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오토바이 안전모 착용은 생명줄

박경규군위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위 오토바이 운행이 많은 무더운 여름철이다. 우리나라는 매년 80여 명의 오토바이 운전자가 목숨을 잃고 사망자 10명중 3명은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고 있다. 오토바이 운전자 안전모 미착용 비율은 65%가량으로 일본이나 독일 교통선진국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고 있다. 특히 고령화가 심각한 농촌의 경우 농번기에 어르신들의 주 교통수단인 오토바이로 인한 교통 사망 사고가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일선 교통현장에서 접해보면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고 장바구니에 넣어서 가는 경우, 턱 끈을 아예 풀고 덜렁거리며 가는 경우 등을 볼 수 있다.또 ‘가까운 논, 밭 일터에 간다고 집에 두고 왔다’, ‘날씨가 더워서’, ‘머리 스타일이 구겨진다’며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는 운전자가 종종 보이며 착용자 중에도 규격에 미달되는 안전모를 착용하는 등 안전 불감증이 심각하다.도로교통법 시행규칙에 정한 충격 흡수성이 있고 충분한 시야 확보, 청력에 현저하게 장애를 주지 않는 규격품을 착용해야겠다. 안전모는 장식품이 아니라 내 생명을 지켜주는 필수 장비이다.이륜차의 경우 자동차와는 달리 구조적 안정성이 취약해 교통사고 발생시 그 충격이 운전자나 동승자가 그대로 전달되기 때문에 자칫 중대한 인명사고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또한 야간이이나 우천시에는 전방 시야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기 때문에 교통사고 위험성이 더욱 커진다. 그래서 야간이나 우천시에는 이륜차 운행을 자제하고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한다.경찰에서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마을회관 교통안전교육 및 사람이 붐비는 시골장날 캠페인 실시하여 안전모 야광지팡이 반사지를 배부하고 교통사고 위험 도로 교통안전시설물을 개선하고 있으며 현장 단속과 계도를 통해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그렇지만 경찰의 노력만으로 역부족이다. 운전자 스스로 내생명은 내가 지킨다는 적극적인 마음 자세와 사회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만 안전한 교통문화가 정착된다.안전모는 내 생명을 지키는 안전장치이기 때문에 규격에 맞는 안전모를 착용하고 턱 끈을 단단히 쪼여 올바르게 착용을 해야겠다. 특히 음주 후 오토바이 운행은 절대 금물이다.어르신들은 신체적으로 청력, 시력 반응속도 순발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차량 운전자는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해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운전 습관을 가질 필요가 있다.오토바이 운전자는 안전 기본수칙을 철저히 지켜 더 이상 귀중한 인명피해가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농촌을 기원한다.

독자기고…노인·아동 실종 예방에 관심을 기울여야

노인·아동 실종 예방에 관심을 기울여야이종훈의성경찰서 112종합상황실 경위6월 행락철을 맞아 나들이에 나서는 가족들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매년 4~6월에 실종아동 및 치매노인 신고 수는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또 아동 실종뿐만 아니라 치매노인이나 지적장애인들의 실종도 해마다 늘고 있는 추세로 지난 2018년 경찰청에서 접수한 실종 신고 건수는 무려 4만2천992건으로 전년도에 비해 10.8% 상승했다.실종된 아동이나 치매노인은 범죄나 각종 재난에 노출되기 쉽다.경찰 또한 이런 실종문제의 심각성은 알고 있으며, 실종예방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지문등 사전등록제를 시행해 왔다.지문 사전등록 제도는 아동의 실종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경찰 전산망에 아이의 지문, 부모 연락처 등을 미리 등록해놓고 실종 시 등록된 정보를 활용해 신속히 발견하는 제도이다.실종된 아이는 시간이 지체될수록 발견하기 힘들다.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수색범위도 넓어지고 아동 등의 생존도 보장하기 힘들다. 이른바 골든타임 내 찾아야 하는 것이다.지문사전등록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다.지문 사전등록 방법은 첫 번째로 부모님의 신분증과 가족관계 증명 서류를 지참해 가까운 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지구대 및 파출소를 방문, 등록하는 방법이 있다. 또 온라인 등록(www.safe182.go.kr) 및 휴대폰 모바일 앱 ‘안전드림’을 내려받아 설치하면 직접 아이의 정보를 등록할 수 있다.이러한 사전등록제도는 아동뿐만 아니라 지적장애 및 치매노인, 정신장애인 등 얼굴사진 및 신상정보를 미리 등록하여 실제 실종 발생 시 복잡한 신고 절차를 거치는 불편을 해소하여 경찰이 신속하게 초동조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실종아동을 찾는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94시간으로 4일 가까이 걸리는 데 비해 지문을 등록한 경우 평균 46분으로 큰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하니 지문사전등록은 부모의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다.사랑하는 가족을 지키는 방법 중 하나인 지문사전등록제를 활용해 가족의 안전에 대비했으면 한다.

