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에 얽힌 사연 받아요’…K리그 스타디움 에세이 이벤트 개최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스타디움 에세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한창 선수와 팬들로 북적거려야 할 4월의 K리그는 코로나19 여파로 팬과의 만남을 잠시 뒤로 미룬 상태다.연맹은 K리그를 그리고 K리그 경기장을 그리워하는 팬들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신청 방법은 오는 17일까지 K리그 SNS채널을 통해 K리그 전체 22개 구단의 홈 경기장에 얽힌 팬들의 특별한 사연을 보내면 된다.심사를 통해 선정된 3명의 참가자에게는 해당 경기장의 사진이 담긴 특별제작 캘린더가 제공된다. 사연은 20일부터 K리그 SNS를 통해 소개된다. K리그 인스타그램 에세이 게시물에 댓글로 남기거나, 이메일(kleague@kleague.com)로 보내면 된다.연맹은 이벤트에 참여한 팬들 중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20명)을 선물할 예정이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K리그 경기장 탐방]K리그에서 시야가 가장 좋은 경기장은?

2020시즌 K리그 개막이 코로나19로 잠정 연기된 가운데 어느 새 봄이 찾아왔다.항상 봄과 함께 찾아왔던 K리그의 빈자리를 많은 축구 팬들이 기다리고 있듯이 한결같은 모습으로 그들의 함성을 기다리고 있다. 바로 K리그 경기장이다.전국에 있는 K리그 22개 구단이 가지각색의 매력을 갖고 있듯이 경기장 역시 제각각 특색을 갖고 있다. 올해로 지어진 지 92년째를 맞이하는 부산의 구덕운동장부터 2002 한일월드컵의 유산인 월드컵경기장, 지난해 ‘대팍신드롬’을 불어 일으킨 DGB대구은행파크까지.그중에서도 관람하기 좋기로 손꼽히는 축구전용구장들이 있다. 주로 크기는 작지만 그만큼 높은 몰입감과 뛰어난 시야를 자랑한다. 조속한 코로나19 사태의 안정화와 K리그의 개막을 염원하며 K리그의 대표적인 축구전용구장을 알아봤다. ◆DGB대구은행파크대구FC는 지난해 DGB대구은행파크(이하 대팍)에서 성적과 흥행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내며 ‘대팍 신드롬’을 만들어냈다.지난해 K리그 팬들에게 가장 화제가 된 경기장을 꼽으라면 단연 대팍이다.대구시민운동장 주경기장을 리모델링해 탄생한 이 곳은 총 좌석수 1만2천400여 석으로 국내에서 가장 작은 축구전용구장이다. 편리한 교통과 동선, 경기장 내 다양한 먹거리, 무엇보다 그라운드의 열기가 생생히 전해지는 관중석 등 매력이 넘치는 경기장이다.지난해 경기장 개장과 동시에 여러 차례 티켓이 매진됐던 인기에 걸맞게 대구는 K리그 12개 팀 가운데 5위를 기록하며 성적과 인기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최근 연고지인 대구시가 코로나로 인해 큰 피해를 입고 있지만, 사태가 안정되고 정상적으로 K리그가 개막되면 대구FC의 홈경기가 많은 대구 시민들의 희망과 위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스틸야드대한민국 최초의 축구전용구장 포항스틸야드는 올해로 개장 30주년을 맞이한다. 포항은 이 곳에서 지난 30년간 1992년 한국프로축구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K리그,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FA컵 등 총 9차례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스틸야드는 오래된 경기장이지만 그간 철저한 유지보수 공사로 여전히 편리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뛰어난 시야와 생생한 현장감은 K리그 팬들에게 극찬을 받는다.또 스틸야드의 자랑거리는 바로 그라운드의 잔디다. 포항은 그간 우수한 잔디 관리로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수여하는 그린스타디움상을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포항 구단은 올해 홈구장 개장 30주년을 맞아 기념 엠블럼을 제작했고, 선수들은 올 시즌 동안 해당 엠블럼 패치가 달린 유니폼을 입고 뛸 예정이다. ◆경남 창원축구센터창원축구센터는 2009년 12월1일에 완공돼 이듬해인 2010시즌부터 경남FC의 홈구장으로 사용해왔다. 총 좌석 수는 1만5천여 석으로 수용 인원이 적은 편에 속한지만 아담한 크기 덕분에 더 경기에 집중이 잘 된다는 장점도 있다.창원축구센터의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는 경기장을 둘러싼 경치이다. 본부석을 제외하고는 경기장에 지붕이 없어서 탁 트인 자연환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데 특히 본부석 맞은편으로 보이는 비음산의 경치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2020시즌 4강 월드컵 신화의 주역 설기현 감독을 선임하며 화제를 모은 경남이 올해 홈에서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창단 이후 인천 문학경기장을 홈으로 써온 인천유나이티드는 2012시즌부터 인천축구전용경기장으로 둥지를 옮겼다. 숭의운동장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탄생한 이곳은 약 2만 석 정도 규모다. 무엇보다 그라운드와 관중석이 아주 가까운 것으로 유명하다. 거리가 가까운 만큼 팬들의 열기가 선수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되는 까닭인지 인천은 2013년부터 K리그에 승강제가 도입된 이후 시·도민 구단 중 유일하게 한 번도 강등되지 않았다. 특히 2016년 인천이 마지막 홈경기에서 1부 리그 잔류를 확정 짓자 관중들이 한꺼번에 그라운드로 쏟아져 나와 선수들과 뒤엉켜 기쁨을 맞이했던 소동도 일어났는데, 이후 관중 난입에 대한 제재금이 발생하긴 했으나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이기에 가능했던 해프닝이다. ◆광양축구전용구장전남드래곤즈가 창단 때부터 써오고 있는 광양축구전용구장은 1993년에 준공된 대한민국 2호 축구전용구장이다. 국내 최초 축구전용구장인 포항스틸야드와 같이 모기업 포스코에서 지은 곳인 만큼 두 경기장은 많은 점이 닮아있는데 특히 중소도시에 이상적인 경기장으로 불리고 있다. 총 좌석수가 1만3천 석을 정도로 작은 편인 이 곳은 15만 명이 조금 넘는 광양 인구에 어울린다. 전남의 홈경기 날은 지역 축제의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한다. 또 축구전용구장답게 그라운드와 관중석의 경기가 가까워 경기에 몰입하기도 아주 좋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K리그 개막 연기에 따른 후유증…대구FC는 어떻게 해결할까?

