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올해 첫 시범경기…20일 대구 KIA전

프로야구단 삼성 라이온즈가 오는 20일 대구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2021시즌 첫 시범경기를 치른다.KBO는 9일 2021년 프로야구 KBO리그 시범경기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2021년 시범경기는 다음달 20일부터 30일까지 팀당 10경기씩 총 50경기가 편성됐다.오는 20일 시범경기 개막전은 잠실(kt wiz-두산 베어스), 사직(키움 히어로즈-롯데 자이언츠), 대구(KIA 타이거즈-삼성 라이온즈), 창원(SK 와이번스-NC 다이노스), 대전(LG 트윈스-한화 이글스) 등 5개 구장에서 열린다.이번 시범경기 일정은 그라운드 공사 등으로 사용이 불가한 구장(문학, 광주: 3월 20∼23일/ 고척: 시범경기 전체기간)을 제외했다.구단별 이동 거리를 고려해 스프링캠프 기간 중 연습경기를 가진 구단 간 대진은 가급적 중복되지 않도록 편성됐다.시범경기는 전 경기 오후 1시에 개시하며 연장전과 더블헤더는 실시하지 않는다. 또한 취소 경기는 재편성되지 않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 “체력 테스트 전원 완벽 통과, 한 박자 빠른 수비하겠다”

다가오는 시즌 준비를 위해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1일 경산 볼파크에서 스프링캠프를 시작했다.1일 오전 10시30분께 비가 내리는 날씨였지만 볼파크 실내훈련장에는 선수들의 훈련 열기로 후끈했다.실내훈련장에는 1군 선수 37명과 코치 15명이 함께 투수 중심의 훈련으로 진행됐다.이날 스프링캠프에 임하는 삼성 허삼영 감독은 새 시즌에 대비한 준비과정들에 대해 설명했다.허 감독은 “지난해 마무리캠프 때 얘기해오던 수비를 강조하고 있다. 짜임새 있는 수비와 한 박자 빠른 수비, 선수 개개인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최근 체력 테스트 결과 전원 완벽하게 통과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고 말했다.또 그는 “지난해 타선에 변화가 많았지만 올 시즌 부상 선수만 없다면 되도록 고정 타선을 유지하겠다”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몇몇 선수들은 내·외야를 옮겨 뛰어야 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특히 허 감독은 이번 시즌에 눈여겨볼 선수로 새 식구가 된 호세 피렐라와 오재일을 포함해 이원석과 오승환 등을 꼽았다.허 감독은 “피렐라가 많은 경기 수를 소화해준다면 팀에 큰 보탬이 될 것이고 오재일과 이원석이 선배로서 어린 후배들을 잘 이끌어주리라 믿는다”며 “투수 쪽은 아무래도 오승환이 팀의 중심 역할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허 감독은 올해 가을야구 진출에 대한 포부도 빼놓지 않았다.허 감독은 “가을야구 진출은 모든 선수가 갈망하고 있으며 올해는 반드시 라팍에서 가을야구를 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삼성은 스프링캠프 기간 중 롯데(3월1일, 3일), NC(3월9일, 10일), KT(3월6일), LG(3월12일, 14일), SK(3월16일, 17일) 등 모두 9번의 연습경기를 치른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삼성 라이온즈, 어린이 회원 모집…오는 28일까지

삼성 라이온즈가 오는 28일까지 13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2021년 어린이 회원’을 모집한다.어린이 회원 상품은 유니폼, 백팩, (캠핑)모자, 돗자리, 키즈 패스포트로 구성돼 있다.야구장 관람뿐만 아니라 다양한 야외활동에서 입을 수 있는 캠핑 복장의 콘셉트로 제작됐다.회원은 각종 이벤트에 우선 참가할 수 있으며 어린이 회원 본인에 한해 삼성 홈경기 정규 시즌 비지정석 무료입장이 가능하다.가족 관람 할인권(50% 할인, 1회 최대 4인 제공, 정규 시즌 적용, 루프탑 & 파티플로어석 제외, 모바일 앱 가입 시)이 추가로 지급되고 주말 VIP석 4명 기준 최대 10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신청은 삼성 라이온즈 온라인몰(samsunglionsmall.com)을 통해 할 수 있다.가입비는 9만9천 원이다. 문의: 070-4633-2440.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삼성 라이온즈, 대한적십자사에 경매 수익금 전달