독자기고-고속도로는 과속도로가 아니다

이동식청송경찰서 주왕산파출소장 경감고속도로는 과속도로가 아니다이동식 경감고속도로는 대도시・산업도시・항만・공장 등 정치・경제・문화상으로 특히 중요한 지역을 연결하는 간선도로 중에서 자동차가 고속으로 안전하고 쾌적하게 주행할 수 있게 법률적・구조적으로 마련된 도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운전자들은 고속도로에 진입만 하면 안전운전이 아닌 과속운전자로 돌변하는 경우가 많다.지난달 28일 오전 10시54분경 충북 보은군 소재 당진-영덕 고속도로 영덕방면 터널 인근에서 2.5t 화물차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추돌하면서 차량 5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중경상을 당했다. 사고원인은 전방주시를 하지 않고 과속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같이 과속운전은 나뿐만 아니라 상대 운전자와 탑승자의 목숨마저 잃을 수가 있으므로 제한속도에 맞춰 안전운전을 해야 한다.또한 교량 위나 터널 안 등 차선이 흰색 실선으로 설치된 곳에서는 절대 차로변경을 하지 말고, 추월은 반드시 추월차로에서 여유 있게 하고 앞차와의 거리도 100m 이상 유지를 하는 것이 안전하다.지난 5월30일부터 손해 보험사가 제공하는 ‘과실비율 인정기준’을 보면, 종전에는 뒤 따라 오던 가해차량이 무리하게 추월하다 추돌한 사고 발생 시 피해 운전자는 사고를 피할 수 없었음에도 보험회사에서는 쌍방과실로 안내했다.하지만 개정된 내용에는 피해자가 피하기 불가능한 사고 등에 대해서는 일방과실로 인정하도록 기준을 신설하여 가해자 책임성을 강화한다.경북 지역에는 중앙, 중부내륙, 당진-영덕 간 고속도로 등 많은 고속도로가 위치하고 있어 운전자들이 편리하게 운행하고 있으나 과속 등 무리한 운전으로 많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운전자들에게 ‘고속도로’는 결코 ‘과속도로’가 아님을 명심하고 반드시 안전운전하기를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독자기고…자전거 사고 예방, 안전수칙 지키기에서

정선관문경경찰서 산양파출소장 경감자전거 사고 예방, 안전수칙 지키기에서 야외활동을 많은 계절이 돌아왔다.이 가운데 자전거는 계절에 상관없이 이동수단, 스포츠, 레저 등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자전거를 타고 명소를 다니는 동호인과 직장인 그리고 학생과 주부들도 자전거를 많이 이용하고 있다.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이 1,200만 명이 넘어서고 있는 요즘이지만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이 늘어날수록 교통사고나 안전사고도 늘어나고 있어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도로교통공단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자전거 사고는 2만8천739건이 발생, 540명이 사망하고 3만357명이 부상하였다.자전거사고 발생 시 사망자의 대부분인 88. 6%가 안전모 미착용에 의한 머리손상이 주된 원인이었다.자전거가 빠르게 진행하다가 넘어지거나 차량 등과 충격하게 되면 안전장치가 없는 자전거 운전자는 멀리 날아가 떨어지거나 직접 충격에 의해 두부손상을 많이 당한다.어린이의 경우 처음 접하게 되는 자전거를 타기 전에 충분한 안전교육을 받고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키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또 자전거 음주운전은 혈중알콜농도 0.05% 이상 일 경우 3만 원의 범칙금을 받게 되고 측정거부일 경우에는 10만 원의 범칙금을 받게 된다.사고로 연결된다면 민사소송의 책임까지 지게 될 수 있으므로 자전거 음주운전을 근절하여야 한다.자전거를 안전하게 하려면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우선 보호장구의 착용이다. 사망자의 대부분이 안전모 미착용에 의해 피해가 커진 경우이므로 안전모 착용은 필수이고 무릎보호대, 장갑도 착용하여 다른 신체의 피해를 줄여야 한다.또 자전거를 타기 전 안전점검을 해야 한다. 핸들 상태, 바퀴의 안전성, 체인 상태, 브레이크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공기압도 체크하여야 한다.자전거 야간 운행은 자제하고 제한적인 운행을 하되 야간전조등과 후미등을 부착하여 다른 운전자가 알도록 하여야 한다.한손으로 핸드폰을 하면서 자전거 운행을 한다면 안전에 심각한 영향을 초래할 수 있고 이어폰의 사용도 다른 교통수단의 상태를 확인할 수 없기에 위험을 초래하는 행동이다.자전거는 연중 이용하는 교통수단이자 취미활동 등의 주요 수단으로 야외활동이 많은 시기 더욱 안전하게 이용하여야 한다.

