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수칙 미준수, 연고지·미성년 비하…삼성 신동수 파문

삼성 라이온즈 2020년 신인 내야수 신동수(19)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야구 관계자는 물론 지역과 장애인, 미성년자를 비하하는 글을 올려 논란을 불렀다.4일 신동수가 SNS 비공개 계정에 올린 글리 야구 커뮤니티에 공개됐다.SNS는 사적인 공간이고, 비공개 계정에 올린 글이지만 일반인들이 받아들일 수 없는 수준의 표현이 난무해 팬들의 공분을 샀다.신동수는 SNS에서 삼성 구단 코치와 선배는 물론이고, 타 구단 선배, 경기 감독관, 심판 등을 모욕했다.동종업계 종사자를 모욕하는 건, 심각한 문제다.하지만 이는 야구장 안팎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기도 하다.더 심각한 건, 야구장 밖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다.특히 신동수는 코로나19과 싸우는 시민, 코로나19에도 리그를 운영하고자 애쓴 이들을 모욕했다.신동수는 SNS에 KBO가 보낸 자가 검침 요청 문자 메시지를 올리며 욕설을 했다.모두가 숨죽이며 코로나19 방역에 힘쓰고 리그를 진행하던 7월에는 오전 4시에 술집을 찾은 사진도 올렸다. KBO와 구단이 당부한 방역 수칙을 비웃었다.연고지 대구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와 연일 사투를 벌인 3월에 '지역을 비하하는 글'도 썼다.이 밖에도 SNS에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이라면 입에 담지 못한 장애인 비하, 미성년자 비하를 했다.의료진, 일반인을 도둑 촬영해 SNS에 올리기도 했다.신동수는 2020년 신인 지명회의 2차 8라운드 전체 75순위로 삼성에 입단했다.올해 1군에서는 뛰지 못했고, 퓨처스(2군)리그 52경기에 출전해 타율 0.156, 1홈런, 6타점에 그쳤다. 그런데도 더 열심히 뛰고, 더 좋은 경력을 쌓은 타 구단 선배를 조롱했다.삼성 구단은 "사실을 확인하고 있다"라고 조심스럽게 밝혔다.사실 확인이 끝나면 징계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 “내년은 팬이 원하는 야구하겠다”

“올해는 얻은 것도 잃은 것도 많았던 시즌이었습니다. 내년은 팬들이 원하는 야구를 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습니다.”24일 삼성 라이온즈 파크(이하 라팍)에서 만난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은 올 시즌을 돌아보며 이렇게 말했다.삼성은 올 시즌 8위를 기록하며 야구가을에 진출하지 못하는 저조한 성적으로 한해를 마감했다.허 감독은 올 시즌 아쉬웠던 점들에 대해 선수들의 체력적인 한계와 부상을 꼽았다.허 감독은 “올 시즌 초반 구상했던 계획이 지난 7월까지는 60~70% 정도 들어맞았으나 이후부터는 예상만큼 경기 운영이 제대로 안 됐다”며 “선수들이 시즌을 치르면서 점차 체력적인 한계를 느꼈고 부상 선수가 연이어 발생하는 등 여러 이유로 성적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올 시즌 경험을 바탕으로 삼성에 현재 부족한 부분들을 어린 선수 육성과 영입을 통해 보완하겠다는 게 허 감독의 계획이다.그는 “유망한 어린 선수들을 발굴했고 내년 시즌 이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취약한 포지션에 대해서는 국내외 선수를 대상으로 영입도 고려하고 있다”며 “현재 내부 주전 경쟁이 치열하다. 누가 확고한 주전이라고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선수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허 감독은 지난 6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마무리캠프에 대해 만족했고 내년 1월 말부터 있을 스프링캠프도 대구에서 할 예정이다.허 감독은 “마무리캠프 기간에 수비와 기본기에 중점을 두고 훈련했고 특히 수비에서의 안정감이 눈에 띄게 좋아져 흡족하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스프링캠프를 해외에서 못 하기 때문에 라팍과 경산 볼파크로 이원화해서 훈련할 계획이다. 날씨가 추워지면 기술 훈련이 어려워 실내 훈련이 가능한 공간을 확인 중에 있고 날씨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끝으로 허 감독은 내년 시즌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 밝혔다.허 감독은 “선수들에게 ‘각고의 노력 없이는 얻는 게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 선수 훈련량도 예년보다 더 많은 양을 소화하고 있다”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내년에는 팬들이 원하는 야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삼성 라이온즈 윤성환, 도박 의혹 불거져

