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애 청문회 20일 가닥…박범계·김진욱은 미정

여야가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정인이법’ 등 주요 입법을 마치고 ‘청문회 정국’에 들어간다.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오는 20일 한정애 환경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가닥을 잡았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오는 14일께 전체회의를 열어 인사청문 실시계획서를 채택할 방침이다.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6일 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재가해 국회로 제출한 바 있다.한 후보자에 대해 청와대는 “탁월한 전문성과 업무 추진력을 바탕으로 당면현안인 기후위기에 대응한 ‘2050 장기저탄소발전전략’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통합 물관리체계 구축, 미세먼지 저감, 폐기물의 효율적 처리·재활용 등 주요 정책과제 이행에 가시적 성과를 이뤄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하지만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관인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에 대해서는 여야가 청문일정 조율부터 신경전을 이어가는 등 강대강 충돌을 예고하고 있다.공수처와 법무부 소관 상임위인 법사위는 지난주 중대재해처벌법 심사에 신경 쓰느라 청문회 계획을 확정짓지 못했다.일단 김 후보자의 경우 오는 18~19일께 인사청문회를 여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김 후보자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표명해온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청문회를 통해 ‘불가’ 여론에 불을 당길 수 있는 ‘한방’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반면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임으로 지명된 박 후보자의 경우 일정 협의에서부터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2일 인사청문회를 열자고 제안했지만 국민의힘은 준비에 시간이 필요한 만큼 김 후보자 청문회 다음 주인 25일 이후로 미루자고 맞서는 것으로 알려졌다.국회는 인사청문요청안을 접수한 후 20일 내로 인사청문회를 마쳐야 한다.한 후보자와 박 후보자의 청문 시한은 오는 25일이며, 지난 4일 청문요청안이 제출된 김 후보자의 시한은 오는 23일이다.여당은 박 후보가 검찰 개혁을 완수할 인사라고 평가하는 반면 야당은 박 후보 지명에 강한 반발감을 표출해왔다.이에 따라 박 후보 청문회는 여야 최대 격전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민주당은 박 후보자가 검경 수사권 조정 등 문재인 정부의 제도적 검찰 개혁 정책을 이어갈 적임자라는 점을 내세우며 엄호에 나설 전망이다.이에 국민의힘은 박 후보자에 대한 재산 의혹 등 각종 도덕성 시비를 부각하며 총공세를 펼 태세다.여기에 조만간 5개 안팎 부처의 추가 개각까지 이뤄지면 다음달까지 청문정국이 이어질 전망이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여 공수처장 임명 속도전 돌입...야 “소집 응하지 않는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18일 5차 회의를 소집해 공수처장 후보 선정 절차를 마무리 짓는다.현재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과 전현정 변호사가 최종 2인의 후보로 거론된다. 여권은 후보 선정이 끝나는 대로 인사청문회에 돌입할 계획이다.전 변호사의 경우 추미애 법무부 장관 추천 인사인데 김재형 대법관의 아내로 ‘이해충돌’의 소지가 거론되기도 한다.추천위의 의결 직후 문재인 대통령이 한 명을 선택하면 그 후보가 인사청문회를 거쳐 초대 공수처장에 앉게 된다.국회 공수처장 후보추천위 실무지원단은 16일 “위원장 소집 결정에 따라 18일 오후 2시에 5차 회의가 개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추천위원장인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은 공수처법 개정 상황을 고려해 박병석 국회의장의 별도 요청 없이 자체적으로 회의 소집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더불어민주당은 가급적 연내에 청문회를 마치겠다는 방침이지만 국민의힘이 이에 반발하고 있는 상태다.