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도서관, 이야기가 있는 수요일 프로그램 운영

청송도서관(관장 양인범)은 지난 21일 지역 어린이집에서 독서프로그램인 ‘이야기가 있는 수요일’을 진행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8월까지 매주 수요일 지역 어린이집 4곳의 유아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상주도서관, 설채현 수의사 특강 진행

경상북도교육청 상주도서관(관장 윤보영)은 지난 19일 시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설채현 수의사의 ‘오늘도 함께 행복하개(犬)’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특강은 각양각책 한 달 한 권 ‘교양도서 함께 읽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각양각책 한 달 한 권 사업은 지역민의 인문교양지식을 쌓아주는 특강으로 명사와 함께 다양한 주제의 교양지식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이 밖에 다음달에는 이현주 전통주갤러리 관장, 6월 정상규 작가, 9월 조민기 작가, 10월 박소현 연주가 등이 특강에 나선다.설채현 수의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한 삶의 누리기 위해서는 사랑하는 마음도 중요하지만 반려견과 소통하고 공부하면서 노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청송도서관, 직장인들 위한 야간 강좌 운영 시작

청송도서관(관장 양인범)은 지난 8일부터 직장인들을 위한 야간 문화예술 강좌를 개강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직장인들을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 중인 이번 강좌의 대상은 대부분 지역 교직원들로 구성됐다.지난 8일에는 천연 소가죽으로 카드 명함지갑 만들기라는 야간 강좌가 진행됐다.강좌는 매월 둘째, 넷째 주 목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2시간씩 운영된다.해당 야간 강좌를 통해 가죽공예, 식물공예, 톨페인팅 공예 등을 통해 적성을 개발하는 자아실현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강좌에 참석한 한 교사는 “내 손으로 가죽을 꿰매면서 마음의 양식을 쌓고 힐링도 하는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이러한 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직장인들을 위해 다양한 야간강좌가 지속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새로운 문화창고<15>청도어린이도서관

