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스마트슈퍼 육성사업에 참여할 동네슈퍼 모집

구미시가 스마트슈퍼 육성사업에 참여할 점포 10곳을 모집한다.이 사업은 출입인증장치, 무인계산대, 보안장비 등 무인운영이 가능한 기술을 구축하는 비용과 컨설팅, 교육, 마케팅 등을 지원해 동네슈퍼의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다.지원 대상은 연 매출 50억 원 이하, 상시근로자 5인 미만, 매장 면적(공용면적제외) 165㎡ 미만으로 한국표준산업분류상 ‘기타 음·식 위주 종합소매업’에 해당하는 동네 슈퍼다.시는 선정된 점포에 대해 1천만 원을 지원한다.희망자는 오는 16일까지 구미시 일자리경제과 담당자 이메일(ljh1202@korea.kr) 또는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시는 서류·현장평가 등을 거쳐 5월 중 스마트슈퍼로 전환할 최종 점포를 선정할 예정이다.구미시 일자리경제과 김차병 과장은 “스마트슈퍼 전환을 통해 소상공인의 근로시간이 줄고 무인운영으로 야간 영업이 가능해져 매출과 소득이 늘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군위군, 찾아가는 행복한 우리 동네 사업실시

군위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기)는 최근 군위읍 상곡리 마을회관에서 자원봉사자 및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손 뜸(손사랑회 회장 김돌남), 칼갈이(삼육칼갈이봉사단 정철진), 컵 프린팅(그리담 회장 이윤정)등의 재능 나눔 찾아가는 행복한 우리 동네 사업을 진행했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동네공항’ 전락?…신공항 SOC 축소 위기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특별법 상정이 불발되면서 신공항 접근성을 높이는 도로, 철도 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공항 건설과 동시에 이뤄져야 할 SOC 사업의 축소 혹은 지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동네공항’으로 전락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2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은 군 공항(국방부)과 민간공항(국토교통부)이 함께 이전하는 사업으로 군 공항 이전 특별법과 공항시설법 등 2개 법에 동시 위촉된다.공항시설법의 경우 절차가 까다로와 공항 이전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면서 관련 SOC 사업의 경우 예산 삭감은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접근성 개선(안) 사업은 모두 9개 사업으로 투입되는 예산만 13조9천억 원에 달한다. 도로는 6개 사업 6조706억 원, 철도는 3개 사업 7조8천186억 원이다.현재 진행이 확정된 사업은 올해 개통될 4차 순환도로와 2019년 예비타당성 조사(이하 예타)를 통과한 조야~동명 광역도로다.나머지 7개 사업은 모두 1천억 원 이상 규모 사업이기 때문에 예타 대상에 속한다.이중 예타 통과가 점쳐지는 사업은 중앙고속도로 확장 사업 뿐이다. 1조4천400억 원에 달하는 이 사업은 신공항과 관계없이 경북도가 꾸준히 추진 중이던 사업으로 경제성을 어느 정도 갖췄다는 분석이다.하지만 나머지 6개 사업, 특히 정시 접근성의 핵심인 철도 사업의 경우 예타 통과가 힘들 것이라는 우려가 지배적이다.서대구~의성을 잇는 대구경북선은 신공항 접근성 개선의 핵심 사업으로 예상 사업비가 1조6천123억 원이다. 예상 비용대비편익(B/C)은 단선 0.82, 복선 0.64로 지금의 상황이라면 두 경우 모두 예타 통과가 힘들다.신공항 연계 철도사업(김천~의성, 중앙선 복선화)은 예타는커녕 국가 철도망 구축에도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특히 가덕도 신공항이 생기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관련 사업의 비용대비편익은 더욱 줄어들게 된다.상황이 이렇자 지역 정치권에서 신공항 특별법 재추진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달성군)이 발의한 특별법안에는 사전절차 단축, 사전용역 간소화, 필요 시 예타 면제 등의 내용이 담겼다.영남대 윤대식 교수(도시공학과)는 “신공항 SOC 사업들이 공항 개항과 동시에 개통되지 않으면 초기 공항 활성화에 실패, 가덕도 공항 등 다른 곳에 공항 주도권을 완전히 뺏길 가능성이 크다”며 “사업성에 매달리면 반듯한 신공항 건설이 어려워진다. 지역 정치권에서 뜻을 하나로 모아 특별법 통과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 달서구청, ‘우리 동네 한방주치의 사업’ 추진