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수처는 검찰에 대한 민주적 통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하지만 국민의힘 주호영(대구 수성갑)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정권이 검찰 무력화와 함께 공수처의 사유화를 기획한다”며 “자신들이 점지해 놓은 사람을 처장으로 앉혀 자신들을 향한 불법·부정·비리 수사를 중단시키려 한다”고 질타했다.야당 측 추천위원들은 소집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이헌 전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은 이날 “어제(15일) 늦게 국회 공수처장후보 추천위 실무지원단에서 이번주 금요일, 다음주 월요일, 화요일 회의 참석 가능여부에 관한 문자를 받았다”며 “이에 야당 추천위원들은 헌법과 법률에 의해 개정 공수처법의 공포, 시행 이전에는 소집에 응하지 않겠다는 방침에 따라 이에 응답하지 않고 있음을 알린다”고 밝혔다.야당 측 추천위원들은 야당의 비토권을 무력화하는 것이 골자인 공수처법 개정안에 반발하고 있다.이에 추천위 의결 무효 확인 및 집행정지 소송 제기, 공수처법 위헌법률심판 제청, 추천위원 사퇴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대구 달서구청, 미세먼지 안심 지역 조성 활동 돌입

대구 달서구청이 지난 11일 ‘미세먼지 강창안심구역 협의체 위촉식’을 가지고 미세먼지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지역 조성을 위한 활동에 들어갔다.강창안심구역은 지난 5월20일 대구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미세먼지 관리 구역으로 지정됐다. 구역은 강창교에서부터 도시철도 2호선 계명대역 사이 주거‧상업 지역이다.강창안심구역 협의체는 지정구역 안의 지역주민, 취약계층 이용자, 대기배출사업장 관계자 등 11명으로 구성됐다.협의체는 앞으로 구청에서 추진하는 미세먼지 저감사업에 대해 평가를 실시하고 주민 눈높이에 맞는 개선방안 도출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달서구청은 지정구역에 매년 2억 원을 투입해 미세먼지 측정부터 정보·저감수단 제공 등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코로나 봉쇄(락다운) 지금부터 돌입해야”…지역 의료 전문가들 입모아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코로나19 발병 이후 처음으로 1천 명을 넘어선 가운데 대구지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13일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일선 의사들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사태가 이미 예고됐지만 정부가 안일한 대처로 일관해 방역 ‘골든타임’을 놓쳤다고 지적했다.바이러스가 저온에서 활동력이 높아지는 점과 날씨가 추워지면 실내에 사람들이 모여들어 코로나19 확산의 통로가 될 가능성을 전문가들이 꾸준히 제기했지만, 정부에서 이를 무시했다고 꼬집었다.특히 코로나19가 기약 없는 장기화로 국민이 거리두기에 피로감을 느끼는 시점에서 정부가 소비쿠폰 등을 풀어 이른 축배를 든 점도 현 사태를 만든 원인으로 꼽았다.전문가들은 호주의 사례를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남반구에 위치해 우리나라와 계절이 정반대인 호주는 이미 지난 6~8월 겨울철 대유행 사태를 경험했다.코로나19 초기 강도 높은 방역 조치로 고비를 넘었던 호주는 겨울철(6월)을 맞아 빅토리아주 멜버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량으로 발생하는 재유행 사태가 벌어졌다.호주 정부는 빅토리아주 전체를 다른 지역과 교통을 통제하는 등의 강도 높은 ‘락다운’을 시행했다. 2개월간 락다운 끝에 호주는 감염세가 안정돼 현재까지 코로나19 청정지대로 꼽힌다.전문가들은 “우리나라와 호주의 사정은 다르지만 충분히 참고해 볼 만하다”며 “정부가 락다운 없이 현재의 방역 수준을 유지한다면 조만간 확진자가 하루 2천 명 이상 발생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의료계 종사자들은 코로나19 초기 정부가 중국인 국내 유입을 막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했다. 여기에 11월부터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재유행 기미가 있었지만 정부가 K-방역 자화자찬을 늘어놓느라 ‘락다운’해야 할 시기를 놓쳤다고 덧붙였다.대구도 안심할 때가 아니라고도 했다.영신교회(달성군)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주말(12~13일) 동안 63명의 신규 확진자가 쏟아져 나온 게 이를 방증하고 있다는 것.계명대 동산병원 김대현 교수(가정의학과)는 “확진자 추세를 봤을 때 대구도 안심할 수 없는 수준이다. 락다운까지는 아니라도 그에 준하는 강화 조치가 필요하다. 경제적으로 봐서도 지금 당장 시행해야 한다”며 “지금 2주 시행해야 얻을 수 있는 효과를 나중에 두 달, 석 달 시행해도 얻지 못할 수도 있다. 정부의 빠른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군위군, 의흥대추, 첫 크라우드펀딩 돌입