청도군은 인구 4만5천여 명의 전형적인 농업도시다.군은 농촌지역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는 저출산 및 인구 감소에 대한 해결책 중 하나로 어린이도서관 건립을 선택했다.경북 최초로 세워진 청도어린이도서관은 청도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며 어린이들에게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청도어린이도서관의 역사2012년 2월8일 청도어린이도서관은 청도군 화양읍 일원(1천120㎡)에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개관했다.청도어린이도서관이 보유한 장서는 6만 권에 달한다.이중 80% 이상이 어린이 도서다.일반도서와 영유아 도서 외에 노년층을 위한 대활자본 도서코너도 마련돼 있다.또 영어동화, 참고도서 등도 비치해 다양한 연령대와 관심사를 가진 이용자들의 활용도도 충족시키고 있다.어린이도서관과 함께 청도에는 스마트도서관(매전면)과 금빛작은도서관(금천면)이 있다.이들 도선관은 먼 거리로 어린이도서관을 이용하지 못하는 군민들에게 독서 환경을 지원한다.스마트도서관은 430여 권의 도서를 보유하며 24시간 무인 도서대출반납시스템으로 운영하며 군민들과 도서관을 늘 연결해 주고 있다. 금빛작은도서관에는 2천300여 권이 비치돼 있으며 도서대출 서비스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특화된 문화센터를 제공한다.사랑방 같은 문화센터는 지역사회의 문화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햇살가득 품은 도서관 청도어린이도서관은 주변 환경과 어울리도록 자연스러운 느낌을 살려 건립돼 빛의 도서관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친환경 자재와 신생 에너지로 꾸며진 실내 또한 군민에게 안전한 도서관 또는 친환경 도서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도서관 1층에 있는 어린이자료실은 영유아와 부모를 위한 공간으로 영유아 서적과 수유실, 세면대 등으로 구성됐다.어린이자료실 바로 옆 이야기 방에는 부모가 어린이들에게 책을 읽어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으며 3만5천여 권의 어린이 도서가 진열돼 있다.통 유리창으로 스며드는 채광으로 환한 어린이 열람실은 개방형의 계단식방이 설치돼 도서관을 이용하는 어린이가 편안한 자세로 책을 읽을 수 있다.도서관 2층에는 DVD, e-learning, e-book을 볼 수 있는 디지털열람실과 2만여 권의 성인 도서가 있다.이와 함께 문화강좌실 공간에서는 여러가지 문화체험과 문화교육을 제공한다.강당에서는 아동극, 인형극, 작가와의 만남 등 소규모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도서관 이용시간은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매주 금요일과 국가 공휴일에는 휴관한다.도서 대출은 1회 5권까지 가능하다.다만 문화의 날인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10권을 빌릴 수 있다. ◆어린이문화센터로 자리매김도서관은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행사와 공연, 무료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부모와 자녀, 조부모와 손자 등 가족 단위 이용자가 많이 찾는 만큼 도서관은 가족 편안한 소통공간의 역할도 하고 있다.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를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이러한 흐름에 맞게 청도어린이도서관은 문화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어린이문화센터로 거듭나고 있다.또 복합문화공간이라는 목적에 부합하고자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문화교실 프로그램은 △영유아(6~24개월) 또랑또랑 △인지놀이(6~24개월) △엄마와 함께하는 미술나들이(3~4세) △동화구연과 손유희(5세) △창의력 up 가베놀이(6~7세) △노래로 부르는 영어동화(6~7세) △영어그림책 피크닉 외 2개 강좌(초등 전학년)△역사논술(3~6학년) 등으로 진행된다.문화교실에는 분기별 20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한다.특히 접수와 동시에 마감을 기록할 정도로 어린이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도서관은 어린이 문화공간을 지향해 온 청도군의 정책에 부응하고자 도서관 주간, 독서의 달, 방학 특강, 강연과 전시, 체험 등 어린이를 위한 유익한 강의도 제공한다. 어린이들이 상황과 배경에 상관없이 양질의 문화예술교육 기회를 갖도록 하려는 청도군의 배려다. 코로나 사태가 벌어진 지난해부터는 문화생활이 여의치 않은 어린이들이 집에서 독서와 친숙해 질 수 있도록 북 드라이브 스루와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전달하는 택배서비스도 제공했다.이와 함께 어린이들에게 건축물, 마스크 스트랩, 컬러링 색칠하기 등의 만들기 키트를 지원해 이들이 슬기로운 집콕 생활을 할 수 있는 온택트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다. ◆청도어린이 여행과 요리에 큰 관심공공 도서관의 대출도서 경향은 현재 관심 분야가 무엇인지 알 수 있는 지표가 된다.청도지역 어린이들이 지난해 가장 많이 찾은 책은 여행과 요리에 관련된 책들이다.최다 대출 도서는 ‘GOGO 카카오프렌즈 한국편’으로 꼽혔다.이어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시리즈’가 2위를 기록했다.또 집콕 놀이의 정석인 요리에 관한 도서인 백종원의 ‘도전 요리왕 시리즈’와 ‘퐁당퐁당 등교와 더불어 길어진 방학에’, ‘집에서 술술 읽혀질 어린이 학습 만화’ 등이 뒤를 이었다.성인 도서로는 △누구나 시 하나쯤 가슴속에 품고 산다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체리새우:비밀글입니다 △여행의 이유 △최고의 삶을 살아라(열정적 삶을 향한 10가지 꿈의 기술) 등이 인기를 끌었다. ◆소통공간이 된 “어도”청도어린이도서관은 아이들의 만남이 있는 책으로 소통하는 놀이터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청도어린이들이 자주 쓰는 말이 있다.“우리 어도 갈래?”, “어도에서 만나자!”어도는 청도어린이들이 어린이도서관을 줄인 말로 어린이들에게는 가까운 소통의 공간으로 통하고 있다.청도어린이도서관 김은지 사서는 “도서관은 조금 소란스러워도 된다. 아이들이 있어야 도서관이 있고, 누워서, 앉아서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것이다”며 “도서관을 찾는 아이들이 도란도란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장소이자 친근한 문화 쉼터로 여겨주니 참 감사한 일이다”라고 말했다.청도군수인 이승율 청도어린이도서관장은 “독서활동은 어느 시대의 어떤 가치와도 비교할 수 없는 기본기이다”며 “청도 어린이들이 책 속에 담긴 상상력과 새로운 생각들을 융합해 미래의 삶을 준비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문화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구미도서관, ‘도서관 지혜학교’ 공모사업 선정