삼성 라이온즈 투수 윤성환이 도박으로 거액의 빚을 졌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삼성 라이온즈는 16일 오전 윤성환을 자유계약선수로 방출했다.삼성 라이온즈 측의 이번 조치는 윤성환이 도박으로 인한 수십억 원대의 채무를 포함해 승부조작, 조직폭력배와의 관계 등 여러 의혹에 휩싸여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윤성환은 채무가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인정했으나 이를 제외한 각종 의혹과 소문에 대해서는 결백함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윤성환은 앞서 2015년 삼성 선수들의 해외 원정 도박 사건에도 연루됐었다.당시 윤성환은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윤성환은 지난 8월21일 SK 와이번스전에 등판한 이후 1군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2004년 입단해 지금까지 삼성에서만 뛰었고 135승을 거뒀다.삼성 라이온즈 관계자는 “윤성환이 수십억 원의 빚을 안고 있었다는 사실은 이전부터 알고 있었다. 올해 채권자에게 고소당했다가 취하해줬다는 이야기도 나돌았다”며 “도박 여부에 대해서는 전혀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대구일보는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윤성환 측에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닿지 않았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삼성 투수 최충연과 장지훈, 내년 시즌 아웃

최근 팔꿈치 수술을 받은 삼성 라이온즈의 투수 최충연과 장지훈이 내년 시즌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수술 이후 1년가량의 회복 기간이 필요해 사실상 내년 시즌은 아웃이라는 평가다.9일 삼성에 따르면 최충연과 장지훈은 지난 5일 오른쪽 팔꿈치 내측 인대 재건 수술을 받았다.10일 퇴원 예정이며 회복되는 대로 경산볼파크에서 재활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두 선수는 이번 수술로 내년 시즌에 대한 출전이 미지수다.통상적으로 팔꿈치 인대 수술부터 회복 및 재활 기간까지 약 1년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복귀 시기는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삼성 투수 양창섭의 경우에도 2019년 같은 수술을 받고 다시 경기에 나서기까지 1년 이상의 회복 기간을 가졌다.최충연은 올해 1월 음주운전 적발로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구단으로부터 150경기 출장 징계 처분을 받아 올 시즌에 뛰지 못했다.총 150경기 출장 정지와 함께 제재금 900만 원, 사회 봉사활동 80시간 징계를 받았다.올 시즌 144경기 중 한 경기도 뛰지 못했고 내년에도 6경기에 출장하지 못한다.장지훈은 신인 당시 수술했던 부위에 통증을 느끼면서 부상이 재발했다.올 시즌 경기를 치르는 과정에서 같은 위치에 다시 문제가 발생하며 두 번째 수술을 했다.장지훈은 올해 29경기에 등판해 27.2이닝을 소화했고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10.08을 기록했다.외야수 구자욱도 9일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다.올 시즌 들어 팔꿈치 쪽 통증을 호소해왔고 시즌 말 진행한 검사를 통해 뼛조각을 확인했다.수술 이후에는 용인 삼성트레이닝센터에서 재활훈련을 하게 된다.삼성 구단 측은 구자욱이 내년 2월 스프링캠프 시기에는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구자욱은 올해 주전 외야수로 뛰며 타율 0.307, 15홈런, 78타점, 19도루로 활약했다.삼성 구단 관계자는 “최충연은 올해 개인 훈련만 하다가 최근 내년 시즌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부상이 뒤늦게 발견돼 수술을 결정했다. 최충연과 장지훈은 내년 시즌 대부분을 못 뛸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올해 용병 타자 실패한 삼성 라이온즈, 돌파구 있나