삼성 라이온즈가 4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올드유니폼 경매 수익금 875만9천894원을 전달했다.삼성에 따르면 지난달 온라인 공매 입찰 사이트인 ‘온비드’를 통해 올드유니폼 및 모자 경매를 진행했다.선수들이 직접 착용했던 제품에 사인도 포함됐다.오승환 유니폼(110만 원), 김상수 유니폼(52만 원) 등 총 34점의 물품 판매를 통한 수익금 875만9천894원을 전달했다.수익금은 코로나19로 고통을 받고 있는 대구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삼성은 지난 2019년에도 올드유니폼 수익금을 기부하고 연탄 및 겨울 이불 나눔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FA 이원석, 삼성 라이온즈와 20억 원에 재계약

삼성 라이온즈가 29일 두번째 FA 자격을 획득한 이원석과의 계약을 마쳤다.계약기간은 2+1년이며, 최대총액은 20억 원이다.구체적으로는 계약금 3억 원, 연봉 3억 원, 인센티브 합계 8억 원 등 조건이다.첫 2년간 성적이 선수와 구단이 합의한 기준을 충족할 경우 나머지 1년의 계약이 자동으로 연장된다.이원석은 2016년 11월 삼성과 생애 첫 FA 계약을 체결했다.당시 4년간 계약금 15억 원, 연봉 3억 원 등 총액 27억 원의 조건이었다.지난 4시즌 동안 이원석은 라이온즈 중심타자로 활약했다.총 481경기에서 타율 2할7푼1리, 70홈런, 305타점, OPS 0.793의 성적을 남겼다.홈런과 타점은 이 기간 중 삼성 라이온즈 전체 타자 가운데 각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이원석은 “좋은 대우를 해주신 구단에 감사하고 삼성이란 팀에서 계속 뛸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며 “기회를 주신 만큼 준비를 잘해서 지난 4년보다 더 좋은 성적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용병 영입 완료한 삼성 라이온즈, 내년 시즌 기대 높이나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최근 새 시즌 도약을 위한 외국인 선수 영입을 완료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지난 시즌 활약했던 선발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 벤 라이블리와 재계약하는 데 성공했고 타자 호세 피렐라를 영입해 타선을 강화했다.뷰캐넌은 올 시즌 삼성 선수로 뛰며 에이스로 등극했고 내년 시즌 최대 15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올해 85만 달러에 계약했던 뷰캐넌은 내년 150만 달러로 두 배가량 연봉을 높였다.이는 이번 시즌을 마치고 재계약한 외국인 선수 중 두 번째 높은 연봉이다.올 시즌 174이닝을 던지며 15승 7패를 기록했고 평균자책점은 3.45다.특히 174이닝은 구단 역대 외국인 투수 한 시즌 최다이닝(1998년 베이커 172이닝)이고 15승 역시 구단 역대 외국인 투수 최다승 타이기록(1998년 베이커 15승)을 만들었다.뷰캐넌에 이어 라이블리도 재계약에 성공했다.라이블리는 최대 90만 달러의 조건에 사인했다.올 시즌 연봉과 비교해 총액에서 5만 달러 줄었고 이 중 보장금액 70만 달러가 50만 달러로 낮아졌다.올 시즌 6승 7패,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했다.옆구리 부상으로 두 달간 공백이 있었으나 복귀 뒤 후반기 4승 무패를 하며 선전하면서 구단과의 재계약을 할 수 있었다.삼성은 올 시즌 취약했던 부분 중 하나로 뽑히는 약한 타선에 피렐라로 보강했다.메이저리그(MLB)와 일본프로야구(NPB)를 모두 경험한 용병 타자 피렐라는 우투우타 선수다.주로 2루수와 좌익수로 뛰었다.MLB에서 통산 302경기에서 985타석, 타율 2할5푼7리, 17홈런, 82타점, 출루율+장타율(OPS) 0.699를 기록했다.NPB에서는 99경기, 337타석 동안 타율 2할6푼6리, 11홈런, 34타점, OPS 0.723이다.삼성 측은 공격과 수비, 주루 등 삼박자를 갖춘 선수로 평가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지난 7월 다니엘 팔카를 영입했지만 한 시즌도 채우지 못하고 재계약 대상에서 제외된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팔카는 51경기 8개의 홈런을 쳤으나 58개의 삼진을 당했다. 타율은 0.208.외국인 선발 투수들이 두 자리 승수를 거두고 새 용병 타자가 제 몫을 다해준다면 내년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은 커진다.내년 시즌 달라질 삼성 라이온즈를 기대해본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호세 피렐라 영입

