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 2021년 지원 사업 수요조사 실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오는 26일까지 ‘시장창출형 로봇실증사업’과 신규 기획중인 사업의 차년도 수요조사를 실시한다.조사대상은 2021년 시장창출형 로봇실증사업 및 AI·5G 관련 신규사업 참여가 예상되는 지자체, 공공기관, 로봇 공급기업 및 수요기업 등이다.시장창출형 로봇실증사업의 경우 서비스로봇 활용 실증사업, 로봇부품실증사업, 로봇활용 사회적약자 편익지원 사업의 유형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다.2021년도 착수를 목표로 신규기획중인 ‘AI·5G기반 언택트 로봇융합모델 실증사업(가칭)’은 공항, 병원, 물류센터 등 거점을 기반으로 다수·다종 로봇복합 활용 비즈니스 모델을 실증 지원한다.진흥원은 이번 수요조사 결과를 통해 로봇 수요를 예측, 2021년 사업기획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수요조사에 참여한 수요처의 경우 2021년 사업공고시 개별 안내, 설명회 안내, 과제기획 컨설팅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수요조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www.kiria.org)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 규제자유특구 통해 웰리스·로봇 산업 붐업

대구시가 규제자유특구를 통해 웰니스산업, 로봇산업 ‘붐업’에 나선다.대구시는 지난해 스마트웰니스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데 이어 올해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다.정부는 그동안 규제로 막혀 발전이 더딘 산업의 숨통을 터주기 위해 규제자유특구를 지정하고 있으며 대구가 2개 분야에 지정된 것이다.지난해 지정된 스마트웰니스는 올해 사물인터넷 기반 웰니스 정보서비스 플랫폼 구축사업을 시작으로 실증사업을 본격 진행한다.웰니스 산업은 4차 산업협명 시대에 맞춰 정보통신기술과 사물인터넷 도입으로 맞춤형 의료·헬스케어로 진화 중이다.그러나 의료법 등 관련 규제로 첨단 의료서비스 산업 진입에 한계가 있었다.의료법의 제약으로 의료정보를 활용해 학술 연구개발 수행만 가능했지만 이번 특구 지정으로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대구테크노파크 등이 산업적 활용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이번 실증사업은 제약업체 의료정보를 활용해 사물인터넷 기반의 의료기기 개발에 필요한 AI(인공지능)알고리즘 초기모델을 구축한다. 결과물을 메가젠임플란트 등 사업에 참여한 7개 웰니스 기업에 제공하고 해당 기업들은 의료기기 제품을 개발하는데 활용한다.다음 달에는 인체유래 콜라겐 적용 의료기기 개발과 스마트 임상시험·관리 플랫폼을 실증한다.지난 6월에는 대구가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다.이동식 협동로봇은 이동식 대차에 협동로봇을 결합한 형태의 신기술이다. 산업안전보건기준법에 따라 이동식 대차와 결합된 협동로봇은 이동 중 작동을 할 수 없었다.이번에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제조·생산공정과 연동이 가능한 이동식 협동로봇의 이동 중 작동과 생활· 공유 비대면 서비스를 위해 이동식 협동로봇의 이동 중 작동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에스엘, 남경소프트, 평화정공 등 18개 사업자가 참여하고 두산로보틱스, 현대로보틱스, LG전자 등이 협력사업자로 나선다.생산현장에서 이동식 협동로봇의 이동 중 바코드 인식, 검사, 연마, 자세변경 등의 작동을 실증해 작업시간 단축을 통해 생산효율을 높이고 대규모 설비 투자가 어려운 다품종 소량 생산 위주의 중소기업에게 저비용으로 유연한 생산공정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대구시는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통해 참여기업 매출증대 1천767억 원, 수출 1천916만 달러, 신규고용 384명, 로봇기업 7개사의 기대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경제적 파급효과와 생산유발효과 2천359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642억 원, 고용유발효과 684명을 추정하고 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국내 대표적인 협동로봇 공급 기업들과 지역의 중소기업이 협력하는 대·중·소기업의 상생시스템을 구축하고, 다양한 제조·생산 현장 공정에서 제작, 검사, 생산물류 작업 등에 폭넓게 사용돼 완전한 스마트공장 구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구미시-한국로봇융합연구원, 지역 제조산업 발전 맞손