‘개막 연기 후유증 최소화.’K리그 팀들이 직면한 과제다.코로나19 사태로 인해 K리그 개막이 잠정 연기되면서 각 구단 선수들은 실전 감각 유지에 애를 먹고 있다.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친선경기도 치르기 어려운 탓에 자체 청백전으로 경기 감각을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2020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에서 K리그 팀들이 초반 부진에 빠진 것도 코로나19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겨울 전지훈련부터 준비에 차질을 빚었고 리그 개막까지 연기되면서 경기 감각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그 결과 ACL에 참가한 K리그 4개 팀의 성적은 1승2무3패로 저조했다.그렇다면 대구FC는 K리그 개막 연기에 따른 후유증 극복하기 위해 어떻게 대비하고 있을까.먼저 대구는 실전 감각 유지에 있어 한시름(?) 놓았다.2020시즌을 앞두고 겨울 이적 시장에서 전력보강에 열을 올렸다. 조현우가 팀을 떠났지만 K리그의 전설로 불리는 공격수 데얀을 영입하면서 공격력을 높였다. 또 수비수 김재우와 황태현, 미드필더 이진현 영입에 성공하면서 2019시즌 약점으로 드러난 최전방, 오른쪽 측면 수비를 보강했다.어느 시즌보다 많은 선수들이 영입되면서 ‘조직력’이 변수로 떠올랐다. 하지만 개막이 연기되면서 조직력을 높이는 데 시간을 번 셈이다.대구 역시 다른 팀과 마찬가지로 ‘실전 감각 유지’에 자유로울 순 없다.하지만 스쿼드가 단단해진 만큼 청백전의 질이 높아진 게 위안거리다. 지난해만 해도 1군과 2군의 격차가 컸으나 올해는 줄어들었다. 대구는 1군과 2군으로 팀을 나눠 청백전을 실시하고 있다.훈련은 보통 대구스타디움과 대구강변축구장 등에서 이뤄진다. 이곳에서 조직력 강화 등 막바지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또 컨디션 조절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대구FC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 K리그 개막 일정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며 “K리그 일정이 나오면 대학팀과 친선 경기 등을 통해 경기 감각을 최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KBO리그 개막 연기 확정…4월 중 개막 목표

