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확진자로 인한 확진 잇따르지만 재확진자 동선 공개 안해 시민 불안 가중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현저히 감소한 대구에서 최근 재확진자들이 나오자, 이들에 대한 이동경로를 신규 확진자의 경우와 동일하게 공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초기 전국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대구지역에서 나온 만큼 재확진자에 대한 관리 및 정보 공개는 시민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서라도 적극검토해야 한다는 것. 특히 개학 전 교사·학생 완치자를 대상으로 한 재검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재양성 판정을 받은 가족의 접촉자 검진에서 양성 판정이 나오는 등 재확진자로 인한 확진 사례가 잇따르면서 재확진자에 대한 동선 등 기본정보를 마땅히 공개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대구시는 지난달 20일부터 신속한 초동 대응 및 시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확진자의 이동경로 및 이동수단, 방역 조치사항 등을 시청과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해 왔다. 하지만 해외유입 등 신규 확진자에 대한 동선만 공개하고 있을 뿐이다. 14일 대구시청 홈페이지에 공개된 확진자 이동경로에 따르면 지난 13일 확진 판정을 받은 10960번 확진자의 감염경로에는 ‘6657번 확진자와의 접촉자’라고 표기돼 있다. 개학 전 교사·학생 완치자 재검사에서 6657번이 재양성 판정을 받았고, 접촉자 검진에서 10960번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 10924번 역시 가족 관계인 7944번과의 접촉으로 지난 11일 양성 판정으로 확진자가 됐다. 하지만 완치됐다가 재확진 판정을 받은 6657번과 7944번의 이동경로는 어디에서도 확인할 수 없다. 시는 재확진자의 동선 공개는 하고 있지 않지만, 신규 확진자와 마찬가지로 동선을 파악하고 방역 조치 및 접촉자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공개된 확진자의 감염경로상 재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인한 확진이라고 표기돼 있어도양성 원인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재확진자의 이동경로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추후에라도 재확진자의 전파 가능성이 있고 위험성이 높다는 질병관리본부의 공식 발표가 있다면, 신규 확진자와 마찬가지로 재확진자에 대한 동선을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공개된 신규 확진자 기본정보 내 감염경로에 ‘재확진자와의 접촉’이라고 표기되면서 시민들의 감염 확산에 대한 불안은 커져만 가고 있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김모(36·여)씨는 “지역 내 재확진자가 다시 늘고 있어서 걱정이다. 감염 확산 방지 차원에서 재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에 대한 동선도 신규 확진자와 마찬가지로 필히 공개돼야 한다”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대구시 확진자 동선 공개 무용지물 논란

대구시가 시민의 알권리 충족과 초동대응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시작한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공개에 대해 ‘무용지물’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확진자 발생 시 역학조사를 거쳐 공개하기로 한 이동경로와 이동수단, 방역 조치사항 등의 세부내용을 공개하지 않은 전형적인 보여주기식 공개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확진자 동선이 공개되면 보다 철저히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던 시민들은 비공개나 다름없는 대구시의 ‘깜깜이 동선 공개’에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23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확진자의 성별이나 나이, 거주지, 증상발현일 등 개인정보를 제외하고, 정작 중요한 이동경로에서 불안감 해소 및 지역 상권 보호 등을 이유로 상호명 등을 비공개 처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개된 확진자 이동경로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찾은 선별진료소명이나 현재 입원 중인 병원명을 제외하고, 확진자가 다녀간 장소는 ‘○○시장’, ‘대형마트’ 등으로 나와 있다. 이동수단 역시 구체적인 정보 없이 ‘버스’라고만 표기돼 있을 뿐이다. 특히 일찌감치 확진자 이동경로를 공개하며, 확진자가 다녀간 병원명이나 식당, 약국, 은행 등 모든 상호명을 완전히 공개하는 부산 등 다른 광역지자체와는 너무나도 대조적이다. 이에 대해 대구시 관계자는 “현재 공개된 확진자 동선은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보완될 수 있다”면서도 “상호명 공개 시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경제적 피해 등 2차 피해가 우려돼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각 구·군청에서도 지역 내 확진자 발생 시 정보 확인 시부터 확진자가 마지막 접촉자와 접촉한 날로부터 14일이 지날 때까지 확진자 이동경로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도록 했다. 