구미시와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21일 시청 통상협력실에서 ‘구미 도심지역 로봇&혁신 연구소(URI-Lab)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한국로봇융합연구원은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개발과 이전·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15개의 전문생산기술 연구소 가운데 하나다.구미시는 20일 “이번 한국로봇융합연구원 구미분원 설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경제·사회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혁신성장 동력을 확충하고 미래 로봇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국가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추진하는 국책사업 수행의 일환”이라고 밝혔다.이번에 설치될 URI-Lab은 첨단 제조로봇과 미래 유망산업별 로봇공정에 대한 연구개발을 통해 생산라인 재배치, ‘로봇+인간’ 작업방식 설계 등 실제 산업현장의 대응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또 제조현장에서 필요한 로봇실무 인력수요를 사전에 파악하고 관련 분야 인력양성에 집중해 기존 로봇교육이 이론에 치우쳐 현상 실무에 접목하기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해결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제조사·분야별 로봇과 실습 장비를 최대한 다양하게 마련하고 지역 내 유관 교육기관과도 연계한다는 계획이다.앞서 경북도와 구미시는 오는 2024년까지 총 295억 원(국비 144억 원)을 투입해 미래의 유망 일자리가 될 로봇오퍼레이터와 로봇 코디네이터를 양성하는 ‘로봇직업혁신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로봇분야 단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구미지역 제조현장의 체질을 개선하고 지역경제 재도약의 변곡점을 마련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로봇산업 발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문전일)과 계명대 산학인재원(원장 김범준)이 지난 26일 로봇산업 발전과 로봇디자인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로봇디자인 분야 기업 공동 지원 및 역량·기술교육 운영 △현장실습 수요·공급 체계구축 △로봇관련 기업연계 과제 발굴 및 수행 등 로봇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확대 및 활성화하게 된다.로봇디자인 멤버십 프로그램은 이론 중심의 학교 수업 한계를 극복하고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과 로봇 관련 기업을 돕기 위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개발했다. 학교에서는 경험할 수 없던 다양한 로봇 설비에 대해 실무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와 학생 개인역량 향상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이다.한국로봇산업진흥원 우종운 인증평가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창의적인 디자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학생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확대해 많은 로봇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시 ‘로봇활용 사회적약자 편익지원사업’ 선정, 이달부터 본격 추진

대구시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0년 로봇활용 사회적약자 편익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이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선정된 과제는 ‘재활·간병인 편익증진을 위한 케어로봇 보급 프로젝트’로 사업비 4억6천여만 원을 투입해 11월까지 수행한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으로 ‘거치형 하지재활 로봇시스템’과 ‘스마트 소변처리 로봇’을 개발·제작해 대구시의 장애인복지관과 노인요양시설을 대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거치형 하지재활 로봇시스템은 하지보행 장애가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하지 근육의 재건, 관절운동의 회복을 위해 사용되는 보행 재활 훈련시스템이다. 스마트 소변 처리 로봇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고령자, 와상환자를 대상으로 소변 흡입모듈과 저장장치, 흡입줄 연결관의 구성을 통해 가정 또는 병원의 침상에서 소변을 안전하고 독립적으로 간단히 처리할 수 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로봇기업들을 위해 총사업비 중 국비지원 비율을 당초 50%에서 70%까지 확대 지원해 참여기업의 부담을 줄였다. 