대구 달서구청이 달서구한의사회와 손잡고 이달 한 달 동안 겨울철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우리 동네 한방주치의 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에 동네 한의원 32개소가 한방주치의로 참여했다. 저성장, 희귀 난치성 등 한약이 필요한 지역주민 130명에게 한방진료와 한약을 무상으로 제공한다.2012년 달서구한의사회와 달서구사회복지관협의가 의료협약을 체결해 매년 100여 명에게 한약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2억3천만 원 상당의 진료와 한약을 제공했다. 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우리 동네 하천이 달라졌어요…시민 친화적 친수 공간으로 재탄생

대구지역 동네 하천들이 기초자치단체의 하천정비 사업으로 자연 친화적인 친수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동구청은 최근 하천 정비 공사를 통해 율하천(매여동) 곳곳에 자전거 도로(3.42㎞)와 산책로(4.3㎞), 운동시설 16개소, 파고라 2개소 등을 조성했다. 관목 3만5천 주와 특화 마당 등도 들어서면서 자연과 어우러지는 휴게 공간으로 주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북구에 있는 동화천(연경동)과 팔거천(팔달동~매천동)은 주민들이 여가를 보낼 수 있는 친수 공간으로 변하고 있다.북구청은 동화천에 최근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조성을 완료하고 동변교 주변 자연석 쌓기와 고수호안 사업을 진행 중이다. 팔거천 0.96㎞ 구간에는 옹벽형 블록 쌓기와 제방 보강 등 생태 하천 조성을 위한 정비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구청은 이곳에 2022년까지 사업 완료를 목표로 다양한 수변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수성구 범어천(두산오거리~어린이회관삼거리, 신천시장~중앙고)은 2016년 새단장을 마친 후 기존 생태계 보호와 생물의 다양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수질 악화 방지를 위해 수성못 용수와 지산하수처리장 용수가 추가 확보됐고 수생식물 다양화를 위한 생태계 환경이 조성됐다.특히 하천 주변 슬럼화 된 도시 미관이 개선돼 상권 활성화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남천(사월동~매호동)도 2018년 2.8㎞ 구간의 정비 사업을 통해 트레킹족이 찾는 지역 명소 중 한 곳으로 불리고 있다.달서구 대명천(대천동)은 2017년 정비 완료 후 추가 사업을 통해 옛 명성을 되찾은 케이스다.대명천은 야생동물 2급 맹꽁이의 국내 최대 산란지로 불린다.올해 하천 보 2곳을 철거하고 슬러지 준설 및 창포를 심는 등 수질을 개선해 주민들의 생활 만족도 수준을 높였다.또 악취 해결은 물론 경관 개선 효과로 생태학습 교육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다.북구청 관계자는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하천 정비 사업을 통해 지역 하천을 문화와 관광이 접목된 친수 공간으로 개선하고 새로운 나들이 명소로 꾸밀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 달서구청, ‘우리 동네 달서 SNS 홍보 자원봉사단’ 모집

대구 달서구청이 오는 20일까지 개인 SNS를 활용해 지역 소식을 전달하는 ‘우리 동네 달서 SNS 홍보 자원봉사단’을 모집한다.SNS 홍보 자원봉사단은 주민들의 급식 봉사, 캠페인 활동 등 자원봉사와 관련된 지역 소식이나 행사들을 홍보하는 역할을 한다.페이스북 활용이 가능한 19세 이상 달서구 주민, 직장인, 대학생 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구청 홍보전산과로 제출하면 된다.활동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11월30일까지다.이번 활동 참가자들은 지역 곳곳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들을 개인 페이스북에 200자 이상 게시글로 올리게 되며 1시간의 자원봉사시간을 인정받게 된다.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동네에서 출근해도 파견수당 연 780만 원…대구경북경자청 13년간 100억 넘는 세금 ‘낭비’