KBO리그 개막이 결국 연기된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28일 예정이었던 리그 개막을 4월 중으로 연기하기로 공식 발표했다.KBO는 10일 서울 강남구 야구회관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2020시즌 개막 연기에 대해 이 같이 결정했다.이사회에는 KBO 정운찬 총재를 비롯해 일정상 불참한 LG 트윈스를 제외한 9개 구단 사장 등이 참석했다. 특별히 현재 국내 코로나19 확산 현황과 향후 전망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전 복지부 질병관리본부장이자 차의과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전병율 교수가 이사회에 동석했다.이날 이사회 화두는 리그 ‘개막 연기’였다.지난 3일 KBO는 긴급 실행위원회(단장 회의)를 열고 개막 연기 방침을 논의했다.당시 단장 회의에서 개막 예정일 2주 전(오는 14일)까지 개막 연기 여부를 결정짓기로 합의했다. 연기가 결정될 경우 개막일은 일주일 후가 된다. 또 2주 전까지 상황을 지켜보며 개막전 시행을 결정하기로 뜻을 모았다.이사회에서 KBO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고 있지만 개막을 예정대로 강행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다.KBO는 “코로나19 사태 추이를 지켜본 뒤 개막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개막일은 선수단 운영과 예매 등 경기 운영 준비 기간을 고려해 2주 전에 확정한 후 발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또 “정상적인 리그 운영을 목표로 하며, 구단 당 144경기 거행을 원칙으로 상황에 따라 무관중 경기도 검토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KBO는 정규리그를 준비 중인 각 구단의 준비 가이드라인도 정했다.류대환 KBO 사무총장은 “이동과 숙박 문제 등이 안정될 때까지 각 구단은 자체 청백전만 벌이고 구단 간 연습 경기는 하지 않기로 했다”고 이사회 합의 내용을 전했다.이어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본 대구를 연고로 둔 삼성 라이온즈 구단의 일정과 관련해 “상황을 지켜보고 삼성 홈경기를 원정 경기 위주로 재편성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KBO는 리그 일정이 지연되는 것을 막고자 월요일 경기 및 더블헤더 편성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선수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 2주간 리그를 중단하기로 했다.한편 일본 프로야구도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정규리그 개막을 연기했다.일본야구기구(NPB)는 지난 9일 구단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대표자 회의를 열고 감염병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20일로 예정된 정규리그 개막 연기를 최종적으로 결정했다.NPB 역시 KBO와 마찬가지로 4월 중 개막이 목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FC, K리그 개막 연기 아쉬움 달래줄 웹툰 ‘DMI’ 연재

2020시즌 K리그 개막이 코로나19로 잠정 연기된 가운데 대구FC가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줄 웹툰 ‘DMI(Daegu Much Information)’ 연재를 시작했다.DMI는 DGB대구은행파크(이하 대팍)를 찾는 팬들이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로 구성된 웹툰이다.웹툰에는 대구FC 선수들과 팬, 마스코트 빅토·리카 등이 등장한다. 이들 사이에서 펼쳐지는 에피소드를 통해 대팍 직관을 위한 정보와 함께 경기와 관련된 프리뷰, 리뷰 등의 내용이 담긴다.웹툰은 월 2회 연재될 예정이다. 대구FC 공식 네이버 포스트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기획은 대구FC 구단과 축구 디자이너 제우준씨가 함께 했다. 글과 그림은 제우준씨가 맡았다. 제씨는 2017년 당시 인기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고’를 패러디한 웹툰 ‘생각하는대로 대구’를 연재하면서 독특한 그림체와 스토리로 인기를 끌었다.대구는 웹툰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팬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개발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할 계획이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얼마나 미뤄야하나”…야구·축구 개막 연기 마지노선은?

