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업사이클 기업, 전국 러브콜 잇달아

대구 업사이클 기업들이 전국 백화점으로부터 잇달아 러브콜을 받고 있다. 23일 한국업사이클센터에 따르면 지역 업사이클 브랜드 기업들은 지난 1~4일 열린 현대백화점 서울 판교점 내 ‘그린 프랜즈(Green Friends)’라는 주제로 팝업스토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현재는 롯데백화점 부산 동래점에서 ‘위드 업사이클 앤 얼스(with UPCYCLE & EARTH)’를 주제로 한 업사이클 팝업스토어에 ‘더나누기’를 비롯한 6개 업사이클 브랜드가 참가해 19~25일 진행되고 있다. 부산 롯데백화점 행사에서는 지난 20일 판매활동과 함께 문화센터와 연계해 업사이클 제품 제작 관련 체험행사를 진행하는 등 업사이클 문화확산을 위한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지역 참여업체는 지역의 대표적인 업사이클 브랜드인 ‘더나누기’와 버려지는 청바지와 커피마대 등의 소재를 재활용해 가방과 액세서리를 만드는 ‘할리케이’, 수명이 다한 컴퓨터, 오토바이, 시계 부품 등을 활용해 수공예 인테리어 소품을 내놓은 ‘반사’ 등이다. 원목을 재활용해 다양한 생활용품 및 반려동물용품을 만드는 ‘스위트리메디’와 ‘끌과망치이야기’, 빈티지 의류와 소품을 재조합해 새로운 의상을 만드는 ‘코햐’도 참가했다. 26일부터 3일간은 동대구역 광장에서 개최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에도 ‘더나누기’와 ‘나무명장’ 2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업사이클은 버려지는 자원에 새로운 디자인과 기술을 접목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는 산업이다.최근 창의적인 디자이너들이 참여하며 성장 가능성과 함께 관련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는 추세다. 대구시 안중곤 일자리투자국장은 “그간 코로나19로 판로가 위축됐던 지역 업사이클 브랜드들이 본격적으로 판매활동을 시작했다”며 “앞으로 업사이클 기업들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소재 수급부터 판로확보까지 추가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이만규 대구시의회 운영위원장 …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 최대 변수 등장

‘이만규 운영위원장을 잡아라’대구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의장 후보들의 강력 러브콜을 받는 시의원들이 주목받고 있다.후반기 의장단 선거의 최대 상종가 주주들로 불리는 이들 시의원들은 실제 오는 29일 열리는 후반기 의장 선거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현재 가장 주목받는 상종가 시의원은 현 이만규 운영위원장이다.이 위원장은 시의회 역대 최초로 후반기 초선 의장 물망에 오를 정도로 의회 안팎의 신임을 톡톡히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 위원장이 의장 선거에 나설 경우 후반기 의장 선거 구도는 확연히 달라질 수 밖에 없다.그를 주로 신임하는 시의원들은 10개 상임위원장을 노리는 의원들이 아닌 4.15 총선 이후 무소속이 된 일부 시의원들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젊은 시의원들이 그에게 힘을 실어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통상 의장 후보가 6명의 상임위원장과 1명의 예결특위위원장 등을 포함 간접 지목했을 경우 자신을 포함한 의장단 11명의 표는 어떤 의장 후보든 가져갈 수 있는 기본표로 분류된다.여기에 30명의 시의원 중 과반이 되기위해선 적어도 5~6명의 감투와 관련없는 시의원들의 표가 반드시 필요하다.이들 표를 누가 많이 얻는냐에 따라 당락이 결정될 수 밖에 없다는 얘기다.여기에서 가장 유리한 구도를 갖고 있는 의장 후보가 이만규 위원장이라는게 의회 안팎의 분석이다.하지만 그는 아직 후반기 의장 선거 도전을 선언하지 않은 상황이다.교황식 선거로 출마 의지를 따로 표명할 필요는 없지만 물밑 도전 선포는 지금까지 공공연히 이뤄져 왔다는 점에서 아직 이 위원장은 출마 자체에 대해 자제하고 있다는게 측근들의 전언이다.이 때문에 이만규 위원장의 복심을 잡기위한 의장 후보들의 강력 러브콜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3선의 김규학 미래통합당 시의회 원내대표와 장상수 현 부의장 등 다선 의장 후보들은 공공연히 이만규 위원장과의 런닝메이트를 직간접적으로 전하고 있는 상황이다.이만규 위원장을 의장 후보에서 의장 다음인 수석 1 부의장으로 내려 앉혀야만 다선 의장 후보들이 의장에 오를 수 있다는 계산에서다.이만규 위원장에 이은 상종가 시의원들은 김대현 시의원(서구)과 민주당 소속 5명의 시의원, 비례 이시복 시의원 등이다.김대현 의원은 2명의 의장 후보들로 부터 후반기 1부의장과 건설교통위원장직을 제안받고 있다.30명의 시의원 중 5명에 불과한 민주당 의원들은 이번 선거에서 부의장 1석(달서구 김상태 의원)과 상임위원장 1석을 노릴 정도로 상종가를 치고 있다.이시복 의원은 초반 후반기 운영위원장을 놓고 김태원 의원(수성구)과 물밑 신경전을 벌였지만 최근 의장 후보들의 러브콜로 문화복지위원장에 일단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는 분석이다.예결특위 위원장인 강성환 의원은 교육위원장이 유력시 되는 등 4명의 후반기 의장 후보들의 표가 될 상임위원장에 대한 가닥도 조금씩 잡혀나가고 있는 형국이다.의회 관계자는 “4명의 의장 후보군 중 이만규 위원장이 어떤 결단을 내리느냐에 선거 구도가 출렁인다는 얘기가 많다”면서 “현재로선 3선 김규학 의원과 이만규 위원장의 2파전으로 치닫고 있지만 이 위원장이 초선 의장의 부담속에 부의장으로 급선회할 경우의 수가 후반기 의장단 선거의 백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CES2020 대구경북 공동관 첫해 성적은?