하지만 시청 홈페이지에는 그나마 공개돼 있는 반면, 확진자 거주지 해당 구청 홈페이지에는 공개되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외국인 여성 A씨의 경우, 대구시 홈페이지 내 확진자 이동경로 정보에는 나와 있지만, A씨가 방문한 신당동 지인 집이 있는 관할 구청인 대구 달서구청 홈페이지에는 없었다. 이에 대해 달서구청 보건행정과 관계자는 “확진자 이동경로 공개에 따라 홈페이지를 개편 하면서 공개가 늦어지고 있다”며 “빠른 시간 안에 확진자 이동경로를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대구시 코로나 확진자 동선 공개…시민들 늦었지만 환영

대구시가 20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을 공개하기로 하자 시민들은 늦었지만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간 대구시는 지난 2월18일 나온 31번 확진자를 제외하고, 확진자의 개인 정보 보호 및 확진자 대거 발생에 따라 동선 공개가 무의미하다는 이유로 다른 지자체와 달리 확진자 동선을 비공개로 일관해왔다. 하지만 최근 추가 확진자 수가 한 자릿수를 기록하며 시민의 알권리 보장과 빠른 초동 대응을 위해 20일부터 발생하는 확진자에 대한 동선을 공개하기로 결정한 것. 이에 따라 확진자 동선은 역학조사를 거쳐 시·군·구 홈페이지를 통해 이동경로와 이동수단, 방역 조치사항 등을 알린다.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대구시가 확진자 동선을 공개한다고 발표한 직후인 지난 18일 오후부터 관련 소식을 전하는 글이 올라왔다. 20일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는 대구시의 발표 직후부터는 확진자의 이동경로 확인 방법을 묻는 글이 이어졌다. 시민들은 확진자 동선 공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종식을 위해 당연히 이뤄졌어야 했다는 반응이다. 채은혜(33·여)씨는 “확진자가 급감했다고는 해도 여전히 아이와의 외출이 꺼려지기는 마찬가지였는데 이제라도 확진자 이동경로가 공개돼 다녀간 곳을 피할 수 있게 됐으니 한결 마음이 편해졌다. 코로나19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조금은 준 것 같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대구시의 확진자 동선 공개 시간을 놓고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20일 대구시 홈페이지에는 확진자에 대한 기본 정보만 나올 뿐 오후 6시가 넘도록 날짜, 동선, 이동수단, 마스크 착용여부, 조치사항 등 구체적인 이동경로가 나오지 않은 것이다. 시·군·구 홈페이지를 통한 공개 방식에 대해 다른 지자체처럼 문자 알림 서비스를 해달라는 의견도 나왔다. 홈페이지에 들어가야만 확진자 동선을 볼 수 있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대구시민이면 누구나 확진자가 다녀간 장소와 시간, 이동경로 등을 알 수 있도록 문자메시지로 공개해 달라는 것. 이에 대해 대구시 보건건강과 관계자는 “확진자 발생 시 역학조사 등을 통해 공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다보니 공개가 늦어질 수 있는 문제”라며 “문자메시지를 통한 공개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논의된 바 없다”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대구시 20일부터 확진자 동선 공개

대구시가 20일부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에 대한 동선을 공개한다. 대구시 채홍호 행정부시장은 19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11일 간 추가 확진자수가 한 자릿수에 머무르는 등 점차 방역환경이 안정화됨에 따라 시민의 알권리 보장과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해 확진자 동선을 재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일부터 대구시와 구·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진자의 이동경로, 이동수단, 방역조치사항 등을 공개한다. 다중이용시설과 진료의료기관의 경우 확진환자의 증상 및 마스크 착용여부(폐쇄회로TV 확인), 체류시간, 노출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개여부를 결정한다. 대구시는 확진자가 발생한 다음날 구·군의 기초사례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대구시의 심층역학조사 결과를 보완해 게시한다.동선 공개의 주체가 되는 확진자 주소지 소재 구·군이 방역조치 결과를 포함한 확진자 전체 동선을 공개한다. 구·군 경계를 넘을 경우 해당 구·군에서 관련 내용을 공개하고, 대구시는 확진자의 전체 동선을 종합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그동안 코로나19가 신천지 교인을 중심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해 확진자에 대한 동선 공개가 불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채 부시장은 “대구시와 구·군은 확진자 정보를 시민에게 신속·정확히 공개할 수 있도록 역학조사 기능을 극대화하고 긴밀한 협조체제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시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다음주께 공개 할 듯