올해 삼성 라이온즈는 타선의 거포 부재로 힘든 시즌을 보냈다.다린 러프 이후 활약해준 외국인 타자가 없어 더욱 힘든 경기들을 치렀고 새 용병 영입도 실패로 돌아갔다.올 시즌 선취점을 뽑아내고도 역전당하는 경기가 유독 많았고 부실한 타선이 주 원인 중 하나로 꼽혔다.올 시즌 삼성은 외국인 타자에 대한 갈증이 심했다.지난 시즌까지 삼성에서 뛰었던 러프 이후 이렇다 할 용병 타자가 없었기 때문이다.러프는 2017년 삼성에 입단해 3시즌 동안 리그에서 통산 타율 0.313 86홈런 350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중심으로 거듭났다.올 시즌 시작 전 미국으로 돌아갔고 이후 삼성의 거포 부재에 대한 아쉬움은 계속됐다.올해 영입된 타일러 살라디노는 초반 팀 성적 향상에 큰 도움이 됐던 선수다.총 44경기에 나서 타율 0.280 6홈런 27안타 27타점 6도루의 성적을 냈다.특히 지난 6월에는 19경기에서 나서 타율 0.327 3홈런 14타점 14볼넷 5도루로 팀 순위를 끌어올리는 데 일조했다.하지만 허리 통증으로 인해 부상이 장기화됐고 결국 시즌 도중 삼성과 결별했다.삼성은 부족한 타선을 메우기 위해 지난 8월 다니엘 팔카를 영입했다.미국 시카고 화이트삭스 메이저리그 출신으로 빠른 공에 반응이 좋아 새 ‘4번 타자’로서의 모습을 기대했었다.하지만 전체 5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09 장타율 0.367 8홈런 23타점으로 큰 기대에 비해 성적은 저조했다.시즌 막바지에는 타율을 3할 후반대, 장타율은 6할대로 끌어올리면서 활약했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내년 시즌 구단과의 재계약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가 대부분이다.외국인 타자들의 부진 속에 올 시즌 김동엽의 대활약이 위안으로 남는다.113경기에 출전한 김동엽은 타율 0.315 128안타 20홈런 74타점을 기록하며 삼성 타선을 이끌었다.삼성은 지난 9월 신인 드래프트에서도 장타력을 가진 선수들을 중심으로 지명했다는 점을 볼 때 타선 보강은 절실해 보인다.해를 거듭할수록 암흑기가 짙어져 가는 삼성이 내년에는 어떤 전략으로 돌파구를 찾을지 관심이 모인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가을야구 문턱 높았던 삼성 라이온즈, 내년은 어떨까

올해도 삼성 라이온즈에게 가을야구의 문턱은 높았다.시즌 초반 리그 상위권까지 치고 올라가 기대감을 높였으나 또다시 가을야구가 좌절되면서 5년 연속 진출 실패라는 초라한 성적표만 남겼다.올 시즌 삼성은 리그 8위로 64승 5무 75패를 기록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시즌 초반 삼성에 대한 기대는 높았다.상황에 맞는 선수 활용과 유연한 라인업 등이 이뤄지면서 지난 7월 시즌 초반 리그 4위까지 치고 올라갔기 때문이다.이는 ‘데이터 야구’를 강조하던 삼성 허삼영 감독이 지난해 부임 이후 효율적인 야구를 추구하면서다.전략이 맞아들어가면서 팀은 상승세를 탔고 허 감독은 허삼영과 알파고를 결합한 ‘허파고’라는 별명까지 얻었다.하지만 지난 8월에 접어들면서 흔들리는 불펜을 시작으로 주전 선수들이 줄지어 부상을 당하는 등 여러 변수로 인해 성적은 떨어졌다.젊은 선수들을 대거 투입해 활로를 모색했으나 큰 효과는 거두지 못했다.타선에서는 팀 내 거포의 부재로 영입한 용병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결국 8위까지 추락했다.하지만 가을야구 진출 실패 속에서도 빛나는 보석들은 있었다.삼성의 선발 투수인 용병 뷰캐넌과 최채흥이다.뷰캐넌은 올 시즌 15승을 달성하며 22년 만에 구단 외국인 투수 최다승 타이기록을 이뤄냈다.27경기에 등판해 15승 7패를 거두며 평균자책점은 3.45를 기록했다.삼성에 최근 5년간 두 자릿수의 승수를 기록한 용병이 없었기에 뷰캐넌의 활약은 더욱 빛났다.국내 선수로는 최채흥이 존재감을 과시했다.26경기에 선발로 나서 146이닝을 소화했고 11승을 따냈다.