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사회 공헌 활성화 업무제휴 협약 체결

삼성 라이온즈와 한국자산관리공사는 10일 사회 공헌 활성화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선수들이 실제 입은 유니폼, 선수애장품, 경기기념구 등을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운영하는 온비드 홈페이지(www.onbid.co.kr)에 공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지역사회 및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에 활용하는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삼성은 지난 5월과 6월에 진행됐던 롯데 자이언츠와의 클래식 시리즈 때 선수들이 착용했던 올드유니폼을 공매하면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대구 지역 일대 취약계층에게 연탄과 이불을 배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쓴 바 있다.삼성과 한국자산관리공사는 협약을 계기로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2019 골든글러브]삼성 라이온즈 4년 연속 ‘빈손’…키움 김하성 최다 득표

골든글러브 수상자 0명.삼성 라이온즈는 KBO시상식에 이어 2019 골든글러브 시상식에도 ‘빈손’이었다.한국야구위원회는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KBO리그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에게 수여하는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열었다.삼성 소속 선수 10명이 골든글러브 후보로 올랐지만 황금장갑과 인연은 없었다.투수 백정현·윤성환, 포수 강민호, 1루수 러프, 2루수 김상수, 3루수 이원석, 유격수 이학주, 외야수 박해민·김헌곤·구자욱 등 10명이다.하지만 주인공이 되기엔 역부족.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골든글러브에 근접한 선수는 단 한 명도 없었다. 또 4년째 골든글러브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했다.올해는 어느 때보다 많은 외국인 선수들이 황금장갑의 주인공이 돼 눈길을 끌었다.총 4명으로 역대 최다 인원(외인) 수상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2015년 해커(NC), 테임즈(NC), 나바로(삼성) 등 3명이다.먼저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는 최고의 시즌을 보낸 린드블럼(두산)에게 돌아갔다.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린드블럼은 올해 20승3패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하며 두산의 정규시즌 및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외야 부문 골든글러브는 ‘바람의 손자’ 이정후(키움), 샌즈(키움), 로하스(KT)에게 돌아갔다. 이정후는 2년 연속 수상이며 90%를 넘는 득표율을 기록했다.지명타자 부문은 호세 페르난데스(두산)가 차지했고 포수 부문은 양의지(NC)로 선정됐다.1루수는 홈런 1위, 득점 3위, 타점 7위를 기록한 박병호(키움)가 수상했다. 2년 연속 수상, 통산 5번째 골든글러브다.2루수 부문은 박민우(NC), 3루수 부문은 통산 6번째 골든글러브를 낀 최정(SK), 유격수 부문은 김하성(키움)으로 선정됐다.골든글러브 최다득표의 주인공은 325표를 받은 김하성이다. 이어 양의지(316표), 이정후(315표), 페르난데스(307표), 박민우(305표), 최정(271표), 린드블럼(268표), 박병호(240표), 샌즈(211표), 로하스(187표) 순이다.올 시즌 KBO리그 취재를 담당한 미디어 관계자 375명 중 347명이 투표에 응했다.특별상인 페어플레이상은 채은성(LG), 골든포토상은 배영수(두산)가 받았다.한편 10명의 후보를 낸 삼성은 골든글러브에 근접하지도 못했다. 김상수가 10표를 받은 것을 제외하면 다른 후보들의 득표수는 한 자리에 불과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KBO리그 시상식 초대받지 못한 삼성 라이온즈…타이틀 홀더 ‘0’