군위군 의흥면(면장 박정찬)이 향긋한 대추차가 떠오르는 계절을 맞아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오마이컴퍼니’를 통해 군위 의흥 대추 선물세트 리워드 펀딩을 오픈했다.군위군은 내륙지방으로 일교차가 커 과일의 당도가 높고 비옥한 토양을 갖춰 품질이 뛰어나기로 유명하다.대추는 의흥면과 우보면을 중심으로 생산된다.특히 이들 지역의 대추 생산량은 2천t가량으로 전국 두 번째로 많다.이에 맞춰 의흥면은 크라우드펀딩뿐 아니라 유튜버와 함께하는 대추요리 영상 제작, 로고디자인, 굿즈 제작 등 의흥 대추 홍보콘텐츠 제작 등 대추 홍보에 집중해왔다.군위 의흥 대추 선물세트는 건대추 300g과 수제 대추 비누, 영양 가득한 대추즙과 대추 스낵으로 구성된다.선물세트는 오는 11일까지 예약 판매하고 이달 16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을 진행한다.리워드 펀딩에 참여한 모든 이에게는 의흥 대추 엽서와 마그넷 등 의흥 대추 굿즈를 증정한다.박정찬 의흥면장은 “군위대추가 생산량과 품질에 비해 인지도가 낮아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아 항상 안타까웠는데 대추생산량 으뜸인 의흥에서 군위대추 홍보와 대추농가 돕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범적으로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많은 관심과 애용을 당부했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노동법 개정안 반대…민주노총, 민주당 대구시당서 농성 돌입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대구지역본부(이하 민주노총)는 23일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당사에서 정부의 노동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농성에 들어갔다.민주노총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권오준 건설노조 대구본부장과 이길우 민주노총 대구본부장 후보를 비롯해 건설노조 관계자 9명이 더불어민주당 시당 당사 회의실에서 농성을 시작했다.이들은 이낙연 대표 면담,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민주당 당론 채택, 특수고용노동자 고용보험 전면확대, 노동법 개악 저지, 전태일 3법 입법을 주장하고 있다.민주노총은 “오는 30일 국회 환경노동위에서 열리는 노동법 개정안은 산별노조 활동 금지, 단체협상기간 3년으로 연장, 사업장 파업 금지를 내용으로 한다”며 “단결권, 단체교섭권, 단체행동권을 모두 부정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농성은 국회 본회의 종료일인 다음달 9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한국게이츠 해고노동자 23일부터 공장 밖 천막농성 돌입

대구 달성공단 한국게이츠 노동자들이 23일부터 공장 밖 천막농성에 돌입한다.전국금속노동조합 대구지부는 22일 성명서를 통해 “지난 6월 사측의 일방적인 공장폐업 통보를 통해 해고됐던 달성게이츠 노동자들이 법원의 판결로 공장 현장에서도 내쫓기게 됐다”며 “공장 밖 천막농성을 통해 투쟁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지난 20일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은 사측의 해고노동자 공장 출입금지 요구를 받아들여 해고노동자들이 현장 곳곳에 설치한 텐트를 자체 철거하고 현장에 출입하지 말 것을 판결했다.금속노조 한국게이츠지회 채붕석 지회장은 “오늘(22일)은 얼굴도 모르는 외국계 투기자본의 폐업 결정에 한순간 직장을 잃은 지 150일째 되는 날이다. 이젠 정들었던 현장에서도 쫓겨나게 됐다”며 “공장에서 공장 밖 천막으로 공간은 변경됐지만, 끝까지 투쟁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고2, 지금부터 탐구영역 공략에 돌입하라

2021학년도 수능이 한 달여 남짓 남음에 따라 3학년 수험생 못지않게 2학년 학생들에게도 대입이 더욱 현실감 있게 다가왔다.2022학년도 대입의 경우 수능을 비롯해 대입 전반에 크고 작은 변화가 적용되는 만큼 학생들의 부담도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하지만 여전히 많은 2학년 학생들이 빠른 대입 준비의 중요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특히 수능의 경우 2022학년도부터 과목 구조 및 출제 범위 전반이 달라져 그 어느 때보다 탄탄한 대비 학습이 필요하나, 아직 시간적 여유가 많다는 이유로 수능 대비의 시작점을 겨울방학 이후나 고3 3월 이후로 계획하는 학생이 많다.