평균자책점은 3.58로 국내 투수 평균자책점 1위에 등극했다.2018년 1차지명으로 삼성에 입단한 최채흥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특히 올해 팀이 리그 하위권인 상황에서도 다승부문 리그 공동 10위, 평균자책점부문 리그 8위, 탈삼진 14위 등을 기록했다.삼성은 올 시즌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하면서 남은 경기를 내년 시즌 준비를 위한 기회로 활용했다.올 시즌 많은 변수와 시행착오로 어려움을 겪은 삼성이지만 이를 토대로 내년 시즌은 어떤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 올곧은병원 10월 월간 MVP로 선정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구자욱이 올곧은병원에서 시상하는 10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30일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구자욱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구자욱은 10월 한 달간 2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1(74타수 23안타), 4홈런 18타점 14득점, OPS 0.997를 기록했다.올곧은병원 안영준 국장이 이날 시상자로 나섰다. 구자욱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이 주어졌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삼성 라이온즈, 투수 정인욱·외야수 박찬도 방출

삼성 라이온즈가 지난달 31일 투수 정인욱(30)과 외야수 박찬도(31)를 방출했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구단의 요청에 따라 지난달 31일 두 선수를 웨이버 공시했다.일주일 안에 타 구단에서 영입 제의가 없으면 정인욱과 박찬도는 자유계약선수가 돼 새 소속팀을 찾는다.2009년 삼성에 입단한 우완 투수 정인욱은 2010년부터 1군에서 뛰며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다.2016년에는 100이닝 이상(111이닝)을 소화하기도 했다.그러나 이후 1군에 정착하지 못하고 결국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다.정인욱의 1군 개인 통산 성적은 156경기 19승 20패 1세이브 1홀드다.발 빠른 우투좌타 외야수 박찬도도 방출당했다.2012년 육성선수로 삼성에 입단한 박찬도는 올해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는 등 주전 도약 기회를 잡았지만 실패했다.주력을 갖췄지만, 타격 결과가 좋지 않았다. 올해 박찬도는 5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9, 1홈런, 8타점, 5도루에 그쳤다.개인 통산 성적은 282경기 타율 0.234, 1홈런, 28타점, 27도루다.올해 정규시즌 8위에 머물며 6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삼성은 추가 방출 선수를 정하는 등 선수단 정리 작업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삼성 라이온즈 권오준, 30일 현역 은퇴

22년 동안 삼성 라이온즈의 파란 유니폼을 입었던 권오준이 올 시즌 최종전에서 은퇴 경기 및 은퇴식을 치른다.삼성 라이온즈의 2020시즌 마지막 홈경기인 30일 NC 다이노스전에서 권오준은 야구 인생의 마지막 실전 등판을 할 예정이다.경기 전과 후에는 ‘4EVERLION5’를 주제로 한 은퇴식 관련 행사도 펼쳐진다.1999년 삼성에 입단한 권오준은 22년 동안 삼성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통산 592경기에서 37승 25패 24세이브 87홀드를 기록했다.삼성 프랜차이즈 역사상 투수 출장 경기 수는 2위, 홀드는 3위의 기록이다.권오준은 특히 세 차례나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고도 매번 다시 현역으로 복귀하는 불사조 같은 모습을 보여줘 팬들에게 감동을 안겨주기도 했다.이날 NC전에 앞서 권오준의 '마지막 출근길' 영상이 전광판을 통해 상영된다.두 팀 선수단 대표의 꽃다발 증정도 있을 예정이다/시구와 시타는 아들 권혁준 군과 권도형 군이 하며 권오준이 공을 받는다.삼성의 시즌 마지막 경기인 이날 권오준은 실전 등판도 할 계획이다.과거 권오준이 사용했던 그의 등장곡도 다시 한번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 울려 퍼질 예정이다.경기를 마친 후 선수 헌정 영상이 전광판을 통해 송출되고 선수단과 구단에서 준비한 선물이 각각 전달된다.이어 권오준의 고별사가 진행되고 마운드 작별 세리머니를 펼친 뒤 유니폼 반납이 이뤄진다.권오준은 삼성 라이온즈 선수로서는 2017년 이승엽에 이어 8번째로 은퇴식을 치르는 선수가 된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이번 주말 대구지역 ‘모두를 위한 관광지’ 13경 어때요