경북도가 처음 참가하는 CES2020 대구·경북 공동관이 기대 이상의 성과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대구·경북 공동관에 참가한 22개의 경북 스타트업 기업과 강소기업들이 새해 벽두부터 글로벌 바이어들로부터 뜨거운 러브콜을 받았다. 참가기업 라미테크(대표 이태영)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드론용 방수모터를 내세워 눈길을 끌었다.방수 모터는 알루미늄 재질로 코일을 만들고 테프론과 폴리아미드로 코팅해 가볍고 습기와 열에 강한 특성을 가진다.특히, 미(美) 육군 전투력증강사업부에서 세 번이나 부스를 찾아와 미국 정부조달 입찰에 참여할 것을 권유 받아 전시회가 끝나고 구체적인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경북TP 청년창업 기업 스마트름벵이(대표 윤해진)는 ‘휴대용 신발건조기’ 개발로 기술혁신성을 인정받아 유레카존에서 전시관을 운영, 영국 BBC와 AP통신 등 국외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CES 참가한 미디어들에게 가장 관심 받는 부스로 주목을 받았다,또한 아마존과 1차로 1만4천 달러상당의 LOI(Letter of Intent 계약이 이루어지기 이전에 두 당사자 사이에 협약의 대략적인 사항을 문서화하는 내용의 합의서)를 맺고 향후 단계적 공급 확대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호흡재활 운동 앱(Funny Jelly)을 통한 모바일 헬스케어 개발업체 소니스트(대표 김경태)는 금연(Non-Smoking) 치료 모바일 헬스케어 분야 전 세계 업계 3위인 프랑스 KWIT사와 글로벌 B2C, B2G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이 달말 1차 20만 달러 계약을 시작으로 유럽 호흡 재활 시장 확대를 위해 조인트벤처를 설립하는데 합의했다. 비철금속 표면에 자기장 발생 원리를 이용해 ‘비접촉 자전거용 충전발전기’를 개발한 위드어스(대표 허영회)는 영국 최대 스포츠 유통회사 Seconds Chance사에 샘플 테스트 후 초도 물량 5천 대 계약규모 20만 달러 계약을 진행키로 했다. 기타 라스베가스 경제인연합회와 미국 내 3천5백개 자전거 매장을 가진 퀄러티 바이스클(Quality Bicycle)사에서 1차 7천 대 정도의 구매 의사를 보여 구체적인 계약절차를 밟기로 했다.또한 이 기업은 이번 2020 CES에서 제품의 디자인과 기술혁신성, 그리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분야 혁신기업으로 인정받아 ‘2020 CES 혁신어워드’를 수상하는 쾌거도 올렸다. 경북도가 이번에 처음으로 운영한 2020 CES 경북관에 참가한 22개사의 총 상담건수는 320건, 상담금액은 2천400만 달러, 계약금액은 350만 달러로 집계돼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친 것으로 평가된다. 경북도 전우헌 경제부지사는 “CES와 같은 대형전시회에 기업이 참여해 바로 계약을 이끌어 내는 것은 몇 년간 노력이 필요한 매우 어려운 일이다”며 “기대 이상의 성과는 모두 기업들의 혁신노력과 경북테크노파크와 같은 기업지원 기관이 사전에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해 힘을 합쳐 노력한 결과물이고 생각한다”고 평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안철수 정계 복귀 선언 …TK 보수대통합의 길 목소리 나와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대표가 2일 정계 복귀를 선언했다.4.15 총선의 핵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안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 돌아가서 어떻게 정치를 바꾸어야 할지, 어떻게 대한민국이 미래로 가야 하는지에 대해 상의 드리겠다"며 정계 복귀 결심을 알렸다.유학길에 오른 지 1년 3개월 만이다.안 전 대표는 지난 2018년 6·13 서울시장 선거에서 패배한 뒤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 같은 해 9월 독일 유학길에 올랐고 지난해 10월에는 미국으로 건너가 현재 방문학자로 스탠퍼드대에 머물고 있다.안 전 대표의 정치 재개는 곧바로 중도층을 포함하는 보수대통합 가능성을 높히고 있다.보수 야권을 중심으로 안 전 의원을 향한 러브콜이 쇄도할 전망이다.일단 안 전 대표 자신이 창당한 국민의당을 모태로 한 바른미래당으로의 복귀가 점쳐진다.