“얼마나 미뤄야하나.”프로야구와 프로축구가 리그 일정을 놓고 고심에 빠졌다.코로나19 사태가 장기전 조짐을 보이면서 개막 여부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먼저 K리그는 이미 개막을 ‘잠정 연기’ 결정을 내린 상태다. 원래대로라면 이미 1라운드를 끝내고 이번 주 2라운드에 돌입한다.그러나 코로나19로 개시조차 하지 못한 상태.한국프로축구연맹은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지만 확산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터라 개막 관련 논의조차 시작하지 못한 상태다.논의가 이뤄지려면 현 상황이 개선돼야 하는데 정부나 지자체에서 이 같은 공식 발표가 있어야 한다.KBO리그는 시범경기를 취소하고 개막 연기를 고려하고 있다.당초 시범경기는 오는 14일부터 진행될 예정이었다. 개막전(3월28일)을 비롯한 리그 일정도 차질을 빚게 됐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3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긴급 실행위원회(단장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전반적인 리그 운영에 대해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리그 개막을 1주일 연기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으나 확정된 것은 아니다. 오는 10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된다.만약 개막 연기를 결정한다면 최소 2주 전에 발표하며 1주 단위로 개막 연기를 논의한다.문제는 언제까지 연기하느냐다.K리그의 마지노선은 오는 22일까지로 보인다. 이 시점은 당초 4라운드가 끝나는 시점. 미뤄진 4경기는 A매치 기간, 12월 경기 등을 통해 소화할 수 있다.사태가 지속돼 22일을 넘긴다면 리그 축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KBO리그의 경우 개막 일정으로만 본다면 K리그보다 여유 있지만 속사정은 그렇지 않다.한 주에 1~2경기씩 치러지는 K리그와 달리 KBO리그는 각 팀당 144경기를 갖는다. 게다가 올 여름에는 도쿄 올림픽이 있어 리그 중단이 예정돼 있다.K리그보다 상황이 더 좋지 않은 셈이다.야구계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유래 없던 일이기 때문에 일정 연기 마지노선을 예측하지 못한다”며 “최악의 경우 리그 일정 단축까지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귀띔했다.코로나19 사태가 다음달까지 이어질수록 프로야구와 프로축구의 시름은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2020시즌 K리그 개막 연기된다

2020시즌 K리그 모든 개막전이 잠정 연기된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4일 오후 2시 연맹 회의실에서 긴급 이사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될 때까지 2020시즌 K리그 개막을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이는 최근 심각 단계에 접어든 코로나19 확산 사태에 대응해 국민과 선수단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조치이다.이번 결정에는 지난 23일 정부가 코로나19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한 점, 각 지자체들이 다수가 밀집하는 모임이나 행사를 자제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는 점, 각급 학교의 개학이 연기되고 군부대의 외출과 외박이 통제되는 등 전사회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들이 취해지고 있는 점 등이 고려됐다.연맹은 코로나19 여파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 때까지 추이를 지켜본 후 변경된 리그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26일 열릴 예정이었던 K리그 개막 미디어데이와 아카데미 신인선수 교육과정, 외국인선수 교육과정 등 선수단 참석 행사도 전면 취소됐다.또 K리그 선수들이 출전하는 R리그와 K리그 산하 유스클럽이 출전하는 K리그 주니어의 개막 역시 잠정적으로 연기됐다. 변경된 일정은 추후 발표된다.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각 구단들의 홈경기를 당분간 무관중 경기로 치를 것을 권고하기로 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FC·포항스틸러스, K리그1 홈 개막전 연기 확정

코로나19(우한 폐렴)의 여파로 대구·경북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0시즌 K리그1 홈 개막전이 연기됐다.21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대표자 회의에서 대구와 경북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리그1 1라운드 대구FC와 강원FC(오는 29일), 포항스틸러스와 부산아이파크(다음달 1일) 경기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일정은 추후 지정될 예정이다.또 리그 전체 일정 변경 여부는 향후 코로나 확산 상황을 면밀히 지켜본 뒤 연맹에서 결정하기로 의견이 모아졌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코로나19 지역사회 강타, 개막 앞둔 K리그 일정 어떻게 되나