삼성 라이온즈가 KBO리그 시상식에 초대받지 못했다.개인 타이틀 홀더가 한 명도 없는 등 부진했던 한 해를 고스란히 대변했다. 삼성은 올해 3할 타자, 10승 투수조차 없다.25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시상식이 열렸다.관심을 모았던 신인왕에는 LG 트윈스 필승조의 핵심 정우영에게 돌아갔다.정우영은 올해 KBO리그를 취재한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언론사와 각 지역 언론사 취재기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에서 380점을 받았다.서울고를 졸업하고 2019 2차 2라운드 15순위로 LG에 입단한 정우영은 프로 첫해 팀의 핵심 불펜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4승6패 1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 3.72로 활약했다.전반기 빼어난 활약에 역대급 신인으로 불렸던 삼성의 원태인은 후반기의 부진을 극복하지 못해 순위에 들지 못했다. 원태인은 전반기 19경기(선발 13경기) 등판해 3승5패2홀드, 평균자책점 2.86 퀄리티스타트 6회를 기록했지만 후반기 들어 주춤했다. 결국 26경기 4승8패2홀드 평균자책점 4.82로 시즌을 마감했다.경쟁 상대였던 KIA 타이거즈 내야수 이창진(171점)과 전상현(154점)은 신인왕 투표 2, 3위에 올랐다.시상식 ‘최고의 상’인 MVP(최우수선수상)는 두산 베어스의 조쉬 린드블럼이 차지했다.린드블럼은 20승3패 평균자책점 2.50, 승률 870, 탈삼진 189개를 기록하며 KBO리그를 지배했다.또 승리상·승률상·탈삼진상 등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KBO리그 투수부문 평균자책점상에는 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차지했다. 데뷔 후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양현종은 16승8패 평균자책점 2.29 탈삼진 163개의 성적을 냈다.세이브상에는 SK 와이번스 하재훈(36세이브), 홀드상에는 키움 히어로즈 김상수(40세이브)가 차지했다.KBO리그 타자부문에서는 양의지가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양의지는 타율 354 20홈런 68타점 61득점 장타율 0.774, 출루율 0.438을 기록하면서 리그 최정상급 포수임을 입증했다.홈런상에는 33개의 홈런을 친 박병호(키움)에게 돌아갔다. 이어 타점상은 113타점을 쓸어담은 샌즈(키움), 득점상은 112득점을 기록한 김하성(키움), 도루상은 39번의 베이스를 훔친 박찬호(KIA), 안타상은 호세 페르난데스(두산)가 차지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삼성 라이온즈, 2차 드래프트서 노성호·봉민호 지명

삼성 라이온즈가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팀에 부족한 부분인 좌완 투수를 보강했다.삼성은 20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9 KBO 2차 드래프트에서 노성호와 봉민호를 지명했다.이번 드래프트에 앞서 삼성은 허삼영 감독의 의견을 반영해 전략을 세웠다.NC 다이노스 소속이었던 노성호(30)는 2011년 제4회 KBO총재기 전국대학야구대회 MVP 및 우수투수상을 수상한 후 2012년 NC에 입단했다.이후 2013시즌 1군 무대에 올라 그해 38경기 2승8패2홀드 평균자책점 7.29를 기록했고 2014시즌 15경기 1승2패1홀드 평균자책점 4.47의 성적을 냈다.프로 통산 성적은 95경기 출전 5승14패3홀드 평균자책점 7.03이다. 오랜 기간 부상과 부진으로 빛을 보지 못했지만 평균 145㎞의 빠른 공을 던지는 좌완 파이어볼러다. 또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갖췄다.SK 와이번스(군 보류) 소속으로 현재 군 복무 중이었던 봉민호(23)는 프로 경험이 적지만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봉민호는 2015년 2차 8라운드 80순위로 SK에 지명됐다. 2018시즌 1경기 출전해 승패 없이 1.1이닝 평균자책점 6.75다. 봉민호 역시 140㎞를 넘는 빠른 공을 던지는 유망주다.삼성 구단 관계자는 “봉민호는 전력분석팀에서 오랫동안 관찰한 선수로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투수”라고 지명 배경에 대해 말했다.한편 2차 드래프트의 지명 대상은 각 구단의 정규시즌 종료일을 기준으로 보호선수 40명을 제외한 소속선수, 육성선수, 군 보류선수, 육성군보류선수다.라운드별 구단 보상금은 1라운드 3억 원, 2라운드 2억 원, 3라운드 1억 원이며, 구단은 군 입대, 경기 참가가 불가능한 부상 등 총재가 인정하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2019 KBO 2차 드래프트에서 지명한 선수와 반드시 다음 시즌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최근 각 구단에서 고개를 드는 ‘2차 드래프트 무용론’을 증명하듯, 10개 구단은 2017년 2차 드래프트(26명)보다 8명이나 적은 18명만 지명했다.키움 히어로즈는 2017년에 이어 2회 연속 2차 드래프트를 포기했다. 여기에 두산 베어스마저 1라운드 지명을 포기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한국 야구 대표팀 김상수, 삼성 라이온즈 자존심 세웠다

