역과 수원역, 부산 서면역에서 시범운영 버스가 출발한다.시범운영 기간인 이 기간까지는 11개의 여행 코스에 대해 전화 예약신청을 받고 3월부터는 웹사이트를 구축해 인터넷 예약 및 일정별 코스가 안내된다. 여행코스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대표되는 역사·문화, 백두대간과 동해안의 아름다운 자연, 깔끔하고 맛있는 먹거리, 흥미있는 축제와 즐길 거리로 운행시기 및 테마별로 대구경북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경북의 80여 개 축제와 관광지를 연결하는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국민이 대구경북의 우수한 문화유산, 먹거리, 맛거리, 즐길거리를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해로 만들어가겠다”며 전국적인 호응을 기대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2019년 거래금액은 얼마?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의 지난 한해 거래금액이 1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은 지난해 상반기 작황호조에 따른 가격 하락폭 확대 및 하반기 잇따른 태풍으로 인한 수급 불안정에도 거래금액 9천363억 원을 달성했다.2016년도 이후 4년 연속 거래금액 9천억 원대를 돌파했다. 지난해 농산물 가격 하락세 지속, 수산부류 시장도매인 정상운영화를 위한 진통 속에서도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은 청과부류 56만4천689t 7천870억 원, 수산부류 1만2천689t, 909억 원 달성으로 2018년 거래물량 56만7천688t보다 5.7% 증가했다. 타도매시장이 경기 침체 및 소비 위축으로 전년대비 거래물량이 감소한 것과 비교할 때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이 지역 거점 공영도매시장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결과로 풀이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실시한 2018년도 전국 농산물도매시장 중앙평가 결과 개설자 부문에서 A등급으로 선정됐다. 2016년 평가 이후 3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법인·공판장 부문에서는 대구중앙청과, 대양청과 등 2개소가 A등급으로 ‘우수법인’에 선정됐다. 한 공영도매시장에서 우수법인이 2개 선정된 곳은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이 유일하다. 1988년 개장한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은 한강이남 최대 농산물 집산지다. 1989년 거래물량 10만8천698t에 거래금액 1천139억 원으로 시작해 2000년도 3천800억 원, 2010년 7천300억 원, 지난해 1조 원에 육박하는 거래금액을 기록했다. 서울 가락시장, 강서시장 다음으로 큰 전국 규모다. 대구시 문점철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장은 “전국적으로 도매시장의 도매기능 약화, 소매 활성화 추세이나 대구 도매시장은 법인에 대한 지도, 관리 강화로 산지 수집활동 독려, 물량 분산 확대 등 도매기능을 강화해 지역 거점 도매시장으로서 농수산물 유통의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시설현대화를 통해 공영도매시장의 공익적 기능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확장재건축과 과제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북구 매천동)의 확장재건축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재건축 논의가 시작된 이후 14년 만이다.총 1천75억 원(국비 421억 원, 시비 654억 원)이 투입돼 2023년까지 부지 규모를 확장하고 필요한 시설물을 신축한다.확장재건축 사업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의 ‘공영도매시장 시설 현대화 공모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시설비의 30%를 국비지원 받게 돼 급물살을 타게 된 것이다.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개선 사업의 필요성은 지난 2005년부터 꾸준히 제기됐다. 시설 현대화 사업이 숙원이라는 데는 모두가 공감했으나 이해관계자들의 합의가 쉽지않아 진통을 겪어왔다.‘이전하느냐, 현부지에 재건축하느냐’를 두고도 여러가지 방안이 나왔으나 2014년 현부지 시설 현대화로 일단락됐다.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 사업은 물류 공간, 경매장, 주차장, 냉동창고 등 필요한 시설을 확충하고 관련 상가, 엽채류 잔품 처리장 등 시설물 재배치 및 물류동선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대구시는 안전에 문제가 없는 시설물은 존치시키면서 불합리한 시설은 재배치할 계획이다. 