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여고, 학업 중단 예방 및 생명 사랑 등교 캠페인 눈길

의성여자고등학교(교장 심훈섭)는 28일 아침 등교 시간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0학년도 학업 중단 예방 및 생명 사랑 등교캠페인’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이번 행사를 통해 학교는 코로나19로 지쳐있던 학생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전달하기 위해 대한민국을 사로잡은 ‘펭수’ 인형탈을 준비, 공감과 위로가 되는 메시지를 전하며 마음의 온기를 나누고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학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특히, 학업 중단 예방 및 생명 사랑 캠페인 기간에는 코로나19의 장기적인 영향으로 지친 학생들의 심리적 건강을 증진시키고 학업 스트레스 감소와 생명사랑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사랑의 개운죽 가꾸기’, ‘드라이 플라워 아로마 캔들, 석고 방향제 만들기’, ‘LOVE ME 프랑스 자수’ 등도 실시해 학생들의 건강한 스트레스 관리와 부정적 정서 조절을 위한 마음방역에도 힘을 쏟고 있다.심훈섭 의성여자고등학교장은 “이번 캠페인 기간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인하여 힘들고 우울했던 마음을 조금이나마 털어내고, 서로를 격려하고 힘이 되어 주는 보람찬 학교생활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경북 초·중·고 19일부터 사실상 전면등교

경북도교육청이 오는 19일부터 규모가 큰 일부 학교를 제외한 도내 초·중·고교에 대해 전교생 매일 등교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른 조치다.규모가 큰 25개 학급 이상 초등학교는 동 시간대 교내 밀집도를 3분의 2 이내로 유지하도록 했다.다만 오전과 오후에 나눈 학년 등교 등 탄력적으로 운영하면 매일 등교도 할 수 있도록 했다.1∼2학년은 원격수업 어려움과 돌봄 문제 해결, 사회성 함양, 학교생활 적응, 기초 학력 보장 등을 위해 매일 등교를 권장했다.22개 학급 이상 중학교와 25개 학급 이상 고등학교는 교내 밀집도를 3분의 2를 유지하고 등교 학년은 학교 자율로 결정하도록 했다.도교육청은 과대 학교의 경우라도 교육 활동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학교 구성원, 지역 방역 당국과 협의를 거쳐 방역 수칙을 강화하는 것을 전제로 전교생 매일 등교가 가능하도록 했다.유치원은 돌봄 원생을 포함해 급당 24명 내외로 등원할 수 있다.임종식 교육감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1단계로 완화됐지만 지역 감염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긴장을 놓지 않고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 확보를 가장 우선으로 둘 것”이라며 “학교 내 철저한 방역, 세밀한 학습 지원으로 안전과 학업을 모두 보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대구시교육청도 초중고 학급당 28명 미만인 경우 매일 등교 가능토록 12일 지침을 내렸다.하지만 정상적인 전교생 매일 등교는 당분간 어렵다는 게 대구시교육청의 입장이다. 시 교육청은 이미 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인 지난달부터 1/3을 유지하면서 1천 명 미만의 학교는 매일 등교토록 했고, 1단계로 하향된 후에는 2/3로 완화한 것이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대구FC 빅토, 마스코트 예술 종합학교 첫 등교

대구FC 마스코트 빅토가 마스코트 예술 종합학교(이하 마예종)에 전학생으로 등장했다.빅토는 지난 22일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예정 ‘내 꿈은 라이언’ 7화에 마예종의 전학생으로 출연했다.첫날 부푼 마음으로 등교한 빅토는 마스코트 친구들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넸지만 싸늘한 반응에 부딪혔다.빅토의 인사에 반응하지 않는 것은 물론, 심지어 전학생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강력하게 항의하더니 마스코트들이 교실을 이탈, 단체 수업 거부까지 나서는 초유의 사태가 펼쳐졌다.하지만 이는 빅토를 환영해주기 위한 마스코트들의 이벤트였다.빅토는 재치있는 자기소개와 필살기인 ‘비행기’ 개인기를 뽐내며 전학 신고식을 마쳤다.빅토는 앞으로 전국의 흙수저 마스코트들과 함께 체계적인 맞춤형 수업과 트레이닝을 받으며 최고의 마스코트로 거듭날 예정이다.빅토가 마예종 생활에 잘 적응하고 대구에서 그동안 뽐낸 매력을 얼마나 재치있게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내 꿈은 라이언’은 카카오톡의 ‘카카오TV 채널’과 #탭(샵탭)에 새롭게 추가된 ‘#카카오TV’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으며,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 5시에 공개된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권 중3, 14일부터 매일 등교 시행…학부모 찬·반 엇갈려