김경문호 한국 야구 대표팀이 한일전으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결승전에서 역전패를 당하며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아쉬움이 남는 대회였지만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고 내년 올림픽에서 활약할 대들보들을 발굴하는 성과를 냈다.‘이영하, 조상우, 이정후’라는 새 얼굴들의 활약이 도드라진 가운데 삼성 라이온즈 소속으로 유일하게 대표팀에 합류한 김상수의 활약상도 빼놓을 수 없다.대표팀의 핵심 멤버로 발돋움하면서 야구명가 삼성의 자존심을 세웠다. 2019시즌을 앞두고 2루수로 전향이 신의 한수가 된 셈이다. 김상수는 이학주에게 유격수 자리를 내주고 2루수로 포지션을 바꿨다.이 경험을 토대로 유격수와 2루수를 모두 볼 수 있는 멀티자원임을 스스로 입증하며 경쟁력을 높였다.그는 WBSC 프리미어12에서 백업요원으로 출발했지만 주어진 기회를 잘 살려내면서 슈퍼라운드에서는 주전으로 발돋움했다.심지어 도쿄돔 내야를 지배했다.한 차례 실수가 나온 것을 제외하면 공수에서 빛났다.먼저 지난 16일 열린 일본과의 경기에서 유격수, 9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3회 초 찾아온 찬스에서 2타점 2루타를 쳐내며 빅 이닝을 완성시켰다. 4회 말 수비에서 김상수는 빅 이닝을 만들려는 일본의 흐름을 호수비로 끊었다.5회 말부터는 2루수로 자리를 옮겨 놀라운 슈퍼캐치를 선보이며 김경문 감독을 흐뭇하게 했다.이 같은 활약에 힘입어 김상수는 17일 열린 일본과 결승전에서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쳤다.비록 2차례 맞붙은 일본과 대결에서 모두 패했지만 김상수에게 좋은 경험이었다. 도쿄올림픽 본선에 나서는 대표팀 재승선의 가능성도 커졌다.김경문호는 도쿄올림픽 금메달이 목표다.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려면 내년 시즌 KBO리그에서 활약해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것이 먼저다.이 때문에 김상수의 동기부여는 명가 부활을 노리는 삼성에 긍정적인 부분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차우찬·박석민·김상수 등 코치로 변신…이승엽장학재단, 대구서 유소년 야구캠프 연다

‘국민타자’ 이승엽(43) KBO 홍보위원이 이끄는 이승엽야구장학재단이 대구에서 유소년 야구캠프를 연다.이승엽야구장학재단은 14일 “제2회 이승엽 유소년 야구캠프를 오는 23~2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대구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 대구·경북지역의 초등학교 엘리트선수, 리틀야구선수, 다문화가정야구팀 선수 등 200명이 참가한다.유소년들을 지도하는 코치진의 명단도 눈길을 끈다.이승엽 이사장과 최근 은퇴한 배영수를 비롯해 오재일, 허경민, 이영하(이상 두산 베어스), 이지영(키움 히어로즈), 차우찬(LG 트윈스), 박석민(NC 다이노스), 김상수(삼성 라이온즈), 손아섭(롯데 자이언츠) 등 KBO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코치로 나선다.이승엽재단은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 및 야구배트를 후원할 예정이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삼성 라이온즈, 2020시즌 외국인 선수 구상은?