대구시는 장애인, 어르신, 영유아, 임산부 등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모두의 관광지’ 13경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관광지 13경은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국립대구기상과학관 △대구교육박물관 △향촌문화관 △대구예술발전소 △김광석다시그리기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국립대구박물관 △대구미술관 △이월드 △대구수목원 △사문진역사공원 △달성습지생태학습관이다.대구시는 13경과 일반 관광지를 연계해 누구나 관광활동을 하는데 제약받지 않는 테마관광 코스도 개발했다.코스는 △낙동강 생태탐방코스(달성습지생태학습관-사문진역사공원-화원동산) △교육안전코스(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대구교육박물관-국립대구기상과학관) △도심 탐방코스(대구예술발전소-김광석다시그리기길-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힐링체험코스(대구수목원-이월드-두류공원)로 구성됐다. 대구시 박희준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앞으로 장애인, 어르신, 임산부 등 관광약자를 배려하는 ‘모두의 관광지 13경’에 대해 관광 제반 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이를 대·내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모두를 위한 관광인증제’를 도입해 전국적으로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모두를 위한 대구관광 가이드북은 대구시 E-Book(http://ebook.daegu.go.kr) 문화·관광·체육에서 누구나 열람 및 내려 받을 수 있다. 대구경북관광안내소(동대구역, 대구국제공항, 엑스코), 대구관광안내소(동성로, 약령시, 이월드, 대구역) 7개소에 현재 배치돼 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올 시즌 마지막 경기 삼성 라이온즈, NC 2연전 격돌

삼성 라이온즈가 이번 주 NC 다이노스와 2연전을 끝으로 올 시즌을 마무리한다.삼성은 NC와 27일 창원NC파크에서 격돌한 후 오는 3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올 시즌 마지막 경기를 가진다.특히 30일 홈경기는 관중 입장이 허용되면서 팬들이 올 시즌 마지막 삼성의 경기를 직관할 수 있는 기회다.리그 8위인 삼성은 63승 4무 75패로 승률 0.457을 기록하고 있다.최근 10경기 동안 6승 1무 3패 중이다.삼성은 지난 25일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별세해 침울한 분위기다.25일 당시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가 있었지만 삼성 구단 측은 이 회장에 대한 추모 행사를 따로 준비하지 않았다.삼성 구단 측은 “조용히 가족장을 원하셨다”고 설명했다.삼성 허삼영 감독은 “병상에서 힘든 시기를 오래 보내신 것으로 알고 있다. 야구에 대한 애착이 강하셨고 좋은 곳으로 가셔서 편히 쉬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어수선한 상황 속에 삼성의 올 시즌 마지막 상대는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NC다.구단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한 NC는 지난 2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연장 12회 말까지 가는 접전 끝에 LG 트윈스와 3-3 무승부를 거두고 우승을 확정했다.81승 5무 53패를 기록한 NC는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자력으로 우승했고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따냈다.