대구시가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공개 여부를 18일께 결정하기로 했다. 대구시 채홍호 행정부시장은 16일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에서 “동선 공개와 관련해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대구시에서 확진자가 다량 발생하면서 동선 공개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금은 안정화됐기 때문에 방법을 찾아서 이번 토요일까지는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채 부시장은 “(확진자 동선 공개를) 시도 단위를 조사한 결과, 시·도(광역자치단체) 자체에서 공개하는 경우도 있지만 구·군(기초자치단체)을 통해 공개하는 경우도 있었다”며 “구·군과 협의도 필요하고, 전체적으로 정리해서 공개 여부와 방법을 함께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달 15일 ‘코로나19 종식 328대구운동 대시민담화문’을 발표하면서 “대구에서 발생하는 환자를 한 자리 수 이하로 만들어 코로나19 상황이 방역대책의 통제 하에 있는 확실한 안정기로 만들어 가겠다”며 “그동안 무력화된 역학조사 기능을 정상화시켜 확진환자들의 동선과 접촉자들을 찾아냄으로써 예방적 조치를 강화하고, 시민사회의 불안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그동안 확진자가 하루 수백 명씩 발생하고, 지역사회 감염까지 이어진 터라 확진자 동선 공개가 방역에 무의미하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공개를 하지 않았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시 확진자 동선공개 두고 전전긍긍…시민들 “생활방역위해 알려야” 목소리

대구시가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한 자릿수를 유지하면서 확진자 동선 공개를 두고 전전긍긍하는 모습이다. 타 지자체는 확진자 동선을 공개하고 있는데다 확진자 동선 확인에 대한 시민의 요구가 높지만 아직은 공개시기와 주최를 선듯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적극적 행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14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기준 코로나19 대구지역 신규 확진자수는 3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달성군 제2미주병원에서 2명, 해외 입국자 1명(영국)이다. 신규 확진자수는 지난 10일 0명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11일 7명, 12일 2명, 13일 3명 등 한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달 15일 ‘코로나19 종식 328대구운동 대시민담화문’을 발표하면서 “대구에서 발생하는 환자를 한 자릿수 이하로 만들어 코로나19 상황이 방역대책의 통제 하에 있는 확실한 안정기로 만들어 가겠다”며 “그동안 무력화된 역학조사 기능을 정상화시켜 확진환자들의 동선과 접촉자들을 찾아냄으로써 예방적 조치를 강화하고, 시민사회의 불안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그동안 확진자가 하루 수 백명씩 발생하고, 지역사회 감염까지 이어진 터라 확진자 동선 공개가 방역에 무의미하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공개를 거부해 왔다. 하지만 최근 대구지역에 신규 확진자가 한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고, 코로나19 상황이 방역대책 통제 하에 있는데도 확진자들의 동선을 공개하지 하지 않고 있다. 대구시감염병관리지원단 김종연 부단장은 14일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에서 “확진자 동선 공개 여부를 두고 내부적으로 고민 중이다”며 “일정 시점이 되면 공개를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그는 또 “동선을 공개한다고 해서 모두 공개하는 것은 아니다.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이어야 하며 동선을 공개함으로써 추가적인 접촉자를 찾을 수 있는 경우에 한해서 할 예정”이라며 “이는 질병관리본부의 동선 공개 원칙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구시 방역당국 내부적으로는 공개 후 다시 확진자가 늘어날 경우, 비공개로 전환해야 하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확진자 동선을 비공개로 다시 전환하면 시민들의 우려와 비난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 또 동선이 공개될 경우 확진자가 다녀간 업소 등은 상당한 피해를 입기 때문에 공개 발표의 주최를 두고 대구시와 일선 구·군에서 서로 미루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시민들은 자가격리자 분포도 알지 못한 상태에서 한 자릿수로 떨어진 확진자 접촉 환자의 동선조차 공개하지 않는 건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는 지적이다.수성구에 사는 최모(49)씨는 “수성구에만 자가격리자가 1천 명이 넘는다는 것만으로도 불안한게 사실”이라며 “자가격리자 분포를 가르쳐 주지 않으려면 최소한 확진자 접촉 환자의 동선이라도 알려줘야 생활방역에 들어갈 수 있는 거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시 타기관과 소통 제대로 안되나?