삼성 라이온즈가 16일 메이저리그(MLB)와 일본프로야구(NPB)를 경험한 외국인 타자 호세 피렐라를 영입했다.피렐라는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5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 등 최대총액 80만 달러의 조건에 사인했다.메디컬체크도 진행됐다. 미국에서 촬영된 MRI 자료를 건네받아 국내 병원 2곳에서 검진을 마쳤다.1989년생으로 다음 시즌에 만 32세가 되는 베네수엘라 출신의 피렐라는 키 183㎝, 몸무게 99㎏의 체격조건을 갖춘 우투우타 유형의 선수다.MLB에서 주로 2루수와 좌익수로 뛰었다.삼성에서는 코너 외야수를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피렐라는 MLB와 NPB를 모두 경험했다.2014년 뉴욕 양키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이후 샌디에이고, 토론토, 필라델피아 등을 거쳐 지난 시즌에는 NPB 히로시마에서 뛰었다.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올해 미국 마이너리그가 운영되지 않은 점을 감안해 삼성은 실전 감각을 이어온 NPB 출신 타자에 가중치를 뒀다.MLB 레벨에선 통산 302경기에서 985타석, 타율 2할5푼7리, 17홈런, 82타점, OPS 0.699를 기록했다.트리플A 통산 366경기에선 1천583타석, 타율 3할1푼1리, 50홈런, 215타점, OPS 0.856의 성적을 남겼다.NPB에선 99경기, 337타석 동안 타율 2할6푼6리, 11홈런, 34타점, OPS 0.723이다.피렐라는 삼진율이 낮고 콘택트 능력이 우수한, 안정적인 중장거리형 타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MLB 통산 19.9%, 트리플A 통산 14.0%, NPB 통산 15.7%의 삼진율을 기록한 바 있다.삼성 구단 관계자는 “피렐라는 공격·수비·주루 삼박자를 갖춘 선수다. 메이저리그에서 특히 좌익수로 뛰었을 때의 기록을 보면 리그 평균 이상의 수비력도 보여줬다. 일본 야구를 경험했으니 KBO리그에도 잘 적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삼성 라이온즈, 뷰캐넌과 최대 150만 달러 재계약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이 내년에도 푸른 유니폼을 입는다.삼성 라이온즈는 9일 뷰캐넌과 최대 150만 달러에 재계약을 했다고 밝혔다.2020시즌 삼성 에이스로 활약하며 덕아웃 분위기 메이커 역할까지 맡았던 뷰캐넌은 이로써 2021시즌에도 KBO리그 팬들과 만날 수 있게 됐다.뷰캐넌은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90만 달러, 인센티브 50만 달러 등 최대총액 150만 달러의 조건에 사인했다.지난 시즌을 마친 뒤 미국으로 돌아가기 전 국내에서 의료검진도 마쳤다.뷰캐넌은 2020시즌에 174.2이닝을 던지며 15승 7패, 평균자책점 3.45의 성적을 남겼다.KBO리그 다승 공동 3위, 평균자책점 7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15승은 구단 역대 외국인 투수 최다승 타이(종전 1998년 베이커 15승)기록이다.174.2이닝은 구단 역대 외국인 투수 한 시즌 최다이닝(종전 1998년 베이커 172이닝)이다.뷰캐넌은 지난 1년간 KBO리그에서 다양한 구종과 이닝 소화력, 안정적인 제구력, 견고한 슬라이드스텝 등 최상위 레벨의 기량을 검증받았다.또 성실한 훈련 태도와 체계적인 몸 관리로 다른 선수들에게도 모범이 됐다.뷰캐넌은 “삼성 팬들 앞에서 다시 공을 던질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 다음 시즌에 팀 동료들과 팬들 모두 건강하게 야구장에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방역 수칙 미준수, 연고지·미성년 비하…삼성 신동수 파문