확장재건축 사업이 완료되면 부지면적은 현재 15만4천121㎡에서 1만7천304㎡ 더 넓어진다. 경매장도 3만4천721㎡에서 3천㎡ 이상 확장된다.지난 1988년 문을 연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의 연간 거래 규모는 지난해 기준 55만t에 이른다. 한강 이남 최대 농산물 집산지로 서울가락(244만t), 서울강서(60만t)에 이어 전국 3위 규모다.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은 인근에 경부고속도로 북대구IC가 있는데다 도시철도 3호선 역세권이어서 최적의 교통여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그러나 시설 노후, 비효율적 시설배치, 공간 포화 등 문제로 물량처리 능력이 한계에 이르렀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지난 2013년 8월29일에는 추석 대목에 앞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170여개 점포가 불에 타는 피해를 입는 등 그간 크고 작은 화재가 이어졌다.새로이 선보이는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이용 시민과 상인 등 모두에게 편리한 구조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채소류와 생활쓰레기 등 각종 쓰레기 처리대책을 완벽하게 세워야 한다. 동시에 주차장을 여유있게 만들어 현재 이용시민과 상인들이 겪는 주차난 대책을 해소해야 한다.단기간 내에 쓰레기 처리나 주차난 문제가 다시 불거지면 재건축사업의 빛이 바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완벽한 방화 대책 구축은 말할 것도 없다.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이 유통환경 변화와 소비자의 요구에 걸맞는 스마트한 물류거점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한다.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 확장재건축 사업 탄력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 확장·재건축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의 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 공모사업에 선정된데다 행정안전부의 투자심사도 통과했기 때문이다. 대구시는 농식품부의 ‘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 공모사업’에 사업대상자로 선정돼 시설비의 30%를 국비 지원받는다고 10일 밝혔다. 또 대구도매시장 확장재건축 사업이 지방행정연구원의 사업타당성조사를 거쳐 행안부의 투자심사를 통과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사전절차를 마쳤다. 지방행정연구원의 사업타당성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 사업의 총사업비는 1천75억 원으로 2023년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시는 내년 4월까지 용도지역변경 및 도시관리계획(변경)결정을 하고, 2021년 11월까지 도시계획시설실시 계획인가 및 실시설계 를 마칠 계획이다. 현 부지 내 안전에 문제가 없는 시설물은 존치시키되 불합리한 시설물은 재배치해 물류동선 확보, 사통팔달 교통체계 구축, 인근부지 1만7천304㎡를 확보한다.또 지하공간 1만6천529㎡를 개발해 경매장과 지하주차장 등 부족한 시설을 확충한다.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은 2005년부터 그 필요성이 제기돼 왔으나, 이해관계자들이 시설현대화를 위한 합의에 진통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미뤄져 왔다. 대구시는 2017년부터 갈등조정, 도시계획, 건축 등 관계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유통종사자들이 자발적인 합의를 이룰 수 있도록 추진협의회를 구성했다. 지난해 3월 유통종사자의 전원합의를 이뤘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영남권 중앙도매시장의 역할을 담당해 온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은 개장 된지 30여 년이 지난 시점에서 유통환경 변화와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면모를 갖추고자 확장재건축을 통해 재도약을 준비한다”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시의회, 제269회 임시회 개회