경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 ‘도서관 지혜학교’ 수행기관에 선정됐다.‘도서관 지혜학교’는 인문학을 통해 삶의 지혜를 찾으려는 50~60대 신중년 세대를 위한 인문 심화 프로그램이다.지혜학교는 지역 인문대학 교수 등 전문인력이 참여해 수강생들과 학습 및 토론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구미도서관에서는 3개월에 걸쳐 ‘함께 사는 지혜’를 주제로 안동대학교 이향연 교수와 함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이 프로그램을 통해 현대인의 삶 속에서 기술 발전으로 인한 ‘생명과 ‘윤리’의 문제를 성찰하고 당면한 문제를 지혜롭게 해쳐 나갈 방안을 모색한다.배경규 구미도서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서관이 지역의 신중년들이 인문학으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바란다”며 “도서관을 통한 생활 속 인문가치 확산이라는 사업 취지에 맞게 사업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경일대, 2021년도 대구시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사업 선정

경일대학교가 22억 원이 투입되는 ‘2021년도 대구시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경일대는 SK텔레콤, 에이럭스, 한국교육진흥원과 함께 ‘대구 디지털 포용 거버넌스’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민들의 디지털역량 격차 해소에 나서게 된다.올해 연말까지 약 9개월 동안 22억 원의 예산을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대구시내 정보화교육장, 도서관, 행정복지센터 등 27개 디지털 배움터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디지털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경력단절여성 등 총 108명을 강사와 서포터즈로 채용해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학교 측의 설명이다.컨소시엄 및 사업운영 총괄책임을 맡은 경일대학교 김현우 교수는 “이번 교육사업을 통해 대구 시민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디지털이 주는 혜택에서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대구달성도서관, 한국도서관상 단체부문상 받아

대구달성도서관이 최근 국립중앙도서관 사서연수관에서 개최된 ‘제53회 한국도서관상 시상식’에서 단체부문상을 받았다.1969년 제정된 한국도서관상은 국내 도서관 발전과 문화 진흥에 기여한 단체나 개인을 표창하고 공로를 치하하고자 매년 열리는 도서관 분야의 최고 권위 상이다.단체부문상을 받은 달성도서관은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강좌인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활동 프로그램 △학교도서관 지원 서비스 등 지역사회를 위한 독서문화진흥 및 수요자 중심의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달성도서관은 1991년 12월20일 개관 이후 지역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왔다.지난 5일에는 도서관 전면 리모델링을 통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개관했다.김화숙 대구달성도서관장은 “달성도서관이 학생들과 주민을 위한 이용자 중심의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독서문화발전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 동구 신천도서관, 옥상 텃밭 프로그램 ‘도시농부’ 운영

대구 동구문화재단 신천도서관은 옥상 텃밭 체험 프로그램 ‘도시농부’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도시농부’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직된 지역공동체 분위기를 완화하고, 세대 간 공동체 의식 함양 및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가족 프로그램이다. 오는 10월까지 진행된다.참여 가족은 원예교육(2회)을 이수하고 도서관 자료를 이용해 작물재배 단계별 관리방법을 배운 후 파종부터 수확까지 체험할 수 있다. 하반기에는 가족들이 함께 모여 수확과 나눔을 갖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옥상은 도서관 운영 시간 내 상시 개방해 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휴식과 생태학습 공간으로 제공된다. 유휴공간이던 옥상을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변화시킨다는 계획이다.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donggu-lib.kr) 또는 전화(053-980-2633)로 확인할 수 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 남구청, ‘작은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 선정

대구 남구청은 남구다문화어린이도서관이 ‘2021 작은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이 사업은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접근성 향상, 양질의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지역 내 커뮤니티센터로써 작은도서관의 역할 강화를 목적으로 두고 있다.이번 공모 선정으로 △소리꾼과 함께 하는 역사알기 △나만의 마리오네트 만들기 △이야기가 있는 모빌 제작 △일러스트 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이다.프로그램은 4~11월 총 6회에 걸쳐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에 운영되며, 문화예술가를 작은도서관에 파견해 진행할 계획이다.프로그램 접수는 대구남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자세한 사항은 다문화어린이도서관 모두(053-471-4250)로 문의하면 된다.박준혁 기자 parkjh@daegu.com