권은희·김삼화·이동섭 의원 등 이른바 안철수계는 물론 과거 국민의당에서 한솥밥을 먹던 의원들이 바른미래당에 잔류하고 있는 만큼 정치 재개에 필요한 인적·조직적 지원이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도 반쪽으로 쪼개진 당내 상황을 정리해 '제3지대 정당'으로 재창당하겠다는 구상이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안 전 의원에게 전권을 위임하겠다는 뜻을 밝힌 상태다.일각에선 안 전 의원이 '공동 창업주'인 유승민 의원이 그랬듯 바른미래당을 허물 가능성도 있다.이 경우 안 전 의원이 자유한국당을 중심으로 거론되는 '보수 빅텐트'에 참여할 가능성이 크다.한국당이 내밀 통합의 손을 잡을 수도 있다.지난해 여러 차례 '러브콜'을 보냈던 새로운보수당도 안 전 의원의 또 다른 선택지로 자리잡고 있지만 한국당쪽과의 접촉이 먼저 이뤄질 것이라는 얘기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새해 벽두 통합의 화두가 전해진 이후 곧바로 안 전 대표의 정치 재개가 이뤄진 것에 의미를 두는 관측도 제기된다.지역 정가도 안 전 대표의 정계 복귀에 보수대통합의 그림이 빨리 그려지길 희망하는 목소리도 점차 커질 것으로 보인다.정가 관계자는 “대권잠룡 모두를 보수당 한곳에 집결, 보수의 힘을 결집, 이번 총선에서 압승해야 한다는 여망이 많은 만큼 안 전 대표의 보수합류를 믿는다”고 말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영진전문대, 일본IT기업주문반 졸업예정자 35명 한일갈등 속 일본 기업 전원 취업

영진전문대학교 일본IT기업주문반의 졸업예정자 전원이 소프트뱅크와 후쿠오카은행 등 일본의 중견기업에 취업해 화제다.청년취업난과 한일 갈등 악재 속에서도 일본 기업의 러브콜을 받으며 이뤄낸 취업 성과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대학의 일본IT기업주문반은 글로벌 IT대기업인 소프트뱅크(6명)를 비롯해 라쿠텐, 후쿠오카은행 등 중견기업과 상장기업에 내년 2월 졸업예정자 35명 모두 취업을 확정했다.국내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들이 대거 응시한 것으로 알려진 올해 후쿠오카은행 채용 전형에서는 국내에서 6명이 인턴과정에 선발됐다. 인턴을 거쳐 입사가 최종 확정된 합격자는 2명으로 모두 영진전문대 재학생이다.특히 후쿠오카은행은 올해 신입사원 선발을 앞두고 대학 측에 먼저 채용 협조를 요청한 케이스로, 이 대학 IT전공자들이 은행 채용에 응시할 수 있도록 러브콜을 보내오기도 했다.박성철 일본IT기업주문반 지도교수는 “2007년 개설한 일본IT기업주문반에서 소프트뱅크 합격자는 올해 6명을 포함해 모두 28명인데 국내 대학에서 전무후무한 성과로 알고 있다”며 “소프트뱅크를 비롯해 후쿠오카은행, 라쿠텐, 야후재팬, NTT 등으로 취업처가 확대되고 있다”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 찾은 황교안, 유승민 공개 러브콜에 응답

16일 대구를 찾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바른미래당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유승민 대표(대구 동구을)의 공개적 만남 제의에 응답했다.이날 대구 로봇산업진흥원에서 열린 한국당의 경제대전환 프로젝트 ‘민부론(民富論)’ 현장 설명회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황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폭정을 막아내기 위해 자유우파, 자유민주주의 세력들이 하나 돼 너나 할 것 없이 뭉쳐야 한다”며 “대화가 필요하면 대화해야 하고, 만남이 필요하면 만날 수 있고, 회의가 필요하면 회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날 오전 유 대표는 “황 대표의 생각이 정리되면 얼마든지 만날 용의가 있다”며 야권 통합 ‘3대 조건’을 제시한 후 황 대표에게 공식적으로 러브콜을 보낸 바 있다.황 대표는 당내 일부 의원들이 유 대표 등 바른정당계와의 통합·연대에 반대하는 상황을 두고는 “대의(大義)를 생각하면 소아(小我)를 내려놓을 수 있는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이견이 많겠지만 대통합을 이뤄가겠다”고 했다.다만 황 대표는 유 대표가 제안한 ‘탄핵 인정’ 등의 3대 조건과 구체적인 만남 시기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황 대표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사퇴했음에도 오는 19일 장외투쟁을 강행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현재 원내·장외·정책 등 3대 투쟁을 하고 있는데 이는 문재인 정권의 헌정유린 때문이다. 