대구 동구에 사는 공무원이 인근에 위치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DGFEZ)으로 출근해도 연간 수백만 원의 파견수당을 챙기는 일이 10년 이상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DGFEZ의 불합리한 파견수당 제도 때문에 지난 13년간 100억 원이 넘는 세금이 ‘낭비’됐다는 지적이다.3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DGFEZ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별법)에 따라 2008년 대구·경북 조합 형태로 개청한 후 현재 대구시 49명, 경북도 54명 등 총 103명의 시·도 소속 공무원이 파견근무를 하고있다. 이들 직원들은 지방자치단체의 조례에 따라 대구시와 경북도로부터 월 65만 원의 파견 수당을 받고 있다.파견수당으로 매달 6천여만 원, 연간 8억 원이 지급되고 있다.지난 13년 간 공무원들이 챙긴 파견수당만 100억 원이 넘는다.2008년 개청한 DGFEZ는 대구 중구 반월당 삼성생명 건물에 입주해 있다가 2012년에는 동구 신천동 무역회관 건물로 이전했다. 2015년 동구 봉무동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 빌딩으로 이전했다.대구시청(중구 공평동)에 근무하던 공무원들이 불과 시내버스 몇 정거장 떨어진 DGFEZ에 근무하면서 파견수당만 연간 780만 원을 챙긴 것이다.후한 파견수당 덕에 대구시청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DGFEZ 파견을 선호하는 현상까지 벌어졌다.경북도에서 파견된 공무원들도 상당수가 대구에 거주하고 있어 경북도청 근무가 오히려 파견수당을 받아야 한다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오고 있다.경자청 파견수당은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것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는 금액으로 지급된다.대구의 한 공무원은 “대구시 공무원들의 희망 중 하나가 DGFEZ로 파견 가는 것”이라며 “업무는 상대적으로 수월한데 비해 파견수당이 두둑하니 너도나도 가고 싶어 한다”고 귀띔했다.대구시는 현재 코로나19 대응에 막대한 예산을 사용, 내년 사업 예산 대부분이 삭감되는 상황에서 의미가 퇴색된 파견수당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소속 하병문 의원은 “문제의 소지가 상당히 많아 보인다. 생활권이 같은데 (파견수당이) 과도하게 지급되는 것 같다”며 “다가오는 행정사무감사 때 이같은 문제를 꼼꼼히 짚어볼 것”이라고 지적했다.대구참여연대 강금수 사무처장은 “동일생활권에 있음에도 65만 원씩 받는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부분”라며 “다른 파견 수당과 비교해도 너무 많고 형평성에도 맞지 않는다”고 꼬집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수성경찰서 바로 코 앞인데… 부자동네 자동차 불법 횡단 관례화

경찰서 바로 길 건너편에서 대로로 진출하려는 자동차들의 불법 횡단 및 급차로 변경이 지속적으로 자행되고 있어 보행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경찰의 집중 단속이 필요해 보인다.13일 오전 8시30분께 대구 수성경찰서 건너편 범어도서관과 두산위브더제니스 앞 도로에는 인근 횡단보도 신호가 바뀔 때마다 자동차들의 곡예운전이 목격된다.이 자동차들은 범어네거리에서 그랜드호텔로 좌회전을 하거나 유턴을 하기 위해 횡단보도에서 보행자 신호가 바뀔 때 마다 2~3차로를 횡단하거나 역주행까지 하면서 무리하게 차선 끼어들기를 하고 있다.자동차들은 횡단보도 보행자 신호가 진행되는 수십초 동안만 이같은 불법 횡단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곳을 지나는 보행자의 안전은 아랑곳없다.이곳 도로에는 ‘급차로 변경 금지’라는 표지판이 세워져 있지만 이를 지키는 운전자는 찾아보기 어렵다.자동차들의 역주행이나 횡단은 도로교통법 위반이다. 적발 시 범칙금 3만 원과 벌점 10점이 부과된다.바로 건너편에 수성경찰서가 위치하고 있지만 이곳의 급차로 변경은 관행이 돼버렸다.이곳을 지나는 주민들은 “급차로 변경하는 차량들은 좌회전 차로에 진입하지 못하면 대구은행네거리에서 유턴해야 하는 등 잠깐의 편의를 위해 안전을 감수하면서 무모한 행동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수성구청과 대구지방경찰청은 지난 2015년 이곳에 신호등 설치 등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으나 달구벌대로 정체현상이 가중된다는 이유로 무산됐다.사정이 이런데도 경찰은 단속에 손 놓고 있다. 알면서도 불법 행위를 눈 감아 주고 있는 셈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부자들의 편의를 봐주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2016년 수성구청이 교통질서 계도요원 2명을 두산위브더제니스 아파트일대에 배치해 교통지도를 하다가 ‘부자 동네 특혜 제공’이라는 논란을 부추기기도 했다.경찰 관계자는 “두산위브더제니스와 범어도서관 일대 구조개선을 검토하고 있지만 현실적인 방안은 없다”며 “단속만이 능사가 아니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 동구청, ‘우리 동네 미술’ 작가팀 모집