독자기고…학교폭력예방은 모두의 관심과 노력으로

학교폭력예방은 모두의 관심과 노력으로이종훈의성경찰서 112종합상황실 경위 “아이들은 싸우면서 크는 것이다” 필자가 학교에 다닐 때 어른들이 자주 하던 말이다. 전통적으로 아이들 싸움에 관대한 분위기 때문이라는 생각에서다.아이들 또한 어지간해서는 부모와 선생님 등 어른들에게 자기들끼리 벌어진 일을 하소연하지 않는다. 그랬다간 ‘고자질하는 아이’ 로 손가락질 받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이다. 학교도 폭력이 문제가 되어 이미지가 실추 될까 봐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경향이 있던 것이 사실이다.일반적으로 학교폭력의 가해자는 대부분 장난이라고 생각하고 시작하지만 피해를 당한 사람이 장난이 아니라고 느끼면 폭력으로 간주될 수 있다.​단순히 학생들 간의 다툼도 학부모는 자신의 아이가 피해자라며 진실을 믿지 못하는 학부모가 있는가 하면 명백한 학교폭력이지만 자신의 자녀가 가해자라는 이유로 그냥 장난친 것이라고 주장하는 학부모 때문에 피해자가족 뿐만 아니라 필자 또한 속상하게 하는 일이 종종 있었다.학교폭력은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자세하게 정의돼 있다. 하지만 실무적으로 학교폭력을 구분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하다가 화를 참지 못하고 주먹을 휘둘러 친구에게 상처를 입힌 피해자이며 가해자인 학생도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생과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하는 학부모, 선생님, 주변 친구들의 관심과 도움이다.만약 학생이 별다른 이유 없이 학교에 가기를 거부하고 교복, 가방, 교과서 등 소지품이 자주 없어지거나 망가지며 전화벨, 메신저 등의 알림에 매우 예민하게 반응하거나 작은 일에도 신경질적인 모습을 보이는 경우에 학교폭력을 의심해 봐야 한다. 또 화를 자주 내며 불안증세를 나타내거나, 학교에서는 행사에 참석하는 것을 꺼리고, 자주 식사를 거르고, 수업에 집중하지 못해 성적이 급격하게 하락하는 등 기운이 없는 모습을 보게 된다면 학교폭력의 피해를 당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유심히 지켜봐야 할 것이다.​청소년은 몸과 마음이 자라며 생각이 형성되는 예민한 시기로 이때의 경험이 앞으로의 삶에 있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 시기에 상처를 입는다면 오랫동안 쉽게 벗어나지 못하고 주변사람들 또한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된다. 이러한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절실히 깨닫고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폭력을 예방 해야 한다. 학교폭력 근절, 우리의 관심이 먼저이다.

독자기고…마약은 인생파멸을 불러온다

정선관문경경찰서 산양파출소장 경감최근 강남 버닝썬 클럽 등에서 발생한 마약류 투약 유통의혹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지난 3월25일부터 단속을 실시한 결과 한달 여 만에 523명을 검거해 그 중 216명을 구속하였다.이에 경찰에서는 단순 투약사범뿐만 아니라 클럽 등 유흥업소 주변 마약류 사범, 마약류 이용 2차 범죄, 마약류 밀반입 및 유통사범 단속에도 집중한다.사실 우리나라는 마약류로부터 비교적 안전한 청정국가였지만 외국인 수가 증가하고 유흥문화의 발전, SNS, 메신저 등 온라인을 통해 마약류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접근성으로 인해 이제는 청정국가라고 보기도 어렵다.마약류는 그 중독성, 의존성 등으로 인해 개인은 물론 가정과 사회에도 엄청난 피해를 가져온다.마약류의 종류를 살펴보면 크게 마약, 향정신성의약품, 대마로 나눈다.마약은 마약 원료인 생약에서 추출한 천연마약과 추출 알카로이드, 화학적으로 합성한 합성마약으로 나뉜다. 그중 천연마약은 양귀비, 아편, 코카 잎이 있고 추출 알카로이드에는 모르핀, 코데인, 헤로인, 코카인 등이 있으며 합성마약에는 페티딘, 메타돈, 펜타닐이 있다.추출 알카로이드와 합성마약 중 일부는 의료용으로 사용하고 있다.향정신성의약품은 인간의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것으로 대통령령으로 규제대상을 정해 놓은 것을 말한다. 대마는 대마초의 원료로 삼이라고도 한다.마약중독은 마약류의 반복사용으로 주기적 또는 만성적 중독 상태를 일으켜 개인과 사회에 해를 끼치는 것을 말하며 약물에 대한 정신적, 신체적 의존 경향이 높아지는 것을 말한다. 경찰에서는 마약류 폐해를 방지하고 재범방지를 위해 오는 6월30일까지 마약류 투약자 특별자수기간을 운영하고 있다.투약자 본인이나 가족 등에 의한 전화. 서면신고가 가능하며, 신고자 등 비밀보장과 향후 치료보호 또는 형사처분시 참작 등의 판단자료로 활용한다.마약은 도박의 중독성처럼 좀처럼 빠져나오기 어렵지만 본인의 의지와 가족 등의 도움요청이 있다면 충분히 빠져나올 수 있다.호기심이나 유혹에 못 이겨 손댄 마약은 결국 개인의 인생파멸을 가져올 수 있음을 잊지 말고 이웃에 대한 관심과 투철한 신고정신으로 마약의 청정국가를 자부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 본다.

