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준, 대구산업선철도 호림역 신설 확정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갑)은 성서산단을 비롯한 지역 최대 숙원사업인 대구산업선철도 호림역(성서공단역) 신설이 확정됐다고 밝혔다.홍 의원은 12일 국토교통부의 대구산업선철도 기본계획에 호림역(성서공단역)이 최종 반영될 계획이라고 했다.대구산업선은 서대구역에서 대구국가산업단지를 잇는 총연장 34.2㎞의 여객 및 화물을 수송하는 철도다.대구산업선철도가 2019년 1월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으로 확정됨에 따라 대구지역 산업단지의 85%가 집중된 서남부권 산단 기업들의 물류비용 절감과 고용 여건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하지만 성서산업단지 내 철도 역사가 반영되어 있지 않아 산업선 건설 취지에 맞지 않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또 지난해 일반산업단지로는 전국 최초로 산업부의 ‘스마트그린산단’에 선정돼 향후 성서산단의 인적·물적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성서산단 내 역사 설치 요구 목소리는 더욱 커졌다.이에 홍 의원은 성서공단 내 역사 신설을 총선 공약으로 발표하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호림역사 유치 위원회’를 구성, 역사 신설을 위한 주민 간담회를 수차례 추진하며 공론화에 앞장섰다.국토부, 기재부, 국무조정실 등 유관부처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역사 설치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숙원 사업 해결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왔다.홍 의원은 “사업비 조정 등 남은 절차도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대구시와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