대구 동구청이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 동네 미술’ 사업을 추진할 작가팀을 22일까지 모집한다.공공미술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예술인의 고용 위기 극복을 위해 전국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예술인의 일자리 제공과 미술활동을 통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마련됐다.동구청은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 대상지로 이시아폴리스 산업단지(동구 봉무동 일원)를 선정, 입주업체의 건물 외벽에 벽화 또는 미술작품 설치를 통해 이시아폴리스를 문화예술테마거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이번 공모사업의 대상 인원은 지역 예술인을 비롯해 작가팀 내 대표자, 아카이빙 작가, 행정인력 등 모두 37명으로 동구청 문화체육과로 방문접수 하면 된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 달성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 동네 미술’ 참여 작가팀 모집  

대구 달성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지역사회에 공공미술을 통한 일상 속 문화 향유권 확산을 위해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 동네 미술’ 사업을 추진한다.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 동네 미술’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시, 달성군이 주최하며 총 사업 예산은 4억 원으로 내년 2월까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대상지는 사문진 주막촌 뒤 잔디광장 일원으로 작품의 유형은 공모 참여 작가팀에서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사문진 주막촌은 다양한 먹거리와 미술작품, 조형물 등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낙동강 자연생태탐방로와 대규모 야외상설공연장이 들어서 있다. 야외상설공연장에서는 달성문화재단이 ‘달성 100대 피아노’ 등 다양한 문화 사업을 매년 개최하며 인기 있는 복합문화장소가 됐다. 또한 사문진이 낙동시회가 펼쳐진 문화공간이자 최초의 피아노 유입지로서 각광받으며 시민의 유희공간이란 장소의 특성을 감안하여 작품을 배치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의 신청 자격 요건은 작가팀 내 대표자, 아카이빙 작가, 행정인력을 포함한 37명으로 구성된 단체만 참여 가능하며, 우선적으로 지역 미술인 중심의 작가진 구성을 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작가팀은 고유번호증 또는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해야 하며 달성문화재단에서 제시한 사업신청서, 계획서 등 필요 구비서류를 준비하여 제출하면 된다. 한편 공모 접수방법은 직접방문, 우편, 이메일로만 가능하며 공모·접수기간은 10월14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달성문화재단 홈페이지(www.dsart.or.kr) 또는 콘텐츠사업팀(053-659-4282)으로 하면 된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가덕도 신공항, 통합공항을 동네공항 만든다

무소속 홍준표 국회의원(대구 수성을)이 부산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반대하지 않는다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홍 의원은 지난 24일 ‘대구 통합신공항 특별법’ 초안을 공개하며 “부산은 부산대로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추진해 관문공항으로 이용하면 되고, 대구와 경북은 통합신공항을 관문공항으로 활용하면 된다”고 말했다.그러나 가덕도 신공항은 2016년 검증에서 이미 배제됐다. 당시 영남권 5개 시도는 김해 신공항을 영남권 신공항 대안으로 합의했다. 이후 대구·경북에서는 “가덕도 신공항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미래를 위축시키는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결사 반대한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가덕도 신공항이 건설되면 남부권의 국제선 수요를 쓸어가 통합신공항이 동네공항으로 전락하는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지역 현안에 대한 견해는 누구나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책임있는 정치인이라면 다르다. 공항 문제는 지역의 미래를 좌우하는 최대 현안이다. 새로운 견해를 제시하는 차원이라고 하더라도 지역사회의 합의에 배치되는 의견을 지역민 의견 수렴절차 없이 공론화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홍 의원의 이번 발언은 그간 부산이 주장해온 논리와 맥을 같이 하기 때문에 우려스럽다. 부산지역에서는 ‘공항 문제는 대구와 부산이 각자 알아서 해결하고 서로 간섭하지 말자’는 주장을 펼쳐왔다.또 김해 신공항 타당성 검증을 하고 있는 국무총리실 산하 검증위원회의 결과 발표를 앞둔 시점이어서 잘못된 시그널을 주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당초 지난 6월 말로 예정됐던 결과 발표는 계속 미뤄지고 있다. 이달 말 발표설도 있지만 더 늦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치적 논리를 배제한 채 원칙에 따라 심의하면 뒤집힐 가능성이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하지만 여권을 등에 업은 부산이 모든 논리를 무시한채 밀어붙이고 있어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이번 홍 의원 발언의 골자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사업의 국가사업화다. ‘국가사업’에 ‘기부대 양여 방식’을 덧붙여 내실있는 추진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입법 과정에서 부산의 반대가 있을 것을 우려해 이같은 언급이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만에 하나 김해 신공항 백지화가 결정된다면 ‘정치적 힘이 있으면 결정된 국책사업도 뒤집을 수 있다’는 나쁜 선례를 남기게 된다.특히 이해 당사자가 있는 국책사업이 떼법으로 뒤집혀져서는 안된다. 대구시, 경북도와 지역 정치권이 눈을 부릅뜨고 통합신공항이 동네공항으로 전락하는 사태를 막아야 한다.