코로나19(우한 폐렴)가 지역 사회를 강타하면서 개막을 앞둔 K리그 일정에 축구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코로나19 사태의 심각성이 나날이 커지면서 정상적으로 리그 일정이 진행될 수 있을 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하나원큐 K리그1 2020 개막전은 오는 29일 전주월드컵경기장, DGB대구은행파크,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1일 오전 11시 대표자 회의에서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어 대구 경기는 연기가 확실 시 되는 분위기다.대구FC는 지난 19일 ‘개막 연기’ 내용을 담은 공문을 연맹에 발송했다. 연맹도 긍정적으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단순히 개막 경기를 연기할지, 강원과 홈·어웨이를 바꿔서 경기를 진행할 지에 대한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대표자 회의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단순히 개막전(1라운드)이 연기된다면 대구와 강원의 일정은 꼬이게 된다. 지난해 9월 울산과 강원, 경남과 전북의 30라운드 경기는 태풍으로 연기돼 10월2~3일 열리는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한 바 있다.홈·어웨이를 변경하면 29일은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5월16일은 DGB대구은행파크에서 각각 열린다.그렇다면 대구뿐만 아니라 K리그 전체 일정 변경은 가능할까.축구계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연맹은 대구 개막전 연기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지만 전체 일정 변경은 다소 부정적이다.이는 실내경기인 프로농구, 프로배구도 정상적으로 일정을 소화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다만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구뿐만 아니라 경북, 수도권에서 계속 나오고 있다는 점, K리그 구단 연고지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다면 상황은 달라질 전망이다.경북을 연고로 하는 구단은 상주 상무(상주)와 포항스틸러스(포항)가 있다.이와 관련해 대표자 회의에서도 자연스럽게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리그 경기 연기에 대해서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대구 홈 개막전과 관련해 ‘무관중 경기’라는 대안도 있긴 하지만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성이 낮다. 대구는 이미 시즌권을 판매한 상태다. 대구서 무관중 경기가 열린다면 대구FC는 시즌권을 구매자 보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2020 달성컵 동계 스토브리그 축구대회 성료

대구 달성군은 지난 6~22일 달성종합스포츠파크 경기장, 논공축구장 등 4개 구장에서 ‘달성컵 동계 스토브리그 축구대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하는 달성컵 스토브리그 클럽부 우승은 하이두, 준우승 INFC, 3위가 PNC 축구클럽이 차지했다. 학원부 우승은 창원초등학교, 구미 비산초등학교가 준우승 했으며 2020 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리그 요르단과의 8강전 ‘극장골’의 주인공 이동경(울산 현대) 선수의 모교인 달성군 화원초등학교가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 축구팀을 대상으로 달성군, INFC, PNC, 하이두 축구클럽 등 클럽부 7개팀, 달성 화원초, 서울 대동초, 경기 신곡초, 순천중앙초, 남해초 등 학원부 20개 팀 등 총 27개 팀 800여 명의 선수들이 대거 참가했다. 전지훈련을 겸해 참가한 팀들은 비슬산유스호스텔(호텔 아젤리아), 대구교육 낙동강수련원 및 인근 숙박시설에서 숙식해 겨울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됐다. 김문오 군수는 “이번 달성컵 스토브리그 축구교류전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체육시설을 전국에 홍보하고 유소년 축구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컵 하계 축구 스토브리그는 오는 7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조현우, 대구FC 떠나 울산 현대 이적

대구FC 골문을 든든히 지켰던 조현우가 대구를 떠났다.행선지는 울산 현대.울산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현우와 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2013년 대구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조현우는 7시즌 동안 K리그서 210경기에 출전했다.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대표팀의 조별리그 세 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독일을 상대로 신들린 선방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알렸다.이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도 출전해 우승을 차지하는데 공을 세웠다.K리그에선 2015~2016년 K리그 챌린지(현 K리그2) 베스트11, 2017~2019년 K리그1 베스트11으로 뽑히는 등 5년 연속 베스트 골키퍼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조현우는 “울산에 입단하게 돼 기쁘다. 선수단의 올해 목표가 우승이라고 들었다. 올해 꼭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동안 응원해준 대구 팬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K리그1 2020시즌 대구FC 새 캡틴, 홍정운