그러나 수능 대비는 생각보다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므로 12월 고3 선배들의 수능이 끝나면 사실상 ‘예비 고3’의 신분으로 본격적인 대입 준비에 들어가야 한다.특히 주요 과목 학습에 밀려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은 탐구영역은 고2 2학기 지금 이 시점부터 그 중요성을 제대로 인지하고 집중 학습에 돌입해야 한다. ◆수능 탐구영역, 얼마나 중요할까대학은 정시에서 영역별로 가중치를 달리해 수능 성적을 반영하는데 이때 탐구영역은 계열을 막론하고 국어, 수학 등의 주요 과목 못지않게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2022학년도 전형계획안 기준 주요 상위권 대학의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만 살펴보더라도 많은 대학이 국어, 수학과 같거나 더 높은 수준으로 탐구를 반영한다.특히 자연 계열의 경우 정시에서 탐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수학 못지않게 높은 편이므로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예컨대 연세대, 한양대는 수학과 탐구의 영역별 반영비율이 동일하며, 경희대, 성균관대, 중앙대, 한국외대는 국어보다 탐구에 더 큰 비중을 둔다.반면 인문계열의 경우 이화여대, 한양대가 수학과 탐구의 반영비율을 동일하게 설정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이처럼 탐구영역이 정시의 결과를 좌우하는 변수가 될 수 있으므로 2학년 때부터 착실히 탐구 학습의 기반을 다져나갈 필요가 있다.수시 지원에 있어 주요 상위권 대학의 경우 학생부교과전형과 논술전형을 중심으로 높은 성적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한다.많은 시간을 들여 공부해야 하며 그만큼 높은 등급을 받는 것도 쉽지 않은 국어, 수학, 영어 등의 주요 과목과 달리 탐구영역은 상대적으로 단기간에 충분히 좋은 결과를 기대해볼 수 있는 과목이다.즉 탐구영역 대비가 잘 돼 있다면 이 탐구영역으로 주요 과목을 대체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을 위한 전략 과목으로 활용해볼 만하다.특히 경희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경북대 등 탐구영역을 1개만 반영하는 대학의 경우 한 과목만 제대로 관리해두어도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이 한결 유리해진다.이로 인해 주요 과목에 대한 학습 부담도 크게 줄일 수 있다.지금부터 준비해둔 탐구영역 한 과목이 궁극적으로는 내 대입 전략 전반을 좌우할 수도 있는 것이다.수시에 있어 탐구영역 학습이 단순히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에만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 내가 선택한 수능 탐구영역이 학교에서 배우는 과목과 일치할 경우 내신 대비와 수능 대비를 겸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습이 한결 수월해진다.이때 수업에서 진행한 탄탄한 탐구영역 학습 및 활동은 자연스럽게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교과전형 등에서 지원자의 학업 역량을 판단하는 지표가 되므로 학교 수업 역시 최선을 다해 임할 필요가 있다.내가 선택한 수능 탐구영역이 지원을 희망하는 전공 및 관심 분야와 밀접한 연관을 맺는다면, 지금 공부한 내용들이 추후 논술이나 면접 등에서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는 것도 기억하자.예컨대 논술고사에서는 제시문 일부가 고교 교과과정 내 탐구영역 교과서 및 내용을 기반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면접에서 역시 사회 및 과학 교과과정을 기반으로 구술 면접 제시문을 출제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따라서 지원 전공과 관련이 있는 탐구영역을 제대로 학습해둔다면 추후 따로 대학별고사 대비 학습을 전개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이를 위한 초석이 갖춰지는 셈이다. ◆수능 탐구영역 선택, 어떻게 하나2022학년도 수능 개편으로 인해 탐구영역 선택에도 변화가 생겨, 현 고2 학생들부터는 수능에서 사회탐구/과학 탐구 간 계열 구분 없이 총 17개 과목 중 2개 과목 선택이 가능해진다.단, 많은 대학이 자연 계열 모집 단위에 대해 ‘과학 탐구 중 2개 과목’으로 탐구 과목을 지정해두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대부분의 상위권 주요 대학이 이에 해당하므로, 사실상 자연 계열 전공을 목표로 한다면 기존대로 과학 탐구 안에서 2개 과목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목표 대학이나 관심 대학의 수능 탐구영역 반영방법도 사전에 한 번쯤 확인할 필요가 있다.정시에서는 대학 또는 모집 단위에 따라 탐구영역 과목 조합에 제한을 두는 경우가 많다.