민선7기 하반기 우리 동네 핵심사업(8) -달성군, 화원읍 천내리 도시재생사업

달성군 화원읍은 지리적으로 대구의 중심이자 대구 교통의 요지이다. 중부내륙 및 광주대구고속도로, 국도 5호선, 지하철 1호선 등이 지나고 있고 가까운 설화명곡역으로 2027년에는 대구산업선 철도가 지난다. 하지만 화원읍의 원도심은 대구교도소를 중심으로 한 개발이 제한적이어서 다른 지역보다 발전이 더딜 수밖에 없는 문제점이 있었다. 오는 10월 대구교도소가 달성군 하빈면으로 이전한다. 그러면 후적지 개발과 함께 화원읍 천내리에서 진행 될 뉴딜사업을 연계해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1,000 년의 화원, 다시 꽃피다. 대구 달성군은 국토교통부 주관 2019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구에서 유일하게 화원읍 천내리가 선정돼(사업명 천 년의 화원, 다시 꽃피다!) 국·시비 등 총사업비 241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 뉴딜사업이 진행되는 화원읍 천내리는 그동안 대구교도소로 인해 도시의 활력을 잃은 지역이었다. 대구교도소 이전 이후 달성군은 이곳에 지역특성을 살린 도시재생 및 지역 성장기반을 재구축하는 등의 후적지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은 네 가지 유형으로 세분화 해 계획을 수립했다. 각각의 단위사업으로 △지역공동체 활성화 기반조성 사업-주민 커뮤니티 교류공간 및 예술놀이 오픈캠퍼스 조성 △ 공공복지 서비스 활성화 사업-영유아 시설 및 창업지원 거점인 상상 어울림센터 및 실버 커뮤니티 공간 조성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으뜸상품 판매센터 및 교육장 설치, 걷고 싶은 화원시장길 조성 △생활인프라 개선 사업-살기 좋은 ‘화원’ 만들기 등으로 나눠져 있다. △지역동체 활성화 기반조성 사업은 주민 커뮤니티 교류공간인 ‘소통’을 중심으로 재생사업의 지원을 위한 현장지원센터와 마을 관리조직의 운영을 위한 센터가 만들어진다. 그리고 예술놀이 오픈 캠퍼스 ‘봄꿈’은 어린이 및 청소년의 커뮤니티 거점으로 연극, 영어, 요리, 미술 등 다양한 체험이 동아리 형태로 운영되는 예술놀이 캠핑장으로 운영 될 예정이다. 추가적으로 지식습득을 위한 책 놀이터와 학습공간도 조성된다. △공공복지 서비스 활성화 사업으로는 상상 어울림마당 센터와 실버 커뮤니티 공간이 조성된다. ‘비상’으로 이름 붙여진 시민문화발굴단 사무실 및 공방을 중심으로 육아돌봄센터와 청년창업지원센터, 협업 및 작업 공유 공간이 만들어진다. 이와 함께 노인커뮤니티 카페, 은퇴자 재취업을 위한 일자리 지원센터, 치매센터 등은 ‘나들이’ 라는 이름의 공간으로 조성되어 실버커뮤니티를 형성한다. 또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는 으뜸상품 판매센터 및 교육장이 만들어져 공설시장 내 빈 점포를 활용한 달성군 및 인근지역의 특산품 과일판매소가 조성되고 마케팅과 멘토링 교육을 위한 공간도 마련된다. 그리고 ‘걷고 싶은 화원 시장길’이라는 이름으로 정통시장 내 보행친화공간, 스탬프 투어길, 사회적 기업의 상생장터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생활인프라 개선 사업은 살기 좋은 ‘화원’ 만들기를 목표로 이벤트 광장 및 시민주차장 조성, 인공지능 IoT 공동쓰레기 수거시설 조성, 안정보행로와 생활안전 모니터링 등을 운영 할 예정이다. ◆부처협업사업·소규모재생사업 문화적 도시재생사업과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화원 다시 꽃피길 프로젝트들도 진행된다. 지역 고유의 역사 및 문화적 자산, 관광자원으로의 도심을 활성화하고 시장 옥상을 활용한 화원청춘 옥상실험실 등의 사업도 예정되어 있다. 