의성군립도서관, ‘이야기가 있는 코딩’ 2년 연속 선정

의성군립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한 ‘2021 이야기가 있는 코딩’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이 사업은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그림책과 소프트웨어가 융합된 코딩교육을 제공해, 학생들의 독서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 컴퓨팅 사고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의성군립도서관이 방학 기간인 오는 8월부터 운영하는 이번 교육은 ‘엄마 자판기’ 등 4권의 그림책을 읽은 후 코딩 키트를 활용해 그림책 내용을 직접 프로그래밍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2019년부터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연간 17시간의 코딩교육이 의무화됐다.이에 따라 의성도서관이 제공하는 코딩교육은 코딩이 낯설고 어려운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새로운 문화창고<14>상주도서관

상주도서관은 사람과 사람, 책을 연결하는 공감과 존중이 있는 공간이다.특히 시민의 삶으로 직결되는 책 읽기를 통해 이웃 간 서로 공감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널리 확산되기를 희망하고, 도서관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보존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변화하는 노력으로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고 있다. ◆상주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공간 상주시는 9만7천1여 명이 거주하는 도농복합도시이다.경북도교육청 소속 상주도서관은 접근성이 뛰어난 시내 중심가에 위치하고 있다.남녀노소 누구나 찾는 상주의 유일한 공공도서관으로 1987년 7월16일 개관해 올해로 34주년을 맞으며 상주시민의 역사와 삶에 자리 잡았다. 부지 7천628㎡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연면적 3천898㎡로 건립됐다.1층에는 어린이 자료실과 일반 자료실, 2층은 참고 자료실, 디지털 자료실 및 평생학습실, 3층에는 열람실과 시청각실이 있다.도서관에는 23만여 권의 장서를 소장하고 주제별·매체별 다양한 지식정보서비스를 운영하며, 매월 신간도서와 매주 희망도서를 제공하고 있다.사회적 변화를 반영하고 시민의 요구를 충족하는 장서 개발을 위해 매년 정책을 수립하고 탄탄한 장서구성을 위해 이용자와 수시로 소통하고 있다.특화된 서비스를 위한 영어원서, 큰 글자 도서, 다국어도서, 향토자료, 전자신문, DVD 등을 확충하고 있다.특히 큰 글자 도서와 오디오북 서비스는 중장년층이 높은 지역 실태를 반영한 것으로 쾌적한 독서환경을 조성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도서관 이용시간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조정 기간을 제외하면 각 자료실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열람실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정기 휴관일은 매월 둘째·넷째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이다.연중 운영되는 문화 프로그램들도 알차다.전문 사서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독서 동아리, 인문학 강연, 예술 공연 등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운영방식 또한 참여자와 프로그램 특성에 따라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한다.대면뿐만 아니라 유튜브, 실시간 화상 회의앱, SNS 등 다양한 비대면 채널을 통해서도 시민과 소통하고 있다. 변화에 대응하는 독서 인프라 확충으로 시민들의 지적 욕구를 자극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는 것은 상주도서관이 추구하는 목표다. ◆코로나 블루 극복과 사회적 독서지수 향상 기여지난해 전국적으로 대유행한 코로나19 여파와 특히 지난해 12월 발생한 BTJ 열방센터 집단감염으로 시민들은 불안과 두려움을 느꼈다.상주도서관은 2021년 화두를 시민의 ‘코로나 블루 극복’과 ‘사회적 독서지수 향상’으로 정하고 다양한 독서진흥사업을 전개하고 있다.3월부터 전 연령층이 참여해 삶의 온기를 더해주는 책을 만나고,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도서관, 온도 100℃’ 사업을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책과 사람 및 주제를 잇는 강연, 대상별 정서함양 프로그램, 계층별 감성개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코로나로 지친 시민을 위로하고 있다.또 혼자서는 읽기 힘든 교양도서를 한 달 한 권씩 선정해 함께 읽고, 작가와 직접 소통하며, 핵심 문장을 필사하는 ‘각양각冊(책), 한 달 한 권’ 사업도 운영한다.이 사업은 참여자가 완독의 보람을 느끼고, 참여 후 한층 높아진 사회적 독서지수를 지역사회에 나눌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또 같은 맥락으로 어린이, 청소년, 학부모, 직장인 등 연령별로 구성된 5개의 독서 동아리는 ‘함께 읽기’를 중심으로 사회적 독서 활성화를 지원한다.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모임은 주말을 활용하고, 성인을 위한 책모임은 평일 오후에 운영한다.도서관 관계자는 “책모임은 도서관에서 아주 중요한 활동 중 하나이다. 