독자기고…산불, 예방이 최선이다

산불, 예방이 최선이다최태환산림청 울진 산림항공관리소장 봄철 등산 인구 증가로 인해 산불 발생은 증가 추세이다. 이와 함께 화목 보일러를 사용하는 농·산촌 주민이 늘면서 산불 발생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산불은 1980년대부터 규모가 커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1996년 강원도 고성에서의 최초 대형산불이 발생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삼척산불에 이르기까지 산불 진화에서 산림항공관리소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이로 인해 산불조심기간이 봄철(2월 1일∼5월 15일)과 가을철(11월1일∼12월15일)로 정해져 있으나 최근 산불은 연중 발생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더구나 강원도 동해안 지역은 매년 봄철 강한 바람이 많이 부는 지역 특성으로 울진산림항공관리소 전 직원은 긴장 속에 매일 근무하고 있다.평일뿐만 아니라 주말에도 대기조를 가동, 비상시 즉시 현장으로 출동할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조종사와 정비사, 공중진화대원으로 조직되어 일사불란하게 현장으로 출동하여 올해 들어 10여 건의 산불 발생에 효과적으로 대처하여 진화한 바가 있다.산림항공본부는 산하 11개 산림항공관리소로 조직되어 초대형, 대형, 소형헬기 47대를 운용하고 있으며 헬기를 통한 산불진화 및 예방 활동을 시작으로 산림 병해충방제, 화물운반, 산악인명구조 등 임무 영역의 확대를 통하여 사회안전망의 중요한 축으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최근 들어 각 지자체에도 자체 임차 헬기를 운용하고 있다. 현재 66대의 헬기가 운용되고 있으며 유기적인 공조체제 하에 공동협력하여 산불에 대처하고 있다. 지역에 가까운 지자체임차 헬기가 1차 초기 진화를 하고 물 적재량이 많고 기동성이 좋은 산림항공본부 헬기가 2차 진화하는 체제이다. 산불을 예방하고 재난을 방지하는 것은 그 중요성에 비추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국가의 중요한 재산인 산림을 구하는 일뿐만 아니라 소중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여러 건의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산불을 예방하고 대처하는 본연의 임무를 다할 때 국민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지킨다는 다짐으로 오늘도 묵묵히 책임을 다하고 있다.

독자기고…청소년 문제를 대하는 부모의 자세

청소년 문제에 대응하는 부모의 자세권기덕칠곡경찰서 북삼지구대 경위 5월은 어린이날, 성년의 날, 스승의 날, 석가탄신일 등이 포함된 가정의 달이다.5월이 되면 부모들은 자식에 대한 애정으로, ‘건강하게만 자라다 오’라고 속으로 부르짖지만, 막상 그 마음은 순식간에 거품처럼 사라진다.세상이 자기 뜻대로 되지 않는 것처럼, 자식 또한 부모의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지하면서도. 이는 자식에 대한 부푼 기대와 욕심이 지나치게 크기 때문일 것이다.이런 부모의 욕심은 결국 의견 충돌로 변질되고, 서먹한 관계로까지 이어져 보이지 않는 벽을 쌓게 된다.미완성 단계인 청소년기는 주변의 다양한 요소들과 끊임없이 대립과 갈등을 겪는다. 이시기는 부모의 올바른 역할과 반응이 가장 중요하다.부모의 지나친 권위의식은 자녀들과의 대화단절로 이어질 수 있다.자녀의 고민이나 의견을 충분히 들어준 뒤 즉각적인 반박보다는 해결책을 함께 찾아보는 대화방식이 중요하다.아이에게 ‘그런 일이 있었구나? 많이 힘들었지?’ 라며 공감해주는 방식과 ‘이렇게 말해줘서 고마워’라며 칭찬과 용기를 줘야 한다.또 자녀가 문제해결에 부모와 대화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게 유도하는 것도 부모와 자식이 대화의 문을 열수 있는 중요한 열쇠다.격려가 필요할 때는 그것에 맞게 조언을 해줘야 한다. 잘못을 했을 때는 아이가 할 말이 있어도 주춤주춤하면 다그치지 말고 기다려주는 인내심도 필요하다.‘말해줘서 고맙다’는 말과 모습을 보여주면 나중에 아이는 부모에게 진심을 터놓고 함께 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이렇듯 먼저 자녀가 하는 이야기를 들어주는 자세가 항상 준비돼 있어야 한다.자녀와 대화로 공감했다면 정확한 사실을 파악한 후 문제해결의 방향을 설정하고, 자녀로부터 어떻게 하는 것이 청소년이 가장 안정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생각도 뒤따라야 한다.‘이렇게 해보면 어떨까?’라는 권유형 대화로 해결방안을 제시해줘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갈등과 대립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것도 좋다.청소년들이 각자 개성이 다르듯이 대화하는 방법도 다르다. 잘못했을 때 잘했을 때 대화하는 방식이 달라야 한다.잘했을 때는 구체적으로 칭찬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그래야 앞으로도 아이가 더 잘할 수 있는 자극이 된다. 부모와 충분한 대화를 하고 올바른 대화법을 익히고 자란 아이들은 훗날 어느 자리에서나 인간관계의 기본을 아는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다.