그리고 입간판과 노후 전선, 조명등의 교체로 노후화 시설에 대한 환경개선작업을 실시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주거복지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꽃을 테마로 한 가로길을 조성하는 스탬프투어 등도 진행 할 예정이다. 이렇듯 화원읍 천내리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은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달성군, 그리고 대구의 중심인 화원읍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달성군은 지난달 화원읍 천내리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장으로 도시와 풍경 종합건축사사무사 노성식 대표를 위촉했다.노 센터장은 도시재생, 경관 분야 전문가로, 주민과 행정 협력체계를 구축해 천내리 뉴딜사업 지원과 도시재생사업의 조정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도시재생 사업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 소규모 재생사업, 새뜰마을사업, 달성 관문 간판개선사업 등에 국·시비 194억 원을 확보 추진 중이며, 화원읍 설화리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신청을 준비 중이다. ----------------------------------------------------------------------------------------------- ◆김문오 달성군수김문오 달성군수는 “동네 한복판에 큰길을 내고 큼직한 건물을 세우는 것이 도시재생이 아니다”며 “지금은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등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도시재생 사업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3년 사람들의 발길이 뜸한 화원읍 본리리 ‘마비정’ 마을 전체를 토담과 벽담을 활용해 벽화로 꾸며 시골 마을이 예술과 만나게 되면서 1960~1970년대의 정겨운 풍경을 창출해 내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만들었다. 김 군수는 “마비정 마을이야말로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 모델로 전국에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몰리고 있다”며 “도시를 재생한다면서 옛 건물을 부수고 새로 짓는 것보다 지역의 역사와 삶터를 고쳐서 다시 쓰는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달성군은 주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쇠퇴 현상을 보이고 있는 구도심의 재생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2016년 3월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설치했다. 김 군수는 “화원읍은 대구교도소 후적지 개발, 화원 공공복합청사 건립 등 대규모 사업이 예정된 변화와 발전의 중심지”라며 “이러한 사업들과 연계한 내실 있는 사업추진을 통해 침체된 구도심 활성화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2016년부터 달성 3색 문화창조도시 브랜드 구축을 위해 △화원읍 성산리 화원유원지 △가창면 우록리 일대 △하빈면 봉촌 2리 낙동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도시재생과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이 올해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민선7기 하반기, 우리 동네 핵심사업 (3)서구 원대동 도시재생 사업