이는 특히 과학 탐구에서 두드러지는데, 예컨대 서울대의 경우 과학 탐구에 한해 서로 다른 분야의 Ⅰ+Ⅱ 또는 Ⅱ+Ⅱ 조합만을 선택하도록 규정하고 있다.화학Ⅰ과 지구과학Ⅱ 조합은 가능하지만 지구과학Ⅰ과 지구과학Ⅱ는 불가능한 것이다.한편 Ⅱ과목 선택 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대학도 적지 않으므로 지원 전 확인이 필요하다.이처럼 대학마다 탐구영역 반영방법 및 과목 지정 여부가 상이하므로, 탐구 선택 전 반드시 희망 대학 및 주요 대학의 2022학년도 전형계획안을 정독해 탐구 과목 지정 현황 및 가산점 유무를 확인하도록 하자.고3이 되면 내신 관리, 자기소개서 작성, 수능 및 대학별고사 준비 등 학습과 대입 준비를 병행해야 하므로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그러므로 학습의 효율성을 위해서라도 탐구영역은 재학 중인 학교에 개설된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학교에서 배우는 과목을 선택할 경우 내신 대비와 수능을 병행할 수 있어 최소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학교에서 배우는 과목이 자신의 흥미나 적성과 동떨어진 과목이라면 더욱 신중하게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학교에서 배우는 과목이라는 이유로 선택했다가 적성에 맞지 않아 중간에 다른 과목으로 바꿀 경우 오히려 학습에 큰 지장이 생길 수 있다.탐구의 경우 암기할 내용이 많으므로 과목 자체에 대한 흥미가 없다면 점수 상승도 더디게 나타날 수밖에 없다.따라서 탐구 과목 선택 시에는 자신의 학습 성향과 흥미를 고려하는 것이 가장 우선돼야 한다.최근 몇 년간의 수능 탐구영역 과목별 응시인원 통계를 살펴보며 내가 선택하고자 하는 과목이 상대적으로 많은 학생이 응시하는 과목인지도 함께 고려해보자.대학들은 탐구 성적 반영 시 과목별 난이도에 따른 유불리를 조정하기 위해 변환표준점수를 계산해 적용한다.이때 기준이 되는 백분위는 상대평가이기 때문에 응시인원이 많을수록 등급을 확보하기에 유리하다.아무리 내가 좋아하는 과목이라도 응시자 수가 적고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높은 편이라 원하는 성적을 받기 어렵다면 3학년이 되기 전 다시 한번 진지하게 해당 과목 선택 여부를 놓고 고심할 필요가 있다. ◆고2부터 시작하는 탐구영역 학습 전략탐구영역 과목 선택을 마쳤다면 고등학교 2학년 2학기 현시점부터 차근차근 학습 전략을 세워 탐구영역 대비에 들어가자.시작부터 거창한 목표를 세우기보다는 탐구 한 과목 정도는 3학년 시작 전 전반적인 개념 정리를 마쳐두겠단 식의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세워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학기 중 학교생활 및 내신 대비로 인해 따로 탐구 학습 시간을 확보하기 어려운 학생이라면 내 선택과목에 대한 고민만이라도 마쳐두는 것이 필요하다.그래야지만 2학기 기말고사 직후 시간 낭비 없이 바로 탐구영역 학습에 돌입해 겨울방학 중으로 대략의 개념 학습을 마치는 것이 가능해진다.탐구영역은 개념이 기본이 되는 과목이므로 개념 이해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교과서, 참고서를 비롯한 기본 개념서를 자신의 학습 스타일에 맞게 익혀나가되, 충분한 개념 이해 뒤에는 이를 제대로 이해하고 암기했는지 확인하는 과정을 반드시 거치자. 이때 문제 풀이를 병행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그날 배운 단원 및 개념은 그날 반드시 관련 문제를 풀어보며 ‘확실히 아는 것’과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것’을 구분해두자.문제 풀이를 통해 이해와 암기를 병행해야지만 추후 비슷한 유형의 문제가 출제됐을 때 당황하지 않고 이를 해결할 수 있다. 도움말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호반써밋 수성, 전용 79㎡ 주거용 오피스텔 공개..4일 청약 돌입

대구 수성구 ‘호반써밋 수성’ 주거용 오피스텔이 본격적인 청약에 돌입한다.‘호반써밋 수성’은 아파트 분양에 앞서 지난달 30일 주거용 오피스텔의 견본주택을 공개했다.대구 수성구 두산동 85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호반써밋 수성’은 지하 2층~지상 49층 3개동 주거복합단지로, 주거용 오피스텔은 전용 79㎡의 단일면적 168실로 구성된다.청약은 4일과 5일 양일간 ‘호반써밋 수성’ 홈페이지(http://hobansummit-ss.co.kr)에서 접수받고, 6일 견본주택(현장)에서 추첨한다. 계약은 11월 7일이다.‘호반써밋 수성’ 주거용 오피스텔은 대구 수성구에 내 집 마련의 절호의 기회로 보인다. 청약조건, 대출 등 진입장벽을 낮춰 수성구 소형 아파트의 대안상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만19세 이상인 자(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재외동포 및 외국인 포함)는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도 없다.