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유도부, 제주컵 국제유도대회 ‘금·은’ 획득

영남대학교 유도부가 2019 제주컵 국제유도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유도 명문 대학의 위상을 재확인했다.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제주도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전 세계 10개국 2천여 명의 선수가 출전했다.이 대회에서 영남대 유도부 서보민(20·특수체육교육과 2학년)은 남자 대학부 –66㎏급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도형준(20·특수체육교육과 2학년)이 –100㎏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서보민은 준결승에서 용인대 김정우를 안다리걸기 한판승으로 완벽하게 제압한 후 결승에서 한국체대 함우식에게 지도 3개 반칙승을 거두는 등 물 오른 실력을 발휘했다.영남대 유도부 이정화 감독은 “규모가 큰 국제대회이고 선수들의 부상으로 소수 인원만 이번 대회에 참가해 입상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며 “하지만 참가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한 것이 좋은 결실을 이룬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내년에도 더욱더 좋은 실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흠 많은 김재원 원내지도부 입성, 한국당 인적쇄신 가능할까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의 원내대표 당선으로 그의 러닝메이트로 나선 김재원 의원(상주·군위·의성·청송)도 원내지도부에 입성하게 되면서 한국당 인적쇄신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한국당의 강력한 인적쇄신 요구가 빗발치고 있는 상황에서 인적쇄신 대상자로 분류되는 김 의원이 한국당 공천에 관여하게 되는 데 따른 것이다.한국당이 내년 3월께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면 원내대표는 당연직 선거대책위원을 맡는다. 자신을 비롯한 당 공천에 관여할 수 있다.정책위의장인 김 의원도 심 의원과 함께 당 공천에 관여할 수 있게 되는 영향력을 가지게 된다.김 의원은 최근 한국당 내 제기되고 있는 영남·강남 3선 용퇴론 및 험지 출마론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책임론 등의 대상자로 분류된다.3선인 김 의원은 박근혜 정권 때 정무수석을 맡은 바 있다. 이로 인해 김병준 비대위 체제 당시 인적쇄신 대상자로 분류, 당협위원장에 배제되기도 했다.더구나 최근에는 음주 추경 논란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향한 부적절한 발언 등으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이런 김 의원이 공천 관여 과정에서 스스로에게 ‘특혜’를 줄 가능성이 제기되며 공정하고 제대로된 공천이 이뤄질 수 있을 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경선 전에도 인적쇄신 대상자가 원내지도부 선거에 나오는 데에 부정적인 입장이 나왔다.최근 총선 불출마 의사를 밝힌 3선 김영우 의원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후보자 대다수에 대해 “나오지 말아야 할 개혁 대상, 쇄신 대상이 나온 것을 볼 때 국민은 한국당은 정말 ‘뻔뻔한 정당’이라고 생각할 것”이라며 “박근혜 정부 시절 장관·정무수석을 했던 분이 원내지도부 선거에 나서는 것은 당이 개혁하지 않고 망해보자는 것 아닌가”라고 비난했다.또한 “혹시라도 원내대표 선거 출마가 내년 총선에 살아남기 위한, 선당후사 아니라 개인의 밥그릇을 챙기기 위한 모습으로 비친다면 한국당을 더 암울하게 하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하지만 결과적으로 심재철·김재원 의원 조가 당선되면서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김 의원이 같은 경북 출신의 강석호 의원이 아닌 심 의원의 손을 잡았다는 점, 심 의원의 당선 이유 중 하나로 김 의원의 영향으로 친박계와 다수 중진표를 흡수했다는 점 등을 들어 심 의원이 김 의원의 말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며 “이런 점이 향후 공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고 말했다.또 다른 정가 관계자도 “인적쇄신 대상이 원내지도부에 입성했다. 제대로된 개혁이 될 리 만무하다”며 “흠 많은 김 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지 않은 채 공천에 관여하는 것은 향후 의원들의 반발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구미의 한 초등학교 체육교사, 유도부 선수 상습 폭행

구미의 한 초등학교 체육교사가 자신이 지도하는 유도부 선수들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 학교는 최근 자체 조사를 벌여 유도부 감독을 맡고 있는 체육교사 A씨가 수개월에 걸쳐 유도부 선수들을 폭행한 정황을 포착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5일 구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해 3월 기간제 교사로 부임한 A씨는 유도부 선수 7명의 발과 가슴을 때렸다. 학교 사정을 부모에게 알렸다는 이유에서다.남자 선수들에게 안마를 시켰다가 잘하지 못하면 여자 선수들에게 뺨을 때리게 했다. 일부 학부모들은 A씨가 남자 선수들의 중요 신체 부위를 만졌다며 성추행 의혹도 제기했다. 해당 학교는 A씨를 해고한 뒤 6일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열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훈련 과정에서 A교사가 학생들을 폭행하거나 부적절한 행동을 한 사실 등이 확인됐다”면서 “학부모들이 처벌을 망설이고 있어 시간을 두고 조심스럽게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구미 도봉초 유도부, 경북교육감기 단체전 우승

구미 도봉초등학교 유도부가 지난 11일 상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1회 경북교육감기 유도대회’에서 단체전 1위를 차지했다.도봉초는 단체전 결승에서 영천 동부초를 맞아 팽팽한 접전을 벌였지만 마지막 출전 선수인 황수영(6학년) 선수의 승리로 우승을 굳혔다.도봉초 유도부는 개인전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김윤호(5학년) 선수는 53㎏ 이상급에서 1위를 차지했고 박예서(6학년), 박은빈·박규현(5학년)이 48㎏ 이하급과 35㎏ 이하급, 43㎏ 이하급에서 각각 3위에 올랐다.도봉초 박인숙 교장은 “선수들이 그동안 땀 흘리며 열심히 노력한 성과를 얻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유도부 학생들의 활약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