대구시교육청의 등교 완화조치가 14일부터 시행된다는 소식에 학부모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학생들의 등교가 불안하다는 학부모와 등교를 찬성하는 학부모들이 공존해서다.학생들의 등교가 불안하다는 학부모들은 “현재 추세를 보면 언제 어디서 코로나19에 걸려도 이상한 상황이 아니고 무증상인 경우도 많다고 해 너무 걱정된다”며 학생 안전을 염려했다.이에 반해 등교를 찬성하는 학부모들은 육아 부담을 가장 큰 요인으로 꼽았다.이들은 대부분 “지난 4월 코로나 확산기에 휴가를 거의 다 써 육아 부담이 한계에 달한 상황이다”고 전했다.대구시교육청은 9일 ‘각급 학교 등교 수업 운영 방안’을 내놓고 일선학교에 전달했다. 운영 방안에 따르면 대구권 중3은 오는 14일부터 매일 등교한다. 중1과 중2는 격주 혹은 격일로 등교한다.고3은 매일, 고1과 고2는 격주 혹은 격일로 학교에 등교하고 중·고교 모두 학생 밀집도가 1/3에서 2/3으로 완화된다.초등학교도 등교하는 학생 수가 늘어난다. 학교 여건을 고려해 격주제와 격일제 등 등교 방식을 다양하게 운영, 전체 학생 중 2/3까지 등교할 수 있게 했다. 다만 학교 규모에 따라 자율적으로 등교 방식을 조정할 수 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등교 방식에 변화는 왔지만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보면서 등교 방식을 재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대구권 고3 학생 제외하고 모든 학생 부분 등교…9월11일까지

다음달 11일까지 대구권 고3 학생을 제외하고 모든 학생은 부분 등교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후속조치다.적용시기는 정상등교를 운영하거나 준비해 온 학교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24일에서 26일 사이 자율적으로 시작할 수 있다.대구시교육청은 23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의 밀집도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밝혔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날 대구시청에서 열린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9월11일까지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학교 밀집도를 30%로 고등학교는 70%를 유지하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이날 발표한 등교안에 따르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는 학교 여건에 가장 적합한 모형을 자율적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했다. 고등학교는 수능과 입시일정을 감안해 3학년생은 매일 등교하고, 1~2학생은 격주로 등교한다.유치원은 학급당 15명 이하를 기준으로 매일 등원해 2·3부제 수업을 운영하고 특수학교는 전교생 100명 이하는 매일 등교, 100명 초과 학교는 분반해 격일 등교하되 학급당 4명 이하는 매일 등교한다.학원에 대한 방역도 강화된다.대형학원 21개 학원을 포함한 모든 학원은 다음달 5일까지 2주간 집합제한 조치가 시행된다. 이에 따라 모든 학원은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에 대한 관리가 강화되고 책상 사이 간격은 1~2m로 확보해야 한다.또 시교육청은 지자체와 합동특별점검반을 구성해 집합제한 조치 기간 중 모든 학원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대구시교육청은 강화된 밀집도 최소화 조치에 따른 학습결손 및 학력격차를 막기 위해 실시간 수업 모형의 원격수업을 강화하고 1수업 2교사제, 예비교사 학습보조 강사제 등을 시행해 맞춤형 다중복합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경북교육청 2학기 초·중·고 전교생 매일 등교 권장

경북도교육청이 2학기부터 유치원과 초·중·고 전교생에게 매일 등교하도록 권장했다.경북교육청은 12일 이 같은 내용으로 2학기 학사 운영 관련 학교 밀집도 시행 방안을 발표했다.2학기 학사운영은 현재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단계인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를 전제로 했다.지역 사회 여건과 기초학력 보장 등을 위한 대면 수업 확대 요구를 반영해 전교생 매일 등교수업을 권장했다.다만 전교생 매일 등교수업 시 철저한 방역 관리를 필수로 한다. 유사 시 즉시 원격수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도록 할 방침이다. 학교별 세부 등교 방안은 지역적 여건과 학교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자율적으로 결정하되 반드시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해야 한다.유사 시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할 경우 학습 연속성 등 교육 효과와 방역 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격일 등교보다는 연속 등교 또는 격주 등교를 권장한다.경북교육청 임종식 교육감은 “학사운영과 수업, 평가 등 세세한 부분까지 현장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대구 초·중·고 2학기부터 정상등교…유치원은 9월부터