견본주택 공개후 1일까지 ‘호반써밋 수성’을 찾은 방문객은 특화된 평면 설계와 마감재 등에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49층 스카이라인, 공간 효율성을 높인 주거특화 평면설계, 아파트와 분리된 주차 공간, 오피스텔 전용 피트니스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으로 구성됐다는 특징을 갖는다.‘호반써밋 수성’은 황금네거리 인근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가 밀집한 대표적인 부촌이다. 도시철도 3호선 황금역 역세권으로 동대구로와 청수로, 신천대로가 인접해 편리한 교통 여건을 자랑한다. 들안길초, 경신고, 경북고, 대륜고, 정화여고, 대구과학고 등과 가까워 수준 높은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다.인근에 홈플러스가 위치하며 수성못, 들안길 먹거리타운, 수성아트피아, 대구어린이회관 등도 가까이에 위치해 쇼핑, 문화, 여가까지 불편함이 없이 누릴 수 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566조 슈퍼예산 최대 뇌관은 ‘한국판 뉴딜’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로 치열한 공방을 펼친 여야가 2일 내년도 556조 원 규모 ‘슈퍼 예산’ 심사에 본격 착수한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전대미문의 경제 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시대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확장재정 기조 아래 최우선 전략과제인 ‘한국판 뉴딜 정책’을 강조하며 확장 재정 기조를 고집하고 있다.반면 국민의힘을 비롯한 야당은 급격한 국가채무 증가로 인한 재정위기 심화 등 재정 건전성에 초점을 두고 ‘한국판 뉴딜’ 예산 50% 삭감을 주장하며 현미경 심사를 예고한 상황이다.여야의 기조가 정반대인 만큼 예산안 처리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1일 국회에 따르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일 예산안 공청회를 시작으로 오는 4~5일 이틀간 종합정책질의, 9~10일 경제부처 부별 심사, 11~12일 비경제부처 심사를 진행한다.16일에는 예산안조정소위에서 사업별 감액·증액 심사가 시작될 전망이다.민주당은 21조3천억 원 규모인 한국판 뉴딜 관련 사업비의 경우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을 위한 미래성장전략 차원에서 당력을 모아 통과시키겠다는 방침이다.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덮어놓고 한국형 뉴딜을 최소 50% 이상 삭감하겠다고 선포했다. 예산안마저 정쟁의 볼모로 삼겠다는 얘기”라며 일찌감치 방어막을 치고 나섰다.민주당은 법정 시한인 다음달 2일 이내에 예산안을 통과시키겠다는 태세다.반면 국민의힘은 한국판 뉴딜 관련 예산의 절반인 최소 10조 원 삭감을 주장하며 벼르고 있다.실적이 미비하고 미집행 우려가 있는 사업들을 이름만 바꿔서 다시 내놨다는 게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삭감 이유다.국민의힘은 이들 사업에서 삭감한 재원으로 긴급아동돌봄, 소상공인 지원, 맞춤형 재난지원 등 코로나 19 대응예산으로 조정해 ‘민생’에 힘을 쏟자고 주장하고 있다.여기에 정의당도 “상당수 사업이 기존 사업의 재분류로, 전혀 새롭지 않다”며 “과정은 없고 구호만 존재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칼날 심사를 예고했다.국민의힘 예결위 간사인 추경호(대구 달성) 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내년에도 대폭적인 민생 예산이 필요할 텐데 재탕·삼탕의 한국판 뉴딜에 막대한 재원을 쏟아 붓는 것은 재정지출 우선순위로 봐도 적합하지 않다”면서 “100대 문제 사업을 선정해 철저한 심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국민 혈세가 함부로 사용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치권에서는 민주당이 예산안 단독처리가 가능한 과반 의석 이상을 차지한 상태인 만큼 ‘법정 시한내 처리’를 명분으로 야당에 합의처리를 압박해 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다만 그 과정에서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일방적으로 밀어붙인다면 야당의 강경한 반발을 불러와 파열음이 일어날 수 있는 만큼 일부 사업의 조정이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칠곡군, ‘마음보듬버스 서포터즈’본격적인 활동 돌입