삼성 라이온즈 2020년 신인 내야수 신동수(19)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야구 관계자는 물론 지역과 장애인, 미성년자를 비하하는 글을 올려 논란을 불렀다.4일 신동수가 SNS 비공개 계정에 올린 글리 야구 커뮤니티에 공개됐다.SNS는 사적인 공간이고, 비공개 계정에 올린 글이지만 일반인들이 받아들일 수 없는 수준의 표현이 난무해 팬들의 공분을 샀다.신동수는 SNS에서 삼성 구단 코치와 선배는 물론이고, 타 구단 선배, 경기 감독관, 심판 등을 모욕했다.동종업계 종사자를 모욕하는 건, 심각한 문제다.하지만 이는 야구장 안팎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기도 하다.더 심각한 건, 야구장 밖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다.특히 신동수는 코로나19과 싸우는 시민, 코로나19에도 리그를 운영하고자 애쓴 이들을 모욕했다.신동수는 SNS에 KBO가 보낸 자가 검침 요청 문자 메시지를 올리며 욕설을 했다.모두가 숨죽이며 코로나19 방역에 힘쓰고 리그를 진행하던 7월에는 오전 4시에 술집을 찾은 사진도 올렸다. KBO와 구단이 당부한 방역 수칙을 비웃었다.연고지 대구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와 연일 사투를 벌인 3월에 '지역을 비하하는 글'도 썼다.이 밖에도 SNS에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이라면 입에 담지 못한 장애인 비하, 미성년자 비하를 했다.의료진, 일반인을 도둑 촬영해 SNS에 올리기도 했다.신동수는 2020년 신인 지명회의 2차 8라운드 전체 75순위로 삼성에 입단했다.올해 1군에서는 뛰지 못했고, 퓨처스(2군)리그 52경기에 출전해 타율 0.156, 1홈런, 6타점에 그쳤다. 그런데도 더 열심히 뛰고, 더 좋은 경력을 쌓은 타 구단 선배를 조롱했다.삼성 구단은 "사실을 확인하고 있다"라고 조심스럽게 밝혔다.사실 확인이 끝나면 징계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 “내년은 팬이 원하는 야구하겠다”

“올해는 얻은 것도 잃은 것도 많았던 시즌이었습니다. 내년은 팬들이 원하는 야구를 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습니다.”24일 삼성 라이온즈 파크(이하 라팍)에서 만난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은 올 시즌을 돌아보며 이렇게 말했다.삼성은 올 시즌 8위를 기록하며 야구가을에 진출하지 못하는 저조한 성적으로 한해를 마감했다.허 감독은 올 시즌 아쉬웠던 점들에 대해 선수들의 체력적인 한계와 부상을 꼽았다.허 감독은 “올 시즌 초반 구상했던 계획이 지난 7월까지는 60~70% 정도 들어맞았으나 이후부터는 예상만큼 경기 운영이 제대로 안 됐다”며 “선수들이 시즌을 치르면서 점차 체력적인 한계를 느꼈고 부상 선수가 연이어 발생하는 등 여러 이유로 성적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올 시즌 경험을 바탕으로 삼성에 현재 부족한 부분들을 어린 선수 육성과 영입을 통해 보완하겠다는 게 허 감독의 계획이다.그는 “유망한 어린 선수들을 발굴했고 내년 시즌 이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취약한 포지션에 대해서는 국내외 선수를 대상으로 영입도 고려하고 있다”며 “현재 내부 주전 경쟁이 치열하다. 누가 확고한 주전이라고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선수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허 감독은 지난 6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마무리캠프에 대해 만족했고 내년 1월 말부터 있을 스프링캠프도 대구에서 할 예정이다.허 감독은 “마무리캠프 기간에 수비와 기본기에 중점을 두고 훈련했고 특히 수비에서의 안정감이 눈에 띄게 좋아져 흡족하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스프링캠프를 해외에서 못 하기 때문에 라팍과 경산 볼파크로 이원화해서 훈련할 계획이다. 날씨가 추워지면 기술 훈련이 어려워 실내 훈련이 가능한 공간을 확인 중에 있고 날씨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끝으로 허 감독은 내년 시즌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 밝혔다.허 감독은 “선수들에게 ‘각고의 노력 없이는 얻는 게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 선수 훈련량도 예년보다 더 많은 양을 소화하고 있다”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내년에는 팬들이 원하는 야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삼성 라이온즈 윤성환, 도박 의혹 불거져