대구시가 31번 환자와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동선 문제를 두고 질병관리본부, 청도군 등과 정보공유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모양새이다. 대구시는 지난 13일 정례브리핑에서 대구지역 최초 확진자 31번 환자의 동선을 두고 “기존 진술 이외에 2월5일 추가로 신천지 대구교회를 방문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오후 질병관리본부측은 “31번 환자의 추가 동선은 초창기 역학조사 과정에서 이미 알고 있었다”고 발표했다. 대구시는 14일 정례브리핑에서 “31번 환자의 추가동선은 CC(폐쇄회로)TV에서 확인했으며, 미리 알지 못했다”고 거듭 강조했다.31번 환자의 추가 동선을 두고 대구시와 질병관리본부가 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대구시는 또 대구와 청도를 방문한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의 동선에 대해서도 청도군이나 경북도에 알리지 않고 질병관리본부에만 보고했다고 밝혔다. 청도지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142명이나 발생했고, 15명이 숨졌다.이만희씨의 고향이기도 하며, 그의 형이 코로나19가 창궐한 청도대남병원에서 입원을 하고 장례식도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상황에서 대구시는 이씨의 청도 방문사실을 최초로 확인하고도 경북도나 청도에 알리지 않은 것이다. 대구시 채홍호 행정부시장은 “(이만희씨) 관련 영상은 경찰과 질병관리본부에 알렸다”며 “질병관리본부에서 필요하다면 청도와 연락해서 할 수 있을 것이다. 대구시가 직접 청도와 연락할 사안은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해명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경주시 자가격리 중 외출하고, 동선 거짓말 확진자 2명 고발 방침

경주시가 이동 경로를 고의로 속이는 한편 자가격리 기간 자택을 벗어난 코로나19 확진자를 고발하기로 했다.경주시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을 위반한 혐의로 코로나19 확진자 A씨와 B씨를 고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16일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했다가 24일 주소지인 대구 북구보건소로부터 자가격리 대상자 통보를 받았다. 북구보건소는 거주지를 중심으로 관리하라는 정부 지침에 따라 27일 오후 11시 A씨의 관리를 실제 거주지인 경주시보건소로 넘겼다.경주보건소는 이날 자가격리 대상자 사실을 확인하고 발열 여부를 검사했다. 그러나 A씨는 자가격리 기간인 데도 경주지역 행정복지센터, 금융기관, 사진관 등을 돌아다녔다.그는 지난 2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뒤늦게 A씨 동선을 파악한 경주시는 A씨가 다닌 곳을 일시 폐쇄하고 접촉자 7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지난 4일까지 폐쇄된 성건동행정복지센터는 민원 업무가 마비됐다.B씨는 지난 21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행정 당국에 장시간 이동 경로를 밝히지 않았다. 이에 방역 당국은 B씨의 이동 장소와 접촉자를 뒤늦게 확인해 초기 대처에 어려움을 겪었다.이동 경로를 고의로 속인 정황도 드러났다. 경찰 협조를 얻어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한 결과 집에 있었다고 진술한 시간에 외부에 돌아다닌 것으로 나타났다.경주시 관계자는 “확진자 2명 때문에 행정력이 낭비된 것은 물론 업무추진에도 혼선을 빚은 만큼 관련법에 따라 엄정 대처하기로 했다”며 “다만 확진자가 치료를 받고 있어 퇴원하면 고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대구시는 확진자 동선을 공개하라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가 27일 마침내 1천 명 선을 넘어섰다. 지난 18일 지역에서 첫 확진자(31번)가 나온 지 9일 만이다. 자고 나면 눈덩이처럼 불어난다.대구 시민들은 폭증하는 확진자 숫자에 거의 체념 상태다. 이제 더 이상 놀라지도 않는다. 대구시는 이 같은 확진자 급증이 신천지 대구교회의 전 교인을 대상으로 한 검사 결과를 반영한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향후 1주일이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앞으로 얼마나 많은 확진자가 나올지 모르는 상황이다.대구 시민들은 전전긍긍이다. 나도 모르는 새 이웃에서 확진자가 나타날 수 있다. 내가 만난 사람이 접촉자인 지도 알 수 없어 불안하기 짝이 없다. 시민 대부분이 강제나 다름없는 자가 격리 생활을 하고 있다.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다.대구시는 시민들의 이 같은 불안에도 불구, 확진자 동선을 공개하지 않아 시민들이 의아해하고 있다.시민들은 확진자 발생 며칠 후에야 질병관리본부 자료를 통해 겨우 동선을 파악하는 게 고작이다. 