조국 사태는 그 한 사례”라며 “문 정권의 잘못된 폭정을 막아내는 것이 한국당의 목표이므로 3대 투쟁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당의 내년 총선 공천과 관련해서는 “현재 당무감사위원회를 구성해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시간이 부족하지만 체계적이고 이길 수 있는 준비를 해 문 정권을 심판할 수 있는 총선을 치르겠다”고 강조했다.또한 대구 수성갑에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 등 낙하산 공천이 제기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낙하산 인사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나경원 유승민 공개 러브콜, 물밑 거래설 제기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7일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대구 동구을)을 포함한 보수통합을 시사하면서 이들 간의 ‘물밑 거래설’이 제기됐다.나 원내대표가 통합의 과정을 설명하면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정리되면 유승민 의원이 이끄는 바른미래당과 통합하겠다”고 말한 데 따른 것이다. 손 대표를 비롯한 당권파들은 비당권파(유승민계)의 손 대표 퇴진 요구는 결국 당을 한국당에 바치려는 시도라며 비당권파에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나 원내대표는 7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유 의원과 통합 안 하면 한국당에 미래는 없다. 유 의원이 서울에 출마하면 얼마나 좋겠나”며 “유 의원과의 통합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유 의원과 통합할 시점은 손 대표가 바른미래당을 나가 그 당이 정리된 뒤”라고 덧붙였다.나 원내대표는 이날 당대표 및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서도 손 대표의 퇴진이 전제가 되는 것이냐는 질문에 “실질적으로 아마 그러한 조건이 충족돼야지 가능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한다”며 “앞으로 방법이란 것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겠으나 손 대표측은 우리와 같이 할 생각이 없으신 것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어 말씀드린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당 내에 비슷한 여론이 조성된 것이냐는 질문에는 “의원들 중에는 다소 조금씩의 생각차이는 있을 것”이라면서도 “지금은 굉장히 엄중한 시기인데 조금의 차이를 갖고 누구를 제외하거나 배제하는 그런 길을 간다면 가장 중요한 어젠다, 문재인 정권이 가고있는 잘못된 길을 막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손 대표는 “(인터뷰를 보고) 유 의원과 나 원내대표 혹은 한국당 사이에 구체적인 이야기가 많이 진행되고 있구나 하는 걸 느꼈다”며 “그렇지 않고서 어떻게 원내대표가 그런 얘기를 하느냐”고 평가했다. 나 원내대표와 유 의원의 물밑 거래설을 제기한 것이다.이에 유 의원은 “나 원내대표 인터뷰와 관련해 저는 나 대표를 만난 적도, 통화한 적도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즉각 해명했다.만약 나 원내대표와 유 의원의 물밑 거래설이 사실이라면 나 원내대표의 발언이 너무 성급했다는 평가다. 나 원내대표의 발언으로 비당권파의 운신 폭이 좁아졌기 때문이다. 앞으로 손 대표 퇴진 요구가 나올 때마다 비당권파는 정치적인 의도를 의심받을 수 밖에 없다. 유 의원 또한 곤란스러운 입장이 됐다. 정개개편 국면에서 전면에 나서기 어렵게 된 것이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유 의원이 나 원내대표와의 만남을 부정하기는 했으나 나 원내대표가 유 의원의 구체적인 총선 시나리오까지 언급한만큼 이들 사이 어떤 대화가 오갔을 가능성이 높다”며 “총선을 8개월 여 앞둔 상황에서 내홍을 겪고 있는 바른미래당의 상황이 어떻게 바뀌느냐에 따라 보수대통합 성사 여부가 갈릴 것이라는 것은 확실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