칠곡군정신건강복지센터 ‘마음보듬버스 서포터즈’는 최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서포터즈는 사회복지학과, 간호학과, 심리학과 등 관련 학과 재학생과 졸업생 30명 등 자원봉사자로 구성, 정신취약계층 주민과 직업군을 찾아 상담하는 역할을 한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연휴 끝나자 정국 다시 전운...21대 국회 첫 국정감사 돌입

21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가 오는 7일 막을 올린다.올해 국감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국감장내 50인 이내 인원 통제를 비롯해 외부국감 일정을 대거 축소하는 등 사실상 비대면 위주로 짜여졌다.일자리 감소, 추경, 한국판 뉴딜, 비대면 수업으로 인한 교육격차, 독감백신 보급 및 방역 등 코로나 관련 정부의 실기 여부로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부동산정책, 공정경제 3법(상법·공정거래법·금융그룹감독법 개정안), 사모펀드, 온라인 플랫폼 갑질 등 경제 관련 이슈를 둘러싼 공방도 예상된다.특히 법무부 추미애 장관 아들의 군복무 의혹 문제와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피살 사건이 여야간 정치공방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그중 최대 이슈로 꼽히는 추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국감장 대결이 주목된다.추 장관 아들의 군 휴가 미복귀 의혹에 대해 검찰이 불기소 처분을 내리면서 논란은 다소 가라앉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추 장관과 보좌관의 카카오톡 대화내용이 공개되면서 ‘추미애 거짓말 논란’이 새로 불거졌다.국민의힘은 국감에서 문재인정부의 실책과 문제점을 조목조목 따지겠다고 벼르고 있다.‘야당의 시간’으로 불리는 국감에 집중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국감 종합상황실’도 꾸렸다.국민의힘 주호영(대구 수성갑) 원내대표는 이날 “문재인 정권의 실정은 일일이 꼽기도 숨찰 정도로 많다. 부동산 정책 실패를 비롯한 경제 정책 실패, 탈원전 및 태양광 비리, 추미애 법무부장관 아들 사건에 대한 수사, 울산시장 선거 공작, 굴종적 대북관계 등 모든 난맥상을 적나라하게 파헤쳐서 국민에 보고하는 국감을 하겠다”고 밝혔다.더불어민주당도 추석 연휴기간 동안 숨 고르기를 마치고 국감 준비에 몰두하고 있다.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국감은 정부의 국정운영을 평가하고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국회의 핵심 기능 중 하나”라며 “국난극복과 민생, 미래전환, 평화를 4개 중점 국감 의제로 정하고 철저히 준비하겠다. 집권여당으로서 이번 국감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 이행상황을 제대로 점검하겠다”고 다짐했다.민주당은 국감 이후 민생, 미래 개혁을 위한 3대 입법 과제에 집중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구체적으로 △민생경제 안전망 재구축 △한국판 뉴딜의 제도적 기반 마련 △권력기관 개혁 입법 등을 제시했다.다만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된 방식으로 진행되는데다 코로나 이슈와 정치외교 논란이 불거지면서 올해도 건실한 정책국감이 실종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의성군,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사전 준비 돌입

의성군이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을 본격 매입한다.의성군 공공비축미 올해 매입 계획 물량은 총 5천797t이다. 산물벼 2천640t, 포대벼 3천104t, 친환경벼 53t 등이다. 품종은 일품벼, 해담벼 2개 품종이다.이는 경북도내 최다 물량이다. 의성군은 3년 연속 도내에서 제일 많은 공공비축미곡 수매량을 확보했다.또 올해부터 농가가 출하한 40㎏ 포대벼를 매입 현장에서 수매당(전)일 800㎏ 톤백 포대갈이 작업을 시행한다. 이는 톤백 출하가 어려운 고령농가와 대형저울 등 농기계가 없는 소규모 농가의 편의 제공을 위해서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대구 동구청, 제9호 태풍 ‘마이삭’ 북상에 따른 비상체제 돌입