독자기고 ‘착한 소비’ 함께 해요

김선령대구북부경찰서 경리계 경위 미세먼지와 꽃가루가 목을 괴롭히는 이때, 책상 위 도라지차는 어느새 필수품이 됐다.내 몸을 생각하는 마음에 도라지차 구매시 더욱 신중을 기하게 된다.시중에 많은 제품들이 있지만 조금 비싸더라도 ‘사회적 기업’에서 생산한 도라지차를 선택한다.‘사회적 기업’은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창출과 수익의 사회적 목적 재투자 등을 하는 기업이다.이외에 개인적인 장애인기업, 녹색기술제품 등의 인증마크를 확인하면서 소비를 하는 이유는 ‘우리 사회 모두를 위함’에 조금이나마 보태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몇 해 전부터 공공기관에서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중소기업제품, 기술개발제품에 대한 구매를 우선적으로 시행하고 있다.실제로 경찰서 경리계에서는 사무용품, 집기, 행사용품 등을 구매할 때 사회적기업, 중중장애인생산품, 장애인기업, 여성기업, 신기술제품, 중소기업청 인증제품, 녹색기술적용 상용제품, 특허제품, 단체표준인증 등 정부에서 인증마크를 획득한 제품여부가 중요한 구매기준이 되고 있다.이 모두는 공익을 우선으로 하는 차원에서 시행되는 정책이라고 생각한다.무엇보다도 정부 인증마크를 받은 제품은 품질력은 믿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작은 소비를 통해 사회 전체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나부터라도 먼저 해야지’라는 마음으로 소비의 기준을 공익쪽으로 기울인 ‘착한 소비’를 하는 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물론 개인과 공공기관의 소비규모는 비교할 바가 못 되지만, 우리 모두가 기대하는 결과가 언젠가는 나오지 않을까한다.오늘부터라도 우리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방법의 하나인 ‘착한 소비자’가 하나, 둘 늘어나길 기대해 본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독자기고…제2의 베이비붐 세대가 나타나길 기대하며

하영길대구시 보육지원팀장제2의 베이비붐 세대가 나타나길 기대하며얼마 전 대구시 세종사무소 소장으로 1년6개월간 재직하다 출산보육과 보육지원팀장으로 자리를 옮긴 지 석 달이 되어 간다. 대구시청 복귀는 어머니의 품에 안긴 듯 포근하다.지난 2012년부터 실무자로 2년간 근무할 당시에 다양한 고충민원과 복잡한 현안들로 잦은 야근과 많은 고민을 했던 기억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지금도 그때 함께 일한 동료를 만나면 동고동락한 전우를 만난 것처럼 반갑다.2012년 보육 환경을 돌이켜 보면 사회적으로 보육인프라 확충에 대한 수요가 높아 지역 어린이집 1,580개소가 운영되었고 이용 아동이 66,795명이었으며, 대구광역시 보육 예산은 2,909억 원 정도로 영유아에게 균등한 보육기회를 제공하고 부모의 양육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한 ‘무상보육’이 뜨거운 이슈였다.또한 정치적으로 4월 총선과 12월 대선이 치러졌던 시기로 주요 선거 후보자들이 소득수준과 무관하게 어린이집 이용 영유아를 지원하여 무상보육을 실현하고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에 보내지 않고 가정에서만 돌보는 아동에게도 월10만 원~20만 원 수당을 지급하겠다는 공약을 내거는 등 보육환경이 어려운 여건임에도 대구시의 노력으로 현재 보육환경과 보육 질 수준 향상 등이 그때와 비교해 상전벽해와 같은 발전을 이뤘다.2019년 대구시 보육예산은 4천470억 원으로 2012년 대비 154%가 늘어났으며 부모들이 믿고 선호하는 국공립 어린이집은 2012년 38개소에서 2019년 3월말 현재 114개소로 200% 증가했다. 이것은 정부의 보육정책과 더불어 민선 6~7기를 거치면서 역점 시책사업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부모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한 결과다.이에 만족하지 않고 올 1월에 있었던 고강도 혁신적 인사개편을 통해 심각한 저출산 문제에 대한 종합적인 돌파구를 마련하고 보육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출산보육과를 신설하였으며, 기존 1개 팀에서 2개 팀의 조직개편은 보다 강화된 보육정책을 펼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이렇게 보육환경 개선과 보육서비스 질적 수준이 향상됐음에도 합계출산율(여성 한명이 가임 기간에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의 수)은 전국 기준 0.98명, 대구지역 0.99명으로서 생산가능 인구 감소와 GDP에 악영향 등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런 저출산 원인은 육아에 대한 경제적 부담, 결혼의 지연과 기피의식 확산, 미래에 대한 불안감 등이 있을 것이다.따라서 앞으로 저출산 대책은 인프라 확충과 재정지원을 넘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실·맞춤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양질의 보육환경 조성과 양성평등의 일·가정 양립이 병행되는 사회분위기 조성과 ‘아이가 있어 행복’하다는 인식 개선으로 ‘제2의 베이비붐 세대’가 나타나길 기대해 본다.