삼성 라이온즈의 새 시즌 외국인 선수진은 ‘2투수 1타자’ 체재가 유력하다.허삼영 감독이 지난 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이하 라팍)에 적합한 새 외국인 투수를 찾기 위해 도미니카공화국으로 떠났다.기존 4번 타자 다린 러프, 시즌 중반 팀에 합류한 벤 라이블리와 재계약한다는 방침으로 모험 대신 안정을 택하겠다는 허 감독의 의중이 깔려있다.라이블리는 9경기에 등판해 4승4패 평균자책 3.95을 기록하며 합격점을 받았다. 러프는 13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2 138안타 22홈런 101타점을 기록했다. 러프의 경우 지난 시즌보다 성적이 떨어졌지만 러프를 받쳐줄 자원이 없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나쁜 성적은 아니다.삼성은 올 시즌 중반 외국인 투수 맥과이어, 헤일리를 모두 교체했다.헤일리 자리는 라이블리로, 맥과이어 자리는 외야수 윌리엄슨으로 각각 메우면서 ‘1투수 2타자’ 체재로 노선을 갈아탔다.그러나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했다. 윌리엄슨은 수비에서 준수한 플레이를 선보였지만 공격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특히 외국인 투수가 선발로 나오는 날엔 2명의 외국인 타자를 모두 사용할 수 없어 손해를 봤다.10박12일 일정으로 도미니카공화국으로 떠난 허 감독이 찾는 새 용병의 기준은 땅볼과 삼진 비율이 높은 투수다. 좌우중간이 짧아 뜬공이 많으면 불리한 라팍의 특성을 잘 살려보겠다는 심산이다.결국 한국프로야구에 최적화된 2투수 1타자 체재로 시즌을 출발하겠다는 것.새 용병의 또 다른 조건은 ‘강속구’다.현재 선발진을 보면 강속구를 주무기로 한 선수가 없다. 외국인 투수 2명을 제외한 삼성 선발진은 윤성환, 원태인, 백정현으로 이들 모두 빠른 속구 보단 제구력을 바탕으로 한 기교파다.다양한 특징을 가진 투수진을 보유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강속구 투수는 선택이 아닌 필수인 것.이에 따라 허삼영 감독은 140㎞대 후반에 150㎞대 초반을 던질 수 있는 외국인 투수와 접촉할 것으로 보인다.전력분석 한 우물을 판 허 감독이 주특기를 발휘해 삼성의 외국인 투수 잔혹사를 끊고 명가 재건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개인택시 일제점검

대구 개인택시 사업자의 건전한 운송질서 확립을 위한 일제점검이 시작된 12일 오후 대구 수성구 라이온즈파크 앞 도로에서 시청 직원들이 택시운전 자격 증명 게시와 부제표시 위·변조 여부 등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상 준수사항의 위반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점검은 오는 14일까지 삼성 라이온즈파크, 성서 5차산업단지(세천리), 금호강 둔치(산격대교 인근) 3곳에서 진행된다. 김진홍 기자 solmin@idaegu.com

대구휠체어 소프트볼 휠라이온즈, 제1회 대한장애인 휠체어소프트볼 대회 우승

대구지체장애인협회 중구지회장 김현탁 감독이 이끄는 대구휠체어 소프트볼 휠라이온즈가 제1회 대한장애인 휠체어소프트볼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지난 2일 충남 아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휠라이온즈는 천안 이글스, 충남 처음처럼, 경기 드래곤즈를 차례대로 제압하며 3전 전승을 거뒀다.김현탁 감독이 이끄는 휠라이온즈는 2017년 창단해 2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팀원 전체가 훈련을 통해 다져온 팀워크를 바탕으로 ‘3경기 무실점’이라는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이번 대회 MVP는 감독이자 1번 타자, 유격수 포지션을 본 김현탁 감독으로 선정됐다.김현탁 감독은 “휠체어소프트볼 경기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집토끼 단속 필요 없는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 부임 선물 줄까