우승팀 NC를 상대로 삼성은 마지막까지 여러 선수를 기용해 실력 검증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최근 활약 중인 김동엽은 삼성의 4번 타자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올 시즌 20홈런을 쳐내며 거포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거포 부재에 대한 고심이 많았던 삼성이지만 김동엽의 활약으로 내년 타선 구성의 고민을 덜게 된 셈이다.구자욱도 정교함을 되찾고 있다.올 시즌 타율 0.311로 홈런 1개, 78타점, OPS(출루율 + 장타율) 0.874다.3할이 넘는 타율과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면서 타격감을 회복하고 있다. 올 시즌을 빠르게 마무리하는 삼성이 마지막 남은 경기인 NC와의 2연전은 어떻게 치를지 기대가 모인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홈런 3방 맞은 삼성 라이온즈, KIA에 1-10 대패

삼성 라이온즈가 KIA 타이거즈에 홈런 3방을 얻어맞으며 대패했다.삼성은 2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치른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KIA에 1-10으로 패했다.삼성은 KIA 최형우의 1점 홈런과 한승택의 만루홈런, 최원준의 2점 홈런을 연이어 맞으며 무너졌다.삼성 선발 투수로 등판한 이승민은 6회까지 8피안타 3볼넷 4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첫 퀄리티스타트(QS)를 기록했다.하지만 삼성은 이승민을 교체한 이후 흔들렸다.이어 마운드에 오른 노성호와 홍정우가 7회에 6점을 내줬다.KIA는 2회 초 최형우의 솔로포로 앞서나갔다.삼성 이승민의 몸쪽 직구를 중월 1점 홈런으로 받아쳤다. 올 시즌 27호 홈런.3회에도 최원준의 볼넷과 김선빈의 실책 출루 상황에서 터커가 2루타를 날려 2점을 만들었다.삼성은 4회 초 구자욱의 우중월 1점 홈런으로 추격했지만 이 경기의 처음이자 마지막 점수가 됐다.7회 들어 KIA 터커와 최형우의 볼넷 이후 황대인의 중전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김태진 볼넷에 이어 한승택이 만루홈런을 쳐 큰 점수 차를 내며 달아났다.한승택은 개인 3호 만루홈런을 기록했다.KIA는 박찬호의 출루 후 최원준이 2점 홈런을 또다시 터뜨리며 7회에만 7점을 뽑아냈다.삼성은 8회 1사 만루 상황에서 팔카가 삼진당하고 KIA의 호수비에 득점하지 못했다.삼성은 9회 초까지 추가 득점을 하지 못한 채 1-1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올 시즌 KIA와의 경기를 모두 치른 삼성은 팀 간 성적 6승 10패를 기록했다.KIA 선발 임기영은 6.1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9승을 달성했다.데뷔 이후 개인 최다승이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올 시즌 삼성 라이온즈의 용병들 성적표는?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 중인 외국인 용병들의 올 시즌 성적표는 어떨까.현재 삼성의 마운드를 지키고 있는 선발투수 뷰캐넌과 벤 라이블리가 활약하고 있는 반면 외야수 다니엘 팔카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먼저 뷰캐넌은 올 시즌을 통해 외국인 투수 중 최다승 타이기록과 최다 이닝 신기록을 세웠다.뷰캐넌은 삼성 외국인 투수 중 역대 두 번째로 15승을 채웠다.올해 27경기에 등판해 174.2이닝을 소화했고 15승 7패로 평균자책점 3.45를 올렸다.174.2이닝은 삼성 역대 외국인 투수 중 시즌 최다 기록이다.또 27경기 중 26경기에서 5이닝 이상을 소화했고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는 18번을 달성했다.5이닝 미만을 소화한 건 지난 8월1일 키움 히어로즈전 4.2이닝 8실점뿐이다.뷰캐넌은 한 차례 완투승을 올렸고 퀄리티스타트 플러스(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11번 성공해 현재 삼성 에이스로 통한다.