독자기고…한 통의 전화

한 통의 전화정윤희대구 서구청 세무과“하늘에 행복을 달라 했더니 감사를 배우라 했다.”어느 책에 적힌 이 글을 읽는 순간 나 자신이 한없이 작아지고 부끄러워지는 것을 온몸으로 느꼈다. 세상을 향해 항상 달라고만 했지 주려고 해본 적이 없었던 탓이다.인생을 살아가는 길에 만났던 소중한 글귀로 인해 많은 변화가 생겨 행복을 달라고 할 때는 항상 부족하기만 하고 행복하지 않았는데 감사의 마음을 가지면서 오히려 행복해지고 마음이 한결 가벼워짐을 느낀다.누군가로 인해 쥐구멍이라도 찾고 싶을 만큼 부끄럽고, 감사의 말을 전하며 너무도 감동했었던 한순간이 생각난다.현재 필자는 서구청 세무과에서 체납자들에게 체납세를 독려하고 징수하는 일을 한다. 무수히 많은 사람을 응대하며 다양한 성향의 체납자를 만난다. 세금을 받아야 하는 입장과 내야 하는 입장이 서로 달가울 리가 없다. 어느새 체납자는 다 체납자일 뿐이라는 고약한 생각을 하며 목소리에 제법 힘이 들어갈 때쯤 그 체납자분의 전화를 받았다. 본인이 내야 할 오래된 체납세가 있을 거라며 금액을 알려달라고 했다. 보통의 체납자들이 그렇듯, 평소에는 내팽개쳐놓고 있다가 완납증명서 등이 필요해서 전화했겠거니 생각하며 조회를 하니 금액도 많고 오래된 체납인지라 ‘납부 안 하시겠군’ 하는 생각으로 건조하게 안내를 했다.시건방진 생각을 한 방에 확 날려버리는 그분의 대답을 들었다. “당연히 내야 할 세금을 못 내서 정말 죄송합니다. 평생 힘들게 가족 부양하며 살다가 이제 형편이 조금 나아져서 열심히 저축했더니 조금의 돈이 모였습니다. 늦게 전화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라고 삶의 고단함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목소리로 말씀하셨다.그때를 생각하면 벅차올랐던 그 고마움을 감히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항상 체납자들은 의무는 다하지 않고 권리만 주장하는 고약한 납세자쯤으로 치부하고 있던 내가 한없이 작아지고 부끄러워지는 순간이었다. 이번엔 내가 그분께 전화를 드려서 모든 체납세가 완납되었으며 오래된 체납세인데 잊지 않고 납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렸다.그분으로 인해, 날 때부터 체납자도 없고 체납자가 되고 싶어서 되는 사람도 없다는 것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으며 항상 감사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업무를 해야겠다는 다짐을 다시 하게 되었다.그분께 이 글을 통해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고 싶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독자기고, 영양산나물축제, 지역축제를 넘어 전국축제로 ·