이로 인한 시민들의 불만과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현재 경북은 물론 부산, 경남 등 대부분 지자체들이 확진자 발생 시 신속히 동선을 공개하는 것과는 너무 대조적이다. 대구시는 확진자와 자가 격리자 수치만 공개하고 있을 뿐이다.대구시는 대구의 확진자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늘어나면서 관리 인력이 부족한 때문이라고 변명하고 있다. 시민들은 그러한 어려움을 잘 안다. 하지만 구차한 변명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다. 질병관리본부는 확진자 동선 공개를 제한하지 않고 있다. 부산시 등은 매일 확진자에 지역 발생 번호를 부여, 상세한 동선을 실시간 홈페이지와 언론에 공개하고 있다. 경북의 지자체도 마찬가지다. 이에 시민들은 더욱 분통을 터뜨리고 있는 것이다.지역 보건 관계자는 확진자 숫자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대구 전역이 확진자 동선에 포함된 것이나 마찬가지 상황이라 동선 공개가 별 의미가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확진자 동선은 지금이라도 공개하는 것이 옳다. 시민들은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도 알 권리가 있다. 더 중요한 것은 시민들이 확진자의 동선을 알면 이를 피해 활동할 수 있는 등 생활불편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또한 감염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확진자 동선 공개는 시민들에게 방역 대책에 대한 신뢰도 준다.코로나19 관련 정보는 사생활 관련 사항을 제외하고는 숨김없이 공개해야 한다. 코로나19 발생 초기 중국정부가 쉬쉬하다가 재앙을 자초한 사례를 잊어서는 안 된다. 대구시의 확진자 동선 공개는 순리다.

대구 지자체 확진자 동선 숨기나?…경북도 공개하는데 시민 불안 커져

대구의 구·군청이 코로나19 확진자의 해당지역 동선을 공개하지 않으면서 확진자 발생 후 며칠이 지나야 질병관리본부에서 동선 파악을 해야 하는 시민들의 불만과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웃한 경북은 물론 부산, 경남 등의 지자체 대부분이 확진자가 발생할 때마다 신속히 동선을 공개하는 모습과 너무나 대조적이란 지적이다. 시민들은 무섭게 증가하는 확진자들의 중복 동선이라도 피하고 싶은 심정으로 지자체에 이들의 동선을 문의하고 있지만, ‘확인이 어렵다’는 대답만을 들을 뿐이다. 현재 대구의 구·군청이 공개하는 자료는 확진자와 자가격리자의 수치뿐이다. 또 일부 보건소는 인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일부에서는 질병관리본부의 규정 때문이라며 확진자의 동선 공개를 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질병관리본부는 현재까지 확진자 동선 공개에 대한 별다른 제한을 두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확진자가 대구 다음으로 많이 발생해 보건소 인력이 대구 못지않게 부족한 경북지역 시·군청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진자 동선을 시간에 따라 구분해 공개하고 있다. 부산과 경남 등 전국 대부분의 지자체도 마찬가지다. 상황이 이렇자 대구시민들은 대구지역 지자체들이 확진자 동선 공개에 따른 혹시 생길 수 있는 껄끄러운 상황을 피하고자 시민의 알 권리를 무시한다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달서구에 사는 박지숙(40·여)씨는 “보건소에 확진자 동선을 공개해달라는 부탁과 민원을 여러 번 했지만 인력이 부족해 실시간으로 동선을 공개할 수 있는 여력이 안된다고 했다”며 “비상 상황이라 인력이 부족하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이해하지만 확진자가 역시 많이 발생한 경북에서는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수성구의 김형철(55)씨는 “보건소 측은 확진자가 너무 많이 발생했기 때문에 이들의 동선은 대구 전 지역인 만큼 동선 공개가 무의미하다고 한다. 하지만 확진자와의 동선을 조금이라도 덜 겹치게 하고 싶은 심정으로 동선요구는 시민으로서 당연한 권리라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구의 한 보건소 관계자는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하는 타 지역은 경우와 대구의 상황은 다르다는 것을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확진자 늘면서 지역 유통업계도 방역 비상…확진자 동선상 겹쳐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유통업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확진자가 늘면서 다중이용시설인 백화점 등이 동선상에서 피할 수 없게 되면서다. 