대구 서구 원대동은 북쪽으로 달서천로가 위치하고 남쪽으로는 경부선 철로변이 있는 등 공단지역과 인접해 열악한 주거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원대동의 저소득층 및 고령 인구 밀집도는 갈수록 심화되는 등 기존 도심의 쇠퇴현상으로 사회적 문제의 해결책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대구 서구청은 2018~2021년 사업비 191억 원을 들여 ‘원대동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원대동 주민들의 자존감 회복과 더불어 지역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마을 브랜드를 향상시키는 등 역사가 있는 마을 전통성과 다수의 유휴부지, 인근 주요 시설 입지 등 원대동의 재생 잠재력을 끌어내겠다는 목표다.서구청은 원대동의 도심 회복을 위한 3가지 목표(활기찬, 자부심 있는, 머물고 싶은 동네)를 설정하고 ‘주민이 자생하는 활력 발전소’를 비전으로 한 ‘원’하는 ‘대’로 ‘동’네 만들기 프로젝트를 기본 구상으로 재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청장년층의 유입, 활기찬 동네 만들기서구청은 원대동의 인구 유출을 막고 청년음악 예술가와 신혼부부 유입을 위한 ‘활기찬 동네 만들기’를 ‘원대동 도시재생사업’의 1단계 전략으로 내세웠다.행복주택을 조성해 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지역 유휴공간을 적극 활용해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확충하는 등 주민과 아티스트가 함께 어울리는 사운드 레시던시 공간을 연출한다는 것.‘활기찬 동네 만들기’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은 △행복주택 건설 사업 △사운드 레시던시 조성 사업 △콘서트홀 건립 사업이다.행복주택 건설 사업은 원대동 645번지에 지상 3층 규모의 행복주택을 건립하는 것이다. 이 사업을 통해 청장년인구의 유입을 꾀한다.콘서트홀 건립 사업은 원대동 638번지 일원에 200석 규모의 음악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사운드 레시던시, 콘서트홀, 카페 등이 들어선다.최근 사업 계획이 변경되면서 ‘사운드 레시던시 조성 사업’이 ‘콘서트홀 건립 사업’의 일환으로 포함됐다.사운드 레시던시 조성 사업은 청년음악예술가의 창작활동 공간과 개인 음악 레슨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을 통해 원대동 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의 주민복지 실현을 위한 문화시설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자원을 활용한 마을 브랜드서구청은 원대동을 ‘자부심 있는 동네’로 만들어 지역민의 자존감을 높인다는 계획이다.특히 다양한 조성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소득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주민들의 자부심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노후‧불량 건축물 정비사업’과 ‘창의 놀이터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노후‧불량 건축물 정비사업’은 지역 폐‧공가를 매입해 ‘창의공방’으로 만드는 사업이다.이곳은 주민참여형 공간으로 활용되고 음악 놀이터와 소형 도서관 등으로도 쓸 예정이다.‘창의 놀이터 조성 사업’은 원대동 550번지 일원에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는 다용도실, 2층에는 피트니스센터가 들어서는 건물을 건립하는 사업이다.◆안전하고 깨끗한 주거 환경원대동을 ‘머물고 싶은 동네’로 만들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주민공동이용시설의 확충이 급선무다.서구청은 노후화된 주거지 및 좁은 골목길에 힐링길을 조성하고 밝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한다.작은 정원을 설치해 주민쉼터공간을 늘려 원대동을 주민들이 머물고 싶은 동네로 만들겠다는 것.원대동 785번지와 616번지 일원에 각각 추진되는 ‘복합주차장 조성 사업’은 주민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각각 노상주차장 9면과 12면의 주차 대수를 확보해 서구청이 직접 관리에 나선다.‘힐링길 조성 사업’은 원대동의 30년 이상 노후 주택 비율이 60% 이상인 까닭에 주거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진행된다.주민들이 편히 산책할 수 있는 산책로를 조성하고 코스의 다양성을 통해 경관 향상과 복지 혜택을 늘린다는 것.또 원대동 642-1번지 일원에 진행 중인 ‘안전길 조성 사업’을 통해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한다. ------------------------------------------------------------------------------------------------- ◆류한국 대구 서구청장 인터뷰“이제부터 ‘서구’의 출발점은 생활‧문화‧예술 등의 도약을 위한 희망의 ‘서구’입니다.” 류한국 대구 서구청장은 앞으로 남은 2년 동안 지역민을 위해 추진해 오던 사업들을 잘 마무리 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서구’로 변화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류 청장은 서구의 미래를 위해 내세운 전략으로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도시재생 사업의 추진에 해답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문화 볼모지에서 문화를 누리는 서구로 변화시킴과 동시에 인구 유입을 위한 다양한 재생 사업을 통해 도시개발의 중심지로 발돋음할 것”이라며 “구민 중심의 신뢰받는 행정은 곧 주민들의 편의 제공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 있다”고 강조했다. 류 청장은 미래도시 ‘서구’를 위한 인프라 기반을 굳건히 다져 나가야 지역민들의 삶의 질 또한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서대구 고속철도역 개통과 더불어 주변 환경개선사업 및 한전지중화 사업을 통해 향후 서구가 대구지역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주거 환경 개선 사업도 ‘서구’의 신바람을 이끌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역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한 복지 혜택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류 청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문화 공간인 복지관 신설과 봉사단체를 중심으로 한 활동 강화로 저소득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며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주변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주거 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원활한 정비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강화해 구민에게 신뢰받는 책임 행정을 펼치겠다. 다양한 세대와 소통하고 공감하는 ‘서구’를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