대구시 최운백 경제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케어로봇의 보급 확산으로 지역 로봇기업의 매출증대 및 공장 신규설립 등 직접 고용유발효과 외에도 돌봄인력 업무경감 및 환자의 심리적 안정감 증대, 사회적 약자의 근본적인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개선된 협동로봇 설치 인증제도 인기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하 로봇진흥원)의 협동로봇 설치 인증제도가 간소화된 절차와 지원으로 로봇기업에 인기를 얻고 있다. 여러 인증 절차를 대폭 줄이고 현장에 협동로봇 도입 시 필요한 컨설팅과 인증비용도 일부 지원해 기업을 부담을 덜어주고 있기 때문이다. 협동로봇은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작업하면서 물리적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로봇이다. 12일 로봇진흥원에 따르면 협동로봇 설치 작업장 안전인증 실적은 2018년 5월부터 2020년 4월까지 모두 84건이다. 2018년 5월 인증제도를 시범 운행하면서 1건의 인증서 발급을 시작으로 2019년 41건, 올해는 4월까지 42건에 달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에서는 삼성전자(구미), LG이노텍(구미), 부력에너지(경산) 등 3개의 경북 내 기업이 인증을 받았다. 이전 인증제도는 협동로봇 도입 시 기존 산업용 로봇과 동일하게 주변에 펜스를 설치하도록 규정돼 있었다. 이로 인해 협동로봇이 사람 옆에서 보조해주는 본연의 기능을 할 수 없게 되는 문제점이 발생했다. 협동로봇과 산업용 로봇의 차이는 사람에 대한 안전인증(PSR) 여부로 협동로봇에는 이 기능이 포함돼 있다. 이후 2018년 5월 인증 절차를 간소화하고 컨설팅, 인증비용 지원 등 제도 개선이 이뤄졌다. 로봇진흥원은 먼저 협동로봇을 도입하고자 하는 업체들의 의견을 수렴해 제도의 문서 및 절차를 간소화했다.또 위험성평가 컨설팅을 통해 협동로봇 도입 시 필요한 정보와 기술 지원을 제공하는 등 사전 인증 준비에 도움을 줬다. 인증제도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7~12월 신청접수비, 서면심사비, 출장비 등 수수료 중 일부 항목을 한시적으로 면제해줌으로써 기업의 부담도 줄였다. 로봇진흥원은 진흥원의 협동로봇 보급사업과 연계해 인증도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관련 업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전일 로봇진흥원장은 “그동안 협동로봇 설치 인증과 관련해 심사 기간이 길었고 인력 부족, 복잡한 절차 문제 등이 있었지만 이를 개선해 신청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보다 쉽고 부담 없이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시장창출형 로봇실증사업 민간 부담 줄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하 로봇진흥원)이 ‘시장창출형 로봇실증사업’의 민간 부담금을 완화한다. 지난해 3월 발표된 ‘로봇산업 발전방안’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의 출연사업으로 로봇진흥원이 시행하는 ‘시장창출형 로봇실증사업’은 국비와 민간 부담금 비율이 동일(5대5)한 사업이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산 장기화에 따른 로봇 수요 기업·기관·지자체 등 투자 부담 가중과 로봇 수요 위축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선제적 조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로봇진흥원은 시장창출형 로봇실증사업의 국비 부담 비율을 50%에서 70%로 상향하고, 민간 부담금 비율은 50%에서 30%로 완화했다. 국비와 민간부담금 매칭 5대5 비율을 기준으로 지난 1월 공고의 모집·선정된 지원과제의 경우 민간부담금 완화 조치가 소급 적용될 예정이다.단 수요처(주관기관)가 대기업인 경우 국비와 민간부담금은 5대5 비율로 유지한다. 문전일 로봇진흥원장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로봇기업 및 수요처에 이번 민간 부담금 완화 조치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로봇융합연구원·포스텍 자율이동 방역로봇 개발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포스텍 지능로봇연구센터가 공동으로 자율이동형 방역작업 로봇(PRA-UVC)을 개발했다.이번에 개발한 방역작업로봇 ‘PRA-UVC’는 기존 로봇융합연구원이 개발한 작업용 자율이동로봇 플랫폼을 기반으로 자외선 살균장치를 장착했다.이 로봇은 전 방향 자율 구동, 자율주행 및 장애물 회피, 인공지능을 통한 학습기능을 갖췄다.이런 기능을 통해 무인 자율방역작업을 할 수 있고 로봇팔을 이용해 침대 아래와 같은 특정 부위를 방역할 수 있다.