우태우영양군청 공보계영양산나물축제, 지역축제를 넘어 전국축제로오는 5월2일부터 5일까지 영양군청 및 영양전통시장 일원에서는 제15회 영양산나물축제가 열린다. 산나물의 제철인 5월이면 많은 이들이 청정 영양의 산채를 맛보기 위해 영양을 방문한다.지난해 축제를 찾은 10만 명의 방문객은 올해도 어김없이 읍 소재지 복개천의 작은 부스들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영양산나물축제가 15회를 맞으면서 이제 명실공히 영양군을 대표하는 전국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영양군민들은 산나물축제 기간 중에 운영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의 변화를 통해 지난 산나물축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본다.지방자치제 실시와 함께 단기간 큰 홍보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안으로 지역축제가 활용되면서 우후죽순 엄청난 숫자의 축제가 개최되고 있다.사정이 이렇다보니 실패한 축제가 속출하면서 무분별한 축제개최에 대한 조정이 들어갔지만 매년 1천개 이상의 축제가 여전히 열리고 있다.수많은 축제가 생겨나고 사라짐을 반복하는 가운데 이들 축제는 매년 많은 방문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전국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전국에서 개최되는 대부분의 축제들이 지역의 자원을 기반으로 하지만 정작 축제 방문객들의 욕구를 채우지 못해 일회성 방문에 그치거나 아예 방문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반면 성공한 축제들의 공통점은 독특한 아이디어와 함께 각 지역이 갖고 있는 색깔과 지역민의 정서를 녹여 지역의 독창성을 축제에 담아 내 방문객들에게 재미를 전달하고 있다.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데는 많은 요소들이 존재한다.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축제의 주인공인 해당 주민의 공감대와 호응을 이끌어 내지 못한다면 실패할 수밖에 없다.그동안 영양군에서는 영양산나물축제의 질적․양적 확대뿐만 아니라 축제의 개성과 독창성을 바탕으로 지속적이고 내실 있는 행사를 만들고자 많은 변화를 시도했다.성공적인 축제를 이끌 수 있도록 전문가를 초빙해 영양축제관광재단을 설립했고, 축제 프로그램의 콘텐츠를 보강해 주민참여 행사를 강화했으며, 방문객들의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체험행사나 각종 서비스로 편의를 제공했다.하지만 아직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아있다.영양산나물축제는 이제 영양과 경북이라는 지역축제의 범주를 넘어서 전국 축제로의 도약을 위해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영양 산나물만이 가진 특별함을 맛볼 수 있는 이색 콘텐츠로 방문객을 사로잡아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의 도약을 기대해 본다.

독자기고

학교폭력 근절 지역사회 모두 나서야김영애대구 강북경찰서 경무계 경사지난달 인천 중학생 집단폭행 가해자에게 소년법상 가장 최고형인 징역 10년이 구형됐다는 기사를 접하고 마음이 복잡했다. 어린 소년의 죽음과 어린 소년들의 수감 생활이 교차해서다.복잡한 마음을 누르고 구형 내용을 보는 순간 경악을 금치 못했다.숨진 학생이 추락해 숨지기까지 당한 폭행과 가혹행위는 하나하나 묘사하기도 힘든, 상상하기도 싫은 끔찍한 장면들이었다.청소년들이 이렇게 된 이 사회가 올바른 사회인가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인터넷 등 문명이 발달하고 사회가 다변화하면서 학교폭력의 유형도 시선이 많이 달라졌다. 단순히 학교에서 발생하는 폭력의 개념이 아니다.학교폭력은 학교 내외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상해, 폭행, 강요, 성폭력, 사이버 따돌림, 정보 통신망을 이용한 음란·폭력 정도 등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신체·정신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수반하는 모든 행위를 말한다.학생들의 생활 범주가 비단 학교뿐만이 아니기에 학교폭력의 범위는 아이들의 모든 생활에까지 확대됐다.교육부에서 발표한 2018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언어폭력(8.7%), 집단따돌림(17.2%), 스토킹(3.0%) 순이며, 특히 사이버 괴롭힘(10.8%) 비율이 신체폭행(10.0%)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스마트폰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온라인을 통한 폭력의 비중이 커진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런 폭력들을 경험한 학생들은 신체적·정신적으로 피폐해 심각한 경우 삶을 포기하고 싶은 충동까지 느끼며 훗날 성인이 되어 사회생활까지 지장을 받을 정도로 극심한 고통을 호소한다. 이를 해결하고 사전에 예방·근절하기 위해서는 온 사회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교육부에서는 학교폭력 원인을 심층 분석하여 다양한 대책을 수립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특히, 대구에서는 학교부적응 학생들을 위해 ‘친한친구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경찰에서도 지난달과 이달을 학교폭력 집중관리기간으로 지정해 여러 가지 예방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강북경찰서 또한 ‘P.D 스토리’,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등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전환으로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꾀하고 있다.또한 위기청소년 관리, 청소년 경찰학교 등도 추진하고 있다.이런 각 기관들의 활동과 함께 꼭 필요한 것이 있다.바로 가정과 사회의 관심이다. 내 아이가 혹은 내 이웃의 아이가 학교폭력으로 고통을 받고 있지 않은지, 반대로 학교폭력의 가해자가 되어 누군가를 괴롭히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야 한다.아이들에 대한 관심이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시발점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학교폭력 상담 및 신고는 117, 문자(#0117), ‘117CHAT’ 앱, 1388 등에서 가능하다.학교폭력 없이 모든 아이들이 ‘하나’가 되어 미래 사회의 올바른 주역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할 때다.김영애 대구 강북경찰서 경무계 경사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독자기고