홍정운이 대구FC의 새 주장이 된다.대구FC는 기존 주장을 맡았던 한희훈이 광주FC로 이적하면서 홍정운을 팀의 새로운 주장으로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홍정운은 대구 수비의 핵심으로 K리그 통산 77경기 5득점 2도움을 기록했다. 2016시즌 신인으로 입단해 대구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안정감 있는 수비력과 수비 조율, 제공력 장악, 뛰어난 위치 선정, 정확한 태클, 몸을 던지는 ‘허슬’ 플레이 등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홍정운은 “K리그에서 가장 뜨겁고 열정적인 팬들이 있는 대구FC 주장을 맡게 돼 영광스럽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어깨가 무겁지만 응원해주는 팬과 믿고 맡겨준 안드레 감독을 위해 대구FC가 더 단단한 원 팀이 되도록 주장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이어 “전임 주장인 희훈이 형이 팀을 잘 이끌었기에 보고 배운대로 팀을 잘 이끌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주장이 된 홍정운은 또 다른 변신도 예고했다.이는 다름 아닌 ‘헤어스타일’. 그는 2019시즌 짧은 머리, 금발로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홍정운은 “헤어스타일을 바꾸는 것은 세징야와 약속한 부분도 있지만 하나의 팬 서비스라고 생각한다. 현재 머리를 기르고 있는데 아마 장발이 될 것 같다”며 “색깔도 금발이 아닌 다른 색으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대구는 현재 중국 쿤밍(1군)과 경남 남해(2군)에서 동계전지훈련으로 2020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대구의 K리그1 개막전은 다음달 29일 오후 4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강원FC전이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K리그1 2020시즌 일정 확정…대구FC, 다음달 29일 홈 개막전

프로축구 K리그1 2020시즌 일정이 최종 확정됐다.대구FC는 다음달 29일 오후 4시 DGB대구은행파크(이파 대팍)에서 강원FC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9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이보다 앞선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와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팀인 수원 삼성이 새 시즌을 알리는 첫 경기를 치른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하나원큐 K리그1 2020 정규리그(1~33라운드) 일정을 13일 발표했다.대구는 홈 개막전에 이어 오는 3월7일 오후 2시 상주 시민운동장에서 상주 상무를 상대한다. 또 대팍의 명물인 LED 나이트 라이트 쇼를 감상할 수 있는 첫 야간 경기는 4월14일 오후 8시 부산아이파크전이다.개막전 상대 강원과의 흥미진진한 대결이 예상된다.대구는 강원에 통산 18승10무10패, 최근 9경기 8승1무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DGB대구은행파크에서는 단 한 번도 승리를 내어준 적이 없을 정도로 압도적이다. 강원의 경우 최근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임채민, 고무열, 김승대 등 핵심자원의 영입을 통해 전력을 강화했다.또 다른 관심사는 홈 개막전 ‘승리’ 공식을 이어갈 수 있을지다.대구는 지난해 홈 개막전에서 제주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으로 승리를 거둔바 있다.한편 라이벌인 FC서울과 수원의 ‘슈퍼매치’는 3월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과 포항의 ‘동해안 더비’는 4월4일 문수축구장에서 열린다.지난 시즌 치열한 우승 레이스를 벌인 전북과 울산의 첫 대결은 4월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다.금요일에 열리는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은 올 시즌에도 계속된다. 각 팀당 1번씩 총 12번의 금요일 야간경기가 개최된다.올 시즌 첫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은 5월1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강원과 포항의 맞대결이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올 시즌 K리그1 흥행만큼이나 뜨거운 스토브리그

겨울 이적 시장이 열린 올 시즌 K리그 스토브리그는 어느 해보다 뜨겁다.K리그 정규리그 흥행이 스토브리그까지 이어지면서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K리그1 MVP 김보경(울산 현대)부터 최고의 용병 세징야(대구FC), 완델손(포항스틸러스) 등 선수들의 이적설로 스토브리그의 분위기가 한층 달아오르고 있다.최고의 한 해를 보낸 대구도 조용히(?) 스토브리그 열기에 불을 지피는 중이다.대구는 현재 K리그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데얀, U-20 ‘캡틴’ 황태현(안산)의 영입이 임박했다. 데얀과 황태현은 세부적인 조건만 해결된다면 계약이 곧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대구FC 조광래 대표이사도 영입설에 대해 부인하지 않았다.조 대표이사는 “데얀, 황태현과의 협상은 사실이다. 그동안 남은 용병 한 자리를 채우기 위해 또 다시 새로운 용병을 데려오기 보단 검증된 선수가 필요했다”며 “데얀은 문전에서 대구의 골 결정력을 높여줄 선수로 보고 있다. 황태현은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적인 능력도 좋아 대구의 팀컬러에 금방 녹아들 것”이라고 말했다.데얀(38)은 적지 않은 나이이지만 여전히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그는 K리그 통산 357경기에 출전해 189골 45도움을 기록했다. 2019시즌은 21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에 그쳤지만 많은 선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한 결과였다.황태현은 측면 수비 기대주로 U-20 월드컵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를 누볐다.세징야의 이적설은 일단락되는 모양새다.국내 A 구단, 중국 슈퍼리그 등에서 이적에 대해 문의했지만 대구가 단칼에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단 조현우와의 재계약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대구는 조현우의 기초 군사 훈련을 앞두고 재계약을 성사시키려고 했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진전이 없었다.대구 입장에선 상황이 좋지 않다.전북 현대 송범근, 울산 현대 김승규를 두고 J리그 이적설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김승규는 복수의 일본 구단이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할 의사를 보이면서 울산을 떠나는 것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송범근 역시 일본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K리그 1, 2위 팀의 수문장이 떠난다면 조현우의 선택지도 다양해져 국내 구단의 관심을 받을 수밖에 없다.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 구단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하기 전까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래서 스토브리그는 언제나 흥미진진한 것일지도 모른다.K리그 스토브리그가 어떻게 끝이 날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K리그 흥행대박, 7년 만에 최다 관중 기록하게 된 이유는?