삼성 라이온즈가 허삼영 신임 감독을 위한 선물을 준비할까.2019 KBO리그 모든 일정이 두산 베어스의 통합 우승과 함께 끝난 가운데 다가오는 겨울을 한층 달굴 스토브리그가 시작됐다.각 구단들은 스토브리그를 통해 선수단 정리, 선수 자유계약(FA) 영입 등 새 시즌을 준비한다.FA자격 선수 명단은 31일 공시되며 FA 자격 요건을 충족한 선수들은 48시간 이내 신청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이후 공식적으로 구단과 선수의 협상은 다음달 3일부터 시작된다.이에 따라 삼성 팬들의 관심사는 구단이 허삼영 감독에게 주는 ‘부임 선물’로 자연스럽게 향하고 있다.통상적으로 새로운 감독이 취임할 경우 구단에서는 새 감독에게 힘을 불어넣어 주고자 FA 시장에 뛰어든다.지난해 10월 NC 다이노스의 사령탑이 된 이동욱 감독은 부임하자마자 양의지라는 큰 선물을 받았다.LG 트윈스의 경우 류중일 감독이 부임한 후 메이저리그 생활을 마치고 국내로 복귀한 김현수를 영입했다.두산도 김태형 감독을 선임한 후 장원준을 함께 영입해 두산이 줄곧 상위팀으로 나아갈 수 있게 도움을 줬다.그러나 모든 구단이 ‘무조건’ 돈 보따리를 풀지는 않는다.2011년부터 삼성 왕조 시대를 연 류중일 감독은 부임 당시 선물을 받지 못했다.2016년 지휘봉을 잡은 김한수 감독은 부임 첫 해 이원석과 우규민을 선물을 받았으나 구단이 최형우, 차우찬을 잡지 못해 오히려 전력 손실을 안고 시즌을 임했다. 그리고 2017시즌이 끝난 후 제대로 된 선물인 강민호를 받았다.이처럼 삼성이 허삼영 감독에게 선물을 줄 지에 대한 여부는 미지수지만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특급 마무리 오승환이 내년 시즌부터 합류함에 따라 구단에서 취약 포지션을 보강해 성적을 낸다는 시나리오가 예상되기 때문. 게다가 올해 내부 FA가 없다는 점도 한몫한다.그렇다면 올해 FA를 얻는 선수 중 삼성이 관심을 가질만한 선수는 누가 있을까.현재 삼성의 불펜 투수 중 왼손 투수가 부족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정우람이 매력적인 카드로 보인다.2019시즌 삼성의 불펜 중 좌투수는 임현준 뿐이었다. 최채흥이 있지만 선발과 불펜을 오갔다. 왼손 투수이자 전문 불펜 요원이 필요한 시점으로 정우람이 어렵다면 진해수도 대안이 될 수 있다.외야 보강도 좋은 선물 중 하나다.삼성의 외야진이 타 팀과 비교했을 때 무게감이 떨어지고 선수층도 얇아 호타준족을 영입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삼성은 올해 외야수 김헌곤, 박해민, 구자욱으로 출발했다.그러나 구자욱이 부상으로 장기간 팀을 이탈하면서 대체 선수를 찾지 못했고 결국 외야 포지션 윌리엄슨을 영입해 활용한 것이 단 적이 사례다.본격적인 이적시장의 장은 아직 열리지 않았다. 그럼에도 팬들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9968’ 암흑기를 떨쳐내고 내년 삼성의 부활을 간절히 바라고 있기 때문이다.막을 올린 스토브리그에서 삼성 라이온즈 행보가 주목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나 떨고 있니”…삼성 라이온즈 선수단 칼바람 불까