삼성 라이온즈 투수 윤성환이 도박으로 거액의 빚을 졌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삼성 라이온즈는 16일 오전 윤성환을 자유계약선수로 방출했다.삼성 라이온즈 측의 이번 조치는 윤성환이 도박으로 인한 수십억 원대의 채무를 포함해 승부조작, 조직폭력배와의 관계 등 여러 의혹에 휩싸여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윤성환은 채무가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인정했으나 이를 제외한 각종 의혹과 소문에 대해서는 결백함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윤성환은 앞서 2015년 삼성 선수들의 해외 원정 도박 사건에도 연루됐었다.당시 윤성환은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윤성환은 지난 8월21일 SK 와이번스전에 등판한 이후 1군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2004년 입단해 지금까지 삼성에서만 뛰었고 135승을 거뒀다.삼성 라이온즈 관계자는 “윤성환이 수십억 원의 빚을 안고 있었다는 사실은 이전부터 알고 있었다. 올해 채권자에게 고소당했다가 취하해줬다는 이야기도 나돌았다”며 “도박 여부에 대해서는 전혀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대구일보는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윤성환 측에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닿지 않았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삼성 투수 최충연과 장지훈, 내년 시즌 아웃

최근 팔꿈치 수술을 받은 삼성 라이온즈의 투수 최충연과 장지훈이 내년 시즌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수술 이후 1년가량의 회복 기간이 필요해 사실상 내년 시즌은 아웃이라는 평가다.9일 삼성에 따르면 최충연과 장지훈은 지난 5일 오른쪽 팔꿈치 내측 인대 재건 수술을 받았다.10일 퇴원 예정이며 회복되는 대로 경산볼파크에서 재활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두 선수는 이번 수술로 내년 시즌에 대한 출전이 미지수다.통상적으로 팔꿈치 인대 수술부터 회복 및 재활 기간까지 약 1년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복귀 시기는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삼성 투수 양창섭의 경우에도 2019년 같은 수술을 받고 다시 경기에 나서기까지 1년 이상의 회복 기간을 가졌다.최충연은 올해 1월 음주운전 적발로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구단으로부터 150경기 출장 징계 처분을 받아 올 시즌에 뛰지 못했다.총 150경기 출장 정지와 함께 제재금 900만 원, 사회 봉사활동 80시간 징계를 받았다.올 시즌 144경기 중 한 경기도 뛰지 못했고 내년에도 6경기에 출장하지 못한다.장지훈은 신인 당시 수술했던 부위에 통증을 느끼면서 부상이 재발했다.올 시즌 경기를 치르는 과정에서 같은 위치에 다시 문제가 발생하며 두 번째 수술을 했다.장지훈은 올해 29경기에 등판해 27.2이닝을 소화했고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10.08을 기록했다.외야수 구자욱도 9일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다.올 시즌 들어 팔꿈치 쪽 통증을 호소해왔고 시즌 말 진행한 검사를 통해 뼛조각을 확인했다.수술 이후에는 용인 삼성트레이닝센터에서 재활훈련을 하게 된다.삼성 구단 측은 구자욱이 내년 2월 스프링캠프 시기에는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구자욱은 올해 주전 외야수로 뛰며 타율 0.307, 15홈런, 78타점, 19도루로 활약했다.삼성 구단 관계자는 “최충연은 올해 개인 훈련만 하다가 최근 내년 시즌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부상이 뒤늦게 발견돼 수술을 결정했다. 최충연과 장지훈은 내년 시즌 대부분을 못 뛸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올해 용병 타자 실패한 삼성 라이온즈, 돌파구 있나