로봇융합연구원은 여러 관계기관과 병원 방역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지 시험하고 추가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연구원 측은 병원이나 요양병원에서 방역작업을 할 수 있고, 코로나19와 같은 전염 사태에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현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사람이 일일이 약품을 분사하고 닦아내고 있지만 이 로봇을 개발하면 프로그래밍 된 장소에서 무인으로 방역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여준구 한국로봇융합연구원장은 “작업용 자율이동로봇 플랫폼이 상용화 단계까지 진행된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라고 말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로봇 기업 대출 우대 지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하 로봇진흥원)이 27일부터 로봇 기업 및 협동 로봇을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대출 우대 지원을 시행한다. 이번 대출 우대 지원 서비스는 로봇 분야에 특화된 최초의 대출 지원 상품으로 신한은행을 통해 진행한다. 대출한도는 기업당 최대 10억 원이다. 은행 산출 금리에서 1.5%포인트의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대출 기간은 1년 이내로 최대 3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로봇진흥원은 연간 100억 원 규모로, 앞으로 3년간 총 300억 원을 로봇 기업 및 협동 로봇 활용기업의 운전자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대출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기업을 우선으로 지원한다. 기업은 ‘코로나19 관련 계약취소 서류’와 ‘매출액 감소 증빙 서류’ 등 피해 증빙 자료를 제출하면 우선 지원을 받을 수 있다.기간은 27일부터며 한도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대출이 필요한 기업은 로봇진흥원 홈페이지(http://www.kiria.org) 사업 공고란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경북 해외입국 자가격리자 AI 음성로봇 자동 관리

경북도가 14일부터 인공지능(AI) 음성로봇을 통해 코로나19 해외입국 자가 격리자를 관리한다.이는 최근 해외입국자와 그에 따른 자가 격리자가 증가하면서 자가 격리자를 좀 더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조치로 읽힌다.13일 0시 기준 경북의 해외 입국 자가 격리자는 2천150명이다. 도내 확진에 따른 자가 격리자 662명보다 3배 이상 많다.관리 방식은 경북도가 운영하는 한글과컴퓨터그룹의 AI 기반 콜센터 ‘한컴AI체크25’서비스가 사람이 아닌 AI 음성로봇이 관리대상자에게 1일 1회(2주간) 자동으로 전화해 미리 정해진 시나리오에 따라 관리대상자의 발열, 호흡기 증상 등 건강상태 등을 확인한다.만일 관리대상자가 이상이 있다고 응답하면, 해당 보건소 및 재난부서로 상황이 공유되고 상담을 받도록 유도한다.이번 AI 기반 콜센터 상담서비스는 한글과컴퓨터그룹이 솔루션을 제공하고 NBP(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가 클라우드 인프라를 경북도에 무상제공하는 방식으로 협약을 맺어 진행된다.이묵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서비스를 위해 지원해준 두 기업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끝까지 자가 격리자의 철저한 관리로 코로나19 종식을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초등 저학년들을 위한 흥미진진한 이야기책

호기심 많은 우리 아이들의 엉뚱 발랄한 생각을 크게 자랄 수 있게 도와주는 책들이 최근 서점가에 많이 진열 됐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온라인 수업 등으로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요즘, 초등학교 저학년인 우리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줄 수 있는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이야기책을 소개한다.◆인공지능이 뭐야?/프뢰벨칸 편집팀 지음/김윤수 옮김/라임/48쪽/1만2천 원‘인공지능’을 본격적으로 다룬 어린이 지식 교양서다.우리가 자주 듣게 되는 인공지능이라는 말, 하지만 그것이 무엇인지 엄마 아빠가 쉽게 설명하기는 힘들다. 인공 지능이 언제 생겨났는지, 어떤 걸 의미하는지, 또 무엇을 할 수 있고 할 수 없는지, 그리고 어떻게 개발되고 있는지, 어렵고 복잡하기만 해 보인다.엄마 아빠도 어려워하는 인공 지능에 관한 이야기를 이 책은 재미있는 미션을 곁들여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사람과 사람이 대화를 나눌 땐 상대방이 한 말을 곧바로 이해할 수 있다. 사람은 지능이 있기 때문에 들은 말의 의미를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 갈 수 있다. 이런 사람의 지능을 컴퓨터로 본떠 만든 것이 바로 ‘인공 지능’이다.로봇중에도 인공 지능 기능을 갖춘 것이 있다. 그렇다고 ‘인공 지능이 곧 로봇’은 아니다. 로봇은 사람에 비유하면 ‘몸’에 해당한다. 반면에 인공 지능은 컴퓨터이기 때문에 ‘머리’ 부분에 가깝다. 