대구 동구청이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북상함에 따라 인명피해 우려지역 및 교통, 산사태 등에 대한 비상상황 관리제제에 돌입했다. 구청은 마을방송과 재난 예·경보시스템 등을 활용, 주민들을 대상으로 태풍 대비 행동요령을 안내했다.또 둔치 주차장과 지하차도 등은 침수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태세를 갖췄으며, 배수펌프장의 적정가동능력을 점검했다. 산사태 위험지역, 급경사지, 저수지 등에 대해서는 예찰 및 점검을 강화했으며, 강풍에 대비해 간판 고정, 입간판 제거와 도로변 현수막 제거 등의 사전조치를 취했다.재난 상황 전파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망을 유지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이밖에 응급복구 장비와 재해구호 물자 등을 전진 배치하고,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발생할 수 있는 이재민을 위한 임시주거시설을 즉시 가동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배기철 동구청장은 “태풍 ‘마이삭’은 현재 세력이 강하게 발달한 데다 대구지역이 태풍 반경 안에 포함돼 있어 피해가 우려된다. 집중호우와 강풍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코로나 폐쇄’ 국회, 사흘 만에 개방...내달 1일 정기국회 돌입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사흘간 폐쇄됐던 국회가 30일 문을 다시 열었다.국회는 31일 중단됐던 결산심사를 재개하고 다음달 1일부터는 21대 국회의 첫 정기국회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코로나19 사태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만큼 2차 재난지원금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될 전망이다.국회는 이날 본관·소통관·의원회관 등 주요 청사를 재개방했다.국회 측은 “청사 폐쇄 이후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방역 당국과 협업 하에 1차 접촉자 관리도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국회 재개방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국회 재난 대책본부는 지난 29일 회의에서 30일 재개방을 결정했다.이에 따라 3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환경노동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교육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정무위원회 등 7개 상임위가 활동을 재개한다.여야 간 기존 합의대로 다음달 7~8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진행된다.이어 14~17일 대정부 질문이 진행되며 다음달 24일 안건 처리를 위한 본회의가 열린다.정기국회의 ‘꽃’이라고 불리는 국정감사는 추석 연휴 일정을 고려해 10월7일부터 26일까지 3주에 걸쳐 진행된다.국감과 오는 11월 내년도 예산안 심사 등 많은 인원이 국회에 모이는 일정이 줄줄이 예정돼있어 ‘비대면 진행’이 불가피하다는 목소리는 점점 커지고 있다.이날 국회가 다시 개방됐지만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이 상존해 국회 사무처에서는 내달 중 비대면 화상회의 시스템을 완비한다는 계획이다.다만 화상회의 시스템 설치 여부와 관계없이 걸림돌이 되는 건 비대면 심의·의결의 법적 근거와 효율성이다.김영춘 국회 사무총장은 비대면 안건 의결을 위한 입법을 여야에 제안하겠다고 밝혔고, 민주당 측은 조승래 의원이 비대면 표결 참여 근거를 마련한 국회법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다.이번 정기국회에서 여야는 당장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둘러싸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정부가 재원 문제로 난색을 표하는 가운데 여야 간에는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다는 데 괴리가 크지 않다.다만 지급 대상에는 시각차가 있는데 미래통합당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선별 지급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지만 여당내에서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지급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나아가 공수처장 임명을 강행하기 위해 민주당이 공수처법 개정을 밀어붙일지 여부도 주목된다.‘슈퍼예산’ 기조를 밝힌 2021년도 예산안을 둘러싼 여야의 충돌도 불가피하다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은 10월28일 예정돼있다.이후 11월과 12월 두 달간 안건처리를 위한 본회의가 6차례 열린다.이 기간 내년도 예산안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국회법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안 법정처리 시한은 12월2일이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