현대백화점과 동아쇼핑, 롯데백화점 상인점에 이어 롯데백화점 대구점이 코로나19 확진자 확산에 따라 26일 오전 11시10분부터 임시 휴점 후 전체 방역 작업에 들어갔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지난 20일 파트타임으로 근무한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 사실을 접하고 즉각 안내 방송을 통해 고객을 내보내고, 임시 휴점 결정을 내렸다. 롯데백화점 측은 철저한 방역을 마치고 보건당국과 협의 후 재오픈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대구신세계백화점도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전날 시간을 앞당겨 폐점하고 26일 휴점에 들어갔다. 확진자 동선상 포함돼 있지 않더라도 선제적 대응으로 안전한 쇼핑 환경 조성을 위해 영업시간 단축 및 자발적으로 자체 휴점을 결정한 곳도 있다. 대구백화점은 폐점시간을 평소보다 1시간 앞당기기로 했다. 26~27일 오후 7시, 28~29일 오후 7시30분 폐점한다. 대현프리몰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 차원에서 26~29일 임시휴점 후 자체 소독 및 방역 활동에 나선다. 대현프리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 확산이 계속되면서 시민들의 발길이 뚝 끊겼다. 무엇보다도 코로나19 확산 예방이 우선이라는 데 상인들과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임시휴업을 결정했다. 휴업 기간 집중 방역 작업을 실시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에 따라 지난 24~25일 휴점했던 롯데백화점 상인점은 26일부터 재오픈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서른한 번째 코로나19 확진자, 슈퍼전파자 되나…비정상적인 동선에 주민들 ‘패닉’

국내 31번째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자가 18일 대구에서 발생하자 지역민들이 큰 혼란에 빠졌다. 특히 그동안 청정지역이었던 대구에 확진환자가 발생한데다 확진자의 이동반경이 워낙 방대해 ‘슈퍼전파자’가 될 우려가 높아지면서 지역민들의 불안감은 확산 일로를 걷고 있다.확진자가 발열 증상 후에도 사람들이 모이는 호텔과 교회, 지역 병원 등에 방문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곳은 모두 임시 폐쇄되거나 방역 조치에 들어갔지만, 시민들의 불안감을 잠재우기엔 역부족으로 보인다. 18일 오전 10시30분 대구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대구 수성구보건소 앞은 어수선한 분위기였다. 출입구는 보건소 직원 두어 명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었다. 보건소 입구엔 ‘보건소 전체방역으로 모든 업무가 중단되며 보건소 이용이 불가함을 알려드립니다’라고 적힌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수성구보건소 관계자는 “오전부터 보건소 전체에 방역 조치에 들어갔다”며 “폐쇄 기간은 논의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근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이모(48)씨는 “평소 병원 직원들이 음식점에 자주 왔었는데 이런 일이 생겨 불안할 따름이다. 가뜩이나 장사가 안 되는데 이런 일까지 터져 곤혹스럽다”고 말했다. 확진자가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수성구 새로난한방병원은 자동차와 주차금지 표지판 등으로 출입구가 막혀 있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려고 하자 병원 관계자가 병원이 폐쇄됐다며 가로막았다. 같은 층에 위치한 약국도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환자가 다녀간 동선에 포함됐다는 이유다. 병원 관계자는 “환자가 다른 환자들과 접촉하지는 않은 것으로 안다. 하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역학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낮 12시30분 확진자가 9일과 16일 2차례에 걸쳐 예배를 드린 것으로 알려진 남구 ‘신천지 대구교회’ 역시 관계자들이 입구를 막고 있었다. 지하 1층, 지상 9층 규모의 교회 건물은 모두 교회 소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주민 김모(51)씨는 “교회 신도 수가 수천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안다. 예배일에는 쏟아져 나오는 사람들로 인근 도로가 마비될 정도”라고 전했다. 신천지 교회 관계자는 “18일 오전 건물을 폐쇄하고 방역 조치에 들어갔다”며 이와함께 “대구시 역학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신천지 예수교회측은 18일 “신천지 12지파 전국 모든 교회에서는 당분간 예배 및 모임을 진행하지 않고 온라인 및 가정예배로 대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확진자가 15일 다녀간 동구 퀸벨호텔도 임시 폐쇄하고 방역에 들어간 상황. 이 호텔은 동구에서 유일한 특급 호텔로 대구 외에도 청도, 성주지역에서 많이 찾는 곳이라 감염 우려 공포가 더욱 확산되고 있다. 