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가을철 산불 막는다…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경북도가 가을철 산불방지 총력 대응에 나섰다경북도는 다음달 1일부터 12월15일까지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감시원 2천450명, 예방전문진화대 1천200명 등 3천650여 명의 인력과 가용헬기 30대 등 감시·진화 자원도 가동한다.또 가을철 산불발생의 주요 원인인 입산자에 의한 실화를 예방하기 위해 296천ha의 산림에 대한 입산을 통제하고, 등산로 176개 노선 708㎞를 폐쇄했다.산림연접지에서의 불법 소각행위 단속도 강화한다.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상황실을 설치 운영하는 한편 시·군별로 기동단속반을 수시로 운영한다.도내에서 최근 3년간 발생한 산불은 36건으로 원인은 입산자 실화(9건)와 쓰레기 및 농산폐기물소각(6건)이며, 14㏊ 피해가 발생했다.최대진 경상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가을철 산불발생의 주요 원인이 입산자 실화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므로 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산불 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며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애써 가꾼 산림을 지키기 위하여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당부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서구 와룡산 정비사업 ‘사유지’에 막혀

시민이 즐겨찾는 대구 서구 와룡산 등산로가 낙후돼 이를 개선하고자 추진된 대구 서구청의 와룡산 정비사업이 토지 소유자들의 반대로 제동이 걸렸다. 서구청이 지난 2월 기본 실시설계 등을 마치고 본격적인 정비사업을 시작했지만, 두 달 만에 사업은 중단됐다. 정비사업 부지의 해당 토지 소유자들이 집단으로 반발에 나섰기 때문이다. 와룡산은 도심과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산길을 걸으며 대구의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대구의 힐링 명소로 통한다. 하지만 등산로 일원에 조명이 전혀 없고, 노면 상태가 불량해 이용객의 안전에 위험을 초래하기 때문에 정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었다. 이에 서구청은 지난 2월 서구 상리동 와룡산 일원 20㏊ 규모에서 와룡산 등산로 정비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정비사업의 주요내용은 계성고교 옆 등산로 입구를 시작으로 와룡산을 한 바퀴 둘러볼 수 있는 4㎞ 구간을 힐링숲길로 조성하고, 숲체험시설과 생태연못, 쉼터 등도 조성한다는 것. 하지만 지난 4월 사업은 멈추게 됐다. 사업공간에 포함된 토지 소유자들이 사업 자체를 거부했기 때문이다. 보상금 협의가 여의치 않아 반대한 이들도 있으며, 대를 이어 살아 온 곳이라 해당 부지를 떠날 수 없다는 소유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구청에 따르면 사업 해당 필지 30곳 중 사유지인 필지는 27곳이나 된다. 하지만 소유주가 사업에 동의한 곳은 9곳 뿐, 나머지 18곳 중 소유주가 연락이 닿지 않은 곳이 9곳이나 되며 5곳의 소유주는 반대 의사를 밝혔다. 서구청 관계자는 “와룡산 대부분의 토지가 사유지라 소유자의 동의 없이는 사업 진행이 불가능하다”며 “현재는 토지 소유자들의 설득에 집중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와룡산 정비사업이 늦어지자 이용객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평소 와룡산을 자주 찾는다는 장모(55)씨는 “며칠 전 비로 인해 땅이 움푹 파인 곳을 잘못 밟아 발목을 다칠 뻔 했다”며 “하루빨리 등산로 정비사업을 추진해 안전을 보장해 달라”고 말했다. 서구청은 토지 소유자와 계속 협의하는 한편, 일부 공유지에 주요시설을 옮기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 북구청, 등산로 정비사업 실시

대구 북구청이 함지산과 명봉산, 태복산 등산로를 정비한다.28일 북구청에 따르면 등산객의 안전과 편의 제공을 위해 사업비 2억9천만 원을 들여 등산로 시설 등을 재정비한다.함지산 노후 파고라를 철거하고 정자 1곳을 신설한다. 명봉산에는 흙 유실 방지시설을 설치한다. 태복산에는 체육 시설 및 산행 이정표 등을 정비하는 등 편의시설을 확충한다.배광식 북구청장은 “안전한 산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정비 사업을 통해 지역민의 산림 서비스 욕구를 충족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반달가슴곰, 구미 금오산에 출현

구미 금오산 등산로 인근에서 반달곰으로 보이는 야생곰이 출몰했다. 지난해 김천 수도산에 둥지를 튼 수컷 반달가슴곰으로 추정된다. 6일 구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9분께 철탑이 있는 금오산 8부 능선 인근에서 등산객 A씨가 가슴 쪽에 반달 모양의 큰 흰무늬가 있는 야생곰을 발견했다. 반달가슴곰은 천연기념물 제329호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종복원기술원은 지난해 김천 수도산에 서식지를 마련한 수컷곰이 인적이 드문 시간대에 산줄기를 따라 구미 금오산까지 이동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곰은 하루 전인 5일까지 김천시 농소면 사드 기지 인근에서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시는 주민과 등산객의 안전을 위해 주요 등산로에 3곳에 반달가슴곰 주의사항을 알리는 현수막을 설치할 예정이다. 구춘서 금오산도립공원 관리사무소장은 “방생된 반달가슴곰은 사람을 공격하지 않고 회피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면서도 “곰을 보면 그 자리를 피하고 음식물울 주는 행위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왜관읍 의용소방대 산불예방 캠페인 펼쳐

칠곡군 왜관읍 의용소방대(대장 최석도, 조명숙)회원과 산림조합 직원 등 40여 명은 최근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왜관읍 자고산 및 달오산 등산로 일대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쳤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달성소방서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

대구 달성소방서(서장 정규동)는 지난 13일 소방공무원 10명과 의용소방대원 89명이 함께 송해공원 등산로 일대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