로봇은 기계라서 눈에 보이지만 인공 지능은 프로그램이어서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차이가 있다. 인공 지능은 로봇처럼 반드시 몸이 있어야 하는 게 아니라서 매우 다양한 모양을 가진다.‘AI 미션 클리어’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인 ‘인공 지능이 뭐야?’는 우리 아이들이 궁금해 하는 인공지능과 관련된 궁금증을 친절하게 풀어 준다. 인공 지능의 정의를 알려 주고, 인공 지능과 로봇의 관계, 또 인공 지능의 진화 과정을 파헤쳐 보인다.인공 뉴런, 튜링 테스트, 전문가 시스템, 딥러닝, 만화 영화 속 로봇, 인공 지능 진화의 역사까지 인공 지능의 모든 것을 총망라해서 보여 준다.또 이 책은 재미있는 세 가지 미션을 아이들에게 제시하고, 미션을 통과해야만 인공지능에 대한 모든 정보를 머릿속에 넣을 수 있도록 꾸며졌다. 이처럼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해 곳곳에 흥미로운 장치를 숨겨두고 있다.도입부는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만화로 시작한다. 친근한 만화를 통해서 독서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 줄 뿐 아니라, 앞으로 무슨 이야기가 펼쳐질 것인지 자연스럽게 알도록 도와 준다.◆만약 우리 집이 지구라면/엠마뉘엘 피게라 지음/이세진 옮김/푸른숲주니어/52쪽/1만2천 원지구를 ‘집’이라는 작고 익숙한 공간으로 압축하고 빗대어 상상함으로써, 거대하고 막연하기만 했던 지구를 조금 더 가깝게 느껴지도록 만들어 주는 책이다.지구가 만들어진 46억 년 전부터 가까운 미래까지, 지구과학과 생태학·지리학·기술공학 등 과학 전 영역을 넘나들며 지구를 꼼꼼히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뿐만 아니라 인류의 등장과 기술의 발전 이후,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지구 생태계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우리가 사는 집은 거실, 옷방, 주방, 다용도실 등 용도에 따라 다양한 공간으로 나뉘어 있는데, 겉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벽 뒤에 조명과 난방, 수도 등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여러 설비도 갖추어져 있다.만약 이런 우리 집이 거대한 지구라면 각각의 공간과 설비는 지구의 무엇으로 볼 수 있을까?집에서 가장 넓고 온 가족이 모이는 거실은 아시아 대륙쯤이다. 지구의 여섯 대륙 중 가장 넓으면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기 때문이다. 반려동물을 포함한 우리 가족은 지구에 살아가는 77억 명의 인류와 동물일 테고, 옆집에 사는 이웃은 당연히 외계인이겠지!화장실과 주방의 수도꼭지에서 흘러 나오는 물은 강, 지하수, 호수 등의 민물이고, 집을 따뜻하게 데우는 난방 장치는 1억 5천만 킬로미터나 떨어져 있는 어마어마하게 큰 태양이다.방이 나뉘어 있는 것처럼 지구의 땅도 여러 개의 판으로 쪼개져 있는데, 하루에 300번 이상 크고 작은 지진을 일으키며 사방으로 흔들리고 있다.이처럼 이 책은 친구에게 우리 가족과 집을 소개하듯이 오늘의 지구를 하나하나 둘러본다. 지구는 언제, 어떻게,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우리가 딛고 있는 땅 아래에는 무엇이 묻혀 있는지 등 어려운 교과서 속 과학 용어들도 익숙한 공간에 빗대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했다.◆야구장 가는 날/김영진 지음/길벗어린이/44쪽/1만3천 원그린이는 난생처음 아빠와 함께 간 야구장에서 신나는 하루를 보낸다. 아빠랑 멋진 야구 유니폼도 맞춰 입고,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야구장 치킨도 먹으면서…경기가 시작되자 그린이는 아빠에게 순수하고도 엉뚱한 질문들을 늘어놓는다. “아빠, 투수가 공을 포수한테 안 던지고 관중석으로 던지면 어떻게 돼?”, “홈런을 쳤는데 공이 반으로 쪼개져서 한 쪽은 운동장에, 다른 한 쪽은 담장 너머로 넘어가면 그건 홈런이야?” 등 상상력이 가득한 아이들만이 할 수 있는 기상천외한 질문 공격에 아빠는 땀을 뻘뻘 흘리며 대답해 준다.사실 야구장에 경기를 보러 갔다기보다는 치킨을 먹으러 갔던 그린이는 경기장의 활기찬 분위기에 들떠 아빠와 함께 멋지게 파도타기 응원도 하고, 상대 팀의 재미난 응원도 따라하며 야구장에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만끽한다.드디어 떨리는 9회 말, 쌍둥이 팀의 마지막 공격 순서다. “그린아, 안타 하나면 끝내기로 우리 팀이 이겨!” 아빠의 말에 그린이도 가슴 졸이며 시원한 안타 한 방과 짜릿한 승리의 순간을 기다린다.과연 그린이와 아빠의 바람대로 쌍둥이 팀은 오늘 경기에서 이길 수 있을까?우리 집 이야기를 보는 듯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빠 작가’ 김영진이 실제로 열혈 야구팬인 자신의 경험을 살려 생생하고 재미있는 야구장 이야기를 들려준다.이쪽에서 저쪽으로 공 주고 받기를 하는 그린이와 아빠의 모습, 아빠가 제일 좋아하는 최고의 투수 이상훈 선수의 멋진 활약상, 야구장 식당가에서 여기저기 신이 나 돌아다니며 무엇을 먼저 먹을까 행복한 고민을 하는 그린이의 모습, 거대한 파도타기 응원을 하는 관중석의 모습은 마치 야구장에 있는 듯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해 준다.또 끝없이 펼쳐진 마운드, 텔레비전 중계를 하는 야구 해설가, 그리고 갖가지 재미있는 응원 도구를 가지고 목청껏 응원하는 관중들의 다양한 모습은 작가가 야구팬으로 오랫동안 관찰하고 경험해 온 것이다.작가는 아빠로서 그리고 오랜 야구팬으로서 아이와 함께 처음 야구장에 갔던 이야기를 특유의 유쾌함과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내고 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대구시 민원실에 로봇이 있다