2019시즌 프로축구 K리그가 ‘흥행’ 대박을 이뤄냈다.2013년 승강제 출범 이후 최초로 K리그1, 2 총 누적관중이 230만 명을 돌파했다. K리그1 총 관중은 182만7천61명으로 5년 만에 180만 명을 넘었다. K리그2는 올해 53만6천217명을 경기장으로 불러들이면서 2013년 K리그2 출범 이후 최초로 누적관중 수 50만 명을 돌파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이 10일 발표한 ‘2011~2019 K리그 연도별 관중 수 기록’ 자료에 따르면 올 시즌 1, 2부와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총 237만6천924명의 관중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시즌 157만628명에서 무려 51.3% 늘어난 수치다.‘공짜 표 관중’, ‘뻥튀기 집계’를 했던 2013~2017년보다도 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방문한 것이다.눈에 띄게 관중증가를 기록한 구단은 K리그1 대구FC와 K리그2 서울 이랜드FC다. 대구는 전년대비 305.1%, 서울E는 전년대비 451.4%의 관중 증가를 이뤄냈다.이처럼 K리그에 다시 봄이 찾아오게 된 것은 △흥미로운 순위경쟁구도와 예측불가능성 △몰입도 높은 경기 △스타마케팅 등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먼저 K리그1의 순위경쟁은 그야말로 ‘역대급’이었다.파이널A(1~6위 그룹) 쟁탈전부터 우승·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티켓·강등 경쟁이 치열하면서 팬들의 관심도 덩달아 높아졌다.특히 우승 경쟁의 경우 두 경기장에서 동시에 치러지는 최종 라운드 결과에 따라 경우의 수가 나눠진 것은 최초였다.이로 인해 연맹은 우승트로피와 시상식 준비를 위해 울산과 전주 두 경기장 모두 준비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몰입도 높은 경기도 관중 증가에 한몫했다.K리그1 경기 90분 이후 득점이 지난 시즌 40골(전체 620골 중 6%)에서 올해 52골(전체 593골 중 9%)로 늘었다. ‘극장골’이 증가함에 따라 관중들이 느끼는 재미는 커졌다.K리그2는 득점이 증가했다.2018시즌 430골(경기당 평균 2.36골)에서 올해 500골(경기당 평균 2.74골)로 경기력 관련 지표가 개선됐다.오랜만에 K리그에 나타난 전국구 스타도 흥행에 불을 지폈다.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했던 선수들을 비롯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선수들이 소속팀에 활약하며 K리그 인기 상승에 큰 역할을 해냈다.주요 선수로는 대구FC 조현우와 정승원이 있다.조현우가 러시아 월드컵에서 화려한 슈퍼세이브로 전국구 스타 반열에 오르자 DGB대구은행파크에서는 조현우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골대 뒷자리가 먼저 매진되는 특이한 사례가 생겼다.‘얼굴 천재’로 불리는 정승원은 외모뿐만 아니라 저돌적인 플레이스타일, 슈팅력을 갖췄다. 여성팬들에게 인기가 많은데 인스타그램 팔로워 10만 명이 넘는 흔치 않은 프로스포츠 선수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