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2차 드래프트서 노성호·봉민호 지명

삼성 라이온즈가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팀에 부족한 부분인 좌완 투수를 보강했다.삼성은 20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9 KBO 2차 드래프트에서 노성호와 봉민호를 지명했다.이번 드래프트에 앞서 삼성은 허삼영 감독의 의견을 반영해 전략을 세웠다.NC 다이노스 소속이었던 노성호(30)는 2011년 제4회 KBO총재기 전국대학야구대회 MVP 및 우수투수상을 수상한 후 2012년 NC에 입단했다.이후 2013시즌 1군 무대에 올라 그해 38경기 2승8패2홀드 평균자책점 7.29를 기록했고 2014시즌 15경기 1승2패1홀드 평균자책점 4.47의 성적을 냈다.프로 통산 성적은 95경기 출전 5승14패3홀드 평균자책점 7.03이다. 오랜 기간 부상과 부진으로 빛을 보지 못했지만 평균 145㎞의 빠른 공을 던지는 좌완 파이어볼러다. 또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갖췄다.SK 와이번스(군 보류) 소속으로 현재 군 복무 중이었던 봉민호(23)는 프로 경험이 적지만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봉민호는 2015년 2차 8라운드 80순위로 SK에 지명됐다. 2018시즌 1경기 출전해 승패 없이 1.1이닝 평균자책점 6.75다. 봉민호 역시 140㎞를 넘는 빠른 공을 던지는 유망주다.삼성 구단 관계자는 “봉민호는 전력분석팀에서 오랫동안 관찰한 선수로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투수”라고 지명 배경에 대해 말했다.한편 2차 드래프트의 지명 대상은 각 구단의 정규시즌 종료일을 기준으로 보호선수 40명을 제외한 소속선수, 육성선수, 군 보류선수, 육성군보류선수다.라운드별 구단 보상금은 1라운드 3억 원, 2라운드 2억 원, 3라운드 1억 원이며, 구단은 군 입대, 경기 참가가 불가능한 부상 등 총재가 인정하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2019 KBO 2차 드래프트에서 지명한 선수와 반드시 다음 시즌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최근 각 구단에서 고개를 드는 ‘2차 드래프트 무용론’을 증명하듯, 10개 구단은 2017년 2차 드래프트(26명)보다 8명이나 적은 18명만 지명했다.키움 히어로즈는 2017년에 이어 2회 연속 2차 드래프트를 포기했다. 여기에 두산 베어스마저 1라운드 지명을 포기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삼성, 신인 2차 드래프트 1라운드 유신고 좌완 에이스 허윤동 선택

삼성 라이온즈가 내년도 신인드래프트에서 유신고의 좌완 에이스를 선택했다.삼성은 26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0 KBO 신인 2차 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로 좌완 투수 허윤동(유신고)을 지명했다.삼성은 구위보다는 제구에 장점이 있는 허윤동의 경기 운영 능력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이번 드래프트에서 삼성은 투수 6명, 내야수 3명, 포수 1명을 각각 보충하며 마운드 강화에 무게를 실었다.1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 진행된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는 지난해 KBO리그 성적의 역순인 NC 다이노스-KT 위즈-LG 트윈스-롯데 자이언츠-삼성 라이온즈-KIA 타이거즈-키움 히어로즈-한화 이글스-두산 베어스-SK 와이번스 순으로 지명했다.삼성의 첫 번째 선택을 받은 허윤동은 181㎝, 85㎏으로 140㎞ 초반대의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커브 등을 구사한다. 그는 올해 20경기에서 11승2패 평균자책점 1.03의 빼어난 성적을 냈다. 타자와 빠른 승부를 펼치는 장점이 있다.좌완 투수가 부족한 삼성인 터라 내년 시즌에 곧바로 투입될 가능성도 크다.2라운드에서 삼성은 내야수 김지찬(라온고)을 호명했다. 이어 투수 홍원표(부천고), 투수 이승민(대구고), 투수 박주혁(휘문고), 투수 조경원(비봉고), 포수 정진수(연세대), 내야수 신동수(개성고), 투수 한연욱(대구고), 내야수 김경민(성균관대)를 각각 선택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