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승점 3점을 잡아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티켓 확보를 위한 물러설 수 없는 시·도민 구단의 한판 싸움이 벌어진다.대구FC는 23일 오후 2시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에서 강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3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같은날 동 시간대 열리는 포항과 서울의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 경쟁의 향방이 가려질 전망이다.3위를 목표로 하고 있는 대구의 우선 과제는 강원전 ‘필승’이다.대구는 강원을 상대로 통산 17승10무10패, 최근 8경기 7승1무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그러나 가능성은 충분하지만 장담할 수는 없다.김선민과 박병현이 경고누적으로 빠지면서 베스트11을 가동할 수 없고 파이널 라운드 들어 극도의 부진에 빠졌기 때문이다.대구는 앞서 진행된 파이널 라운드 3경기에서 1무2패의 저조한 성적을 내고 있다.문제는 경기 내용도 좋지 않다는 점이다.대구는 3경기 동안 1득점에 그쳤고 4실점을 허용했다.대구 공격의 핵심인 에드가, 세징야에 대한 상대 팀들의 집중 견제가 이어지면서 부진을 좀처럼 떨쳐내지 못하는 중이다. 시즌 초반 보여줬던 역습 장점도 사라졌다.반면 강원은 파이널 라운드에서 1승1무1패(6득점 6실점)를 기록하는 등 대구보단 분위기가 좋다.강원전에서 좋은 결과를 내려면 ‘강원 킬러’인 김대원, 세징야의 득점포가 필요하다.김대원과 세징야는 강원을 상대로 각각 4득점, 3득점을 기록하고 있다.특히 김대원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친선대회 2019 두바이컵에서 한국이 4경기 무패(2승2무)를 기록하는 데 공을 세워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두바이컵에서 두 번의 골맛을 보면서 감각을 끌어올린 만큼 강원전에서 득점포를 기대해볼 만하다.공격 못지않게 수비도 신경을 써야 한다.강원의 이현식과 빌비야가 파이널 라운드에서만 각각 3골, 2골을 터트리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이들을 봉쇄하는 것이 필수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유병훈, 2019 두바이 세계장애인육상 선수권대회 800m 동메달

경북도장애인육상실업팀 소속 유병훈이 세계장애인육상 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2011년 뉴질랜드 세계선수권대회 400m와 800m에서 메달을 획득한 후 8년 만이다.유병훈은 지난 12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장애인육상 선수권대회 휠체어육상 T53 800m에서 1분41초53으로 3위를 기록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경주 동국대학생들 두바이에서 바이어 체험으로 지역기업 지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이하 경주 동국대) 학생들이 두바이에서 바이어 활동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주 동국대 지역특화 청년 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하 GTEP사업단)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뷰티 월드 미들 이스트’ 미용 전시회에 참가했다. 뷰티 월드 미들 이스트 미용 전시회는 미용 제품, 헤어, 향수, 웰빙 관련의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되는 중동 최대 규모의 국제전시회로 관련 기업인들의 무역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곳이다. 동국대 GTEP사업단은 연지코스메틱, MAP컴퍼니 디오키드스킨과 함께 전시회에 참가해 스킨케어, 마스크 팩, 미스트, 오일 제품 등을 바이어들에게 소개하고, 수출 상담과 통역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직접 담당하는 체험을 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원지운(글로벌경제통상 4년) 학생은 “두바이에서 열린 중동 최대 규모의 뷰티 전시회에 참가한 것은 값진 경험이었다”면서 “각 나라에서 참가한 바이어들이 부스를 찾아주셨고, 사전 준비를 열심히 한 만큼 수출 상담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성훈 GTEP사업단장은 “동국대학교 GTEP사업단은 이론 중심으로 이루어진 대학교육에 무역 실무지식과 현장경험을 접목하여 기업현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생들이 직접 사전마케팅서부터 현장마케팅까지 마케팅과 관련된 업무의 전 과정을 모두 스스로 수행하면서 무역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가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새로운 과정을 기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지역 기업 두바이 전시회서 수출 성과 톡톡

대구·경북지역 기업들이 두바이 의료기기 전시회에서 수출 계약을 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성과를 계기로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도 함께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11일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에 따르면 지역 기업들이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두바이 월드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린 ‘제44회 두바이 의료기기 전시회 2019’에 공동관을 운영했다. 모두 559건을 상담했고 1천500만여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 현장에서 체결한 계약금액은 99만 달러다. 6건의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은 대구TP의 3개 부서(기업지원단, 바이오헬스융합센터,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에 지원을 받는 기업들이다.의료기기, 스마트헬스케어, 스포츠 재활 등 분야에 종사하는 대구·경북 10개 사를 비롯해(대구 8, 경북 2) 모두 11개 기업이 전시회에 참가했다.대구시와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했다.두바이 의료기기 전시회는 독일(MEDICA), 중국(CMEF), 브라질(Hospitalar) 등과 함께 세계 4대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로 손꼽힌다. 올해 66개의 국가에서 총 4천20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대구TP 기업지원단은 이번 전시회에 중동 지역 유력 바이어 20여 명을 직접 공동관으로 초청해 지역 기업 4개 사와 1대1 비즈니스 미팅을 주선했다.지역 의료기기 업체인 ‘메디센서’는 이집트의 의료기기 소모품 공급 기업에게 자사의 주력제품인 혈당측정기를 향후 3년간 74만 달러 규모로 수출하는 계약을 맺었다.바이오헬스융합센터의 지원을 받는 ‘인트인’은 스마트 폰 기반 자가배란측정기와 자가정자활동측정기를 선보여 중동 지역 바이어들과 5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아랍에미레이트 및 바레인의 헬스케어 관련 기관과는 각각 10만 대 규모의 물량 공급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외에도 참가 기업들은 바이어들과 향후 제품 공동개발 및 계약에 관한 상담을 활발히 진행하는 등 중동 지역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