호텔 관계자는 “호텔은 현재 통제되고 있고, 보건소 등에서 나와 방역작업에 들어갔다”며 “더 이상 호텔 측에선 드릴 말씀이 없다”고 짧게 말했다. 확진자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서구 내당동의 한 아파트도 이날 오후 급히 방역 조치에 들어갔다. 확진자 뿐만 아니라 확진자 관련자의 동선도 긴급 방역에 들어갔다. 확진자의 아들 A씨가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진 달성군의 한 자동차부품업체는 이날 오전 A씨를 긴급 자가격리 조치했고, 사무실은 방역 조치에 들어갔다.함께 일하던 동료 10여 명도 모두 자가 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자가 진료를 받았던 한방병원 직원의 남편이 근무하는 수성구의 한 유치원도 원아들을 급히 귀가시키고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유치원 관계자는 “직접 접촉은 아니지만 예방 차원에서 임시 휴업에 들어간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확진자의 폭넓은 동선에 시민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최진이(33·여·수성구)씨는 “그저 불안할 따름이다. 확인되지 않은 가짜 뉴스에 현혹되지 않도록 보건당국에서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 동선 추적

대구에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자가 18일 처음 발생해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 서구에 거주하고 있는 A(여·61)씨가 이날 오전 5시께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코로나19 31번 확진환자로 최종 판정받았다. A씨는 17일 오후 3시께 발열과 폐렴 소견이 있어 수성구 보건소를 방문했다. A씨는 지난 8일 첫 증상이 있었으며, 10일께 발열 증상을 보였다. 보건소 측은 정부의 코로나19 지침에 따라 A씨를 대구의료원 음압병동에 격리 입원시켰으며,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대구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이날 오후 11시께 1차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는 A씨의 검체를 질병관리본부로 보냈으며, 18일 오전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즉각대응팀 12명을 수성구보건소로 파견해 환자의 동선과 접촉자 파악에 나섰다. 대구시가 A씨를 상대로 동선을 파악한 결과, 이 환자는 지난 6일 오후 10시30분께 교통사고를 당해 7일 오후 9시부터 17일까지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한 새로난한방병원에서 입원 중이었다. 입원 기간 중 A씨는 9일과 16일 오전 7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남구에 위치한 신천지대구교회에서 2시간 동안 예배에 참석했다. 또 19일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까지 동구의 퀸벨호텔 2층 뷔페식당에서 지인과 점심을 먹었다. 환자는 자기 차량과 5차례 걸쳐 택시를 이용해 이동을 했으며, 6~7일 동구에 위치한 직장 씨클럽 사무실에 머물렀다. 지난달 29일에는 강남 본사를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시는 A씨가 최근 한 달간 외국에 다녀온 적이 없어 감염 경로 파악에 나섰다. 또 질병관리본부 현장대응팀은 CCTV, 신용카드 사용내역 등을 통해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A씨의 가족(2명)은 현재 자택에서 격리 중이며 가족과 택시기사 직원 등 현재 확인된 밀접접촉자 15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 중이다. A씨가 입원했던 한방병원과 호텔은 출입금지 조치됐다.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 33명은 대구의료원 등으로 이송하고, 병원은 당분간 폐쇄할 예정이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확진자 동선 신속하게 공개하겠다...대구시장 입장발표, 인터뷰