혼자 읽고 혼자 성장하는 독서보다 함께 읽고 고민해나가는 공동체적 요소를 지니고 있어 아낌없이 성장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상주도서관을 찾으면 주말, 평일 주·야간, 방학 등 연중 70개 이상의 평생교육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어린이들이 온몸으로 독서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그림책 하브루타, 연극놀이, 동화구연 등을 제공한다.또 성인 및 고령자를 위해 서양미술, 문학창작, 자녀학습코칭, 타로 인문학 등의 인문·교양과정도 진행한다.코로나로 인한 임시휴관 기간 중에는 시민들이 집에서 편리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도서 무료 택배 서비스, 북테이크아웃, 논스톱 회원 가입 서비스, 학습꾸러미 배부 등의 안심대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또한 서가 속에서 잠자고 있는 책을 사서가 수시로 꺼내어 시민의 정서에 위안을 주는 책을 직접 큐레이션해 선보이고 있으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계기별 독서 캠페인을 연중 추진하며 시민의 일상회복과 행복충전에 앞장서고 있다. ◆협력 프로젝트로 지역 독서문화 조성상주도서관은 어려서부터 단계적으로 올바른 독서생활이 정착될 수 있도록 가정·학교·사회 협력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도서관과 학교 간의 협력을 중심으로 독서진흥사업을 펼쳐 가정과 사회로 영향력을 확장하고, 도서관의 공공성 향상을 통해 지역 독서문화를 이끄는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는 것이 목적이다.특히 상주는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면적이 6번째로 넓은 도시인만큼 도심에서 떨어진 읍·면 소재지에서는 도서관을 이용하기가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고자 상주도서관은 원거리 지역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적극적인 도서관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이밖에도 독서상, 다독상, 책 읽는 가족, 독서통장 마일리지 등 대상별로 다양한 시상 이벤트를 마련해 시민의 독서의욕을 고취한다.해마다 어린이 동화구연 대회, 청소년 인문학 감상문 쓰기 대회 등 독서장려 행사를 개최하며 지역 독서문화에 앞장서고 있다.또 상주도서관은 상주권역(김천·상주·문경·예천) 학교도서관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전담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초·중·고·특수학교 164개교를 대상으로 운영 컨설팅, 자료관리, 독서교육, 도서부원 연수 등 다양한 업무지원을 통해 학교도서관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도서관 아웃리치 확대상주도서관은 정보로부터 소외된 특수 환경 및 정보 사각지대에 놓인 계층도 지원하고 있다.이들에게 보편적 지식정보와 균등한 기회를 제공해 지식정보 격차를 해소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보육원, 지역아동센터, 군부대, 요양원, 장애인기관 등과 연계해 문화학교 사업을 추진한다.대상별로 요구되는 프로그램을 사서가 구성해 직접 찾아가는 적극적인 도서관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이 밖에도 상주도서관은 2016년 초등학력 인정 기관으로 지정받아 성인 비문해자를 대상으로 문해교육 사업을 추진 중이다.지난 2월에는 제3회 졸업식을 개최하며 지금까지 1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이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의 다문화서비스지원 공모사업에 8년 동안 선정되는 진기록을 세우며 다문화가정과 자국민을 위한 상호 문화이해 교육에 나서고 있다.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이용자를 위해 우편배달 서비스를 확대 시행하고, 병원과 교도소 등 특수환경 계층을 위한 책 배달 서비스인 순회문고 사업도 확대했다.특히 올해는 개인에게 기증받은 책을 필요로 하는 마을문고, 작은 도서관 등 지역 유관기관에 재기증하는 도서기증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윤보영 관장…독서는 성숙한 사회로 가는 지름길윤보영 상주도서관장은 “독서를 통해 내면의 성찰에 이르면 ‘나’ 라는 개인에만 머무르지 않고, ‘우리’로 나아간다”며 “도서관은 사회의 건강한 흐름을 이끌고 있다. 독서를 통해 시민의 힘을 키우고, 사회적 독서력을 향상하는 것은 성숙한 사회로 가는 지름길이다”고 확신했다.그는 “코로나로 인해 정서적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급하지 않게 차근차근 책으로 다가갈 계획이다”며 “많이 읽는 것보다 독서가 삶이 될 때 책의 진정한 가치가 만들어지듯이 상주도서관은 시민의 삶으로 직결되는 책읽기를 통해 이웃이 서로 공감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널리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또 도서관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보존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변화하며 노력하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윤 관장은 “상주도서관은 시·공간의 제약을 이겨내고, 외부 자원과의 협력으로 적극적인 독서복지정책을 추진해 사회통합 및 독서나눔 실현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경북 최고의 도서관이다”고 자부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퇴임 앞둔 경북대 교직원들, 발전기금 1천만 원 전달