아동학대 근절위해 인식 전환 필요이종훈의성경찰서 112종합상황실아동학대란 “보호자를 포함한 성인이 아동의 건강 또는 복지를 해치거나 정상적 발달을 저해할수 있는 신체적, 정신적, 성적폭력이나 가혹행위를 하는 것과 아동의 보호자가 아동을 유기하거나 방임하는 것”이라고 아동복지법에 규정되어 있다.즉 아동학대는 단순한 물리적행사뿐만 아니라 정서적 학대와 방임을 포함하고 있으며, 아직 신체적 정신적으로 완전하지 못한 아이들에게 정서적 학대와 방임은 정서적으로 큰 상처를 주는 명백한 학대 행위이다.우리나라의 아동학대의 80% 이상이 가정에서 발생되고 있으며 아동에게 물리적·정신적 폭력이 곧 ‘아동학대’라는 사회적 인식이 부족한 상황이다. 아동학대 부모들의 상당수는 아이를 학대해 놓고 ‘훈육 차원이었다’고 말한다는 점이다.우리 사회는 과거부터 아이를 훈육하는 것을 가정교육이라는 명분으로 합리화해 왔다. 부모가 자녀를 자신의 소유물로 여기고 ‘맞을짓을 했으니 맞아도 싸다’, ‘내가 자랄때는 더 많이 맞고 자랐다’라는 잘못된 인식으로부터 자녀도 나와 같은 인격체이며 행복할 권리가 있다라는 인식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이웃에 사는 아이들이 밥을 먹지 않거나 말을 잘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학대를 당하고 있다. 옆집에서 들려오는 아이의 울음소리는 훈육이 아니라 잔인한 학대이며 당신에게 도와달라는 간절한 구조의 외침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정서상 ‘남의 집 가정사에 참견하는 것은 잘못이다’고 생각하여 신고를 꺼리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아동학대는 더욱 심해지고 끔찍한 범죄로까지 이어진다. 이러한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으로 ‘아이지킴콜 112앱’을 이용해보자 ‘아이지킴콜 112’는 아동학대의 유형, 징후 및 관련법령 등이 자세히 나와 있어 누구나 쉽게 학대징후를 발견하고 신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체크리스트를 통해 아동학대 징후를 점검함과 동시에 아동학대에 해당할 경우 바로 신고가 가능하다. 또한, 익명의 문자신고도 가능하기 때문에 신고에 대한 부담감도 없다.내 아이가 행복한 삶을 살아가려면 우리 사회가 건강하고 올바른 사회가 되어야만 한다. 현재 우리나라의 아동은 미래를 이끌어갈 소중한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미래가 불투명해지며 이사회가 해결해 나가야 될 아주 중요한 임무라고 볼 수 있다. ‘저출산 대책’을 강구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이 세상에 보호받고 사랑받으며 살 수 있는 권리가 있는 아동들을 우리가 두 팔을 걷고 나서야 할 때이다.

독자기고…교통사고 예방의 시작은 방향지시등 켜기

교통사고 예방의 시작은 방향지시등 켜기이동식청송경찰서 부동파출소장하인리히 법칙은 한 번의 큰 재해가 있기 전에 그와 관련된 작은 사고나 징후들이 먼저 일어난다는 법칙이다.큰 재해와 작은 재해, 사소한 사고의 발생 비율이 1:29:300이라는 점에서 ‘1:29:300 법칙’으로 부르기도 한다.하인리히 법칙은 사소한 문제를 내버려 둘 경우,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밝혀낸 것으로 각종 사건사고 예방을 위해 중요하게 여겨지는 개념이다,이같은 법칙이 존재함에도 운전자들이 사소하게 여겨지는 법규 중 한 가지가 방향지시등 점등이다.방향지시등은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에서는 좌회전이나 우회전할 때 반드시 켜야 하며, 심지어 신호등이 있는 교차로라도 좌회전할 때는 왼쪽, 우회전할 때는 오른쪽 방향지시등을 켜야 한다.또한 차로에서 방향지시등을 켜고 진로를 변경해야 하는데 켜지 않고 무리하게 진로 변경하여 교통사고가 발생하거나 운전자 간 시비가 발생하기도 한다.국민신문고 등 경찰관서에 신고 된 보복운전의 가장 큰 원인은 신호위반이나 과속운전이 아닌, 사소한 법규위반에서부터 시작된다.운전자들이 가볍게 생각하는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갑자기 진로변경을 한 경우다.교통안전공단에서 발표한 ‘2018년 교통문화지수’에서 경북은 17개 시・도 중 하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운전행태 영역 중 방향지시등 점등률은 전국 평균 점등률(71.51%)에 크게 못 미치는 65.31%로 꼴찌 울산광역시에 앞선 16위로 심각한 수준이다.방향지시등 사용은 나와 상대방의 안전을 지켜주는 가장 손쉬운 안전운전이며, 양보와 배려운전이자 대형사고 예방의 시작이므로 모든 운전자는 진로 변경할 때 반드시 방향지시등 켜기를 준수해야 한다.이동식 경감(청송서 부동파출소장)이동식 경감(청송경찰서 부동파출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