또 다른 용병 라이블리는 올 시즌 20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106이닝을 소화했다.5승 7패로 평균자책점은 4.08이다.라이블리는 올 시즌 장기 부상으로 인해 공백이 컸다.복귀 이후 점차 좋은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고 특히 9월에는 5경기 등판해 2승 무패, WAR 1.79로 투수 부문 1위를 차지했다.9월 33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위(1.91), 이닝당 출루 허용률 2위(0.79)로 활약했다.라이블리는 5경기에서 4번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선발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반면 타선에서 기대를 모았던 다니엘 팔카의 경우 실패한 영입으로 평가받고 있다.지난 8월 영입 당시만 해도 팀의 부족했던 장타력을 가진 선수로 영입됐으나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팔카는 지난 8월23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데뷔한 뒤 지금까지 45경기에 출전했다.171타수 34안타 6홈런 17타점 14득점으로 타율은 0.199에 기록했다.팔카는 실투 아닌 제구가 되는 공은 잘 쳐야 하는데 그러하지 못하고 장단점이 명확하게 구분돼 아쉬운 선수라는 게 삼성 관계자의 설명이다.이달 말이면 정규 리그를 마무리하는 삼성이 내년 용병들과의 재계약 과정을 어떻게 끌고 갈지 기대가 된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삼성 라이온즈, 이번주 KT와 KIA전 어떻게 넘을까

올 시즌 정규 리그 6경기를 남겨둔 삼성 라이온즈가 이번 주 포스트시즌(가을야구) 진출 싸움을 하고 있는 팀들과 맞붙는다.삼성은 20일 SK 와이번스와의 대결을 시작으로 21일 KT wiz, 24~25일 KIA 타이거즈와 경기를 치른다.리그 8위인 삼성은 지난 한화 이글스와의 4연전에서 3연승을 거뒀다.리그 경기 61승 4무 73패로 승률은 0.455며 최근 10경기만 놓고 본다면 6승 3패 1무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삼성의 외국인 투수 뷰캐넌과 벤 라이블리가 호투를 펼치고 있으며 타선에서도 김동엽, 강민호와 같은 장타력이 있는 선수들이 제 몫을 해주면서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이번 주는 SK와 KT, KIA가 맞대결 상대다.먼저 SK는 리그 9위로 삼성보다 한 단계 밑에 위치해 있다.지난 16~18일 KT와의 3연전에서 1승 2패 하며 현재 2연패 중이지만 앞선 13~15일 삼성과의 대결에서는 2승 1패로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지난 SK전을 통해 리그 5위에서 3위로 올라선 KT는 치열한 상위권 싸움을 하고 있다.KT는 지난 17~18일 SK전에서 이틀 연속 승리를 거두며 3위에 진입했고 76승 1무 59패로 승률 0.563이 됐다.3위였던 키움 히어로즈가 두산 베어스에 경기를 내주면서 순위가 떨어졌고 KT는 3위 자리를 탈환했다.KIA의 경우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실낱같은 희망을 품은 팀이다.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남은 10경기를 최대한 이겨야 하기 때문에 5위 싸움이 순조롭지만은 않다.KIA의 현재 가장 큰 문제는 불안정한 마운드다.올 시즌 팀의 평균자책점이 5.05로 리그 10개 팀 중 8위로 하위권이고 10월만 본다면 평균자책점은 6.60으로 구단 중 최하위권이다.선발 애런 브룩스의 빈자리와 10월 들어 연패 중인 드류 가뇽, 어깨 부상인 불펜 전상현 등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삼성은 올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되면서 이미 내년 시즌 준비를 위한 선수 기용을 하고 있다.타선에는 김호재, 김지찬, 송준석 등이 이미 활약 중이고 최근에는 투수 이승민이 데뷔 첫 승을 신고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남은 경기들을 활용해 허삼영 감독의 2년 차 삼성은 어떤 모습으로 탈바꿈할지 팬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