퇴임을 앞둔 경북대 교직원 8명이 후배 직원들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1천만 원을 학교에 전달했다.경북대 박상훈 교무과장, 조희업 국제교류과장, 이종국 도서관 학술정보운영과장, 김중호 경상대학 행정실장, 장진득 IT대학 행정실장, 박기감 전 사범대학 행정실장, 이헌웅 의과대학 행정실장, 임정택 생활관 부장 등 교직원 8명은 12일 홍원화 총장을 방문해 교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박상훈 교무과장은 “대학 발전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후배 직원들의 역량 강화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뜻을 모아 발전기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홍원화 총장은 “귀한 뜻 잘 받들어 모든 구성원이 행복한 대학을 만들겠다”고 화답했다.전달된 발전기금은 ‘교직원교육 및 연수기금’으로 적립돼 경북대 교직원 역량 강화에 사용될 예정이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2021년 도서관주간

김상진수성구립용학도서관 관장4월12일(월)부터 18일(일)까지 1주일간은 ‘도서관주간’이다. 올해로 57회를 맞았다. 한국도서관협회는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이 도서관을 왕성하게 이용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1964년 도서관주간을 정하고, 매년 같은 기간에 전국의 각종 도서관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동안 도서관주간은 1967년 대통령선거와 국회의원선거 때문에 운영되지 못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이어졌다.도서관주간은 명실공히 도서관과 이용자의 축제기간이다. 이 때문에 설립 주체에 따라 국·공립·사립도서관으로, 설립 목적에 따라 공공·대학·학교·전문·특수도서관으로 구분되는 전국의 각종 도서관들은 매년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도서관주간을 축하하고 있다. 올해도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한 채 도서관주간 행사를 통해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지치고 힘든 국민을 위로하고 있다.제57회 도서관주간을 앞두고 공모한 공식주제와 공식표어에도 코로나 사태의 영향이 그대로 반영돼 있다. 공식주제는 ‘당신을 위로하는 작은 쉼표 하나, 도서관’(인천광역시 수봉도서관)이 선정됐다. 또 공식표어로는 ‘도서관, 책을 다독! 내 삶을 다독다독!’(수성구립 용학도서관)과 ‘집콕 중인 당신, 도서관이 희망이 되어 드릴게요’(박현희)가 선정됐다. 용학도서관이 제안한 표어는 ‘도서관에서 책을 많이 읽어(多讀) 코로나19 사태로 지친 내 삶을 다독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다른 해의 표어와는 다른 느낌이다. 지난해 공식주제로 선정된 ‘도서관 책 한 권, 세상을 테이크아웃하다’(북구구수산도서관)는 대구가 코로나 사태의 확산지가 된 상황에서 도서관의 문을 닫고 폐가제 대출방식인 ‘북 워크 스루’를 운영하던 모습을 담아냈다. 또 2019년 선정된 ‘도서관, 어제를 담고 오늘을 보고 내일을 짓다’(달성군립도서관)에서는 평상시의 도서관 모습이 평화롭게 그려진다. 3년째 공식주제와 공식표어 선정기관으로 대구지역 구립 또는 군립도서관이 이어지는 점은 우리 지역 도서관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해석된다.전국적으로도 올해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 지난해까지 민간단체인 한국도서관협회 주도로 도서관주간이 운영됐지만, 올해부터는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와 국립중앙도서관이 동참해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제57회 도서관주간 기념행사를 추진하면서 대국민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국회에서의 입법 움직임도 긍정적이다. 