대구시의회(의장 배지숙)는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제269회 임시회를 열어 ‘대구시 용역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 34건의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의 의안을 심의한다.17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제1차 본회의는 ‘제269회 대구광역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시장․교육감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처리한다.18일 오후 2시에 개최되는 제2차 본회의는 시정질문을 통해 기획행정위원회 김혜정 의원이 ‘통합신공항 사업 추진 전반에 대한 점검’에 관해 질의하고 기획행정위원회 윤영애 의원이 ‘지역간 불균형 해소를 위한 도시관리정책 마련’을 촉구한다.또 문화복지위원회 이영애 의원이 ‘대구 시각예술 정책의 현황과 개선사항 도출’에 대하여 질의하고, 문화복지위원회 김태원 의원이 ‘제대로 된 진로교육을 통한 대구교육의 혁신에 대하여’ 질의하고, 건설교통위원회 김원규 의원이 ‘시내버스 재정지원금 절감 및 택시감차’를 촉구한다. 이어지는 5분 발언에서는 건설교통위원회 황순자 의원이 ‘영구임대아파트 주거환경개선 및 입주자 안전관리 대책마련’을 문화복지위원회 이시복 의원이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및 사회안전망 구축’을 촉구하고 건설교통위원회 김성태 의원이 ‘약령시 한약재 도매시장 활성화 방안’을 제안한다.19일부터 24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과 일반안건을 심사하고 25일 오전 10시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어 5분 자유발언과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한 안건을 최종 처리한 후 제269회 임시회를 폐회한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봉화 농협 비파괴당도 선별기 갖춰...본격 가동

봉화군 봉화농협이 최근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의 하나로 비파괴 당도계가 부착된 자동화 시설을 완공하고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비파괴 당도계가 부착된 자동화 시설은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사업으로 봉화군 재산면 산지유통시설 내에 예산 10억 원을 들여 완공, 지난 15일부터 전국 20개소 도매시장 및 공판장에 정확한 당도가 측정된 우수한 재산수박을 출하하고 있다. 봉화군 재산면 수박공선출하회(하우스 수박공선회장 황창호, 노지 수박공선회장 신현흠, 흑미 수박공선회장 송중헌)가 주축이 돼 봉화지역의 당도 12브릭스 이상 최상품 고랭지 여름 수박을 다음 달 8월 15일까지 유통시킬 계획이다. 박만우 봉화농협 조합장은 “수박 비파괴 당도검사 장비를 갖춘 공동 선별장이 봉화 재산수박의 명품 브랜드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재산 명품수박은 봉화지역(봉화농협 하나로마트)와 재산 지점 하나로마트)에서도 사서 맛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밭작물 공동브랜드 육성사업은 주산지를 중심으로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된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시민단체,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부당행위 감사 요청

대구 시민단체가 27일 성명서를 내고 대구시에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의 위법·부당행위에 대한 감사를 요구했다.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대구경실련)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중앙도매시장인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은 법령에 따라 1개의 도매시장 법인과 3개 이상의 시장도매인을 둬야 한다”며 “대구시는 2008년 이후 대구도매시장 수산 부류에 시장 도매법인을 지정하지 않고 3개의 시장도매인만을 두고 있어 10년간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이하 농안법)을 위반하고 있는 셈”이라고 주장했다.대구경실련은 도매시장 수산 부류 문제와 관련한 농산유통과 도매시장 관리사무소의 처분에 대해 감사를 요청했다.요청 사안은 △수산 부류 시장도매법인 미지정 등 관련 법령 위반 및 직무유기 의혹 △시장도매인 지정 관련 직무유기 의혹 △시장도매인의 소속 직원(영업인)에 대한 수수료, 임대료 수수 등 불법행위에 대한 장기간 묵인 및 유착 의혹 △대구 종합 수산에 대한 영업 방해 행위 의혹 등이다.대구경실련은 “농안법 위반에 대해 정부가 시정명령을 내렸지만 대구시는 불복 의사와 법 개정을 요구했다”며 “대구시는 시정명령을 거부한 이유로 수산 부류를 도매시장법인의 경매제로 운영하면 수산물의 수집과 경매과정에서 불법이 성행하고 경매를 두 번 붙이는 셈이라는 답변을 내세우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10년간 위법상태를 지속하다가 시정명령 후 법 개정을 요구한 점과 도매시장법인 경매제의 폐해를 극복하기 위해 도입한 시장도매인을 15개까지 지정할 수 있음에도 3개만 지정한 점은 핑계에 불과하다”고 밝혔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