프로의 세계는 언제나 냉정하고 차갑다.성적이 뛰어나면 몸값이 올라가고 반대로 성적을 내지 못하거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팀으로부터 방출 당하는 게 어쩌면 당연한 순리다.매년 필연적으로 이뤄지는 선수단 정리에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도 예외는 아니다.4년 연속 가을야구 실패라는 고배를 마신 삼성은 사령탑 교체 후 조용히 팀을 정비하면서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기존 코치진을 정리하면서 김용달 KBO 경기 감독관을 타격코치를 영입하는 등 2020시즌을 이끌 코치진 윤곽이 대략적으로 나온 상태다.하지만 아직 선수단은 정리되지 않았다.현재 한화 이글스(12명), LG 트원스(9명), 롯데 자이언츠(6명), SK 와이번스(5명), KIA 타이거즈(3명), KT 위즈(3명)가 방출 대상자를 발표했다.한국시리즈에 진출한 두산 베어스, 키움 히어로즈를 제외하면 삼성과 NC 다이노스만 선수단 정리가 되지 않은 상황.그렇다면 삼성은 언제쯤 결단을 내릴까.삼성의 선수단 정리는 오는 31일 전까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구단 내부적으로 선수단 정리를 위해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미야자키 교육리그에 참가한 선수단이 귀국하는 29일 이후 방출 명단을 확정짓고 발표할 것이 유력하다.지난해처럼 대대적인 방출은 없을 것으로 관측되지만 적지 않은 인원이 방출 통보를 받을 전망이다.구단 관계자는 “대략적인 방출 규모는 새로 팀에 합류한 선수만큼이 되지 않겠나”라며 “그러나 정해진 것이 없기 때문에 어떻게 결론이 날 진 모른다”고 말했다.삼성은 1차 지명 황동재, 2차 1라운드 허윤동 등 2020년 신인 선수 11명과 입단 계약을 완료했다.삼성은 2018시즌이 끝난 후 투수 9명, 타자 8명 등 모두 17명과 재계약을 포기했다.2011년 신인왕을 거머쥐며 화려하게 데뷔한 배영섭, 왕조 시절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았던 장원삼이 주전 경쟁에 밀리며 팀을 떠난 만큼 ‘이름값’이 있더라도 그동안 제기량을 발휘하지 못한 기존 선수들도 방출의 그림자에서 벗어날 수 없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시작은 파격, 끝은 돌려막기?…삼성 라이온즈의 행보 두고 엇갈린 팬심

2019시즌을 일찍 마감한 삼성 라이온즈의 최근 행보를 두고 ‘팬심’이 엇갈리고 있다.삼성은 2019시즌이 끝나자마자 허삼영 신임 감독을 선임하고 코치진을 재편하고 미야자키 피닉스 교육리그에 참가하면서 2020시즌을 발 빠르게 준비하고 있다.프랜차이즈 스타, 외부 지도자도 아닌 프런트 출신 감독의 선임은 파격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하지만 일각에선 부정적인 시각도 존재한다.왜 그런 것일까.내년 허 감독과 함께 팀을 이끌 코치진 구성 때문이다.삼성은 2018시즌을 함께했던 김태한 수석코치, 진갑용 1군 배터리 코치, 성준 퓨처스 감독, 신동주 육성군 타격코치, 조진호 육성군 투수 코치와 이별했다.최근 4년간 ‘9968(순위)’ 성적을 냈던 팀 사정을 대변하듯 칼바람이 부는 듯 했지만 거기까지였다.아직 새로운 코치 영입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고 대신 내부 승진이 이뤄졌다.2018시즌 1군 작전코치였던 최태원 코치는 수석코치로, 1군 투수코치에는 정현욱 전 1군 불펜코치, 작전코치에는 박진만 전 1군 수비코치, 배터리코치에는 이정식 전 육성군 배터리코치가 맡는다.오차아이 1군 투수코치는 퓨처스 감독이 됐다.정해지지 않은 1군 타격코치 등을 제외하면 허삼영호의 코치진 구성이 완료된 셈이다.이 때문에 기존 코치들을 재활용해 ‘돌려막기’를 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게다가 명가의 몰락으로 삼성 팬들의 거센 항의를 받고 있는 홍준학 단장의 거취도 한몫하고 있다.2016시즌을 끝으로 김한수 전 감독과 함께 부임한 홍 단장은 그동안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내부 FA(자유계약선수)는 놓쳤고 거액의 돈을 쓰며 영입한 외부 FA는 실패했다.그러나 단장 교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기존 임기가 올 시즌까지였던 홍 단장은 재신임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 발표는 따로 없을 전망이다.이 같은 행보를 지켜보고 있는 팬들은 기대보단 우려가 크다.삼성은 최근 몇 년 동안 불확실성과 싸웠는데 내년도 마찬가지기 때문이다. 외국인 투수는 매년 실패했고 젊은 선수도 반짝 활약에 그쳤다.내년에는 기존의 불확실성에 프런트 출신의 새 감독의 성공여부에 대한 새로운 의문이 달렸다.다만 기대되는 점은 허삼영 감독이 20년간 갈고 닦은 전력분석 노하우를 갖췄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30년 가까이 삼성에 몸 담으며 동고동락을 함께 하면서 팀이 어려웠던 시절, 잘 나갔던 왕조 시절의 분위기를 모두 알고 있다.이는 새로운 원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삼성의 행보가 팬들의 원성을 환호로 바꾸고 팀을 재건하는 발판으로 작용할 지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삼성 라이온즈, ‘라팍’ 이전 후 최저 관중 기록