권영진 대구시장은 18일 대구에서 코로나19 31번 확진환자 발생과 관련해 “확진환자의 동선과 접촉자 등에 관한 내용은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확인하는 대로 대구시의 공식채널을 통해 신속하게 공개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이날 상황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대구시는 그동안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대응체계를 구축해 왔다”며 “지역사회에 더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대구시가 가진 모든 역량을 모아 대책을 마련하고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확하지 않은 정보로 혼란과 불안이 커지지 않도록 공식채널을 통해 확인되지 않는 내용을 전파하지 말아달라”며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의료기관 방문 전에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 또는 가까운 보건소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권 시장과의 일문일답 -감염경로 파악됐나?▲아직 안됐다. 환자는 최근에 국외여행력이 없는 환자다. 우리가 파악하기로는 금년 내에는 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환자가 이동할 때 자신의 자동차를 이용했나?▲자가용을 이용한 적도 있고 택시를 탄 적도 있다. 이동경로와 수단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파악 중이다. -환자가 입원해 있던 병원 폐쇄 문제는?▲환자들이 33명 입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장 폐쇄조치 하는 부분은 환자 대책 마련한 후에 논의 할 예정이다. 현재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환자가 다녀간 교회, 호텔 뷔페 등 다중이용시설 대응 어떻게 하고 있나▲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서 조치를 취할 것이다.현재 지침은 확진자가 방문한 곳이라 하더라도 방역조치 소독을 하고 하루 정도 폐쇄 이후에 개방해도 된다. 그러나 어떤 대책을 세울지는 질병관리본부와 추가협의를 하겠다.당장은 출입통제조치는 취했고, 방역은 대구시 재난대책본부와 각 보건소 남구 동구 수성구 서구 보건소와 함께 합동으로 현장에 파견돼 있다. -접촉자는 얼마나 되나?▲지금 현재까지 접촉자는 가족들, 병원 관계자, 같이 입원했던 환자, 두 차례 갔던 교회에서의 접촉자 등이다. 아직 상세히는 파악 안됐다. 대구시는 관련 CCTV나 사용한 카드 내역을 통해서 추가적인 이동경로가 있는지 확인한다. -병원 의료진도 격리됐나?▲의료진과 관련해서는 지금 통제조치 했고, 야간근무를 했던 의료진들은 일단 병원 내에 대기 조치를 했다. 야간 근무가 아닌 어제 퇴근했던 의료진들은 집에 대기해줄 것을 병원 통해 조치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 동선 추적

대구에 거주하는 61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환자로 18일 확인됐다. 이 환자는 최근 한달 간 외국을 다녀온 경험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2주 동안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했으며 예식장, 교회 등 다중시설도 다녀간 것으로 파악돼 보건당국이 접촉자 파악에 나섰다.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 서구에 거주하고 있는 A씨는 18일 오전 5시께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코로나19 확진환자로 최종 판정받았다. 17일 오후 3시께 발열과 폐렴 소견이 있어 수성구 보건소를 방문했다. 보건소 측은 정부의 코로나19 지침에 따라 A씨를 대구의료원 음압병동에 격리 입원시켰으며, 코로나19 검사를 해본 결과 대구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이날 오후 11시께 1차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는 A씨의 검체를 질병관리본부로 보냈으며, 18일 오전 최종 확진판정을 받은 것이다. A씨는 8일부터 인후통 등 감기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질병관리본부는 18일 즉각대응팀 12명을 수성구보건소로 파견해 환자의 동선과 접촉자 파악에 나섰다. 대구시가 A씨를 상대로 1차 동선을 파악한 결과, 이 환자는 지난 6일 오후 10시30분께 교통사고를 당해 9일 오후9시부터 수성구보건소를 찾은 17일까지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한 새로난한방병원에서 입원 중이었다. 입원 기간 중 A씨는 9일과 16일 두 차례 남구에 위치한 대구교회에서 2시간 동안 예배에 참석했다. 또 19일 오전에는 동구의 퀸벨호텔 뷔폐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환자는 자기 차량과 택시를 이용해 이동을 했으며, 6~7일 동구에 위치한 직장 씨클럽 사무실에 머물렀으며, 지난달 29일에는 강남 본사를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시는 A씨가 최근 한 달간 외국에 다녀온 적이 없어 감염 경로 파악에 나섰다. 또 질병관리본부 현장대응팀은 CCTV, A씨 신용카드 사용내역 등을 통해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A씨의 가족(3명)은 현재 자택에서 격리 중이며, 입원했던 한방병원과 호텔은 출입금지 조치됐다. 대구시는 “A씨가 다녀간 장소를 방역 중이며, 폐쇄 기간은 질병관리본부와 논의해 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