“뚜봇! 장애인복지과가 어디지?”“대구시청 본관 1층에는 장애인복지과, 대구은행 등이 위치해 있습니다.” 20일 오후 대구시청 종합민원실, 권영진 대구시장이 이곳에 설치된 인공지능 민원안내 로봇 ‘뚜봇’에게 장애인복지과 위치를 질문하니 5초 정도 지나서 뚜봇은 또박또박 답변했다. 답변이 다소 길기는 했지만 질문에 대한 답변 내용은 정확했다. 이날 대구시청 종합민원실에서는 민원안내로봇 뚜봇의 현장시연 보고회가 열렸다. 아직 사람마다 독특한 음원 데이터가 충분하지 못해 민원인 질의에 대한 로봇의 이해 등 음성인식 처리기술이 조금 부족했다. 뚜봇은 종합민원실에 배치해 여권을 포함한 행정안내, 청사 및 창구안내, 주차안내 등을 서비스한다. 대구시 휴머노이드 민원상담 로봇 탄생은 인공지능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는 동시에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원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첨단정보기술활용 공공서비스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2016년에 구축돼 2017년부터 시민 맞춤형으로 시정상담을 수행해오고 있는 뚜봇과 연계해 대구시청 종합민원실 현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민원안내도우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개발됐다. 인터넷과 모바일 등 스마트화된 사물인터넷(ICT) 기술이 기반된, 사용하기 쉬운 지능형 상담정보제공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구글 음성기능을 도입해 음성대화가 가능하도록 처리했다. 대구시 김영애 시민행복교육국장은 “2010년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을 유치하고 2017년 로봇산업 클러스터 기반조성사업을 완료한 대구시가 휴머노이드 민원안내도우미를 전국 최초로 선보인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음성 등 시정업무의 많은 데이터를 입력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 대구찾아 로봇기업 간담회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이 4일 대구를 찾아 지역 로봇업체들에게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 수석은 이날 오후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을 찾아 로봇산업 발전방안 추진 현안을 논의하고 지역 로봇업계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 수석의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문재인 대통령의 대구방문에 따른 후속 점검 차원이다. 문 대통령이 대구 경제투어 당시 발표된 로봇산업 발전방안의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고 필요한 후속 지원방안을 강구했다. 이날 이 수석 방문에는 유정열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진승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기획단장 등이 동행했다. 이 수석은 로봇산업진흥원 방문에 앞서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로봇기업인 에스앤에스텍을 찾아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에스앤에스텍은 반도체 공정의 핵심소재인 블랭크마스크를 생산하는 업체로 이 수석은 기술개발 추진 상황을 청취했다. 로봇기업들의 현장 목소리에 대해 산업부 측은 “협동로봇 도입과정에서 제도 이해 부족으로 설치인증 없이 사용 중인 협동로봇에 대해서는 고용부와 협의를 통해 기업의 애로를 최소화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또 “로봇 제품·서비스의 세계시장 선점과 국내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지능형로봇 표준화 로드맵’을 올해 중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수석은 “정부는 앞으로 4년간 로봇산업 발전방안을 차질 없이 이행해 우리나라가 글로벌 4대 로봇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며 “에스앤에스텍과 같은 핵심소재 개발 최일선에 있는 강소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