삼성 라이온즈가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이하 라팍)로 이전 후 역대 최저 관중을 기록했다.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정규시즌이 지난 1일 막을 내린 가운데 삼성은 올 시즌 69만1천681명의 관중을 동원해 지난해 대비 8% 감소세를 보였다. 경기당 평균 관중은 9천607명이다.이같은 수치는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라팍 이전 후 역대 최저치다.2016년부터 라팍으로 홈구장을 옮긴 삼성은 그해 85만1천417명(평균관중 1만1천825명)의 팬들을 불러들였다. 당시 삼성은 역대 최악의 성적인 9위로 시즌을 마감했지만 개장효과를 톡톡히 봤다.하지만 2년 연속 9위를 하게 된 2017시즌 홈 관중은 70만4천857명(평균관중 9천790명)으로 뚝 떨어졌다.지난해는 시즌 막판까지 5위 싸움을 벌인 탓에 75만2천310명(평균관중 1만449명)을 불러모아 잠시 반등에 성공했다.그러나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의 참담한 경기력을 보인 올해 삼성은 역대 라팍 최저 관중이라는 흥행 성적표를 받게 됐다.문제는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오승환이라는 대형 스타가 팀에 합류함에도 내년 시즌 ‘흥행 반등’을 장담할 수 없다는 점이다.지난해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을 둘러싼 병역 기피·특혜 논란, 경기력 저하, 사인 거부, 음주 운전 등 선수들의 인성 논란이 심심찮게 터지면서 흥행에 찬물을 끼얹었다.공교롭게도 삼성은 이같은 논란에서 비켜갈 수 없다.게다가 삼성은 올 시즌을 끝으로 파격적인 감독 선임을 했다. 허삼영 감독 발탁에 대한 옳고 그름은 2020시즌이 끝나봐야 하지만 검증되지 않은 모험이 실패로 이어진다면 흥행 참사에 직격탄으로 작용할 수 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삼성 라이온즈 2019시즌 결산…삼성, 총체적 난국이었다