대구권 초·중·고 학교가 2학기부터 정상등교한다. 코로나19 둔화세가 지속되고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조치다.정상등교에 앞서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10일 교육활동 지원을 위한 대책회의를 가졌다.대책회의에서는 전 학교 정상등교에 앞서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학교별 지원상황 등이 논의됐다.특히 시교육청은 학생 수가 1천500명이 넘거나 학교당 인원이 35명이 넘는 경우에는 해당 학교 상황에 맞는 맞춤형 정상등교를 추진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초등학교는 에듀테크 수업 도구를 활용한 학생주도 수업 실천에 주력하기로 했다.또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학력저하 및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학생 개별 맞춤형 학력향상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중·고등학교는 기초학력 부족학생과 취약계층 학생 등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1대1 또는 소그룹별 맞춤형 대면지도를 확대하기로 했다.특히 교과담당교사와 학생간 멘토링제 도입과 학생과 학생간 튜터링제 등 학생 개인별 맞춤형 학습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또 학교별로 구성돼 있는 교과과정 조직을 통해 수업 콘텐츠 공동제작 및 활용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유치원은 유아기 발달 특성을 고려해 정상 또는 2부제 등원을 병행한 후 9월부터 전체등원을 하기로 했다.급식은 학교별 상황에 따라 식당 배식이 어려우면 교실 배식으로 바꾸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대구지역 초등학교는 지난달 24일, 중학교는 31일부터 방학에 들어갔고 고등학교는 지난주부터 학교별로 1~2주일 방학에 들어갔다. 대부분 학교가 오는 18일 개학한다. 대구에서는 코로나19 이후 각 학교가 등교방식을 자율적으로 선택하면서 현재 초·중·고 451곳 중 224곳, 유치원 340곳 중 261곳과 전체 특수학교 9곳이 정상등교하고 나머지는 격일제 등교나 원격수업을 하고 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초등교원 대상 ‘행복한 학교 텃밭·정원 가꾸기’ 연수 실시

대구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3~7일 지역 내 초등교원 40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학교 텃밭 정원 가꾸기’를 주제로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연수 과정은 텃밭작물의 종류와 학교 정원수 관리 방법, 천연 살충제 만들기, 꽃꽂이 실습, 수확물 활용 천연화장품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매년 수료생들의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진 덕에 올해는 정원 40명의 4배수가 넘는 교원이 신청했다. 이번 직무연수 과정은 학교의 텃밭을 가꾸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등교원들의 고민을 덜어주고자 마련됐다. 학교 텃밭교육에 활용도가 높은 주제들로 편성해 초등교원들의 텃밭·원예 전문성을 높이는데 특화된 연수과정으로 실습교육의 비중이 높아 매년 교육 만족도가 높다.한 참여 교원은 “올해 갑작스럽게 텃밭교육 담당자로 지정됐지만 관리방법을 알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번 직무연수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며 “텃밭 뿐 아니라 실내 관엽 식물과 병해충, 원예실습 등 다양한 내용으로 알차게 구성돼 있어 즐겁게 연수에 임할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대구시농업기술센터 이솜결 소장은 “학교 텃밭활동은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정서안정을 주는 활동으로 이때 학생들을 이끌어 주는 교원의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초등교원의 농업관련 직무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알찬 구성과 준비로 교원과 학생들이 모두 행복한 학교 텃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시교육청, 중등교사 수업·평가 운영 사례 모집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교사들이 겪은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에 관한 경험담을 모은다.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한 사상초유의 원격수업 후 등교수업 과정을 ‘어쩌다 원격수업! 선생님의 수업이야기를 들려주세요’라는 주제로 수업‧평가 운영 사례를 모집한다.이를 통해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혼합한 블렌디드 러닝에 대한 평가를 한다는 방침이다. 수기는 대구권 중·고등학교 교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집 영역은 △에듀테크 적응·활용 △원격수업 및 온오프라인 연계수업 △블렌디드 러닝에서의 과정중심평가 실시 △온라인 환경에서의 기초기본학력향상을 위한 노력 등 온라인 개학부터 등교수업 실시까지 수업과 평가에 관련된 이야기이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대구 교사들의 수업 실천 사례를 함께 나누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이러한 사례들이 향후 학교 현장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블렌디드 러닝의 안정적인 정착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학교 구성원이 선택해 등교방식 정한다