도서관주간 첫날인 4월12일을 국가기념일인 ‘도서관의 날’로 정하고, 도서관주간을 정부가 운영하는 내용을 담은 도서관법 전부개정안이 지난달 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통과됐다. 도서관주간의 위상이 달라지는 것이다.이밖에도 도서관법 전부개정안에는 도서관의 구분을 체계화하고, 공공도서관 설립을 위한 사전절차를 도입하고, 국립 및 공립 공공도서관은 사서 및 자료 기준에 맞춰 등록할 것을 의무화하고, 공립 공공도서관에 한해 관장을 사서직으로 임명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한편 도서관주간의 유래를 살펴보면 미국의 도서관운동에서 자극을 받은 것으로 확인된다. 한국도서관협회가 1964년 발표한 도서관주간 취지문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처음이며 미국에서는 금년도 행사를 합해 7회째’라면서 ‘미국에서는 독서의 상징을 열쇠(Reading is the Key)로 표시하는데 그 이유는 다음의 세 가지를 들고 있다’고 소개했다. 첫째는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열쇠이며, 둘째는 보다 나은 세계로 향하는 열쇠이며, 셋째는 사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적정한 판단을 내리게 돕는 열쇠라는 설명이다.이와 함께 취지문은 지금 적용해도 손색이 없는 도서관의 가치를 적었다. ‘도서관주간은 책과 도서관의 봉사가 개인의 일상생활에 끼치는 중요한 영향력을 환기시키는 동시에, 도서관이 그 국가의 문화와 교육발전에 대단히 중요하다는 것을 널리 인식시키고, 국민의 독서를 도와주는 커다란 행사’라면서 ‘국민의 생활에 있어서 도서관이란 무엇인가를 일반시민에게 이해를 촉진시키는 사회적인 운동이다’라고 강조했다.올해 도서관주간을 맞아 다짐하는 한편, 소망하는 것이 있다. 코로나19의 4차 확산이 우려되는 시점에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 손씻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 개인방역을 비롯해 도서관 소독과 환기 등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하게 지킬 것을 다짐한다. 또한 ‘도서관의 날’이 하루빨리 국가기념일로 지정됨으로써 도서관이 시민역량 강화에 기여하는 한편, 시민 모두가 지적 자유를 향유하도록 지원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

청송도서관, 12~18일 도서관주간 풍성한 프로그램 운영

청송도서관(관장 양인범)이 제57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즐거움이 가득한 독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12일부터 18일까지 운영되는 도서관주간은 한국도서관협회가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적극 홍보하고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고자 1964년부터 개최해온 독서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청송도서관은 올해 ‘당신을 위로하는 작은 쉼표 하나, 도서관’이란 주제로 ‘1일 체험행사’와 책 나눔, 홍보 기념품 배부 등 8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내 인생의 책 속 한 구절을 응모하는 ‘책 속의 한줄 이벤트’를 비롯해 슬기로운 도서관 생활을 위한 도서관 퀴즈 이벤트인 ‘SNS 북스타그램 #해쉬태그 이벤트’를 운영해 봄을 맞은 지역민 모두가 도서관을 찾고 책 읽기를 즐기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또 어린이들을 위한 ‘레터링 원목 독서대 만들기’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가죽공예 카드지갑 만들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양인범 청송도서관장은 “이번 도서관주간 체험프로그램 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말했다.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