삼성 라이온즈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에서 8위로 마감했다.2018시즌 희망을 보여 준 삼성은 이번 시즌 돌입하기 직전 ‘가을야구’를 목표로 했고 팬들도 기대에 가득 찼다.하지만 144경기 대장정을 마친 성적표는 초라했고 지난해처럼 끈질긴 모습도 올해는 찾아볼 수 없었다.삼성의 성적은 60승83패1무, 승률 0.420이다. ◆시즌 초반부터 꼬였다시즌 시작 전 올해 삼성의 가을야구를 기대하게 만든 요인이 많았다.2018시즌 막판까지 5위 싸움을 벌였던 기존 선수단을 지켰고 삼성 유니폼을 입은 신입생들이 가세했다.4번 타자 다린 러프와 재계약에 성공했고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얻은 ‘즉시전력감’ 이학주의 활약이 예상됐다. 이지영을 내주면서 데려온 거포 김동엽이 팀 타선의 무게를 더해줄 것이라는 전망이 컸다.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실망이 컸다.김상수를 밀어내고 유격수 자리를 차지한 이학주는 실책을 연발했다. 이학주는 118경기에서 19개의 실책을 기록했는데, 대부분 전반기에 나온 기록이다.김동엽의 상황은 더 심각했다.팀 타선의 한 축을 맡지 못하고 오랜 시간을 2군에서 머물렀다. 김동엽은 60경기에 나와 타율 0.215를 기록했다. SK 와이번스 시절 20개 이상의 대포를 쏘아 올렸지만 올해는 6개의 홈런에 그쳤다.투수진도 아쉽다.외국인 원투 펀치 덱 맥과이어와 저스틴 헤일리는 각각 4승(8패), 5승(8패)을 기록했다. 외국인 용병 농사를 또 실패한 셈이다.게다가 야심차게 선발로 전향한 최충연이 무너지면서 애를 먹었다. 시즌 도중 불펜으로 전향했지만 지난 시즌과 같은 위력을 찾아볼 수 없게 됐고 사실상 전력외가 됐다.결국 선발진이 일찍이 무너지면서 불펜의 과부화로 이어졌고 그나마 단단했던 필승조도 부상 등으로 리그 일정이 진행될수록 위력이 약해졌다. ◆아쉬운 외국인 용병 교체 결단삼성은 2019시즌 38경기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외국인 투수를 교체했다.당시 1위 팀임에도 발 빠르게 움직여 헨리 소사 영입에 성공한 SK의 움직임과는 다른 모습이었다.분명 늦었다.7월까지만 해도 삼성은 5위 싸움을 벌이고 있었다.하지만 시간이 점점 흘러 외국인 투수를 교체했을 때는 이미 5강에서 조금씩 멀어지고 있었다.그러다 8월8일 덱 맥과이어를 웨이버 공시하고, 미국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출신 우완 정통파 벤 라이블리를 데려왔다.라이블리는 9경기 선발 투수로 출전해 4승4패 평균자책점 3.95의 나쁘지 않은 성적을 냈다.결과론적인 이야기이지만 교체가 빨랐다면 삼성의 성적표는 달라졌을지도 모르겠다. ◆중요한 시기 분위기 흐린 선수들삼성은 올 시즌 사건 사고, 구설이 많았던 시즌이었다.선수들이 팀 분위기를 스스로 망친 셈이다.먼저 지난 5월 팀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담당했던 박한이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되면서 시즌 도중 은퇴를 선언했다.또 주장 강민호는 경기 중 누상에서 상대 선수와 잡담을 나누다 투수 견제에 아웃되면서 유례없는 ‘잡담사’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고참 뿐만 아니라 신인 선수들도 구설에 올랐다.2년차 이하 선수들이 늦은 시각 클럽에서 있었다는 사실이 SNS를 통해 확산됐다. 사생활을 존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4년 연속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된 당시 팀 분위기를 생각하면 경솔한 행동은 물론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준 일로 꼽히고 있다.서석진 TBC 해설위원은 “삼성이 가을야구에 실패한 가장 큰 요인은 리더십 부재와 기강이 해이했다는 점”이라며 “그런 점을 허삼영 신임 감독이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허 감독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해이해진 기강부터 바로 잡는 것”이라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삼성 라이온즈 제15대 사령탑 허삼영 감독…데이터 야구 강점

삼성 라이온즈가 허삼영(47) 전력분석 팀장을 새 감독으로 지난달 30일 선임했다.삼성의 제15대 사령탑이 된 허 감독은 계약금 3억 원, 연봉 2억 원 등 3년간 총액 9억 원의 조건으로 계약을 마쳤다.허삼영 감독은 1991년 삼성 고졸연고구단 자유계약 선수로 입단해 5년간 현역으로 뛰었다.1군 통산 성적은 4경기, 2.1이닝 평균자책점 15.43이다.입단 당시 강속구 투수로 주목받았지만 고질적인 허리 부상으로 인해 선수 생활이 길지 않았다. 하지만 성실함을 인정받아 1996년 훈련지원요원으로 입사했고 1998년 이후에는 전력분석 업무를 주로 담당했다.감독 선임 이전까지 라이온즈 전력분석팀장과 운영팀장을 겸임했다.허삼영 감독은 데이터 야구에 강점을 갖고 있다.특히 라이온즈가 2018시즌부터 라이온즈 파크에 트랙맨 시스템을 도입하고 이후 운용하는 과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20년 간의 전력분석 노하우를 갖춘 허삼영 신임 감독은 라이온즈 선수 개개인의 기량 및 성향을 잘 파악하고 소통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