전교생 500명 안팎 이거나 학급당 학생 수 24명 이하 초등학교 학생들은 22일부터 매일 등교한다. 또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은 구성원들의 선택에 따라 매일 등교한다.대구시교육청은 원격수업 장기화에 따른 교육격차 해소와 교원 업무 경감을 위해 등교수업 방식 개선 방안을 각급 학교에 통보했다.개선안에 따르면 전교생 500명 안팎 또는 학급당 학생 수 24명 이하 초등학교는 매일 등교할 수 있고, 과대·과밀학교는 격일 등교를 권장한다.시교육청은 학교 구성원이 협의해 등교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중학교도 전교생 매일 등교, 1~2학년 격주 또는 격일 등교·3학년 매일 등교, 1∼3학년 학급 단위 격주 또는 격일 등교 등 방식 가운데 구성원이 선택한다. 고등학교는 현행 방식 유지, 1학년 격주 등교·2~3학년 매일 등교, 1~3학년 매일 등교 중에서 선택한다.시교육청은 학급당 유아 수 20명 내외인 유치원은 매일 등원, 24명 이상은 학급 단위 격일 등원을 권장했다.강은희 대구교육감은 "학교별 여건과 상황에 맞게 등교 수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방식을 개선했으며 이를 통해 교육격차 해소와 교사의 업무 부담이 경감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도내 학교 22일부터 전교생 매일 등교 가능…학생 수 1천명 학교 미지수

경북도내 유치원, 초·중·고 및 특수 등 각종 학교가 22일부터 전교생 매일 등교가 가능해졌다.경북도교육청은 지난 19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등교수업 운영방식 조정안을 발표했다.조정안에 따르면 학교 내 밀집도 최소화를 위해 격일제와 격주제 등교수업을 운영한 학교(유치원)의 경우 학교 여건을 고려하고 구성원의 협의를 통해 전교생 매일 등교가 가능하다.하지만 재학생 수가 1천 명에 달하는 학교에서 시행될지는 미지수다.교실과 학교 시설에서의 밀집도를 줄이는 게 가장 큰 과제인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교직원 업무 부담도 문제다.저학년생은 쉬는 시간과 점심때까지 지도·감독이 필요하기 때문에 더더욱 업무가 과중해질 수밖에 없다.도내 학생 수가 1천 명 이상인 지역 초등학교는 40여 곳이다.학생 수가 1천 명 이상인 도내 한 초등학교의 경우에는 기존 격일제로 등교하는 방안을 그대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학교 관계자는 “일선 학교의 현장 상황을 고려하라는 교육청의 권고를 충분히 반영한 조치”라며 “기존 격일 등교 상황을 그대로 유지해야 밀집도를 낮출 수가 있다”고 설명했다.경북교육청도 지역의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하면 다시 격일·격주제 등교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전교생 매일 등교로 변경하더라도 모든 학교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학년별 등교·급식·휴식 시간을 조정해 학년 간 동선 분리와 학생 분산은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아울러 접촉과 비말(침 방울) 감염 예방을 위해 지금처럼 모둠 활동과 이동수업은 최소화하기로 했다.경북교육청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완화하고자 등교수업 운영 방식을 조정하지만 학생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감염병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학교가 학생들에게 가장 안전한 곳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구미 사곡고, 슬기로운 등교 수업 생활, 교사와 학생들에게 위생 지퍼백과 마스크 패드 지급

구미의 사곡고등학교가 지난 17일 급식시간에 마스크를 보관할 위생 지퍼백 등을 학교운영비로 구입해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지급했다.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 마스크를 위생적으로 보관하기 위한 조치다.지급한 지퍼백은 항균 작용, 탈취 효과, 제습 작용이 있으며 인체에 해가 없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교사들에게는 마스크를 청결하게 관리해 성능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도록 위생 마스크 패드를 지급했다.한편 같은 날 사곡고 운영위원회는 수업과 방역, 생활지도에 시달리는 교사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2천 개의 덴탈마스크를 교사들에게 선물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포항 고3 등교 이틀 뒤 사망…폐 손상 심각 코로나는 ‘음성’

포항에서 고등학교 3학년생이 등교 개학 이틀 만에 집에서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학생은 폐 손상이 심각하고 몸에 멍 자국까지 있었으나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9일 포항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고3 A군은 지난달 20일 등교한 후 설사 증상 등을 보여 조퇴해 등교 이틀 만인 지난달 22일 오전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 당일 A군의 아버지는 침대에 누워 있던 아들이 잠을 자는 줄 알고 출근했으며, 이후 집을 방문한 사촌이 A군을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부검한 결과 A군은 폐에 심각한 손상을 입었고, 허벅지 등 몸 여러 곳에서는 멍 자국이 발견됐다. 코로나19 감염을 의심한 방역 당국은 A군 사체에서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검사를 했지만 음성으로 판명됐다. 의료진은 급성폐렴이 직접 사망의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으나 현재까지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A군이 조퇴한 이후 숨진 채 발견될 때까지 병원에서 진료받은 기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지금까지 자살이나 타살을 의심할 단서나 정황은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의 몸에 난 멍 자국 등은 학교폭력과 관계없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A군의 가정환경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