올해 삼성 라이온즈는 타선의 거포 부재로 힘든 시즌을 보냈다.다린 러프 이후 활약해준 외국인 타자가 없어 더욱 힘든 경기들을 치렀고 새 용병 영입도 실패로 돌아갔다.올 시즌 선취점을 뽑아내고도 역전당하는 경기가 유독 많았고 부실한 타선이 주 원인 중 하나로 꼽혔다.올 시즌 삼성은 외국인 타자에 대한 갈증이 심했다.지난 시즌까지 삼성에서 뛰었던 러프 이후 이렇다 할 용병 타자가 없었기 때문이다.러프는 2017년 삼성에 입단해 3시즌 동안 리그에서 통산 타율 0.313 86홈런 350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중심으로 거듭났다.올 시즌 시작 전 미국으로 돌아갔고 이후 삼성의 거포 부재에 대한 아쉬움은 계속됐다.올해 영입된 타일러 살라디노는 초반 팀 성적 향상에 큰 도움이 됐던 선수다.총 44경기에 나서 타율 0.280 6홈런 27안타 27타점 6도루의 성적을 냈다.특히 지난 6월에는 19경기에서 나서 타율 0.327 3홈런 14타점 14볼넷 5도루로 팀 순위를 끌어올리는 데 일조했다.하지만 허리 통증으로 인해 부상이 장기화됐고 결국 시즌 도중 삼성과 결별했다.삼성은 부족한 타선을 메우기 위해 지난 8월 다니엘 팔카를 영입했다.미국 시카고 화이트삭스 메이저리그 출신으로 빠른 공에 반응이 좋아 새 ‘4번 타자’로서의 모습을 기대했었다.하지만 전체 5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09 장타율 0.367 8홈런 23타점으로 큰 기대에 비해 성적은 저조했다.시즌 막바지에는 타율을 3할 후반대, 장타율은 6할대로 끌어올리면서 활약했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내년 시즌 구단과의 재계약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가 대부분이다.외국인 타자들의 부진 속에 올 시즌 김동엽의 대활약이 위안으로 남는다.113경기에 출전한 김동엽은 타율 0.315 128안타 20홈런 74타점을 기록하며 삼성 타선을 이끌었다.삼성은 지난 9월 신인 드래프트에서도 장타력을 가진 선수들을 중심으로 지명했다는 점을 볼 때 타선 보강은 절실해 보인다.해를 거듭할수록 암흑기가 짙어져 가는 삼성이 내년에는 어떤 전략으로 돌파구를 찾을지 관심이 모인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가을야구 문턱 높았던 삼성 라이온즈, 내년은 어떨까

올해도 삼성 라이온즈에게 가을야구의 문턱은 높았다.시즌 초반 리그 상위권까지 치고 올라가 기대감을 높였으나 또다시 가을야구가 좌절되면서 5년 연속 진출 실패라는 초라한 성적표만 남겼다.올 시즌 삼성은 리그 8위로 64승 5무 75패를 기록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시즌 초반 삼성에 대한 기대는 높았다.상황에 맞는 선수 활용과 유연한 라인업 등이 이뤄지면서 지난 7월 시즌 초반 리그 4위까지 치고 올라갔기 때문이다.이는 ‘데이터 야구’를 강조하던 삼성 허삼영 감독이 지난해 부임 이후 효율적인 야구를 추구하면서다.전략이 맞아들어가면서 팀은 상승세를 탔고 허 감독은 허삼영과 알파고를 결합한 ‘허파고’라는 별명까지 얻었다.하지만 지난 8월에 접어들면서 흔들리는 불펜을 시작으로 주전 선수들이 줄지어 부상을 당하는 등 여러 변수로 인해 성적은 떨어졌다.젊은 선수들을 대거 투입해 활로를 모색했으나 큰 효과는 거두지 못했다.타선에서는 팀 내 거포의 부재로 영입한 용병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결국 8위까지 추락했다.하지만 가을야구 진출 실패 속에서도 빛나는 보석들은 있었다.삼성의 선발 투수인 용병 뷰캐넌과 최채흥이다.뷰캐넌은 올 시즌 15승을 달성하며 22년 만에 구단 외국인 투수 최다승 타이기록을 이뤄냈다.27경기에 등판해 15승 7패를 거두며 평균자책점은 3.45를 기록했다.삼성에 최근 5년간 두 자릿수의 승수를 기록한 용병이 없었기에 뷰캐넌의 활약은 더욱 빛났다.국내 선수로는 최채흥이 존재감을 과시했다.26경기에 선발로 나서 146이닝을 소화했고 11승을 따냈다.평균자책점은 3.58로 국내 투수 평균자책점 1위에 등극했다.2018년 1차지명으로 삼성에 입단한 최채흥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특히 올해 팀이 리그 하위권인 상황에서도 다승부문 리그 공동 10위, 평균자책점부문 리그 8위, 탈삼진 14위 등을 기록했다.삼성은 올 시즌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하면서 남은 경기를 내년 시즌 준비를 위한 기회로 활용했다.올 시즌 많은 변수와 시행착오로 어려움을 겪은 삼성이지만 이를 토대로 내년 시즌은 어떤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